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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현종 역투-김도영 홈런' KIA, 하루에 KS 2연승...90% 우승 확률 잡았다
-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 삼성라이온즈와 KIA타이거즈의 경기. KIA 선발투수 양현종이 6회초에 교체되며 연호하는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 삼성라이온즈와 KIA타이거즈의 경기. KIA 김도영이 2회말에 솔로홈런을 때리고 베이스를 돌며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광주=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호랑이 군단’ KIA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사상 최초로 하루에 2승을 거두며 통산 12번째 우승 희망을 더욱 키웠다.KIA는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BO KS 2차전에서 김도영의 홈런포와 양현종의 호투에 힘입어 삼성라이온즈를 8-3으로 눌렀다.앞서 KIA는 지난 21일 우천으로 서스펜디드게임이 선언됐다가 이날 재개된 1차전에서도 5-1로 이겼다. 이로써 KIA는 단숨에 2승을 챙기며 통합 우승 달성에 대한 희망을 더욱 키웠다.역대 KS에서 한 팀이 1, 2차전을 잇달아 이긴 경우는 총 20번 있었다. 그 가운데 90%에 이르는 18번이나 우승으로 이어졌다. 반면 먼저 2연승을 거두고 우승을 이루지 못한 경우는 2007년 두산베어스(상대 SK와아번스)과 2013년 삼성라이온즈(상대 두산베어스) 단 두 팀뿐이다.반면 삼성은 1, 2차전을 잇달아 내주고 궁지에 몰린 채 안방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로 돌아가게 됐다.KIA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열린 1차전 잔여 경기에서 7회말 4득점 빅이닝을 만들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그 기세는 2차전에도 그대로 이어졌다.KIA는 1회말 삼성 우완 선발 황동재를 상대로 1회말 대거 5점을 뽑으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1회말 선두타자 박찬호의 볼넷, 소크라테스의 우전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삼성 입장에선 설상가상으로 팀의 기둥인 포수 강민호의 실책까지 나왔다. 강민호는 리드 폭이 컸던 2루 주자 박찬호를 잡기 위해 2루로 공을 던졌지만 이것이 악송구로 이어졌다. 그 사이 주자는 한 베이스씩 더 진루했다.KIA 타선은 무사 2, 3루 득점 찬스에서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3번 김도영의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뽑은 뒤 최형우(1타점), 나성범, 김선빈(2타점 2루타), 이우성(2타점)이 황동재를 상대로 4연속 안타를 빼앗아 단숨에 5-0 리드를 만들었다.2회말에는 올 시즌 최고의 타자로 우뚝 선 김도영의 솔로포가 터졌다. 김도영은 5-0으로 앞선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성 두 번째 투수 이승민의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우측 외야 담장을 훌쩍 넘겼다.3회까지 KIA 선발 양현종에게 1점도 뽑지 못하고 눌린 삼성은 4회초 2사 1루에서 안타와 김현준의 1루수 땅볼 때 1루 베이스 커버를 들어온 양현종이 공을 떨어뜨렸다. 그 사이 1루 주자 류지혁이 2루와 3루를 돌아 홈까지 파고들어 1점을 만회했다.하지만 KIA는 5회말 최형우의 우중간 2루타와 나성범의 우전안타로 만든 1사 1, 3루 찬스에서 김선빈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1점 달아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6회초 김현준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지만 더는 추격은 이뤄지지 않았다.KIA는 8회말에도 삼성 포수 강민호의 송구 실책으로 찾아온 1사 3루 기회에서 김태군의 희생플라이로 1점 추가해 승리를 자축했다.삼성은 9회초 KIA 마무리 정해영을 공략해 1점을 추격한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했다. 