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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베리어도 다이소 입점…크림·토너·밤·마스크팩까지
  • 리얼베리어도 다이소 입점…크림·토너·밤·마스크팩까지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피부장벽 전문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 리얼베리어(Realbarrier)는 세컨드 브랜드 ‘바이 리얼베리어’(by Realbarrier)를 균일가 상점 다이소에 13일 출시했다. 바이 리얼베리어는 피부장벽 구성 성분인 세라마이드를 함유해 피부 장벽을 관리하는 ‘세라베이스’(CERABASE)라인을 선뵀다. 세라베이스 라인은 독자 개발한 세라마이드와 콜레스테롤, 지방산이 함유돼 외부 자극으로 약해진 피부 장벽을 강화해준다. 세라베이스 라인은 크림과 토너, 밤, 마스크팩 등 총 6종으로 구성된다. 크림의 경우 △촉촉함을 선사하는 ‘세라베이스 카밍 모이스처라이징 크림’ △미백 기능성 ‘세라베이스 퓨어 브라이트닝 크림’ △주름개선 기능성 ‘세라베이스 퍼밍 부스터 크림’ 등 3종으로 세분화했다. 가격은 각 1000~5000원이다. 제품은 다이소 온라인몰과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바이 리얼베리어 브랜드 담당자는 “인기 있는 뷰티 유통 채널인 다이소에 입점한 것을 계기로 잘파(Z+알파)세대 소비층을 공략하며 다양한 소비자들과 접점을 확대하겠다”며 “10년 동안 쌓아온 리얼베리어의 피부장벽 강화 노하우를 그대로 담아낸 ‘갓성비’ 제품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리얼베리어의 세컨드 브랜드 ‘바이 리얼베리어’가 내놓은 신제품 6종. (사진=리얼베리어)
2025.01.13 I 경계영 기자
중진공,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 사업단 모집
  • 중진공,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 사업단 모집
  •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함께 움직일 대·중견기업, 대학, 협·단체 등 모집이 시작된다.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에 참여할 사업단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은 대·중견기업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청년 구직자에게 중소기업 맞춤형 직무교육을 제공하고 협력 중소기업과의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매년 상생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사업단 유공자를 선정해 장관 및 이사장 표창을 수여하는 등 노고를 격려하고 있다.중진공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8개 대·중견기업 사업단을 모집해 6352명의 청년 구직자에게 직무교육을 했으며 이 중 3450명이 2108개 협력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사업단 신청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에 해당하지 않는 국내 대기업 및 중견기업으로 구인 수요가 있는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사업단을 구성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특히 협력 중소기업의 공통적인 교육 수요 분석을 통한 교육 과정 개발 등 우수한 직무교육 프로그램, 협력 중소기업 네트워크와 청년 구직자 모집부터 채용까지 연계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해야 한다.중진공은 선정된 사업단에게 교육 과정 개발비와 임차료 등 운영비를 제공한다. 사업단은 협력 중소기업에 취업 희망 구직자 직무수행에 필요한 이론 및 현장실무 교육과 취업 매칭을 지원한다.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기업 및 중견기업, 대학, 협·단체 등은 사업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사업 수행기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로 하면 된다.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의 동반 성장은 물론 청년 구직자에게 양질의 직무교육과 취업 기회를, 협력 중소기업에는 인재를 공급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청년과 기업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5.01.13 I 김세연 기자
"반갑다 구덕아"…'옥씨부인전' 임지연, 결국 옛 아씨 하율리 만났다
