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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듀’ 우승한 컵초, 마지막 호수로 풍덩…김효주 공동 8위(종합)
- 제니퍼 컵초가 4일 열린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호수에 뛰어드는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사진=AFPBBNews/Getty Image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마지막으로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의 ‘포피스 폰드’에 빠지는 전통 세리머니를 펼친 우승자는 제니퍼 컵초(25·미국)였다.컵초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 다이나 쇼어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그 5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7개를 엮어 2오버파 74타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컵초는 2위 제시카 코다(미국)를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1972년 이 장소에서 LPGA 투어 대회를 개최하기 시작했고 1983년 메이저로 승격한 이 대회는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에 머물 스폰서를 유치하지 못하고 내년부터 휴스턴으로 장소를 옮긴다. 대회 명칭은 올해부터 셰브론 챔피언십으로 바뀌었다.이 대회는 18번홀 그린 옆의 ‘포피스 폰드’에 우승자가 풍덩 빠지는 세리머니를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에이미 앨콧(미국)이 1988년 우승하고 처음 뛰어들었고, 1994년 도나 앤드루스(미국)부터 매년 우승자가 입수하는 전통이 이어졌다.올해가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마지막 대회였던 만큼, 컵초는 마지막 ‘호수의 여인’이 됐다. 2018년 전미대학스포츠협회(NCAA) 개인전 우승에 이어 2019년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 초대 챔피언에 오르며 아마추어 시절 최강자로 활약했던 컵초는 그해 프로로 전향해 LPGA 투어에 진출했다. 기대와는 달리 3년 동안 평범한 성적에 그쳤던 컵초는 LPGA 투어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 우승으로 장식했다. 이 대회에서는 2015년 브리트니 린시컴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미국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우승 상금은 75만 달러(약 9억1000만원)다.컵초가 4일 열린 대회 시상식에서 우승 트로피에 키스하고 있다.(사진=AFPBBNews/Getty Images)3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치며 2위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을 6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예약한 컵초는 최종 라운드에서 한때 7타 차 선두를 달렸지만, 중반에 다소 흔들렸다. 5번홀까지 2타를 줄이다가 8번홀(파3)과 10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11번홀(파5) 버디 이후에는 13, 14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해 2타 차까지 추격을 당했다.하지만 컵초는 15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핀에 날카롭게 붙여 탭인 버디를 잡아내 2위 코다와 격차를 4타 차까지 벌리고 여유를 되찾았다. 컵초가 마지막 18번홀 그린으로 향하기 위해 갤러리 스탠드 앞을 지나 다리를 건널 때는 스탠드와 그린 주변을 가득 메운 갤러리들이 컵초를 향해 환호를 보냈다. 그는 18번홀(파5)에서 3퍼트로 보기를 기록했지만 우승 확정에는 문제가 없었다.컵초는 스코어카드를 제출한 뒤 남편, 캐디와 함께 포피스 폰드로 풍덩 뛰어들었다. 그는 우승 직후 “아직도 긴장이 된다. 그동안 몇 번이나 우승에 가까웠지만 우승까지 정말 힘든 적도 많았다. 드디어 우승을 차지해 정말 신난다”고 소감을 밝히며 기쁨을 만끽했다.김효주(사진=AFPBBNews)한국 선수들은 지난해에 이어 6개 대회 연속 메이저 무관에 그쳤다. 