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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내달 1일 개막 ‘2024 제20회 화천 토마토축제’ 후원
  • 오뚜기, 내달 1일 개막 ‘2024 제20회 화천 토마토축제’ 후원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오뚜기가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화천 토마토축제’ 후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2024 제20회 화천 토마토축제’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토마토로 하나되는 웰컴투 화천’을 부제로, 토마토를 주제로 한 체험·전시·공연 및 농특산물 판매 등을 통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행사장은 △야(夜)호(好)존 △이벤트존 △워터존 △체험존 △마켓홍보존 △밀리터리존 등 6개의 테마구역으로 구성된다. 올해 신설된 야호존에서는 전야제와 축제 선포식, 15사단 승리부대 장병의 밤 등이 펼쳐지며, 이벤트존은 축제의 백미인 ‘황금반지를 찾아라’를 비롯해 다양한 즐길 거리로 채워진다. 지난 2004년부터 ‘화천 토마토축제’를 후원하고 있는 오뚜기는 방문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축제의 열기를 더할 계획이다. 오는 8월 2일과 3일 양일간은 ‘오뚜기와 함께하는 천인의 식탁’을 운영, 1000인분의 토마토 파스타를 만들어 참가자들에게 제공한다. 마켓홍보존에 조성된 ‘오뚜기 홍보관’에서는 오뚜기 제품을 직접 맛볼 수 있도록 시식 행사를 진행하고, 토마토 케챂을 포함한 대표 제품을 전시·판매할 예정이다.한편, ‘화천 토마토축제’는 화천군 특산물인 토마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지역 축제다. 지자체와 주민이 주최·주관하고 기업이 후원하며, 군부대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민·관·군·기업 상생축제의 성공 모델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오뚜기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 수요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여름철 대표 축제로 꼽히는 ‘화천 토마토축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26 I 오희나 기자
의정부음악도서관, 임미현 음악감독과 한국 영화음악 속으로
  • 의정부음악도서관, 임미현 음악감독과 한국 영화음악 속으로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8월 말 의정부에서 한국의 유명 영화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26일 경기 의정부시에 따르면 음악도서관은 8월 22일과 29일음악감상 프로그램 ‘십이율악회(十二律樂會)-한국의 영화음악’을 운영한다.(포스터=의정부시 제공)‘십이율악회’는 장르별 음악 전문가와 함께하는 음악감상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오늘, 가장 한국적인 樂: 한국의 음악, 한국의 아티스트’를 주제로 재즈와 클래식,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 뮤지션과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8월에는 영화 ‘굿바이 싱글’과 ‘1987’과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멜로가 체질’ 등 다수의 흥행작에서 작·편곡을 맡았던 임미현 음악감독과 함께 한국영화 속 음악을 감상한다.8월 22일에는 ‘한국 영화음악, 섬세한 내러티브 느껴보기’를 주제로 영화 속 음악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29일에는 ‘세계를 사로잡는 우리 영화음악, 그리고 드라마 음악들’을 통해 작품 속 음악들을 감상하는 시간을 갖는다.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27일 오전 10시부터 의정부음악도서관 홈페이지와 1층 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음악도서관 홈페이지나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로 문의해도 된다.