  • "반갑다 구덕아"…'옥씨부인전' 임지연, 결국 옛 아씨 하율리 만났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임지연이 결국 옛 주인아씨 하율리와 마주했다.‘옥씨부인전’지난 1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 최보윤, 제작 SLL, 코퍼스코리아) 12회에서는 생에 가장 행복했던 순간들 속 청천벽력의 위기를 맞게 된 옥태영(임지연 분)과 천승휘(추영우 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시청률은 수도권 10.2% 전국 9.2%, 분당 최고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11.1%, 2049 타깃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3.3%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집을 떠난 줄 알았던 천승휘에게 버선발로 달려갔던 옥태영은 다시 한번 천승휘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오해를 풀고 다시 알콩달콩해진 두 사람과는 달리 집안 곳곳에는 폭풍이 몰아치고 있었다. 동생 부부인 성도겸(김재원 분)과 차미령(연우 분), 그리고 식솔 막심(김재화 분)과 도끼(오대환 분)가 서로 다투고 있었던 것.서로의 마음을 오해하고 있었던 성도겸과 차미령은 다툼 끝에 결국 서로의 진심을 알아차렸다. 이후 발령을 기다리던 성도겸이 홍문관으로 가게 되자 두 사람은 함께 한양으로 떠났다. 뿐만 아니라 막심에게 서툴기 그지없는 마음 표현으로 오히려 반감을 샀던 도끼는 천승휘의 특훈(?)으로 새롭게 거듭나 웃음을 자아냈다.천승휘는 별시에서 장원급제를 하며 성씨 집안의 명예를 드높였다. 미처 예기치 못했던 출제 방향에도 아내 옥태영이 했던 일들을 떠올리며 답을 써 내려갔고 이것이 그를 장원으로 이끌면서 값진 결과를 남겼다. 뿐만 아니라 천승휘의 과거 급제 소원으로 인해 막심과 도끼는 혼례를 치르게 됐다. 온 식구들의 따뜻한 미소 속에서 옥태영과 천승휘의 사랑도 점점 깊어져만 갔다.행복하기만 해도 여력이 없는 나날을 보내던 이들에게는 다시 검은 그림자가 닥쳐오고 있었다. 청수현에 만수삼으로 인해 사기를 당한 사람들이 점점 생겨나면서 옥태영의 외지부 집무실에도 해당 사건에 대한 의뢰가 계속해서 들어오기 시작했다.이는 새롭게 부임한 현감이 청수현의 위기 대책으로 내놓은 것이었다. 왠지 촉이 좋지 않았던 유향소 차좌수(윤희석 분)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으나 그의 부인인 홍씨부인(정수영 분)이 현감의 꾐에 넘어가면서 일이 커졌다. 온 동네가 사기로 떠들썩해진 가운데 옥태영 역시 사건의 진위를 파악하기 위해 관아를 찾아갔다.그러나 옥태영은 새로운 현감으로 부임한 옛 주인 김낙수(이서환 분)를 발견한 것은 물론 충격에 다급히 빠져 나오다 소혜 아씨(하율리 분)까지 마주하게 됐다.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한눈에 자신의 몸종이었던 구덕이를 알아본 김소혜는 “정말 반갑다, 구덕아”라며 그의 앞을 가로막았다. 과연 옥태영은 이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지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옥씨부인전’은 오는 18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2025.01.13 I 김가영 기자
에스엠씨지, 화장품 유리용기 최초로 환경인증 GRS 취득
  • 에스엠씨지, 화장품 유리용기 최초로 환경인증 GRS 취득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키움제7호스팩(433530)과의 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에스엠씨지는 화장품 유리용기 최초로 글로벌 재활용 표준인 GRS 인증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에스엠씨지 제공]GRS(Global Recycled Standard·글로벌 재활용 표준)는 원료부터 최종 제품까지 모든 공정의 리사이클 추적성을 활인하는 글로벌 인증 제도다. 단순히 ‘재활용 원료를 포함했음’을 인증하는 RCS(Recycled Claim Standard)보다 더 높은 등급의 인증으로, GRS 인증에서는 제품 생산 및 관리 구조의 일관성과 투명성을 검증한다.환경적 지속가능성 부합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추구하는 글로벌 대형 뷰티 기업들의 파트너사 선정 시에도 중요하게 작용하는 요소다. 에스엠씨지가 글로벌 무대에서 친환경성으로 인정받는 것은 높은 파유리 함량뿐 아니라, 최신화된 친환경 전기 용해로를 보유하고 있어 동종 타기업의 화석 연료와 비교해 제조 방식에 있어서도 친환경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에스엠씨지는 이번에 최소 60% 이상의 재활용 파유리 원료 함량을 GRS 인증으로 검증받았다. 화장품 용기 제작을 위해서는 높은 투명도와 고른 품질, 내충격성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특히 에스엠씨지는 높은 지속 가능성을 충족하는 생산 방법과 시설에 선제 투자를 진행해 2~3년 전 모든 구축이 완료된 상태다. 향후 예상되는 글로벌 고객사들의 수주 물량 확대에도 충분히 대응 가능하다.최승호 에스엠씨지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탈탄소 흐름에 한발 앞서 사전 투자를 모두 마친 에스엠씨지는 상장 후 수익을 극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며 “에스엠씨지만의 기술적 경쟁력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영업 활동을 확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에스엠씨지의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15일 진행되며, 2월 18일 합병기일을 거쳐 3월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25.01.13 I 신하연 기자
CJ온스타일 '아모레위크' 진행…라이브로 프리미엄 뷰티 키운다
