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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진예솔, 오늘(11일) 타악연주자 권설후와 결혼
  • '음주운전' 진예솔, 오늘(11일) 타악연주자 권설후와 결혼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진예솔, 타악연주자 권설후가 결혼한다.진예솔, 권설후는 1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진예솔은 “25년 1월 11일 제가 부부라는 이름으로 또 다른 시작을 하려 한다”며 “소중하고 감사한 분들께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게 도리이지만 부담을 드리진 않을까 조심스러운 마음에 연락을 드리지 못한 분들도 있다”고 결혼을 발표했다.진예솔은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후 ‘천사의 유혹’, ‘신기생뎐’, ‘29일’, ‘사랑했나봐’, ‘위대한 조강지처’, ‘돌아온 복단지’, ‘비켜라 운명아’, ‘찬란한 내 인생’, ‘오늘의 웹툰’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진예솔은 지난해 6월 술에 취한 채 서울 송파구와 강동구 올림픽대로를 타고 하남 방향으로 달리다 가드레일을 두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또한 고덕동 부근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중 운전석에서 잠든 채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음주 측정 결과 진예솔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으며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이후 진예솔은 “이렇게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안일한 판단으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큰 잘못을 했다”고 사과하고 자숙기간을 가졌다.
2025.01.11 I 김가영 기자
과잉공급 대비…인니, 니켈 채굴 25% 감축
  • 과잉공급 대비…인니, 니켈 채굴 25% 감축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인 인도네시아가 글로벌 니켈 과잉 공급에 대비해 올해 니켈 원광 채굴량을 전년 대비 약 25% 줄인다.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트리 위나르노 인도네시아 광물자원부 광물·석탄 국장은 전날 올해 니켈 원광 채굴 할당량을 2억톤(t)으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채굴량(2억7천200만t) 대비 약 74% 수준이다.인도네시아의 이번 결정은 니켈 과잉 공급으로 가격이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인도네시아는 2026년까지 매년 2억4000만t의 니켈 광석을 채굴할 수 있도록 할당량을 정한 바 있다. 그러나 가격이 추가로 하락하자 채굴량을 한 차례 더 낮춘 것이다. 다만 당초 인도네시아 정부가 올해 채굴량을 1억5000만t까지 낮추는 방안을 고려했던 것에 비하면 양호하다는 평가도 있다.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니켈 매장량의 42%를 보유한 국가로, 전기차 시대를 맞아 니켈 산업을 크게 키우려고 하고 있다. 2020년부터 니켈 원광 수출을 금지한 인도네시아는 자국 내 투자를 통해 정련소와 제련소를 늘렸고, 생산량도 크게 확대했다. 그러자 과잉 공급 현상이 발생하자 니켈 가격 방어를 위해 채굴량을 줄이기로 결정한 것이다. 앞서 금융 회사 맥쿼리 그룹은 올해 인도네시아의 니켈 광물 채굴량이 1억5000만t으로 줄어들면 전 세계 니켈 공급량이 전년 대비 35% 감소해 가격이 크게 뛸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사진=더 자카르타 포스트 갈무리)
2025.01.11 I 김성진 기자
NCT·에스파→H.O.T.뜬다…SM 창립 30주년 서울 콘서트 오늘 개막
  • NCT·에스파→H.O.T.뜬다…SM 창립 30주년 서울 콘서트 오늘 개막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MTOWN LIVE 2025’(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서울 콘서트가 드디어 오늘(11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SMTOWN LIVE 2025 [THE CULTURE, THE FUTURE] in SEOUL’(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더 컬처, 더 퓨처] 인 서울)은 1월 11~12일 오후 5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며, 양일 공연 모두 글로벌 플랫폼 Beyond LIVE(비욘드 라이브)와 위버스를 통해서 동시 생중계된다.특히 이번 콘서트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효연, 샤이니 키·민호, 엑소 수호·찬열, 레드벨벳, NCT 127, NCT DREAM, WayV, 에스파, 라이즈, NCT WISH, 나이비스, 조미, 레이든 등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소속 아티스트들을 비롯해, 마비스타, SM 재즈 트리오, 민지운 등 SM 산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와 25인의 연습생으로 구성된 SMTR25, 그리고 H.O.T. 토니안, S.E.S. 바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 등 SMTOWN Family(에스엠타운 패밀리), SM이 제작에 참여한 영국 보이그룹 ‘디어앨리스’, 트롯 아이돌 ‘마이트로’까지 출연을 예고해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더불어 이번 공연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콘서트인 만큼,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무대는 물론, 산하 레이블 아티스트들의 사전 무대, SMTOWN Family와 SM 아티스트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무대 등 오로지 SMTOWN LIVE에서만 볼 수 있는 풍성한 스테이지로 꽉 채워질 전망이다.또한 SM 대표 히트곡을 선후배 아티스트가 서로 각 팀의 색깔에 맞춰 리메이크한 창립 30주년 기념 앨범 ‘2025 SMTOWN : THE CULTURE, THE FUTURE’(2025 에스엠타운 : 더 컬처, 더 퓨처)의 수록곡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최초 공개, SM의 음악을 색다르게 만끽할 수 있어 음악 팬들에게 신선한 전율과 새로운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1월 11일 첫 공연의 사전 무대와 30주년 기념 앨범 선공개 무대를 포함한 후반부 스테이지가 다음 날인 12일 멜론에서는 낮 12시, SMTOWN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오후 1시부터 무료로 스트리밍될 예정이어서 좋은 반응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SMTOWN LIVE 2025’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글로벌 투어를 펼친다.