2024.07.26 I 정재훈 기자
"고양이를 색종이 취급"...전국 돌며 78마리 죽인 20대 최후
  • "고양이를 색종이 취급"...전국 돌며 78마리 죽인 20대 최후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차에 흠집을 냈다는 이유 등으로 고양이 수십 마리를 잔혹하게 죽인 2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해당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창원지법 형사3-2부(윤민 부장판사)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개월과 징역 1년 2개월을 각각 선고받은 A(26)씨에 대한 항소심 병합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경남 김해와 부산, 경북 성주, 대구, 경기 용인 등 전국을 돌며 총 55차례에 걸쳐 고양이 78마리를 잔혹하게 죽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평소 고양이들이 주차된 자신의 차에 흠집을 냈다는 이유로 혐오감을 갖게 됐다는 A씨는 범행을 위해 고양이를 분양받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정신질환으로 대인관계와 취업 등에도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9월 김해시에서 분양받은 고양이 2마리의 목을 조르거나 흉기로 죽인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2월 징역 8개월을 선고받은 A씨는 이후 비슷한 방법으로 고양이 76마리를 죽인 혐의로 지난 4월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받았다.당시 재판부는 “범행을 위해 1시간이 넘는 거리를 이동한 뒤 범행해 계획적이며 이전에도 유사한 수법으로 고양이들에게 위해를 가했던 적이 다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무런 잘못 없는 고양이들의 생명을 마치 색종이처럼 취급하는 등 그 수단과 방법이 형언하기 어려울 정도로 잔혹하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항소심 재판부도 “수단과 방법이 매우 잔혹해 생명에 대한 존중 의식은 찾아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다만 “여러 정신질환과 극도의 스트레스가 범행의 단초가 됐던 것으로 보이고 깊이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4.07.26 I 박지혜 기자
SPC배스킨라빈스, 무더위 날릴 7월 ‘31데이’ 사전예약 시작
  • SPC배스킨라빈스, 무더위 날릴 7월 ‘31데이’ 사전예약 시작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SPC 배스킨라빈스는 여름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7월 ‘31데이’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배스킨라빈스는 매달 31일 하루 동안 패밀리(2만6000원)를 하프갤론(3만1500원)으로 사이즈를 업그레이드 해주는 ‘31데이’ 행사와 함께 사전예약과 증정 쿠폰 등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하는 7월 ‘31데이’를 준비했다. 30일까지 해피오더앱을 통해 하프갤론 사전예약 시, 사이즈 업그레이드에 1000원 추가 혜택을 받아 총 6500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본 행사인 31일에는 업그레이드 외에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장을 방문하면 사이즈 ‘블록팩 3+1’ 추가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하프갤론 사이즈업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재방문 시 사용 가능한 ‘싱글레귤러 1+1’ 영수증 쿠폰이 제공되며, 8월 1일부터 1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2024년 한 해 동안 총 7번 진행하는 ‘31데이’ 누적 참여 횟수에 따라 혜택이 늘어나는 ‘31 VIP 스탬프’ 이벤트도 진행해 즐거움을 더한다.한편, 7월 ‘31데이’ 수익의 3.1%는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놀이터를 제공하기 위한 ‘핑크드림 캠페인’ 시즌2 기부금으로 적립될 예정이다. 핑크드림 캠페인은 NGO단체 월드비전과 협력해 ‘31데이’ 행사를 통한 기부금 적립으로 주변 이웃을 돕는 배스킨라빈스 사회공헌 활동이다.SPC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무더위 7월을 달콤하게 마무리하실 수 있도록 사전 예약, 재방문 쿠폰 등 풍성한 혜택을 더한 ‘31데이’를 준비했다”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에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즐기고, 노후된 놀이터를 재정비하는 핑크드림 캠페인 기부에도 동참하며 남은 7월을 행복하게 마무리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7.26 I 오희나 기자