김효주가 막판 뒷심을 발휘해 공동 8위(8언더파 280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고, 4타를 줄인 최혜진(23)이 김세영(29)과 공동 17위(5언더파 283타)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은 공동 53위(이븐파 288타)에 머물러 지난해 7월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9개월 만에 처음으로 50위 밖으로 밀려났다.2020년 이미림(32), 김세영, 김아림(27)이 4개 메이저 대회에서 3차례 우승을 석권한 뒤 지난해 한국 선수들은 11년 만에 메이저 대회에서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3타를 줄인 코다가 단독 2위(12언더파 276타)에 이름을 올렸고, 무명의 피아 바브니크(슬로베니아)가 3위(11언더파 277타)에 이름을 올렸다.디펜딩 챔피언 패티 타와타나낏(태국)과 렉시 톰슨(미국), 시부노 히나코(일본),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나란히 공동 4위(10언더파 278타)를 기록했다.패티 타와타나낏(사진=주영로 기자)
-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해부]②“세계 최초 기전 적용..'GI-101' 개발 주력”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융합단백질 관련 신약개발 전문 기업이다. 회사는 현재 다중기전 면역관문억제제 ‘GI-101’과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GI-301’ 등 핵심 파이프라인을 개발해 국내외 업체로 기술이전했으며, 관련 임상을 시도하고 있다.(제공=지아이노베이션)◇이중융합단백질 만들려면?...최적의 뼈대부터 찾아야이중융합단백질은 우리 몸에 있는 수용체나 리간드, 항체 등 두 가지 단백질을 생명공학적 기법으로 연결한 물질이다. 이를 위해서는 구조적인 뼈대를 만든 다음 그 끝에 단백질을 붙여 야 한다. 지아이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이중융합단백질의 구조적인 뼈대(백본)는 ‘힌지(hinge)’와 ‘Fc도메인’, ‘접합체(링커)’ 등 세 가지로 이뤄진다. 이 뼈대의 양 끝단에 위치하는 힌지와 링커에 단백질을 각각 하나씩 추가하면 이중융합단백질이 완성된다. 이곳에 항체를 두 개 달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이중항체가 되는 것이다.지아이이노베이션의 설립자인 장명호 최고과학책임자(CSO)는 “바이오 기업마다 특정 질환에 쓸 수 있는 항체나 수용체 단백질 등을 찾고, 이를 뼈대에 붙이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우리도 이중융합단백질의 뼈대를 설계하는 자체 플랫폼 ‘지아이-스마트(GI-SMART)’를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GI-SMART에 따라 뼈대를 발굴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41개의 힌지 유전자 변이체와 10개의 fc유전자 변이체, 59개의 링커 유전자 변이체를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뼈대의 조합 수는 총 2만4190가지에 이른다. 뼈대용 후보 변이체를 찾으면 이를 유전자 운반체인 벡터에 넣어 동물세포(CHO셀 등) 배양을 통해 생산하게 된다. 결국 뼈대를 이루는 세 가지 부위의 유전자 변이체를 섞어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조합을 찾는 일인 셈이다.이중융합단백질 설계 플랫폼 ‘지아이-스마트(SMART)의 개념도. 단백질 뼈대를 이루는 세 가지 구성요소(힌지, Fc 도메인, 링커)에 대한 2만4190가지 변이체 중 최적의 조합을 찾아낸다. (제공=지아이이노베이션)◇GI-SMART로 탄생한 ‘GI-101’...“여보이 능가할 것”지아이이노베이션의 핵심 파이프라인 중 면역관문억제제인 GI-101은 설립 후 GI-SMART를 통해 개발한 물질이다.GI-101은 ‘IgG4 Fc’라는 Fc 도메인을 필두로 세포독성과 생체 내 반감기 증가 효과가 있는 뼈대를 찾은 다음 양 끝에 CD80과 인터류킨(IL)-2 변이체를 붙여 완성했다. 수용체 단백질인 CD80이 T세포 표면에 있는 CTLA-4와 결합하면 항암 효과가 강해진다고 알려졌다. 미국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이 개발한 단일클론항체 ‘여보이(성분명 이필리무맙)’가 바로 CTLA-4와 결합하는 대표적인 면역관문억제제다. 장 CSO는 “항체인 여보이는 조절 T세포를 강하게 억제해 여러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며 “우리의 GI-101은 조절 T세포와 결합하는 능력을 감소시키는 IL-2 변이체를 추가해 독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그에 따르면 지아이이노베이션의 IL-2 변이체는 두 가지 장점이 있다. 먼저 스위스 노바티스에서 개발한 IL-2가 반감기가 10분으로 짧지만, 이 변이체의 반감기는 12시간에 이른다. 