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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대 심우영 교수, 나노분야 최고 권위지 ‘나노레터’ 부편집장 선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심우영 교수가 세계적인 나노과학기술 전문 학술지인 ‘나노레터(Nano Letters)’의 부편집장에 선임됐다. 심우영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교수‘나노레터’는 미국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 ACS)에서 발간하는 학술지로, 나노기술 분야에서 중요한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는 권위 있는 저널로 평가받고 있다.2001년 창간된 나노레터는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재료과학 등 나노기술 관련 다양한 연구를 다루며 전 세계 연구자들 사이에서 활발한 학문적 교류의 장을 제공해왔다. 매년 수천 건의 논문이 투고되며, 엄격한 심사 절차와 높은 투고율을 자랑한다.심우영 교수의 부편집장 선임은 연세대는 물론 대한민국 과학기술계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나노레터의 편집진에 참여한다는 것은 그의 연구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상징하며, 글로벌 과학계에서 큰 명예로 여겨진다. 부편집장으로서 심 교수는 투고된 논문의 품질을 평가하고 연구의 독창성 및 학문적 기여도를 심사하며, 저널의 방향성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심우영 교수는 2차원 반도체, 2차원 멤브레인 및 금속, 병렬 나노패터닝 및 나노이미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발표해왔다. 그의 연구는 Nature와 Nature Materials 등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에 다수 게재되었으며, 이를 통해 나노소재와 나노소자를 활용한 신기술 개발에서 큰 기여를 했다. 이러한 성과가 이번 부편집장 선임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심우영 교수는 “나노기술의 발전과 연구자들의 성과가 공정하게 평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편집장으로서 맡은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며, 한국 과학기술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코스피, 기관·외인 동반 매도에 0.5%↓…2380선 등락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새해 첫 거래일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장중 2380선에서 하락하고 있다.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1시36분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42포인트(0.52%) 내린 2387.07을 기록하고 있다.이날 코스피는 2400선에 상승 출발했지만 매물 출회가 확대되면서 2380선까지 밀렸다. 조민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 기술주 약세 영향에 따른 외국인 매도 속 반도체, 2차전지 부진이 지수 상단을 제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2221억원, 외국인이 2089억원 각각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371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90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하락하는 업종이 더 많다. 전기·가스, 제약 등은 2% 넘게 하락 중이다. IT서비스, 보험, 화학, 일반서비스, 전기·전자, 음식료·담배 등은 1%대 약세다. 반면 기계·장비는 4% 넘게 오르고 있다. 운송·창고는 3%대 강세다. 운송·부품, 부동산 등은 1%대 상승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하는 종목이 우위다. 포스코퓨처엠(003670), 삼성SDI(006400), 삼성에스디에스(018260), LG화학(051910), 삼성생명(032830), 셀트리온(068270) 등은 3% 넘게 떨어지고 있다. 고려아연(010130), NAVER(035420), 한국전력(015760), 카카오(0357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등은 2%대 약세다. 이와 달리 현대글로비스(086280)는 13% 넘게 급등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10%대 강세다. HD현대일렉트릭(267260)은 6%, 현대모비스(012330)는 5%대 각각 상승 중이다.
