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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트리, 질 건강 유산균 지노마스터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수상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뉴트리(270870)는 자사의 질 건강 유산균 브랜드 ‘지노마스터’가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질 건강 유산균 부문 1위를 차지하며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8일 밝혔다.뉴트리가 2020년 선보인 지노마스터는 자사의 대표 유산균 브랜드 ‘마스터바이옴’의 대표 제품으로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질 건강 유산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지난해에는 올리브영 입점 9개월 만에 리뷰 1만 건 돌파 및 평균 평점 4.9점이라는 만점에 가까운 만족도를 달성했다. 또한 올리브영 전체 실시간 랭킹 1위 달성, 2024 올리브영 어워즈 트렌드 부문 ‘라이징스타’에 선정되는 등 2030세대 소비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으며 명실상부 질 건강 유산균 시장의 대표 브랜드임을 입증했다.지노마스터는 질 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밸런스를 유지시켜 근본적인 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유산균으로, 인체적용시험 결과 섭취 15일 후 △질내 유익균 증가 △질염 현상 개선 △질염에 따른 가려움 및 분비물 감소를 확인한 기능성 원료 ‘리스펙타 프로바이오틱스’를 사용했다. ‘리스펙타 프로바이오틱스’는 미국 FDA GRAS에 등재되는 등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질건강 유산균 제품 중 최다 보장균수인 50억 마리를 소비기한 끝까지 보장하는 점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초소형 캡슐 형태로 제작되어 하루 한 번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지노마스터는 냉장 보관이 필요 없는 유산균 전용 용기로 소비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여성에게 부족한 비타민D, 아연, 철분을 추가로 배합한 ‘지노마스터 프라임’도 출시하여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공식 뉴트리몰,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채널을 비롯해 네이버, 쿠팡, G마켓,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공급되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뉴트리 관계자는 “지노마스터의 4년 연속 퍼스트브랜드 대상 수상은 소비자 여러분의 지속적인 신뢰와 사랑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제품 개발로 질 건강 유산균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뉴트리는 글로벌 특허 소재를 통한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을 연구, 개발, 제조, 유통을 영위하는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이다. 대표 브랜드 ‘지노마스터’, ‘에버콜라겐’, ‘판도라 다이어트’ 등을 통해 국내 이너뷰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 내란특검법, 이탈표 2표 부족해 폐기…쟁점법안 모두 '부결'(상보)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이른바 ‘쌍특검법’으로 불리는 ‘12.3 내란 특검’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국회 재표결 문턱을 넘지 못했다. 기업 경영활동 위축 우려를 낳았던 국회증언감정법도 부결됐다.8일 국회에서 열린 제420회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가 개최되고있다. (사진=뉴시스)국회는 8일 본회의에서 쌍특검법과 더불어 양곡 4법, 국회법, 국회증언감정법 등 거부권이 행사된 8개 법안을 재표결했다.이 중 내란특검법은 총 300표 중 찬성 198표, 반대 101표, 기권 1표로 부결됐다. 아울러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찬성 196표, 반대 103표, 무효 1표로 부결됐다. 국회증언감정법은 찬성 183표, 반대 115표, 기권 2표로 부결됐다. 대통령의 거부권 사용으로 재표결에 부쳐진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려면 ‘재석의원 3 분의 2 이상(200명)’의 찬성이 필요하다. 범야권 192석 찬성과 더불어 국민의힘에서 8명이 이탈해 찬성표를 던져야 통과되지만, 이날 모든 법안이 찬성 200표를 얻지 못했다. 쌍특검법은 지난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나머지 6개 법안은 당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국회로 돌아왔다. 앞서 국민의힘은 특검 후보 추천권을 야당이 독점하고 수사 대상이 지나치게 광범위해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당론으로 정했다.