  • CJ온스타일 '아모레위크' 진행…라이브로 프리미엄 뷰티 키운다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CJ온스타일은 13일부터 19일까지 ‘올인온뷰티 아모레위크’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090430) 브랜드 중 설화수, 헤라, 에스트라, 아이오페, 프리메라를 전면에 내세운 대규모 뷰티 행사다.CJ온스타일 ‘올인온뷰티 아모레위크’ 행사 이미지 (사진=CJ온스타일)이번 행사의 주요 키워드는 ‘나를 위한 프리미엄 설 선물’이다. 월~금요일 저녁 7시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다양한 프리미엄 뷰티 상품을 만날 수 있다.이날은 최화정쇼가 ‘북촌 설화수의 집’ 현장에서 모바일 라이브로 진행된다. 설화수 한국 앰버서더이기도 한 최화정은 올해 설 선물로 추천하는 자음생크림리치 기프트세트와 윤조에센스 등을 소개한다.오는 14일 화요일 7시에는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에서 헤라 메이크업쇼가 열린다. 뷰티 유튜버 아랑과 헤라 전속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이달 출시하는 신상품 헤라 리플렉션 스킨 글로우 쿠션 파운데이션을 활용해 고감도 메이크업 시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15~17일에는 모바일 라이브 간판 프로그램 ‘환승뷰티’에서 민감피부 보습해결에 최적인 에스트라 신상품 속수분앰플 듀오 패키지, 고효능 안티에이징 아이오페 세트 구성, 프리메라 마일드필링젤 및 모공패드 매니아패키지 등을 연달아 최초로 공개한다.경품도 준비했다. 행사 시간 1회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제주 스타빌 숙박권, CGV 골드클래스 등 프레스티지 등을 제공한다. 요일별 브랜드마다 스파 바우처, 기프팅 패키지 등 혜택도 준다.CJ온스타일 관계자는 “고물가에도 ‘슬로우에이징’과 ‘홈 에스테틱’ 트렌드가 맞물려 프리미엄 뷰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프리미엄 뷰티 MD 상품력과 전문 셀러, 영상 콘텐츠 경쟁력까지 3박자 시너지 기반으로 ‘프리미엄 뷰티 전문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3 I 한전진 기자
신한운용, ‘SOL 미국AI ETF 시리즈’ 순자산 3천억 돌파
  • 신한운용, ‘SOL 미국AI ETF 시리즈’ 순자산 3천억 돌파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반도체, 소프트웨어 등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투자할 수 있는 ‘SOL 미국 AI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 3종의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신한자산운용은 지난해 4월 ‘SOL 미국AI반도체칩메이커’ ETF의 상장을 시작으로 5월과 7월에 각각 ‘SOL 미국AI소프트웨어’와 ‘SOL 미국AI전력인프라’를 시장에 선보였다. ‘SOL 미국AI반도체칩메이커’ ETF는 AI 반도체의 핵심인 비메모리 반도체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SOL 미국AI소프트웨어’ ETF는 생성형 AI 밸류체인 내 전방산업에 해당하는 AI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등과 관련한 기업으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SOL 미국AI전력인프라’ ETF는 데이터센터, 대규모 전력을 생산할 에너지원인 원자력 등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신한자산운용은 ‘SOL 미국AI ETF 시리즈’가 변화하는 산업과 주목받는 기업을 반영할 수 있도록 지수방법론을 개선하고, 정기 리밸런싱(자산재배분)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1월 초 ‘SOL 미국AI소프트웨어’의 경우 AI 기반 광고 엔진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애플로빈(AppLovin) 편입과 함께, 세일즈포스(CRM)와 팔란티어(PLTR)의 비중을 확대했다. ‘SOL 미국AI전력인프라’ 상품은 원자력 발전 기업인 탈렌에너지(Talen Energy)와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부각 받고 있는 소형모듈원전(SMR) 기업인 나노뉴클리어에너지(Nano Nuclear Energy)를 신규 편입했다. 내달에는 ‘SOL 미국AI반도체칩메이커’ ETF의 구성 종목 변경도 진행된다. 재무적 안정성 요건을 반영한 결과 최근 적자를 지속하는 인텔이 제외되고 반도체 칩 블록 설계기술력을 보유한 ARM이 새롭게 편입될 전망이다.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본부장은 “AI 시대의 발전 속 주도주로 불리는 분야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고, 각각의 주도주가 부각 받는 시기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순환될 것”이라며 “SOL 미국AI ETF 시리즈가 올해도 AI 테마에 대한 효율적 투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13 I 김응태 기자
현대차그룹, 설 연휴 맞아 협력사 납품대금 2조446억 조기 지급
