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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난 여파…다세대·다가구 주택까지 ''확산''[TV]
  • [이데일리TV 이민희 PD] 앵커 : 올 겨울, 매서운 한파에 전세난까지 더해지면서, 서민들의 겨울나기가 더욱 힘겨워 지고 있습니다. 특히 아파트에 비해 저렴했던 다세대와 다가구 주택의 전세금이 크게 올라 서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다세대, 다가구 주택으로 까지 확산되고 있는 전세대란의 실태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파트 전세난이 다가구, 다세대 등 일반 주택으로 급속히 옮겨 붙으면서, 전세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데요. 상황이 어느 정도나 심각한가요?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기자 : 아파트 전세를 찾지 못한 수요자들이 다세대·다가구나 원룸 등으로 눈길을 돌리면서 전셋값이 오르고 있습니다. 일부는 아예 매매수요로 전환하면서 다세대·다가구 매매가격도 들썩이는 상황입니다. 서울에서 다가구·다세대 주택이 밀집해 있는 사당동, 봉천동, 합정동, 성수동 등은 작년 가을부터 전세수요가 몰리면서 전셋값이 몇 개월 새 수천만원 올랐고, 매매가격도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국민은행 조사에 따르면 서울지역 단독주택 매매가격은 작년 10월 내림세를 멈추고 보합세로 돌아선 이후 11월과 12월 두 달 연속 각각 0.1%의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고, 연립주택도 11월부터 내림세를 멈추고 12월까지 보합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단독주택과 연립주택의 지난 12월 전셋값 변동률은 각각 0.3%와 0.4%를 기록하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 수도권 아파트의 전세난이 다가구, 다세대 주택으로까지 확산되는 양상인데요. 이렇게 전세난이 확산되는 이유,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기자 : 기존 세입자들이 움직이지 않고 전셋값을 올려주는 방식으로 재계약이 대부분 이뤄져 물건이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집주인들이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해 전세 물건은 더욱 찾기 어려운 상태로 전히고 있습니다. 사당동 일대 방 2개짜리 40㎡ 안팎의 다가구주택의 전셋값은 9000만~1억2000만원선으로 작년 여름 보다 10~20% 정도 올랐지만, 물건이 충분치 않은 상황입니다.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아파트 전셋값 상승으로 다세대·다가구에 대한 수요가 늘었지만 나오는 물건이 없어 전셋값은 계속 오르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앵커 : 최근 금융비용에 부담을 느낀 집주인들이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요. 이런 현상도 전세난의 큰 원인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떤가요?&nbsp;기자 : 전세난의 진원지라고 할 수 있는 강남권의 경우 집주인들이 기존 전세를 월세로 대거 전환하면서 전세물건은 아예 찾기조차 힘든 상태입니다. 서초구 반포동 33㎡ 원룸의 경우 8500만원 수준인 전세물건이 최근에는 보증금 6000만원에 월세 15만원로 바뀌어 임대물건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은행 금리가 낮다 보니 집 주인들이 월세로 전환하는 사례가 많고, 전세물건이 없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월세물건을 얻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게 중개업소 설명입니다. 앵커 : 다세대, 다가구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대학가 원룸 전세 값도 들썩이고 있죠?&nbsp;기자 : 대학들이 밀집해 있어 대학생 임대수요가 많은 신촌 주변지역 원룸과 다세대주택의 전셋값도 강세를 보이면서 개강을 앞둔 대학생들이 방을 구하는데 애를 먹고 있습니다. 서대문구 연희동의 경우 59㎡ 규모의 방 2개짜리 다세대주택 전셋값은 1억6000만원선으로 작년 가을 보다 1000만~2000만원 가량 올랐지만, 물건은 나오는 대로 소진되고 있습니다. 서교동의 23㎡ 규모의 원룸 전셋값도 작년 여름만 해도 4500만~5000만원선이면 구할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6000만원선까지 올랐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전세물건이 거의 없어서 전셋값 상승세가 단기간에 멈추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nbsp;위 내용은 이데일리TV(www.edailytv.co.kr) '부동산 종합뉴스'에서 1월 21일 방영된 내용입니다. '부동산 종합뉴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3시30분 부터 4시30분까지&nbsp;1시간 동안 생방송 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기사 미리보기 끝-->
2011.01.21 I 이민희 기자
③김석동式 속도전..문제는 없나
  • [저축은행 대수술]③김석동式 속도전..문제는 없나
  • [이데일리 이진우 김도년 기자]&nbsp;5000만원 예금보장으로 예금을 쌓아 올리고 `88클럽` 제도로 대출을 마음껏 늘려 공룡이 된 저축은행들이 병원 침대에 누워 가쁜 숨을 내쉬고 있다.&nbsp; &nbsp;숨쉬기 조차 힘들어하는 부실한 대형 저축은행들을 바라보는 금융당국의 고민은 세가지다. ▲부실 저축은행들을 수술대에 올려놓을 시기가 언제냐 하는 타이밍의 문제 ▲수술비는 누구의 돈으로 마련할 것이냐는 부실 해결 재원 문제 ▲수술 후 회복과 재활은 누구에게 맡길 것인가 하는 인수주체 문제다. &nbsp;새로 취임한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대책반장`이라는 별명에 어울리게 속도전을 펼치고 있다. &nbsp;수술을 시작할 시점은 바로 지금이며 저축은행들의 부실을 메울 돈은 금융권이 공동으로 부담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또 부실 저축은행을 인수할 새 주인으로 금융지주사를 낙점했다. 과거에 부실 저축은행을 또 다른 저축은행에 떠넘기는 방식으로 해결했다가 그 결과 `부실의 대형화`를 초래했던 아픈 경험을 재현하지 않기 위해서다. &nbsp;◇ 왜 지금 시작하나&nbsp;저축은행 정리를 지금까지 미뤄온 이유는 부실정리에 투입될 예보기금이 넉넉지 않았다는 점과 부동산 경기가 반등할 경우 많은 저축은행들이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기도 했다. 그러나 기대감은 이미 상당부분 접었고 예보기금 문제도 `공동계정`이라는 해법으로 돌파를 시도중이다.&nbsp;&nbsp; &nbsp;지난 2008년말 발생한 금융위기로 2009년에는 수습에만 매달렸고 한숨 돌릴 시점인 2010년에는 G20 정상회의가 있어 잡음 많은 저축은행 구조조정을 단행하기 어려웠다는 것도 2011년이 부실저축은행 구조조정의 시기로 선택된 배경이다.&nbsp; &nbsp;금융당국 관계자는 "G20 전에는 국가 이미지 문제가 있었고 G20 회의가 끝난 후에는 금융위원장을 바꾸느니 마느니 하는 이야기가 나돌기 시작해서 큰 문제를 결정하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nbsp; &nbsp;◇ 늦출수록 시장 위험 커진다..기다릴 시간 없어 &nbsp;어쨌든 더 이상 기다릴 시간은 없는 것은 분명하다. 결단의 시점이 너무 빠르다는 지적은 저축은행 업계 말고는 별로 들리지 않는다.&nbsp; &nbsp;더 기다리면 안되는 이유는 부실이 커지기 때문이 아니라 엄밀하게 말하면 부실하지 않은 것으로 숨겨온 부실이 수면 위로 드러나기 때문이다.&nbsp;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한도 규제가 강화되고 일부 저축은행의 `88클럽` 이탈로 인해 추가 대출 여력이 떨어지면서 신규 대출로 PF사업장의 이자를 대납해주던 구조가 뒤틀어지기 시작한 게 시발점이다. PF 사업장들의 `돌려막기`가 어려워지자 지난해 하반기 저축은행의 PF대출 연체율은 급등했다. 지난해 6월말 8.7% 수준이었던 연체율은 지난해 연말에 와서는 20%대로 뛰어 올랐다.&nbsp;자료 : 금융감독원&nbsp;&nbsp;&nbsp;이대로 내버려두면 12월말 실적이 공개되는 2월경에는 BIS 비율이 크게 떨어져 예금인출 대란이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캠코의 구조조정기금을 동원해 부실채권을 임시로 사주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이는 문제를 뒤로 미루는 것에 불과하다.&nbsp;◇ 은행들 말고는 답 없다&nbsp;김 위원장은 정면돌파를 결정하고 금융지주사를 선봉에 세웠다. 은행은 저축은행들을 인수할 만큼 돈이 많고 인수 후의 관리를 제대로 할 수 있을 것 같은 유일한 금융회사이기 때문이다. 부실 재발 리스크와 대주주 리스크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카드는 은행들 뿐이라는 게 금융당국의 판단이다. &nbsp;금융당국 다른 관계자는 "업권내에서 동종결합(同種結合)으로 해결하는 방식은 근본적인 대책이 아니라고 보고 대형 시중은행이 나서서 이종결합(異種結合)하는 방식으로 해결 방향이 바뀌었다"고 요약했다. &nbsp;이미 발생한 저축은행 부실을 메우기 위한 돈도 금융권 공동의 호주머니를 빌리기로 했다. 은행, 보험, 증권 등 각 업권별로 나뉘어진 예금보험기금의 개별 업권 계정에 들어올 기금중 50%를 떼내 `공동계정`을 만들고 이를 부실 저축은행 정리에 사용하는 이른바 `예보 공동계정 도입`이 그 것이다. 저축은행 예보기금 계정은 이미 3조가 펑크난 상태다.&nbsp;&nbsp;&nbsp;빨라야 1년 이상 걸리던 저축은행 매각을 2개월 안에 끝내는 속전속결 방식을 택한 것도 김석동식 솔루션의 특징이다. 저축은행을 영업정지시킨 후 자구계획 제출을 기다리지 않고 시장에서 주인을 찾아주는 작업을 바로 시작하겠다는 것. 미리 정해놓은 인수자가 설립한 저축은행 법인에 부실 저축은행의 자산과 부채를 이전하는 자산부채이전(P&A)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4일 영업정지된 삼화저축은행도 이런 방식으로 불과 두 달 뒤인 오는 3월까지 매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nbsp; &nbsp;이같은 속도전은 저축은행을 인수할 주체나 혹은 해당 저축은행을 떠넘길 곳이 대강이라도 정해져 있을 때만 가능하다. 예보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저축은행을 판다면 특정 금융지주회사와 사전 조율은 불가능하지만 어쨌든 금융지주사들이 입찰에 참여할 경우 최종 유찰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당국 입장에서는 삼화저축은행을 우리금융지주(053000)가 가져가든 하나금융지주(086790)가 가져가든 큰 차이는 없다.&nbsp;이런 구조는 금융당국이 `2월 중순 최종인수자 선정`을 공언하는 배경이기도 하고, 이는 바꿔 말하면 금융지주사들이 해결사로 동원됐다는 정황 증거이기도 하다. &nbsp;◇ 공적자금 투입 피하려 은행들 편법 동원 비판&nbsp;김석동식 저축은행 해법의 키워드는 결국 `은행`이다. 문제는 이같은 은행주도형 정리방식이 많은 무리수와 부작용을 내포한다는 점이다. &nbsp;저축은행 1~2곳을 인수한다고 은행이 쓰러지지는 않겠지만 그로 인해 주가가 100원이라도 내려가면 은행 주주들의 권익을 침해하는 결정이 되기 때문이다. 바로 이 지점이 저축은행 정리를 위해 불가피하다는 현실론과 원칙을 훼손할 경우 나중에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명분론이 부딪치는 곳이다.&nbsp; &nbsp;공적자금 투입 비난을 피하기 위해 금융당국이 무리수를 두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nbsp; 금융권 사정에 밝은 한 대학 교수는 "금융지주사들이 덩치를 키우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면 단지 영업상 시너지의 문제로는 저축은행을 인수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본다"면서 "서민금융이 필요하면 직접 해도 될 일이고 평판리스크는 핑계에 불과하다"고 잘라 말했다. &nbsp;또 다른 금융계 인사도 "은행들이 정말 저축은행 사업을 하고 싶으면 작은 저축은행을 사서 이름만 바꾸면 되고 그러고 나서 덩치를 키우는 건 얼마든지 가능하다"면서 "그 건 작년이라도 가능했는데 굳이 올해들어 갑자기 덩치가 큰 저축은행 매물을 사겠다고 나서는 건 설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nbsp;저축은행 문제를 공동계정으로 해결하는 것도 편법이라는 지적이 많다. 이 문제는 2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또 한번 뜨거운 논란으로 불거질 가능성이 크다. 또 다른 대학 교수는 "앞으로 생길 문제라면 몰라도 이미 저축은행에 생긴 문제는 소급적용 금지의 원칙 등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공적자금을 투입해 정리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nbsp;&nbsp;한 금융권 관계자도 "과거에 은행들의 부실을 국가 재정으로 메워줬다고 해서 국가 재정으로 메워야할 저축은행 부실을 은행이나 다른 금융권에 떠넘기는 것은 문제를 한 번 더 꼬이게 만드는 것"이라며 "공적자금을 투입해 예금자들에게 예금을 대지급하고 해당 저축은행은 청산하는 게 옳은 방향"이라고 말했다.
