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술 취해 전화 욕설…장인 스토킹 혐의 40대 사위, 징역형 집유
  • 술 취해 전화 욕설…장인 스토킹 혐의 40대 사위, 징역형 집유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술에 취한 채 장인에게 전화로 욕설하고 10차례 통화를 시도한 40대 사위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사진=이데일리DB)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이지수 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1)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함께 8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고 전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16일 오후 11시 37분께 원주시 자신의 집에서 장인 B(68)씨에게 ‘부인과 이혼 소송 중인 이유가 장인에게 있다’며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을 쏟아내는 등 10여 차례 전화를 걸어 스토킹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2021년 5월 협의 이혼을 위한 숙려 기간을 갖고 아내와 별거 중인 상태였다. 그는 1년간 연락을 하지 않다가 사건 당일 전화로 욕설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장인 B씨가 경찰에 신고해 한 차례 경고를 받기도 했다. 당시 A씨는 B씨가 전화를 받지 않아 더는 통화할 의사가 없음을 내비쳤는데도 계속해서 전화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판사는 “피고인이 전화 통화를 시도한 동기, 시각, 횟수 등을 고려할 때 사회 상규에 어긋나는 행위에 해당한다. 다만 직접 대면하거나 피해자의 주거지, 직장 등을 찾아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2023.01.14 I 이재은 기자
김성현, PGA 투어 소니오픈 2R 공동 6위…김주형·임성재 컷 탈락
  • 김성현, PGA 투어 소니오픈 2R 공동 6위…김주형·임성재 컷 탈락
  • 김성현이 14일 열린 PGA 투어 소니 오픈 2라운드에서 코스를 바라보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루키로 데뷔한 김성현(25)이 새해 첫 출전한 소니 오픈(총상금 790만 달러) 2라운드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했다.김성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엮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이틀 합계 8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김성현은 단독 선두 크리스 커크(미국)와 3타 차 공동 6위를 기록하며 여유 있게 3라운드로 진출했다.전날 16번홀까지 버디만 5개를 잡고 순항하던 중 경기가 일몰로 순연돼 이날 오전 일찍부터 잔여 경기를 치러야 했던 김성현은 남은 2홀을 모두 파로 마무리한 뒤 2라운드에 돌입했다.전반 10·11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번갈아 기록한 뒤 타수를 줄이지 못하던 김성현은 17번홀(파3)에서 4m 버디를, 18번홀(파5) 그린 주변에서 한 세 번째 샷을 핀 80cm 거리에 바짝 붙여 버디를 추가했다.그는 후반 2번홀(파4)에서 스리 퍼트 보기를 범했지만 다음 홀인 3번홀(파4)에서 날카로운 아이언 샷으로 버디를 뽑아냈고 마지막 9번홀(파5)까지 버디를 더해 상위권으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지난 시즌 2부투어인 콘페리투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올 시즌 PGA 투어 루키로 데뷔한 김성현은 지난해 가을 시즌 8개 대회에 출전했고 그중 톱10을 한 차례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거둔 공동 4위가 김성현의 가장 높은 순위다.김성현은 2라운드를 마친 뒤 “아침에 몸이 무거웠는데 잔여 경기와 2라운드를 잘 마무리해서 만족한다”며 “사실 이번주 샷 컨디션이 그렇게 좋지는 않아 안전한 곳으로 치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큰 위기가 없었고 벙커에 빠지는 등 어려운 상황이 왔을 때 세이브를 실수 없이 했던 것이 주요했다”고 돌아봤다.