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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 4Q 매출 실망감·가이던스 철회에 개장전 3%↓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커피 프랜차이즈 운영 기업 스타벅스(SBUX)는 실망스러운 4분기 예비 실적을 공개하고 2025 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를 철회하면서 23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스타벅스의 주가는 3.81% 하락한 93.13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스타벅스의 4분기 예비 매출은 전년대비 3% 감소한 91억달러에 그쳤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80센트를 기록하며 매출과 EPS 모두 월가 예상치를 하회했다. 동일 매장 매출은 전년대비 7% 감소했다. 특히 미국에서 방문 고객 수가 10%, 동일 매장 매출이 6% 감소했다. 중국에서의 동일 매장 매출은 14% 감소했다. 스타벅스는 “북미지역에서의 약한 추세 및 불안정한 경제, 중국에서의 경쟁 심화가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미국에서 더 많은 신규 메뉴 아이템을 출시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했지만 이것이 고객 증가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전했다. 스타벅스는 2025 회계연도에 대한 가이던스 제시를 보류함으로써 신임 CEO인 브라이언 니콜이 현재 사업의 문제를 진단하고 턴어라운드 계획을 수립할 기회를 갖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23 I 정지나 기자
  • 버티브, 3Q 호실적에도 가이던스 실망감에 개장전 7%↓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수랭식 냉각 기술을 보유한 데이터 서버 전문 업체 버티브 홀딩스(VRT)는 3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4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23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8시 50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버티브의 주가는 7.37% 하락한 104.18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버티브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76센트로 예상치 69센트를 넘어섰다. 매출은 20억7000만달러로 예상치 19억8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지오다노 알베르타치 버티브 CEO는 “AI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분명한 징후가 있다”며 “이는 전력, 열, IT 시스템, 인프라 솔루션 및 서비스로 구성된 전체 AI 지원 포트폴리오에 대한 수요를 촉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감과 올해 보여준 강력한 상승에 따른 일부 차익 실현 매물로 인해 버티브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버티브 주가는 올해들어 134% 상승했다. 버티브는 4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21억2000만~21억7000만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제시된 가이던스의 중간값은 예상치 21억6000만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이와 관련, 배런스는 데이터 센터 냉각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에게는 실망스러운 지침이었다고 전했다. 4분기 조정 EPS는 예상치 75센트보다 높은 80~84센트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버티브는 2025년 유기적 매출 성장률은 올해의 14%에서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24.10.23 I 정지나 기자
'양현종 역투-김도영 홈런' KIA, 하루에 KS 2연승...90% 우승 확률 잡았다
  • '양현종 역투-김도영 홈런' KIA, 하루에 KS 2연승...90% 우승 확률 잡았다
