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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국 내 경제규모 2위 장쑤성과 자매결연 체결
  • 경기도, 중국 내 경제규모 2위 장쑤성과 자매결연 체결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가 중국 내 한국기업 투자 최대지역인 장쑤성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장쑤성은 중국 경제규모 2위로 이번 자매결연 체결에 따라 경기도는 1위 광둥성, 2위 장쑤성, 3위 상둥성 등 상위권 지역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19일 오후 도담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신창싱 중국 장쑤성 당서기와 자매결연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19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신창싱 장쑤성 당서기는 도담소(옛 경기도지사 공관)에서 경제통상·과학기술·교육·환경·보건·농업·관광·인문 등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확대해 공동 발전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은 ‘경기도와 장쑤성 간 자매결연 합의서’를 체결했다. 또 협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실무그룹도 설치하기로 했다경기도와 장쑤성은 그동안 경기도 환경산업단 장쑤성 파견, 장쑤성 의료인 경기도 초청연수, 농업 과학 기술 교류와 공무원 연수단 상호파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꾸준히 이어왔다. 양측은 그간의 협력 성과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우호관계를 자매관계로 격상하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난해부터 자매결연 체결을 준비했다.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신창싱 당서기는 방한 첫날, 경기도를 찾아 2011년 맺은 우호관계를 자매결연으로 격상하는 합의서에 서명하고 상호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동연 지사는 “장쑤성과 경기도 간의 우호관계를 자매관계로 격상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면서 “서기님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의 경제, 산업, 투자, 인적교류, 문화, 스포츠 등 모든 분야의 협력관계가 더 활발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어 “장쑤성과 우리 대한민국은 옛날 신라시대 때부터, 시진핑 주석께서도 최치원 선생과 장쑤성과의 관계를 여러 차례 언급할 정도로 역사적인 관계가 깊다”면서 “장쑤성과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과 중국이 더욱더 돈독하고 한층 가까운 협력관계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창싱 당서기는 “장쑤성과 경기도는 코로나19가 만연했을 때도 기업 투자와 대학생, 공무원 교류관계 등을 끊임없이 이어 왔다”면서 “양 지역 간의 교류협력 기반이 좋아 앞으로도 우호 잠재력이 아주 크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와 장쑤성 간, 시군 간의 오프라인 교류협력 심화 △반도체, 신에너지, 자동차 부품 분야 등 산업분야 협동 강화로 호혜상승 실현 △관광문화, 교육 특히 청소년 분야 우호교류 적극 추진 등 3가지를 제안했다.19일 오후 도담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신창싱 중국 장쑤성 당서기와 대표단이 면담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장쑤성은 중국 내 국민총생산(GDP) 최상위권 지역 중 한 곳으로 우리 기업 중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한국타이어 등이 대거 진출했다. 또한 장쑤성은 한중관계 협력에 있어 상징적인 지역이다. 신라 학자인 최치원 선생이 당나라로 유학을 가 봉직한 곳으로 2007년 중국정부가 외국인 최초 기념관인 최치원 기념관을 설립한 지역이자 김구 선생 등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이 머물러 항일독립운동을 한 임시정부 사료진열관이 소재한 지역이다.
2024.06.19 I 황영민 기자
대한항공, 8월부터 유럽 노선 축소…일정 변경에 승객 불편 발생
  • 대한항공, 8월부터 유럽 노선 축소…일정 변경에 승객 불편 발생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대한항공이 유럽 주요 노선 운항 편수를 오는 8월부터 축소함에 따라 해당 기간 항공권을 예약한 승객들의 일정을 변경해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유럽연합(EU)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을 승인받으며 로마, 파리 등 주요 노선 4개를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에 이관하기로 한 데 따른 조치다.2월 13일 인천국제공항 전망대에서 바라본 공항 계류장.(사진=연합뉴스)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003490)은 오는 8월부터 이탈리아 로마 노선을 비롯한 유럽행 운항편을 축소할 방침이다.지난 2월 EU 집행위원회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을 승인하는 조건으로 △로마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파리 등 유럽 주요 노선 4개를 티웨이항공에 이관하는 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티웨이항공에 해당 노선을 이관하는 절차를 밟아 왔다.티웨이항공은 오는 8월 8일부터 로마 노선을, 9월 11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도 8월부터 주 7회 운항하던 로마 노선을 줄이고, 9~10월에는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파리 등 노선에 대한 감편에 들어간다.항공편이 줄어들자 대한항공은 이달 초부터 운항 취소 예정일 탑승권을 예약한 승객들에게 예약 변경 안내를 하고 있다.이에 따라 대한항공 유럽 노선을 미리 예약한 승객 일부가 불편을 겪게 됐다. 업계는 8월부터 감편하는 로마행 비행기 기준 한 주에 1000여명가량 예약 변경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이에 성수기를 피해 늦은 휴가를 계획했던 승객 일부가 불만을 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대한항공 측은 “국내외 운항 승인 등 필수 조치를 선결한 후 스케줄 조정이 가능해 계획 대비 시일이 소요됐다”고 해명했다.예약 변경이 필요한 고객에 대해서는 “당사가 보유한 유럽 노선을 통해 고객의 여정에 불편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일정으로 협의해 조정하고 있으며 일정 변경에 따른 제반 비용을 보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9 I 이다원 기자
“내 노력 착각이었나” 박세리 눈물 기자회견 후 심경 밝혀
  • “내 노력 착각이었나” 박세리 눈물 기자회견 후 심경 밝혀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아버지를 사문서 위조 혐의로 고소한 박세리(46) 전 여자 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추가로 심경을 밝혔다.(사진=박세리 인스타그램 캡처)19일 박 전 감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수 시절부터 20년 넘도록 저를 알고 지내오신 기자님의 질문에 잠시동안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며 전날 기자회견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박 전 감독은 “그 순간 만감이 교차했고 과거부터 현재 놓인 상황까지 많은 장면이 스쳐 지나갔다”면서 “지금껏 내가 해야만 했고 지켜야 한다고 믿었던 소중했던 것들, 내 생각과 노력들이 내 착각이었을 수 있다는, 어쩌면 그 또한 내 욕심이었을수도 있다는 것을 이제서라도 깨달을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 더 단단하게 나아갈 수 있는 계기로 삼아 또 다른 도전과 꿈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나를 걱정해 주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 다시 한번 용기를 낸다. 감사하다”고 말했다.앞서 박 전 감독은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부친 박준철씨를 사문서 위조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 전 감독의 부친은 지난해 전북 새만금 국제골프학교 설립 사업 참여 제안을 받고 사업참가의향서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박세리희망재단 도장과 문서를 도용한 혐의를 받는다.박 전 감독은 여러 차례 부친의 채무를 변제해왔다고 밝히며 “해결할 수 없는 범위까지 문제가 커졌다. 앞으로 아버지와 관련된 채무를 더 이상 변제하지 않겠다”며 “선수 은퇴 후 한국 생활을 하면서 이런저런 상황이 수면 위로 많이 올라왔다. 그땐 가족이니까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조용히 해결하려고 했다. 그런데 채무 관계를 하나 해결하면, 또 다른 채무 관계가 수면 위로 올라오고, 해결하면 또 다른 문제가 등장했다”고 토로했다.한편, 박 전 감독의 부친은 자신의 사문서 위조 혐의에 대해 지난 11일 MBC에 “박세리가 있어야 얘들(시공사)이 대화할 때 새만금에서 인정을 해주지 않느냐는 생각에 내가 아버지니까 그래도 내가 나서서 할 수 있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을 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2024.06.19 I 김혜선 기자