2025.01.11 I 김가영 기자
"나는 탄핵은 딱 질색이니까" 윤석열 노랫소리…알고보니?
  • "나는 탄핵은 딱 질색이니까" 윤석열 노랫소리…알고보니?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 체포·탄핵을 둘러싼 찬반 집회가 격화하는 가운데 양측 모두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동원했다.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탄핵을 촉구해온 ‘촛불행동’ 등 단체는 윤 대통령의 목소리를 학습한 AI로 제작된 ‘나는 탄핵은 딱 질색이니까’라는 노래를 집회 현장 대형 스피커로 재생하고 있다.한 유튜버가 만든 이 노래는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인기곡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를 개사한 것이다. AI 음원 제작 플랫폼을 이용해 만든 ‘나는 탄핵은 딱 질색이니까’ 노래 영상 썸네일 (사진=유튜브 캡처)“평온했던 정권이 무너지고”, “괜히 이상하게 감옥 갈 것만 같고”라는 등의 가사를 ‘AI 윤 대통령’이 부르는 식이다. 온라인에서는 “라이브 같다”, “원곡이 생각 안 난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록’이라는 AI 챗봇을 활용해 윤 대통령이 체포되는 합성 사진을 만든 집회 참가자도 있다. 그록은 미국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스타트업 ‘xAI’가 내놓은 것이다. ‘수갑 찬 윤석열’ 등 간단한 명령어를 입력하면 가상 이미지를 생성해낸다.AI를 활용한 집회 여론전은 신자유연대 등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단체들 사이에서도 활발하다. 현재 탄핵 반대 집회에서 가장 빈번히 나오는 ‘배신자들’이라는 노래는 집회를 주도하는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에서 AI 음원 제작 플랫폼을 활용해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종북 세력의 준동 속에서 자유를 지키기 위해 저는 결단했습니다. 비상계엄”이라는, 윤 대통령의 담화문 구절을 가사로 삼고 AI로 멜로디를 입힌 노래도 윤 대통령 지지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 역시 생성형 AI 프로그램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구속되는 모습의 가상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있다. 탄핵 촉구 집회 쪽의 ‘AI 공세’에 맞불을 놓는 셈이다.
2025.01.11 I 김성수 기자
"손에서 망치 빠질 때까지"...'일본 대학 난동' 한국 여성 신상 공개
  • "손에서 망치 빠질 때까지"...'일본 대학 난동' 한국 여성 신상 공개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20대 한국 여성이 일본 도쿄의 한 명문 사립대학에서 둔기를 휘둘렀다며 현지 언론이 얼굴과 이름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사진=일본 FNN SNS11일 일본 교도통신과 후지뉴스네트워크(FNN) 등은 현장에서 붙잡힌 유모(22) 씨가 경찰차를 타고 호송되는 모습을 모자이크 없이 보도했다.현지 언론은 유 씨가 호세이대 사회학부 2학년에 재학 중이며 한국 국적이라고 밝혔다.보도에 따르면 유 씨는 전날 오후 도쿄도 마치다시 다마캠퍼스 강의실에서 수업 도중 학생들에게 둔기를 휘둘렀다.유 씨의 난동으로 약 100명이 있던 강의실은 아수라장이 됐고, 교직원 2명이 유 씨를 제압해 경찰에 넘겼다.남학생 5명과 여학생 3명이 머리와 이마, 팔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당시 현장에 있던 한 학생은 산케이신문을 통해 “강의 시작 10분이 지났을 무렵 뒤에 앉아 있던 유 씨가 일어났고 아무 말 없이 손에 들고 있던 망치를 주변 학생들에게 휘둘렀다”며 “유 씨는 손에서 망치가 빠지자 폭행을 멈췄다. 이후 저항하지 않고 교직원들과 함께 복도로 나온 유 씨는 달려온 경비원들에게 붙잡혔다”고 말했다.경찰에 “도쿄도 하치오지시에 거주하는 한국인”이라고 밝힌 유 씨는 조사에서 범행을 인정했으며 “그룹에서 무시당해 화가 나 학교에 있던 둔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은 우리 국민 체포 사실 인지 직후부터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며 “구체적 내용은 현재 수사 진행 중인 사안으로 언급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2025.01.11 I 박지혜 기자
반말에 고성까지..변호사들이 매긴 검사 평균 점수는