예전같지 않은 룰루레몬…월가 목표가 줄하향(영상)
  • 예전같지 않은 룰루레몬…월가 목표가 줄하향(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프리미엄 스포츠웨어 기업 룰루레몬(LULU)의 입지가 흔들리는 모습이다. 의류 트렌드가 바뀌면서 소비자들이 액티브 웨어에 대한 지출을 줄이고 있는 데다 룰루레몬의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5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와 배런스 등에 따르면 씨티그룹의 폴 레주에즈 애널리스트는 룰루레몬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추면서 목표주가도 415달러에서 300달러로 28%나 하향 조정했다. 씨티그룹뿐 아니라 TD코웬(447→420달러)과 JP모건(457→338달러)도 이날 목표가를 낮췄다. 이 여파로 룰루레몬 주가는 전일대비 9.1% 급락한 247.32달러에 마감했다. 오랜 기간 우상향 추세를 유지했던 주가는 올 들어 52% 급락하며 2020년 이후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룰루레몬은 1998년 설립된 프리미엄 스포츠웨어 제작 및 판매 기업으로 요가복, 러닝, 트레이닝, 수영복 등이 주력 상품이다. 고가의 레깅스 브랜드로 잘 알려져있다. 특히 운동하는 여성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매우 높은 브랜드다. 문제는 스포츠웨어 시장의 성장이 정체되고 있다는 점이다. 폴 레주에즈는 “수년간 액티브 웨어가 엄청난 성장을 기록했지만, 의류 트렌드가 액티브·애슬레저에서 일반 패션 의류로 전환하면서 성장세가 둔화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카드 데이터 분석 결과 2분기에 요가 등 액티브 웨어 지출이 전년대비 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청바지 등 의류 판매 기업 리바이는 올 들어 실적 발표 때마다 “고객들의 청바지 소비 지출이 개선되고 있다”며 “특히 헐렁하고 통이 넓은 배기 스타일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폴 레주에즈는 “거시 경제적 여건의 어려움과 의류 트렌드 변화 속에서 룰루레몬이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이긴 힘들 것”이라며 “가장 큰 성장 시장인 중국의 소비자 환경 약화가 지속되고 있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경제 및 업황뿐 아니라 룰루레몬 자체적으로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폴 레주에즈는 “가장 인기 있었던 품목에서 여성용 바지의 제한적인 색상 구성과 작은 사이즈 부족으로 수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며 “제품 구성의 응집력이 부족하고 소비자에게 제대로 어필하지 못한다는 느낌”이라고 지적했다. 룰루레몬은 이달 초 선보인 레깅스 컬렉션 제품 판매도 중단했다. 디자인과 허리 밴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잇따른 데 따른 조치다. 폴 레주에즈는 “경쟁 심화 등으로 마케팅 압박이 심화될 수 있다”며 “젊은 브랜드인 ‘알로’와 ‘뷰오리’의 입지가 강화되면서 룰루레몬의 제품 포지셔닝이 취약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월가에서 룰루레몬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총 38명으로 이 중 26명(68.4%)이 매수(비중확대 및 시장수익률 상회 등 포함)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387달러로 이날 종가보다 56.5% 높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7.26 I 유재희 기자
PG협회 "티메프, 일방적으로 책임 떠넘겨…2·3차 티메프 사태 초래"
  • PG협회 "티메프, 일방적으로 책임 떠넘겨…2·3차 티메프 사태 초래"
  •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이어진 25일 오후 피해자들이 서울 강남구 티몬 신사옥 사무실에서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전자지급결제대행(PG)협회가 티몬·위메프가 소비자들의 카드 결제 취소 요청 증가를 PG사에게 일방적으로 책임을 전가하면서 제2, 3의 티몬·위메프 사태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PG업체까지 유동성 대란에 휘말리면서 중소 가맹점 171만개가 티몬·위메프처럼 정산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얘기다. PG협회는 26일 성명서를 내고 “PG사들은 이미 모든 돈을 티몬·위메프에 지급했다. 