- '서울효천의료재단', '강남구립 행복요양병원' 수탁 운영 협약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의료법인 효천의료재단이 1일부터 2030년 까지 5년간 강남구립 ‘행복요양병원’ 수탁 운영한다. 지난 12월 27일 강남구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조성명 강남구청장, 이종철 보건소장을 비롯하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서는 김상한 행정원장과 이번에 새롭게 ‘강남구립 행복요양병원’ 의 병원장‘으로 선임된 김민기 의무원장이 참석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민 분들이 마음 놓고 안전하게 올 수 있는 양질의 요양병원을 목표로 운영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민기 신임 병원장도 “구체적으로 강남구립 행복요양병원 혈액투석실을 최우선적으로 개선,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병원 관계자는 “치매전문병동과 재활치료 기능 강화를 포함, 공공보건의료 특화사업 및 강남구 정책을 시행하고, 노인성질환 환자 진료 및 상담 등 전반에 걸친 병원 운영을 맡는다”고 밝혔다.2014년 4월 개원한 강남구립 행복요양병원은 유일한 서울시내 어르신 전문 공공요양병원으로 강남구 세곡동에 위치, 현재 의료진 11명을 포함, 직원 약 213명이 근무 중이다. 지하 2층, 지상 5층(연면적 18,607㎡), 307병상 규모로 가정의학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한방과가 자리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 (오른쪽) 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상한 행정원장이 지난 12월 27일 강남구청에서 진행된 강남구립 ’행복요양병원‘ 수탁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 '나는 솔로' 24기 옥순, 모두에게 플러팅 "남자들 다 좋아해"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24기 ‘너드남’들의 정체가 공개됐다. ‘나는 솔로’2025년 1월 1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24기 솔로남들이 ‘자기소개 타임’에 나서 반전 프로필을 공개했다.‘첫인상 선택’으로 ‘원픽’ 솔로남의 차에 올라 숙소로 향한 솔로녀들은 저마다 자신을 어필했다. 이중 광수에 차에 탄 정숙과 옥순은 광수를 두고 한 마디도 지지 않는 기싸움을 선보였다. 광수가 “피곤해 보이신다”며 옥순에게 에너지 음료를 건네면, “전 챙겨가지 마요?”라고 정숙이 불꽃 견제에 나서는 식이었다. 아찔한 분위기 속, 숙소에 도착한 24기는 다 함께 닭볶음탕을 먹으며 대화를 이어갔다. 여기서 옥순은 “저 이름 잘 받은 것 같냐?”고 ‘옥순부심’을 드러냈고, 영식은 “잘 아시면서”라고 호응했다. 옥순은 “그래서 첫인상 표를 안 준 거냐? 너무 예뻐서?”라고 플러팅과 뒤끝을 동시에 해 영식을 놀라게 했다. 영호 역시 윙크를 하며 영자 등 솔로녀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 노력했다. 얼마 후, 영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툭 던지는 멘트에 리액션을 잘해줘서 좋았다”며 ‘첫인상 원픽’이었던 정숙이 아닌, 영자를 호감녀로 언급했다.이어지는 식사 자리에서 순자는 ’가위바위보‘ 게임을 통해 ‘왕’이 됐고 자신을 중심으로 솔로남들을 배치했고 30분마다 솔로남들이 자리를 바꿔 앉도록 정했다. 영철은 그런 당찬 순자를 귀엽게 바라봤다. 정숙은 첫인상 1순위였던 광수의 옆자리를 대놓고 사수했다. 그러다가 “춥다”면서 몸을 움츠렸고 광수는 “내 점퍼를 갖다 주겠다”며 바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정숙은 즉각 광수를 따라나섰고, 이후 광수의 옷을 건네받아 커플룩이 연출되자 만족스런 미소를 지었다. 광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숙님 첫인상은 조용하실 줄 알았는데 이야기를 너무 잘하셔서 반전이었다. 아까 제 차에 탔던 두 분이 가장 우선”이라고 자신을 ‘첫인상 선택’ 때 뽑아준 정숙과 옥순에게 관심을 보였다.영수는 곁에 앉은 옥순에게 “귤을 되게 예쁘게 까신다”고 칭찬했다. 옥순은 “얼굴이 예쁘니까”라면서 “전 화장 안하면 청순하고 화장하면 섹시하다”고 받아쳤다. ‘마성녀’ 옥순에게 푹 빠진 영수는 이상형을 물어봤고, 옥순은 “가정적인 남자가 좋다. 외적인 건 상관없다”고 답해 영수를 설레게 했다. 영수 공략에 성공한 옥순은 이번엔 영식에게도 호감을 표시했다. 영식이 자신의 옆자리에 앉자마자 옥순은 “기다렸다”면서 “영식님 쳐다보느라 영호님 말을 놓쳤다”고 말했다. 또한, “아까 영식님이 벤치에 앉아 있으시다가 주위의 쓰레기를 보더니 다 치우시더라”고 구체적으로 영식의 장점을 칭찬했다. 영식은 옥순의 칭찬에 가슴 설레어 했고, “내일 시간이 되면 얘기를 나누고 싶다”며 호감을 표현했다.영식과 대화를 마친 옥순은 영철과도 ‘1:1 대화’를 했다. 차에 있는 젤리를 가지러 나간 영철을 발견하자, “제가 (영철님의) 1순위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플러팅’한 것. 영철은 옥순의 멘트에 흔들렸으며, 자연스레 옥순의 주위에는 영철을 비롯해 영호-광수-영수가 둘러앉았다. 영수는 “이미 지금 (옥순님이) 대세”라고 치켜세웠고,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모두한테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제가 숨 막히는 매력이 있다. 여자들은 안 좋게 볼 수 있지만, (플러팅을) 당하는 남자들은 다 좋아한다”며 웃었다. 모두가 잠자리에 들 때 영호는 숙소 방으로 돌아가려는 영자를 붙잡았다. 이어 “아까 제 옆에서 좋아하는 음식 얘기를 했는데, 그때부터 (영자님에게) 관심이 생겼다”고 대시했다. 영자는 “저를?”이라며 당황스러워했고, 영호는 “내일 같이 (데이트) 나가고 싶다”고 돌진했다. 영자는 “감사하다”고 화답하며 “좋은 사람인 것 같다”고 영호에게 관심이 있음을 내비쳤다.둘째 날 아침, 현숙은 직접 만든 시리얼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매력을 어필했다. 영철은 여자 숙소로 가서 순자를 불러내, 비타민과 산책 중 주운 도토리를 선물했다. 순자는 이를 옥순에게 그대로 전했고, 옥순은 공용 거실로 가서 영철을 만나자 “자신감 있는 여자 어떠냐?”고 도발했다. 그러던 중 영수가 합류했고, 옥순에게 호감이 있는 그는 “혹시 본인이 대시해서 사귄 적이 있는지?”라고 물었다. 옥순은 “전 과거는 다 잊는다”라고 센스 있게 답변을 피했다.드디어 24기의 자기소개가 시작됐다. 