푸틴·김정은 '위험한 밀착'…북러 '동맹' 수준 관계 격상 선언
  • 푸틴·김정은 '위험한 밀착'…북러 '동맹' 수준 관계 격상 선언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24년 만에 북한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을 체결, 동맹 수준으로의 관계 격상을 전격 선언했다.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획기적’인 협정을 맺어 관계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리게 됐다고 평가했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관계가 새롭고 높은 수준의 동맹으로 격상됐다고 치켜세웠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새벽 북한 평양에 도착해 국빈 방문을 시작했다. (사진=연합)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이날 북한 평양 금수산 영빈관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에서 약 두 시간에 걸친 일대일 회담을 마치고 이 협정을 체결했다.이로써 북러 관계는 선린 우호 관계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 러시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는 베트남, 이집트, 몽골, 남아공 등이다. 이번 협정 체결은 1961년과 2000년의 조약, 2000·2001년 각각 평양, 모스크바 북러 정상회담 후 나온 공동선언 등을 대체할 예정이다. 회담 뒤 푸틴 대통령은 북러 군사 밀착을 심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오늘 서명한 포괄적 동반자 협정은 무엇보다도 협정 당사자 중 한쪽이 침략당하면 상호 지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푸틴 대통령은 새 협정을 토대로 러시아와 북한이 군사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며, 군사 기술 협력을 발전시키는 것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북한을 국빈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평양시 김일성 광장에서 환영식이 열리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행사장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김 위원장도 북한과 러시아의 관계가 “새롭고 높은 수준의 동맹”으로 격상됐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두 정상이 서명한 새로운 전략적 동반자 협정이 양국 관계에 있어 중요하고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다며, 새로운 다극화 세계 구축을 가속하고, 군사를 포함해 협력을 촉진하겠다고도 강조했다.두 정상은 북러 정상회담을 기념해 선물도 주고받았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제 리무진 아우루스 한 대와 차(茶) 세트, 한 해군 장성의 단검을 선물했으며, 김 위원장은 다양한 예술품을 선물로 제공했다.푸틴 대통령은 지난 2월에도 김 위원장에게 아우루스를 선물하며 각별한 관계를 과시했다. ‘러시아판 롤스로이스’로 불리는 아우루스는 설계와 제작비만 1700억원이 투입된 러시아 최고급 차량이다. 다음 북러 정상회담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될지도 주목된다. 푸틴 대통령은 회담을 마친 뒤에도 김 위원장에게 “모스크바에 답방하기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두 정상은 2019년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했다. 지난해 9월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두 번째로 만났다. 이날 푸틴 대통령이 북한을 국빈 방문하면서 세 번째 정상회담이 성사됐다. 두 지도자의 만남 주기는 4년5개월에서 9개월로 대폭 당겨졌는데, 북러 관계가 격상하면서 밀착을 가속하고 있어 김 위원장의 모스크바 방문이 빠르게 추진될지 관심이 쏠린다.
2024.06.19 I 이소현 기자
고독사 AI로 막는다, 안양시 '안부든든 서비스' 7월 개시
  • 고독사 AI로 막는다, 안양시 '안부든든 서비스' 7월 개시
  • [안양=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안양시가 1인 가구 급증에 따른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인공지능(AI) 안부든든 서비스’를 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 19일 최대호 안양시장, 이광직 한국전력공사 안양군포의왕 지사장, 김상목 SK텔레콤 AI Enterprise사업 부사장, 박대호 (재)행복커넥트 상임이사는 안양시청 접견실에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19일 최대호 안양시장(오른쪽 두 번째)과 이광직 한국전력공사 안양군포의왕 지사장, 김상목 SK텔레콤 AI Enterprise사업 부사장, 박대호 (재)행복커넥트 상임이사가 ‘AI 안부든든 서비스’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안양시)안양시에 따르면 AI 안부든든 서비스는 사회적으로 고립될 위험이 높은 1인 가구의 위기 신호를 감지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원스톱 안전망이다. 대상자의 전력·통신 사용 패턴을 분석해 이상 상황이 예측되면 AI 상담사가 안부를 확인하고, 응답이 없는 경우 즉시 현장 요원이 긴급 출동해 대상자 안전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가구 내 별도의 기기 설치 없이 원격검침계량기(AMI)에서 확인되는 전력 사용량과 휴대전화 통신 및 돌봄앱을 통해 위기 신호를 감지하기 때문에 개인정보나 사생활 유출 가능성을 최소화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안양시는 대상자를 발굴 및 등록하고 사업을 총괄하며, 한국전력공사가 전력사용량 제공, SK텔레콤이 통신 빅데이터 제공 및 AI 전화 안부 확인을 맡는다. (재)행복커넥트는 돌봄 앱을 제공하고 빅데이터와 연계한 관제 활동과 긴급 현장 출동을 담당한다. 안양시는 지역별 행정복지센터의 취약계층 실태조사와 주민 신고, 대상자 참여 의사 등을 확인해 오는 7월부터 사회적 고립 고위험군 1인 가구 약 13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최대호 안양시장은 “고립·고독사 위험 가구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망을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4.06.19 I 황영민 기자
경과원, 화성시기업인협의회와 '기술혁신통합지원단' 가동
  • 경과원, 화성시기업인협의회와 '기술혁신통합지원단' 가동
  • [화성=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화성시에서 ‘기술혁신통합지원단’을 가동한다. 19일 경과원은 화성시기업인협의회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19일 기술혁신통합지원단 업무협약을 맺은 경과원과 화성시기업인협의회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화성시 기업지원사업 개발을 통한 상생·협력 관계 구축 △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 서비스 제공 △기업의 지속적 성장 및 발전을 위한 우수기업 발굴 및 홍보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사회적 책임 경영 공동 추진 등을 이행하게 된다.기술혁신통합지원단은 경기도 소재 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협력체계다. 지원단은 업무협약 체결 후 현장에서 화성시 소재 7개 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등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협약에 참석한 임문영 경과원 경제이사는 “경험과 역량 부족으로 인해 잠재된 애로 요인을 인지하지 못하는 중소기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혁신통합지원단을 운영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식 및 간담회를 통해 필요한 곳에 지원이 닿을 수 있도록 힘쓰고, 기업 애로사항 해결과 신규 사업 개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윤현석 (사)화성시기업인협의회장은 “경과원의 기술혁신통합지원단 활동을 화성시 기업과의 업무협약으로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화성시 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기술혁신통합지원단은 앞으로 경기도 전역에서 8회의 현장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도내 기업의 애로사항에 따라 경과원 균형기회본부를 비롯해 다양한 본부 및 유관기관의 협력을 통해 개별 기업 심층 현장 컨설팅을 총 50회 진행할 계획이다.