환불 및 취소는 정산금을 보유한 티몬·위메프에서 처리하는 것이 원칙인데 이 건에 대한 취소가 발생하면 PG사가 지급 예정인 소상공인들의 정산 금액에 영향을 주게 돼 PG사가 소상공인들에게 정산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제2의 티몬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PG사가 티몬·위메프한테 환불 대금을 받지 못한 상황에서 카드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먼저 환불을 제공할 경우 PG사 유동성에 문제가 생기고 PG사과 계약을 맺고 있는 소상공인에게까지 결제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사태가 초래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연초 금융위원회 발표 자료에 따르면 PG사들이 계약을 맺고 하위가맹점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인 중소 가맹점은 대략 171만여곳으로 전체 PG 하위 가맹점의 93%가 넘는 비중을 차지한다. 이들 중 연 매출 3억원 이하의 영세 가맹점은 134만여곳이다. 티몬·위메프로 취소된 카드 결제 대금에 대해 카드사가 구상권을 청구하는 경우 PG사의 보유 현금 부족 사태를 야기해 130만곳이 넘는 영세 가맹점들의 정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2차, 3차 티몬 사태를 야기하게 된다는 게 PG협회의 입장이다. PG협회는 “티몬·위메프 사태에 대한 책임을 일방적으로 PG사로 떠넘기며 무조건적 환불·취소를 진행하면 PG사마저 지급 불능 상황에 빠지게 돼 대한민국 이커머스 전반이 위험해질 수 있으니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PG업계는 신용카드사와 소비자 간 계약관계에 있는 청약철회권이나 할부항병권이 대규모 취소 사태로 이어지게 되면 1차 PG사들에 대해 과한 부담이 가해지고 이는 PG사들의 다른 가맹점으로까지 정산 지연 사태를 야기한다. 소상공인, 독립몰 운영사업자, 플랫폼에 물건을 공급하는 벤더사까지 이커머스 전반의 정상적인 상거래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PG협회는 “선량한 중소 전자상거래 가맹점에 대해 피해가 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카드사들이 소비자들의 민원을 대응하기 위해 PG사와 협의 없는 취소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는데 이러한 접근은 25일 금융위가 발표한 향후 대책 방향에 상당히 위배된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PG사들이 가맹점에 정산할 대금을 은행 등 제3의 기관에 에스크로 하는 등의 안전 보완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2024.07.26 I 최정희 기자
가평군 생활인구 55만명…지역경제 활성화 기대감↑
  • 가평군 생활인구 55만명…지역경제 활성화 기대감↑
  • [가평=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가평 생활인구가 크게 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2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가평군은 올해 1분기(1~3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6만2274명에 체류인구 48만6652명, 외국인 1566명으로 이를 모두 더한 생활인구가 55만492명으로 나타났다.‘자라섬 꽃축제’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사진=가평군 제공)특히 가평을 찾는 관광객이 다수를 차지하는 체류인구가 가평군민 인구의 거의 10배에 달하고 있어 이는 전국 89개 인구감소 지역 중 4번째로 높은 수치다.가평군은 생활인구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부가 발표한 인구소멸 위험지역이면서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30%를 차지하는 가평군은 서태원 군수 취임 이후 인구증대와 생활인구 증가정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이를 위해 군은 △가평군 접경지역 지정 포함 △수도권 인구감소 지역 역차별 정책 수정 △1000만명 관광객 유치 비전 선포 △가평군 보건의료원 건립 추진 △군(軍)의 우리 군(郡)민화 운동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등을 새행 중이다.서태원 군수는 “이번 ‘생활인구 55만명’ 집계 결과는 관광을 위해 가평에 머문 체류인구 증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며 “잘 보존된 자연을 최우선 자원으로 가꾸고 관광형 생활인구 증대에 집중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생활인구’는 해당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과 다른 지역에 살면서 해당 지역에 월 1회 3시간 이상 머문 사람, 외국인 등록인구를 더한 수치다.
