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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내년 목표시총 20조…목표가 26.5%↑-IBK
  • 한화솔루션, 내년 목표시총 20조…목표가 26.5%↑-IBK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IBK투자증권이 2일 한화솔루션(009830)에 대해 태양광부문 영업이익 확대와 케미칼부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적극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6만 8000원에서 8만 6000원으로 26.5% 상향 조정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은 연구원은 2일 보고서를 통해 “한화솔루션의 올해 태양광부문 영업이익은 1조 16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4.2% 증가할 전망”이라며 “미국 모듈 증설 효과, 혼합 평균 모듈 판가 개선 및 원재료비/운송비 하락 등에 기인한다”고 봤다. 아울러 “올해 매 분기 발전 자산 매각으로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올해부터 발생할 미국 IRA 관련 이익이 영업외수익이 아닌 매출원가에 적용된다면, 동사의 태양광부문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 및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케미칼부문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동사 케미칼부문의 주요 제품 중 하나인 PVC는 규제 완화 및 리오프닝 효과로 인한 역내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인도의 총선 전 인프라 활성화 기대 등으로 업황 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가성소다는 최근 수요가 반등하고 있고, 미국의 노후/비친환경적인 공법들의 설비 폐쇄/전환으로 견고한 업황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면서 한화솔루션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6만 8000원에서 8만 6000원으로 대폭 상향조정했다. 그는 “목표주가는 현재주가 대비 86.8%의 상승여력이 있으며, 당 리서치센터는 Peer 그룹 배수, 미국 태양광 증설 효과, 케미칼 본업/지분법 업체들의 실적 정상화 전망 등을 고려하여, 내년에는 목표주가를 100,000원으로 추가 상향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2023.02.02 I 원다연 기자
효성첨단소재, 1Q 전사업 실적 개선…타이어코드 성수기-NH
  • 효성첨단소재, 1Q 전사업 실적 개선…타이어코드 성수기-NH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NH투자증권은 2일 효성첨단소재(298050)에 대해 타이어코드 비수기 영향으로 4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1분기에는 전 사업 부문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1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38만3500원이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성첨단소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4.1% 감소한 8379억원, 영업이익은 24.6% 줄어든 498억원을 기록했다”고 진단했다.산업자재 부문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14.4% 감소한 7227억원, 영업이익은 33.3% 줄어든 554억원을 기록해 실적 부진을 견인했다. 이는 타이어코드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판매 물량이 감소한 가운데 판매 가격도 동반 감소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슈퍼섬유 부문은 3분기에 가동되기 시작한 탄소섬유 증설 물량이 반영되면서 상승세를 지속했으나, 아라미드의 저효율 제품 비중 증가 및 환율 하락 영향으로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6% 줄었다고 판단했다. 기타 부문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2.3% 줄어든 1151억원, 영업적자 57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스판덱스 가격은 전분기 대비 0.7% 오른 가운데,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스프레드 개선되면서 적자폭이 축소됐다고 짚었다.1분기에는 타이어코드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산업자재 영업이익률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생산법인은 해외에 위치해 수출 단가와 타이어코드 판가와는 괴리가 존재하는 가운데, 1분기에는 판가를 인상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짚었다. 최 연구원은 “탄소섬유는 꾸준한 가격 상승세를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 지속되고, 스판덱스의 적자폭 축소로 전 사업 부문에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02.02 I 김응태 기자
"美 긴축, '지속적'이지 않아…시장은 비둘기에 베팅"
  • "美 긴축, '지속적'이지 않아…시장은 비둘기에 베팅"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상하기로 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정책도 멈출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일 권기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고용 지표는 계속해서 중요하겠지만 소비 여력을 둔화시킬 충분한 데이터들이 쌓인다면 연준의 긴축 입장을 멈출 것”이라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긴축 정책이 당분간 지속적(ongoing)일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여전히 연준의 최종금리(Terminal Rate)를 5.00%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FOMC에서 연준은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25bp 인상을 결정했다. 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디스인플레이션의 시작을 인정했다”면서 “주택 등 서비스 부문 물가상승률의 하방 경직성을 언급한 가운데, 여전히 정책 스탠스에 대해서는 지표 의존적인(Data-Dependent) 입장을 취했지만 이전에 비하면 완화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플레이션의 추가 하락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음을 언급한 점도 이를 방증한다는 평가다. 