  • 반말에 고성까지..변호사들이 매긴 검사 평균 점수는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대한변호사협회 소속 변호사들이 전국 검찰청 검사들을 평가한 결과 평균 84.56점이 나왔다.변협이 지난 10일 발표한 ‘2024년 검사평가’에 따르면 수사 검사(평가 대상 1219명)는 평균 83.36점, 공판 검사(827명)는 85.84점을 받았다.서울중앙지검.(사진 = 연합뉴스)전체 평균 점수는 84.56점으로 집계됐다. 검사 평가를 시작한 2015년 이래 최고점이던 전년(84.66점)과 비슷한 수준이다. 변협은 5회 이상 평가받은 검사들의 평균 점수를 토대로 ‘우수 수사검사’, ‘우수 공판검사’ 각 10명과 ‘하위 수사검사’, ‘하위 공판검사’ 각 8명을 선정했다.하위 검사 사례로는 △변호인의 피의자 조사 일정 변경 요청에 비아냥대며 요청을 거부함 △피의자에게 “거짓말하지 말라”고 자백을 강요하며 책상을 내리치고 고성을 지름 △장기간 사건을 방치하며 고소인의 진술 기회를 부여하지 않음 △적용 법조를 누락하거나 범죄 일시를 수사기록과 다르게 기재해 공소장을 변경함 △항소심 과정에서 수사기록이 사라짐 △재판 도중 휴대전화를 확인함 등이 있었다.또 특별한 이유 없이 피의자를 장시간 대기시켰다거나 피의자 조사 과정에서 반말을 사용하며 고함을 쳤다는 검사, 장기간 사건을 방치하면서 고소인의 진술 기회를 부여하지 않은 검사 사례도 있었다.(사진=대한변호사협회.)우수 검사로는 선입견이나 편견 없이 피해자의 진술을 자세히 경청하거나 고소인 이의신청 전에 사건에 미진한 점을 발견하고 재조사 결정한 사례가 꼽혔다. 구속 기간 때문에 기소 후에도 2회나 추가 증거 송부를 하는 등 열심히 조사하고 공정하게 판단하려고 노력했다고 평가받은 검사도 있었다.검사평가에는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0월 31일까지 수행한 사건에 관여한 전국의 수사·공판검사를 대상으로 한 변호사 평가표 8764건을 활용했다. 평가에 참여한 변호사는 1786명이다.변협은 평가 결과를 법무부와 대검찰청에 전달해 인사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2025.01.11 I 김성진 기자
'최강야구' 몬스터즈, 7할 승률 위기…김성근 감독 '긴급 경고'
  • '최강야구' 몬스터즈, 7할 승률 위기…김성근 감독 '긴급 경고'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최강 몬스터즈가 시즌 7할 승률 달성을 앞두고 의외의 복병을 만난다.오는 13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114회에서는 다음 시즌까지 단 한 걸음을 남겨둔 최강 몬스터즈와 그들을 저지하려는 경남대의 치열한 맞대결이 펼쳐진다.이날 ‘야신’ 김성근 감독은 웜업에서부터 선수들의 컨디션을 매의 눈으로 철저히 체크하며 경기 준비에 심혈을 기울인다. 김선우 해설위원이 “작년에도 여기에서 대승을 했었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지만, 김성근 감독은 “하나 이겨서 우리가 되겠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다.이후 경남대 신경현 감독과 만난 김성근 감독은 “올해 본 팀 중에 제일 잘한다. 게임의 내용이 다르다”며 상대 팀의 실력을 극찬한다. 실제로 경남대는 올 시즌 팀 홈런 32개를 기록하며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만큼, 쉽지 않은 경기를 예고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남대의 파상공세를 막아낼 선발 투수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막중해진다. 팀 승리를 책임질 선발 투수의 이름이 라커룸에 울려 퍼지며 선수단의 이목이 집중된다. 과연 몬스터즈를 2025 시즌으로 이끌 주인공은 누가 될지 기대감을 자아낸다.양 팀의 공방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경남대는 초반부터 무서운 공격력으로 몬스터즈의 마운드를 거세게 압박한다. 특히 경남대 주장 배태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오늘 4타수 4안타 1홈런을 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끈다. 과연 그는 본인이 예고한 대로 몬스터즈 마운드를 무너뜨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최강야구’는 오는 13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2025.01.11 I 김가영 기자
업황 악화에 LG엔솔도 부진…위기의 LG화학
  • [위클리 크레딧]업황 악화에 LG엔솔도 부진…위기의 LG화학
  •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이번주 크레딧 시장에서는 LG화학 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강등됐다. 한국신용평가는 NICE신용평가에 이어 롯데케미칼(011170)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등급상향 검토대상(워치리스트)로 등록했다.◇ LG화학, 업황 부진에 LG엔솔까지NICE신평은 LG화학(051910)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렸다. 신용등급은 ‘AA+’로 유지했다.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373220) 실적과 밀접하게 연동된다는 이유에서다. 신용등급 부정적 전망은 향후 6개월에서 1년 이내에 신용등급을 강등할 가능성이 높다는 걸 의미한다.등급 전망 강등의 가장 큰 이유는 석유화학 부문 실적 부진이 장기화하며, 이익창출력이 전지 부문인 LG에너지솔루션에 밀접하게 연동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최근 석유화학 업황 부진이 장기화하며 전지 부문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LG화학 전남 여수 나프타분해시설(NCC) 전경.(사진=LG화학)LG화학의 수익성을 지탱해 왔던 석유화학 부문은 지난 2023년 이후 적자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 역내 공급과잉 구조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익기여도가 높아지고 있는 첨단소재부문의 경우 현재 LG에너지솔루션향 양극재가 주요 수익원 중 하나다.