2024.06.19 I 황영민 기자
경기시나위 '20년의 울림:미래를 향해' 오는 28일 공연
  • 경기시나위 '20년의 울림:미래를 향해' 오는 28일 공연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오는 28일 경기아트센터 재단법인 출범 20주년 기념 음악회 ‘20년의 울림:미래를 향해’를 선보인다.19일 경기아트센터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에서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그간 걸어온 찰란한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 그려나갈 미래에 대한 음악사적 의미와 당찬 포부를담아 진화하는 한국음악의 모습을 무대에서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음악감독으로 알려진 크로스오버 거장 양방언이 ‘아리랑 로드-디아스포라’ 일부 악장들과,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공식 주제곡 ‘프론티어’ 등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대표곡들을 재편곡한 피아노 협연을 펼친다.또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힘찬 도전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손다혜(2023년 대한민국 작곡상 수상) 작곡가의 경기민요 한강수타령을 활용한 국악관현악 위촉 초연곡 ‘이화 도화 만발하니’도 무대에 오른다.이밖에도 탁월한 해석력과 연주력을 가진 대금 명인 김정승의 ‘대금 협주곡 풀꽃’ 협연과 경기도립국악단 초대 이준호 예술감독의 소금 협주곡을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한 홍민웅 작곡가의 ‘국악관현악을 위한 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김성진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은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앞으로 그려나갈 음악사의 역동적인 변화와 도전이 담긴 품격 있는 무대를 통해 관객분들에게 깊은 감동의 울림을 선사하겠다”라고 전했다.‘20년의 울림:미래를 향해’는 오는 28일 저녁 7시 30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공연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에서 온라인·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이다.(자료=경기아트센터)
2024.06.19 I 황영민 기자
“돈 되는건 다 판다”…우주로 향하는 보령의 ‘큰 그림’
  • [마켓인]“돈 되는건 다 판다”…우주로 향하는 보령의 ‘큰 그림’
  • 2023년 10월 미국 최대 우주산업 콘퍼런스 ASCEND 오프닝 세션에서 개막 연설하는 김정균 보령 대표(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신사업으로 우주를 낙점한 보령(003850)이 현금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령그룹 관계사인 보령바이오파마 매각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종로5가의 터줏대감’으로 불리는 사옥도 매물로 내놨다. 올해 초 우주정거장 기업과 합작 법인을 설립하고 우주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화한 만큼 자금 확보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 보령바이오파마 이달 매각 본계약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보령바이오파마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유진프라이빗에쿼티(PE)와 산업은행 PE실 컨소시엄은 이달 중 인수를 위한 본계약 체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거래 대상은 보령바이오파마 지분 80% 수준으로, 시장에서 거론되는 기업가치가 4000억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매각 가격은 3200억원으로 추산된다. 보령바이오파마는 지난 1991년 백신제제 제조·판매를 위해 설립된 보령신약이 전신이다. 국내에선 GC녹십자·SK바이오사이언스와 함께 3대 백신 기업으로 불리는 알짜 자회사로 꼽힌다. 지주사인 보령홀딩스와는 직접적인 지분 구조가 없지만, 오너 3세 김정균 대표(1.77%)와 그의 개인 회사인 보령파트너스(69.98%)가 보령바이오파마 지분 71.75%를 쥐고 있다. 보령은 서울 종로5가에 위치한 사옥 빌딩의 매각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토지신탁을, 차순위협상대상자로 DHG자산운용을 선정한 상태다. 1994년 보령산업주식회사가 지상 18층, 지하 7층 규모로 지은 보령빌딩에는 보령, 보령바이오파마, 보령헬스파마, 보령컨슈머헬스케어 등 보령 관계사가 대부분 입주해 있다. 보령은 매각 후에도 임차인으로 남는 ‘세일앤리스백’ 형식으로 새 주인을 찾고 있다. ◇ 액시엄·인튜이티브머신스…우주 기업과 협업 확대자산 유동화로 확보한 현금은 보령의 우주 신사업에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령은 지난 2022년 사명에서 ‘제약’을 떼고 우주 사업 진출을 본격 선언했다. 당시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른 김정균 대표는 지난해 ‘CEO 서한’에서 “우주는 미래가 아닌 현재다. 새로운 시대는 이미 시작됐고, 보령도 이 시대에 깊이 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투자 행보도 이어지고 있다. 보령은 2022년 2월 미국의 우주정거장 기업 액시엄스페이스(Axiom Space)에 1000만달러를 투입해 지분 0.4%를 취득했고, 지난해 12월 5000만달러를 추가 투자하며 지분을 2.7%로 높였다. 액시엄에 누적 829억원을 투입한 보령은 올해 초 액시엄과 국내 합작법인 브랙스스페이스(BRAX SPACE)를 출범했다. 지난해 12월엔 달 착륙에 성공한 미국 인튜이티브머신스(Intuitive Machine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액시엄은 오는 2030년 퇴역을 앞둔 국제우주정거장(ISS)을 대체할 민간 우주정거장을 만드는 곳이다. 보령은 액시엄의 우주정거장을 비롯해 우주 왕복시 필요한 의약품 등 다가올 우주 시대의 헬스케어 제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우주 사업에 관심을 보이는 제약사들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미국 일라이릴리는 지난 3월 우주 인프라 제조사 레드와이어(Redwire)와 협력해 우주에서 신약 개발을 시도한다고 발표했다. 일라이릴리는 지난해 10월에도 우주에서 신약 개발에 나선 바 있다. 머크, 화이자,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등도 최근 수년간 우주 실험을 통해 성과를 내고 있다.