또 조절 T세포 표면에서 나타나는 IL-2 수용체 알파와 결합하는 능력을 감소시킨 변이체이기 때문에 혈관누수증후군 등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장 CSO는 “CD80과 IL-2 변이체 등을 이중융합단백질로 구성해 다중기전 신약을 개발하는 건 우리가 세계 최초”라며 “국내 특허도 등록됐고 이 조합으로는 GI-101보다 획기적으로 성능이 뛰어난 물질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지아이이노베이션은 2019년 중국 심시어에 GI-101의 중국판권을 900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했다. 회사 측은 현재 GI-101의 단독임상부터 미국 머크(MSD)의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와 병용임상 등이 포함된 글로벌 임상 1/2상(미국과 한국 등)을 진행하는 중이며,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와 GI-101의 병용임상도 올해 중 개시할 예정이다. 장 CSO는 “우리 약물에 대한 임상과 관련해 기술이전을 완료한 회사들과 매달 1회씩 회의를 열고 있다”며 “고형암 중 최적에 효과를 나타내는 암종을 찾는대로 임상 프로토콜을 변경하면서 신약 개발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핵심 파이프라인 ‘GI-101’ 및 ‘GI-301’ 등의 개발 진행 상황.(제공=지아이이노베이션)◇ 1.4조 규모로 기술수출한 ‘GI-301’, 추가 파이프라인도 확보 중한편 지아이이노베이션의 또다른 핵심 파이프라인인 GI-301은 제넥신(095700)의 자회사인 프로젠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물질이다. 장 CSO는 과거 제넥신 과학고문과 프로젠의 신약개발총괄을 지낸 바 있다.GI-301은 IgG Fc라는 도메인과 IgD 힌지만으로 구성한 뼈대 위에 비만세포의 표면 수용체와 결합하는 단백질을 결합해 만든 융합단백질이다. 이는 IgE 항체가 비만세포와 결합할 때 나타나는 알레르기 질환(아토피 피부염, 만성 두드러기 등)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아이이노베이션은 2020년 1조4090억원 규모로 유한양행에게 GI-301의 세계 판권(일본 제외)을 넘긴 바 있다. 장 CSO는 “유한양행이 개발과정에서 글로벌 제약사에 GI-301을 기술수출하면 추가로 로열티를 받는 구조다”며 “기술수출 이후에도 꾸준히 소통하며 약물 개발에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대사성 면역항암제 섬유증 등 추가 파이프라인을 발굴해 전임상을 이어가고 있다.
- [단독]부산은행 손잡은 미디움, 英 소셜카지노 게임사 인수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BNK부산은행, 소니뮤직퍼블리싱과 함께 국내 최초의 메타버스 은행을 구축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 기업 ‘미디움’이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기업의 경영권을 인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게임사를 비롯한 국내외 기업들이 메타버스 시장 진출을 선언한 가운데 미디움의 이번 게임 퍼블리싱 기업 인수가 업계에 어떤 지각변동을 불러올지 관심이 고조된다.(사진=미디움 홈페이지 갈무리)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디움은 최근 영국 소재의 게임 퍼블리싱 기업 ‘이지게임즈(EASI)’의 지분 과반 이상을 인수하며 경영권을 확보했다. 인수 금액은 비공개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지게임즈가 유럽연합(EU)에 포괄적으로 적용 가능한 겜블링 게임 라이선스를 갖춘 기업인 만큼, 미디움이 최소 수 십억원을 들였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지게임즈는 겜블링 게임 콘텐츠와 관련 플랫폼을 개발하는 글로벌 퍼블리싱 기업이다. 국내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북미와 유럽에서는 주요 소셜카지노 게임 콘텐츠 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활성사용자 수는 30만 명 이상이며, 파트너로는 모바일 게임사 ‘큐브게임즈’와 온라인 카지노 게임사 ‘비보게이밍’ 등을 두고 있다. 특히 영국과 EU 전 지역에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며 유저를 품을 수 있는 ‘영국 겜블링 위원회’ 라이선스를 확보한 만큼, 확장성 또한 갖췄다는 평가다.