  •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 삼성라이온즈와 KIA타이거즈의 경기. KIA 선발투수 양현종이 6회초에 교체되며 연호하는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 삼성라이온즈와 KIA타이거즈의 경기. KIA 김도영이 2회말에 솔로홈런을 때리고 베이스를 돌며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광주=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호랑이 군단’ KIA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사상 최초로 하루에 2승을 거두며 통산 12번째 우승 희망을 더욱 키웠다.KIA는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BO KS 2차전에서 김도영의 홈런포와 양현종의 호투에 힘입어 삼성라이온즈를 8-3으로 눌렀다.앞서 KIA는 지난 21일 우천으로 서스펜디드게임이 선언됐다가 이날 재개된 1차전에서도 5-1로 이겼다. 이로써 KIA는 단숨에 2승을 챙기며 통합 우승 달성에 대한 희망을 더욱 키웠다.역대 KS에서 한 팀이 1, 2차전을 잇달아 이긴 경우는 총 20번 있었다. 그 가운데 90%에 이르는 18번이나 우승으로 이어졌다. 반면 먼저 2연승을 거두고 우승을 이루지 못한 경우는 2007년 두산베어스(상대 SK와아번스)과 2013년 삼성라이온즈(상대 두산베어스) 단 두 팀뿐이다.반면 삼성은 1, 2차전을 잇달아 내주고 궁지에 몰린 채 안방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로 돌아가게 됐다.KIA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열린 1차전 잔여 경기에서 7회말 4득점 빅이닝을 만들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그 기세는 2차전에도 그대로 이어졌다.KIA는 1회말 삼성 우완 선발 황동재를 상대로 1회말 대거 5점을 뽑으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1회말 선두타자 박찬호의 볼넷, 소크라테스의 우전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삼성 입장에선 설상가상으로 팀의 기둥인 포수 강민호의 실책까지 나왔다. 강민호는 리드 폭이 컸던 2루 주자 박찬호를 잡기 위해 2루로 공을 던졌지만 이것이 악송구로 이어졌다. 그 사이 주자는 한 베이스씩 더 진루했다.KIA 타선은 무사 2, 3루 득점 찬스에서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3번 김도영의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뽑은 뒤 최형우(1타점), 나성범, 김선빈(2타점 2루타), 이우성(2타점)이 황동재를 상대로 4연속 안타를 빼앗아 단숨에 5-0 리드를 만들었다.2회말에는 올 시즌 최고의 타자로 우뚝 선 김도영의 솔로포가 터졌다. 김도영은 5-0으로 앞선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성 두 번째 투수 이승민의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우측 외야 담장을 훌쩍 넘겼다.3회까지 KIA 선발 양현종에게 1점도 뽑지 못하고 눌린 삼성은 4회초 2사 1루에서 안타와 김현준의 1루수 땅볼 때 1루 베이스 커버를 들어온 양현종이 공을 떨어뜨렸다. 그 사이 1루 주자 류지혁이 2루와 3루를 돌아 홈까지 파고들어 1점을 만회했다.하지만 KIA는 5회말 최형우의 우중간 2루타와 나성범의 우전안타로 만든 1사 1, 3루 찬스에서 김선빈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1점 달아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6회초 김현준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지만 더는 추격은 이뤄지지 않았다.KIA는 8회말에도 삼성 포수 강민호의 송구 실책으로 찾아온 1사 3루 기회에서 김태군의 희생플라이로 1점 추가해 승리를 자축했다.삼성은 9회초 KIA 마무리 정해영을 공략해 1점을 추격한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했다. 삼성은 이날 KIA(10개)보다 2개 많은 12안타를 치고도 연결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단 3득점에 그쳤다.이날 7년 만에 KS 선발투수로 등장한 KIA 토종 에이스 양현종은 5⅓이닝 동안 8피안타 2볼넷을 허용했지만, 탈삼진 5개를 빼앗으며 2실점(1자책점)만 내주는 호투를 펼쳤다.직구 최고 구속이 145㎞에 그칠 정도로 컨디션은 100%가 아니었지만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삼성 타선을 제압했다. 특히 투구 수 86개 가운데 스트라이크 56개나 될 만큼 제구가 잘 뒷받침됐다.양현종에 이어 이준영(⅓이닝), 장현식(1⅔이닝), 곽도규(⅔이닝), 정해영(1이닝 1실점)가 남은 3⅔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반면 박진만 감독의 큰 기대를 받고 생애 첫 KS 선발 등판 기회를 얻은 황동재는 1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무너졌다. 이어 등판한 이승민, 송은범, 이승현, 김윤수, 김태훈 등 불펜투수들이 남은 이닝을 3실점으로 막은 것을 감안할 때 황동재의 난조는 더 아쉬웠다.한편, KS 3차전은 하루 휴식 후 25일 삼성의 홈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치러진다. 외국인 선발 맞대결이 펼쳐진다. KIA는 우완 에릭 라우어, 삼성은 데니 레예스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2024.10.23 I 이석무 기자
서부발전, 올해 협력中企 20곳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지원