올 시즌부터 챔피언스투어에서 다시 PGA 투어에 전념하기로 한 최경주(53)의 조언을 많이 받는다는 김성현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최경주와 9홀 연습 라운드를 돌면서 코스 공략법을 배웠고 이번주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도 전했다.김성현은 “지난 가을 시리즈 대회를 뛴 뒤 소니 오픈을 앞두고 한 달 정도 휴식기가 있어 루키 시즌을 다시 시작하는 느낌”이라며 “아직 편하지는 않지만 자꾸 편안하게 생각하려고 한다.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으니 한 대회 한 대회 최선을 다해서 경기하겠다”고 말했다.한국 선수 중 김성현이 가장 좋은 순위를 기록했고, 김시우(28)가 공동 16위(6언더파 134타), 안병훈(32)이 공동 23위(5언더파 135타)로 뒤를 이었다. 이경훈(32)은 이날 3타를 줄이고 합계 4언더파 136타를 기록하 공동 33위에 자리했다.소니 오픈 2라운드에서의 최경주(사진=AFPBBNews)올 시즌 첫 PGA 투어 대회에 나선 ‘탱크’ 최경주는 전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나 2라운드에서 3타를 잃어 공동 77위(1언더파 139타)를 기록, 1타 차이로 아쉽게 컷 통과에 실패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공동 58위로 컷 오프에 걸려 있는 데이비스 톰슨(미국) 홀로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이글 퍼트를 남겨놓고 다음날로 경기가 순연됐기 때문에 톰슨의 결과에 따라 컷오프 스코어가 바뀔 수도 있지만, 그럴 가능성이 커보이지는 않는다.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김주형(21)도 공동 97위(1오버파 141타)에 머물러 컷 탈락했고, 임성재(25)도 공동 110위(2오버파 142타)에 그쳐 3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한편 커크는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치고 합계 11언더파 129타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커크는 2년 전 소니 오픈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알코올 중독과 우울증 때문에 투어 활동을 잠시 중단한 바 있고, 이후 시드를 유지할 수 있는 마지막 대회로 이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하며 시드를 연장할 수 있었다.신인 테일러 몽고메리와 J.J. 스폰(이상 미국)이 1타 차 공동 2위(10언더파 130타)로 커크를 맹추격했고, 전날 조던 스피스(미국)는 5타를 잃고 전날 공동 선두에서 공동 77위(1언더파 139타)로 크게 순위가 떨어져 컷 탈락 위기에 놓였다.소니 오픈 2라운드 김주형(사진=AFPBBNews)
2023.01.14 I 주미희 기자
인피니트 남우현, 2월 韓 단독 팬미팅 개최…소속사 없이 홀로서기
  • 인피니트 남우현, 2월 韓 단독 팬미팅 개최…소속사 없이 홀로서기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인피니트 남우현이 소속사 없이 오는 2월 팬미팅을 개최한다.남우현은 오는 2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 홀에서 ‘2023 남우현 팬미팅 시크릿 호텔 나무(SECRET HOTEL NAMU):나무랄 데 없는 하루’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남우현은 이달 일본에서 ‘남우현 제프 투어(Nam WooHyun Zepp Tour) 2023’을 개최했다. 도쿄, 오사카, 나고야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글로벌 존재감을 확인하며 제프 투어를 성공리에 마쳤다.열도의 기세를 몰아 한국 팬들을 위한 단독 팬미팅을 준비한 남우현은 티켓 오픈 직후 전 좌석 매진이라는 뜨거운 호응에 환상적인 공연으로 팬들에게 보답할 예정이다.남우현은 최근 온라인 액션 RPG 게임 엘소드 O.S.T ‘호프(Hope)’를 발표하며 해외 공연, 음원, 팬미팅까지 다방면 활약에 2023년 새해의 시작을 바쁘게 보내고 있다.한편, 남우현은 그룹 인피니트의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로 전천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첫 미니 앨범 ‘라잇(Write)..’부터 미니 4집 ‘위드(With)’까지 독보적 보컬리스트로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뮤지컬 ‘광화문연가’, ‘그날들’, ‘모래시계’ 등의 무대에 오르며 다채로운 활동으로 ‘만능 올라운더’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굳혔다.
