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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 부천지점 확장·이전, 조용익 시장 일일 명예지점장으로
  • 경기신보 부천지점 확장·이전, 조용익 시장 일일 명예지점장으로
  • 지난 8일 열린 경기신보 부천지점 이전 개점식에서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 조용익 부천시장 등 내빈들이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경기신용보증재단)[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신용보증재단이 부천지점 확장 이전을 기념, 조용익 부천시장과 함께 일일 명예지점장 행사를 진행했다.9일 경기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지난 8일 열린 이전 개점식에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과 조용익 부천시장, 최성운 부천시의장, 이재영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부천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인,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새로운 경기신용보증재단 부천지점은 부천시 소향로 217 NH농협은행 건물 4층에 위치해 있다.개점식 후 조용익 시장은 시석중 이사장으로부터 일일 명예지점장 위촉장을 받은 후 보증상담절차와 보증상품 등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이어 직접 상담창구에 앉아 지점을 방문한 소상공인들을 직접 맞이했다.조 시장은 부천시에서 의류 소매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이 저신용등급으로 인한 자금애로를 호소하자 완화된 심사기준을 지원하는 부천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안내했다. 또 보증상품 이외에도 고객별 애로사항에 따른 글로벌마케팅, 기술지원 등 부천시의 다양한 분야의 기업지원시책을 안내하면서 성실히 상담에 임했다.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부천지점 일일명예지점장으로서 현장에서 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 여전히 많다는 점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부천시 기업을 섬기고, 현장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여 소통함으로써 애로사항 해결에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재영 의원은 “이번 현장상담회를 통해 민생경제 현장이 겪고 있는 다양하고 수많은 경영애로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속성장을 위해 실질적인 정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석중 이사장은 “부천시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미래를 위해 적극적인 시정을 펼쳐주시고, 경기신보 일일명예지점장으로 활약해주신 조용익 부천시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민선8기 김동연호가 출범한지 1년이 되어간다.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경기도의 지속성장을 위해 부천시, 경기도의회와 함께 맞손잡고 함께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관내 기업의 긴급 유동성 지원을 위해 특례보증 재원으로 2021년의 약 2배인 41억8800만 원을 2022년에 출연했고,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경기신보 출연실적 우수 시·군에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영세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보증한도 상향 및 심사기준 완화한 ‘부천시 소상공인 일상회복 특례보증’을 시행했으며, 올해는 부천시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한도를 2억 원에서 3억 원으로 확대하는 등 부천시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2023.06.09 I 황영민 기자
'댄스가수 유랑단' 보아 "무대 끝나면 지적만 당해, 자존감 떨어져"
  • '댄스가수 유랑단' 보아 "무대 끝나면 지적만 당해, 자존감 떨어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댄스가수 유랑단’ 가수 보아가 무대를 마친 뒤 공허함과 쓸쓸함을 느꼈던 과거를 고백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 유랑단 멤버들과 홍현희가 두 번째 유랑지 여수에서 첫 합숙의 밤을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유랑단 멤버들은 여수에서 술잔을 기울이며 각자 가수, 연예인으로서 겪었던 답답한 속마음과 콤플렉스 등을 허심탄회하게 꺼냈다. 유랑단의 맏언니 김완선은 전성기 시절 오히려 무대 칭찬을 들어보지 못해 자신감을 가져보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보아가 특히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보아는 “칭찬을 받고 성취감을 느껴보고 싶은데 항상 무대가 끝나면 지적만 당하니까”라며 “자존감이 떨어졌다. 내가 그렇게 못했나(싶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요즘 친구들은 (오히려) 내가 어려워서, ‘이사님 멋있었습니다’ 이런 말도 안 한다”고 토로하며 “나는 그냥 ‘멋있었어요’, ‘최고였어요’ ‘즐거웠어요’ 한 마디면 가수라는 생명을 연장할 수 있을텐데 너무 사람들이 (나를) 비즈니스적으로만 대한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그렇게 데뷔 후 오랜 기간 무대 뒤의 공허함과 쓸쓸함을 느꼈다고 밝힌 보아는 자신에게 그런 점에서 ‘댄스가수 유랑단’의 첫 번째 공연으로 많은 위로를 받았다며 애정과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2023.06.09 I 김보영 기자
"주님 지켜라" JMS 2인자 정조은 등 조력자들, 오늘 첫 재판
  • "주님 지켜라" JMS 2인자 정조은 등 조력자들, 오늘 첫 재판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정명석 총재의 범행을 도운 혐의로 기소된 JMS 2인자 정조은(본명 김지선)씨와 조력자들에 대한 재판이 시작된다.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는 9일 준유사강간, 준유사강간방조, 강제추행방조, 준강간방조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 등 JMS 여성 간부 6명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정명석 JMS 총재 (사진=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방송화면 갈무리)이들은 이른바 ‘신앙스타(결혼하지 않고 선교회의 교리에 따르는 사람들)’로 불린 JMS 여신도들 중 피해자들을 선발해 정씨와 연결하는 등 JMS에서 벌어진 성폭행 등 범행에 적극 가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김씨는 정씨의 ‘후계자’ 또는 ‘실세’로 알려진 인물로, JMS의 주요 지교회에서 활동 중이다. 김씨는 홍콩 국적 여신도 A(29) 씨에게 정씨를 ‘메시아’로 칭하며 세뇌한 뒤 2018년 3∼4월께 세뇌로 항거불능 상태에 있는 A씨에게 잠옷을 건네주며 ‘여기서 주님을 지키며 잠을 자라’고 지시, 정씨의 준유사강간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됐다.김씨와 함께 기소된 민원국장, 수행비서도 피해자 선발 및 세뇌 등을 담당하면서 정씨가 범행하는 동안 주변을 지키는 등 가담했던 것으로 조사됐다.검찰은 피고인들과 정씨의 관계 및 사건의 성격 등을 고려해 이들과 정씨의 재판을 병합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한 상태다.정씨는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17차례에 걸쳐 금산군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B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8년 7월부터 그해 말까지 5차례에 걸쳐 외국인 C씨(30)를 추행한 혐의도 받는다.정씨 측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정씨는 성폭행 등의 죄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18년 2월 출소했다. 이후 외국인 신도에게 성폭력을 행사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10월28일 다시 구속기소 됐다.