  • 서부발전, 올해 협력中企 20곳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지원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올 한해 협력 중소기업 20곳에 강화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맞춘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한다.이현우 한국서부발전 안전경영처장(왼쪽 5번째)을 비롯한 서부발전 임직원이 지난 22일 충남 천안의 중소 협력사 청산엔지니어링을 찾아 박현숙 대표(왼쪽 6번째)를 비롯한 이곳 임직원과 함께 현장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강화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맞춰 올 한해 20개 중소 협력사에 이 같은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서부발전)서부발전은 이현우 안전경영처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지난 22일 충남 천안의 협력사 청산엔지니어링을 찾아 현장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점검하고 이를 구축하는 방법을 공유했다고 밝혔다.서부발전은 강화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맞춰 올 7월부터 50인 미만 협력 중소기업 20곳에 이 같은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정부가 2022년 시행한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장에 중대재해 예방 노력 의무를 부여하고 이를 미이행해 발생한 중대재해에 대해선 사업주를 처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까진 50인 이상 사업장에만 적용됐으나 올해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되며, 중소기업이 각별히 유의해야 하는 상황이다..서부발전은 협력사가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요구하는 각종 규정을 잘 이행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실태를 살피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발전(전력생산) 공기업인 서부발전은 충남 태안 본사를 비롯한 전국 사업장에 발전소 다수를 운영하며 국내 전체 발전량의 10%를 도맡고 있다. 또 각 발전소 운영·정비에는 2000여 본사 임직원 외에 기자재 공급사나 발전소 정비 전문기업 등 다수의 협력사 직원이 참여하고 있다.이현우 처장은 “안전한 일터를 구현하려면 서부발전은 물론 협력사 모두 산업재해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사업장 내 모든 근무자의 안전의식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으로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3 I 김형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中서 쓸어가는 ‘폐 서버’…알고 보니 금맥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中서 쓸어가는 ‘폐 서버’…알고 보니 금맥-대기업이 고통분담/서민 전기료 묶었다-올해 출생아수 10년 만에 반등 기대감…7~8월 두달 연속 늘어-[사고]K패션의 글로벌 경쟁력 진단합니다-[사설]대화 물꼬 튼 의·정갈등, 정치권도 해법찾기 협조해야-[사설]북한군의 우크라 파병, 우리에게도 발등의 불이다△종합-1~6학년이 한가족 ‘무지개 6남매’/“서로 챙기며 책임감·배려 배워”-‘코리아세일즈’ 나선 최상목/“韓 주식 제값 받기 나설 것”△고려아연 공개매수 종료-①국민연금 매수 참여했나 ②추가 지분확대 나서나 ③법원 누구 손 들어주나-MBK, 과반확보 위한 장내매집 나설 듯/고려아연, 주총 전까지 우군확보 총력전△종합-또 산업용만…경영계 “인상 필요성 공감하지만 기업경쟁력 훼손 우려”-‘안보 불안’ 폴란드, K9·천무 구매비 자체 조달…K방산 수출 속도-서울·용산역 등 지하로…지상엔 ‘제2의 연트럴파크’ 만든다-아기울음 소리 두달째 늘어/출산율 반등 시그널 켜졌다△디지털 인프라 폐기물 ‘관리 사각지대’-희토류 뽑아낼 수 있는 IT폐기물…‘자원 순환 시스템’ 구축 시급-MS, 데이터센터 하드웨어 90% 재활용/텔레포니카, 네트워크장비 31만개 재사용-“자원순환도 탄소배출권 인정해야”△정치-“쇄신 못하면 민주당 정권 맞을 것”…韓, 김 여사 이슈 정면돌파 선언-정부·여당 파열음 커진 사이…이재명 집권플랜 띄웠다-‘명태균’에 가려진 금투세…미적대는 민주당-“北 연말까지 1만명 ‘러 파병’/입단속 위해 가족들 ‘격리’”△경제-외국인 투자자, 주식 팔고 국채 쓸어담았다-유류세 인하폭 축소…다음달 휘발유 가격 42원↑-코로나 때보다 힘들었다…지난해 국내기업 수익성 역대 최악△금융-실손청구 간소화해도…서류 떼는 불편은 계속-2금융권마저…새마을금고, 유주택자 주담대 막는다-SC제일은행, 최고 연 4.0% 파킹통장 ‘Hi통장’ 출시△글로벌-“사전투표하라” 입장 바꾼 트럼프에…공화당원 참여 껑충-“트럼프, 대선 개표 완료 전/승리 선언할 가능성 대비”-中 보복 두려워…독일, EU ‘전기차 관세’에 반기-IMF “인플레 전쟁은 끝났다/트럼프發 무역전쟁이 걸림돌”△산업-車·조선 발목잡는 현대트랜시스·HD현대重 파업-신형 전기차는 물론 수소택시·UAM까지…미래 모빌리티 한자리-LGD 흑자 전환 ‘청신호’-“中 GEM과 인니 양극재 통합법인 세워 위기 극복”△ICT -있는데 또…과기부, 헬스케어플랫폼 몰래 추진-“빨간 사탕 줘” 두발 로봇이 골라담더니 배달로봇에 전달-‘휴가신청·회의실 예약까지’/카카오, 사내 AI비서 공개△제약·바이오-삼바, 3분기 누적 매출 3조 돌파…연간 ‘4조시대’ 연다-“소송 대응하면서 ‘AGMS’ 상용화 속도”-SK바사 독감백신, ‘동남아 최대 시장’ 인니 첫 품목허가△속도 내는 고향사랑기부제-기부 한도 늘리고 민간플랫폼 개방…‘고향사랑’행 고속도로 뚫린다-체류인구만 1000만/“서울도 고향입니다!”