- 한국앤컴퍼니그룹, 신입 ‘프로액티브 리더’ 입문 교육 개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2024년 하반기 신입 프로액티브 리더(Proactive Leader)들이 미래 모빌리티를 이끌어갈 리더로서의 입문 교육에 돌입했다.한국앤컴퍼니그룹 신입 프로액티브 리더(Proactive Leader) 입문교육 단체사진. (사진=한국앤컴퍼니그룹)8일 한국앤컴퍼니그룹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 공채 합격자 109명이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한국테크노돔과 충남 금산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아카데미하우스에서 ‘프로액티브 리더’ 교육을 지난 2일부터 받고 있다.이들은 총 3주간 그룹의 핵심가치, 제도와 체계 등 기본교육부터 타이어, 배터리, 자동차 산업과 시장을 이해할 수 있는 이론 교육과 그룹의 하이테크 기술력이 집약된 연구소, 공장 등의 현장 투어를 통한 타이어 제조공정 이해, 현장 적응력 강화 교육을 받는다.또 윤홍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특강,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등도 펼치게 된다.프로액티브 리더는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 주도 하에 자리잡은 기업문화인 ‘프로액티브 컬처’에 맞춘 인재상이다.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미래 하이테크 산업을 선도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조 회장은 오는 2월 교육을 마치고 ‘웰커밍 데이’를 열어 프로액티브 리더로서의 성장을 격려할 예정이다.이번 공채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약 3개월간의 전형과정을 거쳐 연구개발(R&D), 엔지니어링, SCM, 경영지원 등 다양한 직군의 핵심 인재를 채용했다.신입 프로액티브 리더는 본사 ‘테크노플렉스’를 비롯해 첨단 연구설비를 갖춘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 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 ‘한국엔지니어링랩’ 등 국내 생산 기지 등에 배치될 예정이다.그룹 관계자는 “그룹 고유의 문화인 프로액티브 컬처를 기반으로 능동적이고 자율적인 프로액티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부합하는 디지털 하이테크 분야의 경쟁력을 갖춘 리더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토마토시스템, AI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아이큐봇’ 금융 시장 공급 확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토마토시스템(393210)의 AI기반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아이큐봇(AIQBot)’이 대규모 트랜잭션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가 핵심인 금융 시장에서 장애 없는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 및 품질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시장을 열고 있다.토마토시스템(대표이사 이상돈)은 최근 KIDB, 흥국화재, KB라이프 등 주요 금융권에 아이큐봇을 성공적으로 공급하며 품질 관리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8일 밝혔다.아이큐봇은 시스템 개발 단계부터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소프트웨어 품질 관리 전반에 걸쳐 활용할 수 있어 높은 경쟁력을 자랑한다. 프로젝트 표준 준수 및 소스를 실시간으로 체크하는 정적 테스트와 테스트 케이스를 자동생성해 테스트 커버리지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환경에서 테스트를 실행하는 동적 테스트를 포함하여, 실시간 영향도 분석, 자동 산출물 생성, 통합 대시보드 등 개발에서부터 테스트, 운영 단계 전 과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아이큐봇의 핵심 차별화 요소 중 하나는 콜렉터(Collector)기술이다. 콜렉터는 테스트 데이터 준비와 테스트 케이스 생성을 완전 자동화하여, 사람이 개입할 필요 없이 모든 테스트 공정을 실시간으로 처리한다.사람이 직접 데이터를 준비하거나 테스트 케이스를 생성해야 하는 타사 제품과는 달리, 아이큐봇은 자동화라는 본연의 목적에 충실하여 사람의 개입 없이 자동 테스트를 수행해 더욱 빠르고 정확한 테스트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테스트 작업을 간소화하고, 사용자는 더 중요한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또한 회귀 테스트 기능도 핵심 기능으로 주목 받고 있다. 새로운 기능 추가나 버그 수정 후에도 기존 기능이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회귀 테스트는 품질 관리의 필수 요소다.아이큐봇은 정적 및 동적 회귀 테스트를 모두 지원하며, 빈번한 업데이트로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오류를 사전에 탐지해 시스템 안정성을 보장한다. 이는 아이큐봇이 소스 변경에 대한 영향도 분석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가능하다.특히 프론트엔드부터 백엔드까지 어느 곳에서 변경이 발생해도 전체적인 테스트가 가능하다. UI, JAVA, DB 등 시스템의 모든 구성 요소를 포괄적으로 회귀 테스트할 수 있는 점은 아이큐봇만의 독보적인 경쟁력으로, 타사 제품과 명확히 차별화된다.