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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이앤씨, 메타앤과 협약…네옴시티 디지털 화폐 프로젝트 추진
  • 세원이앤씨, 메타앤과 협약…네옴시티 디지털 화폐 프로젝트 추진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세원이앤씨(091090)는 메타앤과 네옴시티 디지털 화폐 프로젝트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메타앤 컨소시엄을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메타앤은 방향성 비순환 그래프(DAG, Directed Acyclic Graph) 보증·보험 솔루션을 제공하는 ‘갓지(GotG)’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5세대 블록체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반응형 인공지능 기반 ‘하이퍼 넥스(Hyper NEX)’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메타앤은 지난 4월 신자자산운용과 하이퍼넥스 기술을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 투자를 전제로 하는 전력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엄민(사진 왼쪽) 메타앤 대표와 이종인 세원이앤씨 대표세원이앤씨는 메타앤과 블록체인 및 대체불가토큰(NFT) 사업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이번 메타앤 컨소시엄에 참여하게 됐다. 메타앤 컨소시엄이 네옴시티 프로젝트 파트너로 선정되면 네옴시티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전 지역에 적용할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을 구축할 계획이다. 더불어 결제 코인인 원유 기반 스테이블 코인을 중동 지역 디지털 화폐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세원이앤씨 관계자는 “원유 기반 스테이블 코인인 만큼 디지털 화폐로서 가치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메타엔 컨소시엄이 네옴시티의 디지털 전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12.22 I 안혜신 기자
AI·메타버스·블록체인…새해 밝히는 IT기술
  • [김지현의 IT세상]AI·메타버스·블록체인…새해 밝히는 IT기술
  • [김지현의 IT칼럼니스트] 팬데믹에 미중 갈등,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가 가져온 각국의 정치 논리로 각자도생의 시대다. 국가는 자국민과 자국 기업의 안녕과 이윤을 위해 보호무역 정책과 폐쇄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그 과정에 개인과 기업은 생존과 행복을 추구하기 위한 더 나은 선택을 해야 하고, 이를 도와주는 기술에 더욱 의존할 것이다. 지난 2년간의 팬데믹으로 변동성이 극도로 심해진 이때, 내년에도 불안과 불안정 속에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극심한 변화가 예상된다. 이 같은 전환기 정보기술(IT)산업은 우리 삶에 어떻게 다가올까. 디지털, 인터넷 기술은 어떤 특징을 갖고 진화할까. 어떤 기술이 더 주목받고 어떻게 활용돼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줄까. 우선 국가나 기업이 갖는 절대 권력과 중앙화된 권한이 절대 안녕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믿음이 흔들리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수 있다. 탈중앙화 속에 함께 공존하고 권한을 나누고, 공정한 분배가 보장돼야 하고 이를 가능하게 해주는 기술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이다. 바로 블록체인이다. 탈중앙화된 기술적 특성을 가진 블록체인을 활용해 상생과 공정의 가치를 보증하고 이해관계자들이 투명하게 이윤을 분배받도록 하는 솔루션들이 앞으로 더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소위 De-Fi, NFT, DAO와 토큰 등의 블록체인을 활용한 기술들이 그런 용도로 주목을 받으며 현장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활용되고 있다. 물론 블록체인의 킬러앱인 암호화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커지고 투자도 정체되고 있어 이들 블록체인 솔루션들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오히려 이런 악재가 블록체인 시장에는 옥석을 가리는 계기가 돼 내실있는 성장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팬데믹에 따른 2년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급속하게 확산된 비대면 서비스도 좀 더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더 나은 비대면 서비스의 경험을 완성해주는 기술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평면적인 모니터 속이 아닌 3D의 가상공간 속에서 좀 더 몰입감 넘치고 입체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 등에 대한 요구가 커져갈 것이다.이를 위해 VR, AR 등을 활용한 메타버스 기술과 아바타를 이용한 소셜 서비스에 대한 시도가 전방위로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키보드, 마우스, 손가락 터치를 벗어나 아바타를 조작하면서 가상공간 속을 유영하며 멀티모달 인터페이스로 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한 기술들이 더욱 고도화될 것이다. 그 과정에서 현실을 그대로 가상 속으로 옮겨와 현실과 가상이 온전하게 동기화되는 디지털 트윈 기술도 그간 공장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됐지만, 앞으로는 엔터테인먼트와 이러닝, 영상편집 등 좀 더 폭넓은 영역에 적용돼 갈 것이다.이모티콘 비즈니스도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로 제페토, 이프랜드, 로블록스와 포트나이트 등에서 이용되는 아바타로 진화해갈 것이다. 아바타는 이모티콘과 달리 3D로 제작돼 입체적으로 움직인다. 수 백만개, 수 천만개의 조합을 통해 지문처럼 개인마다 모두 다른 모습으로 오직 나만이 소유할 수 있다. 게다가 그 아바타에 신발, 모자, 옷 등의 다양한 아이템을 이용해 개성있게 꾸밀 수 있으므로 이모티콘보다 훨씬 역동적으로 모습을 바꿔가며 꾸밀 수 있다. 