2023.06.09 I 김민정 기자
정유정 신고 택시기사, 신고포상금 100만원 받았지만 “트라우마 호소”
  • 정유정 신고 택시기사, 신고포상금 100만원 받았지만 “트라우마 호소”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는 정유정(23)을 최초 신고한 택시기사 A씨가 공로를 인정받아 신고 포상금과 감사장을 받은 가운데 여전히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정유정 검거에 기여한 A씨에 감사장과 소정의 선물, 신고 포상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본래 표창식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사건으로 주변의 연락을 피하는 등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어 표창장 전달식은 하지 않았다.A씨는 지난달 26일 정유정이 피해자를 살해한 이후 시신 일부가 담긴 캐리어를 낙동강변에 유기했을 당시 해당 지역으로 가기 위해 탄 택시 기사였다.정유정이 지난달 26일 피해자를 살해하고 시신 일부를 담은 캐리어를 끌고 가는 모습. (사진=KBS 화면 캡처)당시 A씨는 늦은 밤 여성 혼자 캐리어를 끌고 가는 것을 수상히 여기다 트렁크에서 정유정의 캐리어를 빼는 것을 돕다 자신의 손에 혈흔이 묻은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이에 따라 경찰이 출동해 당시 현장에서 발견된 혈흔 흔적에 대해 “하혈하고 있다”던 정유정을 병원으로 이송하기도 했으나 이내 하혈 흔적이 없음을 알고 긴급체포했다. 정유정은 석달 전부터 ‘살인’, ‘시신 없는 살인’, ‘살인 사건’ 등을 검색하고 평소 범죄수사 프로그램을 많이 봐왔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일부 전문가는 해당 범행을 준비한 점 등을 들어 A씨의 신고가 없었다면 연쇄살인이 벌어졌을 수도 있다고 보았다. A씨가 이번에 받은 보상금은 지난 2020년 개정된 ‘범인 검거 등 공로자 보상에 관한 규정’에 따른 것으로, 사형·무기징역·무기금고·10년 이상의 징역 또는 금고에 해당하는 범죄 피의자 검거에 도움을 주면 100만 원의 보상금을 받는다.보상금은 범죄마다 다르게 책정된다. 10년 미만의 징역 또는 금고에 해당하는 범죄는 50만 원, 5년 미만의 징역 또는 금고·10년 이상의 자격정지 또는 벌금형 범죄는 30만 원이다.현재 정유정은 유치장에서 하루 세 번 배식 되는 식사를 꼬박 챙겨 먹고 잠도 잘 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유정은 최근 경찰이 진행한 사이코패스 지수 검사에서 28점을 기록, 지난 2005년 아내와 장모를 살해하고 여성 8명을 납치 살해한 강호순보다 1점 높은 수치를 보이기도 했다.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PCL-R)는 죄책감, 후회, 공감 부족, 냉담함, 충동성, 무책임성으로 나눠 총 20개 문항으로 이뤄지는데 일반인의 경우 10~15점 안팎의 점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부산지검은 강력범죄전담부 소속 3개 검사실로 정유정 사건 전담수사팀을 꾸린 상태다. 정유정의 구속 기한인 오는 11일까지 수사를 진행하고 필요하면 구속 기한을 한 차례 더 연장한다는 계획이다.
2023.06.09 I 강소영 기자
‘나쁜엄마’ 라미란 “영순에게 ‘참 잘했어요’ 도장 찍어주고파”
  • ‘나쁜엄마’ 라미란 “영순에게 ‘참 잘했어요’ 도장 찍어주고파” [인터뷰]
  • ‘나쁜엄마’ 배우 라미란(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영순한테요? 음, 마치 돼지 엉덩이에 도장 찍어주듯이 ‘참 잘했어요’ 해주고 싶어요. 이렇게 마치 도장 찍는 것처럼. 그저 ‘참 잘 살았어요’라고 얘기해주고 싶어요.”8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JTBC 드라마 ‘나쁜엄마’의 배우 라미란은 극 중 연기했던 영순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제작발표회에서도 언급했듯 영순을 연기하면서 많은 감정과 눈물을 쏟았다. 그렇기에 진영순이란 캐릭터는 그에게도 특별한 존재로 자리잡고 있었다.라미란은 “이렇게 다사다난하고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인생의 역할을 맡는 게 쉽지는 않다”면서 “그간 맡은 역할이 주변인 또는 조연이었는데 이렇게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역할은 매력이 있더라. 이런 작품을 만나는 게 쉽지 않으니 그저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나쁜엄마’ 스틸(사진=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SLL,필름몬스터)다만 영순의 모정이 이해되진 않았다고. 라미란은 “영순의 모정은 이해가 안 갔다. 영순도 후회하지 않나. ‘내가 이런 괴물을 만들었다’고. 누구나 이런 잘못된 판단, 잘못된 인생을 걸어가기도 한다”면서 “영순의 그런 모진 풍파를 겪지는 않았지만 영순 입장이면 어떻게 할까 많이 생각해봤다”고 설명했다.비록 작품 소재가 다소 무겁지만 시청률도 방송 내내 상승세였다. 첫 방송 시청률은 3.6%(닐슨코리아 기준)이었지만 꾸준한 우상향세를 보이며 10%를 돌파했다. 라미란은 이 같은 시청자 관심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그는 “예상 못했고 처음에는 한 7~8%는 되겠지 생각했다”면서 “거의 10회차 가고 10%를 넘었길래 기분이 좋았다. 시청자들 시청평은 매일 찾아보고 댓글도 본다”며 시청자들 관심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다.‘나쁜엄마’ 배우 라미란(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엄마와 함께 울고 웃은 강호, 배우 이도현에게도 무한한 신뢰와 감사를 표현하기도. 라미란은 “‘더 글로리’ 오픈 전에 촬영이 들어갔는데 좀 더 유명해지기 전에 함께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며 너스레를 떠는가하면 “사실 강호 역할이 어려운 캐릭터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도현 배우가 도전하는 마음으로 ‘이 때 아니면 못 해볼 것 같아서 해봤다’고 말하는데 대견하더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이어 “일단 배우 눈을 보면 서로 눈을 보고 연기하는데. 이게 교감을 할 수 있는 순간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면서 “나이를 떠나서 그런 감정을 주고받을 수 있는 배우들이 흔치 않은데 도현이는 주고 받고가 되더라. 너무 좋았고 다른 뭔가를 할 필요가 없었다”고 덧붙였다.다만 실제 가족들은 정작 본인에게 무관심하다며 웃음을 지었다. 그는 “저는 방치형이라 아들에게 4살 때부터 ‘너의 선택은 너의 책임이다’라고 했다”면서 “진짜 자기 알아서 잘 하고 있어서 간섭은 안 한다. 참고로 저희 아들은 드라마를 안 봤다. 저희 식구들은 저한테 관심이 없다”며 너스레를 떨었다.‘나쁜엄마’ 배우 라미란(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아들에게는 나쁜 엄마인지 좋은 엄마인지 물었더니 실제로 아들에게 직접 물어봤다고. 라미란은 “그랬더니 아들이 ‘좋은 엄마지’라고 하길래 ‘오케이, 땡큐’라고 쿨하게 했다. 방생하는 엄마다”라며 웃었다.지난 2005년 영화 ‘친절한 금자씨’로 데뷔한 라미란에게 있어 ‘나쁜엄마’는 타이틀 롤이었다는 점에서 남다른 작품이다. 그는 “좋았던 게 주인공이 끌고 가는 작품이 아니라서 더 좋았던 것 같다”면서 “뭔가 오래 남을 것 같은 작품이 10년에 한 번씩은 온다는데 정말 그런 것 같고, 이 작품도 그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다”며 애착을 드러냈다.“가끔 제가 옛날에 나왔었던 작품이 TV서 나오면 보는데, 보고 나면 ‘그때보다 지금 보니 더 재밌네’ 싶더라고요. 이렇다보니 또 다음에 어떤 게 대박날지는 모르니까 그저 열심히 하겠습니다.”