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향후 LG화학 전사 이익창출력은 전지 부문 실적에 밀접하게 연동될 것이란 설명이다.전지 부문인 LG에너지솔루션 영업이익은 지난 2022년 2조2000억원에서 지난해 5754억원으로 전년비 73.4% 위축됐다. 중국을 제외한 유럽과 북미 등 주력 시장에서 전기차 수요가 줄면서다. 게다가 최근 친환경 정책 약화 가능성 대두로 향후 실적 전망도 불투명하다. 비우호적인 산업환경 변화 요인을 감안할 때 중단기간 실적 변동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지난해 9월 말 기준 LG화학의 순차입금은 19조3000억원이다. 2025~2026년 중 순투자자금 소요는 매년 약 10조원을 상회하는 규모로, 낮아진 이익전망치 대비 과도한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따라서 중단기간 영업창출현금 누적에 기반한 잉여현금흐름과 차입부담 개선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지적이다.◇ 롯데케미칼, 신용평가사 3사 모두 ‘등급상향 검토대상’한신평은 롯데케미칼(011170)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등급상향 검토대상(워치리스트)로 등록했다. 한기평과 NICE신평에 이어 한신평까지 상향검토 등급감시대상 리스트에 올린 것이다. 이는 롯데케미칼 무보증 공모사채가 은행 보증채로 바뀐 영향이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11월 21일 회사채 재무비율 유지의무 조건인 이자비용 대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5배 이상을 미충족해 기한이익상실 원인 사유가 발생했다. 이후 12월19일 사채권자집회 소집을 통해 이자비용 대비 EBITDA 조건이 삭제되고, 은행권 지급보증과 특별이자 제공 등을 결의했다. 법원 인가가 확정되면 10영업일 내에 지급 보증이 개시될 예정이다.오윤재 한신평 연구원은 “신한은행 등과 체결하는 사채보증약정서의 약정 조건은 보증 대상 회사채의 신용도를 보증 은행의 수준으로 제고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보증사채 전환 효력이 발생하는 시점에 해당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다만 은행권 지급보증이 제공되지 않는 61-1, 61-2회차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은 ‘AA’, 등급전망 ‘부정적’을 유지했다. 지난해 6월 등급전망이 ‘부정적’으로 변경된 이후 현재까지 부진한 실적과 과중한 재무부담이 이어지고 있어 신용도 하향 압력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기 때문이다.오 연구원은 “비용 절감, 사업구조 개선을 통한 수익성 회복 수준, 비핵심 자산 매각 등의 진척 상황 및 재무부담 완화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1.11 I 안혜신 기자
'달려라 불꽃소녀'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 딸 위해 나섰다
  • '달려라 불꽃소녀'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 딸 위해 나섰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축구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가 불꽃소녀축구단의 일일 스페셜 코치로 등판한다.11일 방송되는 tvN ‘달려라 불꽃소녀(기획 최재형)’ 8회에서는 U-7 유소년 축구대회 전 마지막 평가전을 앞둔 불꽃소녀축구단에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가 스페셜 일일 코치로 출격, 딸 조하린의 골키퍼 실력 향상을 위해 열정 훈련에 돌입한다.앞서 불꽃소녀축구단은 만세보령FC와의 경기에서 4대 0 무실점으로 창단 첫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김세아가 3골을 기록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고 김서율이 1골을 넣어 공격수 라인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또한 미드필더 이지음, 수비수 정아인, 정윤하 등 선수 전원이 가파른 성장을 보이며 전술을 수행해 감동을 안겼다.그러나 그동안 6인제로 경기했던 불꽃소녀축구단이 참가하는 U-7 유소년 축구대회는 7인제로 진행돼 전면 재정비가 필요해진 상황. 대회 전 한 경기만 남은 가운데 이동국 감독의 새로운 전술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더불어 불꽃소녀축구단의 경기를 분석해 온 조현우는 조하린에게 골키퍼 포지션 및 쉐도우 코칭을 이어간다고.이동국 감독이 이끄는 불꽃소녀축구단은 마지막 평가전 상대로 이근호 감독이 수장으로 있는 LGH 아카데미를 만나 2연승을 노린다. 축구 국가대표 선수 출신들이 감독인 두 팀답게 막상막하의 접전을 이어가며 역대급 빅매치를 예고해 관심이 모인다.불꽃소녀축구단의 매서운 공세는 상대 팀 이근호 감독도 놀라게 만든다. 무엇보다 경기를 지켜보던 이근호 감독이 김세아와 김서율의 플레이에 “엄청 잘하네”라며 감탄했다고 해 기대감이 높아진다.‘달려라 불꽃소녀’는 11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된다.
