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화제성 1위 '오징어 게임2', '더글로리2' 못 넘었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오징어 게임2’가 공개되자마자 화제성 1위에 올랐다.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30일 발표한 12월 4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가 공개 첫 주에 1위에 올랐다.‘오징어 게임2’는 2위를 기록한 MBC의 ‘지금 거신 전화는’ 대비 6배 이상의 화제성을 기록했으나 기존에 최고 오프닝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넷플릭스의 ‘더 글로리 파트2’의 기록을 넘어서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2주차에 발표된 조사 결과에서 ‘오겜2’의 사전 화제성 반응이 역대 1위로 나타나면서 역대급 오프닝 화제성이 기대되었으나 막상 공개 후 반응이 이에 미치지 못한 것이다.굿데이터 원순우 데이터PD는 ‘오겜2’에 대한 국내 네티즌 반응의 정성분석 결과에 대하여 “일부 시즌1을 시청하지 못한 시청자들의 재밌다는 반응과 함께, 특히 공유, 이병헌의 연기는 인상적이었다는 평이 올라왔다”라며 “그러나 대부분의 네티즌 댓글 반응은 시즌1 대비 실망한 것으로 나타났다”라 밝혔다.원 PD는 “감독의 지나친 욕심으로 다수 주연급 출연진을 단순하게 스토리 전개에 필요한 장치적 요소로만 벌려 놓았으며, 이들로 인해 향후 이야기가 예측되어 몰입도가 낮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라며 동시에 “정작 시즌1에 열광한 ‘게임’이 재미가 없었으며, 개연성 낮은 이야기를 앞세워 시즌3까지 억지로 끌고가는 구조가 지루했다는 것이 네티즌 평가”라고 분석했다.이렇게 1위와 2위의 화제성이 6배나 차이가 났지만 출연자 화제성 조사에서 1위는 ‘지금 거신 전화는’의 유연석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오겜2’의 이정재는 3위, 최승현 6위, 공유와 이병헌이 각각 9위와 10위에 올랐다.한편 TV-OTT 화제성 드라마 부문 2위인 MBC ‘지금 거신 전화는’ 방영 중 결방이 있었음에도 현재 2위로 순항 중이다. 3위부터 5위까지는 JTBC ‘옥씨부인전’, SBS ‘열혈사제2’, tvN ‘사랑은 외나무 다리에서’ 순이다. 출연자 화제성은 1위가 유연석인 가운데 2위부터 5위까지 임지연(옥씨부인전), 이정재(오징어 게임 시즌2), 채수빈(지금 거신 전화는) 그리고 추영우(옥씨부인전) 순이다.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발표한 12월 4주차 조사는 2024년 12월 23일부터 12월 29일까지 방송 또는 공개 중이거나 예정인 TV드라마와 OTT 오리지널 드라마 그리고 각 프로그램에 출연한 출연자를 조사 대상에 포함했다.한 주간 가장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하기 위한 화제성 조사는 뉴스기사, VON(Voice of Netizen), 동영상(영상클립 및 숏츠),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이다. 조사를 위해 수집된 자료 가운데 프로그램과 관련 없는 자료, 화제성 점수를 의도적으로 올리기 위한 어뷰징 자료는 필터링 단계를 통해 처리된다. 이 과정을 통해 프로그램 경쟁력이 보다 정확하게 분석되고 있으며 정확도는 97%이상이다.
- 2023년 세계 국방비 지출 2.4조 달러…한국, 479억 달러로 2% 차지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2023년 전 세계 국방비 지출은 총 2조 4430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미국의 국방비 지출은 9160억 달러로 전 세계 국방비의 37%를 차지했다. 한국은 479억 달러로 전세계 국방비의 2.0%를 기록했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국기연)는 30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4 세계 방산시장 연감’을 발간했다. 세계 방산시장 연감은 국내 방위산업이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세계 방산시장 동향과 국가별 방위산업 현황, 국방예산, 획득사업 현황 등 통계지표를 제공한다.이번 세계 방산시장 연감은 미주, 유럽, 중동/독립국가연합(CIS), 아프리카, 아시아·오세아니아 5개 권역을 기반으로 2022년 대비 대상국가를 30개국에서 44개국으로 확대했다. 주요 내용으로 △국가별 개황 △주요 무기체계 현황 △국방예산 △방위산업 시장분석 △주요 획득사업 △무기 수·출입현황 △향후 획득전망 등을 수록했다. 또 권역 전반에 걸친 경제·안보 상황과 수출입 현황 등 권역별 시장정보를 신규로 포함시켰다. 이번 2024 세계 방산시장 연감은 국회, 국방부, 방위사업청, 국방 유관기관, 학계, 산업체 등에 책자로 배포될 예정이다.