그런 아바타는 메타버스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상대방에게 늘 보여지기 때문에 사용처도 다양할 수 밖에 없다. 그렇게 이모티콘보다 더 다양한 사용처와 더 큰 규모의 비즈니스 모델로 아바타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다. 기업은 불안정한 시기를 견디기 위해 상품 기획이나 개발, 마케팅에 있어 보다 경제적이고 정교한 선택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초개인화된 타기팅과 데이터 수집을 위한 기술 그리고 불투명한 미래를 예측하기 위한 정교한 수요예측 기술들이 주목받게 될 것이다.즉, 여전히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가속화될 것이고 그 과정에 클라우드는 더욱 보편적 기술로 고도화될 것이다. Cloud native를 이용한 소프트웨어 개발과 기업 서비스 운영 그리고 클라우드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멀티 클라우드 등의 다양한 기업 수요에 맞게 다변화될 것이다. 그 과정에서 클라우드에 쌓인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기술에 대한 수요는 한 단계 도약하고 더 넓은 영역에서 필요로 하게 될 것이다. 그 과정에서 기존에 측정하기 어려웠던 데이터 수집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센서 네트워크나 IoT 기술에 대한 수요도 커져갈 것이다. 또한, VIP 고객 대상의 멤버십 프로그램과 팬덤 커뮤니티의 운영을 위한 NFT, DAO 등이 IT 기업 외의 여러 산업 분야에서도 채택되며 디지털 기술이 전방위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지렛대 역할로 AI의 중요성이 더욱 확대될 것이다. 이미 기업 일선 현장에는 5년 전부터 기업의 경영 과정에서 쌓인 데이터들을 클라우드에 수집해 이를 AI로 분석함으로써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는 솔루션들이 산업별, 직무별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제조업이나 금융업, 공장에서의 제품 생산이나 신용 평가 등에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의료, 방송, 유통, 농업 등의 다양한 산업과 HR, 영업, 마케팅 등에 전방위적으로 활용되고 있다.2023년에는 AI가 기업 현장에 보다 깊숙이 도입돼 옆에서 일하는 동료처럼 AI의 도움을 받아 일하게 되는 현상이 본격화될 것이다. AI가 노동 시간을 도와주고 업무의 조력자 역할을 하면서 업무 효율성이 높아져 기업의 생산성 증대에 실질적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개인 역시 AI를 마치 앱처럼 사용하면서 필요한 컴퓨터 작업이나 인터넷 서비스 사용 등일상의 편의를 도모하는데 도움을 받는 기회가 커져갈 것이다. AI의 도움을 받아 영어 학습을 하고, 바둑을 배우며, 영상 편집을 하고, 자막을 달며, 그림을 그리고, 회의록을 작성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AI는 업무와 일상 그리고 일과 취미, 학습에 스며들 것이다.
LG전자, CES서 NFT 디지털 신발 공개
  • LG전자, CES서 NFT 디지털 신발 공개
  •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와 몬스터 슈즈를 함께 전시한 콘셉트 이미지. (사진=LG전자)[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는 차세대 프리미엄 신발관리 솔루션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와 NFT 신발인 ‘몬스터 슈즈’를 결합한 새로운 고객경험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몬스터 슈즈는 NFT(대체불가토큰·Non-Fungible Token) 기술로 만든 디지털 가상신발이다. 이용자는 5500가지 고유 디자인의 NFT 신발을 수집하고 LG 씽큐(LG ThinQ) 앱을 통해 실제 신발과 NFT 신발을 함께 관리하고 감상할 수 있다. LG전자는 몬스터 슈즈를 인덕대학교 게임&VR디자인학과와 함께 개발했다.LG전자는 내년 1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와 NFT 신발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몬슈클(몬스터슈클럽)존을 운영한다. 고객은 몬슈클존에서 홀로그램 및 아트토이를 이용해 스타일러 슈케이스 안에 들어있는 NFT 신발을 볼 수 있다. AR 기술을 이용해 NFT 신발을 착용해보고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도 있다. 피지털(physical+ digital)을 활용한 체험공간이다.NFT 신발은 1월 25일부터 몬슈클 홈페이지에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받을 수 있다. 고객은 LG전자에서 개발한 독자 암호 화폐 지갑인 월립토(Wallypto), 카카오 암호 화폐 지갑 클립(Klip)을 통해 획득한 NFT 신발을 보관하고 거래할 수 있다.LG전자는 내년 상반기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를 국내부터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신제품 외관에 재생플라스틱을 적용할 계획이다. 폐기물의 자원화와 순환 경제를 추구함으로써 미래세대를 위한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LG전자가 실천하고 있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이다.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는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22에서 처음 공개된 제품이다. 신발을 최적의 습도와 온도로 보관하고 예술 작품처럼 감상할 수 있는 신개념 보관전시함이다. 내부에는 은은한 조명이 켜지고 받침대는 턴테이블처럼 360도로 회전시킬 수 있다. LG 스타일러 슈케어는 운동화나 구두 등은 물론 골프화, 축구화 등 기능성 신발과 자주 신는 데일리 슈즈까지 다양한 신발을 LG전자만의 혁신기술로 맞춤 관리해 주는 프리미엄 신발관리기다. 이 제품은 특허를 받은 스팀기술 트루스팀(TrueSteam), 미세한 습기와 냄새까지 제거하기 위해 신발관리에 최적화된 기술인 제오드라이필터(Zeo-Dry filter) 등 혁신기술을 탑재했다.백승태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차세대 프리미엄 신발관리 솔루션을 갖춘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와 특별한 NFT 신발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21 I 김응열 기자
전세계 유니콘 기업 1200곳…2년새 2배 이상 증가