연준의 결정에 금리는 하락 마감했다. 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의 발언까지 비둘기적으로 시장이 해석했음을 알 수 있다”면서 “섣부른 정책 피벗 기 대감의 위험성을 연준이 고려했을 텐데도, 비둘기적인 파월의 발언은 물가상승률의 하락 추세를 기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금융 시장 가격의 급격한 강세 흐름에 대해 일각에서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금리는 당분간 계속해서 하락 추세를 보일 것”이라며 “과거 연준의 금리 인상기가 마무리될 무렵, 물가상승률이 하락 추세를 보였을 때에는 금리는 추가 반등 없이 뚜렷한 하락 추세를 기록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권 연구원은 “시장에 내재된 정책기대금리도 기준금리 고점 시기에는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면서 “오히려 연준이 제시한 점도표보다 시장의 전망치가 실제 기준금리에 더 부합해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시장이 강세를 보였던 것은 실업률과 고용지표 그 자체보다는 임금상승률이나 경기체감지수 등 또다른 소비 여력 지표들의 둔화세에 기인한다”면서 “파월 의장도, 디스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노동시장이 뚜렷한 둔화세가 보이지 않은 점에 안도감을 드러낸 만큼 고용 지표는 계속해서 중요하겠지만 소비 여력을 둔화시킬 충분한 데이터들이 쌓인다면 연준의 긴축 스탠스는 멈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2.02 I 김인경 기자
北 "`핵에는 핵, 정면대결엔 정면대결` 원칙 따라 초강력 대응"
  • 北 "`핵에는 핵, 정면대결엔 정면대결` 원칙 따라 초강력 대응"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북한이 2일 “미국의 그 어떤 군사적 기도에도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라는 원칙에 따라 초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노동신문)이날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외무성 담화를 보도하면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무분별한 군사적 대결망동과 적대행위로 해 조선반도와 지역의 군사정치정세가 극도의 위험계선에로 치닫고 있다”고 이 같이 말했다.외무성은 최근 한미국방장관회담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5세대 스텔스전투기들과 핵 항공모함과 같은 전략자산을 더 많이 전개할 것’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조선반도지역을 하나의 거대한 전쟁화약고로, 더욱 위태한 전쟁지역으로 변화시키는 결과만을 빚게 하는 미국의 위험천만한 기도의 집중적인 표현”이라고 비판했다.외무성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기도하고 있는 그 어떤 단기적 및 장기적인 각본에도 대처할 수 있는 명백한 대응전략을 가지고 있으며 가장 압도적인 핵역량으로 현재와 미래의 잠재적인 도전들을 강력히 통제관리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미국이 적대시 정책과 대결노선을 추구하는 한 미국과의 그 어떤 접촉과 대화에도 흥미가 없다”며 “미국과 추종세력들의 적대시 정책과 군사적위협이 근원적으로 깨끗이 제거될 때까지 강력한 억제력에 의거해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책임적으로 수호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3.02.02 I 권오석 기자
"美최종금리 수준보다 5% 지속기간 봐야…연말 금리 인하"
  • "美최종금리 수준보다 5% 지속기간 봐야…연말 금리 인하"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들어서면서 최종금리 수준보다는 향후 5% 수준이 얼마나 지속될지에 유의하란 의견이 제시됐다.달러 흐름은 이제 연준의 긴축 변수보다는 경기 방향성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키움증권은 2일 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 지속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디스인플레이션이 시작됐다는 표현이 이어지면서 덜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이었다고 평가했다. 노동시장의 경계감과 연준의 물가 목표치 수준이 2%를 상회하는 만큼 3월에도 0.25%포인트 금리 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5.25%까지 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있으나 이미 금리 인상 막바지에 들어선 만큼 최종금리 수준보다는 5%의 수준이 얼마나 지속될지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본다”며 “하반기 미국의 경기 침체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는 만큼 연말 정도 금리 인하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말했다.미 달러화와 국채금리는 약세를 보였다. 연준의 지속적인 금리 인상 의지에도 불구하고 긴축 사이클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우세하게 이어지면서 달러에는 약세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10월 이후 금리 인상 후반에 접어들면서 이어진 달러 약세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달러 흐름에 있어 연준의 긴축 변수의 영향력보다는 이제 경기 방향성이 중요할 것으로 봤다. 달러스마일 이론에 따르면 크게 3개의 국면으로 구분할 수 있다. 경제의 과열 또는 경착륙 국면에서는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연준의 금리 인상 후반부에서 성장이 둔화되며 경기 연착륙 기대가 조성되는 경우에는 달러 약세가 이어진다는 것이다.현재의 국면은 연준의 금리 인상 후반부와 성장 둔화에 해당하는 달러 하락 구간이라고 짚었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해 10월 이후 달러인덱스는 정점을 형성한 이후 빠르게 낮아졌다. 이에 현 구간에서 향후 달러의 방향과 관련해서는 경기의 방향성이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김 연구원은 “경기의 연착륙 또는 경착륙 여부에 따라 달러 흐름도 변할 수 있고, 현재 상황을 살펴보면 생산활동 위축과 노동시장의 견조한 흐름이 이어지는 혼재된 구간에서 달러는 제한적인 약세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가시화될 경우 상반기 중 단기적인 달러 반등의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전했다.
