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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억 넘는 부산·대구 코오롱하늘채, 공매 시장에 나온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부산 수영구 남천동의 남천코오롱하늘채골든비치 아파트가 8월 첫째주 공매 시장에 나온다. 대구 수성구 남어동의 코오롱하늘채수 아파트도 감정가보다 낮은 가격에 입찰을 진행한다.31일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에 따르면, 8월 2~4일 사흘간 전국의 주거용 건물 127건이 온비드를 통해 공매에 부쳐진다.남천코오롱하늘채골든비치(사진=네이버부동산 갈무리)남천코오롱하늘채골든비치(전용면적 148㎡, 19층)는 이번에 처음 공매에 나온 물건으로, 최저입찰가격은 감정가와 같은 15억3000만원이다. 수영구청 남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변은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일반 부동산시장에선 지난해 말 고층 매물이 15억4000~5000만원에 거래됐다. 올해엔 3월에 3층 물건이 13억3000만원에 손바뀜했다. 현재 시장 호가는 16억원에서 18억5000만원에 달한다.코오롱하늘채수(전용 106㎡, 6층)는 이달 마지막 주 첫 공매에 부쳐졌으나 유찰되면서 최저입찰가격이 90%로 떨어졌다. 감정가는 10억1400만원, 이번 최저입찰가는 9억1260만원이다. 2019년 11월 전입신고한 세입자가 현재 거주 중인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일반 부동산시장에선 지난 10월 8억8300만원에 거래된 후 매매가 없다. 현재 호가는 10억9000만원에서 11억5000만원이다.이외에도 △부산 동구 초량동 범양레우스 센트럴베이(감정가 7억5800만원, 최저입찰가 6억8220만원) △서울 종로구 익선동 단독주택(감정가 3억5447만원, 최저입찰가 3억1902만원) △서울 양천구 목동 아가도스3차(감정가 2억5800만원, 최저입찰가 2억3220만원) 등이 공매로 나온다.공매 입찰 시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단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다음달 4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우수무당 가두심', 유럽·미주·대만·동남아 시청자들도 만난다 [공식]
-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카카오TV 새 오리지널 ‘우수무당 가두심’이 30일(금) 오후 8시 첫 공개되는 가운데, 다양한 OTT 플랫폼들의 러브콜 속 국내를 넘어 아시아,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등 글로벌 시청자들과도 만난다. 파란만장 소녀 무당과 전교 1등 엄친아, 18세 퇴마듀오가 펼쳐내는 새로운 ‘K-퇴마’ 장르로 전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30일 ‘우수무당 가두심’을 카카오TV 뿐 아니라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K퇴마’ 장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카카오TV 오리지널 ‘우수무당 가두심’(연출 박호진, 송제영 / 극본 주 브라더스 / 기획 카카오엔터테인먼트 / 제작 메이스 엔터테인먼트)은 원치 않는 운명을 타고난 소녀 무당 ‘가두심’(김새론 분)과 원치 않게 영혼을 보게 된 엄친아 ‘나우수’(남다름 분)가 위기의 18세를 무사히 넘기기 위해 함께 미스터리를 파헤쳐가는 고교 퇴마로그다. 모두에게 익숙한 학교를 무대로 펼쳐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루며 오싹한 재미를 전하는 것은 물론, 퇴마를 소재로 하면서도 현실과 동떨어지지 않은 사회 이슈들을 다양한 시각으로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30일(금)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카카오TV에서 단독 선공개되며, 글로벌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치이(iQiyi)를 통해 동남아시아 및 대만 지역에서, 전세계 다양한 지역에 서비스되는 OTT 플랫폼 비키(Viki)를 통해 미주, 유럽, 중동, 오세아니아, 인도에서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카카오TV 선공개 후 국내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를 통해서도 공개된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TV 오리지널이 탄탄한 스토리와 속도감 있는 빠른 호흡, 신선한 구성 등으로 ‘웰메이드 미드폼’ 드라마로 주목을 받았던 바, ‘우수무당 가두심’ 역시 명품 제작진과 배우들의 합류로 올 하반기를 강타할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며 글로벌에서 러브콜을 받았다고 분석했다.특히 ‘비밀의 숲’의 장종경 촬영 감독, 드라마 ‘부부의 세계’, ‘태양의 후예’, ‘괴물’의 유재규 조명 감독, ‘스카이캐슬’, ‘이태원 클라쓰’, ‘보이스3’를 맡은 오상환 편집 감독 등 베테랑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감각적이면서 오싹하고 색다른 미스터리 판타지의 탄생을 예고했다. 더욱이 김새론, 남다름, 유선호 등 연기력과 매력을 겸비한 젊은 배우들은 물론 문성근, 윤석화, 배해선 등 수식어가 필요없는 베테랑 배우들까지 합류, 신-구 조화가 완벽한 배우진이 꾸려져 이들이 그려나갈 색다른 고퀄리티 퇴마로그가 어떤 모습으로 탄생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또 학교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장르물임에도 1020세대는 물론 자녀가 있는 부모와 기성 세대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공감 가능한 메시지를 던지는 작품이라고 밝혀, 그야말로 전세계 남녀노소가 몰입할 만한 콘텐츠를 예고하고 있다. 소녀 무당 두심과 전교 1등 엄친아 우수가 함께 힘을 합쳐 악령을 퇴치하는 것은 물론, 우정보다 학력이 중요한 성적 지상주의를 대표하는 어른들에게 맞서고, 자신이 원하는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통쾌한 이야기와 함께 미묘한 설렘의 감정까지 선사, 색다른 ‘新 K-퇴마물’의 재미를 다양한 세대와 문화권을 막론하고 전세계에 전할 예정이다.카카오TV 오리지널 ‘우수무당 가두심’은 매회 20분 내외, 총 12부로 구성되며, 오늘(30일) 오후 8시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 1-2화를 동시 공개하며 초반부터 휘몰아치는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을 전망이다.