2023.06.09 I 유준하 기자
  • [재송]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다음은 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코스피 △E1(017940)=롯데케미칼(011170)과 3785억원 규모의 액화석유가스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 금액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대비 4.7%에 해당. 계약 기간은 2024년 2월1일부터 2025년 1월31일까지.△신세계건설(034300)=오는 23일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했다고 공시. 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할 예정. △현대차(005380)=오는 13일 홍콩에서 주요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공시. △이엔플러스(074610)=이차전지 조립동 증축과 생산 설비 증설 등에 139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자기자본 대비 21.45%에 해당. 투자 기간은 2024년 5월31일까지.△콘텐트리중앙(036420)=오는 13일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공시. △태영건설(009410)=1583억원 규모의 평택~오송 2복선화 제3공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대비 6.08%에 해당.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4일까지. △신한지주(055550)=13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공시. △인바이오젠(101140)=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인바이오젠에 대해 공시 번복을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했다고 공시. ◇코스닥△산돌(419120)=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억원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8일 공시. 취득 기간은 9일부터 오는 9월 6일까지이며, 코스닥 장내에서 직접 취득.△플라즈맵(405000)=은 미국 기업 QMED에 21억4561만원 규모의 STERLINK plus 등 제품을 판매키로 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16.13% 규모. △오에스피(368970)=중국 펫푸드사업 진출을 위해 수출대행 및 컨설팅 회사인 북경정호과기유한공사(Beijing Kinghoo International Trade Ltd.)의 지분 4억8313만원 어치를 취득했다고 공시. 이번 취득 후 소유하는 지분은 1.4778% 수준.△서희건설(035890)=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계약을 삼성증권과 체결했다고 공시.△우리넷(115440)=장현국, 최종신 각자대표 체제에서 최종신, 김광수 각자대표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 △한국투자파트너스=우정바이오(215380)의 지분 9.59%(보유주식 등 159만836주)을 가지고 있다고 공시. 이는 전환사채(CB) 투자에 따른 신규공시로 목적은 단순투자.△제이아이테크(417500)=종속사 대흥씨씨유가 신한은행으로 부터 88억6500만원을 차입하는 데에 대해 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에치에프알(230240)=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삼성증권과 41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라IMS(092460)=3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해지키로 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보유 자사주 소각을 통한 주주환원 정책을 결정한 데 따른 변경이라며 해지 후 신탁재산은 현금 및 실물(자사주)로 반환할 것으로 밝혀.△제일바이오(052670)=전 임원인 심모씨와 이모씨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소했다고 공시. 배임 금액은 총 6465만원으로 자기자본의 0.20% 수준.△라이트론(069540)=사업 다각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 강화, 지분 확보 등을 위해 윈텍(320000)의 주식 3586만8268주를 120억9999만원에 매입키로 했다고 공시. 제3자배정 유상증자 신주 취득 방식.△동화기업(025900)=종속회사 동화일렉트로라이트의 지분 213만3333주를 799억9998만원에 처분키로 했다 공시. 이는 재무구조 개선 및 미래 성장 사업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한 결정.△크리스탈지노믹스(083790)=미국에서 ‘알킬카바모일 나프탈렌일옥시 옥테노일 하이드록시아마이드 또는 그 유도체의 약학적으로 허용 가능한 염 및 그 제조방법’ 관련 특허를 지난달 23일 취득했다고 공시.△타임폴리오운용=레이저쎌(412350)의 보유 지분이 6.01%에서 3.56%로 축소했다고 공시. 타임폴리오운용은 단순투자 목적으로 레이저쎌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장내 매도를 통해 지분이 줄었다고 밝혀.△포스코기술투자=와이팜(332570)의 보유 지분이 9.88%에서 4.98%로 축소됐다고 공시. 이는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에 따른 변동이며 포스코기술투자는 단순투자목적으로 와이팜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ITX-AI(0995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ITX-AI의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를 개최한 결과, 8월 31일까지의 개선계획 이행 내역 등을 반영해 향후 속개하기로 했다고 공시. △버킷스튜디오(066410)=한국거래소는 버킷스튜디오의 공시번복으로 벌점 3.0점을 부과키로 했다고 공시.△휴네시온(29027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휴네시온에 최근 주가 급등의 이유가 될만한 공시 대상이 존재하는지 여부를 답하라고 요구. 공시 시한은 9일 오후 6시까지.△포인트모바일(3180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포인트모바일의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를 개최한 결과, 8월 31일까지의 개선계획 이행 내역 등을 반영해 향후 속개하기로 했다고 공시.△에코프로(086520)머티리얼즈=자회사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2차전지 전구체 생산업체인 pCAM JV(가칭)의 지분 827억원 규모를 현금으로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
2023.06.09 I 김응태 기자
'특종세상' 서우림, 알코올중독 子 죽음에 자책…"술 끊게 하려다"
  • '특종세상' 서우림, 알코올중독 子 죽음에 자책…"술 끊게 하려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특종세상’ 배우 서우림이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난 아들의 죽음이 자신 때문이라며 자책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중견 배우 서우림이 출연해 근황 및 인생사를 털어놨다. 서우림은 37세에 세상을 떠난 둘째 아들의 죽음을 언급했다. 서우림은 “(아들이)뭐가 잘 안 됐었는지 술을 그렇게 마셔서 중독이 됐었다”며 아들이 생전 알코올 중독을 앓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걸 끊으라고 해도 안 끊고 그냥 술을 그렇게 먹으니까 내 마음엔 그걸 끊게 하려 (아들에게) ‘너 술 끊기 전엔 나 너 안 본다’ 그러고는 걔하고 내가 헤어진 것 같다”고 떠올리며 “(며칠 동안) 안 본 것 같다. 그러니까 (아들은) 내가 죽인 거나 다름없지”라고 자책했다. 자신과 연락이 끊긴 사이 세상을 떠난 아들에게 죄책감을 가진다고 털어놨다. 서우림은 “자식한테 이렇게 부모 노릇을 못해 떠나게 하고 그런 게 너무 가슴이 아프다”고 힘들어했다. 이어 “둘째 아들이 엄마마저 나를 안 본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아파서 그랬나 보다”라며 “그 일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결국 술 끊게 하려 걔를 안 본 게 자식을 죽인 거나 다름없게 됐다”고 여전히 사무치는 괴로움을 드러냈다.
2023.06.09 I 김보영 기자
구강보건의 날, 생활 속 구강건강 올바르게 챙기는 법은?