  • 현대차그룹, 설 연휴 맞아 협력사 납품대금 2조446억 조기 지급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및 취약계층 지원 등 상생 활동에 나선다.현대차·기아 양재 본사. (사진=현대차그룹)현대차그룹은 명절을 앞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2조 446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9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현대차(005380), 기아(000270), 현대모비스(012330), 현대건설(000720), 현대제철(004020), 현대글로비스(086280), 현대트랜시스, 현대위아(011210), 현대오토에버(307950) 등 현대차그룹 소속 주요 그룹사는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000여 협력사에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현대차그룹은 2조 446억원에 달하는 납품대금을 최대 19일 앞당겨 지급함으로써 직원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 명절 기간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1차 협력사도 설 연휴 이전 2~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미리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수혜 대상을 늘리고 납품대금 조기 지급의 효과를 확산할 방침이다.현대차그룹은 매년 설, 추석 명절 전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을 선지급해왔다. 지난해 설과 추석에는 각각 2조 1447억원, 2조 3843억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자금 수요가 많은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며 “향후에도 협력사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차그룹 소속 임직원은 전국 각지에 위치한 사업장 별로 주변 취약계층 및 사회적 약자 등을 찾아 생필품 전달 및 배식 봉사 실시 등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온기를 전할 계획이다.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임직원은 결연시설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부금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시설 주변환경 정화, 식사 지원, 배식 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건설·현대트랜시스·현대오토에버는 취약계층 및 사회적 약자 등 이웃들에 선물세트 등을 전달하며, 현대위아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를 통한 저소득 장애인 가정 난방용품 지원 및 소외계층 이동 지원을 위한 총 10대의 차량 기증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2025.01.13 I 이다원 기자
네오셈, 올해도 역대급 실적 기대…“GEN5 제품 개발 수혜”-키움
  • 네오셈, 올해도 역대급 실적 기대…“GEN5 제품 개발 수혜”-키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키움증권은 13일 네오셈(253590)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대급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특히 선제적으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GEN5 제품을 개발한 네오셈에 수혜가 집중될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네오셈의 2024년 실적은 매출액 1025억원으로 전년 대비 2% 증가하고, 영업이익 135억원으로 같은 기간 67% 늘어 반도체 전방 시장의 부진에도 역대급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현진 연구원은 “2025년 실적에 대한 전망도 밝다”며 “주요 사업 부문인 SSD 테스터는 최근 시장 내 경쟁 구도가 변화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GEN5 제품을 개발한 동사에 수혜가 집중될 것”이라고 진단했다.오 연구원은 “성능이 높아짐에 따라 같은 수량의 SSD 생산을 위한 더 많은 테스터가 필요해지는 부문도 올해 GEN5 SSD 테스터 수요를 증가시킬 요인”이라며 “이에 올해 동사의 실적은 매출액 1315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하고, 영업이익 243억원으로 같은 기간 80%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안정적인 단기 실적 성장뿐 아니라,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가시성 또한 높다는 점을 주목한다”며 “네오셈은 GEN6 SSD 및 CXL 3.1 테스터를 선도적으로 개발 중이다”고 설명했다.오 연구원은 “모두 PCIe 6.0 인터페이스 도입 시 개화가 예상되는 차세대 메모리 검사 장비로, 네오셈은 GEN6 SSD 테스터를 올해 중 개발 완료 후 2027년 본격 양산을 계획 중”이라며 “CXL 테스터는 1.1과 2.0 모두 글로벌 최초로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3.1 장비 또한 2026년 일부 납품을 시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5.01.13 I 박정수 기자