- 유한양행, 오픈 이노베이션 파이프라인 성과 본격화 기대-대신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대신증권(003540)은 30일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고 있고, 앞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기반 파이프라인 성과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대신증권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2분기 연결 매출액 4333억원, 영업이익 23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3% 증가하고 34.3% 감소한 규모다. 대신증권은 영업이익 감소세에 대해 지난해 2분기 실적이 일시적으로 높게 형성됐다는 점을 짚으며 “대규모 마일스톤 기저 효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연구개발비 감소로 시장 기대치는 사실상 18%가량 상회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유한양행의 대부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고 봤다. 임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약품사업은 3175억원, 생활건강 506억원, 해외 사업 366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1.5%와 9.4%, 24.1% 증가한 수준”이라고 했다. 특히 약품사업 내 전문의약품(ETC) 매출액(2605억원)은 고마진 개량 신약의 매출 성장이 이뤄지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OTC 매출(397억 원)에 대해서는 “안티푸라민 등 주요 제품 매출 성장 및 프로바이오틱스 신제품 출시로 홈쇼핑과 온라인 판매에 이어 OTC 판매망 확대로 연간 17.1%의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라이선스 수익의 경우 전년 대비 62.1% 감소한 167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대신증권은 “얀센 65억원, 베링거 67억원, 길리어드 12억원 등 계약금 분할 인식분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대신증권은 앞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기반 파이프라인 성과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봤다. 임 연구원은 “GI이노베이션으로부터 도입한 신약 후보물질 YH35324 국내 임상 1상이 개시된다”며 “로슈·노바티스의 졸레어 비교 임상을 통해 만성 두드러기, 아토피성 피부염, 알러지성 천식 등 원인 물질인 lgE의 혈중 농도 감소 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했다. 2022년 하반기 결과 발표에 따라 파이프라인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는 평가다.여기에 현재 진행 중인 레이저티닙 글로벌 임상도 순항 중이라는 설명이다. 임 연구원은 “자체 진행 중인 단독 임상 3상의 경우 환자 모집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하반기 아미반타맙 병용 임상에 대한 추가 데이터 발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靑기모란, 아파트·주택·상가 소유…靑 “시부모 사망에 상속”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기모란 청와대 방역기획관이 대전시 소재 아파트와 경남 양산시 단독주택, 세종시 상가 등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4월 2일부터 5월 1일까지 인사변동이 발생한 전·현직 고위공직자의 재산등록사항을 게재한 것을 보면 기 기획관은 대선지 서구에 부부 공동명의 아파트 한 채와 배우자 명의 경남 양산시 단독주택, 배우자 명의 세종시 상가를 소유하고 있었다. 서울 마포구와 경남 양산시에도 각각 아파트 전세임차권이 있었다.기모란 방역기획관이 지난 5월 3일 청와대에서 열린 2차 특별 방역 점검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대전시 아파트는 7억4000만원, 양산 단독주택은 1404만원, 세종시 상가는 2억2577만원 수준이었다. 서울 마포구 전세권은 6억5000만원, 양산 아파트 전세권은 1억원 상당으로, 도합 건물 관련 재산은 17억2981만원 정도였다.토지재산의 경우 4억418만원 수준이었다. 배우자가 경남 양산(1889만원)과 세종시(3억8209만원) 대지를 상속받았고, 가족 산소를 위한 경남 양산 임야(320만원)를 소유하고 있었다. 자동차(1437만원), 예금(4억7960만원), 증권(132만원) 등을 포함해 전체 재산은 26억2927만원 수준이었다.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에 대해 “대전 아파트는 자가 소유이며, 경남 단독주택은 시부모님 사망에 따른 4분의 1지분 상속(자녀 분할 4분의 1)이다”며 “세종시의 대지와 상가도 시부모님 사망으로 상속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기 기획관 외에 같은 시기에 청와대에 새로 입성했거나 승진한 참모는 이철희 정무수석비서관, 이태한 사회수석비서관, 서상범 법무비서관 등이었다.이 수석은 배우자와 공동명의의 서울시 양천구 목동 아파트(9억9800만원)를 소유하고 있었다. 자동차(1400만원), 예금(5억6971만원), 증권(1억1373만원) 등 총 16억9544만원이 있었다.이태한 비서관은 30년 전 부친으로부터 상속받거나 25년 전 매입한 토지재산 4억2579만원을 소유하고 있었다. 건물의 경우 본인 명의로 전북 전주시 단독주택 13분의 2(4949만원)를 가지고 있었다. 30년 전 부친으로부터 상속받았다고 한다. 배우자는 경기도 의왕시 아파트(3억800만원), 서울시 서초구 상가(4000만원)를 보유하고 있었다. 자동차 재산 3164만원, 예금 3억3459만원, 증권 26만원 등 총 10억9191만원의 재산이 있었다.청와대 관계자는 “단독주택 13분의 2와 아파트, 상가를 소유하고 있다”면서 “상가의 경우 청와대의 (다주택) 기준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서상범 비서관은 배우자와 공동소유의 서울시 구로구 아파트(8억300만원)를 소유하고 있었다. 도합 재산은 6억1457만원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