2025.01.11 I 김가영 기자
이준혁, '나의 완벽한 비서' 살리는 로맨스 장인
  • 이준혁, '나의 완벽한 비서' 살리는 로맨스 장인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의 완벽한 비서‘ 이준혁이 캐릭터와 배우 본체를 오가는 매력 시너지로 로맨스 드라마 속 설렘을 가득 채웠다.이준혁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이준혁의 설렘 폭격이 쉴 새 없이 이어지며 시청자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다. 대표와 비서로 만나 점차 서로를 알아가는 강지윤(한지민 분)과 유은호(이준혁 분). 두 사람이 가까워질수록 시청자의 마음이 요동친다. 자신보다 일이 먼저인 대표님을 신경 쓰고 챙기기 시작하고 헤드헌터로서 진심을 다해 일하는 모습에 “멋있어요”라고 말하며 마음에 훅 들어서는 이 비서가 시청자에 설렘을 안겼다.바라만 봐도 즐거운 이준혁과 한지민의 로맨스에 시청자 얼굴에 미소가 끊이지 않는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는 방송 3회 만에 전국 10.5%, 수도권 10.3%, 최고 13.3%의 시청률을 기록. 가파른 상승세를 이끌었다.은호가 지윤의 마음을 열어내듯 이준혁은 시청자의 마음을 활짝 열었다. 은호의 다정함과 세심한 배려 속에 이준혁의 모습이 스며들어 캐릭터와 배우의 매력 시너지가 터진 것. 부드러운 어투로 주변을 보살피고 지윤을 보는 눈길에 걱정과 마음 쓰임이 느껴지는 은호에게 이준혁의 따뜻한 매력이 함께 담겨 캐릭터 동기화를 일으킴과 동시에 로맨스 과몰입을 불러일으켰다.이준혁은 앞서 유은호 캐릭터에 대해 이제껏 연기했던 캐릭터들 중에서 제일 본인의 목소리와 비슷하다는 비하인드를 전했던 바. 극화되지 않고 일상적인 인물을 완성하는 데 자연스럽게 평소 모습을 담아냄으로써 유은호는 이준혁의 착붙 캐릭터로 자리했다. 배우와 캐릭터의 매력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우리 완벽한 은호’로 모두의 은호가 되어 캐릭터를 향한 시청자의 애정을 한껏 키워내고 있다.이제는 ‘나의 은호’이자 ‘우리 완벽한 은호’로 시청자 마음에 안착한 이준혁의 로맨스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토요일 오후 10시 SBS를 통해 방송되며 웨이브와 넷플릭스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2025.01.11 I 김가영 기자
송혜교 미담 "母 아픈 스태프에 거액 송금"
  • 송혜교 미담 "母 아픈 스태프에 거액 송금"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송혜교의 미담이 공개됐다.사진=뉴스110일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서는 송혜교의 브이로그가 공개됐다.송혜교는 20년 넘은 인연인 소속사 대표와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생일파티를 했다. 송혜교의 스타일리스트는 “언니가 되게 소녀소녀하고 감동적인 모습들을 많이 보여줬다”고 말했다.스타일리스트는 “어렸을 때, 스무두세살 때였다. 받는 돈도 적도 모아둔 돈도 없고 힘들 게 고시원에 살 때였는데 어느 날 엄마가 아프시다는 얘기를 들었다. 빨리 집에 가서 가족을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급하게 언니한테 말도 못하고 고향으로 내려갔다”라며 “통장에 상상할 수 없는 큰 금액이 들어왔다. 혜교언니가 전달해달라고 했다는 것이더라”라고 미담을 전했다.특히 “액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혜교 언니가 나에게 그때 해줬던 말 한마디가 지금도 문득문득 생각난다”라며 “‘내가 지금 너에게 해줄 수 있는게 돈이라서 미안해. 같이 있어줘야하는데. 이렇게 힘들 때 네 옆에 있어주지 못하고 돈으로 줘서 미안하다’고 했다. 가슴으로 많이 울었다”고 밝혔다.송혜교의 소속사 대표는 송혜교를 19세부터 봤다며 “오우삼 감독님 영화를 찍기로 하고 ‘칸 영화제’ 기간에 가서 송혜교, 장첸, 감독님 어나운스를 했다. 그런데 원작을 가지고 영화, 드라마 문제가 생겼다. 감독님이 영화를 포기했다”라며 “송혜교에게 너무 미안했다”고 털어놨다.소속사 대표는 “머리를 쥐어뜯으면서 ‘배우에게 어떻게 얘기를 해야하나’ 했다. 그날 저녁 때 혜교가 오라고 하더라. 현관에 들어갔는데 샴페인 병이 하나 있더라. 포스트잇에 ‘힘내요’라고 돼있더라”라며 “혜교 씨가 20대였다. 일을 하다 보면 문제가 많이 발생한다. 나보다 한참 동생인데 선배처럼 넘어가는 경우가 있다”며 송혜교의 미담을 공개했다.