2011.01.20 I 김도년 기자
  • `기름값 눈총`에 정유사 냉가슴..굿 뉴스도 `쉬쉬`
  •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기름값 논란이 불거지면서 높은 기름값의 주범으로 지목받고 있는 정유사들이 성과급 시즌에도 웃지 못한 채&nbsp;표정 관리에 나서는&nbsp;분위기다.2009년 97년 석유산업 자유화 이후 처음으로 정유 부문에서 적자를 냈던 정유사들은 지난해 정제마진이 개선되면서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이에 따라 현대오일뱅크가 이달 초 성과급을 지급했고, SK에너지, GS칼텍스, S-Oil도 이달 안에 성과급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nbsp;19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3일 월급 기준으로 평균 200~300%, 최대 1000%(기본연봉의 50%)에 이르는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설 연휴가 다가오면서 통상 지급되는 월급 기준 50~100% 규모의 보너스도 예정돼 있어 현대오일뱅크 직원들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SK에너지(096770)는 평균적으로 연봉의 15%에 해당되는 성과급을 지급하는데 올해 실적이 크게 개선된 만큼 직원들의 기대치가 높은 상황이다. GS칼텍스와 S-Oil(010950)도 분위기는 마찬가지.&nbsp;◇ SK에너지 등 "성과급 결정된 바 없어"..오일뱅크 "임단협 규정따라 지급"그러나 SK에너지와 GS칼텍스, S-Oil 모두 공식적으로 "아직 성과급과 관련해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현대오일뱅크도 "(현대중공업에 인수됐지만) 기본급은 낮고 성과급은 높은 외국계 임금 구조가 남아있다"며 "임금단체협상 내용에 따라 당기순이익에 연동해 성과급을 지급한 것"이라고 밝혔다.지난해 초 일본 코스모석유와 5대5 지분으로 공동 설립한 HC페트로캠에 BTX(벤젠·톨루엔·자일렌) 설비 및 부지를 4773억원에 매각, 당기순이익이 급증하면서 임단협 규정에 따라 성과급을 지급하게 된 것이라는 설명이다.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액 9조4920억원, 영업익 84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1%도 되지 않는다"며 "휘발유 가격을 높게 받아 폭리를 취해 성과급 잔치를 벌였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억측"이라고 강조했다.&nbsp;한편 20일 SK에너지를 시작으로 어닝시즌이 본격적으로 개막되는&nbsp;가운데 정유사들은 호실적 전망에도 좋아하지 못하고 냉가슴을 앓고 있다.정유사들은 지난해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급상승하면서 제품가격과 원유가격의 차이인 정제마진이 대폭 개선돼 실적이 크게 좋아졌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연일 `매수` 추천 보고서가 쏟아지고 있다. (관련기사☞ `中 경유대란`..韓 정유업계 `속으로 웃는 사연`)▶ 관련기사 ◀☞[마켓in]한기평, SK에너지 기업어음 `A1` 평가☞[마켓in]한기평, SK에너지 기업어음 `A1` 평가☞`기록적 한파, 기름도 언다`..정유사들 "혹한용 경유로 바꿔"
2011.01.19 I 전설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한파에 전력亂..백화점·마트 20도 이하로
  •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다음은 19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20조 퇴직연금 금융권 출혈경쟁 -기업도시 개발 첫 취소 -가축 질병 검역검사본부 신설 ▲트렌드 -백화점·마트 20도 이하로 ▲종합 -공짜콘도에 무료 건강검진 해줄게 퇴직금 우리에게 맡겨달라 -올부터 퇴직연금만 법인세 혜택 ▲오늘 美·中 정상회담 -美 자존심 항공기술마저 내주며 중국시장 노크 -美-中도 '쇠고기 수입재개' 티격태격 ▲정치·외교안보 -野 "오피스텔 탈세" 崔 "깊이반성" -與 과학벨트 입지놓고 또 내부 갈등 -서북도서 2015년까지 요새화 ▲최장기록 52일 깬 구제역 -연평도에 국정순위 밀리고 기업농조차 안전불감증 -돼지고기 소매가도 크게 오를듯 -유정복 장관, 구제역 경북·강원은 진정국면..문제는 경기남부 -AI피해도 급속 확산 -캐나다 쇠고기수입, 구제역과는 별개 ▲경제 종합 -2020년까지 70조들여 도로망 늘린다 -MB, 공공기관 개혁 고삐 죈다 -백화점·대형마트 48곳 직권조사 ▲국제 -日 전자업계 의료시장서 금맥 찾는다 -페이스북 해외서만 투자자 모집 -中 올해 신규대출 10% 줄인다 ▲금융·재테크 -산은, 해외 인프라PF 승부낼것 -저축은행 창구 빠르게 정상화 -삼화 오늘 매각공고..'금융업 경험자'만 입찰자격 -은행권 주택대출 가산금리 인상 잇따라 ▲기업과 증권 -포스코 고급강서 中 따돌리고 日 추격 -하이브리드카 판매부진 왜? -대기업 통큰 설보너스 -구본준부회장 "개발·출시일정 지켜라" ▲기업·경영 -엑셀·브레이크 안 밟아도 차간거리 척척 -풀무원 라면시장 진출 -삼성 로고 뿌리는 '별표 국수' -6초에 한대씩 LCD TV 생산 ▲모바일 -영원한 적은 없다 IT업계 합종연횡 -"노인들도 스마트폰 찾아요" ▲취업 -올해 취업문 '활짝' -알짜기업 경력직 노려볼까 ▲중소기업·벤처 -중소 금형업체들 뿔났다 -우진세렉스, 日 도시바와 경쟁하는 사출성형기 최강자 ▲기업과 증권 -아시아시장서 돈 빼는 외국인 왜? -삼성전자 100만원대 진입 초읽기 -골프존 이르면 4월중순 코스닥 상장 -부산銀 작년순익 사상최고 ▲기업과 증권 -존 스피스 SC그룹회장 "3C 보유한 국가가 승자 될 것" -김석동 금융위원장 "자본시장법 원점서 재검토하겠다" ▲증권·시황 -조익재 센터장 "건설·조선·기계는 인플레 수혜주" ▲부동산 -흔들리는 기업도시..무안도 좌초위기 -투자사 자금난에 입주기업은 세종시行 ▲부동산 -소형주택에 1인용만 있고 2인용은 없다 -호텔업 진출 요진건설의 변신 -전국 택지지구서 올 7만3천가구 분양 ◇서울경제 ▲1면 -윤증현 재정 인터뷰 "韓·印 CEPA 양허수준 한단계 높이기로 합의" -포스코 신제강공장 건설 허용키로 -한국형 증시 시스템, 阿에도 수출한다 -저출銀 "예금이탈 막자" 잇단 금리인상 -최중경 후보 인사청문회 "尹재정에 유류세 감면 요구하겠다" ▲종합 -글로벌 시장 호령하는 `No.1 코리아`..락앤락·유한킴벌리 등 中소비재시장서 1위 -삼성전자 시총, 도요타 맹추격 -日 엘피다, D램 가격 10% 인상 추진 -트위터, 페이스북 "한국 SNS 시장 잡아라" -"페이스북, 해외 투자자만 모셔요" -스티브 잡스 돌연 병가..세계 IT·투자업계 술렁 -"삼화저축銀 새주인, 금융사 경영경험 있어야"..예보, 오늘 매각공고 -백화점 난방온도 20도 이하로 제한 -李대통령, 26일엔 중기인들과 간담회 ▲구제역..한파..장바구니 물가 급등 -일주일새 무·배추 등 30~40%대, 돼지고기 16% 올라 -原乳 부족 예상..우유 생산쿼터 2년간 5% 늘려 -농림부, 농협 중심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대책 마련 ▲금융 -은행권 "신용대출 금리 올리자니.." -코픽스 주택대출금리 줄줄이 오른다 -부산銀 당기순익 36% 늘어 3335억 -하나금융 "차이나 벨트 구축" ▲국제 -"후진타오 감동시켜라" 백악관 깜짝쇼 연출중 -BP, 濠 심해 유전개발 시추권 따내 -튀니지 前 대통령 부인 금괴 챙겨 도주 -대만, 후진타오 방미 맞춰 미사일 발사 훈련 -印, 기준금리 또 인상할듯 ▲산업 -수입명품차 대열서 낙오..렉서스의 굴욕 -삼성 신임 임원들 최우선 가치는 "미래정신" -튀는 아이디어 모바일기기 인기 -삼성 휴대폰 작년 2억8000억대 팔았다 -SKT, 말聯 시장서 초고속 성장 -베이비부머, 창업시장 큰손으로 -풀무원도 라면시장 진출 -캔커피 `레쓰비` 러시아서 돌풍 ▲증권 -겹호재 삼성전자, 주가 100만원 초읽기 -GS, 52주 신고가 기염 -돌아온 개인, 실력은 안 늘었네 -기업공개 `겨울방학` 사라진다 -일주 최대주주들 급등장 활용해 지분 매도..투자자 원성 -오스템, 우즈벡에 합작법인 -처음앤씨 작년 사상 최고 실적에 주가 껑충 -디아이디, 中 난징 디스플레이 부품공장 6월 가동 ▲부동산 -내달 전국 4000가구 분양.."알짜 많네" -확 줄어든 신도시 분양물량..판교·광교·송도지구 노려라 -녹색도시 개발땐 인센티브 준다 -"외관 확장보단 도심 고밀개발에 집중"..