업계에서는 이번 인수로 미디움이 자체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안에 정통한 업계 한 관계자는 “미디움은 지난해 자회사 미디움 게임즈를 설립한 이후로 블록체인이 접목된 게임 콘텐츠 제작·공급에 힘을 쓰고 있다”며 “이번 인수도 그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해외에서 각광 받는 소셜카지노에 블록체인 및 메타버스를 접목해 승부조작 없고 수천 만명의 동시 접속이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번 인수는 특히 국내 게임사와 은행, 연예기획사, 통신사 등 각종 기업이 메타버스 시장 진출을 선언한 가운데 나온 것이라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메타버스 내 소셜카지노는 가상자산 거래가 가장 빠르게 상용화될 수 있는 부분인 만큼 기업들 관심이 큰 상황이다. 게임사 중에서 넷마블은 지난해 해외 소셜카지노 개발사 스핀엑스를 인수했고, 미투온은 자회사이자 소셜카지노 게임 전문 개발사 미투젠을 통해 블록체인 기업 ‘샌드스퀘어’ 지분 51%를 인수했다. 이 밖에도 최근 메타버스 플랫폼 맥스트는 소셜카지노 게임사 더블유게임즈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도 했다.한편 지난 2018년 설립된 미디움은 삼성전자와 카카오 출신의 기술진을 영입하면서 ‘고성능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해왔다. 빠른 성능을 강점으로 기업용 블록체인 솔루션을 개발, 국내 주요 공기업과 해외 블록체인 재단 등에 이를 제공해오다가 지난해를 기점으로 NFT 게임 및 메타버스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최근에는 부산은행, 소니뮤직퍼블리싱과 손잡고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취급할 수 있는 메타버스 은행 설립에도 나섰다.
- 단독주택 코로나에 인기...91개월 연속 매매가격지수 상승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단독주택의 매매가격지수가 91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2월 전국 단독주택 매매가격지수(2021년 6월 기준 100.0)는 101.9로 지난 2014년 7월 마지막으로 감소한 후 91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아파트가 올해 2월, 29개월만에 하락한 것과 대비되는 상황이다.아파트 대비 매매거래량도 양호한 분위기다. 단독주택의 매매 거래량은 2017년 16만 2673건으로 고점을 기록한 이후 수년 간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2020년 15만 5783건으로 회복했다. 2021년에는 전년 대비 거래량이 약 5% 감소했으나, 전체 주택 매매거래량 역시 약 5% 수준 하락했다. 아파트가 같은 기간 약 25%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약보합세를 유지한 셈이다.최근 코로나19로 ‘쾌적성’에 대한 니즈 증가와 아파트 층간소음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단독주택을 찾는 수요가 한층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지난해 부동산 플랫폼 직방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은퇴 이후 희망하는 주거 공간으로 ‘단독, 다가구, 전원주택, 타운하우스’가 38%를 차지해 아파트(35%)를 누르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가장 큰 선택 이유로는 ‘자연친화적 환경’이 꼽혔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단독주택은 아파트가격 급등으로 인한 대체재로 리모델링, 수선 등으로 가치를 높일 수 있고, 아파트와 면적이 같아도 실사용면적이 넓어 다양한 공간활용이 가능하다”며, “특히 친환경, 반려동물 키우기 등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어 단독형, 블록형 등 여러 형태의 단독주택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공급물량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대건설은 오는 4월 경기도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일원에 블록형 단독주택 ‘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지면적 약 16만 5000여㎡(약 5만여 평) 부지에 양주 최초 ‘힐스테이트’ 브랜드가 적용되는 이 단지는 총 809가구로 지어진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84㎡타입, 지상 1층~3층, 다락 및 필로티 구조가 적용된다. 커뮤니티 시설은 3개의 구역, 6개 동으로 나뉘어 운영될 예정이다.이 외에 경기 용인에서도 ‘죽전 써던힐 3차’ 타운하우스 16가구, ‘더비바스 고매’ 단독주택 146가구, ‘죽전 더 포레’ 단독형 타운하우스 6가구 등의 단독주택이 공급된다.