  • 전세계 유니콘 기업 1200곳…2년새 2배 이상 증가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기업가치가 10억달러(약 1조 3050억원) 이상인 스타트업, 이른바 ‘유니콘 기업’이 전 세계적으로 지난 2년 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AFP)19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지난 10월말 기준 전 세계 유니콘 기업이 1200곳으로 2년 전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격변을 맞이한 소비환경에 발맞춰 디지털화 대응에 성공한 기업들이 약진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기업가치 기준 ‘틱톡’의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가 1400억달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유지했다. 2위 자리는 지난해 3위였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스페이스X가 차지했다.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는 지난해 9월말 740억달러에서 올해 10월말 1270억달러로 급증했다. 다음으로는 중국의 패션기업 쉬인, 온라인 결제 플랫폼 업체 스트라이프 등이 뒤를 이었다.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어모은 ‘메타버스’ 관련 기업들의 약진도 눈에 띠었다. 게임 ‘포트나이트’로 유명한 미국 에픽게임즈는 기업가치가 315억달러로 전년보다 10% 늘어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코로나19 팬데믹, 우크라이나 전쟁, 주식시장 침체, 인플레이션 등 어려운 거시환경 속에서도 많은 기업들이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창출했다는 평가다. 다만 일부 기업들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 및 이에 따른 금융시장 침체로 투자자금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유니콘 기업들 간에도 양극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진단이다. 실제 올해 3분기 ‘메가라운드’(한번에 1억달러 이상 자금조달)는 296억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69% 급감했다. 성장을 위한 유동성 확보에 실패한 경우 인원감축 등 비용절감에 나선 기업들도 적지 않다. 기업가치 4위인 스트라이프는 직원의 14%를 해고했다. 미 해고 데이터 집계 사이트 ‘레이오프스’(Layoffs.fyi)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미국에서 일시 해고된 인원은 14만명을 넘어섰다. 급성장한 뒤 한순간에 몰락한 기업도 있다. 지난달 파산보호를 신청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대표 사례다. FTX는 10월말 기준 10위에 위치했다. 닛케이는 “금융시장 침체로 자금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유니콘 기업들 간에도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성장성뿐 아니라 수익성까지 요구하는 등 시장 환경이 더욱 엄격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2022.12.19 I 방성훈 기자
엘리시움월드 '반값아파트' 신호탄…수원에 72실 반값 오피스텔 공급
  • 엘리시움월드 '반값아파트' 신호탄…수원에 72실 반값 오피스텔 공급
  • [수원=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디지털실물자산토큰을 활용해 ‘반값아파트’ 공급을 추진하는 ㈜엘리시움월드가 첫 출발을 오피스텔 분양으로 시작한다.㈜엘리시움월드는 경기도 수원시 호매실동에 전용 43㎡ 9실, 전용 69㎡ 18실, 전용 77~84㎡ 45실 등 총 72실의 오피스텔 신축을 위해 내년 1월 홍보관을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오피스텔 사업을 시작으로 ㈜엘리시움월드는 자본금 부족으로 인해 부동산 분양에 참여할 수 없어 로또, 가상화폐 등 가능성이 낮거나 위험요소가 많은 곳에 투자 할 수밖에 없었던 청년층 및 저소득층에게 소액으로도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는 계획이다.수원시 호매실동에 지어질 오피스텔은 대지면적 약 1305㎡ 연면적 약 1만3286㎡의 지하 5층~지상 10층 규모다.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0월 건축 인·허가를 모두 완료했다.수원 호매실동 오피스텔.(조감도=㈜엘리시움월드 제공)최초로 시행되는 ‘반값아파트’ 프로젝트인 점을 감안해 행정적·기술적 부분에 대한 재검토를 통해 안정성은 물론 수분양자 및 투자자에 대한 보호책 등을 충분히 확보해 분양한다는 취지로 내년 1월 홍보관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아울러 ㈜엘리시움월드는 국내 밀크티&커피전문점인 ‘모리셔스브라운’과 콜라보를 통해 기존 분양홍보관의 모습을 벗어나 브랜드 카페의 편안한 분위기로 분양홍보관을 연출했다.㈜엘리시움월드가 이번 오피스텔 사업을 시작으로 국내 최초로 도입을 추진하는 ‘반값아파트’는 수분양자가 부동산 총액의 50%를 부담하고 나머지 50%는 블록체인 기술로 구현한 토큰을 구매한 투자자가 분담하는 방식이다.수분양자는 거주와 매매, 임대차, 대출 등 부동산을 통한 모든 소유권을 100% 완벽하게 할 수 있다.나머지 절반에 대해 다수의 토큰 투자자가 소액으로 투자를 하고 이를 신탁관리 함으로써 소유와 투자를 분리하는 만큼 ㈜엘리시움월드는 소유자와 투자자 모두 위험부담이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블록체인 기술을 부동산이라는 실물에 접목해 실물자산토큰을 발행한 만큼 일반적인 가상화폐인 코인 버블에 따른 위험으로부터 완전히 탈피한 것이 핵심이다.내년 1월 개관 예정인 수원 호매실동 분양홍보관.(사진=㈜엘리시움월드 제공)㈜엘리시움월드 관계자는 “향후 이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회가 안고 있는 부동산으로 인한 양극화, 젊은층과 저소득층의 상대적 박탈감, 저출산으로 인한 사회적 슬럼화 등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은 돈이지만 부동산에 투자하고자 하는 많은 소액 투자자에게 투자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해 궁극적으로 투기가 아닌 투자라는 형태로 정상적인 부의 창출을 이룰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엘리시움월드의 첫 ‘반값아파트’ 프로젝트인 이번 오피스텔 분양홍보관은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1406번지에 소재하고 있다.