△속도 내는 고향사랑기부제-구석구석 누비며 홍보활동/‘아름다운 동행’은 계속된다-지역 살리고 나눔실천 ‘일석이조’/지방은행들이 앞장서서 달린다-상호 기부로 지역 간 유대 돈독/‘기부 문화 확산’에 팔 걷었다△과학카페-노벨상 휩쓴 AI의 위력…알파폴드, 정자·난자 결합 비밀 풀었다-내 눈이 신분증인 세상…동일홍채 존재 확률은 10억분의 1△증권-자사주 처분 러시에/뿔난 바이오 개미들-반짝 ‘6만전자’…증권가 “방망이 길게 잡아라”-숨고르기 끝…뜨거워진 전력기기-“3D 재생의학 핵심기술 보유/50개국 200개기관 장비 공급”△부동산-‘9년째 미등기’ 공덕자이, 토지수용 팔 걷었다-공사 중지 위기 면한 ‘이촌르엘’…공사비 협상은 숙제-디딤돌 한도 축소 재추진…수도권만 적용△엔터테인먼트-수익보다 큰 가치…단막극, ‘숨은 보석 찾기’ 계속된다-‘파묘’ 흥행에 ‘7번방의 선물’ 속편까지…인니 극장 접수한 K무비△피플-”아무도 졸지 않는 ‘광기 충만’ 현대 클래식 들어보세요“-“360도로 즐기는 음악 콘텐츠…AI로 1시간 만에 뚝딱”-MB친형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별세-허진수 SPC사장, 마크롱 佛대통령과 만찬△오피니언-[정덕현의 끄덕끄덕]한강의 기적-[생생확대경]제약주권 확립 위한 원료의약품 국산화△전국-자리싸움에 원구성도 못하는 지방의회들-전주 ‘한인비즈니스대회’, 국내외 경제인 3000명 모였다-“UAM 미래 한눈에”…K-UAM 콘펙스 31일 개막-中·日, ‘스마트도시 안양’ 배운다-쿠팡 고양센터 직고용 3000명 돌파△사회-저체중 몸무게 말했는데도 25초 만에 처방…‘위고비 오남용 우려’ 현실화-“도와주세요” 소리치니 비상벨 작동…음주운전 방지장치도 눈길-[현장에서]‘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의 조건-“나도 모르는 새 불공정거래/판례 확립까지 리스크 관리”
美국방 "북한 러시아 파병 증거 있어…참전 의도라면 심각한 문제"
  • 美국방 "북한 러시아 파병 증거 있어…참전 의도라면 심각한 문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북한의 러시아 파병 증거를 확보했다는 미국 공식 입장이 나왔다. 유럽은 물론 인도·태평양 지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함께 내놓았다.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사진=AP뉴시스)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2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NYT) 등 취재진을 만나 “DPRK(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병력이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가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공식적인 자리에서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오스틴 장관은 “DPRK(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병력이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가 있다”고 밝힌 뒤, 파병 의도를 묻는 질문에대해선 “그들이 정확히 무엇을 하고 있을지 두고 봐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만약 이들이 러시아군과 같이 싸우려는 군인들로 즉 러시아를 위해서 참여하려는 의도라면 이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유럽뿐만 아니라 인도·태평양 지역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하게 우려했다. 다만 구체적인 북한 파병 규모, 추가 파병 가능성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앞서 우리나라 국정원은 지난 19일 북한이 1차로 러시아에 1500명을 파병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비공개 간담회에서 현재까지 3000명을 파병했으며 12월께 총 1만여명을 파병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이날 자리에서 “최정예 특수전부대인 11군단 폭풍군단이 주력으로서 파견됐다”며 “러시아 내 다수 훈련 시설에 분산돼 현지 적응 중으로 보인다”고 보고했다. 이어 북한의 러시아 파병 대가로 “경제적으로 상응한 대가가 치러질 것”이라며 1인당 월 2000달러 수준이라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우크라이나 역시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공식 확인한 상태다. 전날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6000명씩 2개 여단의 북한 병력이 러시아에서 훈련 중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NYT는 미국 정부에서 지금까지 북한군 2500여명이 러시아에 파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정보 당국자들을 인용해 우크라이나에 도착한 북한군 병력은 없다고 보도했다.