- 부동산·원전·여가부 대수술…오늘 尹 청사진 나온다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를 보고 받는다. 부동산, 원전, 여성가족부 등 쟁점 이슈에 대한 청사진 얼개가 보고될 전망이다. 청사진에는 문재인 정부의 주요 정책에 대한 대수술을 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사진=이데일리DB)◇안철수 “취임 100일 과제 선별할 것”인수위는 4일 오전 서울 삼청동 인수위에서 안철수 인수위원장 주재로 제4차 전체회의를 열 예정이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4차 전체회의에 국정과제 1차 초안 내용이 보고된다”며 “이 내용을 토대로 본격적인 분과 간 협력, 조율, 레벨 조정, 내용 다듬기 등 국정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본격적 작업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위는 과거 정부처럼 백화점식 100대 국정과제를 발표하지 않고, 핵심 과제 위주로 국정과제를 정리할 예정이다. 인수위는 분과별로 국정과제를 검토하면서 4월4일 1차 선정, 4월18일 2차 선정을 거쳐 4월 25일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5월2일 확정안을 보고받은 윤 당선인은 5월4~9일에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확정·발표할 계획이다.안 위원장은 “국정과제가 100대 과제 나열식으로 돼 있어서 5년 동안 제대로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인수위는) 나열식으로 모든 것을 포괄하지 않고 중점과제, 핵심과제, 처음 취임 100일 이내에 할 수 있는 과제들 위주로 선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앞서 안 위원장은 지난달 21일 인수위 2차 전체회의에서 △공정과 법치 및 민주주의 복원 △미래 먹거리 및 미래 일자리의 기반 창출 △지역 균형 발전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성 △국민 통합 등 5개 가치를 거론하면서 “각 분과에서 개별 사안을 다룰 때도 이 다섯 가지를 염두에 두고 일을 처리해주시기 당부한다”고 말했다.인수위는 문재인 정부와 쟁점 현안을 놓고 차별화를 할 예정이다. 윤 당선인은 부동산 취득, 보유, 매도에 이르는 전 과정의 세금을 정상화하겠다고 공약했다. 종합부동산세는 재산세와 장기적으로 통합해 폐지하기로 했다. 특히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소득주도성장, 원전, 재정 관련해서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을 대수술 할 것임을 예고했다. ‘뼛속까지 시장주의자’로 알려진 한 후보자가 경제정책에 대전환을 시사한 것이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난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천막 기자실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한덕수 “최저임금 급격히 올려 상당한 문제”한 후보자는 지난 3일 서울 통의동에서 기자들과 만나 소득주도성장과 관련해 “부작용이 많이 났다”며 “최저임금을 급격하게 올린 것에서 사실 상당한 문제가 발생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급격히 올린 그 소득을 감당할 만한 기업들이 안 되면, 그 기업들은 결국 고용을 결국 줄이는 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며 고용감소 후유증을 지적했다. 한 후보자는 원전 관련해 “윤 당선인의 의견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앞서 윤석열 당선인은 “원전 최강국을 건설하겠다”며 문재인 정부에서 중단된 원전 건설을 다시 추진해 원전 발전 비중을 30%대로 유지하겠다고 공약했다. 한 후보자는 “온실가스를 거의 배출하지 않은 원전을 잘 활용할 생각을 해야 한다”며 “(원전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재정이라는 게 국가안정 정책의 최후의 보루”라며 “(확장재정이) 단기적으로 매우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우리나라의 재정건전성은 정말 큰 위기의식을 느끼고 대응해야 하는 과제”라고 지적했다. 