2023.02.02 I 이은정 기자
아모레퍼시픽, 中 수요회복…2Q부터 실적 회복세-키움
  • 아모레퍼시픽, 中 수요회복…2Q부터 실적 회복세-키움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키움증권은 2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중국 시장의 수요 회복으로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성장세를 기대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7만2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4만1400원이다. (사진=키움증권)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8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줄었고, 영업이익은 5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향 매출이 부진했으나 그동안 진행했던 채널 조정과 비용 효율화 영향으로 이익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조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 부문에 대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 줄어든 383억원, 생활용품 부문의 영업이익은 18억 흑자전환을 기록했다”며 “국내 화장품 사업은 면세 채널 부진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으나 생활용품 사업은 프리미엄 제품 중심 믹스 개선 영향으로 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조 연구원은 “중국 법인의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그동안 중국 법인에 대해 강도 높은 채널 조정 및 비용 효율화 작업을 진행해왔다”며 “마몽드는 모든 백화점 매장을 폐쇄했고, 라네즈 매장 수와 이니스프리 매장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80% 감소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니스프리의 경우 올해 흑자전환이, 기타 브랜드는 수익성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 전망했다. 그러면서 “중국을 제외한 해외 사업부 실적은 강한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아세안 지역은 리오프닝 영향으로 오프라인 채널 중심으로 강한 성장세를 보였고, 유럽은 브랜드 라네즈와 구달 파리의 성장세 덕분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미는 세포라와 아마존 채널 내 브랜드 라네즈의 매출 호조와 브랜드 타다 하퍼 매출 인식 영향으로 대폭 성장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중국 시장 회복세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시장에 대한 노출도가 높은 편”이라며 “중국 시장 내 수요가 1분기 말~2분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동사의 메인 브랜드의 설화수의 리브랜딩 효과가 3월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1분기에 대한 이익 눈높이는 낮출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23.02.02 I 이용성 기자
'나는 솔로' 12기 옥순, 또 다가온 광수에 "그만 했으면"
  • '나는 솔로' 12기 옥순, 또 다가온 광수에 "그만 했으면"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나는 솔로’ 12기 솔로남녀가 안갯속 로맨스를 이어갔다. 1일 방송한 ENA, SBS PLUS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촬영 넷째 날을 맞이한 12기 솔로남녀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광수는 이른 아침부터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물음표가 하나 남았는데 옥순에게 그 정도 물어보는 건 나쁘지 않지 않을까?”라며 영철에게 고민 상담을 했다. 이에 영철은 “사실 나도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어서 옥순님과 대화를 해보고 싶다”라고 되물어 광수를 당황케 했다. 광수는 고민 끝에 옥순을 찾아가 대화를 신청했지만 거절당했다.이후 솔로남녀는 ‘우리 잠깐 결혼했어요’ 콘셉트의 데이트를 했다. 선택권은 남자 출연자들에게 있었고, 영수는 예상대로 옥순에게 직진했다. 옥순은 “영수님과 더 얘기할 게 남았다”며 영수의 선택을 반겼다.뒤이어 영호와 영식은 각각 현숙와 영숙을 선택했고, 영철은 광수에게 예고한 대로 옥순을 선택했다. 광수 역시 옥순의 거절에도 옥순에게 직진하면서 옥순은 3명의 남자와 1대 3 데이트를 하게 됐다. 상철은 영자를 선택했고, 정숙과 순자는 파트너 없이 ‘고독정식’을 먹게 됐다.데이트 시작 후 영호와 현숙은 다정한 대화를 나누며 애정을 쌓았다. 영호는 현숙의 생일을 단 하루 차이로 추측해 현숙을 소름 돋게 한 뒤 “(생일은) 외워둬야죠”라는 말로 어필했다. 영호의 순수함과 배려심을 칭찬한 현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호가) 사귀자고 하면 당연히 그래야 하는 것 아니냐. 저희 커플 아니에요?”라고 말해 커플 탄생을 예감케 했다.반면 영식과 영숙은 지금까지와는 달리 서로 다른 점을 확인하면서 묘한 균열과 마주했다. 영숙은 “눈앞 먼지 한 톨도 바로바로 치우는 편”이라고 얘기했지만, 영식은 “잘 어질러 놓는 편”이라고 했다. 이어 영숙은 “어질러져 있는 거에 스트레스 받는 편”이라고 강조했는데 영식은 “저희 엄마가 (영숙님을) 좋아할 것 같다. 예쁘고 인품도 좋다”고 반응해 호감을 사지 못했다. 영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성적 끌림이 덜 다가왔다. 영식에게 확신이 없다”고 얘기했다. 한편 상철은 영자의 결혼 관련 질문에 “저를 좋아해 줄 사람을 만나고 싶다. 저를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제가 좀 어렵지 않냐”는 영자의 추가 물음에는 “모르겠으니까 어렵다”고 답했다. 데이트를 마친 후 상철은 제작진에게 “색다르고 좋았다”고 말했지만, 영자는 “지고지순한 분보다 리드하는 스타일이 더 좋다”고 아쉬움을 표했다.그런가 하면 옥순은 광수와의 데이트에서 “제가 몇 번이나 거절했는데…”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럼에도 광수는 “더 노력을 해서 옥순이의 느낌표를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하며 사과했다. 하지만 옥순은 “(광수님을) 좋게 거절한 건데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다”라면서 종지부를 찍었다.광수 다음으로 옥순과 1대 1 대화에 나선 영수는 자신의 데이트 선택을 반겼다는 옥순의 말에 “다행”이라면서 다정한 눈빛을 보냈다. “컴퓨터 게임를 하냐”는 옥순의 질문에는 “끝까지 같이 해준다는 장담은 못 해도 같이 시도는 해볼 수 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영수는 “제가 생각한 만큼은 아닐 수 있으니까 무조건 달라고는 못 하겠지만 기회를 받고 싶다”고 진심을 전했다.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부담스럽지 않고 좋다. 처음엔 좀 불안에 갇혀있는 모습이었는데 지금은 엄청 차분하고 남을 배려해주신다”며 커진 호감을 드러냈다.반면 촬영 첫째 날 ‘첫인상 선택’을 했던 영철을 대하는 태도는 달랐다. 옥순은 뒤늦게 자신에게 다가온 영철에게 “다른 분한테 열심히 가시던데…”라며 ‘뒤끝 멘트’를 날렸다. 이에 영철은 “마음에 걸린 부분이 있었다. 옥순님을 좀더 알아가고 싶다”고 어필했다.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솔로남녀는 서로의 상황을 공유했다. 상철과 데이트한 영자는 “만나면 내가 힘들어질 것 같은 느낌”이라고 토로했고, 영숙 역시 “(영식님이) 좋은 분이긴 한데, 이성적 끌림은 아닌 것 같다“고 털어놨다. 옥순은 “이런 사람이 왜 모솔이지?”라며 영수를 향한 호감을 공개적으로 표현했다. 상철은 “얘기하기 편한 사람은 정숙님이지만, 이성적인 느낌은 영자님”이라고 갈팡질팡하는 마음을 내비쳤다.이 가운데 옥순과의 데이트 후 심란해진 광수는 굳은 결심을 한 듯 솔로남들 앞에서 “전 이제 스탠스를 바꿨다. 가볍게, 즐겁게 놀자”고 선언했다. 또한 영철도 “옥순님과 대화를 좀 더 해봐야겠다”고 직진을 예고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2023.02.02 I 김현식 기자