2024.07.26 I 정재훈 기자
개인정보위 "티몬·위메프 개인정보 침해, 지속 모니터링"
  • 개인정보위 "티몬·위메프 개인정보 침해, 지속 모니터링"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최근 티몬과 위메프 사태 이후 일각에서 제기된 개인정보 침해 이슈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싱가포르 기반 이커머스 큐텐 계열사인 위메프와 티몬에선 셀러 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위메프 본사에 환불을 요구하는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26일 개인정보위는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큐텐테크놀로지의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와 소통해 개인정보 처리실태를 선제적으로 확인했고 현재까지 발견된 문제점은 없었다고 밝혔다. 큐텐테크놀로지는 티몬·위메프의 개인정보 관리를 위탁받아 담당 중인 업체다.티몬과 위메프는 지난 2022년 7월 정부와 기업이 주도해 만든 ‘온라인 쇼핑 분야 민관협력 자율규약’ 참여사다. 이 자율규약은 온라인 쇼핑 분야에서 개인정보보호법이 정한 수준 이상의 개인정보 보호조치(안전장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국내 10여개 커머스 업체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이날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해당 자율규약) 채널 등을 통해 점검한 결과, 정산과 환불 이슈 발생 시부터 현재까지 개인정보 처리 관련 문제점은 확인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이어 “관계사들의 개인정보 처리실태를 적극적으로 지도·감독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7.26 I 최연두 기자
휴림로봇, 유상증자 흥행 성공…청약률 196.5% 기록
  • 휴림로봇, 유상증자 흥행 성공…청약률 196.5% 기록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휴림로봇(090710)은 597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일반공모에서 발행 예정 주식 수를 훌쩍 웃돈 6868만 2200주의 청약이 접수돼 1171억 315만 1000원의 자금이 몰리며 196.5%의 청약률을 기록, 흥행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휴림로봇 CI (사진=휴림로봇)휴림로봇은 주관사를 SK증권으로 선정하고 지난 24~25일 이틀간 3500만주가 발행되는 596억 7500만주 규모의 유상증자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했다. 이번 유상증자의 일반 공모가는 1705원이었으며, 주금 납입일은 오는 29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8월 8일이다. 휴림로봇 측은 이번 유상증자 흥행 요인으로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는 인공지능(AI)과 로봇, 자율 제조 장비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휴림로봇이 미래 산업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에 투자자들이 큰 관심을 보여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휴림로봇은 디퍼아이·에이로봇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휴머노이드 로봇이 적용된 AI 자율 제조 솔루션 개발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휴림로봇은 모집된 자금 중 500억원을 타법인 지분 인수 자금 목적으로 사용하고, 잔여 금액은 운영자금으로 사용해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휴림로봇은 2차전지 장비 업체 이큐셀 인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큐셀은 2차전지 물류 자동화 시스템과 장비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김봉관 휴림로봇 대표이사는 “이번에 조달한 유상증자 모집 자금 500억원이 이큐셀 지분인수에 사용되는 만큼 휴림로봇과 이큐셀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며 “유상증자 청약해 주신 투자자와 주주분들의 신뢰와 믿음을 지켜 가치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한 기술 개발과 사업 다각화를 통한 사업으로 로봇 산업에서의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26 I 박순엽 기자
현대위아, 2분기 영업익 692억…전년比 6.2%↑
  • 현대위아, 2분기 영업익 692억…전년比 6.2%↑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위아(011210)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2331억원, 영업이익 692억3800만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6.2%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201.7% 늘어난 457억2900만원이다.경상남도 창원시 현대위아 본사.(사진=현대위아)올해 2분기 매출의 경우 완성차의 내수 판매량이 소폭 줄면서 모듈 사업 부문 매출이 11.9%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쳤다. 다만 영업이익의 경우 사륜구동(4WD) 부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꾸준히 늘어난 것과 환율 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사업별로는 모빌리티 분야에서 총 2조35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한 수치다. 부품이 1조9776억원, 솔루션이 576억원의 매출을 각각 올렸다. 모듈 매출이 줄어든 반면 엔진 관련 매출은 4.2%가량 늘었다.공작·특수기계 부문에서는 총 1979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순항했다. 영업이익도 2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1.8% 신장했다.현대위아 측은 특수산업의 경우 ‘K방산’ 효과로 수출 물량이 크게 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보고 있다. 공작기계 역시 XF시리즈 등 주력 제품을 중심으로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현대위아는 하반기에도 이같은 수익성 신장 등을 이어갈 방침이다. 북미 중심 글로벌 완성차 판매 호조가 이어지면서 4WD 차량향 부품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데다, 신사업인 전기차 열관리 시스템도 매출에 더욱 기여할 전망이다.또한 특수부문 수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매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점쳐진다.
2024.07.26 I 이다원 기자
20년→10년, 롤스로이스男 형량 절반 줄었다…감형 사유는?
  • 20년→10년, 롤스로이스男 형량 절반 줄었다…감형 사유는?