2024.06.19 I 허지은 기자
'이번엔 포스아웃 오심' KBO, 두산-NC전 심판진-비디오판독관 징계
  • '이번엔 포스아웃 오심' KBO, 두산-NC전 심판진-비디오판독관 징계
  •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왼쪽)이 지난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NC다이노스와 홈 경기 도중 7회초 수비 때 심판들이 2루 포스 플레이 아웃 상황을 태그 플레이 상황으로 잘못 이해해 세이프 판정을 내리자 항의하고 있다. 사진=두산베엇,[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최근 프로야구 그라운드에서 심판 판정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엔 포스 아웃 상황을 태그 플레이 상황으로 잘못 판단한 심판 위원들과 비디오 판독관이 대거 징계를 받았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9일 “경기 중 야구 규칙을 잘못 적용해 경기 운영에 혼란을 초래한 박근영 심판팀장, 장준영 심판위원, 문동균 경기 판독관에게 제재금 50만원씩을 부과하고 경고 처분했다”고 밝혔다.또한 해당 경기 심판조인 김병주, 정은재, 김준희 심판위원과 비디오 판독에 참여한 김호인 비디오판독센터장, 이영재 심판팀장은 경고 조치했다.김병주(주심), 박근영(1루심), 장준영(2루심), 정은재(3루심), 김준희(대기심) 심판위원은 지난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 두산베어스 경기 중 7회초 NC 공격 때 뼈아픈 오심을 범했다.무사 1루 상황에서 NC 김형준의 2루 땅볼 때 2루에서 포스 아웃된 주자 김휘집을 장준영 2루심이 세이프로 판정하면서 문제가 생겼다.타자 주자 김형준이 1루에서 세이프됐기 때문에 김휘집은 두산 수비수가 공을 잡고 2루를 먼저 밟으면 아웃되는 ‘포스 아웃’ 상황이었다. 하지만 장준영 2루심은 ‘태그 플레이’ 상황으로 착각해 아웃으로 잘못 판정했다.이승엽 두산 감독은 곧바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이때 이후 심판들과 비디오 판독관이 또 한 번 결정적 실수를 범했다. 비디오 판독 센터가 포스 플레이가 아니라 박준영이 김휘집을 먼저 태그했는지 여부에 관해 판독을 한 것. 센터는 현장 심판들에게 세이프라고 전달했고 심판진도 세이프 원심을 유지했다.그러자 이승엽 두산 감독은 그라운드로 나와 ‘태그 플레이’가 아닌 ‘포스 아웃’에 대해 비디오 판독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따졌다. 심판위원들은 규칙이 오적용된 것을 인지 한 뒤 이를 바로잡기 위해 4심 합의 끝에 2루에서의 판정을 포스 아웃으로 최종 판정했다.문제는 KBO리그 규정 제28조 11항에 따르면 비디오 판독 결과는 검토 혹은 수정의 대상이 아니라는 점이다. 비디오 판독을 거쳐 결정된 내용은 바뀔 수 없다. 심지어 감독이 비디오 판독 결과에 항의할 경우 자동 퇴장된다.규정 대로라면 세이프 판정은 바뀔 수 없고 비디오 판독 후 항의한 이승엽 감독도 퇴장을 당해야 한다. 하지만 심판진은 비디오 판독 결과를 뒤집고 아웃을 선언했다. 이승엽 감독도 퇴장 당하지 않았다. 그러자 이번엔 강인권 NC 감독이 비디오 판독 결과는 번복할 수 없는 것 아니냐며 항의하는 일이 벌어졌다. 결과적으로 KBO 기록위원회는 이 장면을 비디오 판독에 따른 판정 정정(세이프→아웃)이라고 표기했다.KBO는 이번 오심 논란과 관련해 “향후 정확한 규칙에 따라 판정과 비디오 판독이 적용될 수 있도록 심판 교육과 관리를 강화하고, 현장 심판진과 판독 센터 간의 소통 개선 등 비디오 판독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보완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4.06.19 I 이석무 기자
경기신보, 고객자문위원회로 경제현장 소통 폭 넓혀
  • 경기신보, 고객자문위원회로 경제현장 소통 폭 넓혀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이 올해 두 번째 고객자문위원회를 열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19일 열린 경기신보의 고객자문위원회에서 신규 보증상품에 대한 소개가 진행되고 있다.(사진=경기신용보증재단)19일 경기신보에 따르면 고객자문위원회는 경기신보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정책제안 창구다. 위원회에는 고객자문위원 외에도 경기신보 시석중 이사장과 관계자들도 참여해 소통의 폭을 넓히고 있다.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경기신보 신규 보증상품 소개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대상별 맞춤형 보증 지원 등 하반기 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경기신보는 고신용자에게는 성장과 성공에 필요한 충분한 보증공급과 저금리 자금을 지원하고 중·저신용자에게는 위기극복을 위한 기존 대출의 분할상환 대출로의 전환 등 연착륙지원과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문위원들은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저금리 보증상품 개발 등 앞으로도 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을 요청했다. 또 경기신보에서 진행하고 있는 ‘재단 주요사업 성과평가 및 개선’ 연구용역 인터뷰에 참여하며 지역경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했다.회의에 참석한 한 자문위원은 “경기신보가 보증지원과 더불어 다양한 경영정보 제공, 신용관리 방법 및 유관기관의 지원 정책 등 고객 상태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주고 있어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경기신보의 맞춤형 컨설팅 덕분에 전통시장 청년 상인들이 경기청년기회사다리금융지원을 알게 되었고 이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시석중 이사장은 “현업으로 바쁘신 일정에도 경기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목소리를 내어주신 고객자문위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위기극복과 도민의 사업 성공을 위해 대상별 맞춤형 보증지원과 컨설팅으로 도민의 든든한 금융 버팀목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4.06.19 I 황영민 기자