  • 구강보건의 날, 생활 속 구강건강 올바르게 챙기는 법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치아는 오복 중 하나’라는 말이 있지만 실제 유교에서 이야기하는 ‘오복’에는 치아는 없다. 예부터 인생에서 바람직한 조건을 다섯 가지 복(福)으로 표현했으며 오래 사는 복, 부유한 삶을 누리는 복, 타인을 위해 봉사하는 복, 천명을 다해 죽음을 맞이하는 복과 더불어 건강하게 사는 복을 의미했다. 선조들은 비록 치아가 오복은 아니지만 그만큼 건강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여겼다. 이런 의미가 현대로 이어지면서 사회적으로 구강보건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에 대해 알려 구강건강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 매년 6월 9일로 지정된 ‘구강보건의 날’이다. 우리의 구강은 소화관 입구로써 음식을 먹고 다양한 맛을 느끼며 소화를 위해 침을 분비시키며 저작을 통해 음식을 잘게 씹어 소화관으로 연결시키는 기능을 한다. 또한 구강 내 상주하는 세균들에 의한 감염이나 유해 물질이 조직 내 유입하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등 일상생활에 밀접한 신체기관 중 하나이다.구강건강을 위해서는 하루 3번 올바른 양치질을 하는 것과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해 구강검진을 받아야 한다는 것은 대부분 어릴 적부터 교육을 받아 알고 있는 내용일 것이다. 이외에도 사소하지만 일상생활 속 구강을 해치는 습관은 없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비염 등 여러 이유로 코로 숨쉬기 불편하거나 습관적으로 입으로 숨을 쉬는 경우 개선이 필요하다.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치아돌출, 부정교합, 얼굴변형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이비인후과적 문제가 있다면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코로 숨을 쉴 수 있으나 습관적으로 입으로 숨을 쉬는 경우에는 코로 숨 쉬는 훈련을 시행하도록 하며 혼자서 힘든 경우에는 의료기관에 내원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치료를 받도록 한다.간식류는 단맛이 많이 나고 끈적한 찌꺼기가 치아 사이에 붙기 쉬운 편으로 충치를 유발할 수 있어 가급적 섭취를 삼가고 먹었다면 3분 내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과일, 탄산음료, 맥주, 와인 등 산성이 강한 음식을 먹은 후 양치질을 바로 하게 되면 오히려 치아 표면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물로 입안을 행군 다음 30분이 경과한 시점에 양치질을 해야 한다. 간혹 충치예방을 위해 양치 후 2차적으로 가글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잦은 가글은 입안의 건강에 유익한 세균을 제거하고 곰팡이 균을 증식시켜 구강진균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가글 속 염화물과 치약의 계면활성제로 인해 치아 변색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뜨거운 음식과 차가운 음식을 번갈아 먹는 등 함께 섭취하는 음식의 온도차가 급격하게 차이 나는 경우 치아 부피가 늘어났다 줄어들어 균열이 생길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대동병원 치과 장지현 과장은 “구강 조직을 다쳐서 오는 환자들 중 본인은 구강건강을 위해 꼼꼼하게 양치질한다고 했는데 과하게 힘을 주거나 치간 칫솔이나 치실 등을 무리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라며 “제대로 알고 올바르게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구강보건의 날을 통해 조금 더 유익한 정보들을 알게 되길 바란다”라고 조언했다.구강. 출처 클립아트코리아
2023.06.09 I 이순용 기자
'나쁜 엄마' 이도현, 복수 성공→안은진과 해피엔딩…라미란 평온한 죽음
  • '나쁜 엄마' 이도현, 복수 성공→안은진과 해피엔딩…라미란 평온한 죽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나쁜 엄마’ 이도현이 35년간 풀지 못한 아버지 조진웅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혀내고 복수에 성공했다. 라미란은 결국 해낸 아들 이도현을 자랑스러워 했고, 아들의 곁에서 평온히 눈을 감았다. 이도현은 라미란을 떠나 보내고 안은진과 해피 엔딩을 맞이했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드라마 ‘나쁜 엄마’ 최종회에서는 최강호(이도현 분)가 아버지 최해식(조진웅 분)의 죽음을 밝히고 송우벽(최무성 분)과 오태수(정웅인 분)의 복수에 성공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최강호는 이날 자신을 죽이려 했던 오태수를 찾아가 송우벽을 잡기 위해 증인석에 서줄 것을 요구했다. 이를 믿지 못한 오태수는 “지금 무슨 소리 하는 거냐”며 최강호를 의심했지만, 최강호는 “오하영(홍비라 분) 제가 데리고 있다. 아버지(오태수)에 대한 원망과 증오가 매우 크더라. 증언을 거부하면 그 자리에 하영이가 서 있을 것”이라고 협박했다. 이어 “지금 부탁을 드리러 온 게 아니다. 기회를 드리러 온 거다”라며 오태수를 당황하게 했다. 그리고 마지못해 최강호의 손을 잡았다. 이후 최강호는 소실장(최순진 분)의 협조로 송우벽 체포에 성공했다. 최강호는 송우벽을 특수상해 및 살인미수 현행범으로 긴급 체포해 연행시켰다. 송우벽은 그렇게 법정에 섰고 오태수가 증인으로 등장했다. 오태수는 자신의 범행을 숨기기 위해 송우벽의 범행을 증언하는 과정에서 거짓을 말했다. 오태수는 송우벽이 자신의 비서였던 황수현(기은세 분)과 그의 아이를 죽였다며, 황수현의 아이 역시 송우벽의 아이라고 거짓 증언했다. 하지만 그의 말에 딸 오하영이 반박하고 나섰다. 오하영은 이 과정에서 오태수가 자신을 시켜 약혼자였던 최강호에게 수면제를 먹였다고 범행 가담을 인정했다. 그러나 오태수가 오하영의 정신 병력을 들먹이며 진술에 신빙성이 없음을 문제삼고 계속 거짓을 남발하자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하영은 황수현의 아이가 송우벽이 아닌 오태수의 아이라고 폭로했다. 그럼에도 오태수가 끝까지 거짓된 태도로 일관하자, 최강호는 결국 마지막 히든 카드로 황수현의 아이가 죽지 않고 살아있음을 밝혔다. 최강호 역시 황수현 살인사건 용의자 중 한 명으로 수사선상에 올라 있던 상황. 이에 대해 최강호는 아이의 친부를 밝혀 범인을 색출할 것을 제안했고, 실제 살아있는 아이의 등장에 오태수는 경악했다. 그렇게 35년 만에 최강호는 35년간 풀지 못했던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억울함을 풀고, 자신까지 죽이려 한 오태수의 죄를 밝혀냈다. 재판을 지켜본 진영순(라미란 분)은 마침내 남편을 죽인 진범이 밝혀지자 ‘만세’를 외치며 기뻐했다. 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자신과 연까지 끊어내며 인생을 바친 아들에게 고마움을 느꼈다. 모든 죄를 밝히고 복수에 성공한 최강호는 진영순과 연인 이미주(안은진 분) 곁을오 돌아가 행복한 일상을 보냈다. 진영순은 아들 최강호, 조우리 마을 사람들과 함께 생애 마지막 생일을 함께하며 행복해했다. 또 자신이 떠나도 아들 곁을 이미주와 손자인 예진, 서진이 지켜줄 것을 생각하며 안도감을 느꼈다. 진영순은 최강호와 이미주에게 자신과 최해식이 나눠 가졌던 반지를 물려줬다. 생일을 보낸 진영순은 마지막으로 아들 최강호가 불러주는 자장가를 들으며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 조용히 자장가를 불러주던 최강호는 진영순이 숨을 거두자 눈물을 터뜨렸다. 진영순이 세상을 떠난 후 조우리 마을 사람들은 각자의 행복을 찾아 일상을 보냈다. 이미주의 엄마 정씨(강말금 분)는 트롯백(백현진 분)과 로맨스를 시작했고, 방삼식(유인수 분)은 오하영을 좋아하게 됐다. 소실장과 차 대리는 조우리에서 상추 농사를 지었다. 최강호는 이미주에게 프러포즈 했고, 진영순이 남긴 마지막 편지를 발견하며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
2023.06.09 I 김보영 기자
시비옹테크, 프랑스 오픈 결승 진출..무호바와 우승 놓고 격돌
  • 시비옹테크, 프랑스 오픈 결승 진출..무호바와 우승 놓고 격돌
  • 이가 시비옹테크.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테니스 메이저 대회 프랑스오픈(총상금 4960만유로) 여자 단식 결승에 올라 대회 2연패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시비옹테크는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4강전에서 베아트리스 아다드 마이아(14위·브라질)를 세트 스코어 2-0(6-2 7-6<9-7>)으로 제압했다. 지난해 우승자 시비옹테크는 프랑스오픈 13연승 행진을 이어갔고, 타이틀 방어까지는 1경기만 남겨뒀다. 결승에 오르기까지 6경기를 치러 단 1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결승전 상대는 세계랭킹 43위 카롤리나 무호바(체코)다. 무호바는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세트 스코어 2-1로 물리쳤다. 무호바가 메이저 대회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최고 성적은 2021년 호주오픈 4강이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에선 딱 한 차례 우승했는데 지난 2019년 9월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오픈이 유일한 우승이다. 시비옹테크와 무호바는 2019년 4월 체코 클레이코트 대회에서 한 차례 만나 무호바가 2-1(4-6 6-1 6-4)로 이겼다. 당시에는 무호바의 세계랭킹이 106위, 시비옹테크는 95위였다.시비옹테크와 무호바의 결승전은 한국시간으로 10일 밤 10시에 시작한다.
