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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체포조' 적극 가담"…날 세우는 檢
  • "경찰, '체포조' 적극 가담"…날 세우는 檢[검찰 왜그래]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검찰은 ‘내란 공모’ 혐의로 조지호 경찰청장을 재판에 넘기면서 경찰이 정치인 합동체포조에 적극 가담했다고 결론냈습니다. 검찰은 이후에도 경찰의 체포조 가담 혐의에 대해 추가적인 규명에 나서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지난 8일 조 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을 내란중요임무종사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구속기소 했습니다.검찰은 이들을 기소하면서 경찰이 정치인 합동체포조에 적극 가담했다고 봤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은 지난 3일 조 청장에게 “수사요원 100명을 지원해달라. 이재명, 우원식, 한동훈, 조국, 김민석, 박찬대, 김민웅, 김명수, 김어준 등 10여명을 체포할 것인데 경찰에서 위치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후 여 전 사령관은 방첩수사단장에게 “국가수사본부에서 100명이 오기로 했다”고 전달했는데요.이같은 지시에 따라 방첩사 수사조정과장은 국수본 수사기획계장에게 ‘경찰 100명과 호송차 20대를 지원해 달라’며 ‘방첩사 5명, 경찰 5명, 군사경찰 5명 한 팀으로 체포조를 편성해야 한다’고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국수본 수사기획계장은 이 사실을 국수본 수사기획담당관과 국수본 수사기획조정관에게 보고했고, 수사기획조정관은 이를 조 청장과 우종수 국수본부장에게 보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검찰은 이 지시가 실무를 담당하는 서울경찰청에도 전달됐다고 판단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은 방첩사의 요청을 전달받고 서울경찰청 수사차장에게 승인을 받은 뒤 광역수사대 대장 5명에게 “각 대별로 언제든 수사에 투입할 있도록 경감 이하 실수사인력 20명씩 명단 정리하고 사무실 대기시켜 주세요”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더 나아가 방첩사는 경찰 체포조 중 2명에게 국회 수소충전소에 경찰관 50여명이 대기 중인 사실을 확인하고, 방첩사 체포조를 충전소에 보내 합류하도록 시도한 것으로도 조사됐습니다.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지난해 12월 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수본에서 12·3 계엄 사태 수사 상황 관련 첫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방첩사의 정치인체포조에 경찰이 가담했다는 것과 관련해서는 이전부터 신경전이 있었습니다. 두 기관의 갈등의 시작은 검찰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윤석열 대통령 사건을 이첩하고 난 뒤 다음 날인 지난해 12월 19일 곧바로 경찰 국가수사본부(국수본)를 압수수색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는 우종수 국수본부장의 휴대전화도 포함됐습니다. 이후 우 본부장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의 단장으로서 엄정한 수사를 위해 공조수사본부를 꾸린 상황에서 참고인의 휴대전화를 압수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강한 불만을 나타냈습니다.여기에 지난달 24일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장악 계획에 검찰 파견이 예정돼 있었다’는 경찰 주장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에 검찰은 즉각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 정성우 방첩사 1처장 및 다수 방첩사 관계자 진술과 관계자 수첩 기재 내용 등에 의하면 방첩사는 검찰에 계엄과 관련한 어떠한 요청도 한 사실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대검찰청은 지난 14일 ‘검찰은 방첩사 등 어느 기관으로부터도 계엄과 관련한 파견 요청을 받거나 파견한 사실이 없음’을 밝힌 바 있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검찰이 조 청장 등 경찰 수뇌부를 재판에 넘긴 이후에도 경찰과의 갈등은 여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중간 간부들에 대한 수사도 이어간다는 방침이기 때문입니다.
