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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폭행' 징맨 황철순, 옥중 근손실 근황… "팔다리 앙상해져"
  • '女폭행' 징맨 황철순, 옥중 근손실 근황… "팔다리 앙상해져"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징을 치는 일명 ‘징맨’으로 유명한 스포츠트레이너 황철순이 옥중 편지를 공개했다.황철순은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사진=황철순 유튜브)영상에는 그가 구치소에서 직접 쓴 손편지가 담겨 있었다. 황철순은 지난해 10월 16일 전남 여수시의 한 건물 야외 주차장에서 당시 연인이던 A씨와 말다툼하다가 주먹으로 A씨의 얼굴과 머리를 20차례 이상 때리고 발로 얼굴을 걷어찬 혐의로 기소됐다.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됐고, 이후 2심에서 징역 9개월을 선고 받았다.황철순은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에도 3평 남짓한 공간에서 성인 남성 7명과 피부를 맞대며 혹독한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며 “현재는 기록적인 폭설과 영하의 날씨에서 멘탈을 바로잡고자 하루 두 번 이상 냉수샤워와 함께 속죄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이어 황철순은 “6개월 동안 술과 담배를 금하면서 많은 건강을 되찾았다. 혈압과 간 수치, 신장 수치 모두 정상으로 돌아왔고 불면증마저 사라졌다”면서 “초심으로 돌아가 절제의 삶을 사는 수도승이 되고자 한다”고 다짐했다.황철순은 출소 후 다시 한번 의지를 불태워 성실함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황철순은 “처음 입소 후 23kg 넘게 체중이 빠졌고 극심한 스트레스로 괴로움의 나날을 보내야만 했다”며 “이곳은 맨몸운동조차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보디빌더가 맨몸운동조차 못한다는 건 사형선고나 마찬가지”라고 토로했다.이어 “매일 초코파이 한 상자와 미숫가루 15포 율무차 10포를 섭취하며 겨우 8kg 체중을 늘렸다”며 “단백질은 하루 한 끼만 먹을 수 있는 참치 한 팩이 전부라 터무니없이 부족하고 제 몸은 팔다리는 앙상하고 배만 볼록 나온 거미형이 됐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출소 후 몸을 다시 만드는 것은 자신이 있다”면서 “지금처럼 빠르게 근손실이 일어나는 과정에서 불균형만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하는 입장”이라고 전했다.끝으로 황철순은 “정중하고 겸손하게 술과 담배를 피하겠다”면서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 아내와 두 아이를 어떻게 안아줄까 상상하며 오늘도 열심히 버티고 성찰한다”고 덧붙였다.
2024.12.26 I 윤기백 기자
한국타이어, 지역 어르신 복지 향상 위한 나눔 활동
  • 한국타이어, 지역 어르신 복지 향상 위한 나눔 활동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24일 대전시 대덕구 덕암동 경로당과 석봉동 노인회관에서 이준길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이준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전공장장(오른쪽), 최충규 대전시 대덕구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타이어)한국타이어는 관내 노인복지관에서 운용 중인 전자제품 상당수 노후화·고장으로 겪는 불편함을 해소함과 더불어, 최신 전자제품 기증을 통해 어르신들의 복지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전달식을 마련했다.이날 한국타이어는 덕암동 관내 경로당 15개소에 설치될 텔레비전, 양문형 냉장고, 노래방 기기 등 총 2400만 원 상당의 최신 전자제품을 전달했다.같은 날 회사는 석봉동 소재 노인회관을 대상으로 총 2000만 원 상당의 최신 설비를 보유한 빨래방을 새롭게 조성하고 세탁기와 건조기 등의 전자제품을 기증하는 행사도 가졌다.이준길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쉼터이자 소통의 장인 경로당과 노인회관 운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타이어는 올해 11월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 행정복지센터에 4000여만 원을 들여 주민 공동문화공간을 개소했고, 4200만 원 상당의 사업비로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동 복지만두레방 리모델링 작업도 진행했다. 또 이달 17일에는 대전시 대덕구 석봉동 새여울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8000여만 원 상당의 차량용 방호울타리를 설치해 대덕구에 기탁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니즈가 반영된 다양한 지역 밀착형 나눔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2024.12.26 I 이윤화 기자
스타트업 창업자 36% "연대책임 요구 압박받은 적 있다"
  • 스타트업 창업자 36% "연대책임 요구 압박받은 적 있다"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스타트업 창업자 10명 중 3명은 투자계약시 연대책임을 요구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심리적 위축과 가족들의 경제적 피해, 법적 분쟁 등을 경험했다는 설명이다.26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회원 창업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6%가 투자계약 과정에서 연대책임을 요구받은 경험이 있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14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그래픽=코리아스타트업포럼)응답자의 78%는 연대책임이 창업 활동에 “매우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한 창업자는 “연대책임은 창업 의지를 말살하고 벤처투자 본연의 취지에도 어긋난다”고 주장했다.이에 응답자의 94%가 창업자의 연대 책임을 금지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연대책임을 요구받은 경험이 있는 창업자들 중에서는 97%가 관행 개선에 압도적인 찬성 의견을 보냈다. 투자자의 위험관리 수단으로 연대 책임이 적절한지에 대한 질문에서도 응답자의 74%가 전혀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만약 연대책임이 금지될 경우 초기 스타트업 생태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84%가 “창업 의지 상승”을 전망했고, 창업자 자산보호(45%)와 무리한 투자 유치 시도 감소(24%) 또한 기대되는 긍정적 효과로 꼽혔다.