2025.01.11 I 김가영 기자
"무더기 예약 취소 속출"..한국인들, 베트남 발길 끊은 이유는
  • "무더기 예약 취소 속출"..한국인들, 베트남 발길 끊은 이유는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한국인들의 베트남 관광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안공항에서 일어난 제주항공 참사 여파로 한국인들이 저비용 항공(LCC) 이용을 꺼리고 있어서다. 9일(현지시간) 베트남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한국인이 베트남을 가장 많이 찾는 시기임에도 최근 관광객 수가 급감했다. 통상 12∼4월은 설 연휴가 있는데다 한국인 관광객이 베트남을 많이 찾는 시기다.그러나 한국인이 많이 찾는 베트남 중부 다낭의 한 4성급 호텔 소유주는 무안참사 다음 날인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50~60명 손님이 무더기로 숙박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베트남 다낭 바나힐에 위치한 ‘골든브릿지’ (사진=뉴스1)베트남 남부 유명 관광지 푸꾸옥에서 주로 한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운송 회사의 경우 승객 수가 최대 30% 감소했다. 오는 3월까지 예정됐던 한국인 단체 관광도 30%가 취소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179명 목숨을 앗아간 비행기 참사 이후 한국인들이 항공편 이용을 주저하고 있다”고 말했다. 푸꾸옥에서 리조트를 운영하는 ‘세일링 클럽 레저 그룹’도 참사 후 예약 건의 10%가 취소됐으며, 신규 예약도 30% 감소했다.베트남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중에서는 한국인 비중이 가장 높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1760만명 중 한국인이 약 457만명(26%)으로 중국인(약 374만명), 대만인(약 129만명) 등을 제치고 1위였다.
2025.01.11 I 김성수 기자
오상욱 "35세 전 결혼하고 싶어…마음에 드는 이성에 완전 대시"
  • 오상욱 "35세 전 결혼하고 싶어…마음에 드는 이성에 완전 대시"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전현무계획2’ 전현무-곽튜브가 ‘먹친구’ 오상욱이 완전히 리드한 ‘오상욱계획’ 속에서 맛있는 음식과 버무려진 속깊은 토크로 ‘행복 포텐’을 터뜨렸다.10일 방송된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12회에서는 ‘먹브로’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대전에서 초중고대를 나오고 현재도 대전시청 소속인 진짜 ‘대전의 아들’이자 ‘5천만의 펜싱 영웅’ 오상욱과 함께 대전의 리얼 맛집을 찾아 떠난 현장이 펼쳐졌다. 이들은 대전의 명물 빵집부터 700여개의 칼국수 전문점에서 선별한 맛집은 물론, 오상욱 단골 ‘두부 오 징어 두루치기’ 맛집과 전국적으로 유명한 ‘매운 김치’ 식당에 들러 대전의 맛을 제대로 느꼈다. 특히 오상욱은 결혼과 연애에 대한 생각도 허심탄회하게 밝혀, 전 세계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이날 대전에 뜬 전현무는 “많은 분들이 (대전 하면) 빵만 아시는데, 면이 미쳤다. 밀가루의 도시!”라며 대전 먹트립의 시작을 알렸다. 직후, 두 사람은 “그래도 여길 안 들릴 순 없다”며 대전의 명소인 빵집으로 향하다가 길거리에서 운세 자판기를 발견해 새해 운세를 쳐봤다. 전현무는 운세를 뽑 아 내용을 확인한 뒤 “올해 결혼하면 이거 성지 글이다!”라며 ‘결혼운’이 떡하니 들어와 있음을 밝혔다. 이에 곽튜브는 “올해 결혼 생각이 있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전현무는 “좋은 분 있으면 하지”라고 거침없이 답했다. 전현무가 ‘대박’ 결혼운을 뽑은 반면, 곽튜브는 “제 운세는 거의 욕이다”며 불만을 터뜨렸다.‘극과 극’ 운세로 새해를 시작한 두 사람은 빵집에 도착해 여러 가지 종류의 빵을 ‘완빵(?)’ 했다. 곽튜브는 “이번에 프랑스에 다녀왔는데, 대전 빵이 더 맛있다”고 극찬했고, 전현무 역시 “인정!”이라며 공감했다. 이후 차에 올라 탄 두 사람은 ‘칼국수 러버’ 곽튜브를 위해 700여개의 칼국수 전문점 중 엄선한 64년 전통의 칼국수 맛집으로 이동했다. 여기서 두 사람은 수육에 완전히 ‘폴인럽’ 했고, 칼국수에도 반했다. 전현무는 “(이 맛집) 제대로 건졌다”며 기뻐했다.기분 좋게 먹트립 스타트를 끊은 전현무는 곧바로 이날의 ‘먹친구’ 오상욱에게 전화를 걸었다. 통화 중 오상욱은 “대전의 ‘빨간 맛’을 보여주겠다”며 ‘오상욱계획’을 선포했다. 이후, 오상욱의 단골집에서 만난 세 사람은 반갑게 인사한 뒤 곧장 섭외에 돌입했다. 