삼성은 이날 KIA(10개)보다 2개 많은 12안타를 치고도 연결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단 3득점에 그쳤다.이날 7년 만에 KS 선발투수로 등장한 KIA 토종 에이스 양현종은 5⅓이닝 동안 8피안타 2볼넷을 허용했지만, 탈삼진 5개를 빼앗으며 2실점(1자책점)만 내주는 호투를 펼쳤다.직구 최고 구속이 145㎞에 그칠 정도로 컨디션은 100%가 아니었지만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삼성 타선을 제압했다. 특히 투구 수 86개 가운데 스트라이크 56개나 될 만큼 제구가 잘 뒷받침됐다.양현종에 이어 이준영(⅓이닝), 장현식(1⅔이닝), 곽도규(⅔이닝), 정해영(1이닝 1실점)가 남은 3⅔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반면 박진만 감독의 큰 기대를 받고 생애 첫 KS 선발 등판 기회를 얻은 황동재는 1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무너졌다. 이어 등판한 이승민, 송은범, 이승현, 김윤수, 김태훈 등 불펜투수들이 남은 이닝을 3실점으로 막은 것을 감안할 때 황동재의 난조는 더 아쉬웠다.한편, KS 3차전은 하루 휴식 후 25일 삼성의 홈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치러진다. 외국인 선발 맞대결이 펼쳐진다. KIA는 우완 에릭 라우어, 삼성은 데니 레예스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中서 쓸어가는 ‘폐 서버’…알고 보니 금맥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中서 쓸어가는 ‘폐 서버’…알고 보니 금맥-대기업이 고통분담/서민 전기료 묶었다-올해 출생아수 10년 만에 반등 기대감…7~8월 두달 연속 늘어-[사고]K패션의 글로벌 경쟁력 진단합니다-[사설]대화 물꼬 튼 의·정갈등, 정치권도 해법찾기 협조해야-[사설]북한군의 우크라 파병, 우리에게도 발등의 불이다△종합-1~6학년이 한가족 ‘무지개 6남매’/“서로 챙기며 책임감·배려 배워”-‘코리아세일즈’ 나선 최상목/“韓 주식 제값 받기 나설 것”△고려아연 공개매수 종료-①국민연금 매수 참여했나 ②추가 지분확대 나서나 ③법원 누구 손 들어주나-MBK, 과반확보 위한 장내매집 나설 듯/고려아연, 주총 전까지 우군확보 총력전△종합-또 산업용만…경영계 “인상 필요성 공감하지만 기업경쟁력 훼손 우려”-‘안보 불안’ 폴란드, K9·천무 구매비 자체 조달…K방산 수출 속도-서울·용산역 등 지하로…지상엔 ‘제2의 연트럴파크’ 만든다-아기울음 소리 두달째 늘어/출산율 반등 시그널 켜졌다△디지털 인프라 폐기물 ‘관리 사각지대’-희토류 뽑아낼 수 있는 IT폐기물…‘자원 순환 시스템’ 구축 시급-MS, 데이터센터 하드웨어 90% 재활용/텔레포니카, 네트워크장비 31만개 재사용-“자원순환도 탄소배출권 인정해야”△정치-“쇄신 못하면 민주당 정권 맞을 것”…韓, 김 여사 이슈 정면돌파 선언-정부·여당 파열음 커진 사이…이재명 집권플랜 띄웠다-‘명태균’에 가려진 금투세…미적대는 민주당-“北 연말까지 1만명 ‘러 파병’/입단속 위해 가족들 ‘격리’”△경제-외국인 투자자, 주식 팔고 국채 쓸어담았다-유류세 인하폭 축소…다음달 휘발유 가격 42원↑-코로나 때보다 힘들었다…지난해 국내기업 수익성 역대 최악△금융-실손청구 간소화해도…서류 떼는 불편은 계속-2금융권마저…새마을금고, 유주택자 주담대 막는다-SC제일은행, 최고 연 4.0% 파킹통장 ‘Hi통장’ 출시△글로벌-“사전투표하라” 입장 바꾼 트럼프에…공화당원 참여 껑충-“트럼프, 대선 개표 완료 전/승리 선언할 가능성 대비”-中 보복 두려워…독일, EU ‘전기차 관세’에 반기-IMF “인플레 전쟁은 끝났다/트럼프發 무역전쟁이 걸림돌”△산업-車·조선 발목잡는 현대트랜시스·HD현대重 파업-신형 전기차는 물론 수소택시·UAM까지…미래 모빌리티 한자리-LGD 흑자 전환 ‘청신호’-“中 GEM과 인니 양극재 통합법인 세워 위기 극복”△ICT -있는데 또…과기부, 헬스케어플랫폼 몰래 추진-“빨간 사탕 줘” 두발 로봇이 골라담더니 배달로봇에 전달-‘휴가신청·회의실 예약까지’/카카오, 사내 AI비서 공개△제약·바이오-삼바, 3분기 누적 매출 3조 돌파…연간 ‘4조시대’ 연다-“소송 대응하면서 ‘AGMS’ 상용화 속도”-SK바사 독감백신, ‘동남아 최대 시장’ 인니 첫 품목허가△속도 내는 고향사랑기부제-기부 한도 늘리고 민간플랫폼 개방…‘고향사랑’행 고속도로 뚫린다-체류인구만 1000만/“서울도 고향입니다!”