국립국악원, 29일 설 공연 '만사대길'
  • 국립국악원, 29일 설 공연 '만사대길'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국악원은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설날인 오는 29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설 공연 ‘만사(巳)대길’을 선보인다.국립국악원 설 공연 중 판굿의 한 장면. (사진=국립국악원)이번 공연은 우리나라 대표 명절 설을 맞아 지난해의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태평한 신년을 맞이하고자 하는 축원의 마음을 담았다.조선시대 정월 초하루에는 각종 공연과 놀이가 함께했다. ‘조선왕조실록’에도 “오늘 같은 날은 드물다. 마땅히 각각 취하고 즐기도록 하라”고 할 만큼 특별한 날로 연회가 종종 열렸다.국립국악원은 이러한 의미를 담아 조선시대의 정월 초하루를 배경으로 궁궐과 민간에서 펼쳐진 새해의 모습을 우리 음악과 춤으로 재구성했다. 1장은 ‘왕실의 연회’로 정악단의 대취타와 수제천, 무용단의 정재 향아무락을 선보인다. 2장은 ‘민간의 연회’로 민속악단의 경기·서도·남도민요와 한량무, 단막창극, 판굿을 선보인다. 궁궐과 민간을 오가는 재담꾼(남해웅·남상동)을 등장시켜 음악극 형식으로 구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공연 당일에는 국립국악원 잔디마당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체험 프로그램 ‘우면랜드’를 개장한다. 다양한 민속놀이를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마당을 무료로 운영한다.티켓 가격 전석 2만원. 국립국악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국립국악원 설 공연 ‘만사(巳)대길’ 포스터. (사진=국립국악원)
2025.01.13 I 장병호 기자
수지→이진욱 실연 로맨스…'조찬모임' 크랭크인
  • 수지→이진욱 실연 로맨스…'조찬모임' 크랭크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감독 임선애, 조찬모임)이 수지, 이진욱, 유지태, 금새록 등 화려한 출연진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지난해 12월 29일 크랭크인했다. 영화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은 2012년 발간된 백영옥 작가의 동명 원작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사강(수지 분)과 지훈(이진욱 분)이 저마다의 사연으로 모인 조찬모임에서 자신의 ‘실연 기념품’을 서로 교환하고, 서로의 사연과 아픔을 공유하며 자신의 이별과 실연에 대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승무원과 기장으로 만난 배우 수지와 유지태는 사랑과 상실에 대한 가슴 아픈 이별을 그리며 밀도 높은 세밀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며, 컨설턴트 전문강사 역을 맡은 이진욱과 그의 연인인 교사 역의 금새록은 장기연애를 통해 오래된 연인들의 현실적인 사랑과 헤어짐에 대해 묵직하고 깊이 있는 로맨스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에서 스타와 제작자의 짧은 만남으로 호흡을 맞췄던 수지와 이진욱의 재회라 반가움이 더해지고 있다. 이번 영화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을 통해 서로의 ‘실연기념품’으로 연결돼 또 어떤 만남을 보여줄지 더욱 기대가 된다. 또한 미람, 전혜진, 배종옥, 이성욱, 박세진, 이가섭, 전석찬 등 매력적인 연기파 배우들이 총 출동해 다양한 사랑과 이별, 그리고 삶에 대한 이야기를 더욱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또 이번 영화의 연출은 영화 ‘69세’, ‘세기말의 사랑’으로 남다른 시선과 섬세한 연출력으로 호평을 받은 임선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2025년 개봉목표작인 영화 ‘왕을 찾아서’(가제, 감독 원신연), ‘인터뷰’(감독 조영준) 등 다수의 영화를 기획·제작하는 위드에이스튜디오(대표 이성진)가 제작을 맡아 의기투합했다. 임선애 감독과는 ‘세기말의 사랑’에 이어 두 번째 협업이다. 이와 함께 매니지먼트 숲(대표 김장균)이 이번 영화에 기획단계부터 제작에 참여했고, 다양한 영화투자제작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종합미디어콘텐츠제작사 위지윅스튜디오(대표 조성완)가 이번 영화에 공동제작을 함께하며 탄탄한 제작진이 구성되어 기대를 높인다.한편, 영화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은 2025년도 하반기 겨울 극장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01.13 I 김보영 기자
문체부, 저작권 분쟁 `조정제도` 확대, 신속 해결한다