  •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약물에 취해 운전하다 보행자를 치여 숨지게 해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남성이 2심에서 형량이 절반으로 줄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부장판사 김용중 김지선 소병진)는 26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등 혐의로 기소된 운전자 신모씨의 선고 기일을 열고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앞서 1심은 신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한 바 있다.2심 재판부는 신 씨를 향해 “이전에도 여러차례 약물을 투약하고 운전했고, 사고 당일에는 약 기운에 취해 운전 몇 분 만에 사고를 내기도 했다”며 “그럼에도 피해자 구조에 힘쓰지 않았고 (약물을 처방해준) 의사에게 허위 진술을 부탁했으며, 지인에게 증거 인멸을 부탁해 죄질이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피고인이 사고 현장에서 이탈 도주를 결단한 점이 합리적 의심 없이 증명됐다고 볼 수 없다”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도주치사,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를 일부 무죄로 판단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와 더불어 유족 측과 합의한 점 등도 감형 사유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 씨는 지난해 8월 2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 인도로 돌진해 20대 보행자 덮쳤다. 그러나 신씨는 사고 직후에도 자신의 휴대폰만 찾으며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구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머리와 다리를 전신에 큰 부상을 입고 뇌사상태에 빠졌다가 결국 숨졌다. 지난 1월 1심 재판부는 신 씨에게 검찰이 구형한 징역 20년형을 그대로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신 씨가)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도주했고, 체포 과정에서도 피해자를 보고 웃는 등 비정상적인 행동을 했다”고 지적했다. 항소심에서도 검찰 측은 “신 씨는 증거를 인멸하는데 급급했고,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을 하는 등 반성을 전혀 하지 않는다”면서 20년형 선고 유지를 요청했다. 반면 신 씨 측 변호인은 사고 직후 신 씨가 도주할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하며 도주치사와 사고 후 미조치 혐의에 대해선 부인했다.한편 신 씨는 지난 2013년 비행청소년을 음악으로 감화한다는 내용의 SBS 파일럿 프로그램 ‘송포유’에 출연해 자신의 학교폭력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2024.07.26 I 최오현 기자
양주시, 맞춤형 취업지원 '호응'…최근 41명 취업 성공
  • 양주시, 맞춤형 취업지원 '호응'…최근 41명 취업 성공
  •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시가 추진하는 세대별 맞춤형 취업지원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26일 경기 양주시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세대별·계층별 취업지원센터 강화’를 위한 ‘취업 지원프로그램’과 ‘찾아가는 일자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사진=양주시 제공)취업 지원프로그램은 프로그램별 전문교육기관 위탁 운영과 교육 이수자 대상 취업 알선 등 1년간 사후관리 프로그램으로 △상반기 일반경비원 양성 과정 △소형지게차 면허취득 과정에 90명이 참여해 27명을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하반기에는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과정 △산모 신생아 건강 관리사 양성 과정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찾아가는 일자리 서비스’는 시·공간적 제약으로 일자리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직업상담사가 관내 기업 현장과 구직자를 직접 방문 상담해 취업 알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 상반기 일자리발굴단을 21회 운영해 5명 취업을, 일자리상담소는 13회 운영으로 9명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다.이와 함께 양주시 일자리센터는 취업 후에도 고용 유지 여부, 근무 환경 등 지속적인 구직자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오는 10월에는 구직자들에게 취업 정보 및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관내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자 ‘2024 양주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청년과 중·장년, 베이비붐세대 등 다양한 맞춤형 취업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해 자격증 취득 등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구인 업체, 아파트 등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일자리 서비스 제공할 것”이라며 “기업과 구직자들의 구인 및 구직난 해소를 위한 아이템 발굴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7.26 I 정재훈 기자
`프리미엄 퍼블릭 골프장` 르오네뜨CC, 에비스와 고객행사