대법, 의료계 의대증원 가처분 신청 기각
  • 대법, 의료계 의대증원 가처분 신청 기각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배분 처분 효력을 멈춰 달라는 의대생·전공의·의대 교수 등의 신청이 대법원에서 최종 기각됐다.19일 대법원 2부(주심 대법관 신숙희)는 의대생과 교수 등이 지난달 낸 정부의 의대 증원발표 및 배정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원심의 결론을 수긍해 재항고를 기각했다고 밝혔다.지난 5월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전의교협, 대한의학회 주최로 열린 ‘의대입학정원 증원의 근거 및 과정에 대한 기자회견’에서 이병철 변호사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지난달 법원은 부산대 의대생과 의대 교수 등 18명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주호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입학정원 증원 처분 집행 정지 항고심을 각하 및 기각 결정했다.의과대학 교수, 전공의, 수험생은 직접 당사자가 아니라 제3자로서 원고 자격이 없다며 각하했다. 의대 재학생에게는 신청 자격은 있으나 신청이 인용될 경우 의대증원에 따른 의료개혁이라는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기각했다.1심에서는 신청인들의 지위가 의대 교수 4명, 전공의 3명, 의대 재학생 4명, 의대 입학 희망 수험생 5명 등으로 이뤄진 신청인 자격을 문제 삼아 신청을 각하했다. 집행정지를 구할 신청인적격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본 것이다. 원심은 1심과 달리 “의대 재학생에게는 의대 증원 처분으로 학습권이 침해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의대 증원으로 이들에게 회복될 수 없는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점도 인정했다. 대법원은 증원발표의 효력 정지를 구하는 신청이 부적법해 각하되어야 하므로, 원심이 증원발표의 효력 정지를 구하는 일부 신청인들의 신청을 기각한 것은 잘못이라고 봤다. 하지만, 신청을 배척한 결론은 정당하므로 이를 이유로 원심결정을 파기하지 않았다. 또 증원배정이 당장 정지되지 않더라도 2025년에 증원되는 정원은 한 학년에 불과하므로, 의대 재학생인 신청인들이 받게 되는 교육의 질이 크게 저하될 것이라고 보기는 부족하다고 판단했다.또 의과대학의 교육특성상 의료인 양성에 필요한 교육은 입학 후 1~2년의 기간이 경과해야 시행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2025학년도에 증원된 수의 신입생이 입학한다고 하더라도 그로 인해 의료인 양성에 필요한 교육이 불가능해진다거나 그 질이 현저히 떨어질 거라고 보기도 어렵다고 봤다.대법원은 장래 의사가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 상황에서 증원배정의 집행이 정지될 경우 국민의 보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의대정원 증원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봤다. 아울러 증원배정의 집행이 정지될 경우, 이미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정원이 증원되는 것을 전제로 대학교 입학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과 교육현장에 상당한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돼야 한다고 판시했다.
2024.06.19 I 이지현 기자
푸틴 "침략당하면 상호지원"…김정은 "동맹 수준 격상"
  • 푸틴 "침략당하면 상호지원"…김정은 "동맹 수준 격상"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9일 북한과 맺은 전략 동반자 협정에서 한쪽이 침략당할 경우 상호 지원하는 조항이 포함됐다고 밝혔다.북한을 국빈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평양시 김일성 광장에서 환영식이 열리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행사장에 들어서고 있다.(사진=연합)러시아 타스·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오늘 서명한 포괄적 동반자 협정은 양국 중 한 곳이 침략당할 경우 상호 지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푸틴 대통령은 방북 중인 이날 북한 평양 금수산 영빈관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을 마치고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에 서명했다.푸틴 대통령은 이번 협정이 “본질적으로 방어적인 성격”이라고 설명했다.또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북한이 ‘획기적’인 협정을 맺어 관계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리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러시아는 북한과 군사·기술 협력을 진전시키는 것을 배제하지 않는다”며 “새 협정 내에서 군사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라고도 말했다.러시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들로는 베트남, 이집트, 몽골, 남아공 등이 있다. 중국과는 ‘신시대 전면적·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다.푸틴 대통령은 양국이 “(외국의) 협박의 말을 용납하지 않겠다”며 “정치적 동기에 따른 제재에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정은 국무위윈장도 이날 북한과 러시아의 관계가 “새롭고 높은 수준의 동맹”으로 격상됐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북러 정상회담을 마치고 서명한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을 이같이 평가했다.