아모레퍼시픽, '구조조정 효과' 주가 하방 경직성 높여-한국
  • 아모레퍼시픽, '구조조정 효과' 주가 하방 경직성 높여-한국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면세 산업 내 송객수수료 재정립 움직임으로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면세 매출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090430)의 전 거래일 종가는 14만1400원이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면세 매출의 불확실성을 중국법인의 구조조정 효과가 충분히 상쇄하며 아모레퍼시픽의 주가 하방 경직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다.아모레퍼시픽은 2022년 4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878억원, 영업이익은 57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매출액은 17.9%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22.9% 급증했다. 특히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432억원)와 한국투자증권 추정치(354억원)를 각각 32%, 61% 상회했다. 김 연구원은 “시장 우려보다 양호한 면세 사업 매출 달성과 중국 법인의 구조조정 효과 때문”이라며 “중국법인은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미국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9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10% 초반 수준을 달성했을 것으로 추정했다.아모레퍼시픽은 2021년 4분기부터 원차이나 전략을 펼쳤다. 면세와 중국을 하나의 시장으로 보고 대응, 면세 채널 내 중저가 제품의 판매를 선제적으로 줄였다. 또 2022년 4분기부터 설화수의 리브랜딩 작업을 진행했으며, 올해 3월에 윤조 에센스를 리뉴얼 할 계획이다.그는 “낮은 기저와 설화수의 리브랜딩 효과 등으로 경쟁사와 다르게 3분기에 이어 올해 4분기에도 면세 매출이 전분기대비 29.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2019년 대비 2022년 해외 사업의 감가상각비는 약 1560억원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올해 해외법인은 1302억원(영업이익률 6.5%)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82억원, 영업이익률은 0.5%를 기록한 바 있다.
2023.02.02 I 양지윤 기자
영국·프랑스·네덜란드 화제의 공연, 국립극장서 만난다
  • 영국·프랑스·네덜란드 화제의 공연, 국립극장서 만난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극장은 해외 유수의 공연을 영상으로 소개하는 ‘엔톡 라이브 플러스’(NTOK Live+)를 오는 24일부터 3월 5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상영한다.국립극장 ‘엔톡 라이브 플러스’ 포스터. (사진=국립극장)‘엔톡 라이브 플러스’는 국립극장이 유럽 각지의 극장 및 배급사와 손잡고 세계 최정상급 화제작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2~3월에는 세계적인 대문호 아서 밀러, 아르투어 슈니츨러, 몰리에르의 고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3편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영국 국립극장 엔티 라이브(NT Live) ‘시련’은 2022년 11월까지 영국 국립극장에서 초연한 최신작이다. 미국 극작가 아서 밀러의 동명 희곡을 원작으로 한 집단 광기가 개인과 사회를 어떻게 파괴하는지 생생히 그려낸다. 토니상을 받은 세계적인 무대디자이너 에스 데블린이 물과 빛을 은유적으로 활용해 음울한 아름다움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2월 24일, 3월 1일, 3월 5일 총 3회 상영한다.프랑스 코메디 프랑세즈의 파테 라이브(Pathe Live) ‘타르튀프’는 지난해 9월 국내 첫 상영 이후 호평에 힘입어 반면 만에 재상영한다. 프랑스 국립극단인 코메디 프랑세즈와 세계적인 연출가 이보 반 호프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몰리에르의 희곡으로 신실한 성직자로 위장한 타르튀프가 그를 맹신한 부르주아 오르공의 가정을 파탄 내는 이야기를 통해 당시 종교인의 위선을 비판하는 동시에 인간을 편협하고 우둔하게 만드는 맹목적인 믿음에 신랄한 경고를 던진다. 2월 25일, 3월 3일 총 2회 상영한다.네덜란드 인터내셔널 시어터 암스테르담의 이타 라이브(ITA Live) ‘더 닥터’는 문학계의 프로이트라 불리는 아르투어 슈니츨러의 희곡 ‘베른하르디 교수’를 재해석한 연극이다. 작품은 임신중절 후유증으로 죽어가는 소녀에게 병자성사를 하려는 신부와 원칙을 지키기 위해 이를 가로막는 의사의 대립을 통해 혐오가 만연한 사회에서도 지켜져야 할 인간의 존엄을 깊이 있게 들여다본다. 2월 26일, 3월 2일, 3월 4일 총 3회 상영한다.티켓 가격 2만~3만원. 국립극장 홈페이지 또는 전화,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2023.02.02 I 장병호 기자
F&F, 중국 성장 부진 및 국내 성장률 둔화…목표가↓-신한
  • F&F, 중국 성장 부진 및 국내 성장률 둔화…목표가↓-신한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일 F&F(383220)에 대해 중국 시장 성장 부진으로 중국 내 매장 출점 예상치가 내려가면서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2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중국 리오프닝 수혜가 기대되고 타사 대비 성장성이 우위에 있다는 판단 아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15만1000원이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F&F의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0.8% 감소한 5589억원, 영업이익은 15.9% 줄어든 1545억원으로 당사 추정치(2240억원)와 컨세서스 영업이익(1958억)을 크게 하회했다”고 진단했다.4분기 실적이 부진한 건 중국 락다운 영향으로 중국 내 오프라인 매장 재고 소진이 어려웠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가을·겨울(F/W) 시즌 오더가 지난해 3분기에 선반영된 영향이 전해지면서 중국 실적이 악화됐다는 판단이다. 중국 내 매장수는 840개로 전분기 대비 점포 평균 매출도 하락한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올해 1분기 리테일 매출은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올해 중국 MLB 매장 출점 목표치는 1100개로 증권사 추정치(1300개) 수치보다는 보수적이라는 짚었다. 이에 중국 실적 기대치를 소폭 하향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럼에도 예상보다 1월 중국 오프라인 소매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어 브랜드 파워에 힘입어 원활한 재고 소진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올해 1분기에는 봄·여름(S/S) 시즌 물량 오더가 반영되는 동시에 중국 내 리오프닝 수요가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박 연구원은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 성장하는 데 무리가 없을 전망”이라며 “여기에 디스커버리 해외 사업, 세르지오타키니와 테일러메이드의 연결 자회사 반영을 통한 신성장 모멘텀 확보는 중장기 성장을 이어나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02 I 김응태 기자