2023.06.09 I 주영로 기자
들었다놨다…오락가락 에코프로 형제株, 2차 웨이브 올까
  • 들었다놨다…오락가락 에코프로 형제株, 2차 웨이브 올까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4~5월 주식시장을 흔들었던 2차전지 양극재 대장주, 에코프로(086520)가 다시 움직인다. 고점을 찍고 우하향하는 듯했으나 대외 호재를 바탕으로 하루에 16%대 급등하더니 다음날에도 5%대 주가 변동폭을 보이는 등 오락가락하는 모양새다. 시장에서는 최근의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이 조정된 데다 수급 중심이 개인에서 외국인과 기관으로 옮겨간 만큼 다시 상승 흐름을 타는 게 아니냐는 기대가 나온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0.60% 하락한 65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16.96% 상승했던 흐름을 이어받아 장 초반 3% 가까이 오르며 69만 원 선까지 올랐으나, 오후 들어 힘이 빠지며 급등 하루 만에 한보 물러났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이자 에코프로의 계열사인 에코프로비엠(247540) 역시 전날 4.85% 올랐다 이날 0.93% 하락해 26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주춤하긴 했으나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최근 상승세가 완연하다. 6월 들어 에코프로는 16.87% 올랐고 에코프로비엠은 7.43%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2차전지 테마주와 연관성이 높은 미국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최근 상승 중인 데다 탄산리튬 가격 상승 등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고점대비 에코프로 주가가 19%, 에코프로비엠이 15%가량 빠진 만큼 밸류에이션 부담도 다소 줄었다.시장에서는 이번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의 반등을 기점으로 다시 연초 랠리가 시작되는 게 아니냐는 기대를 걸고 있다. 최근 하락에 대한 기술적 반등으로 해석하기엔 폭이 예상보다 크고, 수급 주체 역시 바뀌었기 때문이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개인 비중이 여전히 높지만, 최근의 상승세는 외국인과 기관이 주도했다. 6월 이후 외국인은 에코프로를 383억 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1025억 원어치 사들였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상승 흐름을 타면서 추세 전환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커진다. 2차전지 주요 종목을 추종하는 KRX 2차전지 K-뉴딜지수 역시 6월 들어 4.54% 상승하는 등 시장 주도권을 다시 가져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증권가는 아직 조심스럽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에코프로비엠에 대한 투자의견을 제시한 증권사 19곳 중 7곳은 중립, 한 곳은 매도 의견이다. 주가조정이 있긴 했으나 연초 저점(1월4일 9만100원) 대비 196.89% 오른 주가는 여전히 부담스럽다는 의미다.다만 2차전지 테마의 하반기 전망은 밝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여러 불확실성이 존재하나 우호적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2차전지 셀과 양극재를 중심으로 한 수주 및 증설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예상보다 빠르게 섹터 반등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으며 2차전지 섹터가 하반기에도 주도주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이데일리 김다은]
2023.06.09 I 이정현 기자
청년들 돕는다지만 흥행할수록 ’역마진‘…은행들의 딜레마
  • 청년들 돕는다지만 흥행할수록 ’역마진‘…은행들의 딜레마
  •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이데일리 이명철 유은실 기자]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최고 6%대의 청년도약계좌가 출시됐지만 은행권은 탐탁치 않은 모습이다.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고금리 상품을 내놨는데 은행 입장에선 오히려 ‘밑지는 장사’로 남기 때문이다.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도울수록 역마진이 나는 상황을 대비해 은행권에서는 금리 결정을 두고 눈치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한달에 70만원씩 부으면, 5037만원 ‘목돈’8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날 농협·신한·우리·하나·기업·국민·대구·부산·광주·전북·경남 11개 은행은 오는 15일 출시하는 청년도약계좌의 출시 예정 금리를 공시했다. 이번에 공시한 금리는 확정된 금리가 아닌 1차 공시다. 확정 금리는 오는 12일 공시될 예정이다.청년도약계좌란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다. 청년들이 최대 5년간 적립하는 금액에 금융권의 금리와 정부 기여금 등을 더해 5000만원 가량의 자산을 마련토록 지원하게 된다.이날 11개 은행의 1차 공시를 보면 기본금리(3년 고정)와 소득 우대금리, 은행별 우대금리를 더해 결정했다.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이 기본금리 4.50%에 소득 우대금리 0.50%, 은행별 우대금리 2.00%로 가장 높은 6.50%의 금리를 책정했다.이어 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경남은행이 6.00%의 금리를 공시했다. 대구·부산은행은 5.80%, 광주은행은 5.70%를 책정했고 전북은행은 5.50%로 가장 낮았다. 이번 공시는 총급여 2400만원 이하인 경우, 종합소득과세표준에 합산되는 종합소득 1600만원 이하인 경우, 연말정산한 사업소득 1600만원 이하인 경우 적용되는 금리다.이번 상품에 가입한 청년이 연봉 6000만원에 매달 70만원씩 5년(60개월) 납입한다고 가정할 경우 원금은 4200만원이다. 현재 은행들이 고시한 1차 금리 중 가장 높은 6.5%를 적용하게 되면 해당 청년이 받는 실제 이자는 693만8750원이 된다. 이는 3년후 실제 금리가 변하지만 계산을 단순화하기 위해 변화가 없다고 가정했다.여기에 정부는 기여금을 한달에 2만1000원씩 지원하는데 여기에도 5.5%의 단리 이자가 붙는다. 그러면 143만6000원 가량의 기여금·이자가 붙게 되는데 이에 따라 청년이 받는 총 금액은 원금 4200만원에 이자와 기여금을 더한 약 5037만475원이 된다.다만 이번 금리는 최종 확정된 것이 아니라 12일 최종 공시를 통해 결정된다. 금융당국은 내심 은행권에서 6% 안팎의 금리를 책정하길 원하고 있다. 청년들이 한달에 70만원씩 납입할 때 6% 이상 금리를 적용해야 5000만원의 목돈이 쥐어지기 때문이다. 이에 1차 공시 이후 은행간 ‘키맞추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은행간 눈치 싸움 치열, 키맞추기 이뤄질듯청년도약계좌 상품을 내놓기 위해선 은행간 치열한 ‘눈치 싸움’이 벌어졌다. 서로 어느 정도의 금리를 내세울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은행연합회는 당초 8일 오전 10시에 은행들의 금리 조건을 내세울 계획이었지만 은행간 결정이 이뤄지지 않아 공시 시기는 오후 5시로 미뤄졌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청년도약계좌 상품 공시를 발표하는 당일에도 금리가 결정되지 않았다”며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이나 다른 은행들의 금리 결정 상황을 보기 위한 경쟁이 치열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청년도약계좌는 매월 70만원 한도에서 자유 납입하는 5년 만기의 적금상품이다. 가입 후 3년은 고정금리, 이후 2년은 변동금리를 적용한다.금융당국은 청년도약계좌가 출시되면 300만명의 청년이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당 70만원씩 60개월 납입한다고 가정할 때 3500만원을 모을 수 있다. 이때 은행권에서 감당해야 할 이자는 600만원이 넘는다.문제는 청년도약계좌를 제공할 때 마진이 남지 않는다는 것이다. 현재 일반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예금금리와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이날 현재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정기예금 금리는 12개월 기준 3.71~3.80%다. 적금의 경우 4~5%대 상품도 있지만 6%를 넘는 경우는 청년도약계좌가 유일하다.은행들은 실제로 이날 금리를 결정하기 전까지 치열한 눈치 경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시중은행의 경우 이날 오후까지 청년도약계좌 금리를 확정하지 못하고 은행장이 참여해 금리를 결정하기 위한 회의를 열기도 했다.청년도약계좌 금리를 후하게 매길 경우 앞으로 감당해야 할 이자가 부담으로 돌아오게 된다는 게 은행권의 고민이다. 이날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대표 정기예금 상품 금리는 12개월 기준 3.71~3.80%다. 이날 은행권이 발표한 청년도약계좌 금리 최고 6.50%와 비교하면 크게 낮은 수준이다.한 은행권 관계자는 “정부 방침대로 청년도약계좌 (5년 납입에) 5000만원을 달성하자면 연 6% 이상의 금리를 적용해야 하는데 역마진 우려가 있다”며 “관련 상품이 흥행이 될수록 은행 입장에선 오히려 적자가 커지게 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청년도약계좌가 흥행할수록 오히려 적자 구조가 되는 역설적인 구조가 된다고 은행들은 우려했다.또 다른 은행권 관계자는 “현재 은행들의 적금 금리가 3~4%대인데 청년도약계좌는 3년 고정금리를 적용한다는 것이 부담된다”며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보조금을 주는 것도 아니어서 수익 측면에서는 마이너스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3.06.09 I 이명철 기자