투자계약시 연대책임에 관한 경험 외에도 불합리한 투자계약 관행을 경험한 사례가 다수 제시됐다. 창업자들은 과도한 이자율과 퇴사 금지 조항 등 직업 선택의 자유 박탈, 투자금 회수에 대한 지속적인 협박 및 인신공격 등을 경험했다고 답했다.코스포는 현재 중소벤처기업부의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금융위원회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여신전문금융업법’ 등이 연대책임 관련 법률이 있으며 이를 폐지하기 위한 법률 개정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관행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태언 코스포 법률지원단장은 “현재 창업자 보호를 위한 연대보증 폐지 등 법적 장치들이 마련되는 과정에 있으나 사각지대 속 피해 사례가 없을지 면밀히 살펴봐야 할 것”이라며 “VC가 창업자의 개인 재산을 담보로 자금을 회수하는 등 벤처투자의 본질에 어긋나는 행위를 막기 위해 연대책임 조항 삭제와 같은 추가 보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한상우 코스포 의장도 “투자사의 위험 관리 방식으로 연대책임을 요구하는 관행은 창업 생태계 선순환 구조 구축에 걸림돌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스포는 창업자들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대변해 실효성 있는 창업자 보호 정책 강화와 규제 및 제도 개선 촉구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26 I 김혜미 기자
비에이치아이, 올해 신규 수주 1.5兆…“전력 수요 급증에 초과 달성”
  • 비에이치아이, 올해 신규 수주 1.5兆…“전력 수요 급증에 초과 달성”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비에이치아이(083650)는 올 한해 새롭게 확보한 수주액만 총 1조4800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국내외에서 총 8건의 대규모 HRSG(배열회수보일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LNG 전환 확대 및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라는 변화의 수혜를 톡톡히 누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비에이치아이는 올해 LNG 복합화력발전소의 핵심 주기기 중 하나인 HRSG를 비롯해 EPC(설계·조달·시공), 대형 원전 및 소형 원전(SMR), 보일러 연료 이송 시스템 등 다양한 에너지 인프라 설비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구체적으로 국내 안동, 고성, 대우건설 복합화력발전소용 HRSG 계약을 따냈으며, 해외의 경우 일본 ‘지타’, 사우디 ‘타이바·카심’ ’아미랄’ ’두루마’, 쿠웨이트 ‘사비야’에서 프로젝트를 다수 확보했다. 또, 수원 열병합발전소 프로젝트를 통해 대규모 EPC 사업 진출에도 성공했다.비에이치아이는 총 3건의 신한울 3·4호기 보조기기(BOP) 낙찰 통보와 더불어 아라(ARA) 연구로용 보조기기 공급 계약 체결로 대형 원전 및 SMR 시장에서도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보일러 연료 이송 시스템까지 수주하며 제품 포트폴리오까지 다각화했다.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인공지능(AI), 전기차(EV) 등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와 탈탄소 및 높은 인플레이션 시대에 발맞춘 LNG 전환 확대라는 변화 속에서, 꾸준히 추진해온 기술 혁신과 시장 다변화 전략이 올해 역대 최고 규모의 신규 수주 실적을 달성케 했다”고 말했다.이어 “내년에도 HRSG를 포함해 원전, 그린수소 등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가 큰 에너지원을 중심으로 국내외 발주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가오는 2025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신규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12.26 I 이정현 기자
키움증권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본격 시작…'흥행예고'
  • 키움증권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본격 시작…'흥행예고'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키움증권은 자사가 주최하는 대학생 국내 해외주식 모의투자대회가 내년 1월 24일까지 5주간 진행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키움증권)키움증권에 따르면 참가신청은 내년 1월 19일까지 가능하다. 이미 6500명 이상 참가 신청을 한 상태다. 이번 대회부터는 수상자를 200위까지 확대해 최대 400명에게 총 23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또한, 상위 수상자에게는 인턴십의 기회도 주어진다.수상자 외에도 참가 신청만으로 100%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모의투자대회 참가한 학생 전원에게 ‘소수점 미국 주식’을 랜덤 증정하며, 1회 이상 모의투자 거래만 해도 커피 쿠폰을 전원 증정한다. SNS 공유한 선착순 10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를 증정하며, 학교 친구 참가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5000원을 전원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대회는 영웅문S 모의투자대회 중계실을 통해 중계되며 참가자들의 수익률 순위와 매매내역 등을 열람할 수 있다. 또한, 참가자들의 매수 상위, 매도 상위, 보유 상위 종목을 통계로 볼 수 있어 자신의 매매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모의투자대회는 손실에 대한 부담 없이 투자를 연습할 수 있어 자신의 투자전략을 점검하려는 참가자들이 적극적으로 매매에 참여하며 수익률 또한 높은 편이다. 지난 35회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해외리그에서 최고 수익률은 183.8%였다. 한편 키움증권 대학생 모의투자대회는 올바른 투자문화를 확립한다는 취지로 2007년부터 매년 대학생 여름, 겨울 2차례 방학기간 개최되고 있다. 1회 참가 신청으로 국내주식, 해외주식 리그에 동시 참가 된다. 각 리그별 수상자 전원에게 장학금과 상장을 지급한다.