"FOMC성명서 미래인상 '정도' 표현 주목해야…5월 금리동결 전망"
  • "FOMC성명서 미래인상 '정도' 표현 주목해야…5월 금리동결 전망"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올해 첫 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4.50~4.75%로 25bp 인상했다. 이와 관련해 추가 금리인상은 예정된 수순이지만, FOMC 성명에 나온 미래 인상 ‘정도’라는 표현에 주목해야 한단 분석이 나왔다. 연준이 5월 FOMC에서는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보고서를 통해 “성명서에서 주목되는 문구로는 일단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음을 인정한 부문”이라며 “‘물가상승률은 다소 완화됐으나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언급하면서 높은 수준의 물가상승률을 우려했지만 동시에 기존과 달리 ‘물가상승률은 다소 완화됐다’는 표현의 추가는 미 연준 내에서 물가압력이 둔화되고 있음을 일부 인정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또 하나 주목되는 문구는 금리인상 속도가 아닌 금리인상 폭에 좀 더 집중하겠다는 것을 시사한 부문”이라며 “성명서 중 향후 금리인상과 관련해 ‘위원회는 미래 인상 정도(extent)를 결정하는데 있어 통화정책의 누적된 긴축이 경제활동 및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시차, 그리고 경제 및 금융변화를 고려할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이에 대해 “기존 표현이었던 미래 인상의 ‘속도(pace)’에서 ‘정도(extent)’로 단어가 하나 수정되었는데 이는 향후 FOMC 회의시마다 금리 인상 폭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며 “좀 더 확대해석하면 베이비스텝과 동결을 두고 고민하겠다는 의미로 읽혀진다”고 분석했다. 그는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과 관련해서도 “인플레이션 관련한 파월 의장 발언이 전체적으로 신중하고 여전히 다소 매파적 기조를 유지한 것은 분명하지만, 디스플레이션 국면 혹은 과정임을 인정한 것은 물가둔화 압력이 성명서에 언급한 것처럼 일부 가시화되고 있음을 인정한 것”이라며 “더욱이 향후 금리인상 기조와 고나련해서는 데이터에 기반해 결정할 것이란 다소 원론적인 입장을 언급했지만 이전에 비해서는 덜 매파적, 즉 중립적으로 선회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고용지표 및 코어물가 등 일부 지표가 미 연준의 눈높이보다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경기둔화 속도 등을 고려하면 미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3월 25bp 추가 인상과 함께 중단될 가능성이 높다”며 “즉 3월 FOMC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금리인상 사이클 중단을 선언하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5월 FOMC 회의에서는 금리동결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23.02.02 I 원다연 기자
삼성물산, 투자성과 지켜봐야 할 때…목표가 6%↓-신한
  • 삼성물산, 투자성과 지켜봐야 할 때…목표가 6%↓-신한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일 삼성물산(028260)의 투자 성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6만원으로 5.8%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9.0% 늘어난 10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3.8% 증가한 6342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에 대체적으로 부합했다”라며 “비우호적인 경영 환경 탓에 건설과 상사의 수익성은 둔화됐지만 최성수기에 진입한 패션과 바이오 부문의 선방으로 부담을 일정 부분 상쇄했다”고 설명했다.삼성물산은 2023년 실적 가이던스로는 매출 40조4000억원, 수주 13조8000억원을 제시했다. 은 연구원은 “경기위축 영향으로 소폭의 외형 감소는 불가피하지만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에 기반해 현재의 수익성 레벨은 유지 가능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삼성물산은 주당 2300원의 배당과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취득한 자사주의 0.7% 소각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빠른 시일 내 차기 주주환원정책을 확정해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은 연구원은 “참고로 현재는 관계사 배당수익의 60~70%를 재배당하는 것을 기본 골자로 배당 재원, 경영 환경 등을 감안해 매년 결정하고 있다”면서 “배당 재원의 비중이 가장 높은 삼성전자의 부정적인 업황을 감안했을 때 차기 주주환원정책은 현 수준에서 유지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거와 달리 친환경 에너지 및 바이오, 헬스케어 등 적극적인 신사업 투자로 내부 자본 유보의 필요성도 높아져 있는 상황”이라며 “같은 의미에서 배당 보다는 투자 관련 유의미한 성과 확인에 좀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은 연구원은 “실적과 배당에 대한 눈높이가 높지 않은 만큼 당분간 주가는 상장 지분가치에 연동해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결국 관건은 약 60% 수준의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의 축소 가능 여부이며, 우리는 그 실마리를 투자 활동에서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3.02.02 I 김인경 기자
"美연준, 3월 25bp 인상 후 연말 5% 동결…하반기 물가 유의"
