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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무용 iM證 사장 "고강도 경영 효율화로 도약 경영 추진…흑전할 것"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성무용 iM증권 사장은 고강도 경영 효율화와 조직 개편을 통해 지속가능성장의 기틀을 완성하고 올해 반드시 흑자 전환할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성무용 iM증권 사장.(사진=iM증권)성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회사는 고강도의 경영 효율화를 시행하고, 대규모 충당 적립을 단행하였으며, 치열한 쇄신을 통해 새로운 출발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2025년은 지속가능성장의 기틀을 완성하고, ‘자본 효율성 톱 10증권사’를 향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도약경영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 사장은 △흑자 전환 △자본의 효율성을 극대화 △조직과 직원의 성장을 올해 목표 키워드로 꼽았다. 그는 “전 사업부문의 수익 성장을 통해 반드시 흑자 전환을 이뤄내야 한다”며 “지난 조직개편은 다양한 영업모델을 결집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려는 의지이며, 회사는 영업 부문의 의견을 경청하고, 영업 활성화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규모 충당 이후 한정된 자기자본의 효율적인 배분과 활용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며, 대출중개 및 주선, 중개영업 등 저위험 수익원을 확대하고, 효율적인 자산 배분을 통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지속 가능한 혁신주도형 조직문화로 조직과 직원의 성장을 추구하겠다”며 “조직의 성과가 개인의 성장과 연결될 수 있는 조직관리시스템을 정립하고, 우수 인력 리텐션과 역량 개발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시대의 변화에 따른 일하는 방식과 문화, 보상시스템을 개선하고, 협업의 문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성 사장은 “노동조합을 중요한 파트너”라며 “회사는 내·외부 이해관계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과감히 결단하고 실행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 다시 한강…`소년이 온다` 베스트셀러 1위 재탈환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지난해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에 대한 관심이 식지 않고 있다. 한강 작가의 대표 소설 ‘소년이 온다’(창비)는 지난해 세밑 마지막 주 7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요리 인플루언서 유수연의 요리책 ‘수연이네 삼 형제 완밥 레시피’(21세기북스)에 1위 자리를 내줬다가, 일주일 만인 새해 1월 첫째 주 재탈환에 성공한 것이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사진=뉴스1).예스24는 “2025년 1월 첫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 결과, 한강 작가의 대표작 ‘소년이 온다’가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고 밝혔다. ‘소년이 온다’는 지난해 노벨문학상 수상 발표 이후인 10월 셋째주부터 12월 3주까지 10주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연말연초를 맞아 한강 작가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높아졌고, 계엄 후 민주화 관련 책을 찾는 독자들이 많아지면서 1위 자리에 다시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이어 한강의 작품 ‘채식주의자’(창비)와 ‘작별하지 않는다’(문학동네)가 각각 2, 3위에 자리했다. 필사 노트 ‘컴포디션 에디션’으로 출간한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위즈덤하우스)는 4위에, 글로벌 멘토라 불리는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현대지성)는 5위를 차지했다.새해를 맞아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다양한 책들도 인기를 얻었다. 수험서의 순위 상승이 눈에 띈다. ‘2025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한국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1,2,3급) 상, 하편(이투스북)이 각각 7위와 9위에 올랐다. ‘ETS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 1000 Vol. 4 RC’(YBM), ‘ETS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 1000 Vol. 4 LC’(YBM)는 16위와 18위에 자리했다. 이외에도 24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이자 초등 교사 김지훤 저자의 어린이 자기계발서 ‘내가 나라서 정말 좋아’는 20위에 올랐다. 어린이 분야에선 2위다.인문학의 신화 ‘지대넓얕’ 시리즈의 완결판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무한’(웨일북)은 21위, 2025년 알트코인 상승장을 예측하는 ‘알트코인 하이퍼 사이클’(거인의정원)은 23위를 차지했다.