2023.01.14 I 김보영 기자
"허리 펴고 손 올려"...아동들에 공포 분위기 조성 방문교사 벌금형
  • "허리 펴고 손 올려"...아동들에 공포 분위기 조성 방문교사 벌금형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가르치는 아이들에게 무서운 분위기를 조성해 그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60대 학습지 방문교사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선 부장판사는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64)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21년 3~4월 강원도 화천군 한 가정집에서 다섯 차례에 걸쳐 B(8)양과 C(6)양의 학습을 지도하면서 무서운 분위기를 조성해 해당 아동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됐다.조사 결과 A씨는 피해 아동들이 허리를 구부리거나 책상 아래로 손을 내려놓으면 허리와 어깨를 치거나 손목을 꽉 잡아 책상 위로 올려놓는 등의 행동을 했다. 또 피해 아동이 문제를 잘 풀지 못하면 “문제부터 그림까지 다 쓰게 하는 오답 노트하게 한다”거나 “이런 거 안 하면 엄마 부른다”라고 말하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A씨 측은 “아이들의 허리, 어깨를 치거나 손목을 꽉 잡는 행동을 하지 않았고, 무서운 분위기를 조성하지도 않았다”며 “만약 그런 행동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훈육이나 교육 과정에서 이뤄진 행위”라며 무죄를 주장했다.하지만 송 부장판사는 “피해 아동들이 피고인에 대한 나쁜 감정과 무서움을 느꼈다고 일관적으로 진술하고 있고, 팔목이 빨개지는 등 신체적 피해가 있었다”며 A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어 “피고인 범행으로 인해 피해 아동들에게 미친 정서적 영향 등을 고려할 때 그 죄책이 가볍지 않은 점, 피해 아동들에게서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2023.01.14 I 이연호 기자
‘술꾼도시여자들2’ 최시원, 의미심장한 분위기…가족사 밝혀진다
  • ‘술꾼도시여자들2’ 최시원, 의미심장한 분위기…가족사 밝혀진다
  • ‘술꾼도시여자들2’[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술꾼도시여자들2’ 최시원의 의미심장한 분위기가 담긴 스틸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최시원은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극본 위소영, 연출 박수원, 제공 티빙, 제작 본팩토리)에서 예능PD ‘강북구’ 역을 맡아 볼수록 빠져드는 화수분 매력으로 극을 다채롭게 이끌고 있다.13일 공개된 ‘술꾼도시여자들2’ 스틸 속 최시원은 과거 거구였던 강북구의 모습으로 술잔 앞에 앉아 혼란스러운 눈빛과 함께 좌절감에 휩싸여 고개를 떨구고 있는가 하면 현재에서는 슈트를 입고 훤칠한 비주얼로 변신, 극과 극 분위기를 선보이고 있다.특히 지난 9화에서 강북구가 자신의 앞에서 죽는 연기를 했던 엄마와 알코올중독자였던 아빠의 사연을 밝혀 안타까움 안겼던 만큼, 과연 강북구에게 또 어떠한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지 남은 11화, 최종화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다.무엇보다 최시원은 강북구의 유쾌하고 장난기 넘치는 모습부터 가려져 있었던 내면의 깊은 어두움까지 인물의 면면을 자유자재로 그려내며 극에 흡인력을 더하는 것은 물론, 불꽃 튀는 로맨스와 능청스러운 코믹 면모 등 다양한 상황을 리얼하게 소화하고 있다.한편, 최시원의 활약이 마지막까지 빛날 ‘술꾼도시여자들2’는 5주 연속으로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달성하는 등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13일 오후 4시 티빙에서 11화, 최종화가 단독 공개된다.