  • 문체부, 저작권 분쟁 `조정제도` 확대, 신속 해결한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정부가 저작권 분쟁조정제도를 확대해 저작권자의 피해 확대와 불필요한 수사력 낭비를 막는다.문화체육관광부는 대검찰청,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올해 1월부터 ‘검찰 연계 저작권 분쟁조정제도’(위원회 조정회부 시한부 기소중지 제도) 시행 범위를 전국 18개 지방검찰청, 42개 지청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자료=문체부 제공저작권 분쟁조정제도는 ‘저작권법’ 제114조에 따라 저작권 분쟁 발생 시 저작권 전문 변호사, 교수 등으로 구성된 조정부가 신속하고 공정한 조정을 통해 분쟁을 해결하는 제도다. 1988년 분쟁 당사자가 직접 사건의 조정을 위원회에 신청하는 형태로 시작된 이후 △법원이 저작권 소송사건을 회부하는 ‘법원 연계 조정’(2013년) △검찰이 조정 회부하는 ‘검찰 연계 조정’(2021년) 도입으로 적용 범위가 차례로 확대됐다. 위원회는 2024년까지 총 4513건의 조정을 수행해 1677건의 조정 성립을 이끌어냈다.‘검찰 연계 저작권 분쟁조정제도’는 저작권 관련 형사사건의 신속 해결을 위해 2021년 12월 2개 지방검찰청(서울중앙지검, 대전지검)이 참여한 가운데 시범운영으로 도입됐다. 검찰은 시범운영 3년간 형사사건 총 175건을 위원회에 조정 회부했고, 이 중 57.7%가 위원회를 통해 조정 성립됐다. 문체부에 따르면 이 제도는 저작권 관련 형사 소송의 장기화에 따른 저작권자의 피해 확대와 불필요한 수사력 낭비를 막아 사회적 비용을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2023년 6개 지방검찰청, 지난해엔 10개 지방검찰청 연계로 확대했다.정향미 문체부 저작권국장은 “대검찰청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저작권 분쟁을 조기에 해결하고, 이를 통해 건전한 저작권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1.13 I 김미경 기자
대한항공, 윤이나 선수와 ‘엑설런스 프로그램’ 후원 협약
  • 대한항공, 윤이나 선수와 ‘엑설런스 프로그램’ 후원 협약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대한항공은 이달 10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프로골퍼 윤이나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엑설런스 프로그램 (Excellence Program)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대한항공은 1월 10일 오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엑설런스 프로그램 (Excellence Program)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은 협약식에 참석한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오른쪽)과 프로골퍼 윤이나 선수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대한항공)이번 후원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2025년 한 해 동안 윤이나 선수가 국제 골프 대회·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경우 프레스티지 항공권을 무상 지원한다.대한항공은 2006년부터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문화예술 등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국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 줄 수 있는 인사를 선정해 후원해오고 있다. 2025년 1월 기준 엑설런스 프로그램 후원 대상은 임윤찬 피아니스트와 프로골퍼 리디아 고 선수 두 명이다.윤이나 선수는 2024년 시즌 KLPGA 투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세계 랭킹에서도 준수한 성적을 기록 중이며 2024년 말 미국 앨라배마 주 모빌에서 열린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에서 8위를 기록하며 2025 LPGA 출전권을 확보했다. 오는 2월 초 파운더스컵을 시작으로 LPGA 투어에 공식 데뷔할 예정이다. 향후 글로벌 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빛내며 뛰어난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돼 이번 대한항공 엑설런스 프로그램 후원 선수로 선정됐다.한편, 대한항공은 스포츠 및 문화예술 분야 후원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건강한 시민 사회 구성원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
2025.01.13 I 이윤화 기자
민주 42.2% vs 국힘 40.8%…오차범위 내 ‘접전’
  • 민주 42.2% vs 국힘 40.8%…오차범위 내 ‘접전’
  • [이데일리 박민 기자] 국민의힘 지지율이 40%대를 회복하면서 더불어민주당과의 지지율 격차가 16주 만에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민주당 지지율은 4주 연속 하락, 국민의힘 지지율은 4주 연속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민주당은 42.2%, 국민의힘은 40.8%로 조사됐다.민주당은 지난주 조사 대비 3.0%포인트 하락하며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국민의힘은 지난주보다 6.4%포인트 상승했다. 양당 간 지지율 차이는 1.4%포인트로, 16주 만에 오차범위(±3.1%포인트) 내로 좁혀졌다.민주당의 권역별 지지도를 보면 △대전·세종·충청(12.6%p↓) △광주·전라(4.7%p↓) △인천·경기(4.7%p↓) 등지에서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14.6%p↓) △60대(11.4%p↓) △20대(11.1%p↓) 등에서 하락했으나 30대(7.2%p↑), 40대(6.6%p↑), 50대(3.3%p↑) 등에서는 상승했다.