△속도 내는 고향사랑기부제-구석구석 누비며 홍보활동/‘아름다운 동행’은 계속된다-지역 살리고 나눔실천 ‘일석이조’/지방은행들이 앞장서서 달린다-상호 기부로 지역 간 유대 돈독/‘기부 문화 확산’에 팔 걷었다△과학카페-노벨상 휩쓴 AI의 위력…알파폴드, 정자·난자 결합 비밀 풀었다-내 눈이 신분증인 세상…동일홍채 존재 확률은 10억분의 1△증권-자사주 처분 러시에/뿔난 바이오 개미들-반짝 ‘6만전자’…증권가 “방망이 길게 잡아라”-숨고르기 끝…뜨거워진 전력기기-“3D 재생의학 핵심기술 보유/50개국 200개기관 장비 공급”△부동산-‘9년째 미등기’ 공덕자이, 토지수용 팔 걷었다-공사 중지 위기 면한 ‘이촌르엘’…공사비 협상은 숙제-디딤돌 한도 축소 재추진…수도권만 적용△엔터테인먼트-수익보다 큰 가치…단막극, ‘숨은 보석 찾기’ 계속된다-‘파묘’ 흥행에 ‘7번방의 선물’ 속편까지…인니 극장 접수한 K무비△피플-”아무도 졸지 않는 ‘광기 충만’ 현대 클래식 들어보세요“-“360도로 즐기는 음악 콘텐츠…AI로 1시간 만에 뚝딱”-MB친형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별세-허진수 SPC사장, 마크롱 佛대통령과 만찬△오피니언-[정덕현의 끄덕끄덕]한강의 기적-[생생확대경]제약주권 확립 위한 원료의약품 국산화△전국-자리싸움에 원구성도 못하는 지방의회들-전주 ‘한인비즈니스대회’, 국내외 경제인 3000명 모였다-“UAM 미래 한눈에”…K-UAM 콘펙스 31일 개막-中·日, ‘스마트도시 안양’ 배운다-쿠팡 고양센터 직고용 3000명 돌파△사회-저체중 몸무게 말했는데도 25초 만에 처방…‘위고비 오남용 우려’ 현실화-“도와주세요” 소리치니 비상벨 작동…음주운전 방지장치도 눈길-[현장에서]‘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의 조건-“나도 모르는 새 불공정거래/판례 확립까지 리스크 관리”
- 동아시아 원자력포럼 22일 中 개최…한·중·일·대만 협력 모색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원자력산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지난 22일 중국 간쑤성 둔황시에서 열린 제10회 동아시아 원자력포럼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의 원자력산업협회 관계자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오른쪽 첫 번째부터) 김경수 사용후핵연료관리 핵심기술사업단장과 노백식 한국원자력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이 한국 대표단으로 함께했다. (사진=원산협회)한국원자력산업협회(원산협회)는 지난 22일 중국 간쑤성 둔황시에서 나머지 3개국 원자력산업 협회와 함께 제10회 동아시아 원자력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동아시아 원자력포럼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원전 안전대책 및 원자력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류를 위해 2013년 발족해 정기적으로 만나고 있다. 원산협회 외에 중국핵능행업협회(CNEA), 일본원자력산업협회(JAIF), 대만핵능급산업협회(TNA)가 공동 개최한다.이들 4개국은 전 세계에 가동 중인 원전 415기 중 4분의 1에 이르는 95기를 운전하고 있다. 중국 56기, 한국 26기, 일본 12기, 대만 1기다.올해도 4개국 원전산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노백식 원자력산업협회 부회장도 최근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움직임 속 원자력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동아시아가 세계 원자력 산업계를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정보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자고 제안했다. 올해 행사를 주관한 CNEA의 차오슈동 부회장도 “원자력 안전에는 국경이 없다”며 “2017년 4개 기관이 서명한 동아시아 원자력 안전 공동체 개념을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우리나라에선 한국수력원자력과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사용후핵연료관리 핵심기술사업단, 현대건설, 나일프렌트 등 원자력 관련 기관·기업 관계자가 대표단으로 참여했다.이들은 23일 중국이 사용후핵연료 지하연구시설(URL) 부지로 선정해 시설을 구축하고 있는 인근 베이션 지하연구시설을 둘러보기도 했다. 사용후핵연료가 곧 포화하는 우리나라도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마련을 위한 URL 부지 선정 및 시설 구축에 시급한 상황이다. 정부와 국회는 현재 그 절차를 추진하기 위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리 특별법 제정을 추진 중이다.한편 내년 열리는 제11회 동아시아원자력포럼은 원산협회 주관으로 국내에서 열린다.