“샤워하는 거 보고 어떻게 해보려고”…현관문 두드린 男, 신고했지만
  • “샤워하는 거 보고 어떻게 해보려고”…현관문 두드린 男, 신고했지만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한 여성이 샤워하는 모습을 훔쳐본 남성이 여성의 집까지 찾아가 현관문을 30분 동안 두드리는 등 위협을 가했으나 기소유예로 마무리돼 논란이 되고 있다.(사진=SBS 캡처)23일 SBS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최근 자택에서 취침 중 한 남성이 약 30분간 현관문을 쾅쾅 두드리고 초인종을 계속 눌러 경찰에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고, 그는 인근 아파트 주민으로 밝혀졌다. 조사 결과 남성은 옆 아파트 옥상에서 A씨의 샤워하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훔쳐봤으며, 이날은 주차장에 숨어 있다가 1층 출입문이 열릴 때 건물에 침입한 것으로 나타났다.남성은 체포 당시 “12월부터 샤워하는 걸 보고 어떻게 해보려고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상에도 피해 사실을 밝힌 A씨는 “당시 이 남성은 오른손에만 니트릴 장갑을 끼고 있었다”며 “초인종을 누르고 쭈그리고 앉아서 인터폰에 안 나오게 하려고 했다”고 밝혔다.이어 A씨는 “경찰 조사 당시 강간 예비죄 혐의로 신고하려면 ‘피해자가 반대했을 때 어떻게 하려 했냐’는 질문에 남성이 ‘강간하려고 했다. 강압적으로 하려고 했다’는 말을 해야만 한다더라”며 “그래서 단순 주거침입죄만 해당됐다”고 설명했다. 결국 검찰로 넘어간 사건은 기소유예로 끝나고 말았다.A씨가 더욱 황당했던 것은 가해 남성 보호자의 적반하장식 태도였다. 가해 남성의 보호자는 “직히 말해서 사람이 눈이 있고 창문이 이렇게 열려있지 않느냐. 샤워하든 뭘 하든 보라고 있는 거고, 시선이 당연히 갈 수 있는 거 아니냐”며 남성의 행동을 감쌌다. 사연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당장 이사 가라”, “어떻게 해보려고 왔다는 말을 했는데 예비 강간죄가 아니라니”, “니트릴 장갑은 왜 오른손에만 꼈으며 왜 쭈그려 앉아있었던 거냐”. “사실상 강간미수범이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2024.10.23 I 강소영 기자
동아시아 원자력포럼 22일 中 개최…한·중·일·대만 협력 모색
  • 동아시아 원자력포럼 22일 中 개최…한·중·일·대만 협력 모색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원자력산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지난 22일 중국 간쑤성 둔황시에서 열린 제10회 동아시아 원자력포럼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의 원자력산업협회 관계자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오른쪽 첫 번째부터) 김경수 사용후핵연료관리 핵심기술사업단장과 노백식 한국원자력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이 한국 대표단으로 함께했다. (사진=원산협회)한국원자력산업협회(원산협회)는 지난 22일 중국 간쑤성 둔황시에서 나머지 3개국 원자력산업 협회와 함께 제10회 동아시아 원자력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동아시아 원자력포럼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원전 안전대책 및 원자력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류를 위해 2013년 발족해 정기적으로 만나고 있다. 원산협회 외에 중국핵능행업협회(CNEA), 일본원자력산업협회(JAIF), 대만핵능급산업협회(TNA)가 공동 개최한다.이들 4개국은 전 세계에 가동 중인 원전 415기 중 4분의 1에 이르는 95기를 운전하고 있다. 중국 56기, 한국 26기, 일본 12기, 대만 1기다.올해도 4개국 원전산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노백식 원자력산업협회 부회장도 최근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움직임 속 원자력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동아시아가 세계 원자력 산업계를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정보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자고 제안했다. 올해 행사를 주관한 CNEA의 차오슈동 부회장도 “원자력 안전에는 국경이 없다”며 “2017년 4개 기관이 서명한 동아시아 원자력 안전 공동체 개념을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우리나라에선 한국수력원자력과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사용후핵연료관리 핵심기술사업단, 현대건설, 나일프렌트 등 원자력 관련 기관·기업 관계자가 대표단으로 참여했다.이들은 23일 중국이 사용후핵연료 지하연구시설(URL) 부지로 선정해 시설을 구축하고 있는 인근 베이션 지하연구시설을 둘러보기도 했다. 사용후핵연료가 곧 포화하는 우리나라도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마련을 위한 URL 부지 선정 및 시설 구축에 시급한 상황이다. 정부와 국회는 현재 그 절차를 추진하기 위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리 특별법 제정을 추진 중이다.한편 내년 열리는 제11회 동아시아원자력포럼은 원산협회 주관으로 국내에서 열린다.