2025.01.11 I 송승현 기자
“도로 살얼음 조심”...대부분 지역서 ‘한파특보’
  • “도로 살얼음 조심”...대부분 지역서 ‘한파특보’[오늘날씨]
  • [이데일리 박동현 기자] 11일은 한파가 이어지면서 이른 아침부터 하루종일 강한 추위가 지속되겠다. 한편 도로 곳곳에 살얼음이 끼면서 차량 이용 시 교통안전에 주의해야겠다.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며 강추위가 찾아온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스1)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8~영하 2도, 낮 최고 기온은 영하 3~5도로 사흘째 한파가 이어지겠다.앞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의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 내외, 그 밖의 남부지방은 영하 10도 내외로 매우 낮을 전망이다. 낮 기온 역시 중부지방은 0도 내외에 머물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일부 지역에서는 눈이 내릴 예정이다. 지역별 예상 적설량은 △충남 서해안 1~5㎝ △충남 내륙 1㎝ 내외 △전북 서해안 3~8㎝ △전남 서해안 1~5㎝ △울릉도·독도 5~20㎝ △제주도 산지 5~20㎝ △제주도 중산간 3~8㎝로 예상된다.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낮은 이면 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되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전국 하늘은 전 지역이 미세먼지 ‘보통’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며 맑은 하늘을 띠겠다. 강원 영동·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제주에서는 ‘좋음’ 그 외 지역에서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2025.01.11 I 박동현 기자
아이 키우는 저소득 근로자에 대출이자 최대 3%p 지원
  • 아이 키우는 저소득 근로자에 대출이자 최대 3%p 지원[노동TALK]
  • (사진=게티이미지뱅크)[세종=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저소득 근로자가 혼례·양육비용을 대출받으면 대출이자의 최대 3%포인트를 정부가 지원한다.고용노동부는 10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했다.오는 5월 ‘근로자 생활안정자금(융자) 이차보전 지원 제도’를 시행해 중위소득 이하 근로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산재보험에 가입한 1인 자영업자가 혼례 및 영유아 자녀 양육을 위해 대출을 받으면 이자 일부를 보전해준다.지원 한도는 중위소득 이하 근로자는 연 최대 500만원, 중위소득 3분의 2 이하 근로자는 연 최대 1000만원이다. 지원하는 이자율(이차보전율)은 1.5~3.0%포인트다. 1년 거치 3~4년 상환하는 신용대출로 기업은행에서 취급할 예정이다.산재근로자에게 저리로 대출해주는 ‘산재근로자 생활안정자금 융자사업’에 내년 1월 1일부터 ‘자녀양육비’가 신설된다. 13세 미만 자녀가 있는 산재근로자는 최대 1000만원(자녀 1인당 500만원)을 연 1.25% 저리로 대출이 가능해진다.산재근로자의 생활안정자금 대출한도는 기존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확대한다. 오는 설 명절 근로자 생계 안정을 위해 간이대지급금 처리기간은 14일에서 7일로 단축한다.
2025.01.11 I 서대웅 기자
트럼프 취임 10일 앞두고…바이든, 100만명 불법이민 추방 면제
  • 트럼프 취임 10일 앞두고…바이든, 100만명 불법이민 추방 면제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10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와 엘살바도르, 우크라이나, 수단 등에서 온 미국 내 불법체류자들의 추방 면제를 결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10일을 앞두고 선제적인 조치를 내린 것이다.미 국토안보부(DHS)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약 100만명에 달하는 이들 나라 출신 불법체류자에 대한 임시보호지위(TPS·Temporary Protected Status)를 만료시점부터 18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트럼프 당선인은 대규모 추방 작전의 일환으로 TPS와 임시 신분 부여 정책의 사용을 축소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 열흘 앞두고 대규모 추방 면제 결정이 내려진 것이다. 이번 조치로 혜택을 받는 이는 베네수엘라(약 60만명), 엘살바도르(약 23만2000명), 우크라이나(약 10만3700명), 수단(약 1900명) 등 4개국 국적자다.DHS는 “베네수엘라와 관련 비인도적인 마두로 정권의 정치적, 경제적 위기로 인해 베네수엘라가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점을 근거로 했다”며 “엘살바도르의 경우 2001년 대지진 피해에 이은 2023년과 지난해의 폭풍과 폭우 등 지질학적, 기상학적 사건을 근거로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DHS는 우크라이나에 대해선 러시아의 침략 전쟁을 이유로 들었고, 수단은 정부군과 준군사조직인 신속지원군(RSF) 간 내전 및 유혈사태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DHS는 이번 연장 혜택이 기존 TPS 적용 대상자에게만 적용된다면서, 이외에 합법적으로 미국에 체류할 근거를 입증하지 못하는 비시민권자는 추방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1 I 김상윤 기자
美법원, 트럼프 ‘입막음돈 사건’ 유죄 결론…다만 ‘무조건 석방’
  • 美법원, 트럼프 ‘입막음돈 사건’ 유죄 결론…다만 ‘무조건 석방’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성추문 입막음 돈 지급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10일(현지시간) 유죄판결을 받았지만, 아무런 처벌도 하지 않는 ‘무조건 석방’ 선고를 받았다.뉴욕주 1심 법원인 맨해튼 형사법원의 후안 머천 판사는 이날 선고 공판에서 성인영화 배우와의 성관계 의혹 폭로를 막으려고 입막음 돈을 지급하도록 하고 회사의 관련 회계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기소된 트럼프 당선인에게 이같은 선고를 내렸다. 유죄 판결을 받긴 했지만, 징역 또는 다른 조건을 요구하지 않는 판결을 내린 것이다. 머천 판사는 이날 선고 공판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대통령으로서 받는 법적인 보호의 범위가 특별하다고 인정하면서도 “그것이 배심원단의 평결을 없애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머천 판사는 지난 3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통령 당선에도 불구하고 배심원단의 유죄 평결을 유지한다는 결정을 내리면서, 유죄임을 확인하지만 아무런 처벌을 하지 않는 무조건 석방을 선고하는 게 가장 타당한 해결책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트럼프 당선인이 2016년 대선 직전 성인영화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에게 13만 달러(약 1억9000만원)를 지급하고, 관련 회계 기록을 조작한 혐의를 받았다.맨해튼 배심원단은 지난해 5월 트럼프 당선인이 받는 34개 범죄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 평결을 내렸다. 최종 형량 선고만을 앞두고 지난해 11월 트럼프 당선인이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선고 일정이 지연돼왔다.이날 재판에 비대면 출석한 트럼프 당선인은 “이 재판은 정치적 마녀사냥이었고, 내 명예를 타격을 가해 선거에서 패배하게 만들려 했지만 실패했다”라며 “이 재판은 정부의 무기화이자 뉴욕의 수치”라고 비판했다.트럼프 당선인을 기소한 형사사건 4건 가운데 재판이 진행돼 실제 유죄 평결을 받은 것은 입막음 돈 사건이 유일하다.