2024.12.26 I 이용성 기자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중국 심천에서 제23회 글로벌 문화체험단 진행
  •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중국 심천에서 제23회 글로벌 문화체험단 진행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제23회 미래에셋 글로벌 문화체험단’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글로벌 문화체험단은 청소년들이 해외 주요 기업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국제적 시각과 글로벌 마인드를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재단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에는 전국 아동복지시설에서 선발된 90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심천을 탐방했다.캠프 참가자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미래’를 주제로 사전 과제를 수행하며 자신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캠프 활동에 참여했다.첫날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일정을 숙지한 뒤, 2일차부터 본격적인 탐방 활동이 시작되었다. 참가자들은 전기차와 배터리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BYD(비야디)를 방문해 전시관에서 전기차 기술과 배터리 개발 현황을 학습하고, 생산 공정 모형과 기술 구현 사례를 관람하며 첨단 기술의 실용성을 이해했다.3일차에는 팀별로 나뉘어 다양한 기업을 탐방했다. 바이두 전시관에서는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율주행 로보택시인 ‘아폴로 고’를 직접 탑승해보는 특별한 경험을 했으며, 아포트로닉스에서는 레이저 디지털 시네마 프로젝터와 레이저 TV 등 첨단 디스플레이 제품을 살펴보며 최신 기술의 동향과 응용 분야를 학습했다. 세계적인 유전체 연구소인 BGI에서는 유전자 분석 기술과 생명공학 연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생명과학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재단은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탐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대학생 멘토로 구성된 팀별 멘토제를 운영하고 있다. 멘토들은 탐방 활동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에게 진로와 비전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며 탐방 경험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 주었다.캠프 마지막 일정으로 ‘지속가능발전 목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발표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탐방 기간에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며 캠프를 마무리했다.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청소년들에게 혁신 기술과 도시의 발전상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에 대한 글로벌 시각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26 I 이정현 기자
레인지로버 일렉트릭 프로토타입, 사막에서 극한 테스트 완료
  • 레인지로버 일렉트릭 프로토타입, 사막에서 극한 테스트 완료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레인지로버 일렉트릭 프로토타입이 아랍에미리트(UAE)의 혹독한 사막 환경에서 주행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 JLR 코리아는 레인지로버 일렉트릭 프로토타입이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환경인 사막에서 주행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레인지로버 역사상 가장 강도 높은 시험 과정으로 평가된다.레인지로버 일렉트릭 프로토타입이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환경인 아랍에미리트 사막에서 주행 테스트를 진행했다. (사진=JLR 코리아)레인지로버의 첫 번째 순수 전기 모델 개발 과정에서 아랍에미리트의 뜨거운 사막이 시험 무대로 선택됐다. 이곳에서 차량의 성능과 효율성을 극한 조건 속에서 검증하며 추진 시스템이 극한 온도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내구성과 최적의 주행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레인지로버 일렉트릭 프로토타입은 섭씨 50도에 달하는 고온과 90%에 달하는 습도 속에서 최신 지능형 열관리 시스템을 테스트했다. 이 같은 환경은 모든 레인지로버 모델이 거치는 기후 시스템 평가의 핵심이며 가장 까다로운 조건으로 꼽힌다. 험난한 사막 언덕 등반부터 햇볕이 내리쬐는 고온의 도심 주행까지 다양한 조건 속에서 최상의 승차감과 성능을 보장하기 위해 세밀한 검토가 이루어진다.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은 고온 테스트에서 기록적인 성과를 보였고, 기존 레인지로버 모델 중 사막 주행 성능에서도 가장 우수한 효율성을 입증했다. 연속적이고 장시간 이어진 혹독한 사막 주행 속에서도 뛰어난 열 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한계를 넘어섰다는 평가다.토마스 뮐러 JLR 제품 엔지니어링 수석 디렉터는 “실내 냉방과 배터리 성능 최적화를 동시에 요구하기 때문에 고온 환경은 배터리 전기차(BEV)에게 가장 까다로운 조건 중 하나“라면서 ”특히 모래 위 주행에서는 저속에서의 토크 제어가 필수적인데 이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트랙션 제어와 열관리 시스템이 조화를 이루어 동력 전달에 지장이 없도록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테스트 결과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은 고운 모래에서 반복적으로 진행된 100미터 언덕 주행에서도 기존 내연기관 모델과 동등하거나 더 뛰어난 성능을 발휘했다”고 부연했다.한편,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은 50년 넘게 이어져온 혁신을 바탕으로 어떤 지형에서도 안정성과 편안함을 제공하며 전기차 시대에도 레인지로버의 독보적인 전지형 주행 능력은 변함없음을 입증했다. 지능형 전기 구동 시스템과 첨단 지형 반응 시스템은 두바이 대도시를 넘어 사막에서도 운전자에게 완벽한 경험을 선사한다. 균형 잡힌 무게 배분과 최첨단 서스펜션 시스템은 모래 위에서도 안정성과 제어력을 유지하며, 정교한 주행감을 선사한다. 즉각적인 토크를 제공하는 탁월한 트랙션 시스템은 다양한 모래 언덕 지형에서 빠른 가속과 반응성, 정교한 주행감을 제공한다.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의 새로운 지능형 토크 관리 시스템은 휠 슬립 제어 작업을 각 전기 드라이브 컨트롤 유닛이 바로 처리하도록 해 토크 반응 시간을 단축했다. 각 바퀴의 토크 반응 시간이 약 100밀리 초에서 최소 1밀리 초로 줄어 고운 모래 위와 같이 미끄러운 노면이나 험난한 지형에서 향상된 트랙션 컨트롤을 제공한다.샤르자(Sharjah) 알 바다예르(Al Badayer) 사막에 자리한 ‘빅 레드(Big Red)’는 약 90미터 높이의 자연 사구로, 두바이에서 가장 도전적인 사막 등반 코스 중 하나다. 모든 레인지로버 차량은 성능 저하 없이 이 언덕을 다섯 번 연속 등반해야만 다음 시험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은 이 테스트를 완벽히 수행하며 탁월한 성능을 입증했다.