  • "美연준, 3월 25bp 인상 후 연말 5% 동결…하반기 물가 유의"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정책금리 목표 범위를 4.50%~4.75%로 0.25%포인트 인상하며 통상적인 인상 속도로 복귀했다. 만장일치 결정이었으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다만 물가에 대한 경계감이 하반기에 다시 부각될 수 있다는 전망이 따른다. 하나증권은 2일 미 연준이 3월 0.25%포인트 인상 후 연말까지 5%로 동결하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이번 FOMC에서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의 향후 금리 인상 경로와 인상 폭에 대해 주목하고 있었는데, 성명서에서 향후 금리의 인상 속도(pace)를 인상 정도(extent)라는 표현으로 수정하면서 0.25%포인트 인상이 기본값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디스인플레이션의 초입 단계에 진입했다며 물가가 안정되고 있음을 시인했다. 하지만 상품 물가와 달리 주거비와 주거비를 제외한 서비스물가가 하락하지 않았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에 대한 승리를 선언하기 이르다며 신중한 태도를 견지했다. 특히 주거비를 제외한 서비스물가의 경우, 60% 이상이 노동시장의 유휴인력(slack)에 민감하기 때문에 타이트한 고용시장이 물가를 지지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에 아직까지 서비스물가의 디스인플레이션을 확인하지 못했다는 점을 강조했다.금리가 제약적인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위원회가 두어 번의(a couple more)의 추가 금리 인상을 논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올해 중 금리 인하를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고금리 유지를 통해 낮은 성장과 노동시장의 완만한 둔화, 인플레이션 하락을 꾀했다는 평이다.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완화적인 금융여건에도 불구하고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이 예견된 수준에서 마무리되면서 금번 FOMC는 다소 비둘기파적으로 인식되는 듯 하다”며 “고용비용지수의 예상치를 하회, 기대 인플레이션의 안정 등 당분간 연준의 긴축정책을 중단할 만한 여건이 마련되면서 완화적 정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물가에 대한 경계는 하반기에 다시 부각될 수 있다고 봤다. △유가의 하단이 견고해지고 있고 △미 달러 약세가 원자재 가격을 지지하는 점 △연준의 우려처럼 서비스물가의 하락 속도가 더딜 수 있는 점에서다. 전 연구원은 “제약적인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려는 연준의 의도와 달리 시장이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낙관할수록 경기가 개선되며 물가가 반등할 여지가 커진다”며 “연준은 연말까지 고금리를 유지하는 방향성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2023.02.02 I 이은정 기자
해외IB "연준, 3월 금리 인상 후 종료"…파월 기자회견 '비둘기' 평가
  • 해외IB "연준, 3월 금리 인상 후 종료"…파월 기자회견 '비둘기' 평가
  •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1일(현지시간)까지 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CNBC)[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해외 투자은행(IB) 대다수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월 정책금리를 추가 인상한 후 금리 인상을 종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이 다소 ‘비둘기(dovish·완화 선호)’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2일 한국은행 뉴욕사무소가 집계한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대한 시장참가자들의 평가 및 금융시장 반응’에 따르면 연준은 시장의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상한 4.5~4.75%로 인상했다. 정책 결정문에선 ‘인플레이션이 다소 완화(eased somewhat)’라는 표현이 추가됐고 향후 금리 인상 ‘속도(pace)’라는 표현이 ‘정도(extent)’로 변경됐다. 다만 ‘지속적인(ongoing) 금리 인상’이라는 표현은 그대로 유지됐다. 이에 따라 정책 결정문은 중립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반면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은 비둘기적이었다는 평가가 우세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재화를 중심으로 둔화 과정(disinflation)에 있다”며 “금융여건의 지속적인 변화 여부가 중요하고 시장의 낮은 정책금리 전망을 인플레이션 하락 속도 관련 견해차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즉, 최근 금융여건 완화에 대해 특별히 경계감을 드러내지 않았다. 또 파월 의장은 “적절히 제약적인 수준에 금리가 도달하기 위해선 두어 차례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혔지만 “과도하게 긴축할 유인이나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파월 의장 기자회견 이후 10년물 금리는 10bp 가량 큰 폭으로 하락했고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 올랐다. 달러인덱스는 0.9% 하락했다. IB들은 3월 추가 금리 인상 후 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ING는 “파월 의장이 두 어 차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적어도 두 번 이상의 추가 인상 가능성을 암시했지만 당사는 연준이 3월 25bp 인상을 끝으로 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실질 정책금리가 근원 물가상승률보다 높아져 2019년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로 전환됐고 경제는 성장 모멘텀을 잃었다는 평가다. RBC는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디스인플레이션(disinflation)’이란 단어를 13번 언급했다며 3월 금리 인상을 마지막으로 하반기 50bp 인하를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정책 결정문에서 금리 인상의 ‘속도’를 ‘정도’로 대체하면서 앞으로 25bp씩 인상할 것임을 시사했고 인플레이션은 ‘어느 정도 완화됐다’고 인정하면서 약간 완화된 표현으로 대체됐다고 평가했다. TD는 “파월 의장이 12월 점도표를 반복하지 않고 3월 FOMC에는 전체 데이터를 고려할 것이라고 언급한 점이나 최근 금융여건 완화와 시장의 올해 금리 인하 기대를 경계하지 않은 점 등이 비둘기적으로 해석됐다”고 말했다. 일부에선 5월까지도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점쳤다. 코메즈뱅크는 “3월, 5월에 25bp씩 금리 인상을 예상한다”며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했다가 다시 재개할 가능성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캐피탈 이코노믹스는 “정책결정문에서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란 표현을 남겨둔 점이 비둘기 기대를 약화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이치방크는 “파월 기자회견은 전반적으로 매파(긴축 선호)적이었다”며 “파월 의장은 연준이 해야 할 일이 더 많이 남았으며 물가가 하락 추세에 있음을 확신할 때까지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만 금융여건에 대한 언급이나 3월에 경제전망 등을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밝힌 점은 비둘기적이었다고 평가했다.