국민의힘 지지율은 △인천·경기(11.4%p↑) △대구·경북(8.5%p↑) △부산·울산·경남(5.7%p↑)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23.2%p↑) △60대(12.4%p↑) △20대(9.9%p↑) 등에서 상승, 40대(3.4%p)에서는 하락했다.차기 대선 유형에 관한 조사에서는 ‘정권 교체’ 여론이 ‘정권 연장’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를 택한 응답자는 52.9%,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을 택한 응답자는 41.2%였다. 두 의견 간 차이는 11.7%p로 오차범위 밖이지만, 전주 대비 4.5%p 좁혀지면서 격차가 줄어든 양상이다. ‘잘 모름’ㅁ은 5.9%다.리얼미터권역별로는 호남권(정권 교체 78.3% vs 정권 연장 16.8%)에서 정권 교체론이 강했고 인천·경기(53.5% vs 41.5%) 서울(47.1% vs 45.2%)에서도 정권 교체 의견이 앞섰다. 충청권(36.8% vs 58.6%)과 대구·경북(36.8% vs 58.6%)에서는 정권 연장 의견이 강세를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40대(73.2% vs 24.2%) 50대(65.3% vs 30.3%)에서 정권 교체 의견이 우세했으며, 70세 이상(43.0% vs 63.8%)에서는 정권 연장론이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5.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5.01.13 I 박민 기자
티씨머티리얼즈, 증권신고서 제출…대신밸런스제15호스팩과 합병 추진
  • 티씨머티리얼즈, 증권신고서 제출…대신밸런스제15호스팩과 합병 추진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전력 인프라 소재 전문 기업 티씨머티리얼즈는 대신밸런스제15호스팩(457390)과 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티씨머티리얼즈 제공]티씨머티리얼즈의 전력 인프라 사업분야는 대규모 설비투자가 필요하며 구리 가공 기술 노하우가 필요해 신규 진입이 어려운 시장이다. 동시에 발전과 송배전 인프라부터 배터리, 전장, 냉장고 등 적용처가 다양해 계속적인 확장이 이루어지는 분야이기도 하다.HD현대일렉트릭(267260)과 효성중공업(298040) 등 우량 고객사에 다양한 맞춤 구리 소재 공급 사업을 이어온 티씨머티리얼즈는 2020년 이후 지속적으로 평균 두 자릿수의 성장을 거듭하며 안정적 성장세에 올랐다. 2023년 매출 2520억, 영업이익 87억원을 기록했으며 2024년 잠정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해 3040억원대를 웃돈다.매출 구성은 각동선과 CTC, 해저케이블 소재, 모터고정자 등 전력 인프라 소재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며 냉장고 컴프레셔나 가전 모터 권선용 소재에 들어가는 제품이 그 뒤를 잇는다. 향후 성장성과 부가가치가 큰 해저케이블과 초고압케이블용 소재 시장을 선점해 영역을 더욱 넓혀갈 예정이다. 방위산업 및 조선부문에서도 대형 모터 및 발전기에 사용되는 소재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전력 인프라 수요도 빠르게 증가 중이다. 인공지능(AI)으로 인한 데이터 전송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글로벌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량이 이와 비례해 늘어나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국과 유럽 등 노후 전력망 교체 주기가 도래하면서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는 추세다.심영섭 티씨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글로벌 기업들과 신뢰로 이어온 관계 속에서 티씨머티리얼즈는 안정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위에서 성장을 지속 중”이라며 “시장 수요의 확대와 이로 인한 수주 잔고 증가를 반영할 때 2028년 매출액 5500억원 이상도 가능하다”고 밝혔다.티씨머티리얼즈의 대신밸런스제15호스팩과의 1주당 합병비율은 1대 0.5369128 이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2월 27일에 진행되며, 4월 1일 합병기일을 거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25.01.13 I 신하연 기자
전 세계 1위 스피스, 손목 수술 후 다음 달 투어 복귀 준비
  • 전 세계 1위 스피스, 손목 수술 후 다음 달 투어 복귀 준비