2024.12.26 I 이윤화 기자
3~4월 위기 조손가족 조기발굴 기간 운영…맞춤형 지원 강화
  • 3~4월 위기 조손가족 조기발굴 기간 운영…맞춤형 지원 강화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정부가 정책적 지원에서 소외된 ‘위기 조손가족’을 발굴하는 작업을 강화한다. 사회보장서비스 정보를 가족센터와 연계하고 내년 3~4월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주거시설, 양육비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3년마다 실태조사도 실시하기로 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0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정부는 26일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주재 ‘제10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손가족 아동의 안정적 양육·성장 지원방안’을 발표했다.통계청 인구주택 총조사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조부모와 그들이 양육해야 하는 미성년 손자녀로 구성된 가구는 4만 4595가구로 전체 조손가구(11만 7912만)의 38.1%를 차지한다. 이중 한부모지원법상 예외로 대상자에 포함돼 지원을 받는 가구는 약 1300가구에 그친다. 그러나 미성년 손자녀를 양육하는 조손가구에 대한 정기적인 실태 파악도 이뤄지지 않는 상태다. 이에 내년부터는 생계·의료·주거·급여 등 사회보장서비스를 이용하는 조손가족들이 원하는 경우 이들의 신청 정보를 가족센터와 연계해 관련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안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들이 지원 체계 내 유입되지 못해 적절한 개입이 이뤄질 수 없었다고 보고, 조기발굴에 나서 정책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오는 3~4월에는 ‘지역 내 취약·위기 조손가족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전국 220개소가 설치된 가족센터를 중심으로 경찰서와 소방서, 교육기관, 청소년지원 관련기관, 아동보호 전문기관 등과 지역사회협의체를 구성해 대상자 발굴부터 정보 공유, 서비스 지원까지 협력할 계획이다.인터넷을 활용하기 어려울 수 있는 조부모의 특성을 고려해 하반기 중에는 ‘손자녀 돌봄·양육 지원정책 안내서’를 배포하기로 했다. 당사자가 신청해야만 하는 정책 지원 방식에 대해서도 절차를 간소화해 조손가족의 유입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위기 조손가족의 주거안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부터는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입소 대상에 조손가족이 포함되도록 지침을 개정한다. 고령자 복지주택도 2000호 추가 확보해 현재(1000호)의 세 배 수준으로 확대함에 따라 이들의 입주 기회도 늘어날 거라는 기대가 나온다. 아동양육비는 올해 월 21만원에서 내년 월 23만원으로 단가가 인상된다.조손가족 손자녀의 학업과 심리·정서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법정수급자 가정의 손자녀가 학교에 다닐 경우 학교장 추천으로 방과후 학교 자유수강권을 지원하고, 가족센터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조부모를 돌봐야 하는 13~39세 손자녀가 이용할 수 있는 일상돌봄·긴급돌봄 서비스 운영 지역도 확대한다. 지원 정책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정기적인 실태조사는 오는 2027년부터 3년 주기로 실시하기로 했다. 현행 ‘한부모가족실태조사’의 부가조사에 ‘조손가족 실태조사’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조손가족에 대한 사회적 수요와 변동 요인을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내년에는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와 연계해 만 9세 이상 가족돌봄청(소)년의 현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최근 3년간 조손가족 현황. (자료=여가부, 통계청 제공)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 책임 입양 체계 개편 방안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내년 7월 19일 ‘국제입양에 관한 법률’, ‘국내입양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면 그간 민간 중심으로 수행하던 입양 절차 전반을 국가와 지자체가 책임지게 된다. 정부는 지난 1월 입양제도개편협의체를 구성해 하위법령 제·개정과 세부 시행방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해왔다. 입양 업무를 지원하는 입양업무관리시스템은 내년 상반기 시범 운영 후 개통하는 게 목표다.