  • `프리미엄 퍼블릭 골프장` 르오네뜨CC, 에비스와 고객행사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남해주택건설· NH유통(김양석 대표)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퍼블릭 컨트리클럽 ‘르오네뜨(LE HONNETE) CC’는 수입 맥주 브랜드 에비스와 7월 29일부터 한달간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오픈한 르오네뜨CC 에서는 골프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맥주 에비스(350ml) 3캔 구매 시 1캔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2017년 국내 첫 선을 보인 일본 맥주 에비스는 130여년의 역사를 지닌 최고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일본에 가며 꼭 마셔봐야 하는 맥주로도 유명하다. 도쿄의 에비스에서 처음 제조되어, 깊은 역사를 자랑하며 일본 맥주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오며 철저한 규격과 고급스러운 맛으로 사랑을 받아오고 있기도 하다. 르오네뜨 CC 담당자는 “수많은 수입맥주 브랜드 중에서 확실한 프리미엄 이미지가 내포되어 있는 에비스 맥주가 르오네뜨 브랜드와 잘 어우러진다고 생각했다”며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브랜드인 만큼 골프장에 방문하는 고객들도 만족도가 큰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거운 라운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2024.07.26 I 이정훈 기자
보다더, '보다더펫샴푸' 출시...롯데백화점 온라인몰 입점
  • 보다더, '보다더펫샴푸' 출시...롯데백화점 온라인몰 입점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보다더가 반려동물의 건강한 모질과 알러지 개선을 돕는 프리미엄 제품 ‘보다더펫샴푸’를 출시하고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보다더펫샴푸는 강아지·고양이의 피부와 모질 상태를 개선하는 특허원료와 자연유래 성분들로 만들어진 프리미엄 제품이다. 합성색소, 알러지 물질 등 유해 성분이 전혀 포함되지 않아 강아지나 고양이 반려인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반려동물의 모발성장에 꼭 필요한 17가지 아미노산을 함유해 모질을 더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다. 제주도 과일과 채소에서 추출한 원료를 활용해 탈모에 도움을 주는 마그네슘, 아연, 셀레늄 등 필수 영양소를 고루 넣은 점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베타인, 알란토인, 판테놀 등을 적용해 노령이거나 알러지, 약한 피부를 가진 반려동물의 상태를 한층 개선할 수 있다. 보다더펫샴푸는 작년 8월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론칭, 단 2주 만에 2200% 펀딩율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워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달에는 롯데백화점 온라인 몰에 입점하는 등 판매채널을 대폭 확대 중이다. 한마음, 휴베이스, 오아시스, 해피약국 등 전국 유명 프랜차이즈 약국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최인정 보다더 대표는 “보다더펫샴푸는 원산지 확인부터 유해성분 검사까지 모두 마친 반려동물용 모질개선 특화 제품”이라며 “앞으로 판매 채널을 적극 확대해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라인업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4.07.26 I 심영주 기자
코로나19 KP.3 변이 국내 유행…입원환자 ‘쑥’
  • 코로나19 KP.3 변이 국내 유행…입원환자 ‘쑥’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코로나19 유행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최근 4주 동안 주간 입원환자수가 3.5배 이상 늘어나는 등 확산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감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26일 질병관리청이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220개소)을 대상으로 입원환자 현황을 감시한 결과 올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월 1주에 정점에 도달한 후 감소했으나, 6월 4주부터 증가하고 있다. 최근 4주 동안 주간 입원환자수는 △6.4주 63명 △7.1주 91명 △7.2주 145명 △7.3주 225명 등으로 4주 전과 비교하면 3.5배 증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 수(1만 1069명)의 64.9%(7179명)로 가장 많았다. 50~64세가 18.5%(2052명), 19~49세가 10.2%(1130명)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입원환자 수 증가와 함께 코로나19 병원체 검출률도 증가하는 추세로, 7월 3주 기준 검출률(17.0%)이 6월(6.4%) 대비 10.6%포인트 증가했다.코로나19의 오미크론 세부계통 검출률을 보면, 그간 유행하였던 JN.1의 검출률이 19.5%로 감소(6월 대비 -39.8%포인트)했다. 반면 KP.3가 39.8%(6월 대비 +27.78%p), KP.2는 16.1%(6월대비 +10.4%p)로 증가했다.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백일해도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최근 4주간 유행이 확산하면서 7월 3주기준 총 1만 3545명(의사환자 포함)의 환자가 신고됐다. 연령별로는 △13~19세 58.5%(7925명) △7~12세 34.0%(4605명) 등으로 7~19세 소아·청소년이 전체의 92.5%(1만 2530명)를 차지하는 등 소아청소년 중심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지난날 24일부터 유행주의보가 발령 중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의 표본감시기관 입원환자수도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최고 환자수가 신고됐다. 