한 후보자는 “모든 재정지출을 차입에 의해서만 하는 것은 재정의 건전한 운용방식이라고 볼 수 없다”며 국채 발행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했다. 인수위는 기재부와 함께 5월10일 차기정부 출범 이후 50조원 추가경정예산안을 준비 중이다. 재원 마련 과정에서 무리하게 국채를 발행하려고 할 경우, 한 후보자가 브레이크를 걸 가능성도 있다. 여가부 폐지는 의견수렴을 더 거칠 예정이다. 한 후보자는 지난 3일 통의동 천막 기자실에서 여성가족부 폐지 관련해 질문을 받자 “제가 크게 지금 좀 정보가 없어서 그 부분은 제가 좀 말씀드리기가 어렵다”고 답했다. 최지현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 여러 옵션을 열어 두고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국가운영 중장기 과제로 △국익외교 △재정건전성 △국제수지 흑자 △생산력 높은 국가를 키워드로 제시한 뒤 “일자리, 교육, 주택, 의료, 연금 등 국민행복과 직결되는 문제는 계속 노력해야 하는 과제”라고 강조했다.한편 안 위원장은 4일 오전 인수위 제4차 전체회의 이후 국민제안센터 현판식 일정을 진행한다. 이후 오후에는 제7차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회의(제5차 보건의료분과 회의)를 주재한다. 한덕수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동 한국생산성본부 건물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반 사무실에 첫 출근한다.(참조 이데일리 4월3일자 <[단독]한덕수 인사청문팀, 광화문에 꾸렸다..“검증 철통방어”>)
- 매물이 없다…미국 미친 집값發 '악성 인플레'[미국은 지금]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매물이 아예 씨가 말랐다.”미국 뉴저지주 북동부 버겐카운티에 위치한 테너플라이는 인구 1만5000명이 채 안 되는 작은 도시다. 그러나 뉴저지주 내에서 좋은 학군으로 손꼽히는 데다 뉴욕 맨해튼 출퇴근이 용이해 주거지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테너플라이는 코로나19 이전부터 주택 공급이 부족했는데, 최근 들어서는 아예 매물 자체가 없는 수준이다. 매매와 임대(렌트) 모두 마찬가지다.2020년 7월께 테너플라이로 이주한 A씨. 그는 최근 가까운 부동산 중개인과 대화하다가 놀라운 얘기를 들었다. A씨는 단독주택을 월 3900달러(약 475만원)에 월세로 살고 있다. 계약했을 때는 다소 비싼 가격이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다. 그런데 지금 구하려 했다면 월 4500달러는 훌쩍 넘었을 것이라고 중개인은 전했다. 그마저도 매물 자체가 없어 사실상 ‘부르는 게 값’이라고 한다.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한 주택 문에 매도 표지판이 걸려 있다. (사진=AFP 제공)◇공급 부족에 뒤틀린 주택시장미국 최대 부동산 정보업체 질로우로 검색해보면 현재 테너플라이에 임대로 나온 단독주택은 단 한 건도 없다. 버겐카운티에 속한 인근 도시인 크레스킬, 데마레스트, 클로스터, 노우드 등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코로나19 이후 재택 수요가 늘면서, 방이 하나라도 더 있는 도심지 인근 교외의 단독주택 인기가 높아진 것이다.뉴욕 현지의 한 기업 주재원은 “주재원을 교체해야 하는데, 올 사람이 집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토로했다. 임대료가 천정부지로 치솟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임대 물건이 극한의 공급 부족에 시달리는 건 실거주 목적의 매수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집을 사서 세를 놓는 게 아니라, 코로나19 이후 낮아진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를 등에 업고 너도나도 주택을 구입해 눌러앉는다는 의미다.주목할 건 모기지 금리가 올라도 주택시장 초 활황이 꺾일 기미가 안 보인다는 점이다. 오히려 ‘더 늦기 전에 사자’는 심리에 매물 부족은 더 심각해졌다. 뉴욕에서 활동하는 한 부동산 중개인은 “모기지 금리가 현재 4%대로 올랐지만 지금 집을 사는 건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며 “금리가 7~8% 이상 폭등하지 않는 이상 집값이 급락할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이 많다”고 전했다. 