2024.10.23 I 김형욱 기자
"K-콘텐츠는 반도체 같은 한국 대표 산업이 될 것"
  • "K-콘텐츠는 반도체 같은 한국 대표 산업이 될 것" [MICE]
  • 23일 진행된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4’ 행사 현장에서 이해우 경제실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민하 기자)[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K-콘텐츠 경쟁력이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저는 곧 K-콘텐츠가 자동차, 철강, 반도체 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우리나라 대표 산업이 될 거라 믿습니다”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23일(오늘) 용산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4’의 ‘SPP 나잇’ 환영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23일 진행된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4’의 저녁 ‘SPP 나잇’ 만찬장에서 참가자들이 발표를 듣고 있다. (사진=이민하 기자)‘SPP 국제콘텐츠마켓 2024’는 서울경제진흥원이 주최하는 국내 대표 콘텐츠 마켓 행사로 용산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23~24일 양일간 진행된다. 2001년 첫 개최 이래 올해 24회째를 맞은 ‘SPP’는 당초 애니메이션 콘텐츠 마켓에 집중했지만 2022년 콘텐츠 전 분야로 확대됐다. 웹툰, 웹소설,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영화, 드라마, 음악, 1인 미디어 등 콘텐츠 전 장르 기업들이 참가하는 행사로 거듭났다. 바이어로는 넷플릭스, 워너브라더스, 텐센트, 알리바바픽쳐스, 카카오 등이 참가한다. 23일 진행된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4’ 행사 현장에서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가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이민하 기자)23일 모든 비즈니스 미팅과 포럼이 끝난 오후 6시 진행된 ‘SPP 나잇’에서는 1000개 참가사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경위원장,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가 SPP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자리했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이날 콘텐츠 우수 사례를 발표하며 “서울경제진흥원이 지원한 웹툰 ‘마스크걸’이 넷플릭스에서 드라마화되면서 세계적인 인기를 끄는 것을 보며 한국 콘텐츠의 힘을 실감했다”며 “이 자리가 더 많은 K-콘텐츠 기업이 세계를 향해 성장해 나가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늘 비즈니스 미팅을 참석했던 참가자들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숏폼(짧은 길이의 영상) 드라마 제작사인 밤부 네트워크의 정지혜 피디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야 하는 제작사에겐 IP 하나하나가 매우 소중하다”며 “다채롭고 다양한 IP 보유 업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SPP 행사는 제작사 입장에서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행사 첫날인 오늘(23일)은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 외에 IP(지적재산권) 쇼케이스, 투자 상담회, 투자 IR 데이, 시상식, 국제 논스크립트 콘텐츠 협회(INSCA)가 진행하는 ‘제2회 국제 논스크립트 콘텐츠 포럼’이 진행됐다. 행사 이틀째인 내일(24일)은 콘텐츠 분야 다양한 협력 기관이 최신 동향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콘퍼런스를 선보인다. 이데일리엠(M)의 ‘패션 인 콘텐츠’, 재담미디어의 ‘웹툰런 멘토링 라운지’ 등을 통해 콘텐츠 업계의 트렌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2024.10.23 I 이민하 기자
아침 최저 3도로 ‘뚝’…일교차 커