2024.06.19 I 이소현 기자
대보마그네틱, 中 리튬 공장 탈철기 거점으로 전환한다
  • [단독]대보마그네틱, 中 리튬 공장 탈철기 거점으로 전환한다
  •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 대보마그네틱(290670)이 지난해 말 청산을 결정한 중국 리튬 가공 공장을 전자석탈철기(EMF) 거점으로 전환한다. 주력인 EMF 취급을 통해 떨어진 사업성을 다시금 끌어올리고 중국 내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리튬 가공 분야에서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한 대보마그네틱 중국 법인이 손실을 만회하고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대보마그네틱 본사 전경. (사진=대보마그네틱 홈페이지 갈무리)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보마그네틱은 중국 생산 법인 ‘대보신에너지소재 유한공사(DAEBO NEW ENERGY MATERIALS(WUXI) CO.,LTD)’에 대한 용도변경을 추진하고 있다.현재 대보마그네틱은 중국 법인의 취급 품목을 기존 리튬 가공품에서 주력인 EMF로 전환하고 이를 위한 투자처를 물색 중이다. 현지법인을 통한 EMF 생산 여부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지만 기존 청산 계획은 완전히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EMF는 강력한 자석을 사용해 분말이나 액체 상태의 물질에서 철분이나 자성체를 제거하는 장치다. 대보마그네틱 중국 법인은 지난 2022년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리튬 가공을 목적으로 중국 장쑤성 우시에 설립됐다. 앞서 대보마그네틱은 지난해 말 이사회에서 중국 법인 청산안을 의결한 바 있다.대보마그네틱이 중국 법인 용도변경을 추진하는 것은 그동안 쌓인 손실을 만회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대보마그네틱은 중국 법인을 충북 음성 공장과 함께 이차전지 가공 사업 거점으로 키운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고객사 확보에 난항을 겪으며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실제 대보마그네틱 중국 법인은 설립 이후 매출을 전혀 내지 못하고 있다. 이 영향으로 순손실을 이어가며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져 있다. 대보마그네틱 중국법인의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4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대보마그네틱 중국 법인이 설립된 지 2년이 채 지나지 않았다는 점도 청산 계획 철회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생산 설비를 모두 갖춘 상황에서 청산을 밀어붙일 경우 실패한 투자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이다.시장에서는 이번 용도변경이 대보마그네틱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대보마그네틱이 중국 EMF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하면 사업성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실제 대보마그네틱의 EMF 시장 점유율은 국내 80% 이상, 중국 70%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여기에 이차전지 가공 사업이 충북 음성 공장으로 일원화돼 효율성 제고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보마그네틱은 이차전지 임가공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 2021년 충북 음성에 1만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해 공장을 신설한 바 있다. 대보마그네틱 관계자는 “대보마그네틱에 유리한 시장 환경이 조성되면서 기존 청산 계획을 철회하고 용도변경을 추진 중”이라며 “직접 생산 또는 자재조달 창구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놓고 현지 투자청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법인이 위치한 우시라는 곳의 입지 환경과 유수의 산업 인프라 등을 고려했을 때 용도변경이 좀 더 합리적이라는 판단이 섰다”며 “중국 매출 비중이 70%에 달한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보마그네틱은 이차전지 소재와 셀 공정에 사용되는 자석과 자석응용기기 제작·판매, 배터리 EMF 분야 1위 기업이다. 주요 고객사로 삼성SDI(006400)와 LG화학(051910), 에코프로비엠(247540), 중국 BYD 등을 확보하고 있다.
2024.06.19 I 이건엄 기자
'A등급' 6곳 중 5곳이 에너지공기업…가스공사, 실적 악화에 '낙제점'
  • 'A등급' 6곳 중 5곳이 에너지공기업…가스공사, 실적 악화에 '낙제점'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윤종성 김은비 기자] 2022년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수난을 겪었던 에너지 공기업이 2023년 경영평가에서 대거 약진했다. 발전 연료가격이 하향 안정화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데다 요금 인상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재무 성과가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가운데)이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3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및 후속 조치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손원익 감사평가단장, 김춘순 준정부기관평가단장, 김윤상 차관, 김동현 공기업평가단장, 강영규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사진=연합뉴스)◇우수 6개 중 5개 에너지 공기업…한전 B등급 19일 기획재정부는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를 발표했다. 평가대상은 87개(공기업 32개, 준정부기관 55개) 공공기관이며, 등급은 가장 높은 탁월(S)부터 △우수(A) △양호(B) △보통(C) △미흡(D) △아주미흡(E) 등 5개로 나뉜다. 평가결과 전년도 부진했던 에너지 공기업들이 크게 약진했다. 평가대상인 32개 공기업 중 우수(A) 등급을 받은 6개 중 인천국제공항공사를 제외한 5개(△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지역난방공사 △한전KPS)가 모두 에너지 공기업이다. 전년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에너지 공기업이1개 뿐이었던 점을 돌아보면 선명한 약진이다.특히 발전 6개사 등급은 지난해와 확연히 달랐다. 발전6사는 전년 평가에서는 한국서부발전(우수)을 제외하고 모두 양호(한국남동발전·한국동서발전·한국수력원자력)나 보통(한국남부발전·한국중부발전) 등급에 배치됐다. 하지만 올해 평가에서는 무려 3개사가 우수등급에 차지했고 양호등급도 2개가 배치됐다. 발전6개사 중 보통 등급을 받은 곳은 한국서부발전이 유일하다. 한국전력공사(한전) 역시 보통 등급에서 올해 양호 등급으로 올라섰다. 