- "K-콘텐츠는 반도체 같은 한국 대표 산업이 될 것" [MICE]
- 23일 진행된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4’ 행사 현장에서 이해우 경제실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민하 기자)[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K-콘텐츠 경쟁력이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저는 곧 K-콘텐츠가 자동차, 철강, 반도체 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우리나라 대표 산업이 될 거라 믿습니다”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23일(오늘) 용산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4’의 ‘SPP 나잇’ 환영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23일 진행된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4’의 저녁 ‘SPP 나잇’ 만찬장에서 참가자들이 발표를 듣고 있다. (사진=이민하 기자)‘SPP 국제콘텐츠마켓 2024’는 서울경제진흥원이 주최하는 국내 대표 콘텐츠 마켓 행사로 용산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23~24일 양일간 진행된다. 2001년 첫 개최 이래 올해 24회째를 맞은 ‘SPP’는 당초 애니메이션 콘텐츠 마켓에 집중했지만 2022년 콘텐츠 전 분야로 확대됐다. 웹툰, 웹소설,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영화, 드라마, 음악, 1인 미디어 등 콘텐츠 전 장르 기업들이 참가하는 행사로 거듭났다. 바이어로는 넷플릭스, 워너브라더스, 텐센트, 알리바바픽쳐스, 카카오 등이 참가한다. 23일 진행된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4’ 행사 현장에서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가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이민하 기자)23일 모든 비즈니스 미팅과 포럼이 끝난 오후 6시 진행된 ‘SPP 나잇’에서는 1000개 참가사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경위원장,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가 SPP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자리했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이날 콘텐츠 우수 사례를 발표하며 “서울경제진흥원이 지원한 웹툰 ‘마스크걸’이 넷플릭스에서 드라마화되면서 세계적인 인기를 끄는 것을 보며 한국 콘텐츠의 힘을 실감했다”며 “이 자리가 더 많은 K-콘텐츠 기업이 세계를 향해 성장해 나가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늘 비즈니스 미팅을 참석했던 참가자들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숏폼(짧은 길이의 영상) 드라마 제작사인 밤부 네트워크의 정지혜 피디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야 하는 제작사에겐 IP 하나하나가 매우 소중하다”며 “다채롭고 다양한 IP 보유 업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SPP 행사는 제작사 입장에서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행사 첫날인 오늘(23일)은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 외에 IP(지적재산권) 쇼케이스, 투자 상담회, 투자 IR 데이, 시상식, 국제 논스크립트 콘텐츠 협회(INSCA)가 진행하는 ‘제2회 국제 논스크립트 콘텐츠 포럼’이 진행됐다. 행사 이틀째인 내일(24일)은 콘텐츠 분야 다양한 협력 기관이 최신 동향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콘퍼런스를 선보인다. 