2023.01.13 I 김가영 기자
혼자 살면 더 아프다...1인 가구 겨냥 '헬시해빗 스낵' 주목
  • 혼자 살면 더 아프다...1인 가구 겨냥 '헬시해빗 스낵' 주목
  • 식음료업계가 1인 가구도 간편하게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헬시해빗 스낵' 제품을 잇따라 출시했다. 돌 코리아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식음료업계가 1인 가구도 간편하게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헬시해빗 스낵(Healthy-Habit Snack, 건강한 간식 습관)’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이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1인 가구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지만, 건강 및 관리에는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국내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33.4%인 716만6000가구를 넘어선 가운데 1인 가구의 유병률은 38.3%로, 전체 가구의 26.5%보다 11.8%가 높았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청과 브랜드 돌(Dole) 코리아는 자취생, 직장인 등 1인 가구에 적합한 데일리 컵과일 제품 ‘식이섬유 플러스 후룻컵’을 선보였다.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후룻컵’에 치아씨드와 파인애플코어, 이눌린(프리바이오틱스)을 더해 영양성분을 대폭 강화한 제품으로, 식이섬유 1일 권장섭취량의 25%, 비타민C 권장섭취량의 45%를 충족한다. 단품으로 과육과 주스로 섭취하거나 볶음밥, 샐러드, 샌드위치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돌 코리아 관계자는 “평소 음식물쓰레기 부담, 보관의 어려움, 번거로운 손질 등 다양한 이유로 과일 섭취가 어려웠던 1인 가구를 겨냥한 제품”이라고 말했다.링티는 남녀노소 속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비건 인증 프로틴 ‘고소틴’을 출시했다. ‘고소틴’은 보리, 현미, 검정콩 등 국내산 19가지 곡물을 넣어 만든 100% 식물 단백 제품이다. 간편하게 1포씩 물에 타 먹을 수 있는 스틱 형태로, 단백질 25g, 필수아미노산 9종, 칼슘, 마그네슘 등이 함유돼 있다.서울우유협동조합은 블랙푸드의 대표 곡물인 ‘검은콩’을 활용한 가공유 ‘검은콩 블랙라벨’을 선보였다. 국산 원유 및 국산 칠곡분말, 검은콩 농축액 등을 혼합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검은콩’은 성인병 예방, 다이어트, 시력 보호, 항암 작용 등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르며 블랙푸드의 대표 식재료로 자리매김했다.동서식품은 빠르게 변하는 식품 트렌드와 소비자 취향을 반영해 간편하면서도 건강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포스트 통보리 그래놀라’를 선보였다. 콜레스테롤 감소와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주는 보리가 41% 함유된 바삭한 후레이크와 통보리 그래놀라의 고소하고 담백한 풍미가 특징이다.식단 관리를 하는 1인 가구를 겨냥한 다양한 식품들도 눈길을 끈다. 굽네닭컴은 다이어트 시 단독으로 즐기기에도 좋지만 밥 반찬으로도 훌륭한 ‘닭가슴살 비엔나’를 내놨다. 적당한 한입 크기로 먹기 좋으며, 씹으면 탱글탱글함과 함께 톡 터지는 식감이 특징이다. 1회 소량 포장으로 1인 가구나 직장인들의 한 끼 반찬으로 제격이다.업계 관계자는 “1인 가구 특성상 바쁜 일상 생활과 건강 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환경 탓에 꾸준한 건강 관리가 어려운 것으로 파악된다”며 “새해 이슈와 맞물려 일상생활에서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3.01.13 I 문다애 기자
비엘, 수십조 꽃길 보장된 키트루다·옵디보 파트너 경쟁 '출사표'
  • 비엘, 수십조 꽃길 보장된 키트루다·옵디보 파트너 경쟁 '출사표'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비엘(142760)이 수십조원 꽃길이 보장된 키투르다·옵디보 면역항암제의 병용요법 파트너 경쟁에 출사표를 던졌다.이도영 비엘 연구개발본부장(상무, 이학박사)이 지난달 23일 여의도 모처에서 자사 폴리감마글루탐산에 대해 설명 중이다. (사진=김지완 기자)12일 업계에 따르면, 비엘은 올 1분기 중으로 국내 복수의 병원들과 ‘폴리감마글루탐산’(γ-PGA)과 키트루다·옵디보 등과 병용요법 투여 임상 1상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폴리감마글루탐산은 청국장에 흰색 끈적끈적한 물질에서 발견되는 바실러스 서브틸러스 균주가 생산한 물질이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의 ‘항암 시장 종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글로벌 항암제 매출 1840억달러(229조원) 중 면역관문 억제제(PD-1/PD-L1 억제제)는 350억달러(44조원)를 차지했다. 