국토종합계획 수정 -수도권 대형 오피스 거래시장 활기 -1000억 이상 감정평가 수수료율 낮춘다 ◇한국경제 ▲1면 -금감원 "대출금리 올려라" -과학벨트 지역갈등 고조…정부는 뒷짐 -여수산단 정전피해 공동대응 -포스코 고도제한 해결 ▲종합 -후진타오 오는 날…美의회 '위안화 절상' 압박 -떠들썩한 中 '국빈방문'만 강조 -일반철도 최대 시속 250km까지 ▲국책사업 지역갈등 -'과학벨트 유치' 지자체 7곳 血戰…"제2의 세종시 사태" -부산vs밀양 '동남권 신공항'…광주·무안 '공항통합' 현정권 넘길 수도 ▲무상복지의 허구 -빈곤층 580만 '복지 사각지대' 놔둔채 전국민에 돈 뿌리겠다고? -정부·여당 '헛발질'도 무상복지 허상키워 -"저소득층 주거문제 해결이 더 시급하다" ▲전력대란 현실화 -유화업체 "판박이 재앙…한전 '슈퍼甲'이라도 이번엔 못참아" -400만kw 지켜라…예비전력 아슬아슬 -백화점·대형마트 난방 20도 이하로 ▲경제 -"中 시장 공략 위해 '중국청' 만들자" -중앙銀, 금융안정 권한 가져야" -농산물 물가 대책 '재탕' 논란 ▲금융 -가계부채 억제 칼 뺐지만…대출자 부담 눈덩이 -삼화저축은행 매각 내달 마무리 -우리금융 차기회장 선임 이달말 착수 ▲정치 -최중경 "투기·탈세, 의혹일 뿐…다 해명했다" -길어지는 감사원장 인선 -민주 '복지전선' 계속 넓혀…이번엔 전·월세 상한제 ▲국제 -"春鬪는 없다" 도요타 노조, 또 임금동결 제안 -中 연초부터 임금 줄인상 -신흥국 작년 5953억弗 외자유치…선진국 첫 추월 -튀니지 과도정부구성…총리 등 과거인사 대부분 유임 ▲CEO&매니지먼트 -삼성전자 TV 세계재패의 비밀 "TV를 부검하라" -인케이스 "휴대폰 케이스도 명품이 있다…고객을 팬으로 만들어라" -영어도 경영도 골프도 "1등 아니면 성이 안차" ▲산업 -잡스 없는 애플…리더 잃고 '스마트 大戰' 격랑 속으로 -구본준 "흔들리지 않는 강한 회사 만들자" -삼성, 소비자용 SSD출시 ▲산업종합 -더 넓어진 실내·고급스런 디자인…"렉서스와 맞짱" -트위터 창업자 윌리엄스 한국왔다 -고도제한 풀린 포스코 "포항 신제강 공장 한달내 완공" ▲중소기업·벤처 -"세포치료제 생산요청 쇄도…5년전 투자 빛봐요" -와이즈파워, 美탄소나노튜브 업체 인수 -석유난로 세계1위 파세코 중견생황가전 업체로 '우뚝' ▲과학 -癌 조기진단·공항 검색에 활용…'T-레이' 시대온다 -울산과기대생이 '그래핀 투명전극 제조기술' 개발 -'허약豚' 생존율 높일 한약사료첨가제 ▲생활경제 -특급호텔, 서울 '서부 개척시대' -패션쇼·대입 강좌…신세계 영등포 "목동주부 모셔라" -풀무원, 건조라면시장 '도전장' ▲상품·원자재 -태양광 소재 폴리실리콘 2개월째 내림세 -농협, 화학비료 가격 16.8% 인하 -철근 유통가격 상승세…t당 81만원 -벌크선 운임지수 한달새 30% 떨어져 ▲건설산업 -GS 3조·대우 2조5천억…재개발 수주戰 본격화 -건설경기 침체 속 8개월만에 회생 -"중대형 아파트도 꾸준히 늘려야" ▲부동산 -가락시영 재건축 사업판결 또 뒤집혀 -양산·판교·김포…올해 택지지구 7만2000채 분양 -강남 시프트 '딱지' 8천만원 ▲증권 -강세장 언제까지…美 국채·환율이 '바로미터' -삼성전자 '잡스 병가' 반사이익 -외국인, 場 막판 선물 대거 '팔자' -LG디스플레이·아시아나 '턴어라운드' 예고 ▲증권 -2차전지 수요 급팽창…중견 소재기업 '주목' -화학주 '정전 한파'에도 고공질주 -STX·대우조선 '수주확대'에 신고가 -기업공개 '1~2월 장애물' 사라진다 ▲증권 -못믿을 차익거래잔액…어찌하오리까 -대우증권서 벤츠를 1000만원 싸게 판다고?&nbsp;&nbsp;
2011.01.18 I 최한나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기록적 한파에 전력대란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다음은 18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대기업 10년내 매출 3배 키운다 -기록적 한파에 전력 `동파` -"달러=기축통화는 과거 유물" ▲트렌드 -오바마 연설때 공화-민주 섞어앉는다 -李대통령-재계총수 24일 만난다 -아이폰 1억대 판매 초읽기 ▲종합 -수요예측 실패가 부른 예고된 `전력대란` -공장가동률 높아가는데 산업계 `정전될라` 비상 ▲재계2020비전 -코리안신화 다시 쓸 新경영 3대 키워드 -M&A 큰물결·3세경영 스타트 급변하는 재계지형 ▲경제종합 -佛이 선점한 인도원전...우리도 포기못한다 -대기업 변칙탈루 막게 재산변동 개인별 관리 ▲정치·외교안보 -"진보·보수 다 경험한 내가 국론통합 적임" -농작물 냉해발생땐 복구비 지원 ▲국제 -EU 7천억 유로 구제금융기금 가닥 -알제리·예멘으로 민주화요구 확산 -"부동산값 여론조사 안된다" ▲금융·재테크 -고객 전화문의 빗말...일부선 예금 빼가기도 -"뱅크런 염려할 정도 아니다" -신규 코픽스금리 전달보다 0.23%P `껑충` ▲기업과 증권 -쑥쑥크는 OLED...너도나도 통큰투자 -도레이 탄소섬유 한국에 공장지어 亞거점으로 키울 것 -삼성TV용 앱 200만건 다운로드 -대한항공 A380기 6월 띄운다 ▲기업·경영 -모비스 "올해 목표는 글로벌 톱10" -신형 그랜저 `현빈효과` 노린다 -테라, 게임제왕 아이온 제쳐 ▲중소기업·벤처 -2011 빛낼 중견기업인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 -유한킴벌리, 수출 2억달러 달성 ▲과학기술/의료 -동아, 日제약사와 신약개발 나서 -국과위 3~4局 150명 규모 출범 -J&J, 美서 4500만개 의약품 리콜 ▲유통 -샤넬·구찌 "방 빼겠다"...롯데는 발주 취소 -오뚜기·대상도 가격 내려 ▲기업과 증권 -자문형랩 과열주의보...증시 교란 우려 -코스피 너무 달렸나? -펀드붐 주역들 랩에 다 모였네 ▲기업과 증권 -수익성의 신한 VS 바닥친 KB -원유펀드도 입맛에 맞게 -극초단타 매매를 허용한다고? -`키코악몽` 털고 영업이익 두배로 -창원 우량기업 `지역지수` 나온다 ▲부동산 -1억으로 30평형대 전세 구하려면 -지역조합 아파트 사 볼까 -올해 국민주택기금 15조3천억 푼다 ◇서울경제 ▲1면 - 원자재값은 뛰고…정부는 가격 누루고…업계 '넛크래커' 신세 - 건설사들 택지 확보 못해 향후 주택수급 차질 우려 - 직장인 건보료 20년뒤 월 36만원 내야 - 보호 못 받는 저축銀 예금 6조9000억 ▲종합 - 한은, 총재 직할 체제로 바뀐다 - "와이맥스로 글로벌 로밍을" - "北 멜라트銀 서울지점 통해 무기 수출 대금 송금 받았다" - 공기업 낙하산 인사 2R? ▲업계 채산성 악화 비상 - "재료값 고공행진 하는데…" 제품값 인상 입도 뻥긋 못해 ▲美·中 정상회담 D-1 - "中 패권 추구에 주변국들 우려" - "美, 중국의 굴기에 과민반응" ▲종합 - 고령화 따라 노인의료비 급증… "2030년 누적적자 400조" - 차명재산 보유자 7000여명 관리, 대기업 사주 탈루행위등 검증 강화 - 尹재정, 印 원전·고속철 수주 나섰다 - "저축銀 PF사업 직접 추진 검토" ▲금융 - "뱅크런 막자…저축銀 당분간 영업정지 없다" - "저축銀 부실 때문에" 신불자 재기 돕는 금융상품 출시도 늦어져 ▲국제 - 외국인 직적투자는 되레 뒷걸음 - "BRICs·MIKT 묶어 새 이름 부여" - 美 "더 이상 참극은 안된다" 고조되는 총기 규제 목소리 ▲산업 - 美 자동차 빅3 한국시장 대반격 - 日도레이 "한국을 亞생산거점으로" - 현대모비스 "올 매출 26조원…글로벌 톱 10 진입" - 테라 돌풍…"게임업계 지각변동" - "글로벌 기술 기업 육성해야 지속성장 가능" - 프랜차이즈 업계 '통큰 마케팅' 눈길 - 맥도날드 "5년내 매장수 2배 늘릴 것" ▲증권 - 여행주, 3중 호재 타고 연일 고공비행 - "코스닥 시총3위 시간문제" - 토종 ETF 국내외서 잘 나가네 - 금융투자상품 광고·약관 심사 대폭 강화 ▲부동산 - 판교, 편법 '先전세 매매' 기승 - 저렴한 전세 구한다면, 인천·수도권 북부로 눈돌려라 - 전세난에 수도권 저가 아파트 경매 인기 ◇ 한국경제 ▲1면 - 여수산단 정전으로 '스톱'…전력대란 현실화 - 워싱턴만 바라보는 대북정책 - 국민은행 임금피크제 폐지 - 신용카드 수수료율 與 1%대 인하 추진 ▲종합 - 줄줄 새는 건보 재정…"2020년엔 16조 적자" - 초·중·고 새학기부터 '간접체벌' 허용 ▲존폐 위기의 임금피크제 - 임금피크 대상 사무직 '의욕 상실' 심각 - 한전은 '임금삭감률' 차별 논란 ▲후진타오 오늘 訪美 - 美·中, 북한문제는 대화 모색…'창과 방패' 환율은 대립 불가피 - 냉·온탕 오간 '핑퐁외교' 40년 ▲어정쩡한 남북경헙사업 - 기업손실만 눈덩이…"정부 경협사업 분명한 원칙 밝혀라" - 입다문 통일부…대북정책 실종 ▲경제 - 국세청도 물가잡기…매점매석 업체 추적 조사 - "전력 사용 즉시 줄이세요" 기업에 숨가쁜 긴급전화 ▲금융 - 카드업계 "또 수수료 인하 압밥" 불만 폭발 - 카드 발급 철회해도 신용등급 영향없다 - 긴급자금 1500만원 26일부터 지급, 삼화저축은행 예금 어떻게 ▲국제 - "日청년, 제발 좀 해외로…"産·學·官 뭉쳤다 - 튀니지, 舊세력 도발…내전양상 - GM·포드 살아나자…전미 車노조 다시 기세등등 ▲정치 - 과할벨트 놓고 또 당·청 갈등 - 정병국 "종편 위한 특혜 옳지 않다" ▲산업 - '글로벌 노마드' 된 中企 CEO들…1년은 미국서, 1년은 중국에서… - 현대·기아차, 8단 변속기 양산…제네시스에 첫 탑재 - 도레이 "현대차·삼성과 탄소소재 개발" - 모비스 "올 매출 26조 목표…글로벌 톱 10 진입" ▲IT - '저커버그' 키운다더니…정부는 모바일게임 또 규제 - 음성으로 문자·트위터 글 작성…음악·동영상 실행속도 매우 빨라 - '아이온' 제친 '테라'…온라인게임 판도 바꾼다 ▲중소기업·의료산업 - 욕실 리모델링 하루에…인테리어 '스피드 경쟁' - 값싼 '펠린 난방' 시설 농업·산업용 수요 늘린다 - 대구~부산 잇는 영남권 新섬유산업벨트 만든다 ▲생활경제 - 모피·가죽 입은 '부드러운 마초'가 온다 - 이마트 '대형마트 사각지대'에 첫 점포 - 맥도날드 "5000억 투자해 매장 500개로" ▲부동산 - "1년새 4천만원 올려달라니…" 오피스텔도 전세난 - 3억 이하 아파트 경매 인기 - LH, 단지내 상가·택지 새해 첫 분양 ▲증권 - 6일간 1조5000억 순매수…'개미의 귀한' 시작됐나 - 2100시대에도 '강력매수' 추천 잇따라 - 신세계, 내달 7일 100% 무상증자 - 승승장구 태양광 소재株 '증설의 덫' 피할까 - 선진국 펀드, 올핸 이머징펀드 넘어서나
2011.01.17 I 김보경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저축은행 구조조정