이데일리엠(M)의 ‘패션 인 콘텐츠’, 재담미디어의 ‘웹툰런 멘토링 라운지’ 등을 통해 콘텐츠 업계의 트렌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 [목요일 날씨]아침 최저 3도로 ‘뚝’…일교차 커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목요일인 24일은 아침 기온이 최저 3도로 떨어진다. 낮과 밤의 기온 차도 10도 이상으로 커 옷차림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3∼9도 가량 낮아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10도(중부내륙, 전북동부, 경북내륙 5도 이하)로 춥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로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보했다. 아침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그 밖의 높은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지역별로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9도, 수원 7도, 춘천 6도, 강릉 10도, 청주 7도, 대전 7도, 전주 8도, 광주 9도, 대구 8도, 부산 12도, 제주 15도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대구 21도, 부산 23도, 제주 21도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은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전국적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인 지난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외투를 입은 채 걸어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 SC제일은행, 수시입출금 ‘SC제일 Hi통장’ 출시…최고 연 4.0%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SC제일은행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 우대금리 제공 조건 충족 시 최고 4.0%(이하 연, 세전)의 금리를 제공하는 ‘SC제일 Hi(하이)통장’(Hi통장)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Hi통장은 첫 거래 고객에게 반갑게 인사(Hi)한다는 의미와 고금리(High)를 제공한다는 중의적 의미의 수시 입출금 신상품이다. 기본금리 0.1%에 더해 우대금리를 최고 3.9%포인트까지 추가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우대금리 제공 조건은 세부적으로 SC제일은행 첫 거래 고객(최초 고객 신규일 기준 31일 이내 계좌 신규 고객)의 Hi통장 매일 잔액 구간별로 2.4~3.4%포인트, 제휴 채널에서의 계좌 개설 시 0.1%포인트, 마케팅 동의 시 0.2%포인트, SC제일은행의 프라이어리티 등급 이상 고객 0.2%포인트 등이다. 첫 거래 고객의 계좌 잔액별 우대금리 제공 기간은 원칙적으로 가입일로부터 1년간 적용하지만 일정 요건을 만족하면 1년 단위로 연장한다.SC제일은행은 Hi통장 출시를 기념해 우대금리 가운데 ‘첫 거래 고객의 계좌 잔액별 우대금리’ 조건에 대해 올해 말까지 일별 잔액에 관계없이 첫 거래 고객 모두에게 3.4%포인트의 특별금리를 일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별금리 적용 기간이 한시적이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가입하면 그만큼 금리 혜택을 더 누릴 수 있다. 첫 거래 고객의 잔액별 우대금리는 2025년 1월 1일부터 일별 최종 잔액에 따라 구간별로 차등화(1억원 미만 2.4%포인트, 1억~3억원 2.9%포인트, 3억원 초과 3.4%포인트)된다.Hi통장은 인터넷·모바일뱅킹 이체 수수료, 영업시간 외 당행 자동화기기 출금 수수료, 당행 자동화 기기 타 행 이체 수수료(월 10회까지), 타행 자동화기기 출금 수수료(시간 외, 공휴일 포함), 타 행 자동이체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혜택도 제공한다.박종관 SC제일은행 담보여신·수신상품부문장은 “Hi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금리 혜택과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까지 제공한다”며 “여유자금 예치를 목적으로 파킹통장을 찾는 고객에게 적격일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