2024.12.26 I 이지은 기자
하정우 묵직한 추적극으로 귀환…'브로큰' 티저 포스터 공개
  • 하정우 묵직한 추적극으로 귀환…'브로큰' 티저 포스터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베테랑 배우 하정우가 신인 감독과 의기투합한 영화 ‘브로큰’(감독 김진황)이 강렬한 무드를 담은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26일 공개했다.영화 ‘브로큰’은 시체로 돌아온 동생과 사라진 그의 아내, 사건을 예견한 베스트셀러 소설까지, 모든 것이 얽혀버린 그날 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달려가는 민태의 분노의 추적을 그린 이야기다.공개된 포스터는 동생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히기 위해 분노의 추적에 나선 한 남자의 모습을 포착했다. “동생이 죽어버린 그 밤의 시작을 추적하다”라는 카피와 함께 어디론가 발길을 재촉하는 민태(하정우 분)의 모습에서는 묵직한 긴장감이 감돈다. “동생이 죽어버린 그 밤의 끝을 추적하다”라는 카피와 함께 파이프를 굳게 쥔 뒷모습 역시 강렬하다. 동생의 죽음에 얽혀있는 모든 이들을 하나둘씩 거침없이 추적해 온 그의 마지막 행선지는 어디일지, 그날 밤의 시작과 끝에 숨어있는 진실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공개된 예고편은 분노를 머금고 달려가는 민태의 폭발적인 감정이 담겨있다. 어느 날 밤에 도착한 동생의 다급한 음성메시지, 민태는 동생의 행적을 찾아 나서지만 얼마 후 동생 석태(박종환 분)는 시체가 되어 돌아온다. 동생의 여자 문영(유다인 분)마저 사라지자 형 민태는 동생의 죽음에 가려진 진실이 있다고 직감한다. 그리고 동생의 죽음을 예견한 베스트셀러 소설의 작가 호령(김남길 분)이 등장하면서 혼란은 깊어지고 한 때 몸담았던 조직의 보스 창모(정만식 분)까지 동생의 죽음에 얽히며 숨 막히는 긴장을 자아낸다. “배민태라고 동생 때문에 사람도 죽일 수 있어요”라는 대사는 걷잡을 수 없는 분노에 휩싸여 예측할 수 없는 행보를 가게 될 민태를 궁금하게 만든다. 누군가를 향해 사정없이 휘두르는 민태의 파이프는 과연 누구를 향한 것일까. 그 밤의 진실에 얽힌 인물들의 실마리가 어떻게 풀려갈지 궁금증이 더해진다.차가운 분노와 뜨거운 긴장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영화 ‘브로큰’은 2025년 2월 5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2024.12.26 I 김보영 기자
하나은행 앱에 ‘고향사랑기부’ 서비스 탑재…기부문화 활성화한다
  • 하나은행 앱에 ‘고향사랑기부’ 서비스 탑재…기부문화 활성화한다
  •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하나은행이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고향사랑기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한 금액이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하는 제도다. 행정안전부는 그동안 온라인 홈페이지 ‘고향사랑e음’으로만 이용이 가능했지만, 공공기관의 디지털서비스 개방 사업을 통해 민간 플랫폼인 하나원큐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기부한도는 올해 1인당 연간 500만원이며, 내년부터는 연간 2000만원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 서비스는 기부금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하나은행 디지털채널본부 관계자는 “하나원큐는 대학기부금 이체나 적금을 연계한 종교단체 기부이체 서비스,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 연계, 폐지폐를 재활용한 친환경 베개 머니드림 캠페인 등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면서 “이번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기부 서비스를 확대하고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과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한편 하나은행은 하나원큐를 통해 정부24 전자증명서, 국민비서, 고속도로 통행료 납부·환불 등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디지털서비스 연계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4.12.26 I 김나경 기자
토스플레이스 가맹점 8만 5천개 돌파…수도권·영남서 '급성장'
  • 토스플레이스 가맹점 8만 5천개 돌파…수도권·영남서 '급성장'
  • 인포그래픽=토스 제공[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토스의 결제 단말기 및 포스(POS) 솔루션 공급 자회사 토스플레이스가 올해 가맹점 수 8만 5000개를 돌파했다. 1년 전의 4.5배 수준이다. 특히 수도권과 영남권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며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26일 토스플레이스가 공개한 ‘2024 연말 결산’에 따르면 토스플레이스 가맹점은 수도권과 영남, 제주도 등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신규 창업 매장 다섯 곳 중 한 곳이 토스 단말기를 선택할 만큼 자영업자들에게 신뢰받는 결제 솔루션으로 자리잡은 결과다.토스 단말기를 사용하는 매장 업종은 다양했다. 음식점이 48%로 가장 많았고 카페와 뷰티샵이 각각 20%와 19%로 뒤를 이었다. 학원, 스포츠 등 업종에서도 토스 단말기를 활발히 사용하고 있다. 자체 만족도 조사 결과 가맹점주가 토스 단말기를 선택한 이유는 사용성, 디자인, 가격, 업데이트, 맞춤형 설정 순이었다. 가장 만족하는 기능은 ‘모든 결제 수단 지원’, ‘키오스크 모드’, ‘쉬운 고객관리’, ‘프론트 꾸미기’ 순이었다. 토스 단말기를 사용하는 가맹점주의 평균 연령은 43세로 자영업자 평균 50대 초반보다 낮았다. 특히 20대와 30대 가맹점주 비율은 44%로 업계 평균 16%를 크게 웃돌았다. 토스 단말기와 토스 포스의 직관적인 UX와 효율적인 매장 관리 시스템이 젊은 자영업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끈 결과다.토스플레이스 관계자는 “결제는 매장 매출과 직결되는 핵심적인 부분이자 고객의 이용 경험을 완성시키는 중요한 단계”라며 “모든 자영업자가 꼭 필요로 하는 사업 파트너가 되는 것을 목표로 내년에도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매출을 증대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지속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6 I 김나경 기자
롯데카드, 베트남 가맹점 대출시장 진출…“현지 소상공인 자금공급”
  • 롯데카드, 베트남 가맹점 대출시장 진출…“현지 소상공인 자금공급”