2023.02.02 I 최정희 기자
SK하이닉스, 작년 4Q 가격 하락 정점…1Q 수요 절벽 구간-IBK
  • SK하이닉스, 작년 4Q 가격 하락 정점…1Q 수요 절벽 구간-IBK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2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올해 1분기가 수요 절벽 구간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SK하이닉스(000660)의 전 거래일 종가는 9만1400원이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SK하이닉스의 영업적자 규모는 2022년 4분기 대비 늘어난 2조240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4.3% 감소한 5조8000억으로 추정했다. D램은 전분기보다 29.4% 감소한 3.26조원, 낸드는 17.5% 줄어든 1조9700억원으로 전망했다. D램과 낸드 가격은 하락폭은 줄어 들겠지만 20% 내외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비트 그로스(메모리 생산량 증가율)은 전분기 대비 디램은 12%, 낸드는 8%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4분기 매출액 7조6985억7100만원, 영업손실 1조7011억7700만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8% 감소, 적자 전환한 수치다. SK하이닉스가 분기 단위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2년 3분기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줄고 제품 가격도 대폭 떨어지면서 마이너스 전환을 피하지 못했다.그는 “D램 가격이 3분기 대비 하락해서 영업이익률이 3분기 대비 25%p 하락한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낸드는 3분기 대비 영업적자 규모가 확대 되어 1조9000억원 규모로 추정한다. 다만 우려했던 재고자산평가손실 규모는 예상 대비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D램은 수요 부진이 예상되지만 가격 하락폭은 이번 4분기를 정점으로 점차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낸드 비용 관련 리스크는 지난해 대부분 해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그는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밴드 하단에 있어서 추가 하락 보다는 반등의 폭이 더 클 것”이라며 “공급이 줄어드는 구간에서 주가가 늘 반등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단기 반등 모멘텀은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2023.02.02 I 양지윤 기자
"불륜소송 패소 책임진다" 각서 쓴 내연남…지켜야할까
  • "불륜소송 패소 책임진다" 각서 쓴 내연남…지켜야할까[사랑과전쟁]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불륜관계인 여성이 상간소송을 당하자 “배상판결이 나면 책임지겠다”는 내용의 채용증을 쓴 내연남은 이를 이행해야 할까?2일 법조계에 따르면, 기혼 남성인 A씨는 2021년 1월 내연관계였던 직장동료 여성 B씨가 자신의 아내로부터 상간소송을 당하자 B씨를 안심시키기 위해 각서를 써줬다.A씨가 빠른 시일 내에 아내와 함께 살던 집에서 나온 후 아내 전화번호, 카카오톡 등을 모두 차단하고, 이를 지키지 못할 경우 연말까지 B씨에게 5000만원을 준다는 내용이었다.또 상간소송에서 B씨가 패소할 경우에 대비해 별도 약정서도 썼다. 상간소송에서 배상 판결이 나올 경우 배상액 전부를 A씨가 부담하는 것은 물론 소송비용도 책임진다는 내용이었다. ‘상간소송에 대한 법적 책임은 A씨가 진다’는 내용의 각서도 함께 작성했다.A씨는 아내의 상간소송 대응차원에서 아내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상간소송이 진행되는 사이 A씨와 B씨는 헤어졌고, A씨는 아내에 대한 이혼소송도 취하했다.B씨는 이후 상간소송에서 A씨 배우자에게 패소했다. B씨는 A씨 배우자에게 배상액과 지연손해금으로 총 1300만원을 지급해야 했고, 변호사 비용 등 소송 비용으로 약 1000만원을 사용했다.상간소송에서 패소한 B씨는 A씨에게 당초 약정한 금전 지급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했다. 결국 B씨는 A씨를 상대로 “약정한 금액 중 일부인 6800만원을 지급하라”며 소송을 제기했다.A씨는 “각서는 불륜관계 유지를 위한 대가로 체결된 것으로서 반사회적 질서의 법률행위에 대해 무효로 보는 민법 103조에 따라 무효”라고 주장했다.법원도 A씨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두 사람이 체결한 각서는 혼인관계를 파탄시키는 내용을 이행하는 것을 조건으로 해 선량한 풍속 기타 사회질서에 반한다. 상간소송 관련 약정 역시 부정행위를 정당화해 마찬가지”라며 B씨 청구를 기각했다.