  • [목요일 날씨]아침 최저 3도로 ‘뚝’…일교차 커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목요일인 24일은 아침 기온이 최저 3도로 떨어진다. 낮과 밤의 기온 차도 10도 이상으로 커 옷차림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3∼9도 가량 낮아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10도(중부내륙, 전북동부, 경북내륙 5도 이하)로 춥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로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보했다. 아침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그 밖의 높은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지역별로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9도, 수원 7도, 춘천 6도, 강릉 10도, 청주 7도, 대전 7도, 전주 8도, 광주 9도, 대구 8도, 부산 12도, 제주 15도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대구 21도, 부산 23도, 제주 21도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은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전국적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인 지난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외투를 입은 채 걸어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2024.10.23 I 김기덕 기자
상호 기부로 지역 간 유대 돈독…'기부 문화 확산'에 팔 걷었다
  • 상호 기부로 지역 간 유대 돈독…'기부 문화 확산'에 팔 걷었다
  • 전남 6개 시군 새마을금고 임직원 331명이 지역경제 회복 공감대를 모아 자발적으로 마련한 기부금 3310만원을 상호 지역에 전달했다. 사진은 전달식 후 기념 촬영 모습. (사진=여수시)[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새마을금고·신협·수협 등 상호금융권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부산청십자신용협동조합(이하 청십자신협)은 지난 8월 19일 부산 동구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동구는 각종 홍보물을 청십자신협에 제공하고, 청십자신협은 직원과 고객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며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김진홍 동구청장은 “지역금융기관으로 중요한 역할을 맡은 청십자신협과 고향사랑기부제를 위해 협력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상호금융권의 고향사랑기부금도 확대되고 있다. 전남 6개 시군(여수·순천·광양·구례·고흥·보성) 새마을금고 임직원 331명은 지난 8월 지역경제 회복 공감대를 모아 자발적으로 마련한 고향사랑기부금 3310만원을 상호 지역에 전달했다.최영욱 새마을금고 여수시협의회장은 “인근 지역 새마을금고와 연대해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같은 달 광양새마을금고와 광양시새마을금고 임직원 68명은 상호기부에 동참해 광양시에 고향사랑기부금 680만원을 전달했다. 관내 새마을금고에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12월 광양시새마을금고 임직원 34명이 참여한 기부에 이어, 이번에는 광양새마을금고 임직원 15명과 광양시새마을금고 임직원 53명이 뜻을 모아 동참해 상호기부의 의미를 더했다.정영기 광양새마을금고 이사장과 김재숙 광양시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지역에 기반을 둔 우리 지역 대표 금융기관 중 하나인 광양새마을금고와 광양시새마을금고가 지역 상생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많은 직원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동감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줬다”라고 밝혔다.김제하나새마을금고의 조숭곤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고향사랑 기부금 500만원 기탁했다. 개인의 자발적 고향사랑 기부는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을 통한 지역발전, 지역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 답례품 제공과 세액공제 혜택까지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 조 이사장은 이번 기탁을 통해 발생하는 150만원 상당의 답례품 또한 시장애인체육회에 재기부하며 장애인 체육활동 활성화에 이바지해 그 의미를 더했다. 삼천포수협과 남해군수협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에 동참했다. 정도근 삼천포수협장과 김철범 남해군수협조합장은 지난 7월 사천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두 협동조합 간의 협력과 지역사랑을 바탕으로 이뤄진 것으로 남해군수협은 사천시에 500만원, 삼천포수협은 남해군에 630만원을 기탁했다. 정도근 수협장은 “상호 기부를 통해 지역 간 우정을 돈독히 하고 지역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수협은 물론 양지역 상호 존중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4.10.23 I 정두리 기자