  • 지난 25일 베트남 하노이 경남 랜드마크타워에서 공성식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법인장(가운데)과 박병건 알리엑스 대표이사(왼쪽), 김제희 VNPT EPAY 대표이사(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카드 제공[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롯데카드가 베트남 현지 가맹점주 대상 대출시장에 진출했다고 26일 밝혔다.롯데카드의 베트남 법인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지난 25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경남 랜드마크타워에서 결제전문 IT기업 ‘알리엑스(Alliex)’, 결제 중개 전문 기업 ‘VNPT EPAY(이페이)’와 함께 ‘소상공인 및 프랜차이즈 대상 여신상품 개발 및 확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공성식 롯데파이낸스 법인장을 비롯한 박병건 알리엑스 대표이사, 김제희 이페이 대표이사 및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3사는 가맹점 매출 정보를 기반으로 한 소상공인 및 프랜차이즈 대상 대출 상품을 내년 상반기 중 출시할 계획이다. 현지 자영업자의 안정적인 운영 자금 및 창업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알리엑스는 2013년 설립 이후 현지 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베트남 전국에 단일 단말기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동포스(POS) 네트워크와 가맹점 중심의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운영중이다. 이페이는 2008년 설립 이후 온·오프라인에서 다수의 파트너와 가맹점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자결제 서비스 및 전자금융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한국계 결제 중개 전문회사다.이번 협약을 통해 알리엑스는 가맹점 가입 및 포스 설치 등의 영업 업무와 함께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에 가맹점 매출 정보를 제공해 주고,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이를 기반으로 가맹점에 대출금을 지급한다. 이페이는 대출 원리금 정산 등의 결제 중개 업무 처리를 맡는다. 공성식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법인장은 ”그동안 금융 서비스에 소외됐던 소상공인과 프랜차이즈 창업·확대를 계획하고 있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자금을 원활히 지원할 수 있도록 3사가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베트남 내 중소상인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2018년 현지 진출 이후 차별화된 신용관리 역량과 우량 포트폴리오 위주의 자산 성장으로 지난 6월부터 월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베트남 진출 6년 만에 처음으로, 올해 첫 연간 흑자도 바라보고 있다.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앞으로도 △자체 신용평가모델 구축 △디지털 영업 방식 △현지 기업과의 제휴를 통한 포트폴리오 차별화 △직장인, 공무원 등 우량회원 중심 영업 등 베트남 현지에서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베트남 소비자금융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2024.12.26 I 김나경 기자
신두정지구 ‘천안 두정역 양우내안애 퍼스트로’ 27일 견본 주택 개관
  • 신두정지구 ‘천안 두정역 양우내안애 퍼스트로’ 27일 견본 주택 개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신두정지구 조성과 ‘2024년도 거점육성형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대규모 개발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천안시에 들어서는 ‘천안 두정역 양우내안애 퍼스트로’가 27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청약에 돌입한다.‘천안 두정역 양우내안애 퍼스트로’ 아파트는 천안 지역 내 신두정지구 개발 호재 수혜 단지로 대지면적 21,332.00㎡ 416세대 규모를 갖춘 가운데 전용면적은 64㎡(88세대), 84㎡ A타입(248세대), 84㎡ B타입(80세대)로 구성됐다.입주민 편의 시설로는 단지 중심에 탁트인 개방감과 상쾌함을 더해주는 너른 잔디마당 계획으로 놀이, 여가의 복합적 커뮤니티가 가능한 자연특화광장 조성되며 안뜰쉼터, 맞이쉼터, 건강마당, 튼튼마당 등의 다양한 테마를 적용한 편안한 쉼터와 활력을 제공하는 마당도 마련될 계획이며 주민공동시설로 피트니스/GX룸, 골프연습장, 코인세탁실, 작은도서관, 멀티실, 주민회의실 및 어린이집과 경로당은 물론 게스트 하우스까지 갖출 계획이다.특히 천안 두정역 양우내안애 퍼스트로는 1호선 두정역 북부 출입구에서 도보 약 6분거리에 위치해 있는 역세권 입지이며 경부선 라인에 위치해 수도권 1호선과 경부고속도로, 논산-천안고속도로 등 주요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어 광역 접근성이 뛰어나다. 수도권과 인근 지역을 연결하는 뛰어난 접근성 덕분에 두정동은 천안 내에서도 프리미엄 주거 벨트로 자리잡고 있다.천안 두정역 양우내안애 퍼스트로의 입지는 교통뿐만 아니라 교육환경 면에서도 우수하다. 반경 600m 이내에 두정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천안시 유일의 전국단위 자립형사립고인 북일고 및 북일여고,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제2캠퍼스 등 있다. 또한 이 지역은 천안 내 학원가가 밀집한 지역으로 사교육 여건이 우수해 천안 두정역 양우내안애 퍼스트로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자녀들의 우수한 교육 기회를 보다 쉽게 누릴 수 있다.생활 편의성 면에서도 다양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아파트 인근에 먹자골목과 메가박스 등 생활편의시설이 다수 위치해 있으며 이마트,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과 같은 대형 상권이 인접해 있어 생활의 질을 한층 높인다. 더불어 향후 1만 세대 규모의 주거타운이 완성되면 주거 편의시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천안 두정역 양우내안애 퍼스트로’ 아파트의 분양 공급유형은 일반공급 211세대, 특별공급 205세대(기관추천 41세대, 다자녀가구 41세대, 신혼부부 74세대, 노부모부양 12세대, 생애최초 37세대) 포함으로 총 416세대이며 입주시기는 2027년 12월 예정(정확한 입주일자는 추후 통보)이다.청약일정은 12월 27일 견본주택을 시작으로 2025년 1월 3일 특별공급, 6일 1순위 청약, 7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되며 1월 13일에는 당첨자 발표가 진행된다.한편 ‘천안 두정역 양우내안애 퍼스트로’의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마련되어 있으며, 12월 27일 오픈한다.