  • [이데일리 이승형 기자] 다음은 1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20대 니트족 108만명으로 늘어 -청와대 6인 정책회의 신설 -개미들 자금 증시로 증시로 -저축銀 구조조정 자금 턱없이 부족 ▲종합 -큰 손은 딤섬채권을 좋아해 -北 '경제개발 10년 계획' 수립 -전국 아파트 거래 4년만에 최다 ▲10년만에 찾아온 한파 -원인은 지구온난화..올해로 끝날 일 아니다 -홈쇼핑·보일러 매출 늘고 노숙자 쉼터로 몰려들어 ▲美·中 정상회담 D-2 -손맞잡은 오바마-후진타오 '北·위안화 문제'거리 좁힌다 -달라진 중국 위상 ▲MB 정책에 올인 -재래시장·청년창업...MB 민생현장 뛴다 -'일하는 정부' 내걸때마다 李대통령 지지율 '껑충' ▲경제 종합 -그냥 논다 4만3천명↑ 구직 포기 2만7천명↑ -"1분기 물가상승률 2년來 최고" ▲정치·외교안보 -반값 등록금, 학력인플레만 더 부추겨 -"北우라늄, 유엔 안보리로 가져가야" ▲국제 -튀지니 '재스민혁명' 23년 독재 붕괴 -BP-러시아 북극해 대륙붕 공동 개발 -반기문 총장 "아프리카 민주화에 역점"&nbsp;▲금융.재테크 -기본자지기본비율 5% 넘어야 일단 안전-삼화저축은행 영업정지사태 5대 궁금증 -저소득층 전환대출 보증 크게 늘릴 것-장영철 캠코 사장 -내달 14일까지 건전성비율 공시 예정 ▲기업과증권 -구본무 회장 "LG 더 치열해져라" -3천만원대 수입차 몰려온다 -현대오일뱅크 대산에 2차 고도화설비 ▲기업·경영 -현대로템 브라질에 철도차량공장 만든다 -삼성-LG 노트북 대결 -요금 20%싼 이통사 7월 출범 -국내 판매 고삐죄는 현대차 ▲CEO&CEO -태양광 소재 세계정상 도전하겠다-윤석균 웅진그룹 회장 -올해 지주회사 전환 금융영토 더 넓힐 것-하춘수 대구은행장 ▲중소기업·벤처 -제지 '빅3'경쟁 불붙었다 -태블릿PC 뜨니 부품 매출 쑥쑥-실리콘웍스 -"中企중앙회장 연임 가능성 커져" -국산전기차 충전기 세계로 나간다 ▲유통 -고깃집 이중고 -백화점 설선물 예약 작년보다 23~35% 늘어 -고마운 생태·딸기·오이...가격 내려요 -이마트·롯데마트 설선물 가격 인하 ▲기업과 증권 -뜨거운 증시 주식 언제살까...개미들의 고민 -美실적 VS 中긴축 줄다리기 -맥 못추는 신세계 주가 왜? - '고공행진' 현대·기아차 주가의 비밀 -中 수출증가 둔화...증시 1분기 부정적 ▲부동산 -오른 가격에도 매물 없어 발만 동동 -"금리 인상이 전세난 더 부추겨" -투자한 오피스텔 임대등록때 주거용이냐 업무용이냐 먼저 정해야 -"새 시장 개척위해 중국지사 열 것"-현대건설 김중겸 사장 ◇서울경제 ▲1면 - "U턴기업 입지·세제지원 늘려야" -'될성 부른' 대리·과장부터 LG, 차세대 리더 키운다 -국회 정무위원 과반 '예보 공동계정' 반대 -불법 인터넷 투자자문 뿌리뽑는다 ▲종합 -대형마트 주유소 설립 탄력 받는다 -술 권하지 않는 사회 -삼성-구글 전략폰 넥서스S 이달말 출시 ▲美·中 정상회담 4대이슈 -G2 "공존해법 찾을까...패권갈등 이어질까..." 시험대에 ▲해외진출기업 "돌아오고 싶다" -美·日 규제완화·稅 감면 등 당근책으로 기업 컴백홈 이끌어 ▲해외진출기업 "돌아오고 싶다" -치솟는 물류·인건비에 가격 메리트 사라져...3국 이전도 고려 ▲저축은행 구조조정 -정치권선 "모럴해저드" 냉담..내달 국회통과 쉽잖을듯 -은행·보험서 빌려 막은 돈 3조5000억 넘어 -은행권 "예보 공동계정 수용" -저축은행 부적격 대주주 퇴출&nbsp;▲금융 -"역마진 불구 코픽스 대출 세일 계속" -기업銀 미래기획실 신설 등 조직개편 ▲국제 -혼동의 튀니지...고물가·고실업 이어질 듯 -"식품 수요가 공급 웃돌아 글로벌 식량위기 올수도"-폴 폴먼 유니레버 CEO -美 가계대출 2008년 이후 첫 증가세 ▲산업 -"글로벌 시장으로 가자"- 기계업계, 호황대비 생산설비 대폭 확충 -현대오일, 제2 고도화 설비 완공 ▲산업(정보기술) -스마트폰 하우징 열풍 거세네 -IT업계 대표들 트위터 소통 확산 ▲산업(중기·벤처) -"컨버전스 카드 등 신사업 추진 원년"-지정환 바른전자 대표 -태양광 부품·장비 국산화 결실 맺는다 ▲산업(생활) -화장품업계 '원료전쟁' 뜨겁다 -홈플러스 사내 제안 시상 부럽네 ▲증권 -고개 숙인 채권형펀드 -"상장사 올 1분기 실적 개선될 것" ◇ 한국경제 ▲1면 -전력대란 '초비상' 공장가동 차질 우려 -대기업 설 연휴 최대 9일 쉰다 -불안한 물가...1분기 4% 넘을 듯 -한미연합훈련에 예비군 투입한다 -KAL,美보잉 여객기 프로젝트 참여 ▲종합 -"한경·생글생글 읽고 경제실력 쑥~늘었어요" -한국선박, 소말리아 해적에 또 피랍 ▲물가 공포...어쩌다 이 지경까지 -G20 의식한 MB '출구'늦춰...정부는 성장 외치며 물가대응 외면 -공정위 또 정유사 겨냥-10년간 1조 과징금...재판 거쳐 대폭 경감 반복 ▲전국이 얼어붙었다 -상공에 영하 40도 찬공기...부산 96년·서울 10년만에 가장 추워 -濠,100년만의 최악 홍수 中,60년만의 겨울 가뭄 美,남동부 지역에 폭설 -온난화의 저주?...100년뒤 한반도 기온 최대 4.2도 오른다 ▲겨울철 전력 대란 -원가도 안되는 요금...시장 실패 아닌 '정부의 실패' -적정 난방온도 20도 상점 50% "나몰라라" -겨울 전력 대란 2014년 돼야 풀릴 듯 ▲경제·금융 -저축은행 대주주 '적격성 심사' 강화 -"장기간 저물가·고성장 유지 금융시스템 안정에 위협" -융합 SW 인력 700여명 '채용연수' ▲정치 -정권 말 되풀이되는 대통령 탈당...MB는? -오늘 정병국·내일 최중경...인사청문회서 운명 갈린다 ▲국제 -튀니지 '재스민혁명'...아랍권 민주화 기폭제 되나 -아시아 공항 면세점 명품업계 새 '황금알' -후진타오 방미길에 기업인 500명 동행...'經協 보따리'푼다 ▲산업 -"KAI, 6월께 신주발행해 상장"-김홍경 사장 인터뷰 -구본무 회장 "차세대 CEO후보 500명 키워라" -오일뱅크 '지상유전'승부...고도화율 국내 최고 ▲생활경제 -롯데호텔 지하1층 백화점으로 바뀐다 -제과업계 가격인상 '급제동' -유통업계, 설 선물세트 판촉전 ▲부동산 -보증금 25억 '한남더힐' 불법임대 기승 -중소형 전셋값, 1년새 23% 올라 -작년말 아파트 거래 '반짝 급증'...이달 다시 감소세 ▲증권 -꾸준한 연기금...턴어라운드株 쓸어담는다 -재료많은 바이오시밀러·세포치료제가 '투톱' -신흥국 물가불안 '2008년식 위기' 도화선 되나
2011.01.16 I 이승형 기자
  • 1.13 전·월세 안정화 대책 발표...그 실효성은?[TV]
  • [이데일리TV 이민희 PD] 앵커 : 바로 어제죠. 정부가 물가안정대책에 ‘전월세 시장 안정화 방안’을 포함시켜 발표했습니다.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해 ‘공급확대’와 ‘금융지원’을 핵심으로 하는 다양한 카드를 내 놓았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미흡`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 네, 건설부동산부 이지현입니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앵커 : 정부가 내놓은 ‘전월세시장 안정화 대책’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담겼나요? 기자 : 국토해양부는 13일 공공과 민간의 공급 확대와 전세자금 지원 확대, 전·월세 정보 제공 등이 골자로 한 `전·월세 안정대책`을 내놨습니다. 전셋값 안정을 위해 공공부문에서는 소형 및 임대주택을 작년보다 1만가구 많은 13만가구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소형 분양과 임대주택 9만7000가구를 올해 중 입주할 수 있도록 하고, 공사기간 단축 등을 통해 입주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앵커 : 공급 확대를 위해 민간 건설사가 도시형생활주택과 소형주택 건설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방안도 내 놓았죠? 기자 : 네. 민간 부문에 대해서는 특별자금 지원을 통해 공급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도시형생활주택, 다세대·다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등 소형주택 건설자금 지원 금리를 현행 3~6%에서 2%로 낮추고, 다세대·다가구의 대출가능한도를 1500만원에서 3500만원으로 높였습니다. 이같은 특별자금 지원은 1조원 한도 내에서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는데, 1조원이 모두 소진될 경우 4만가구 가량을 지을 수 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입니다. 이와 함께 도시형생활주택의 가구수 제한을 150가구에서 300구 미만으로 완화하는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를 조속히 통과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민간 임대사업자를 위한 세제 지원 요건을 보다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은 기획재정부 주도로 올 상반기 중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 공급확대와 함께 전세자금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죠? 기자 : 네. 전세자금대출 규모는 올해 5조7000억원으로 예정했으나 수요에 따라 6조8000억원까지 확대하고, 전세자금대출의 걸림돌이었던 `6개월 이상 무주택` 조건은 없애기로 했습니다. 재개발·재건축으로 인한 멸실량 집중을 막기 위해 사업 추진 시기를 조정하고, 재개발·재건축 세입자를 위한 순환용 주택도 확대 공급할 예정입니다. 