2022.12.14 I 정재훈 기자
초이스뮤온오프 ‘가짜 코인 판독 서비스’로  ‘블록체인 응용기술부문 대상’ 수상
  • 초이스뮤온오프 ‘가짜 코인 판독 서비스’로 ‘블록체인 응용기술부문 대상’ 수상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초이스뮤온오프(대표 최화인)가 지난 8일 서울특별시와 전라남도에서 후원하고, (사)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와 (사)한국블록체인연합회 등에서 주최한 ‘제3회 2022 블록체인대상 시상식’에서 ‘2022 블록체인 응용기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블록체인대상은 블록체인 기술 발전, 블록체인 시장을 선도 및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사회에 공헌한 블록체인 전문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초이스뮤온오프는 가짜 코인 판독 서비스인 MU:Cops(이하 뮤캅스)를 통해 블록체인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의 사기성 코인과 이상거래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여 블록체인 기술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상을 수상했다.현재까지 가상자산 거래 시 상대방이 가짜코인을 보냈을 경우 일반인들은 물론 블록체인 전문가들도 컨트랙트 주소 등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진위여부를 파악하기 어려워 사기성 코인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미리 예방을 할 수 있는 선제적 장치가 전무했다.초이스뮤온오프에서 선보인 뮤캅스 서비스는 상대방의 송금 주소를 검증하여 해당 코인의 진위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사기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이 돋보이는 서비스다. 무료다.최화인 대표는 “가상화폐 이용자들이 뮤캅스에서 다양한 코인과 주소를 검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뮤캅스가 사기성 코인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뮤캅스 기능 고도화를 통해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건강한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뮤캅스 이외에도 초이스뮤온오프는 니모닉과 프라이빗키의 보관 리스크가 없는 가상자산 안전보관 서비스 ‘뮤:볼트(MU:Vault)’ 알파버전을 개발했다. 비트코인 등이 저장된 실물연동형 디지털 귀금속 ‘뮤:럭셔리(MU:Luxury)’에 관해 다수의 기술특허 출원 및 모듈 개발에 성공해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회사는 NFT를 활용한 리테일 금융 플랫폼 투자금 유동화 솔루션 ‘ABN(Asset-backed NFT)’을 핀테크업체와 협업하여 내년 1사분기 내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12.11 I 김현아 기자
법무법인 광장 "가상자산 법률시장 최고 입증…승률 100%"
  • 법무법인 광장 "가상자산 법률시장 최고 입증…승률 100%"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법무법인 광장이 위믹스코인에 대한 거래지원종료결정 효력정지가처분사건에서 주요 가상자산거래소들을 대리해 승소했다.법무법인 광장은 위믹스코인에 대한 거래지원종료결정의 적법성 여부와 관련해 위믹스 피티이 엘티디(Wemix Pte. Ltd)가 두나무, 코빗, 코인원, 빗썸 등 4대 가상자산거래소를 상대로 제기한 거래지원종료결정에 대한 효력정지가처분사건에서 두나무, 코빗, 코인원 등 3대 가상자산거래소를 대리해 승소했다고 9일 밝혔다.김상곤 법무법인 광장 대표변호사. 법무법인 광장 제공.김상곤 광장 대표변호사는 “이번 사건은 가상자산거래소의 자율규제를 법원이 존중해줄 것인지 여부에 대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던 사건이었는데, 광장 금융IT소송팀이 최고의 전문성과 팀워크로 3대 자상자산거래소를 대리해 승소해 가상자산 법률시장에서 또 다시 업계 최고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로써 가상자산 시장의 건전성과 투자자 보호에 일조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특히 4대 가상자산거래소 중 3대 가상자산거래소가 법무법인 광장에 의뢰했다는 것은 그만큼 가상자산 법률시장에서 광장의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한 것”이라며 “이로써 광장 금융IT소송팀은 거래지원종료결정 효력정지가처분 사건에서 승률 100%를 이어나가게 됐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송경근 수석부장판사)는 위믹스 피티이 엘티디가 두나무, 코빗, 코인원 등 가상자산거래소를 상대로 제기한 거래지원종료결정에 대한 효력정지가처분사건에서 두나무 등의 거래지원종료결정은 적법하다고 선고했다. 이에 두나무 등 가상자산거래소는 지난 8일 오후 3시부터 위믹스 코인에 대한 거래지원을 종료했다.재판부는 “가상자산거래소는 사적 경제주체이기는 하지만 가상자산의 공정한 가격 형성과 그 매매, 그 밖에 거래의 투명성·안정성 및 효율성을 도모한다는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가상자산 시장의 투명성, 염결성(청렴성) 등을 지켜 투자자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서는 가상자산거래소에게 스스로 가상자산 발행사에 대한 거래지원을 유지할지 여부에 관해 판단할 수 있는 상당한 재량을 부여할 정책적인 필요성이 있는 점 등을 볼 때, 거래지원 유지 여부에 대한 가상자산거래소의 판단은 그것이 자의적이라거나 부정한 동기·목적에 의해 이뤄졌다는 등의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존중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이번 승소는 가상자산거래소가 투자자 보호를 위해 가상자산 발행사에 대한 거래지원 유지 여부에 대한 재량권을 법원으로부터 인정받았다는 데에 있어 앞으로 가상자산거래소가 가상자산시장의 투명성, 안정성을 위해 자율규제를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광장 측은 설명했다.광장 금융IT소송팀은 이번 사건의 선례가 되는 애니멀고, 피카프로젝트의 거래지원종료결정 효력정지가처분 사건에서도 두나무를 대리해 승소하는 등 가상자산과 관련된 사건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선례가 되는 위 두 사건을 통해 광장 금융IT소송팀은 가상자산과 가상자산시장의 특수성을 이미 재판부에 설득한 바가 있기 때문에, 이번 재판부가 본 사건의 이해도를 깊게 해 신속한 결정을 내리는데 일조했다.광장 금융IT소송팀은 블록체인법학회 부회장, 가상자산업권법 입법 TF 위원, 디지털자산 거래소협의체(DAXA)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는 윤종수 변호사(사법연수원 22기, 팀장)를 필두로, 금융감독원 출신으로 한국은행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법률자문위원을 역임하고 있는 강현구 변호사(31기), 서울대대학원 산업공학 석사 및 법원 사법정보화발전위원회 TF팀 부장판사 출신 이기리 변호사(32기), 업비트·카카오뱅크(323410)·코빗 등 금융IT사건을 다수 처리한 경험이 있는 고려대대학원 금융법석사 출신 임형섭 변호사(36기, 간사) 등이 주축이 돼 가상자산 등 금융IT소송 사건을 수행하고 있다.