- PGA 투어 2025년 달라지는 것..시드 유지 100명으로 축소
-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막을 올리는 더센트리(총상금 2000만 달러)를 시작으로 2025시즌 대장정에 돌입한다.임성재. (사진=AFPBBNews)새로 시작하는 투어에선 어떤 변화가 있을까. 2025년 PGA 투어 관전포인트를 정리했다.▲더센트리는 2025년 PGA 투어 페덱스컵 정규 시즌 및 플레이오프 일정 첫 번째 대회다. PGA 투어는 올해 4대 메이저 대회와 8개의 시그니처 대회를 포함해 총 36개 정규 대회와 플레이오프 3개 그리고 가을시리즈 7개 대회로 진행한다. 공식대회가 아닌 이벤트 대회도 별도로 3개가 열린다.▲2025시즌 일정에는 미국 이외에 멕시코, 캐나다, 북아일랜드, 스코틀랜드, 도미니카공화국, 푸에르토리코 등 국가와 미국 내 18개 주를 이동하게 진행한다.▲시그니처 대회는 개막전으로 열리는 더센트리를 시작으로 AT&T 페블비치 프로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 RBC 헤리티지,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메모리얼 토너먼트,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으로 이어진다.▲8월 시작하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는 총 3개로 진행한다.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8.4~10)은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사우스윈드에서, 2차전 BMW 챔피언십(8.14~17)은 메릴랜드주 오윙스밀스의 케이브스 밸리, 최종전인 3차전 투어 챔피언십(8.21~24)은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1차전은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70명, 2차전 50명, 3차전은 30명만 나간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우승자는 2500만 달러의 보너스 상금을 받는다. ▲시그니처 대회 출전권을 받는 ‘에이온 넥스트10’과 ‘스윙5’는 시즌 중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에 따라 결정한다. 각 시그니처 대회 중간에 열리는 대회의 성적에 따라 출전권을 받는 선수가 정해진다.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이후 열리는 가을시리즈(FedExCup Fall)를 통해 2026시즌 정규 시즌 출전권을 받는 100명을 확정한다. 올해까지 125명에서 25명 줄었다. 가을시리즈에서 우승하면 2년 PGA 투어 시드와 함께 개막전 더센트리를 비롯한 각종 인비테이셔널 대회,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출전권 등 정규 시즌 대회 우승자와 동등한 대우를 받는다.▲한국 선수는 임성재(7위), 안병훈(21위), 김시우(32위), 김주형(51), 이경훈(105위) 등 5명이 페덱스컵 125위 이내에 들어 풀시드를 확보했다. 상위 50명에 든 임성재와 안병훈, 김시우는 시그니처 대회 출전권까지 모두 확보했다. 김성현, 노승열, 배상문, 강성훈 등은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125위에 들지 못했으나 순위별 조건부 출전권을 받아 활동할 예정이다.PGA 투어가 3일(한국시간)부터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열리는 더센트리로 2025시즌 대장정에 돌입한다. (사진=AFPBBNews)
- 현장중심 R&D 생태계·AI 대전환 위해 6조 3214억 투자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R&D) 사업은 AI 대전환에 방점이 찍혔다. 과기정통부는 총 6조 3214억원을 투자하는 ‘2025년도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사업 종합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예산은 전년대비 약 21.2% 증가한 것이다.먼저 핵심 원천기술개발로 글로벌 선도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분야에 투자를 강화한다. 3대 게임체인저(바이오, AI반도체, 양자) 분야의 기술을 육성하고 미래 유망원천기술인 차세대 디스플레이, 맞춤형 정밀의료 등 융합연구에 집중 투자를 강화한다. 또 글로벌 핵심 공급망 확보를 위한 나노·소재 R&D를 고도화하고 극한 환경에서 활용되는 소재에 대한 연구개발도 지원한다.연구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하고 연구자 중심의 연구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분야에도 적극 투자한다. 기초연구는 혁신·도전적 풍토를 조성하고 국가·사회적 수요와 연계한 전략적 기초연구를 추진하며, 특히 젊은 연구자가 다양한 연구기회를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리고 이공계 대학원생의 안정적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연구생활장려금을 도입하고 해외인재 유치와 정착 지원을 통해 국내 인력수급도 지원할 계획이다.임무중심의 기술지원과 연구성과 확산도 지원한다. 미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탄소중립, 기후변화, 원자력, 핵융합 등 분야에 중점 지원한다. R&D 성과를 기술사업화로 연결하는 생태계도 조성할 계획이다. 중대형기술을 사업화하고 사업화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신속한 기술스케일업을 추진하는 등 사업화 전주기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AI 디지털 대전환 가속화를 위해 인공지능, AI반도체, 양자 등 3대 게임체인저 기술 및 차세대통신, 사이버보안 등 디지털 혁신기술 확보에 집중 투자한다. AI반도체 기반 클라우드 기술, 범용인공지능(AGI) 탐구 과제, AI 안전연구, 양자암호통신·양자센싱 산업화 등 3대 게임체인저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민간 클라우드를 활용해 AI 연구에 필요한 컴퓨팅 인프라를 지원한다. 또 차세대 네트워크(6G), 6G 표준기반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 국가안보·국민안전을 위한 사이버보안 등 디지털 인프라 혁신기술 및 감각인지 한계 극복과 미디어 프로세스 혁신 등 실감 콘텐츠 원천기술도 확보한다.디지털 경제성장을 견인할 전략기술 분야 핵심인재 확보를 위해 AI 분야 최고급 인재 및 산·학 연계·협력을 통한 AI반도체 분야 실전형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디지털 신산업을 견인할 고급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학·석사 연계 지원, 지역인재 양성 등도 추진한다.과기정통부는 연구개발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제도개선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과학기술 분야는 사업의 코드화를 통해 유형별 맞춤형 기획·평가·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전문성과 책무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R&D 제도를 개선한다. ICT 분야는 현장이 요구하는 최적 수요를 발굴하여, 방향성이 명확한 수요자가 원하는 R&D 기획을 추진하고, 전문성 기반의 신뢰받는 평가체계와 기술 공유·축적 및 연구자 간 시너지 강화를 위한 과제협의체, 기술·성과교류회의 운영 등 기술수요조사부터 기획·평가·관리와 성과환류에 이르는 ICT R&D 프로세스 전주기를 개선할 계획이다.범부처 글로벌 R&D 협의체 구성을 통해 사업추진 현황을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