또 정보 부족이 전세난을 야기한 원인 중 하나라고 보고 정확한 전·월세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다음달부터 계약 희망지역의 실제 계약액을 인터넷으로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해 호가 위주의 거래 관행을 개선하겠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입니다.&nbsp;앵커 : 정부가 전세시장 안정을 위해 다양한 대책들을 내 놨는데요. 시장 반응은 어떻습니까? 치솟는 전세 값을 잡기에는 ‘역부족이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것 같은데요. 기자 : 전셋집 공급 확대로 수요 과잉 현상을 해결하겠다는 정부의 대책은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반응입니다. 남희용 주택산업연구원장은“전세난의 근본 원인은 매매 대기수요가 전세에 머물며 전세수요 적체 현상이일어나기 때문”이라며 “대기수요가 갈아탈 수 있도록 매매시장을 열어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nbsp;이어 “단기적으로 공급을 늘린다고 해도 2~3년 안에 전세대란은 다시 일어날 것”이라며 “매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세 완화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원갑 부동산1번지 연구소장도 “정부가 이번 대책에서 공급 확대에 신경을 쓴 모습은 바람직해 보인다”면서도 “단기적 효과를 얻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nbsp;위 내용은 이데일리TV(www.edailytv.co.kr) '부동산 종합뉴스'에서 1월 14일 방영된 내용입니다. '부동산 종합뉴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3시30분 부터 4시30분까지&nbsp;1시간 동안 생방송 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기사 미리보기 끝-->
2011.01.14 I 이민희 기자
  • [1.13전세대책]업계 “알맹이 쏙 빠졌다”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13일 정부가 전월세 안정화 대책을 내놓자 주택업계는 근시안적 대책이라며 효용성에 의문을 표시했다.남희용 주택산업연구원장은 “전세난의 근본 원인은 매매 대기수요가 전세에 머물며 전세수요 적체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이라며 “대기수요가 갈아탈 수 있도록 매매시장을 열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단기적으로 공급을 늘린다고 해도 2~3년 안에 전세대란은 다시 일어날 것”이라며 “매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세 완화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전셋집 공급 확대로 수요 과잉 현상을 해결하겠다는 정부의 대책은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전세난 심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판교신도시의 S공인중개사무소 대표도 “양도소득세 인하 등 매매거래가 활성화 될 수 있는 방향은 닫아둔 채 전세자금 대출만 더 풀면 전세난만 가중될 것"이라고 말했다.서울 신정동에 사는 회사원 오선영(36)씨는 “3~4인 가구의 경우 중형 주택이 필요한데 정부는 원룸 공급에 치중하는 것 같다”며 ”둑이 새고 있는데 주먹으로 막고 있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한국주택협회 관계자는 “공급이 줄면서 결국 중산층 서민의 부담이 커져버렸다”며 “이를 되풀이 하지 않으려면 민간의 주택 공급기반을 확충해야 된다. 공공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지금부터라도 민간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반면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정부에서 내놓을 수 있는 대책은 다 내놓은 게 아닌가 싶다”며 “특히 서민 전세자금 대출조건 중 `6개월 이상 무주택조건`을 폐지한 부분은 잘 한 것”이라고 말했다.박원갑 부동산1번지 연구소장도 “정부가 이번 대책에서 공급 확대에 신경을 쓴 모습은 바람직해 보인다”면서도 “단기적 효과를 얻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2011.01.13 I 이지현 기자
  • [와글와글 클릭]`취업 대란` 사법 연수생도 예외 아니네...미취업률 43.9%
  •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불황의 그늘을 사법 연수생도 피해 가지 못했다. 변호사 1만명 시대에 들어서며 높아지는 경쟁으로 미취업 상태로 사회에 진출하는 사법 연수생 비율이 40%를 넘어섰다. 12일 사법연수원에 따르면 40기 수료자 970명에서 입대 예정자를 제외한 취업대상자 781명 중 일자리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연수생이 343명으로 사법 연수생 미취업률이 43.9%에 달했다. 취업자의 현황을 보면 법무법인 입사자 150명, 개인 변호사에 피고용 29명, 변호사 단독 개업 26명 등 전통적인 변호사 시장 진출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법연수원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변호사 업계가 겪는 불황이 취업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통상 연수생이 수료한 해의 6월까지는 대부분 취업했는데 작년에는 9월이 돼서야 취업이 사실상 완료되는 등 구직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고 했다. 또 "내년에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변호사도 배출될 예정이라 연수생의 구직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예측하기 어렵다"며 "정형화된 직역을 벗어난 진로를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네티즌들은 "조만간 변호사도 실업자가 되는 사태가 벌어질 것이다" "이제 `사` 자 붙은 직업도 철밥통 시대는 아니지" "뼈 빠지게 공부해서 일자리도 못 구하는 시대.. 안타깝다" "이러니 변호사들이 소소한 소송에도 목숨걸고 덤비는 거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김정일 죽음의 문턱 앞에?☞[와글와글 클릭]태권브이, 국회돔 뚫고 날았다..."정말이었네"☞[와글와글 클릭]北 연평도 포격 이유 `평화협정 외면`
  • 3년째 `봄 전세대란` 고착화[TV]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전세 물건이 품귀 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특히 올 겨울의 전세물건 부족 현상은 8년 새 가장 심하다는 평갑니다. 이처럼 전세난은 최근 몇 년 사이 더욱 고착화되는 모습입니다. 이데일리 TV는 오늘부터 사흘동안 현재의 전세난을 진단하고 대책은 무엇이 있는지 전해드립니다. 오늘 첫 번째로 건설부동산부 이진철 기자가 현재의 전세난 고착화의 원인을 짚어드립니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새해부터 서울·수도권 주택시장에 전세난이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2008년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택 매매시장이 침체에 빠지면서 2009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전세대란이 반복되고 있는 것입니다. 새해 첫주 전세가격은 서울 0.06%, 신도시 0.11%, 수도권 0.09%로 전 지역이 올랐습니다. 올해도 주택시장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매매로 전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수요자들이 집사기를 꺼려해 계속 전세에 머물거나 집을 팔고 전세로 옮기는 현상이 재연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시세보다 저렴한 보금자리주택이 많이 공급되고, 당분간 집값이 크게 오르지 않을 것이란 인식이 전세수요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신규입주는 17만1000가구로 전년 15만6000가구에 비해 증가했지만 전셋값은 높은 상승세가 지속됐습니다. 이는 공급량은 늘어났지만 정작 수요자가 원하는 규모의 주택은 턱 없이 모자랐기 때문이란 지적입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의 경우 `입주폭탄`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수도권 입주물량이 예년에 비해 많았지만 전셋값이 지속적으로 상승한 것은 공급된 주택규모와 시장이 원하는 수요의 불일치가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건설부동산부 이진철입니다.