샘 올트먼 방한, 한편으로 우려하는 이유
  • [기자수첩]샘 올트먼 방한, 한편으로 우려하는 이유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AI가 인류에게 실존적 위험을 제기하고 있다.”인공지능(AI)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한 이 말은 다른 누구도 아닌 ‘챗GPT’의 아버지로 불리는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로부터 흘러나왔다. 오늘(9일) 한국을 방문하는 올트먼 대표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한 말이다.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 정부 부처와 스타트업 업계 등을 만나 여러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알려진 올트먼 대표의 입에서 어떤 얘기가 나올지 추측할 수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그는 챗GPT를 개발해 전 세계적인 AI 붐을 일으켰지만, 이처럼 역설적으로 AI 규제의 필요성을 가장 소리 높여 외치고 있다. 물론 올트먼 대표의 주장에 일리는 있다. 챗GPT가 정확하지 않은 사실을 지어내 답을 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고,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을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그의 ‘호소’를 선두주자의 ‘AI 사다리 걷어차기’로 보는 시선도 적지 않다. 오픈AI는 이미 AI 개발에 천문학적 투자를 진행했고, 구글 등 경쟁자보다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AI가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기술로까지 떠오르자 독점·폐쇄 전략으로 돌아서고 있다는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다. 한편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AI 기술 패권 경쟁이 본격화하며 올트먼 대표가 나서 국제적 규제 기구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문제는 이들의 뒤를 쫓는 한국이다. 한국은 자체 초거대 AI 모델을 가진 4개국 중 하나일 정도로 기술을 갖췄지만 아직 추격자의 입장이다. 규제보다는 산업이 우선해야 하는 시기다. 이 때문에 샘 올트먼 대표의 한국 방문을 조심스럽게 볼 필요가 있다. 자칫 시장 선점을 노리는 선두주자들의 외침에 휘둘려 섣부르게 규제를 먼저 도입하는 상황이 될 수 있어서다. 이들의 입장을 반영한 규제에 무조건 동참했다가 우리 자체 AI를 개발해 기술적으로 자립할 기회를 줄이거나 AI 산업을 육성할 기회를 놓쳐선 안 된다. AI 안전은 자국 AI 산업 발전과 별개가 아니다. AI 기술에서 앞선 미국은 규제보다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빅테크 기업’이 없는 유럽연합(EU)은 규제 분야에서 주도권을 쥐려 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봐야 한다. 한국도 AI 패권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바람직한 규제 방향성을 찾아야 할 때다.
2023.06.09 I 김국배 기자
“찢은 어묵 고스란히 옆 식탁에” 반찬 재사용 딱 걸린 부산 식당들
  • “찢은 어묵 고스란히 옆 식탁에” 반찬 재사용 딱 걸린 부산 식당들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먹다 남은 음식을 재사용하는 하는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소 11곳이 적발됐다. 잔반 재사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수사관이 배추김치에 표시하는 모습(왼쪽)과 표시된 김치가 식당 주방 재사용통에서 발견된 모습. (사진=부산 특별사법경찰과)지난 8일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식품접객업소 225곳을 대상으로 남은 음식 재사용 등 불법행위 특별 기획수사를 실시한 결과, 총 11곳의 위반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음식점에서 이뤄지고 있는 남은 음식 재사용 행위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펼쳐 음식점의 기초위생을 확립하고자 주야간으로 이뤄졌다. 상대적으로 반찬이 많이 제공되고 1인 식사사 가능해 남은 음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사식당과 국밥집, 정식집 등 한식류 식당을 위주로 진행한 결과 특사경이 이번 단속에서 적발한 위반업소는 총 11곳이다.이 중 손님이 먹고 남은 음식을 재사용한 업소가 8곳, 중국산 고춧가루 또는 중국산 재첩국을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둔갑한 업소가 2곳, 신고 없이 일반음식점으로 영업한 업소가 1곳 등이었다.남은 음식 재사용은 주방 내에서 은밀히 이뤄지고 있었다. 한 식당은 손님이 남긴 배추김치를 재사용해 김칫국을 조리했고 일부 업소는 식탁에 있던 반찬을 바로 다른 식탁으로 옮기기도 했다. 심지어 한 음식점은 단속 수사관이 식사하고 남은 반찬을 그대로 다른 손님의 식탁에 제공하려다 적발됐다.손님이 먹고 남긴 음식물을 재사용 목적으로 별도 용기에 모으다 적발된 현장. (사진=부산시청 제공)당시 부산 동래구의 한 식당을 찾은 단속반이 재사용 여부를 알기 위해 나온 어묵과는 다른 모양의 찢은 어묵을 두었고, 해당 어묵은 고스란히 옆 식탁으로 옮겨졌다. 단속반이 해당 식당의 주방을 찾아 어묵을 가리키며 “이게 무엇이냐”고 묻자 식당 주인은 발뺌했다. 다시 단속반이 “제가 밥 먹으면서 (사장님이) 어떻게 하는 가 보기 위해 (재사용) 확인을 위해 찢은 것”이라고 증거를 제시해서야 식당 주인은 “한 번 봐달라”고 요청하는 등의 장면이 벌어졌다.손님이 먹고 남긴 음식물을 재사용한 영업자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무신고 음식점 영업행위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있다. 원산지 거짓표시 영업자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부산시 특사경 관계자는 “최근 물가상승 등을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알고 있지만, 남은 음식물 재사용은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건전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계속해서 지도단속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반찬 재사용 등 불법행위 신고 및 제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정·불량식품신고센터(☎1399),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 부산시 누리집 ‘위법행위 제보’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2023.06.09 I 강소영 기자
'댄스가수 유랑단' 엄정화, '차정숙' 1위에 오열…"배우로서 끝이란 생각"
  • '댄스가수 유랑단' 엄정화, '차정숙' 1위에 오열…"배우로서 끝이란 생각"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댄스가수 유랑단’ 배우 겸 엄정화가 자신의 드라마 ‘닥터 차정숙’의 시청률 1위를 확인한 뒤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 유랑단 멤버들과 홍현희가 두 번째 유랑지 여수에서 첫 합숙의 밤을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여수에 출장 유랑을 마친 멤버들은 숙소에 도착해 하루의 회포를 풀었다. 그러다 이효리가 시간을 확인한 뒤 엄정화에게 “언니 드라마 할 때 아니에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날은 엄정화가 출연한 인기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이 처음 방송하는 날이었다. 엄정화는 이에 “나 너무 떨린다”며 유독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엄정화는 “전작 ‘우리들의 블루스’를 찍기 전 드라마가 너무 힘들어서 배우로서 끝이란 생각까지 했을 만큼 괴로운 때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닥터 차정숙’만큼은 “이번에는 너무 좋았다. 촬영하면서 내가 힐링이었다”며 애착을 보였다. 드라마 걱정에 잠을 이루지 못하던 엄정화는 밤 늦게까지 첫 방송 시청자 반응을 확인하느라 마음 졸이는 모습이었다. 연차가 쌓일수록 오히려 부담감은 커진다며 선배 김완선에게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엄정화는 ‘닥터 차정숙’이 동시간대 비지상파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는 뉴스를 접했다. 엄정화는 이를 확인한 뒤 안도감에 결국 눈물을 쏟았다. 김완선과 이효리에게 이 소식을 전하고 엄정화는 홀로 방에 들어가 조용히 오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023.06.09 I 김보영 기자