토마토시스템 관계자는 “아이큐봇의 많은 기능 중 콜렉터를 통해 자동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과 모든 구성을 포괄적으로 회귀 테스트하는 부분에서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고, 변경 사항에 대한 영향을 즉각 분석하여 오류를 사전에 방지하는 기능이 프로젝트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개발과 동시에 아이큐봇을 활용하면 테스트 단계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실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실제로 A기관 도입 사례에서는 구현 단계에서 발견된 약 5,000건의 오류 중 90% 이상을 단 1개월 만에 수정하며 프로젝트 전체 공수를 절감하고 시간을 크게 단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마켓 앤 마켓(Markets and Markets)은 ‘전 세계 자동화 테스트 시장 분석, 2023~2028년’ 보고서에 따르면 자동화 테스트 시장은 2023년 281억 달러(한화 약 40조 9220억 원) 규모로 추산되고 연평균 성장률(CAGR) 14.5%를 기록하며 2028년에는 552억 달러(한화 약 80조 3877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토마토시스템 이상돈 대표이사는 “아이큐봇은 업계 최초로 소스를 분석하여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한 완전 자동화 솔루션으로, 비교 가능한 제품이 없을 정도로 독보적”이라며 “소스를 분석하여 다양한 기능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테스터 외에도 무한한 확장이 가능한 솔루션으로 아이큐봇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혁신적인 방식과 기능으로 금융권뿐만 아니라 공공 및 SI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특히 금융권에서는 금융당국의 금융 IT 안전성 강화 가이드라인 시행으로 SW품질관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아이큐봇에 대한 도입을 적극 검토하는 금융기관이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아이큐봇은 공무원연금공단, 국방전산정보원, 교육부 NEIS,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우정사업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서울시립대학교, 인덕대, 호서대, 숭의여자대, 사이버한국외국어대, 백석대, 가천대, 경희사이버대 등 다수의 기관에서도 잇따라 채택되어 다양한 산업군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시스템 개발 단계뿐 아니라, 유지보수 단계에서도 소스에 대한 품질 확보를 위해 제품 도입에 대한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 시리가 내 대화도 엿들었을까…"韓 소비자, 분쟁조정 가능"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애플이 음성 비서 서비스 ‘시리(Siri)’의 엿듣기 의혹과 관련해 미국에서 제기된 집단소송에 합의하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보상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8일 애플은 시리가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무단 수집하고 광고에 활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며, “시리 데이터는 마케팅 목적으로 사용된 적이 없으며, 어떤 목적으로도 타인에게 판매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번 입장문은 애플이 미국 내 집단소송에서 합의했지만, 의혹을 인정하지 않았다는 점을 명확히 하기 위한 것이다.(사진=애플)애플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연방법원에 2019년 제기된 집단소송을 해결하기 위한 합의안을 제출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애플은 청구인들에게 9500만 달러(약 1400억원)를 지급할 예정이다. 미국에 거주하는 각 청구인은 2014년부터 2019년 사이에 소유한 시리 지원 기기에 대해 한 대당 최대 20달러(약 3만 원)를 지급받을 수 있다.소송 청구인들은 시리가 음성 호출 없이 의도치 않게 활성화되어 사적인 대화를 녹음하고, 이를 광고주를 포함한 제3자에게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예를 들어, ‘에어 조던’ 운동화나 ‘올리브 가든’ 레스토랑에 대한 대화를 나눈 뒤 관련 광고가 게재된 사례를 들었다.애플은 소송 청구인들의 주장을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합의서를 제출한 이유에 대해 “이미 해결된 제3자 채점(그레이딩) 우려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그레이딩은 애플이 시리 품질을 평가하는 과정 중 일부로, 시리 녹음 내용을 외부 계약 업체 직원들이 청취하는 방식에 우려가 제기되어 2019년 중단됐다.애플이 그레이딩 프로그램 방식에 문제가 있었다고 인정함에 따라, 국내 소비자들도 집단분쟁조정 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최경진 가천대 법학과 교수는 “위반 행위가 이미 해결됐다고 해도 집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은 여전히 가능하다. 그러나 미국에서도 20달러 수준의 합의금을 받은 점을 고려할 때, 비용이 들지 않는 집단분쟁조정 신청을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에 내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시 법률에 근거해 2014년 이후 애플 시리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부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국내 이용자들의 불안이 커지자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섰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시리의 개인정보 처리 방침과 기기 내 정보 처리 프로세스를 살펴볼 예정이며, 필요 시 애플에 자료를 요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애플은 국내에서 구형 아이폰 성능 저하 의혹과 관련된 소송도 진행 중이다. 2023년 12월, 2심 법원은 애플이 청구인 7명에게 각각 7만 원씩 지급하라고 판결했으나, 애플은 상고장을 제출하며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