2022.12.09 I 성주원 기자
㈜앤드어스,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업체 ㈜듀콘과 제휴
  • ㈜앤드어스,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업체 ㈜듀콘과 제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블록체인플랫폼 앤드어스체인 운영사인 ㈜앤드어스(박성준 대표이사)는 디지털트윈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업체 ㈜듀콘(장현성 대표이사)과 웹3.0, 메타버스 기반 가상융합경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앤드어스체인은 속도나 수수료 같은 이더리움의 단점을 극복한 퍼블릭 비허가형 블록체인플렛폼이다. 2021년 5월 1일부터 운용되고 있는 메인넷이다. 현재 앤드어스체인의 기조차산인 다온은 글로벌거래소 MEXC와 Probit Global 및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프로비트와 코어닥스에서 거래지원되고 있다. ㈜듀콘은 한번의 스캔으로 어떤 공간이든 3D로 촬영할 수 있는 Matterport의 국내 공식 대리점이며, 이를 통해 현재 실부동산 및 가상부동산 플랫폼, 갤러리 플랫폼, 사이버모델하우스 플랫폼 및 교육플랫폼 등 다양한 사업분야의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업체다.양사는 긴밀한 업무협력을 통해 가사가 가지고 있는 전문 기술을 융합하여, 현재 미래 신사업으로 주목받는 블록체인 대체불가능토큰(NFT), 차세대 인터넷 웹3.0 및 메타버스로 대표되는 가상융합경제 생태계 구축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2022.12.09 I 김현아 기자
 710선 하락…3거래일 연속 내려
  • [코스닥 마감] 710선 하락…3거래일 연속 내려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8일 코스닥지수가 710선에서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3거래일 연속 내렸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8%(5.62포인트) 내린 712.5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18.14)보다 0.03%(0.23포인트) 오른 718.37에 소폭 상승 출발했다. 소폭 상승한 코스닥 지수는 이내 하락으로 전환했다.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에도 지수는 710선 약보합세를 보였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개인은 390억원어치, 외국인은 429억원어치를 코스닥 시장에서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754억원어치를 매도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960억원), 사모펀드(-135억원), 기타법인(-75억원) 순으로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통신서비스가 3% 이상 내렸고, 디지털콘텐츠, 통신방송서비스, 인터넷, 섬유의류가 2% 이상 하락했다. 건설, 금융, 방송서비스, 비금속, 출판 매체복제, 운송, 정보기기, 일반전기전자, 음식료담배, IT종합 등이 1% 이상 내림세를 기록했다. 이어 반도체, 운송장비 부품, 오락 문화, 제조, 기계 장비, IT부품, 종이 목재, 소프트웨어, 유통, 금속, 컴퓨터서비스 등이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통신장비, 기타제조, 화학, 기타서비스는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기록했다. 에코프로(086520), 에스엠(041510), 에코프로비엠(247540), 리노공업(058470)이 1% 이상 하락해 거래를 마쳤다. 엘앤에프(066970), HLB(028300), 천보(278280)도 1% 미만 소폭 내렸다.반면 알테오젠(196170)은 4% 이상 강세를 기록했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펄어비스(263750)는 1% 이상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JYP Ent.(035900)는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위메이드가 자체 발행한 암호화폐 ‘위믹스’의 상장폐지 확정에 위메이드(112040)는 전 거래일 대비 20.29% 급락한 3만50원에 거래를 마쳤다.한편 이날 거래량은 10억4566만5000주, 거래대금은 5조703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CBI(013720), 휴맥스홀딩스(028080), 유에스티(263770), 핑거스토리(417180)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351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하한가 없이 1125개 종목이 내렸고, 74개 종목이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2.12.08 I 김소연 기자
핑거, '2022 블록체인 진흥주간' 과기부 장관상 수상
  • 핑거, '2022 블록체인 진흥주간' 과기부 장관상 수상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핀테크 전문기업 핑거(163730)가 ‘2022 블록체인 진흥주간’에서 블록체인 유공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블록체인 유공 포상은 블록체인 관련 제도, 기술개발, 보급 및 확산에 공이 큰 단체 및 개인을 표창해 성과확산 및 대국민 인식 제고를 추진한다. 최종 선정 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2022 블록체인 진흥주간 핑거 ‘대체불가토큰(NFT) 특허 거래 플랫폼’ 부스 (사진=핑거)핑거는 지난 2018년 5월 블록체인 연구센터 개소 이후 자체 블록체인 솔루션인 에프-체인(F-Chain) 개발 및 금융·공공기관 서비스 상용화를 통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2020년까지는 프라이빗 기반의 블록체인으로 DID(분산식별자), 데이터공유, 시점확인 전자증명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이후 커스터디, CBDC(디지털화폐), 가상자산 지불·결제, 전자지갑, 메타버스, NFT(대체불가토큰) 등의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퍼블릭 블록체인 기술을 확보하고,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서비스 ‘독도버스’ 등과 같은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지속 발굴해 국내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에 대한 노고도 인정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핑거 박민수 대표는 “미래의 금융서비스 환경은 고객의 요구에 따라 ‘메타버스(가상 세계) 금융’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모습으로 급격하게 분화될 것”이라며 “핑거의 역할은 다양하게 분화된 금융서비스를 ‘연결’해주는 것으로, 이에 초점을 맞춰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블록체인 진흥주간은 매년 진행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행사로 올해는 ‘블록체인, Web 3.0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12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B홀에서 진행된다.
2022.12.08 I 김소연 기자
상승 출발한 코스닥 710선 약세 전환…외국인 '팔자'
  • 상승 출발한 코스닥 710선 약세 전환…외국인 '팔자'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8일 코스닥지수가 710선에서 소폭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소폭 상승 출발했으나 약세로 전환해 71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6%(1.12포인트) 내린 717.02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18.14)보다 0.03%(0.23포인트) 오른 718.37에 소폭 상승 출발했다. 소폭 상승한 코스닥 지수는 이내 하락으로 전환했다.투자자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이 매수세다. 개인은 264억원어치, 기관은 10억원어치를 코스닥 시장에서 사들이고 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17억원)가 매수 우위다. 이에 반해 외국인은 247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업종별로 보면 대부분의 업종이 소폭 오르고 있다. 인터넷이 1% 이상 상승하고 컴퓨터서비스, 종이 목재, 음식료 담배, 오락문화, 소프트웨어, 유통, 비금속, 통신장비, 제약, 화학, 기계 장비, 제조 등이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이에 반해 디지털콘텐츠가 1% 이상 내림세를 기록 중이며 섬유 의류, 금융, 금속, 통신서비스, 운송, 방송서비스, IT종합, 출판 매체복제 등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보다 많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1% 이상 강세다. 이어 셀트리온제약(068760), 천보(278280), 펄어비스(26375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에코프로비엠(247540), 엘앤에프(066970), HLB(028300), 리노공업(058470)이 1% 미만 소폭 상승하며 강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반면 JYP Ent.(035900)와 에코프로(086520), 에스엠(041510)은 1% 미만 소폭 하락하며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293490)와 알테오젠(196170)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위메이드가 자체 발행한 암호화폐 ‘위믹스’의 상장폐지에 위메이드(112040)는 18% 이상 급락하고 있다.간밤 뉴욕 증시는 약세를 기록했다. 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8포인트(0.00%) 오른 3만3597.92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34포인트(0.19%) 하락한 3933.92로, 나스닥지수는 56.34포인트(0.51%) 밀린 1만958.55로 장을 마쳤다.