  •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손목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남자 골프 전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투어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조던 스피스. (사진=AFPBBNews)미국 골프채널은 “스피스가 오는 30일 개막하는 PGA 투어 AT&T 프로암 대회에서 휴식을 끝내고 코스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13일(한국시간) 보도했다.스피스는 지난해 5월 손목 부상으로 당했다. 그 뒤 8월에 콜로라도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약 3개월 동안 스윙하지 못한 스피스는 최근 다시 스윙하며 복귀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골프채널에 따르면, 스피스가 수술 뒤 공을 칠 수 있기까지 거의 12주가 걸렸고, 첫 라운드를 한 달 전에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스피스는 2015년 세계랭킹 1위에 올랐고 그해 캘린더 그랜드 슬램을 노렸으나 달성하지 못했다. 만 23세 이전에 3개 메이저 대회(마스터스, 디오픈, US오픈)에서 우승했지만, PGA 챔피언십 정상에 서지 못해 캘린더 그랜드 슬램을 완성하지 못했다.복귀를 앞둔 스피스는 골프채널과 인터뷰에서 “내 가장 큰 목표는 티잉 그라운드에 서는 것이고 세계 최고의 골퍼 중 한 명이 되는 것”이라며 “복귀전에서 화려한 새 출발보다는 리듬을 찾고 분위기에 적응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1.13 I 주영로 기자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5-2 완파...스페인 슈퍼컵 정상
  •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5-2 완파...스페인 슈퍼컵 정상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스페인 슈퍼컵(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트로피를 들어올렸다.바르셀로나는 1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2025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5-2로 크게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바르셀로나 선수들이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스페인 슈퍼컵 우승을 차지한 뒤 시상식에서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AFPBBNews바르셀로나의 이니고 마르티네스가 스페인 슈퍼컵 우승 트로피를 들고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지난 시즌 라리가 2위 팀 자격으로 이번 수페르코파에 나선 바르셀로나는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아울러 통산 15번째 우승을 달성, 이 대회 역대 최다 우승 1위 기록을 늘렸다.이 대회 최다 우승 2위(13회)인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에 우승을 차지했더라면 바르셀로나와 우승 횟수에서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세계 축구 최고의 라이벌로 꼽히는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는 최근 3년 연속 이 대회 결승에서 만났다. 2023년엔 바르셀로나가, 지난해엔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이번엔 다시 바르셀로나가 웃었다.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는 지난 시즌 스페인 1부리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2위 팀과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우승·준우승팀이 출전해 우승팀을 가리는 대회다.라리가 우승팀과 코파 델 레이 준우승팀, 라리가 2위와 코파 델 레이 우승팀이 준결승을 치른 뒤 여기서 이긴 팀이 결승 단판승부를 펼친다.이날 바르셀로나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를 원톱으로 두고 라민 야말-가비-하피냐로 이어지는 2선 라인을 내세워 공격에 나섰다. 바르셀로나도 킬리앙 음바페 ‘원톱’을 필두로 비니시우스, 주드 벨링엄-호드리구 2선으로 맞불을 놓았다. 두 팀 모두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기선을 제압한 쪽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킬리안 음바페의 선제골로 먼저 앞서나갔다.하지만 바르셀로나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에만 4골을 몰아쳐 승부를 완전히 뒤집었다.바르셀로나는 전반 22분 라민 야말의 동점 골을 시작으로 전반 36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페널티킥 골, 전반 39분 하피냐와 전반 추가 시간 알레한드로 발데의 연속 골로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를 완전히 무너뜨렸다.전반을 4-1로 앞선 채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3분 하피냐가 한 골을 더해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바르셀로나는 후반 11분 골키퍼 보이체크 슈쳉스니가 음바페를 막는 과정에서 태클을 시도하다 파울을 범했다. 바로 레드카드가 나왔고 바르셀로나는 급하게 백업 골키퍼 이그나시오 페냐를 투입했다.수적 우세를 안고 남은 시간 경기에 나선 레알 마드리드는 총공세를 이어갔지만 후반 15분 호드리구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2025.01.13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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