에너지 공기업들의 약진은 2022년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폭등했던 석탄(유연탄), 천연가스 등 발전 연료 가격이 하향 안정 흐름을 보인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국제 원자재 가격 하향세로 인해 에너지 원가가 절감되면서 손실규모가 크게 감소하는 등 재무성과가 개선됐다. 실제로 2022년 톤당 361.3달러였던 유연탄 가격은 지난해 172달러로 52.4% 하락했다. 같은 기간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은 톤당 156만4800원에서 139만2700원으로 11% 내렸다. 이로 인해 한전은 지난해 6조5039억원의 적자를 기록하긴 했으나 2022년 적자 규모가 무려 33조9085억원이었던 걸 감안하면 27조원 이상 줄였다.김동헌 공기업 평가단장(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은 “한전의 재무성과가 굉장히 개선된 측면이 있다”며 “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직무 중심 보수체계 전환 부분에서 굉장히 선도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전략기획 및 경영혁신 노사관계 등에서 양호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전KPS의 선전은 어느 정도 예상됐다는 평가다. 이 회사는 앞서 이데일리가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와 함께 실시한 ‘공공기관 종합평가’에서 전체 32개 공기업 중 1위에 올랐다. 최현선 명지대 행정학과 교수는 “지난해 에너지 기업들이 국외 상황이 나아져 계량지표가 상승한 것이 등급 약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에너지 기업들이 전년에 하위에 많이 깔리기도 했고, (다른 공공기관보다) 상대적으로 열심히 해서 비계량 평가도 나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가스公·서부발전, 재무상태 흔들리며 ‘추락’대다수 에너지 공기업 약진 속에서도 한국가스공사·한국서부발전은 웃지 못했다. 가스공사는 올해 경평에서 미흡(D) 등급에 그치면서 오히려 지난해 보통(C)등급보다 한 단계 떨어졌다. 에너지 공기업 중 미흡 등급 이하를 받은 것은 가스공사가 유일하다. 가스공사는 실적악화가 등급 하락의 결정적 이유가 된 것으로 보인다. 김 단장은 “가스공사의 경우 2023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8.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7%(약 9100억원)나 줄었다”며 “당기순이익은 2022년 1조 4970억원에 달했지만, 지난해에는 적자로 전환하는 등 재무 성과가 전반적으로 악화했다”고 지적했다. 또 LNG선 핵심기술에 대한 국부 유출을 막기 위해 개발한 KC-1 선박 관련 손실이 발생한 점도 평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한국서부발전이 전년도 A등급에서 C등급으로 하락한 것도 재무상태가 악화했기 때문이다. 김 단장은 “지난해 매출액이 약 1조 2885억이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2.9%포인트, 당기순이익은 22.4%포인트 감소하는 등 재무상태가 굉장히 안 좋아졌다”면서 “태양광 관련 겸직금지 위반, 채용실태 전수조사 결과 지적 사항이 나왔고, 인권 체감지수 저조 등 윤리경영체계에서 미흡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2024.06.19 I 조용석 기자
13개 공공기관 낙제점…고용정보원 '기관장 해임' 건의
  • 13개 공공기관 낙제점…고용정보원 '기관장 해임' 건의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김은비 기자] 지난해(2023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전체의 15%에 해당하는 13개 기관이 낙제점을 받았다. 정부는 워크넷 해킹사태를 포함해 종합적인 경영관리 부실이 확인된 한국고용정보원에 대해서는 기관장 해임을 건의했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19일 기획재정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를 심의·의결했다. 이번 경영평가는 윤석열 정부 정책방향이 반영된 두번째 평가로, 기재부 평가대상 공공기관이 130개에서 87개(공기업 32개, 준정부기관 55개)로 축소됐다. 평가대상 87개 중 15%에 해당하는 13개 기관이 미흡(D) 등급 이하를 받았다. 특히 이중에서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최하인 아주미흡(E)에 이름을 올렸다. 두 기관 모두 전년도 평가에서는 보통(C) 등급을 받았으나 1년 만에 최하등급으로 미끄러졌다. 기재부는 한국고용정보원에 대해서는 김영중 원장에 대한 해임도 건의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최하등급으로 추락한 데는 작년 23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워크넷 해킹사태 외에 종합청렴도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 워크넷은 정부 운영 구인·구직 정보 사이트로 가입자만 1000만명이 넘는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지상파 방송광고 영업실적이 전년도 목표의 70%에도 미치지 못할 만큼 부진했고, 디지털 광고 전환에 대비한 대응전략도 매우 미흡했다는 게 평가단 설명이다. 반면 가장 높은 탁월(S) 등급을 받은 공공기관은 지난해에 이어 한 곳도 없었다. 다음으로 높은 우수(A) 등급을 받은 공공기관은 15개(공기업 6개, 준정부기관 9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3개 기관은 전년 보통(C) 등급에서 올해 우수 등급으로 두 단계나 상승했다. 최 부총리는 평가결과에 대해 “경영혁신, 사업성과가 우수하거나 재무실적이 크게 개선된 15개 기관이 우수(A) 이상 등급을 받았다”며 “사업성과, 안전관리 등이 부진하거나, 재무상태가 악화된 13개 기관이 미흡 이하(D·E)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무상황이 악화된 공기업 등에 대해서는 임원의 성과급 지급을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9 I 조용석 기자
홍준표, 이재명 겨냥 “여의도 동탁 등장…처단해줄 여포 기다리는 사람 늘어”
  • 홍준표, 이재명 겨냥 “여의도 동탁 등장…처단해줄 여포 기다리는 사람 늘어”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삼국지에 등장하는 폭군 동탁에 비유하며 비판했다. 동탁은 중국 후한 말 군벌로, 황건적 토벌 등을 계기로 권력을 쥐고 공포정치를 행했다. (사진=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갈무리)홍준표 대구시장은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경기도의 차베스가 여의도에 가서 동탁이 됐다”며 “자기 뜻에 반하는 정치인, 판사, 검사, 공무원, 기자 모두를 타도 대상으로 삼고 국회도 자기 마음대로 주무르는 현대판 여의도 동탁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민심은 총선 이겼다고 그렇게까지 독주하면 안 된다고 하고 있다”며 “그렇게 하면 오래가지 못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漢)나라를 농단하던 동탁도 여포의 칼날에 이슬처럼 사라졌다”며 “동탁을 처단해줄 여포를 기다리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탁은 삼국지에서 잔인한 성격에 가혹한 형벌을 행하는 인물로 표현되며, 작은 원한이라도 반드시 복수하는 등 대표적인 악인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홍 시장은 이날 다른 글에선 “동탁 체제가 아무리 공고한들 그건 20% 남짓한 극성 좌파 집단의 지지일 뿐”이라며 “이재명 1극 체제는 우리로선 전혀 나쁘지 않다”고 강조하기도 했다.그는 “민주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어버이 수령체제로 치닫는 민주당을 보면서 새로운 희망을 본다”며 “민주사회에서 최종 승리는 결국 다자 경쟁 구도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2024.06.19 I 박순엽 기자