2022.12.08 I 김소연 기자
권혁준 순천향대 교수, 블록체인 관련 과기부 장관 표창 수상
  • 권혁준 순천향대 교수, 블록체인 관련 과기부 장관 표창 수상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권혁준 순천향대 경제금융학과 교수가 지난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블록체인 진흥 주간’ 개막식 행사에서 블록체인 유공 포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권혁준 순천향대 경제금융학과 교수가 지난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홍성완 정보통신산업정책관(왼쪽)으로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순천향대 제공)2022 블록체인 유공 포상은 과기부에서 블록체인 관련 제도와 기술의 개발·보급·확산 등을 통해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를 포상하는 상이다. 과기부는 △블록체인 관련 연구, 저술, 발표 실적 △블록체인 정책 수립 공헌도 △블록체인 관련 평가, 자문, 홍보 등 진흥 활동 등의 세부 지표를 바탕으로 전문 심사위원이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했다.권 교수는 개인표창 부문에서 수상하게 됐다. 권 교수는 블록체인 전문가로서 2016년 한국은행 ‘분산원장 기술·현황’ 집필을 통해 금융 산업에 블록체인의 적용 확산에 이바지했다. 또 2018년 보험개발원 블록체인 중점 사업 자문 교수로 활동하며 ‘블록체인 보험산업적용’을 집필해 보험산업 블록체인 적용 모델의 효능 분석 등을 통해 블록체인 적용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특히, 2019년부터 현재까지 부산시 블록체인 특구 사업 평가 및 선정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으며, 지난해부터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DID(분산 개인인증) 서비스 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블록체인 신원 증명사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권 교수는 “의미 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며, 블록체인 적용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한 점을 인정받은 것 같다”라며 “블록체인 기술은 디지털 화폐 보급의 기반으로 자리 잡았으며, 핀테크 산업 발전의 돌파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P2P(개인 간 거래) 네트워크의 하나인 블록체인은 모든 사용자에게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보여줌으로써 데이터 위조를 막아 미래 금융 거래와 디지털 화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데이터 저장기술이다.
2022.12.07 I 김형환 기자
이복현 원장 "위믹스 상폐 적정한지 일반적 점검은 필요"
  • 이복현 원장 "위믹스 상폐 적정한지 일반적 점검은 필요"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7일 게임회사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자산 ‘위믹스’의 거래지원 종료(상장 폐지)와 관련, “(상폐 결정을 한) 닥사(DAXA. 디지털자산 거래소협의체)는 금융당국과 소통을 해왔고 내외부 기준에 맞춰 (상장폐지) 조치를 한 것이라면 그 기준이 맞는지 틀리는지 봐 줄 필요는 일반적으로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연구기관장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개별 종목의 상장 폐지가 적정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대해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위믹스는 위메이드가 자체 발행한 가상자산이다. 게임에서 쓰이는 아이템이나 캐릭터를 사고파는 데 사용돼왔다. 하지만 지난달 24일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연합체인 닥사(DAXA)는 위믹스가 공시한 것보다 30% 더 유통되고 있다는 이유로 상폐를 결정했다. 위메이드는 이에 거래지원 종료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고 법원은 이날 이에 대한 결정을 할 예정이다.이 원장은 “(가상자산과 관련해) 제일 중요한 것은 가상화폐 금융시장의 급격한 움직임으로 전통적인 금융시장에 충격(임팩트)이 없도록 하는 것”이라며 “가상화폐로 인한 혼란이 금융시장으로 넘어오지 않더라도 (가상화폐 투자자는) 어디선가 돈을 빌렸거나 레버리지(차입)를 통해 투자할 수 있어 금리 인상기 소비자 부담이 커지는 것과 비슷하게 개별 경제주체 부담으로 돌고돌아 금융시장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챙기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2022.12.07 I 노희준 기자
영국, FTX 붕괴 계기 암호화폐 산업 규제 입법에 '속도'
  • 영국, FTX 붕괴 계기 암호화폐 산업 규제 입법에 '속도'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영국 금융당국이 암호화폐 산업을 규제하기 위한 입법에 속도를 내고 있다. FTX 붕괴 사태를 계기로 서둘러 규제 및 감독 권한을 도입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사진=AFP)파이낸셜타임스(FT)는 5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영국 재무부가 암호화폐 산업 규제를 위한 포괄적 제재 법안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영국에서 암호화폐를 판매하는 외국 기업들에 대한 제재, 암호화폐 관련 업체 파산시 대처 사항, 암호화폐 광고 제한 등의 내용이 법안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영국이 암호화폐 산업 규제 법안에 속도를 내게 된 것은 최근 FTX 붕괴로 많은 금융소비자들이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다. 아울러 영국 금융감독청(FCA)이 올해 영국 암호화폐 업체들을 상대로 자금세탁 여부와 관련해 조사를 진행한 것도 영향을 끼쳤다. FCA는 조사 과정에서 잘못된 판매 방식, 허위 광고, 사기 및 관리 부실 등과 관련해 소비자 보호 규정 및 권한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FCA의 니킬 라티 최고경영자(CEO)는 지난주 FT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관련 사업자 등록을 신청한 기업 중 85%가 FCA의 자금세탁 방지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FCA는 이번 규제 입법을 통해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의 전반적인 사업 운영은 물론 광고 모니터링까지 광범위하게 감독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할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 기업이 영국에서 암호화폐 관련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경우 제한이 생기고 파산 절차 등도 엄격히 규제하겠다는 방침이다. 영국 재무부 대변인은 “기업들이 혁신할 수 있는 규제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금융안정성과 규제 기준을 결정적으로 유지하면서, 국민들과 기업들 모두 안정적이고 안전하게 신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에 앞서 유럽연합(EU)도 지난 7월 암호화폐 산업을 규제하는 법안(MiCA)에 합의했다. 이 법안은 USDC와 같은 스테이블코인을 대량 인출하는 경우 상환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충분한 준비금을 유지토록 규정하고 있으며, 인출 규모가 큰 경우엔 거래량이 하루 2억유로(약 약 2770억원)로 제한하고 있다. 또 각 회원국 정부가 법을 집행토록 하되, 투자자를 적절하게 보호하지 않거나 시장 안정성을 위협하는 경우 유럽증권시장청(ESMA)이 개입해 암호화폐 플랫폼을 규제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했다.이외에도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소비자들에게 거래와 관련된 손실 위험에 대해 경고해야 하며,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은 에너지 소비량과 디지털 자산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공개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법안은 2024년 발효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의회 경제위원회의 스테판 베르거 위원장은 합의 직후 “암호화폐 시장이라는 ‘와일드 웨스트’(Wild West·무법지대에 대한 비유적 표현)에 질서를 부여했다”고 강조했다.