'마약 상습 투약' 유아인, 수사 4개월만에 불구속 검찰 송치
  • '마약 상습 투약' 유아인, 수사 4개월만에 불구속 검찰 송치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상습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 씨가 9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진다.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유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월 초 경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한 이후 넉 달 만이다.(사진=연합뉴스)유씨는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프로포폴 등 다섯 종류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2월부터 4개월간 경찰의 수사를 받아왔다. 이 중 대마를 제외한 투약 혐의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투약한 마약 종류와 횟수가 향후 재판 과정에서 형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유씨는 계속 코카인 투약 혐의를 부인할 것으로 보인다.경찰은 지난달 19일 유씨에 대해 증거를 인멸할 가능성이 있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법원은 유씨에 대한 증거가 이미 상당수 확보됐고 유씨가 기본적이 기본적 사실관계 자체는 상당 부분 인정하며 대마 흡연은 반성하는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코카인 투약 혐의는 다툼의 여지를 배제할 수 없어 방어권 보장이 필요한 데다 일정하고 동종 범행 전력이 없는 점도 판단 근거로 삼았다.경찰은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유씨를 한 차례 더 불러 조사했지만, 추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진 않았다. 유씨가 사실관계를 인정했고 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만큼 증거를 충분히 모았다는 게 경찰 관계자의 설명이다.경찰은 유 씨가 대마와 케타민 외에 다른 마약도 더 투약했다고 보고 있는데, 검찰이 관련 의혹을 규명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경찰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등 혐의로 수사한 피의자는 유 씨와 지인과 의사 등 모두 21명이다. 이들 중 유씨와 2명은 9일 불구속 송치하고 나머지 인물 또한 순차적으로 송치할 예정이다.
2023.06.09 I 김민정 기자
'챗GPT' 만든 샘 올트먼 오늘 韓 방문…尹 만나고 스타트업과 대화
  • '챗GPT' 만든 샘 올트먼 오늘 韓 방문…尹 만나고 스타트업과 대화
  • 샘 올트먼 오픈AI 대표(사진=AFP)[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오늘(9일) 한국을 찾는 샘 올트먼(Sam Altman)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의 AI 산업에 어떤 숙제와 선물을 안길지가 관심이다. 오픈AI는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열풍을 몰고 온 AI 챗봇 ‘챗GPT’의 개발사로, 샘 올트먼 대표는 최근 유럽과 아프리카, 중동과 아시아 17개국을 방문하는 ‘AI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챗봇 서비스 개발사의 대표일뿐이지만, 생성형AI 시대를 연 챗GPT의 제작자인 까닭에 온 세계가 그의 행보와 입을 주목하고 있다. 생성형AI 분야에서 가장 앞선 오픈AI의 행보에 따라 향후 세계 AI산업 지형이 달라질 수도 있어서다. 특히 AI가 아직 산업 초기임을 고려할 때 ‘챗GPT’의 아버지로 불리는 그의 조언이 각국의 AI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샘 올트먼 대표는 9일 오전 한국을 방문한 후 이날 저녁 미국으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번 주 투어에서 한국을 포함해 이스라엘과 요르단,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인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이미 5개국에 대한 방문을 끝마치고 마지막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찾았다. 하루라는 짧은 시간이나 샘 올트먼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부터 AI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과의 대담까지 여러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과는 직접 만나 AI 산업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전망으로, 이 자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유관부처 수장과 스타트업 등이 배석할 것으로 보인다. 샘 올트먼 대표를 초청한 주체인 중기부는 샘 올트먼 대표와 국내 스타트업들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메라커와 마이리얼트립, 플리토 등 약 20개 국내 스타트업이 이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으로 중기부는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AI 기업과 협업하거나 글로벌 진출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샘 올트먼 대표는 오후 소프트뱅크벤처스와 함께 국내 AI 관계자와 연구원, 대학생, AI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등을 초청해 대담 행사를 연다. 이 행사에서 올트먼 대표는 인공지능 자연어 처리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로 손꼽히는 조경현 미국 뉴욕대 교수와 이준표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와 AI가 가져올 다양한 혁신과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며, 대담 과정에서 청중들로부터 직접 질문도 받을 예정이다. 대담에는 약 1100여명이 참석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샘 올트먼 대표가 한국에서 역시 AI에 대한 규제의 필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유럽과 아프리카에서 샘 올트먼은 줄곧 AI의 부작용을 막기 위한 규제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국제적인 협력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왔기 때문이다. 이번 주 중동 지역을 방문하면서도 UAE에서 AI가 인류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이를 막기 위해서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같은 국제 감독 기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올트먼 대표는 미국 의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도 AI를 규제할 국제 기구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AI에 대한 규제의 필요성을 말하고 한국이 국제적 협력에 동참해줄 것을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 이와 함께 샘 올트먼은 한국의 AI 수용력과 개발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샘 올트먼은 각국의 AI 산업 또는 소비 현황에 대해 나름의 평가를 해왔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를 방문하기 전 앞서 방문한 인도에서 샘 올트먼은 인도의 사용자들이 빠르게 챗GPT를 받아들이고 사용했다는 점을 들며 인도가 ‘진정으로 챗GPT를 받아들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UAE에서는 AI가 유행하기 전부터 AI에 대해 이야기했기 때문에 AI와 관련한 대화에서 UAE가 중심이 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국의 경우 챗GPT의 근간이 되는 ‘GPT’와 같은 초거대AI를 개발하고 있는 몇 안 되는 국가로, 샘 올트먼이 한국에 대해 어떻게 평가할지에 산업계는 촉각을 세우고 있다. 그가 한국 시장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다면, 국내 기업들이 오픈AI와 협력하걸 수 있는 기회 역시 열릴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이다. 특히 윤 대통령을 만나는만큼, 한국과의 협력에 대한 기대는 더 커진 상황이다. 샘 올트먼 CEO는 일본 방문 시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만나 일본에 오픈AI 사무소를 세우는 것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국내 스타트업 관계자는 “국내 많은 ICT 기업들이 챗GPT를 기반으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며 “오픈AI와 소통·협력 창구가 생기길 바라는 곳도 많다”고 말했다.