산업부, 2024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개최…인하대 ‘우승’
  • 산업부, 2024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개최…인하대 ‘우승’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2~23일 대구 엑스코에서 2024년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본선 및 시상식을 열고 우승한 인하대 A.I.M에 국무총리상과 상금 5000만원을 수여했다.2024년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에서 우승한 인하대 A.I.M팀이 23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과 상금 5000만원을 받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인재들의 자율주행 연구개발 도전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과 함께 매년 이 행사를 열어오고 있다. 7회째를 맞은 올해도 17개 대학 21개 팀이 참가했으며 지난 8월 예선대회를 거쳐 22~23일 10개팀이 참여한 본선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참가 팀은 앞서 받은 동일한 자율주행 플랫폼을 팀별로 개조해 고속주행 기반 자율주행차를 만들고, 정해진 트랙을 얼마나 많이 도느냐로 승부를 가렸다. 이 결과 인하대 A.I.M팀이 올해 우승을 거머쥐었고, 인하대 mobina 팀이 준우승, 가천대 AMSL 팀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2~3위도 각각 산업부 장관상과 상금 3000만원, 대구광역시장상과 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 대회를 기반으로 인재들이 마음껏 자율주행 연구개발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그 밖에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모빌리티와 소프트웨어를 융합한 전문인재 양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3 I 김형욱 기자
SC제일은행, 수시입출금 ‘SC제일 Hi통장’ 출시…최고 연 4.0%
  • SC제일은행, 수시입출금 ‘SC제일 Hi통장’ 출시…최고 연 4.0%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SC제일은행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 우대금리 제공 조건 충족 시 최고 4.0%(이하 연, 세전)의 금리를 제공하는 ‘SC제일 Hi(하이)통장’(Hi통장)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Hi통장은 첫 거래 고객에게 반갑게 인사(Hi)한다는 의미와 고금리(High)를 제공한다는 중의적 의미의 수시 입출금 신상품이다. 기본금리 0.1%에 더해 우대금리를 최고 3.9%포인트까지 추가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우대금리 제공 조건은 세부적으로 SC제일은행 첫 거래 고객(최초 고객 신규일 기준 31일 이내 계좌 신규 고객)의 Hi통장 매일 잔액 구간별로 2.4~3.4%포인트, 제휴 채널에서의 계좌 개설 시 0.1%포인트, 마케팅 동의 시 0.2%포인트, SC제일은행의 프라이어리티 등급 이상 고객 0.2%포인트 등이다. 첫 거래 고객의 계좌 잔액별 우대금리 제공 기간은 원칙적으로 가입일로부터 1년간 적용하지만 일정 요건을 만족하면 1년 단위로 연장한다.SC제일은행은 Hi통장 출시를 기념해 우대금리 가운데 ‘첫 거래 고객의 계좌 잔액별 우대금리’ 조건에 대해 올해 말까지 일별 잔액에 관계없이 첫 거래 고객 모두에게 3.4%포인트의 특별금리를 일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별금리 적용 기간이 한시적이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가입하면 그만큼 금리 혜택을 더 누릴 수 있다. 첫 거래 고객의 잔액별 우대금리는 2025년 1월 1일부터 일별 최종 잔액에 따라 구간별로 차등화(1억원 미만 2.4%포인트, 1억~3억원 2.9%포인트, 3억원 초과 3.4%포인트)된다.Hi통장은 인터넷·모바일뱅킹 이체 수수료, 영업시간 외 당행 자동화기기 출금 수수료, 당행 자동화 기기 타 행 이체 수수료(월 10회까지), 타행 자동화기기 출금 수수료(시간 외, 공휴일 포함), 타 행 자동이체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혜택도 제공한다.박종관 SC제일은행 담보여신·수신상품부문장은 “Hi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금리 혜택과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까지 제공한다”며 “여유자금 예치를 목적으로 파킹통장을 찾는 고객에게 적격일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2024.10.23 I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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