2022.12.06 I 방성훈 기자
드레이퍼 “비트코인 25만달러 간다”…SC는 5천달러 전망
  • 드레이퍼 “비트코인 25만달러 간다”…SC는 5천달러 전망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글로벌 3대 가상자산 거래소 FTX 붕괴 이후 암호화폐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있는 가운데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에 대한 전망도 엇갈리고 있다. (사진=AFP)실리콘밸리의 전설적인 벤처 투자가인 팀 드레이퍼는 5일(현지시간) CNBC방송과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전망에 대해 “여전히 25만달러로 예측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25만달러에 달하는 시점을 당초 연말로 예상했지만 그 시기를 6개월 가량 늦췄다. 드레이퍼는 내년에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비트코인처럼 질이 좋고 분산된 가상화폐는 일부 약세 코인에 비해 약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드레이퍼가 비트코인에 낙관론을 펼치는 가장 큰 이유는 여성 소비자다. 그는 “그는 여성이 소매 지출의 80%를 장악하고 있지만 현재 비트코인 7개 중 1개 정도만이 여성이 보유하고 있다”며 “그 댐(dam)은 곧 무너질 것”이라고 말했다. 잠재적인 소비자인 여성들이 비트코인을 사들이면 본격적으로 가격이 올라갈 것이란 의미다. 드레이퍼는 “더 많은 소매업체가 거래 비용 절감을 위해 비트코인을 사용할 것”이라며 “사람들이 음식, 옷, 주거지를 모두 비트코인으로 살 수 있게 되면 그들은 중앙 집중화된 은행 자산을 사용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1만7000달러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 속에 올해에만 60% 이상 급락했는데 드레이퍼의 예측이 현실화하려면 1400% 상승해야 한다는 점에서 실현 가능성에는 의문이 남아있다. 반면 비트코인이 폭락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에릭 로버트센 스탠다드차타드은행(SCM) 글로벌 리서치부문 대표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내년도에 비트코인 가격이 현 수준에서 70% 더 하락하면서 5000달러까지 내려갈 수 있다”며 “이는 시장이 과도한 저평가 수준까지 내려가는 서프라이즈에 가까운 시나리오”라고 말했다. 그는 “이럴 경우 디지털 금인 비트코인에서 실물 금으로 투자를 옮겨가는 투자자들이 늘어날 수 있다”면서 이 덕에 금 값은 30% 뛸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거시경제가 침체 쪽으로 가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금리 인상 기조가 뒤집어지는 한편 가상자산업계에서는 추가적인 파산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무너지는데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월가의 또 다른 베테랑 투자자이자 가상자산 비관론자인 마크 모비우스는 지난주 CNBC에 출연해 “비트코인 가격이 내년에 40% 이상 떨어질 수 있다”며 전망치를 1만달러로 제시했다. 거래소 관련 기업이 연이어 파산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내년에도 고금리 수준이 유지될 가능성이 큰 만큼 비트코인에 대한 매력이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2022.12.06 I 신정은 기자
"FTX 후원받은 美의원들, FTX가 지지했던 법으로 규제 주장"
  • "FTX 후원받은 美의원들, FTX가 지지했던 법으로 규제 주장"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FTX로부터 정치 후원금을 받았던 미국 의원들이 FTX가 지지했던 법안을 토대로 조사 및 규제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AFP)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국 상원 농업위원회는 이날 FTX 관련 청문회를 열고 로스틴 베넘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 자리에서 민주당 소속 데비 스태버나우 상원 농업위원장과 존 보즈먼 공화당 상원의원은 “만약 우리가 제안했던 CFTC에 암호화폐 거래를 규제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의 법안이 제정돼 발효됐더라면, FTX의 행위는 불법으로 규정돼 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한목소리로 주장했다. 그러면서 FTX가 붕괴된 지금이야말로 해당 법안을 통한 조사 및 규제가 더욱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베넘 위원장 역시 해당 법안을 통해 “(FTX 붕괴 촉발 원인이 된) 디지털 상품 소비자 보호 법안이 이해 상충, 고객 자금 남용, 기업 지배구조에 관한 것을 법으로 금지했을 것”이라며 동의했다. 하지만 FTX 설립자이자 전 최고영영자(CEO)인 샘 뱅크먼-프리드가 암호화폐에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아닌 CFTC가 규제 권한을 갖는 것을 더 선호해 농업위의 법안을 통과시키려고 적극 로비를 펼쳤다는 반론이 제기된다. 실제 농업위 소속 의원 9명 중 6명이 FTX로부터 후원금을 받았으며, 스태버나우 위원장과 보즈먼 상원의원은 FTX로부터 각각 2만 3200달러를 후원받았다. 6명 모두 해당 후원금을 자선단체에 기부했다고 밝힌 상태다. 또 베넘 위원장은 이날 청문회에서 최근 14개월 동안 FTX 측과 10차례 만났으며, 문자 메시지 등도 여러 차례 교환했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비영리단체인 베터마케츠의 데니스 켈러허 대표는 “FTX는 (오히려) 그 법안을 지지했다”면서 “FTX는 실제로 규제받는 것이 아닌, 규모나 예산이 가장 작고 가장 만만한 금융규제 기관인 CFTC로부터 규제를 받고 있다는 겉모습을 포장하려고 수천만달러를 (정치 후원금으로) 쓴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FTX 붕괴와 관련된 대부분의 진실은 아무도 알지 못한다”며 “그 누구도 상원 농원위 법안이 이를 사전에 막았을 것이라고 합법적으로 주장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WP는 “FTX에게 후원금을 받아 이익을 챙긴 의원들이 이번 사태를 조사하고 있다”며 “이들은 FTX가 지지했던 법안을 아직까지도 중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2.12.02 I 방성훈 기자