2011.01.11 I 이진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정동기 사퇴` 당청 갈등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다음은 1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윤증현 장관 "이민청 세워 외국인 대거 영입을" -`정동기 사퇴` 당청 갈등 -오세훈 시장 무상급식 주민투표 제안 ▲종합 -`위안화 파워` 글로벌자금 싹쓸이 -홍대·신촌 제2테헤란밸리로 뜬다 -모토롤라 부활 신호탄? -"한국판 마크 저커버그 `G20세대`가 나라 먹여 살린다" -생산자물가 상승률 2년만에 최고 -13일 물가대책·금통위 금리인상 여부 촉각 ▲경제·금융 -저축銀 부실해결 큰틀은 짰지만 -구제역 백신 접종시기 놓쳤다 ▲정치·외교안보 -민주, 청문회 기세로 정국 주도권 잡기 -한일 연내 군사협정 체결 공감대 -장관 내정자는 `청문회 벽` 넘을까 ▲국제 -중남미 `환율 전쟁` 방아쇠 당겨 -정치싸움에 9세여아까지 희생 -물가급등에 아프리카 폭동 -포르투갈 구제금융說 유로값 급락 ▲기업과 증권 -기아차 `모닝` 최고 92만원 올랐네 -GS 올해 2조2000억원 투자 -올 여름 갤럭시 S2로 `톱티어` 도약 -구자홍 회장 광폭행보 -원유운반선에 水처리설비 장착 ▲중소기업·벤처 -한파야 반갑다..주말도 특근에 야근 -태양전지 효율 20%대로 -HK일렉 레저용 무전기 내놔 ▲과학기술/의료 -당신의 진짜 나이는 몇 살입니까 -블랙홀 성장비밀 밝힌다 -뚱뚱한 사람이 신종플루 잘걸려 -사람에 장기이식 가능한 복제돼지 ▲유통 -감자 한 개 1200원..배춧값은 배로 껑충 -설 선물세트 가격도 10~20% 올라 -컵홀더 없앤 테이크아웃 커피 -백화점 강추위 덕분에 1월세일 -신세계 강남점도 年매출 1조 ▲기업과 증권 -삼성전자 `관리` 벗고 공격적 M&A 하겠다 -잠정실적만 발표하면 주가 내리지만... -돌아온 강문석씨 우리들제약 인수 -현대車 장중 20만원 첫 돌파 -채권서 빠지는 돈 증시로 갈까 -작년 4분기실적 우려는 기우? -물가연동채권 투자해볼만 -개인 1709억 사자..올해 첫 순매수 -인도 울고 터키 웃는다 -증자 통해 유동물량 늘릴 것 -포스코, 동부메탈 인수 원했지만 ▲부동산 -`광교=청약불패` 상가에도 통할까 -추운겨울 난방비 줄여주는 아파트 -인천에 집 사려는 사람이 없다? -하남 감북 "베드타운 보금자리 반대" ◇ 서울경제 ▲1면 -정부 물가대책 令이 안선다 -車보험 손해율 90% 손보 적자폭 눈덩이 -한나라당 "정동기 후보 자진 사퇴를" -오세훈 "무상급식 주민투표하자" -망설이는 개인..증시 주변만 `맴맴` ▲종합 -"GM대우 생산량 더 늘리겠다" -"국내 스마트폰 아직 2% 부족" -"금리 손안대고 기업에만 인상 억제 압박" 부작용 부를수도 -공공기관 신규채용 10%는 단시간 근로자로 -`코리아 그랜드 세일` 문 활짝 -원유 선물가격 급등 -"2007년 급락 되풀이될 수도" 쉽사리 투자 못 나서고 관망" -"숲을 보는 시각 길러 시장 장악하라" -기업 자금사정 지수 1년만에 하락 -석유公 인수 다나, 阿서 가스 발견 -무디스 "금융지주, 저축銀 인수땐 신용등급에 부정적" -한파 지속으로 전력수요 사상최고 ▲정치 -"논란 커져 당·대통령에 큰 부담" -손학규 "2015년까지 증세 최소화" -박선영 대변인 `촌철살인 논평` 1000일 ▲금융 -카드 사용자 31% "올 해외여행 가겠다" -"車보험 개선안 빨리 시행해야" -카드사 과당경쟁 일제 점검 -금융사 CEO 경영능력 평가 강화 -"국민銀, 사측 요구로 불법 지급정지" ▲국제 -포르투갈도 아일랜드식 구제금융 가능성 -中 작년 무역흑자 1831억弗 6.4% 줄어 2년 연속 감소세 -"다이옥신 샤료 파문 확산 막자" -美 "과격한 정치선동 자제하자" -오바마 개혁법안 원상복구·의회 개혁 칼 빼들었다 -美 공화당, 금융개혁안·복지정책도 대수술 ▲산업 -지구촌 콘셉트카·신차 총출동 -GS "올 2조2000억 투자" -삼성전자 "올 스마트폰 6000만대 팔것" -삼성 임원 성과급 제도 변경 `3년1회`서 `매년` 지급으로 -태블릿PC 생존 화두는 `컨버전스` -아이폰, 국내서도 SKT 통해 추가출시 가능성 -포털업체들 스마트TV 선점 잰걸음 -윈도폰7 한일중 등으로 판매확대 -"부품소재 기업 대형화해 수출 전사 육성" -구자홍 "LS회장 "신시장 뚫어라" -효율 20%대로 높이 태양전지 연내 출시 -乳업체들 분유 판매 위축에 시름 -대형마트에 노르웨이산 고등어 등장 -대한통운 "올 매출 2조3500억 조기 달성" -백화점 신년 첫 세일 출발 `굿` ▲증권 -지수 급등 부담..양방향 투자 상품 뜬다 -LG전자 `구본준 효과`로 5일만에 반등 -보험주 금리 인상 기대감에 동반 상승 -타이어 관련주 `씽씽` -외국인·기관, 실적주에 집중 러브콜 -해외펀드 中 쏠림 크게 완화 -NH계열 투자사, 퇴출위기 세실 지분 70% 보유 ▲부동산 -수익형 부동산 투자열기 한풀 꺾이나 -역세권 시프트 사업 가속도 -영등포구 오피스텔 임대수익 짭짤하네&nbsp;◇ 한국경제&nbsp;▲1면-`뉴실버`가 은퇴지도 바꾼다-현대자동차 모든 차량에 태블릿PC-與 "정동기 자진사퇴" 요구에 靑수용거부-생산자물가 5.3% 급등..2년만에 최고&nbsp;▲종합-인천·강원에도 `부동산 투자이민제`-관광 한국 `50일간 쇼핑축제` 즐기세요-여야 잠룡 2012 大選화두는-민주 `통 큰 복지` 年23조 누가 내나-한나라 "복지 통째로 내주나"&nbsp;▲경제-생활물가 내달 `급등쓰나미` 우려-예비전력 407만kW사상최저 `전력대란` 현실화 되나-돼지고기값 한달새 33.4% 올라-농산물 직수입해 물가안정 추진-공적연금 충당금, 정부 부채 제외 논란&nbsp;▲경제·금융-은행, 예금 금리는 올리고 대출은 내리고-캐피털社 "올해는 소매금융 강화"-"상용기술 하찮게 여겨선 실패"-석유公 `다나` 아프리카 광구서 가스전 발견&nbsp;▲국제-충칭, 부동산 보유세 첫 도입..상하이로 확산될 듯-"모나리자 배경은&nbsp; 伊북부 보비오"-과격·선동정치 반성하는 美 "독설이 `애리조나 비극` 만들어"-한국·싱가포르 GDP보다 삶의 질 훨씬 낮아-中 지난해 교역 3조弗..무역흑자는 6.4% 감소-IT가 과장 자리를 뺏고 있다&nbsp;▲산업-현대차, 차량용 앱스토어도 오픈..`스마트카` 시대 이끈다-GS그룹, 올해 투자·채용 10%이상 늘린다-이건희 회장 오늘 출국..日서 미래 구상-"깜짝놀랄 갤럭시S 후속폰 내달 내놓겠다"-김우중, 中서 활동 보폭 넓히나&nbsp;▲중소기업·제약산업-동아제약 `父子경영권 다툼` 재연되나-제약사, 글로벌 임상 속도낸다-주성, 美AMAT와 `7년 특허전쟁`서 승소-옥상 녹화 신개념 관수장치 등장&nbsp;▲중소기업·지방산업-버려졌던 목재 재활용..유독가스 없고 난방비 40% 절감-해운대, 치의료산업 허브로 부상-인천시 "강소 中企 1000곳 집중지원"&nbsp;▲생활경제-백화점은 모피·온풍기..온라인몰, 비키니특수-신세계 강남점 작년 매출1조 돌파-"흩어져 있는 쇼핑몰 장바구니 하나로 통합"&nbsp;▲부동산-용인 동백·초당역 상가·오피스텔 투자자 `한숨`-투자자 모집 재개한 `용산개발`..땅값 1천억 확보할까-국토부-서울시, 리모델링 정책 `엇박자`-현대건설, 싱가포르 3900억 복합빌딩 공사 수주&nbsp;▲증권-숨고른 IT株, 이번에도 `인텔發` 훈풍`?-장밋빛 증시에 `조정論` 불쑥-구제역·AI 덕 보는 수입육·수산株-10분만에 1500억..`목표전환 랩` 돌풍-코스닥 `트리클다운 효과`..장비·부품株 `날개`-"금리인상 빨라지나" 채권금리 급등-라오스 `한국형 증권거래소` 거래 시작-ELW거래대금 40% 줄었다-블루콤 "삼성스마트폰 80%에 스피커 납품"
2011.01.10 I 김자영 기자
  • [전세난 진단]①집을 안사니..."해마다 대란 반복"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전세난이 고질화 하고 있다. 최근 2~3년 동안 되풀이 되고 있는 전세 문제는 계절적 국지적 요인을 넘어선다. 집값 상승이 멈추면서 매매로 갈아타는 전세입자가 줄어든 게 결정적인 원인이다. 기존 전세 수요에 신규 수요가 가세하면서 전세난은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고착화하고 있는 전세난, 전세의 월세화 현상, 여기에 따른 맞춤형 대책은 없는지 살펴본다. [편집자] "최근 전세시장 불안은 심리적 요인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집값이 크게 오르지는 않을 것이란 얘기에 수요자들이 집을 사지 않고 그냥 전세로 눌러 앉으니&nbsp;전세 품귀 현상이 계속되는 겁니다." 새해부터 서울·수도권 주택시장에 전세난이 화두가 되고 있다. 2008년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택 매매시장이 침체에 빠지면서 2009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전세대란이 반복되고 있다. ◇&nbsp;3년째 `봄 전세대란` 고착화 금융위기 이듬해인 2009년부터 매매시장 침체가 본격화하면서 봄 이사 성수기를 앞둔 전세시장은 강세가 반복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2009년 서울지역 전셋값은 1월 0.30% 하락했지만 봄 이사철을 앞둔 2월에는 0.64%로 상승 반전해 6월까지 월별 변동률이 0.37~0.61%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같은해 수도권은 1월 1.13% 하락했지만 2월 0.12%의 상승률로 회복하더니 6월까지 월별 상승률이 0.24~0.50%를 기록했다. 작년에도 서울지역 전셋값은 1월 0.92%의 상승률을 나타낸데 이어 3월까지 월별 변동률이 0.11~0.44%의 오름세가 이어졌고, 수도권도 1월부터 4월까지 상승률이 0.11~0.40%를 나타냈다. 올해의 경우 새해 첫주 전세가격은 서울 0.06%, 신도시 0.11%, 수도권 0.09%로 전 지역이 올랐다.&nbsp;올해도 주택시장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매매로 전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수요자들이 집사기를 꺼려해 계속 전세에 머물거나 집을 팔고 전세로 옮기는 현상이 재연되고 있다. 이남수 신한은행 부동산팀장은 "시세보다 저렴한 보금자리주택이 많이 공급되고, 당분간 집값이 크게 오르지 않을 것이란 인식이 전세수요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nbsp;◇ 기존 전세입자 그대로 눌러 앉아&nbsp;주택시장의 불확실성 때문에 전세로 눌러 앉으려는 전세입자가 늘어난 게 전세난의 큰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nbsp;올해는 금리상승으로 주택담보대출 이자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정작 집값은 물가상승률 수준으로 오르는데 그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nbsp;결국 지금 집을 사는 것이 오히려 손해를 볼 것이란 인식이 작용하면서 집을 살 수 있는 사람들이 전세 수요자로 남아있는 것이다. 