2024.12.26 I 이윤정 기자
손흥민, EPL 박싱데이 출격...'옛 스승' 누누에 비수 꽂을까
  • 손흥민, EPL 박싱데이 출격...'옛 스승' 누누에 비수 꽂을까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옥의 일정’으로 비유되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박싱데이’ 일정이 시작된다.박싱데이는 현지시간으로 성탄절 다음 날인 12월 26일을 의미한다. 성탄절에 주고받은 선물을 다음날 ‘상자’(box)에 넣어 보관하는 날이라고 해서 박싱데이라 부른다.박싱데이는 많은 영연방 국가와 유럽, 홍콩에서도 휴일로 지정돼있다. 크리스마스 연휴에 포함된다.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선 성탄절 당일 경기를 치르지 않는 대신 박싱데이에 경기를 여는 것이 주요 전통으로 자리매김했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 사진=AFPBBNews팬들에겐 기쁜 날이지만 팀과 선수들에겐 고된 날이다. 박싱데이인 26일부터 연말까지 2~3일 간격으로 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을 보더라도 23일 리버풀전(3-6 패배)을 치른뒤 26일(노팅엄 포레스트전), 30일(울버햄프턴전) 잇따라 경기가 예정돼있다.올해 박싱데이는 선두 경쟁을 벌이는 리버풀, 첼시, 아스날의 ‘3파전’, 동반 부진에 빠진 맨체스터 두 빅클럽의 반등 여부, 강등권 탈출을 위한 치열한 순위 싸움 등이 겹쳐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국내 팬들이 가장 관심을 모으는 주인공은 역시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26일 밤 11시 50분 노팅엄 포레스트와 맞붙는다. 노팅엄을 이끄는 사령탑은 누누 산투(이하 누누) 감독이다. 누누 감독은 2021~22시즌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지만 성적 부진으로 불과 넉 달 만에 경질됐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히티하드를 거쳐 지난해부터 노팅엄을 지도하고 있다.과거 감독과 선수로 인연을 맺었던 누누 감독과 손흥민은 이번 시즌 첫 사제 더비를 앞두고 있다. 지난 시즌 승격 이후 잔류에 성공한 노팅엄은 올 시즌 누누 감독 지휘 아래 리그 4위로 도약하며 완벽한 부활에 성공했다. 베테랑 공격수 크리스 우드가 10골로 공격을 이끌고, 안데르손과 깁스-화이트가 중원에서 안정감을 제공한다. 리그 최고의 다크호스로 자리 잡았다. 순위 반등을 노리는 토트넘은 노팅엄 상대 4연승에 도전한다. ‘수비 핵심’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 더 펜이 부상으로 이탈한 토트넘은 최근 흔들리는 기색이 역력하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를 기록, 리그 11위로 추락했다. 지난 23일 리버풀과 홈경기에선 무려 6골이나 내주며 3-6 대패를 당했다.수비가 흔들리는 만큼 공격에서 더 분전해야 한다. 리그 최다 득점(39골)을 기록 중인 토트넘은 손흥민을 비롯해 제임스 매디슨, 도미닉 솔랑케 등 공격진은 여전히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특히 손흥민은 최근 5경기에서 공격포인트 5개를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최근 리버풀전 패배 후 “홈에서 6골을 내주는 건 생각할 수 없는 일”이라며 “정말, 정말 고통스럽다”고 밝힌 손흥민이 팀에 승리 선물을 안겨줄지 주목된다.EPL 박싱데이 첫 경기를 장식할 경기는 에버튼과 맨체스터 시티의 맞대결이다. 두 팀의 경기는 26일 오후 9시 30분에 열린다.맨시티는 최근 12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치는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리그 순위도 7위까지 추락해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맨시티는 에버튼을 상대로 최근 15경기 13승 2무의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번 경기를 분위기 반전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한국 시간 27일 새벽에는 국내 팬들이 주목하는 울버햄튼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맞붙는다. 최근 부상을 털고 부활을 노리는 울버햄프턴 황희찬으로선 빅토르 페레이라 신임 감독 앞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2024.12.26 I 이석무 기자
10만달러 탈환 넘보는 비트코인…트럼프 취임 전후 상승 전망도
  • 10만달러 탈환 넘보는 비트코인…트럼프 취임 전후 상승 전망도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10만달러 고지 재돌파를 노리고 있다. 한때 9만3000달러대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재차 반등한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전후로 비트코인이 최대 21만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사진=픽사베이)26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1% 상승한 9만9699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37% 상승한 3502달러에, 리플은 0.12% 하락한 2.311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업비트 기준 가격은 비트코인이 1억4853만원, 이더리움이 522만3000원에 거래됐다. 리플은 3439원이다.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4일 9만3000달러선이 무너졌다. 이후 오후 10시쯤 반등해 크리스마스에는 10만달러 부근인 9만8000달러 내외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현재는 9만9000달러대를 지키고 있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급격한 상승세를 보인 후 매수세와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세가 맞물리며 조정을 겪고 있다고 판단 중이다.