오는 2026년에는 670억달러(84조원)로 두 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봤다. 국내 면역항암제 시장 규모는 2020년 2525억원을 기록했다.◇ 병용투여 약물 대부분 독성 문제 심각문제는 PD-1/PD-L1 계열의 면역항암제 반응률이 지나치게 낮다는 데 있다. 지난해 17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키트루다의 반응률은 흑생종 38%, 방광암 29%. 비소세포폐암 20%, 간암 17%, 두경부암 16%. 자궁경부암 12%, 소세포암 11%, 삼중음성 유방암 5%, 대장암·췌장암 0% 순이었다. 이 본부장은 “키트루다, 옵디보 등의 면역항암제를 단독투여했을 때 폐암·담도담에서 낮은 반응률을 보인다”면서 “놀라운 건 반응률을 보인 환자들의 5년 생존율은 100%에 육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여기서 면역항암제 개발사들의 고민이 시작됐다”면서 “반응률을 올리면 폐암·담도암 등 불치병 영역에서 확실한 치료제가 될 수 있겠다는 판단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다국적 제약사들은 반응률을 올리기 위한 방법으로 병용요법을 주시했다. 국내외 바이오텍들은 한번에 수십조원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면역항암제 병용요법 파트너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미국 비영리재단 ‘암연구소’(CRI, The Cancer Research Institute)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승인된 7개 면역항암제 임상 건수는 키트루다 1481건, 옵디보 1228건, 임핀지 538건, 티센트릭 512건, 바벤시오 215건 순이다. 전체 임상의 90%가 병용요법이다.하지만 이들 병용요법은 심각한 독성 문제를 수반했다. 이 본부장은 “머크, BMS 등 면역항암제 치료제 개발사들이 동시에 200~300개씩 다른 회사 항암제와 병용투여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병용투여를 해보니 치료 반응률을 끌어올리는 등 초기 항암 효과는 좋았다”고 진단했다.그는“하지만 병용투여에 쓰인 항암제들이 약물의 독성을 그대로 끌고 들어오면서 부작용이 상당했다”면서 “결국 투여기간이 길어질수록 단독투여보다 못하다고 결론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FDA도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이 치료 반응률을 끌어올린다는 점을 인정하고 부작용 문제만 해소되면 승인해 주겠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폴리감마글루탐산, 병용요법에 탁월한 효능이 본부장은 “암이 발생할면 면역세포가 종양 안으로 침투한다”면서 “그러면서 인간 면역계가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종양 안으로 침투해 암세포를 파괴하는 T세포를 살펴보면 CD4 T세포와 CD8 T세포 등 독성(cytotoxic) T세포”라고 부연했다. T세포 종류는 면역억제(regulatory) T세포와 독성 T세포 2종류로 구분된다. PD-1 계열의 면역항암제 역시 이러한 CD4와 CD8 T세포 양을 급증시키며 면역을 강화한다. 비엘은 동물실험을 통해 폴리글루감마탐산의 면역활성 정도를 면역항암제와 비교해봤다.비엘은 악성흑생종을 주입한 마우스(쥐)를 세 그룹으로 나눠 폴리감마글루탐산, PD-1 계열 면역항암제를 각각 투여했다. 나머지 한 그룹엔 아무런 약물을 처리하지 않았다. 그 결과, 무처리 마우스 그룹엔 CD4 및 CD8 T세포 발생이 미미했다. 반면 폴리감마글루탐산과 PD-1 면역항암제를 주입한 마우스에선 CD4 T세포가 5배 이상 발현됐다. 놀라운 건 폴리감마글루탐산의 CD8 T세포 발현률이 PD-1 면역항암제를 2배 이상 웃돌았다. 동물실험에서 병용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이 확인된 것이다.비엘은 곧장 2차 동물실험을 통해 PD-1 면역항암제와의 병용투여 가능성을 타진했다. 비엘은 악성흑생종 마우스를 무처리, 폴리감마글루탐산, PD-1 면역항암제, 병용투여 등 4그룹을 나눠 약물을 주입하고 32일간 관찰했다.무처리한 100㎜3(입방 밀리미터)로 시작했던 악성흑생종 암세포 크기는 32일째 3000㎜3로 30배 가까이 커졌다. 같은 기간 폴리감마글루탐산 단독투여군은 500㎜3, PD-1 면역항암제 단독투여군은 400㎜3를 각각 나타냈다. 병용투여군에선 초기 100㎜3보다 더 줄어든 것이 확인됐다. 일부 실험이 아닌 병용투여한 5마리 생쥐 모두 같은 결과가 나왔다. 43일간의 생존율은 무처리 60%, 폴리감마글루탐산 단독투여 80%, PD-1 면역항암제 80%, 병용투여 100% 순으로 나타났다.