문제능 지오랜드컨설팅 사장은 "새해 들어서도&nbsp;집을 사려는&nbsp;수요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nbsp;보금자리주택 분양 기대감으로 전세수요자가 내집 마련 타이밍을 늦추는 것도 전세난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만능통장이라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오는 5월이면 출시 2년째를 맞아 1순위자가 크게 늘어나 전세로 살면서 보금자리주택 당첨을 기대하는 수요가 더 늘어날 수 있다.&nbsp;◇ 수급 불일치..중소형주택 절대 부족&nbsp;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신규입주가 17만1000가구로 전년(15만6000가구)에 비해&nbsp;증가했지만 전셋값은 높은&nbsp;상승세가 지속됐다. 공급량은 늘어났지만 정작 수요자가 원하는 규모의 주택은 턱 없이 모자랐기 때문이다.&nbsp;신규입주는 3년전 주택경기 호황때 인기가 좋았던 대형 평형 위주이고, 도심에는 원룸형&nbsp;오피스텔이 대부분이어서&nbsp;3~4인&nbsp;가족들이 거주할 수 있는&nbsp;중소형주택의 수요를 충족시키는데 한계가 있다. &nbsp;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은 "지난해의 경우 `입주폭탄`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수도권 입주물량이 예년에 비해 많았지만 전셋값이 지속적으로 상승한 것은 공급된 주택규모와 시장이 원하는&nbsp;수요의 불일치가 원인"이라고 말했다.
2011.01.10 I 이진철 기자
글로벌 식품값 사상최고..`2차 식량위기` 재현 우려
  • 글로벌 식품값 사상최고..`2차 식량위기` 재현 우려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지난해 12월 전 세계 식품가격이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2007~2008년에 발생했던 식량 위기가 재현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폭설과 한파, 가뭄 등 지역을 막론하고 기상 이변이 속출하고 있는 만큼 이번 식량 대란의 충격은 앞선 식량 위기때를 능가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이날 월간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밀과 옥수수, 쌀 등 55개 식품가격 변동 추이를 통해 산출한 세계 식품가격지수가 전월대비 4.2% 상승한 214.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수 발표가 시작된 1990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곡물가격 급등으로 아이티와 이집트 등지에서 폭동 사태가 빚어지는 등 식량난이 최고조에 달했던 2008년 6월의 213.5를 뛰어넘는다.&nbsp;지수는 6개월째 상승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식품 중에서 설탕과 옥수수, 육류 등의 가격 상승이 가장 두드러졌지만 가장 큰 문제는 핵심 식량 자원인 쌀과 밀이다. 아시아와 아프리카인들의 주식인 쌀 가격은 그나마 다른 곡물들에 비해 상승폭이 적었지만 밀값은 수확량 감소 전망 속에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이 우려스럽다. 이처럼 식품 가격이 고공행진을 펼치는 이유로는 무엇보다 전 세계에 나타나고 있는 기▲ 연도별 식품가격지수 변동 추이(출처:FAO)상이변을 들 수 있다. 특히 세계 최대 곡물 수출국 중 하나인&nbsp;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극심한 가뭄을, 호주는 대규모 홍수를 겪으며 예상에 크게 못 미치는 생산량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져 나오면서 수급 불안감은 점차 커지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중국이 식량 수입을 급격히 늘리고 있다는 점도 가격 상승 배경 중 하나. 압돌레자 압바시안 FAO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현 상황이 우려스럽다"며 "지금이 (식량값의) 고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다"라고 말했다. 그는 "남미 지역의 곡물 생산이 차질을 빚게 되면 식량 가격은 훨씬 더 올라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각종 식품의 원료가 되는 식량 가격 상승은 결국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는 현재 인플레보다는 경기 부양과 금융권 안정에 초점을 맞춘 정책을 펼치고 있는 유럽권 중앙은행들에게 압박의 소지가 크다.&nbsp;식량난에 계속해서 시달려 온 빈곤국들의 사회 불안이 가중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FT는 현재까지 식량 부족 사태 때문에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빈곤국들로부터 대형 폭동이 일어났다는 보고는 없지만, 앞으로 식량 가격이 강세를 이어갈 경우 과거 식량난 때와 비슷한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2011.01.06 I 김기훈 기자
  • `전세대란` 머리 맞대는 당·정..묘수 나올까?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정부와 한나라당이 최근 전세대란을 논의하기 위한 당정협의를 이달 중 개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어, 전세대책이 나올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기획재정부와 한나라당에 따르면 당·정은 빠르면 이달 중 최근 전세대란을 비롯해 물가 등을 논의하기 위한 첫 당정협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특히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전세 문제를 직접 언급했다는 점에서 주무부처인 재정부나 국토해양부의 움직임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최근 전세가격 상승에 대해 재정부나 국토부는 학군 수요에 따른 일시적·국지적 현상이며, 이들 지역의 전세 가격 상승 계속되겠지만, 다소 과장됐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 12월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오른 것은 겨울 방학을 맞아 학군 수요가 늘면서 발생한 것으로 서울 강남 3구, 목동, 경기도 분당을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고 있다"며 전세가격 상승이 특정지역 현상임을 분명히 했다. 정책 총괄 부처인 재정부 역시 특정 지역에서 발생하는 전세 대책에 대해 정부가 나서는 것이 부담이란 의견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학군 수요 등으로 매년 12월~1월 전세가격이 오르는 시점이다. 다만 최근 매매 수요가 전세로 이전되면서 가격이 더 올랐고, 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특정 계층의 학군 이전 수요로 전세가격이 오르는 데, 정부가 나서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같은 인식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이 대책 마련을 촉구한 만큼 정부가 전향적으로 대책을 마련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관가 안팎의 시각이다. 이에 따라 국민주택기금의 전세 대출금 확대, 대출 요건 완화 등의 대책이 다시 거론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대책은 전세난이 일던 지난해 10월 대책으로 당, 정이 집중 논의했지만 가계부채만 늘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보류된 바 있다. 이와는 별도로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도시형 생활주택의 세대수를 확대하는 주택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처리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2011.01.05 I 최정희 기자
  • 포항 사상 최대 눈폭탄, 도심 마비
  • [노컷뉴스 제공] 좀처럼 눈을 보기 힘든 포항에 3일 하루 동안 20cm가 넘는 눈 폭탄이 떨어졌다. 기상관측 이후 최고(最高)치로 쏟아진 눈으로 도심기능은 사실상 마비됐다. 포항기상대에 따르면 3일 새벽부터 울진과 영덕, 포항, 경주지역에 차례로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특히 포항은 이날 오후 3시 반부터 대설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후 6시까지 20.8cm의 눈이 내렸다. 종전 최고 기록인 2005년 3월 5일의 20.5cm를 뛰어넘는 수치다. 갑자기 내린 폭설로 도심의 기능은 완전히 마비됐다. 연화재 등 경사가 있는 도로에서는 차량이 경사를 오르지 못해 큰 혼잡을 빚었고 7번국도와 28번국도 등 지역 주요 도로와 교차로에서는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잇따랐다. 또 월동 장구를 갖추지 않은 차량들이 도로에 나왔다 운행을 포기하면서 도심지 곳곳에는 멈춰선 차량이 발견되기도 했다. 폭설로 인해 대중교통도 기능을 상실했다. 택시는 사실상 영업을 중단했고 버스도 운행 간격이 평소보다 훨씬 길어진 것은 물론, 죽장 등 시 외곽지역은 아예 운행이 중단됐다. 폭설로 인해 포항 오천읍 문덕리와 장흥동을 연결하는 문덕고개 1km 구간 등 경북에서만 모두 8곳의 차량운행이 중단됐다. 포항기상대는 이날 밤까지 최대 3~8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4일 아침 출근길은 대란(大亂)이 예상된다. 포항기상대 관계자는 "3일 밤부터 4일 아침까지 영하권의 차가운 날씨가 예상돼 제설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도로가 얼어붙을 것으로 보인다"며 "내일 아침 출근길에는 차량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최치훈 삼성카드 사장 "열린 소통하자"