특히 최근 비트코인의 상승세를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이 이끈 만큼 취임 당일이 이번 상승 구간의 정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베른 룬데 K33리서치 책임자는 “비트코인의 이전 사이클을 분석했을 때 내년 1월 17일에 새로운 사이클 고점에 도달할 수 있다”며 “1월 20일 치러지는 트럼프 당선인의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맞물릴 경우 비트코인은 14만6000 달러에서 21만2500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최근 가격 변동성이 심화되고 있지만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 또한 여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는 “12월 동안 비트코인 축적 주소(accumulator addresses)가 22만5280 비트코인을 매집했다. 비트코인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매도 압력을 완화하고 있다”며 “가상자산 거래소 및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매도 가능한 비트코인의 총 유동성이 같은 기간 59만 비트코인 감소했다. 또 장외(OTC) 거래소의 비트코인 공급량이 42만1000 비트코인에서 40만3000 비트코인으로 줄었다. 비트코인 수요가 매도 압력을 계속 흡수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2024.12.26 I 김가은 기자
미래운용, ‘TIGER 美 AI반도체나스닥 ETF’…개인 순매수 누적 1000억 돌파
  • 미래운용, ‘TIGER 美 AI반도체나스닥 ETF’…개인 순매수 누적 1000억 돌파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가 상장일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4일 기준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규모는 1188억원이다. 11월 26일 신규 상장 이후 지속적으로 자금이 유입되며 17영업일 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의 기초지수는 ‘미국AI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ASOX·PHLX US AI Semiconductor Index)’다. 이는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1993년 글로벌 대표 반도체 지수인 ‘SOX’를 선보인 이래 30여 년 만에 새롭게 발표한 글로벌 반도체 투자 지수다. AI의 등장이 가져온 반도체 산업의 변화를 반영한 지수로, 기존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에서 AI 비중을 높이고 일반 산업용 레거시 반도체 기업을 제외했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의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브로드컴, 엔비디아, TSMC 등이 있다. 24일 기준 빅테크 기업들의 AI 맞춤형 ASIC 반도체 분야에서 앞서 나가고 있는 브로드컴이 20%로 최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다음으로는 엔비디아가 19%를 차지한다.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팀장은 “xAI와 Open AI가 서로 미국 텍사스에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겠다고 경쟁하는 등 빅테크 기업들 사이에서 AI 반도체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또한 이제는 기업뿐 아니라 AI가 국가 기술 패권 강화와 국가 안보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면서 국가 차원의 AI 컴퓨팅 파워 구축이 필요한 상황으로 AI 반도체 수요는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12.26 I 이용성 기자
달러 강세·아시아 통화 약세…환율 1460원 턱 밑 출발
  • 달러 강세·아시아 통화 약세…환율 1460원 턱 밑 출발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460원 턱 밑까지 상승해 출발했다. 연말에도 국내 정치 불안이 지속되고 글로벌 달러화 강세가 꺾일 줄 모르면서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사진=AFP2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26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456.4원)보다 2.25원 오른 1458.65원에서 거래되고 있다.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57.3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6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1.2원 내린 1455.2원에 개장했다. 이날 새벽 2시 마감가(1457.5원) 기준으로는 2.3원 내렸다. 개장 직후 환율은 1459.8원까지 치솟았다. 이후 환율은 1450원 후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연말에도 정국 불안이 지속되면서 원화 가치는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달러 강세는 견고한 모습을 나타내면서 환율 상승을 더욱 지지하고 있다.앞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올해 마지막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내렸지만, 내년 금리 인하 전망을 기존 4번에서 2번으로 줄이는 등 이전보다 높게 전망하면서 달러 가치가 급등했다. 달러인덱스는 25일(현지시간) 오후 7시 27분 기준 108.16을 기록하며 강세다.반면 아시아 통화는 약세다. 달러·엔 환율은 157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30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7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300억원대를 팔고 있다.
2024.12.26 I 이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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