최근 4주간 연령별로는 7~12세가 전체 입원환자 수(2519명)의 51.6%(1299명)를 기록했다. 그 뒤를 △1~6세 27.0%(680명) △13~18세 10.3%(259명) 등이 이었다.질병청은 유행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신규 백신을 도입해 10월 중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국내에서도 증가하고 있는 KP.3 변이주에 대한 국내·외 분석 결과 전파력이나 중증도가 높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며 “환자 발생 동향 분석과 함께 지속적인 변이 모니터링, 특히 요양원과 같은 감염취약시설 대상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집중 홍보, 집단 발생시 신속한 역학조사 등을 통해 코로나 19 대응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4.07.26 I 이지현 기자
하나금융, 상반기 순익 2조687억…전년 대비 2.4% 증가
  • 하나금융, 상반기 순익 2조687억…전년 대비 2.4% 증가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2024년 2분기 1조347억원을 포함한 상반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2조687억원을 시현했다고 26일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2.4%(478억원) 증가한 수치다. 하나금융은 “대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증대와 ELS 손실보상 1147억원, 환율 상승에 따른 FX 환산손실 1287억원 등 대규모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손님 기반 확대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선제적·체계적 리스크 관리 노력 등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또 하나금융 이사회는 주주들의 신뢰에 보답하고 주주가치 향상을 위한 적극적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주당 600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이외에도 연초 발표한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상반기 내 조기 마무리했다. 매입한 자사주는 8월 중 전량 소각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기업 밸류업 계획을 공시하는 등 그룹의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하나금융의 상반기 핵심이익은 이자이익(4조3816억원)과 수수료이익(1조328억원)을 합한 5조41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03억원) 증가했다.특히, 상반기 수수료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6%(1159억원) 증가하며 그룹의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하나금융은 △은행의 IB 수수료 증가 △퇴직연금 및 운용리스 등 축적형 수수료 기반 확대 △신용카드 수수료 증대 등 그룹의 지속적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노력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하나금융의 상반기 말 대손비용률은 전년동기 대비 0.18%포인트 감소한 0.24%로, 상반기 중 국내 부동산 PF 리스크 관련 충당금 등을 추가 적립했음에도 2022년 말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또 그룹은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룹의 연체율은 안정적 은행 연체율 관리와 전사적 자산건전성 제고 노력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0.05%포인트 개선된 0.49%로 하락 전환됐다.그룹의 BIS비율, 보통주자본비율(CET1) 추정치는 각각 15.09%, 12.79%이며, 적극적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와 수익성 중심의 자산 성장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36%, 총자산이익률(ROA)은 0.69%다. 그룹의 상반기 말 기준 총자산은 신탁자산 175조406억원을 포함한 802조8364억원이다.주요 계열사인 하나은행은 상반기 연결 당기순이익 1조7509억원(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을 시현했다. 이는 ELS 손실보상 및 환율 상승에 따른 FX 환산손실 등 대규모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손님 기반 확대, 수수료 이익 증가 등 견조한 영업력을 유지한 결과다.이자이익(3조8824억원)과 수수료이익(4833억원)을 합한 은행의 핵심이익은 4조3657억원이다.상반기 말 기준 연체율은 업계 최저 수준인 0.27%를 기록했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23%, NPL커버리지비율은 209.44%이다. 하나은행의 상반기 말 기준 총자산은 신탁자산 94조7271억원을 포함한 623조3690억원이다.하나증권은 WM 부문의 손님 수 증대와 IB, 세일즈앤트레이딩(S&T) 관련 수익 개선을 바탕으로 상반기 131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으며, 하나카드는 1166억원, 하나캐피탈은 1111억원, 하나자산신탁은 364억원, 하나생명은 9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각각 시현했다.
2024.07.26 I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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