  • 최치훈 삼성카드 사장 "열린 소통하자"
  • [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최치훈 삼성카드 사장이 신년사 대신에 신년 대담을 통해 직원과 열린 소통을 강조했다. 삼성카드(029780)는 3일 사내 방송을 통해 최치훈 사장 최고경영자(CEO) 신년 대담을 32개 지역단에 중계했다. 서울, 인천, 대전 등 전국 삼성카드 임직원이 사전에 응모한 질문에 최 사장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최 사장은 CEO의 역할에 대해 "조직 속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인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사장에게 할 말이 있으면 언제든지 찾아오라"고 말했다. 취임 첫 해의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nbsp;"카드대란과 같은 큰 어려움을 이겨낸 경험과 이를 바탕으로 한 성장가능성에 책임감과 희망을 동시에 느낀다"며 "올 한해 서비스업 회사로서 고객 중심의 사고를 바탕으로 고객과의 약속을 지켜나가는 회사로 성장하자"고 당부했다. 최 사장은 성공적인 직장생활의 노하우에 대해&nbsp;"주인의식을 바탕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맡은 바 일을 실행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신뢰감이 형성돼 주변으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고 더불어 진급도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주인의식, 책임감, 실행, 신뢰, 진급 등 5가지 요소가 선순환 구조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nbsp;강당에서 읽는 신년사에 익숙한 직원들에게 최 사장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형식의 신년 대담이 신선하단 반응을 끌어냈다는&nbsp;후문이다.한편 삼성카드는 2011년 경영방침을 `창의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도약`으로 정했다. 4대 중점 추진전략으로는 ▲차별적 고객 서비스 실현 ▲미래 성장기반 구축 ▲경영 인프라 활용 극대화 ▲창의와 열정의 조직문화 확산 등을 꼽았다. 삼성카드는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회복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nbsp;▲ 최치훈 삼성카드 사장(사진 왼쪽)이 3일 삼성카드 사내방송에서 신년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해 임직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관련기사 ◀☞삼성카드, 약속한 만큼 돌려주는 `수퍼S카드` 출시☞[마켓in][증권 리레이팅]②너도 나도 오르니…☞[마켓in][증권 리레이팅]②너도 나도 오르니…
2011.01.03 I 김국헌 기자
  • [기자수첩]위험한 부양 유혹에 빠진 국토부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nbsp;이명박 정부의 존재이유는&nbsp;`경제`다. 숱한 도덕적 의혹 속에서도 기꺼이 이명박 대통령을 선택한 국민들 속내는 "나도 좀 더 잘 살아보자"는 바람이 깃들어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nbsp;정권 전반기가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이었다면 남은 임기는 경제 대통령으로서의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 &nbsp;하지만&nbsp;내년 경제전망은 그다지 좋지 않다. 원유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고 중국의 긴축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nbsp;민간은 물론 국책연구기관에서도 내년 성장률을 4% 초중반대로 본다. &nbsp;그럼에도 정부는 5%대 성장을 공언하고 있다.&nbsp;`건설 투자를 정상화`하면 5% 성장이 가능하다는 게 정부의 시각이다. 여기에 발맞춰&nbsp;국토해양부는 내년 업무보고에서 `선제적 규제 완화` 카드를 꺼냈다.&nbsp;&nbsp;&nbsp;우선 분양가상한제를 풀고 미분양 매입을 지방에서 수도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보금자리지구의 일부 땅을 민간에게 원형지로 공급한다는 방안도 내놨다.&nbsp;분양가상한제 폐지는 재건축·재개발의 기대수익률을 높여 사업 추진을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지만&nbsp;부동산시장이 살아날 때는 가격 폭등의 단초를 제공할 수&nbsp;있다.&nbsp;미분양 매입은 지방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도입됐는데 정작 신청이 많지 않아 수도권으로 넓히는 것이다. 재원은 있는데 수요가 없으니 지역을 넓혀 더 많이 사주겠다는 것이다. &nbsp;그러나 미분양은 건설업계가 미래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하고 과잉 투자하고 고가 분양한 책임이 크다. 경영 실패의 책임을 정부 돈으로 메워주는 셈이다.&nbsp;&nbsp;무엇보다 재고가 잔뜩 쌓여있는데 물건을 더 만들어내라는 주문은 적절치 않다. 쌓인 물건부터 팔아야 한다.&nbsp;최근 전국적인 미분양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정작 집값 불안의 핵심인 수도권에서는&nbsp;15년만에 최대치인 3만가구에 육박한 상태다.&nbsp; &nbsp;공급 부족이 향후 몇 년 후 시장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되는 것은 사실이나, 이는 공공에서 보금자리주택 등으로 뚝심있게 공급량을 유지하는 방식이 바람직해 보인다. 민간 공급까지 정부가 나서 특혜성 지원을 하는 것은 지나친 오지랖이다. &nbsp;인위적이고 단기적 경기부양은 정권에는 좋을지 몰라도 국민에겐 `독`이라는 것은 이미 카드 대란 등을 통해 상식이 됐다. 임기가 짧은 정권으로서는&nbsp;효과가 빠른 건설경기 부양이&nbsp;매혹적이겠지만&nbsp;이를 참아야 `약`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2010.12.30 I 박철응 기자
  • 인도·중국, 짙은 안개로 교통대란[TV]
  • [이데일리TV 신욱 기자] 미국과 유럽의 폭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도와 중국에서는 짙은 안개로 인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가시거리가 제로일 정도로 짙게 낀 안개로 인도와 중국에서는 교통대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송이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고속도로 위에 사고 차량의 차체가 종잇장처럼 구겨져 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은 부서진 차 안에서 승객들의 구출작업에 여념이 없습니다. 어제 아침 8시쯤 중국 남서부 푸젠지방에서 연쇄추돌사고가 발생해 최소 7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사고는 가시거리가 50미터도 안될 정도로 짙은 안개가 고속도로를 휘감으면서 벌어졌습니다. 인도의 수도 뉴델리도 도시 전체가 안개로 뒤덮였습니다. 예상치 못한 짙은 안개로 150편 이상의 국내.외 항공편이 취소됐습니다. [인터뷰] 쟈스민더 / 델리 주민 제 동생이 캐나다로 출국해야 하는데 안개 때문에 지금 비행기가 8시간째 지연되고 있어요. 저는 어쩔 수 없이 공항에서 잤고, 동생은 택시에서 잠을 청해야 했습니다. 비행기가 출발하길 계속 기다리고 있는데, 부디 더 이상의 지연은 없길 바랍니다. 항공편을 피해 여행객들은 기차역으로 몰렸지만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뉴델리역은 언제 출발할 지 모르는 열차를 기다리는 여행객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기다림에 지친 여행객들은 역 안에서 잠을 청해보기도 합니다. [인터뷰] 수밋 차울라 / 여행객 저는 암리차르로 가야합니다. 이 열차는 매일 오전 7시 15분에 출발하는데 오늘은 11시가 넘었는데도 아직 출발하지 못했어요. 물론 안개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지만 스케쥴이 차질이 생겨 걱정입니다. 인도 기상청은 당분간 추운 날씨와 짙은 안개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시계 제로의 이상 안개 현상이 중국과 인도를 덮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송이라입니다.
2010.12.28 I 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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