2023.06.09 I 함정선 기자
애플 훈풍에 달아오르는 LG그룹 전자계열 '삼총사'
  • 애플 훈풍에 달아오르는 LG그룹 전자계열 '삼총사'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LG그룹 전자계열사 ‘삼총사’ 주가가 애플 훈풍을 타고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전장사업(VS) 부문 실적 개선이 예고된 가운데 애플카 관련 잠재 수혜주로 손꼽히고 있어서다.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Vision Pro)’ 공개, 삼성전자와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동맹 관계 구축 등의 호재도 겹쳐 당분간 우상향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주가 한 달 새 ‘두 자릿수대’ 상승률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LG전자(066570) 주가는 12만6700원으로 한 달 전(5월8일)에 비해 16.03% 올랐다. 같은 기간 LG이노텍(011070)은 16.76%, LG디스플레이(034220)는 11.28%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가 한 달 전에 비해 4.49% 오른 것과 비교하면 삼총사의 주가 상승률이 두드러진다. 전장부품 매출 확대 기대감이 전자 계열사 삼총사 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올 2분기 LG전자 VS사업본부 영업이익은 8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급증할 것으로 추정된다. 3분기에는 1270억원으로 1000억원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수주 전망도 밝다. VS본부 수주잔고는 올해 100조원대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됐다. 2020년 55조원에서 2021년 60조원, 2022년 80조원을 기록하는 등 매년 성장해 왔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수주 뒤 2년의 연구 개발을 거쳐 매출로 인식되기 시작하는 점을 감안하면 2022년 이후 수주잔고 급증으로 2024년부터 매출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설명했다.LG이노텍 전장부품 부문 역시 2분기 외형 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은 전장부품 사업부 매출액을 각각 3700억원, 3779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4% 늘어난 규모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매출 증가와 믹스 개선에 힘입어 전장부품 사업부가 연간 기준으로 흑자전환을 유력하게 점치는 분위기다. LG디스플레이 역시 올해 차량용 패널 수주잔고가 20조원을 넘어서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1%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부터 양산되고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전기차와 2021년식 캐딜락 세단에 OLED 패널을 공급하고 있다. 포르쉐와 아우디에도 패널 공급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장부품 호실적에 ‘애플카’ 잠재적 수혜주 부상 애플카 출시 전망에 따른 잠재적 수혜에 대한 기대감도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애플은 완전 자율주행에 가까운 애플카를 오는 2026년 출시할 계획이다. KB증권에 따르면 올해 말 LG그룹 전자계열 3사의 전장부품 수주잔고는 전년대비 26% 늘어난 132조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LG그룹이 전기차 핵심부품의 풀라인업 확보로 동시에 납품 가능한 사업구조를 구축한 덕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026년 애플카 출시를 가정한다면 LG그룹 전자계열 3사의 전장 사업구조를 고려할 때 협업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LG그룹 전자계열 3사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단기적 관점에서 전기차 부품 매출비중 확대로 실적개선이 가시화되고 중장기적으로는 전략 고객사인 애플카 출시 전망에 따른 잠재적 수혜 기대감이 작용했다”며 “세 회사의 과거 3년간 전장 수주잔고가 예상을 상회하고 협업 가능성도 열려 있는 만큼 중장기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각 기업별 호재도 매수세가 몰리는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2분기 적자 전환한 뒤 올 1분기까지 4분기 연속 적자 수렁에 빠진 LG디스플레이는 오는 4분기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올해 3분기부터 삼성전자에 대형 OLED 패널 공급을 본격화하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는 대형 OLED 생산라인 가동률이 4분기로 갈수록 상승하며 내년에는 연간 기준으로 흑자 전환이 가능하다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LG이노텍과 함께 애플의 비전 프로 수혜주로도 주목받고 있다. LG이노텍은 애플 아이폰에 카메라와 비행시간측정(ToF) 모듈을, LG디스플레이는 이이폰, 아이패드, 맥북 등에 디스플레이를 공급해왔다. 이번 제품에도 두 회사가 ToF 모듈과 디스플레이를 공급한 것으로 알려져 제품 양산 시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2023.06.09 I 양지윤 기자
“오늘 공매도 조심하세요”…10개 종목 주시
  • “오늘 공매도 조심하세요”…10개 종목 주시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코스피200, 코스닥 150 지수 변경일을 앞두고 공매도 경고등이 켜졌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6월 코스피200, 코스닥150 지수 정기변경’ 리포트에서 “지수 편입 이후에는 공매도가 가능해짐에 따라 (이들 종목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전균·이영훈 삼성증권 연구원도 “편입 종목은 재조정 당일 주가 반등보다 선행매수자의 이익 실현과 공매도 관련 수급 왜곡으로 하락 압력을 받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75포인트(0.18%) 내린 2,610.85에,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59포인트(0.52%) 내린 876.13에 장을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반기 코스피200·코스닥150 지수 정기 변경 결과는 9일부터 적용된다. 총 10개 종목이 새롭게 편입된다. 코스피200에는 동원산업(006040)과 화승엔터프라이즈(241590)가 제외되고 금양(001570)과 코스모화학(005420)이 편입된다.코스닥150에는 에이스테크(088800), 휴온스(243070), 바이넥스(053030), 유바이오로직스(206650), 한국비엔씨(256840), 이엔에프테크놀로지(102710), 유진기업(023410), 크리스에프앤씨(110790) 등 8개 종목이 제외된다. 이어 어반리튬(073570), 제이시스메디칼(287410), 루트로닉(085370), 미래나노텍(095500), 포스코엠텍(00952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윤성에프앤씨(372170), 한국정보통신(025770) 등이 포함된다.통상적으로 주가지수에 편입되면 패시브 펀드 자금이 유입되면서, 신규 편입 종목의 경우 주가가 오를 것이란 기대가 많다. 그러나 코스피200, 코스닥150 종목에 대해서만 공매도가 허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신규 편입 종목에 대한 공매도 리스크가 이같은 자금 유입 효과를 상쇄,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 시장에 판 뒤 주가가 떨어지면 이를 되사 수익을 내는 투자법으로, 이전에는 상장주식 전체가 공매도 대상이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자 2020년 3월 공매도는 전면 금지됐다. 이어 2021년 5월 이후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종목에 한해서만 제한적으로 허용되고 있다.관련해 전균 연구원은 “금양과 코스모화학은 시가총액 순위 100~130위권인 데다 유동성이 풍부하기 때문에 재조정 수급 부담을 소화할 수 있다”며 “동원산업과 화승엔터프라이즈는 유동성이 부족해 수급 부담에 노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전 연구원은 “유동주식 비율 조정으로 메리츠금융지주(138040)의 시총 비중이 크게 높아지고 고려아연(010130)과 삼성에스디에스(018260)도 시총 비중이 커지지만,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과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시총 비중이 작아져 정기 변경보다 유동주식 비율조정에 따른 재조정 충격 노출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코스닥150 정기 변경에선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루트로닉 등 시총 상위 종목군이 다수 편입돼 재조정 규모가 큰 편”이라며 “편입 종목은 대부분 유동성이 높지만, 제외 종목은 낮은 유동성으로 재조정 수급충격에 노출될 수 있고, 에스엠(041510)과 엔켐(348370)의 유동주식 비율 조정에 따른 시총 비중 변동도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료=유진투자증권)
2023.06.09 I 최훈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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