미국 국책 모기지업체 프레디맥에 따르면 현재 30년 만기 고정금리는 평균 4.67%다. 2018년 12월 이후 가장 높다.부동산 현장에서는 이례적인 상황이 속출하고 있다. 뉴저지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택 실제 매도 가격은 매물로 올린 희망가보다 더 높은 추세라고 한다. 수요자는 매물을 확인한 후 매도 희망자에게 매수 희망가 등을 쓴 제안서를 내는데, 그 양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또 다른 부동산업계 인사는 “통상 매도 희망가보다 조금 낮은 가격에서 집값이 이뤄졌다”며 “그러나 이제는 더 써내야 계약이 가능할 정도로 (집을 사려는 수요자간) 경쟁이 치열해졌다”고 말했다.(그래픽=김일환 기자)◇‘악성 인플레’ 야기하는 주범미국은 한국처럼 서울 같은 특정 지역만 국지적으로 집값이 오르는 게 아니다. 미국 전역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다우존스 지수 등에 따르면 올해 1월 뉴욕의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계절조정치)는 전년 동월 대비 13.5% 올랐다. 뉴욕의 상승 폭은 전체 평균(19.2%)보다 오히려 낮다. 피닉스(32.6%)와 탬파(30.8%)의 주택 가격은 1년새 30% 이상 폭등했다. 마이애미(28.1%), 댈러스(27.3%), 샌디에이고(27.1%), 라스베이거스(26.2%) 등의 상황 역시 다르지 않았다.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베스 아베이타는 뉴욕타임스(NYT)에 “지난해 이 지역 집값이 30%나 올랐지만 최근 매수자들이 걱정하는 걸 보지 못했다”며 “주가 하락은 우려해도 모기지 금리 상승에 부담을 느끼는 수요자는 없다”고 전했다. 프레디맥의 샘 카터 수석이코노미스트 샘 카터는 “높은 대출금리가 구조적인 공급 부족 문제를 풀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문제는 부동산 시장이 ‘악성 인플레이션’의 주범이라는 점이다. 주택 임대 계약만 해도 최소 1년, 길면 3년까지 이어진다. 한 번 형성된 가격이 수년간 지속한다는 의미다. 미국은 주택 임대료가 비싸다. 그래서 다수는 소득의 상당 부분을 여기에 쓴다. 아울러 집을 살 때 받는 대출은 집값의 최대 80%에 달한다. 이는 곧 매달 내야 하는 원리금이 가계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뜻이다. 다른 상품과 서비스 가격이 내린다고 해도, 지금 같은 비정상적인 부동산 시장에서는 물가를 잡기 어렵다는 진단이 많다.월가 금융사의 한 채권 어드바이저는 “당분간 인플레이션이 이어질 것이냐고 묻는다면, 부동산과 임금 두 가지부터 보라고 답할 것”이라며 “특히 주택 시장은 ‘끈적끈적한’(sticky) 인플레이션을 야기하고 있는 주범”이라고 말했다.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는 최근 한 연설에서 “집값 급등이 금융 안정에 위험을 초래할지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며 “미국이 겪는 인플레이션에서 주택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적절한 통화정책을 위해 부동산을 면밀히 관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미국 뉴저지주 북동부 버겐카운티의 한 마을에 주택들이 줄지어 자리하고 있다. (사진=김정남 특파원)
- 방탄소년단, 트로피 품을까…내일 그래미 시상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수상 후보에 오른 제64회 그래미 어워즈 개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음반 업계 최고 권위 시상식이다. 아메리칸뮤직어워즈, 빌보드뮤직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음악시상식으로 꼽힌다. 올해 시상식은 4일 오전 9시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다. 시상식은 미국 TV 채널 CBS를 통해 생중계된다.방탄소년단은 ‘버터’(Butter)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라 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같은 부문에서 수상을 노린다. ‘제너럴 필즈’로 통하는 4대 본상(올해의 앨범상, 올해의 레코드상, 올해의 노래상, 최고 신인상) 후보에는 오르지 못했다. 