영수는 1986년생으로, 창원에서 동물병원을 운영 중인 수의사였다. 다친 ‘길냥이’를 치료해 입양했을 정도로 마음이 따뜻한 영수는 ‘질풍가도’를 열창했으며, “결혼 후 이동은 쉽지 않지만 장거리 연애도 열심히 하겠다. 동물은 안 좋아해도 된다”고 어필했다. 영호는 1987년생으로 스타트업 앱 개발자였다. 그는 “웰니스를 추구한다. ‘사랑이 모든 것을 이긴다’는 생각을 같이 나눌 수 있는 분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스티비 원더의 ‘이즌 쉬 러블리(Isn’t She Lovely)’를 기타 연주로 선보였다. 영식은 “1993년생으로, 창원에서 8급 토목직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다”고 소개한 뒤, “자취 10년 차라 한식 요리를 잘 한다”며 ‘요섹남’ 면모를 뽐냈다. 이어 쿨의 ‘아로하’를 무반주로 열창했다.영철은 “1992년생으로, 세계 랭킹 14위까지 오른 적 있는 국가대표 출신 유도선수”라는 반전 프로필을 공개했다. 또한 “안양에서 숙소 생활 중이라 동탄에 있는 자가에 세입자를 들였다”고 준비된 신랑감임을 알렸다. 광수는 1992년생 행시 수석 합격자 출신으로, “5급 공무원을 그만 두고 현재 스타트업에서 COO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런 뒤, 에이치코드의 ‘꿈속에 너’를 가수급으로 불러 ‘사기캐’라는 찬사를 받았다. 상철은 1990년생으로 한우, 젖소 번식과 건강을 책임지는 대동물 수의사라는 독특한 직업을 밝힌 뒤 “20대에 노래, 일본어, 피아노, 베이스 등을 배우며 건강한 정신을 가꿔 좋은 아빠, 남편이 될 준비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뒤이어 “뽀뽀할 수 있다는 마음이 들면 (다른 외모적 조건은) 중요치 않다. 생각의 결이 비슷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솔로남들의 ‘자기소개 타임’이 끝나자, 예고편에서는 “이이경 같은 스타일을 원한다”는 영숙, “난자를 얼려 놨다”는 옥순의 화끈한 ‘자기소개’가 살짝 공개됐고, 첫인상 선택 후 완전히 달라진 로맨스 기류가 포착됐다.‘나는 솔로’는 8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한다.
- [신년사]삼양그룹 김윤 "끈질긴 도전정신으로 잠재력 깨워야"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삼양그룹은 2일 판교 디스커버리센터에서 새해 맞이 행사로 ‘2025년 삼양 뉴 데이 커넥트’(NEW DAY CONNECT)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삼양 NEW DAY CONNECT는 삼양그룹이 올해부터 시무식 대신 진행하는 행사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출발을 맞아 다소 경직되고 정형화된 시무식의 형식을 탈피하고 임직원간 화합과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회장상 및 특별공로상 시상, 신임 임원 소개, Say 삼양 소통광장, CEO 메시지 순으로 진행됐으며, 해외 및 지방 사업장 등 현장 참석이 어려운 임직원을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김윤 회장은 신년 메시지를 통해 “지난 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어 계획했던 만큼의 성과를 거두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첨단소재, 반도체, 퍼스널케어 등 글로벌 스페셜티(Specialty)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헝가리의 생분해성 봉합사 공장이 안정화되어 매출 향상에 기여하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이어 김 회장은 “올해에도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과 국내 정세의 불안정성으로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 임직원이 새로운 100년을 향한 성공적인 첫 해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목표를 달성한다는 각오로 임해 주시길 바란다”며 “수년간 반복해서 강조해온 3대 경영방침 △글로벌 스페셜티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현금 흐름 중심 경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를 모든 업무에 최우선으로 고려해 달라”고 당부했다.김 회장은 창립 100주년을 맞아 새롭게 발표한 기업 소명을 강조하며 “’생활의 잠재력을 깨웁니다. 인류의 미래를 바꿉니다’는 삼양의 임직원 모두가 지켜야 할 새로운 지향점이자 존재의 이유”라며 “스페셜티와 혁신 솔루션을 통해 더 건강하고 편리한 삶을 제안하는 것이 바로 생활의 잠재력을 깨우고 인류의 미래를 바꾸는 일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이를 실행에 옮겨달라”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잠재력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것으로, 넓은 시야와 끈질긴 도전정신으로 우리 안에 숨겨진 잠재력을 깨우는 데 노력해야 한다”며 “저를 비롯한 회장단과 임직원 모두가 새로운 100년 역사의 초석을 놓는다는 마음가짐으로 3대 경영방침 실천과 기업 소명 내재화를 실천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삼양홀딩스 김윤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신년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사진=삼양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