‘50억 아파트’ 거주 주민 “셀토스 탄다…자산은 수백억”
  • ‘50억 아파트’ 거주 주민 “셀토스 탄다…자산은 수백억”
  • 사진=유튜브 채널 ‘황예랑’[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서울시 용산구 이촌동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로 알려진 ‘LG한강자이’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인터뷰가 공개됐다.최근 유튜브 채널 ‘황예랑’에는 ‘부자 동네 사람들의 연봉과 자산|동부 이촌동’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유튜버 이촌동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 ‘LG한강자이’를 방문해 주민들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LG한강자이’는 10개 동에 656가구가 자리한 아파트로, GS건설 전신인 LG건설이 2002년 ‘자이’ 브랜드 론칭 이후 지은 아파트다. 최근 매매 실거래가는 51억원으로 책정됐다.첫 인터뷰 대상은 올해 30살이 된 A씨였다. 그는 “원래 해외에서 박사 과정하고 있었는데 지금 쉬고 있다. 유엔빌리지 살다가 여기 왔는데 나름의 장점이 있어서 되게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타고 다니는 차량은 제네시스 GV70이라고 한다.유튜버가 “이 정도 아파트를 사기 위해 필요한 현금이 얼마인가”라고 묻자 A씨는 “수백 억원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라며 “여기에 GS건설 회장님도 살고 기업인들이 많이 살고 있다. 2000년대 초반에 지어진 아파트 치고 되게 공들여서 지은 곳이라 관리도 잘 돼 있고 시설도 좋아서 웬만하면 사람들이 안 나가려고 한다”고 했다.본인을 금수저라고 인정한 A씨는 “감사하게 생각하며 살고 있다”며 “(물려받을 자산으로) 강남에 부모님 건물이 있다”고 했다.사진=유튜브 채널 ‘황예랑’이어 가정주부인 B씨(79)는 남편이 항공 화물 관련 사업을 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B씨는 “원래 임영웅이 살던 합정동 그곳(펜트하우스) 250평에 살았다. 옛날에 호박밭일 때 샀는데, 개발한다길래 그 돈으로 이 아파트 매매로 왔다”며 “10여 년 전인데 79평에 한 29억원 정도였다. 지금은 이 아파트 한 50억 정도 하더라”라고 했다.다만 B씨는 “돈 있다고 절대 행복한 거 아니다. 나같이 현실적인 사람은 기아 셀토스 운전한다. 이 동네 다 좋은 차 타는데, 현실적으로 이 차가 나한테 맞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총 자산은 몇백억 될 거다. 서교동에 땅 조금 사고, 공항 쪽에 땅 조금 산 게 다 올랐다”고 말했다.사진=유튜브 채널 ‘황예랑’부모님과 사는 주민 C씨(22)는 “지금 여기 매매는 58억5000만원에 실거래되고 있다. 어머니는 가정주부, 아버지는 물류 쪽 사업을 하신다. 여기가 고향”이라고 소개했다.C씨의 부친 연봉은 세후 20억원 정도였다. C씨는 “가업을 이어받아야 한다고 해서 학교 종강 후 (아버지 회사에) 다니고 있다”며 “부동산만 해도 80억원 정도 갖고 계시고, 총 자산은 150억~200억원”이라고 밝혔다.또 C씨는 “지금까지 제가 모은 자산은 6000만원 정도다. 한 달 용돈이 130만원인데, 모은 돈은 어릴 때부터 아빠 지인분들 통해 받은 용돈”이라며 계좌내역을 직접 인증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여기 사시는 분들이 의사 아니면 IT 쪽 대기업 분들이고 연봉은 3억~4억원 정도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24.06.19 I 권혜미 기자
“‘펑 소리에 화들짝”…목동 아파트 화재 현장 ‘아수라장’
  • “‘펑 소리에 화들짝”…목동 아파트 화재 현장 ‘아수라장’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정윤지 수습기자] “점심 먹으려고 하는데 갑자기 ‘펑’하는 소리가 나는 거에요. 놀라서 유리창 너머로 보니까 전기선이랑 널빤지 같은 게 내려앉는 소리가 났어요.”19일 서울 양천구 목동의 23층짜리 한 아파트에서 불이 발생하며 소방관들이 10시간째 화재 진압 중이다.(사진=정윤지 수습기자)19일 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 화재 현장 앞에서 만난 김모(75)씨는 이날 화재 당시 상황을 전했다. 직장이 이 근처에 있는 김씨는 “이날 오전 9시 20분쯤 출근했을 때도 소방차와 구급차가 막 와 있었다”면서 “금방 꺼질 줄 알았는데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불은 이날 오전 8시께 목동의 23짜리 한 아파트 건물 지하 주차장 2층의 재활용품 수거함에서 발생했다. 소방은 인력 292명, 장비 78대를 투입해 10시간 넘게 화재를 진압하고 있지만, 아파트 구조상 지하 내부로 진입이 어려워 완전한 진압까지는 시간이 걸리는 모양새다. 진화하던 중인 이날 오후 3시 30분께 건물 내 폭발이 발생하며 화재 진압 중이던 소방대원들이 긴급 탈출하기까지 했다. 이 과정에서 오후 6시 30분 현재 소방공무원 16명과 의용소방대원 1명이 경상을 입은 상황이다. 이날 기자가 도착한 이날 오후 5시 40분께 화재 현장에는 매캐한 연기로 가득했다. 인근 도로에는 출입 통제를 알리는 노란색 선이 설치돼 있었고, 얼굴이 새까맣게 그을린 소방대원들은 장비를 내려둔 채 물을 마시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 사이 소방 헬기는 아파트 옥상에 대기하던 사람 1명을 구조하고 있었다. 소방 관계자는 “옥상에 대기하던 사람이 원래 3명이었는데 1명은 구조했으며 나머지 2명은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인근 주민의 목격담도 이어지고 있다. 목5동에서 학원을 운영하는 김연종(26)씨는 이날 휴강 중이라고 전했다. 김씨는 “오전에는 이렇게 불이 클 줄 모르고 금방 마무리될 줄 알고서 수업을 진행하려 했다”면서도 “불길이 안 잡혀서 지금은 휴강 상태이며 학생들에게 문자도 보내놓은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오후 3시에 폭발음이 들려서 가보니까 1층 김밥집 옆으로 천장이 주저앉았고 그 뒤부터 운영하는 학원에도 불이 날까 봐 주시하고 있다”면서 “폭발음은 엄청 크게 ‘펑’하는 소리였는데, 사람들이 재난 문자 알림이 왔을 때처럼 다 같이 놀랐다”고 말했다.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의 입주민인 40대 남성 박씨는 이날 오전 아내와 12세 딸과 함께 탈출했다고 전했다. 아내와 딸은 옆 건물 지인의 집에 대기 중인 상황이라고 했다. 박씨는 “오전 8시 5분께 사이렌이 들렸다”면서 “처음에는 오작동인가 했는데 연기 냄새도 나고 해서 계단으로 내려가려 했는데 냄새가 너무 나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하 주차장에 전기자동차가 얼마나 많은데 (걱정이 된다)”면서 “헬기도 처음에 안 띄운다고 했는데 입주민들이 하도 요구하니까 그제야 띄워서 사람들을 구조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9 I 황병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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