방탄소년단은 2019년 베스트 R&B 앨범 부문 시상을 맡으며 그래미 어워즈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듬해 릴 나스 엑스와 함께 합동 공연을 펼쳤고 지난해에는 수상 후보이자 단독 퍼포머로 참여했다. 수상은 아직이다. 아메리칸뮤직어워즈와 빌보드뮤직어워즈에서 상을 받았던 방탄소년단이 그래미어워즈 트로피까지 품으며 3대 음악 시상식 석권이라는 대업을 달성할지 주목된다.그래미 어워즈는 가수, 프로듀서, 녹음 엔지니어, 평론가 등이 속한 단체인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NARAS) 회원 투표로 후보와 수상자를 가린다. 대중적 인기나 차트 성적보다는 음악적 완성도를 주요한 평가 지표로 삼는다. 각각 팬 투표와 빌보드 차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상자를 정하는 아메리칸뮤직어워즈와 빌보드뮤직 어워즈와는 지향점이 다르다.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는 방탄소년단의 ‘버터’를 비롯해 토니 베넷과 레이디 가가의 ‘아이 겟 어 킥 아웃 오브 유’(I Get A Kick Out Of You), 저스틴 비버와 베니 블랑코의 ‘론니’(Lonely), 콜드플레이의 ‘하이어 파워’(Higher Power), 도자 캣과 SZA의 ‘키스 미 모어’(Kiss Me More) 등이 후보에 올라 있다. 전문가들은 방탄소년단의 ‘버터’가 빌보드 핫100에서 10주 1위를 한 메가 히트곡이라는 강점을 지니고 있으나 세계적 뮤지션들이 부른 후보곡들의 면면 또한 쟁쟁해 수상자를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에는 ‘레인 온 미’(Rain on me)를 부른 레이디 가가와 아리아나 그란데가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시상식의 퍼포머 명단에도 이름을 올려두고 있다. 수상 여부뿐 아니라 이들이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도 관심사다. 국내에서는 음악 채널 Mnet이 시상식을 생중계한다.
- 마켓컬리, 홈퍼니싱 브랜드 ‘마켓비’ 론칭 기념 프로모션 진행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일상 장보기 앱 마켓컬리는 홈퍼니싱 브랜드 ‘마켓비’의 첫 론칭을 기념해 160여 가지 상품에 대해 최대 7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사진=마켓컬리)마켓비는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을 모토로 온·오프라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홈퍼니싱 브랜드다. 마켓컬리는 수납장, 테이블, 소파, 스탠드 등 마켓비의 인기 홈퍼니싱 제품을 다양하게 제안한다.마켓비 브랜드를 마켓컬리에서 처음 선뵈는 만큼 그간 해당 브랜드에서 높은 인기를 끌어온 상품들을 엄선해 컬리 단독 한정 특가로 선뵌다. 하단부에 그물형 철제 선반이 있어 실용적인 수납이 가능한 ‘POTAB 이동식 사이드테이블’은 64% 할인이 적용되며, 강렬한 레드 컬러로 공간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MELODIO 장스탠드’는 50% 할인되는 등 특가 제안을 통해 고객의 가격 부담을 크게 낮췄다.그 외에도 거실, 침실, 인테리어소품 등 각각의 공간에 맞는 인기 상품도 준비했다. 널찍한 너비에 폭신한 쿠션을 갖춘 ‘DANCI 3인소파 그레이’는 58% 할인을, 세련되면서 알찬 수납이 가능한 ‘ALOTA 선반 3단 라탄 세트 내츄럴’은 53% 할인해 선뵌다. 침실용으로는 ‘LINE 빈티지 데이베드 침대 싱글 매트블랙’과 ‘옷장 11종’을 각각 48%, 30% 할인한다. 인테리어소품으로는 ‘WOODHI 단스탠드 그린’과 ‘VILOS 단스탠드’ 를, 그 외에도 아웃도어 가구와 용품, 러그, 접이식의자 등 다양한 상품을 최대 75% 할인해 판매한다.마켓컬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이로 인해 홈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마켓비의 홈퍼니싱 제품을 선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매력과 용도의 홈퍼니싱 제품들을 제안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