2023.02.02 I 한광범 기자
한고은 "연하 남편과 사귄 당일 첫키스, 2세 계획은 無"
  • 한고은 "연하 남편과 사귄 당일 첫키스, 2세 계획은 無"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한고은이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1일 방송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한고은과 장영란이 기존 이승철의 집을 찾아 마당에서 캠핑을 즐기는 내용이 다뤄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철은 한고은에게 2세 계획을 물었다. 그러자 한고은은 “없다. 포기 했다”며 “올해 49살이 됐는데 이 나이에 무슨 애냐”고 반응했다. 이승철은 “난 네가 42살 정도인 줄 알았다”며 놀라워했다. 한고은은 2015년 4살 연하 회사원과 결혼했다. 이승철이 남편과의 만남 계기를 묻자 한고은은 “동료 연예인 언니의 소개팅으로 만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처음엔 사진을 못 본 채로 2주 동안 메시지만 주고 받았다”며 “처음 만났을 때 너무 동안이라 ‘이 해맑고 순수한 아이를 어떻게 해야 할까’ 싶었다”며 웃었다. 한고은은 남편과 가진 첫 술자리를 돌아보면서 “내 주량을 못 따라잡고 긴장했는지 취했다. 술 먹고 풀어지는 사람을 안 좋아해서 다음 날 메시지가 왔지만, 다시 보고 싶지 않았다”고 말을 이었다.그는 이어 “그 다음 날 일 끝나고 노동주가 생각나서 연락했는데 마침 근처에 있어서 다시 만나러 가게 된 것”이라며 “그 자리에 있던 남편의 선배가 ‘네가 무슨 한고은과 소개팅을 하냐’는 반응을 보이길래 승부욕이 발동해서 ‘이 사람이 어때서요?’라면서 편을 들어준 게 (사랑에) 불이 붙은 계기였다”고 했다.한고은은 “사귀기로 한 날 남편과 첫키스를 했다. 술도 취했고 조명도 예뻤다. 남편이 예뻐 보여서 제가 먼저 키스를 했다”면서 “그렇게 사귀게 되어 만난 지 101째 되는 날 결혼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2023.02.02 I 김현식 기자
  • 기립성저혈압 진단율을 높이는 검사법 나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기립성저혈압은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갑자기 일어났을 때 혈압이 크게 떨어져 어지럼증, 시야장애, 실신 등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누워있을 때는 정상 혈압이나 앉거나 일어나면 혈압이 크게 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당뇨병 등 만성질환과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신경계 질환, 기타 자율신경계의 이상 및 복용 중이던 약물의 영향 등으로 발병하며 연령대와 무관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조기에 정확한 원인 질환 유무를 확인해야 하며 진단이 중요하다. 기립경사검사는 기립성저혈압 환자를 선별하기 위한 검사로 증상 발현 시간에 따라 검사에 필요한 시간이 달라진다. 대부분 진단 시작 10분 내로 혈압이 떨어지고 두통,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기립성저혈압 환자의 약 20~45%를 차지하는 지연성 기립성저혈압 환자의 경우 10분 후 증상이 발현되기도 해 진단을 놓치거나 검사 시간이 연장되는 경우가 있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과 김병조, 박진우 교수(미국 Vanderbilt 대학교 겸임교수) 연구팀은 미국 Vanderbilt 대학교 자율신경장애센터(Autonomic Dysfunction Center)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발살바수기가 기립성저혈압 검사의 효율성과 진단율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2016년 3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자율신경 검사를 받은 환자 2,498명을 대상으로 발살바수기를 시행했을 때 심박 수 변화, 혈압회복시간을 비교해 기립성저혈압과의 관계를 분석했다.발살바수기는 심혈관 기능을 평가하는 자율신경 검사로 코와 입을 막고 풍선을 부는 것처럼 배에 힘을 주어 숨을 내쉬며 심박수와 혈압의 변화를 측정하는 검사법이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환자의 혈압 저하가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인한 것인지 판별할 수 있다. 연구결과 15초간 발살바수기를 실시했을 때 심박 수 변화가 적고, 정상 혈압으로 회복되기까지의 시간이 길수록 30분 이상의 기립경사검사가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의료진이 환자에게 필요한 기립경사검사 시간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에서 시사점을 제공한다. 그동안은 어떤 환자에게 어느 정도 시간의 기립경사검사가 필요한지에 대한 객관적 지침이 없었기 때문에 환자마다 최적의 검사 시간을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발살바수기는 기립경사검사 시 증상 발현 시간을 예측해 환자의 검사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의료진이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검사 시간을 설정할 수 있어 검사 효율성을 높여준다.김병조 교수는 “이 연구는 기립성저혈압 진단율을 높이고 이상소견을 보이는 환자를 민감하게 찾아내기 위한 연구”라고 설명하며 “발살바수기의 다양한 지표를 활용해 기립경사검사를 실시했을 때 불필요한 검사를 줄이고 또한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도움을 주는 중요한 연구”라고 말했다.이 연구(Use of Valsalva Maneuver to Detect Late-Onset Delayed Orthostatic Hypotension)는 국제 저명 학술지인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의 Hypertension 지에 게재됐으며, 생물학연구정보센터 (BRIC, 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한빛사)’ 에 선정됐다.
2023.02.02 I 이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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