- 코스닥, 장중 1%대 상승…680선 회복 시도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약세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장중 1%대 상승 중이다.3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2시1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82%(12.10포인트) 오른 678.07에 거래중이다.외국인이 증시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1946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1896억원, 기관은 15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지난주 뉴욕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대형 악재는 없었으나 연말 결산을 앞두고 올해 상승폭이 컸던 기술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성 매물이 쏟아지면서 낙폭이 확대됐다. 지난 27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3.59포인트(0.77%) 밀린 4만2992.2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6.75포인트(1.11%) 밀린 5970.84, 나스닥종합지수는 298.33포인트(1.49%) 하락한 1만9722.03에 장을 마쳤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정국 혼란 국면 지속, 연말 폐장 및 신년 휴장으로 인한 주중반까지의 거래 부진이 증시의 단기적인 변동성을 높일 수 있다”면서도 “진입 매력이 다시 높아진 밸류에이션, 오버슈팅 구간에 있는 달러·원 환율, 수출 및 ISM 제조업 PMI 이벤트 등에 무게중심이 더 실릴 것”으로 예상했다.이어 “낙폭과대 수출주 혹은 금리 상승 민감주(바이오 등)를 중심으로한 분할 매수로 주중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진단했다.2%대 하락 중인 출판매체와 약보합인 종이목재, 섬유의류, 운송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강세다. 기설성장기업은 3%대, 벤처기업과 일반서비스, 제약, 화학, 유통, 기계장비 등은 2%대 오름세다. IT, 전기전자, 금융 등은 1%대, 나머지는 강보합권이다.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다. 알테오젠(196170)이 3%대, 에코프로비엠(247540)이 2%e 오르는 가운데 HLB(028300)는 3%대, 에코프로(086520)는 2%대 강세를 시현 중이다. 리가켐바이오(141080)는 5%대 강세다.종목별로 큐에스아이(066310)와 셀루메드(049180), 에코아이(448280)가 상한가다. 알에스오토메이는 25%대, 웰킵스하이텍(043590)은 24%대 강세다. 반면 소룩스(290690)와 라이프시맨틱스(347700), 지엔코(065060)는 11%때 약세다. 바이온(032980)은 9%대 하락 중이다.
- “김밥, 커피 드세요”…무안공항 달려간 봉사단체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전날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사망자가 나온 가운데, 구조활동에 나선 소방관과 경찰 등을 위한 봉사의 손길이 이어졌다.사진=국제로타리 3710지구 제공30일 국제 봉사단체 ‘국제로타리 3710지구’ 백현옥 총재는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전날 사고가 발생한 무안국제공항 현장에 봉사단을 파견해 소방관, 경찰, 군인, 유가족 등을 위한 ‘사랑의 밥차’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약 50여 명의 봉사단은 현장에 있는 이들을 위해 직접 김밥, 컵라면, 떡국, 커피, 김치 등을 준비했다고 한다.백 총재는 “경찰, 군인, 소방관, 공무원, 과학수사대 분들 등 정말 많은 분들이 고생하셨다. 날씨는 춥고, 눈이 와서 길이 질퍽했는데 그 길을 다 헤매고 다니셨다”며 “약 2000명 가까이 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먼저 봉사단이 가서 물을 끓인 뒤 김밥, 라면 등을 나눠주고 아침에 떡국까지 끓여주고 나왔다. 다들 ‘추운데 따뜻한 물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하시더라”면서 “봉사단이 물과 핫팩 등을 계속 사다 옮겼는데도 부족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사진=국제로타리 3710지구 제공사진=국제로타리 3710지구 제공더불어 백 총재는 “현장에 또 도움이 필요할 경우 저희는 언제나 달려갈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승객과 승무원 등 181명을 태운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해 179명이 숨지고 승무원 2명이 다쳤다.이틀째를 맞은 30일 사망자 179명 가운데 141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수습한 유해는 무안공항 격납고 등에 임시로 안치했으며, 유가족에게 인도할 때까지 보존을 위한 냉동설비도 마련하고 있다. 유해 인도는 신원확인과 검경 등 수사기관의 검시 등 수습 절차가 마무리된 뒤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