특히 이날만큼은 ‘전현무기’가 아닌 ‘대전의 아들’ 오상욱이 섭외에 나섰으나, 의외로 인지도 굴욕을 당하는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전현무의 지원사격으로 섭외에 성공한 세 사람이 식당에 자리 잡았고, 오상욱은 “여기는 (메인메뉴인) 두부 오징어 두루치기를 시키면 면사리가 나온다”며 ‘맛잘알’ 포스를 풍겼다. 잠시 후 ‘두부 오징어 두루치기’가 나오자, 전현무는 처음 보는 비주얼에 ‘동공 확장’을 일으켰다. ‘대식가’ 오상욱은 두루치기를 폭풍 흡입한 뒤, 면사리에 부추김치를 얹어서 야무지게 먹었다. 네버엔딩 오상욱의 먹방에 곽튜브는 “탄수화물을 이렇게 많이 먹는데 몸매 관리는 어떻게 하냐 ?”며 감탄했고, 오상욱은 “그냥 운동하면 빠진다. 비수기 기준으로 하루에 5~6시간 운동한다”고 덤덤히 답했다.두부 오징어 두루치기를 ‘올킬’한 세 사람은 국밥 맛집 두 군데를 제치고 유명 ‘매운 김치’ 식당으로 이동했다. 김치의 실물을 영접한 ‘맵부심 대장’ 전현무는 냄새를 맡아보더니 ‘황홀경’에 빠져 눈까지 풀렸다. 곽튜브도 굳은 결심을 한 듯, 김치 한 조각을 살짝 맛봤다. 그러더니, “괜찮은데?”라고 여유를 부리다가 “(매운 맛이 뒤에) 너무 세게 온다. 혀가 마비됐다”며 진땀을 뻘뻘 쏟았다. 전현무와 오상욱은 뜨끈한 소머리국밥에 매운 김치를 얹어 연거푸 흡입했다. 나아가, 세 사람은 매운 김치에 밥, 참기름, 참치를 넣고 비빈 ‘MZ식’ 레시피에 마요네즈까지 뿌려 먹방의 정점을 찍었다.그러던 중, 전현무는 “예전에 나한테 35세 전에 결혼하고 싶다고 했잖아”라고 결혼 토크에 시동을 걸었다. 오상욱은 “(그 말이) 여전히 유효하다. ‘어펜져스’ 형들(구본길, 김준호 등)을 보면서 빨리 가정을 꾸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시합이 끝나면 가족들이 마중 나와서 끌어안는데, 그런 행복을 찾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어 오상욱은 연애 스타일을 묻자, “맘에 드는 이성이 있으면 완전 대시한다. 반면 오히려 대시를 잘 안 받는다. 그리고 전 일할 때는 연락이 아예 안 되는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오상욱은 “앞으로 가족을 꾸리고 싶고, 애기들도 가르쳐 보고 싶고, 계속 길을 넓혀 가고 싶다”는 속내를 털어놨다.‘전현무계획2’는 오는 17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2025.01.11 I 김가영 기자
무인기 제조업체 '억세스위' 고속 표적기 국산화 박차
  • 무인기 제조업체 '억세스위' 고속 표적기 국산화 박차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그간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해 왔던 고속 표적기 국산화가 곧 이뤄질 전망이다.11일 무인기 전문제조업체 억세스위는 국내 고속표적기 1세대 개발자인 박상선 기술고문을 위촉, 시속 400km를 돌파하는 표적기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고속 표적기 시험 모델.(사진=억세스위)억세스위에 따르면 미사일, 전투기 등 K-항공방산의 발전을 위해서는 개발된 무기의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표적기 개발이 필수 과제다. 하지만 현재 대한민국 군이 사용 중인 외국산 표적기들이 고가인 탓에 군에서도 제대로 된 실험을 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실제 군은 그간 1대당 10억원에 달하는 미국 크라토스사 ‘BQM-167A’(시속 1000km) 또는 대 당 2억원 수준의 영국 키네틱사 ‘Banshee jet’(시속 600km)을 사용해 왔다. 최근에는 SM-2 함대공 미사일 실험을 위해 이탈리아 레오나르도사 ‘미라크(Mirach) 40’(시속 1000km)을 도입하기도 했다.고속 표적기 도입의 해외 의존은 고가의 예산뿐만 아니라 신궁·천궁·천마 등 신무기가 개발되도 도입 기간이 걸리는 탓에 적기 실험이 어렵다는 문제점도 내포하고 있다. 특히 고속 표적기는 유사 시 고도의 무인 공격기로 사용될 수 있어 공격용 무인기 기술이 전무하다시피 하는 우리 군으로서는 개발 요구가 큰 분야다.억세스위 관계자는 “현재의 시험기 개조·개량과 GPS 자동항법장치, 고출력 터빈 장착 등 기술을 고도화해 군의 요구조건인 시속 800km이상 자율비행이 가능한 고속 표적기를 자체 기술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한편, 억세스위는 순수 국산기술을 지향하는 무인기 전문 제조회사다. 2022년 육군 해안정찰용무인기 도입사업에서 군 적합 판정을 받았고, 2024에는 KAI의 수리온과 MUM-T(유무인복합연동체계) 실증 사업에 성공해 국내에서는 최초로 전투장비에서 지상으로부터 통제권을 이양받아 무인기를 직접 조종하는 시대를 열었다.현재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KRIT)와 글로벌 방위산업 강소기업 육성 계약을 맺어 함상 자동이착륙, 해상 통신중계 등의 기술에 도전하고 있다.