메타갤럭시아, 위메프오-멕시카나치킨 '쿠폰형 NFT' 발행
  • 메타갤럭시아, 위메프오-멕시카나치킨 '쿠폰형 NFT' 발행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 메타갤럭시아(MetaGalaxia)는 오는 2일부터 위메프오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형 NFT’를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쿠폰형 NFT는 최근 메타갤럭시아의 운영사 갤럭시아넥스트가 새로 개발한 NFT 상품이다. 이번 쿠폰형 NFT는 위메프오 앱에 입점된 멕시카나치킨 전 매장에서 배달이나 픽업 주문할 때 사용할 수 있는 1만7000원 쿠폰이 결합된 NFT다. 총 500개를 판매하며, 디지털 화폐인 갤럭시아(GXA)로만 결제할 수 있다. 결제 이후는 갤럭시아(GXA)를 50% 페이백 받아 실제로는 반값만 지불하게 된다.갤럭시아넥스트는 위메프오와 협업해 지난 6월부터 위메프오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NFT를 발행해왔다. 기존 위메프오 NFT는 NFT 구매자가 직접 NFT 보유 화면을 캡처해 소유자 증명을 해야만 쿠폰 번호를 전달받아 쿠폰을 사용할 수 있었다. 반면 이번에 판매되는 쿠폰형 NFT는 NFT 구매자가 메타갤럭시아 ‘내 컬렉션’ 페이지에서 쿠폰 번호를 확인하고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했다.최근 갤럭시아넥스트는 단순 감상이나 투자 용도를 넘어서 쿠폰이나 티켓 등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NFT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NFT는 일종의 정품 보증서로 위조 쿠폰, 위조 티켓 등의 유통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갤럭시아넥스트 관계자는 “유틸리티가 결합된 NFT를 통해 고객은 이용가치를, 브랜드는 마케팅 효과와 로열티 수익까지 얻을 수 있어 고객과 브랜드 모두 이점을 누린다”며 “유틸리티형 NFT 상품을 지속 개발 및 업그레이드해 고객과 브랜드에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2.12.01 I 김소연 기자
하루 웃으면 한달 곡소리…게임주, 반등은 언제
  • 하루 웃으면 한달 곡소리…게임주, 반등은 언제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게임주가 또다시 신음하고 있다. 중국이 한국문화의 진입을 통제하는 ‘한한령’을 해제한다는 기대감이 싹트자마자 위믹스의 상장폐지라는 악재를 만났기 때문이다. 증권사들도 신작 출시를 준비하던 개별 게임주의 전망마저 흐리다며 눈높이를 낮추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크래프톤(259960) 등 게임주 10개를 묶어둔 ‘KRX 게임 K-뉴딜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08포인트(1.72%) 하락한 746.38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이날도 위메이드(112040)가 5400원(13.71%) 하락한 3만4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게임주의 약세를 주도했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앞서 업비트와 빗썸, 코빗, 코인원, 고팍스 등 국내 주요 5대 가상화폐 거래소로 구성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는 지난 24일 회원사에 제출한 유통계획 대비 초과한 유통량이 상당하다며 위믹스의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했다. 이에 위메이드 측은 가처분 신청을 내고 상장폐지 결정에 대한 불복 절차를 밟겠다고 맞서고 있지만 투심은 여전히 싸늘한 상황이다. 위믹스의 파동은 위메이드 뿐만 아니라 게임주 전반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P2E(Play to Earn·플레이로 돈 벌기)를 새로운 먹거리로 삼은 종목들 역시 이번 ‘위믹스’ 파동에 함께 흔들리고 이다. ‘마브렉스’를 내놓은 넷마블(251270)도 이날 2.61% 하락했고 ‘엑스플라’를 내세운 컴투스(078340)도 2.07% 내렸다. 네오위즈(095660)와 카카오게임즈(293490) 역시 각각 2.65%, 3.50%씩 하락했다. 이들 업체 역시 각각 네오핀과 보라 등을 직접 발행해 P2E게임을 서비스하거나 준비하고 있다. 위메이드가 이렇다 할 투자자 보호 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만큼 P2E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가 무너진 것이다. 개별 기업들을 둘러싼 전망도 흐리다. 펄어비스(263750)는 신작인 ‘붉은사막’ 예상 출시일정이 밀리면서 이날 1300원(2.95%) 내린 4만2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이소연 SK증권 연구원은 “펄어비스의 PC·콘솔 대작 ‘붉은사막’에 대한 예상 출시 일정이 내년 4분기 또는 오는 2024년인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며 “목표주가는 6만9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하향한다”고 말했다. SK증권은 게임업종 대장주 크래프톤(259960)의 목표주가 역시 4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낮춰잡았다. 모바일 게임인 ‘화평정영’인 중국 시장에서 역성장하며 매출이 기대치를 하회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게임주가 내년 하반기께 반등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P2E와 기존 게임 사이에서 전략 변화를 고심하던 게임회사들은 신작 준비가 지연됐다”면서 “이는 2023년 상반기 신작 모멘텀 부재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신 상반기 어두운 터널을 지나면 하반기에 다수의 신작 게임 출시가 집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2022.11.29 I 김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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