2025.01.11 I 김상윤 기자
  • 올해 연준 금리인하 전망, 월가서도 천차만별…동결부터 최대 125bp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의 고용시장이 여전히 견고함을 보이면서 월가 주요 투자은행들은 이달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와 골드만삭스 등 주요 증권사들은 오는 29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해당 조사에 응답한 증권사는 BofA글로벌과 바클레이즈, 골드만삭스, JP모건, 모건스탠리, 노무라증권, UBS글로벌, 도이체방크, 소시에테 제네랄, ING, 맥쿼리증권이었으며 이 중 한 곳도 이달 금리인하를 예상한 곳은 없었다.그러나 올 한해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인하 폭에 대해서는 금리 동결부터 최대 125bp까지 전망치가 다양하게 나타났다.가장 보수적으로 전망한 곳은 도이체방크로 올 한해 단 한차례도 금리인하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반면 가장 긍정적인 전망은 UBS글로벌로 이들은 올해말까지 연준이 무려 125bp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답했다.그 외 다수 응답은 50bp 또는 75bp 금리인하 폭을 전망했으며 그 중 골드만삭스와 JP모건은 올해 9월까지 75b가, ING는 올해 말까지 75b 금리인하가 있을 것이라고 말해 속도에 대해 엇갈린 응답을 하기도 했다.
2025.01.11 I 이주영 기자
  • 시네마크, 실적 개선 전망 ‘매수’-벤치마크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벤치마크는 10일(현지시간) 영화관 체인 시네마크(CNK)에 대해 2025년 흥행 기대작들이 매출과 마진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가 40달러를 유지했다. 이날 오후 1시 15분 기준 시네마크 주가는 0.56% 하락한 30.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네마크의 주가는 지난해 123.4% 상승했지만 올해들어 3.7% 하락한 상태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 히키 벤치마크 애널리스트는 “2025년 박스오피스 강세와 다양한 장르의 영화로 인해 시네마크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크다”며 “최근의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라고 밝혔다. 시네마크의 지난해 박스오피스 매출은 85억6000만달러로 예상치를 넘어섰다. 히키 애널리스트는 올해 매출은 95억달러로 전년대비 1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기대작으로는 ‘슈퍼맨’, ‘판타스틱 포: 첫 발걸음’, ‘미션 임파서블: 최후의 심판’, ‘쥬라기 월드: 리버스’, ‘위키드: 포 굿’, 디즈니의 ‘백설공주’ 등이 언급됐다. 히키 애널리스트는 또 “뛰어난 개봉작 중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 불과 재’는 획기적인 기술과 스토리텔링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것으로 확신하며 브래드 피트의 ‘F1’은 할리우드 스타의 파워와 실제 포뮬러1 레이싱을 혼합해 진정성 있고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1.11 I 정지나 기자
  • 웨스턴디지털, NAND 메모리칩 가격 약세 ‘가이던스 하향’-벤치마크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벤치마크는 10일(현지시간) 데이터 저장 장치 제조업체 웨스턴 디지털(WDC)에 대한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마크 밀러 벤치마크 애널리스트는 “웨스턴디지털의 두 가지 주요 메모리 칩 중 하나인 NAND 가격이 2024년 말에도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투자자 회의에서 데이비드 괴켈러 웨스턴디지털 CEO가 가격 하락 압박에 대해 경고한 점을 언급했다.밀러 애널리스트는 또 “메모리 칩 제조업체 마이크론(MU)이 지난달 NAND 가격 약세를 이유로 2분기 매출 전망치를 예상보다 10억달러 낮게 제시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에도 웨스턴디지털을 다루는 애널리스트 대부분이 2025 회계연도 실적 전망을 아직 조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밀러 애널리스트는 웨스턴디지털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 및 매출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으며 2025년 및 2026 회계연도 실적 전망도 낮췄다.앞서 3일 미즈호는 웨스턴디지털에 대한 목표가를 기존 90달러에서 82달러로 조정했다. 이날 오후 12시 22분 기준 웨스턴디지털 주가는 2.48% 하락한 62.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25.01.11 I 정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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