2025.01.11 I 황영민 기자
모르는 여성 성폭행하려다 흉기 찌르고 도망…20대 군인 구속
  • 모르는 여성 성폭행하려다 흉기 찌르고 도망…20대 군인 구속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일면식 없던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흉기로 찌른 뒤 도망친 현역 군인이 구속됐다.11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대전지법은 살인미수 및 특수강간미수 혐의를 받는 현역 군인 A(20대)씨에 대해 도주 우려 등의 이유로 전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3시 30분께 대전 중구 한 건물 여자 화장실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치자 이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도망친 혐의를 받는다.머리를 다친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근처 아파트 옥상 부근에서 A씨를 발견해 현행범 체포했으며, A씨가 범행 장소 근처에 버리고 간 흉기 1점도 회수했다.조사 결과 A씨는 피해자와 일면식이 없던 사이로 화장실에 들어가던 피해자를 따라 들어가 범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흉기는 미리 구입해 챙겨간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휴가를 나온 현역 군인으로 사건 당일은 군부대에 복귀하는 날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에 대한 특별한 동기는 없었으나 범행 이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죄 심리 분석 등 자세한 범행 경위에 대한 조사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사진=연합뉴스.)
2025.01.11 I 김성진 기자
지난해 가장 더웠던 지구…산업화 대비 '1.55도' 상승
  • 지난해 가장 더웠던 지구…산업화 대비 '1.55도' 상승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지난해가 기후 관측 역사상 가장 더웠던 해로 관측됐다. 지구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 대비 1.55도 상승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1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세계기상기구(WMO)는 이날 보고서를 내고 지난해 지구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1850~1900년)보다 섭씨 1.55도 상승했다고 밝혔다.1850~2024년까지 세계 평균 기후 추이 (자료=WMO)WMO는 유럽 중기예보센터(ECMWF), 미 항공우주국(NASA),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 등 세계 6개 기상관측기구로부터 받은 관측 자료를 토대로 이같이 발표했다.이로써 기후 재앙을 막기 위한 한계선 ‘섭씨 1.5도선’을 지난해 처음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1.5도선’은 국제사회가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1)에서 기후 재앙을 막기 위해 설정한 ‘마지노선’이다.당시 국제사회는 지구 평균기온을 산업화 대비 상승 폭을 2도 미만으로 유지하고 1.5도 이하로 제한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목표를 세웠다.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을 내고 “최악의 기후재앙을 피할 수 있는 시간은 아직 남았다”면서도 “각국 지도자들은 지금 당장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다만 지난해 관측 결과를 근거로 파리협약이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셀레스테 사울로 WMO 사무총장은 “파리협약의 장기 기온 목표는 개별 연도가 아니라 수십년에 걸쳐 측정된다”며 “한 해 동안 1.5도 이상 상승했다고 해서 파리협약의 장기 기온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2025.01.11 I 김성수 기자
尹 체포영장 재발부 후…공수처장, 주말 출근길 침묵
  • 尹 체포영장 재발부 후…공수처장, 주말 출근길 침묵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이 재발부된 가운데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이 주말에도 출근했지만 체포영장 집행 계획 등 질문에 대해선 침묵했다.오 처장은 ‘오늘 체포영장을 집행하는지’, ‘경찰 측과 (집행에 동원할) 인원 배치를 의논한 게 맞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청사로 들어갔다.공수처는 지난 3일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첫 집행을 시도했지만 대통령경호처의 저지로 5시간 반 만에 빈손으로 돌아왔다. 이후 경찰에 영장 집행을 일임했다가 철회하는 등의 행보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공수처는 지난 7일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재발부받은 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지난 3일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첫 집행에서 대통령경호처의 저지로 5시간 반 만에 빈손으로 돌아온 것을 감안해 집행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고심 중인 것으로 보인다.한편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경찰의 소환조사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전날 오전 경찰에 출석하기 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다.최 대행은 박 전 처장에 대한 경찰 수사가 이뤄지는 중 사표를 수리했고 그는 전직 신분이 됐다. 현재 윤 대통령에 대한 경호는 김성훈 경호처 차장이 총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10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공수처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5.01.11 I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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