◇ 체내 흡수되지 않아 독성문제도 없어비엘은 폴리감마글루탐산이 PD-1 면역항암제의 최적 파트너란 판단 아래 임상을 결정했다. 국내 복수 병원들과 병용요법 임상에 대한 사전조율이 끝난 상태다. 이들 병원은 1년간 추가연구를 통해 내년 임상 1상 IND(임상시험계획) 신청 데이터를 축적할 예정이다. 폴리감마글루탐산은 병용투여에서도 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성공을 확신했다.이 본부장은 “폴리감마글루탐은 결국 청국장에서 뽑아낸 것”이라며 “식용으로 가능한 물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더욱이 폴리감마글루탐산은 몸에 흡수되지 않고 배출된다”면서 “약물 상호작용이 없어 여타 항암제 병용투여에서 나타나는 세포독성 문제가 없었다. 이런 점에 비춰보면 폴리글루감마탐산은 PD-1계열 면역항암제 병용요법 최적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2023.01.13 I 김지완 기자
"루이비통·나이키 조던 쏜다" 번개장터, 퀴즈 이벤트 진행
  • "루이비통·나이키 조던 쏜다" 번개장터, 퀴즈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취향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는 오는 18일까지 명품, 스니커즈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번개케어 퀴즈’ 응모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번개장터, ‘번개케어 퀴즈’ 응모 이벤트 진행. (사진=번개장터)번개케어는 ‘스트레스 없는 중고거래의 시작’이라는 모토를 바탕으로 선보이는 중고거래 토털 케어 프로그램이다. ‘번개케어’로 명품, 스니커즈 거래 시 전문 검수팀이 정품을 인증한다. ‘비펠라크루’와의 단독 제휴를 맺은 슈클린을 비롯해 시계·주얼리 폴리싱, 가방·지갑 프리미엄 세척 등 다양한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번개장터는 ‘번개케어’ 론칭을 기념해 이용자들이 서비스를 보다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번개케어 퀴즈’ 이벤트를 기획했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홈페이지 및 번개장터 앱 상단의 ‘번개케어 퀴즈’ 이벤트 화면에서 ‘번개케어’ 서비스와 연관된 퀴즈 7문제를 풀면 자동 응모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번개장터 이용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번개포인트 1000원을 최초 1회에 한해 지급하며 퀴즈를 모두 맞힌 퀴즈왕은 추첨을 통해 ‘루이비통 알마 BB 모노그램’ 가방(1명)과 ‘나이키 조던 1x 트래비스 스캇 레트로 하이 OG SP 모카’ 스니커즈(1명)를 제공한다. 당첨자는 오는 20일 개별 발표될 예정이다.번개장터 관계자는 “번개케어는 고객들이 중고 거래 시 느끼는 번거로움과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새롭게 출시한 토탈 케어 서비스로 중고 거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번 퀴즈 이벤트를 비롯해 번개케어 서비스 강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13 I 백주아 기자
"35만원→15만원에" LF 챔피온, 신년 맞이 럭키박스 이벤트
  • "35만원→15만원에" LF 챔피온, 신년 맞이 럭키박스 이벤트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LF(093050)가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챔피온’은 새해를 맞아 베스트 상품을 담아 선보이는 ‘럭키박스’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LF 챔피온, 신년 맞이 럭키박스 이벤트. (사진=LF)챔피온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만 단독으로 진행되는 럭키박스 이벤트는 총 2가지 랜덤박스 구성으로 선보인다. 총 22만원 상당의 첫 번째 랜덤박스는 챔피온 상의, 하의, 양말 상품이 각각 1개씩으로 구성돼 있으며 9만9000원에 판매한다. 두 번째는 프리미엄 랜덤박스는 35만원 상당으로 챔피온 아우터, 상의, 비니(Beanie)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15만9000원에 만나 볼 수 있다. 럭키박스의 모든 상품은 2022년 가을·겨울(F/W) 시즌 챔피온 베스트셀러 상품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제품으로 구성했다.또 챔피온은 온라인 스토어에 회원가입 및 로그인 한 후 홈페이지 곳곳에 숨겨져 있는 토끼 스탬프를 모으면 추첨을 통해 챔피온 비니를 선물로 증정한다. 이벤트에 참여만 해도 챔피온 2023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어 제품구매에 사용이 가능하다. 챔피온 관계자는 “챔피온은 올해 대표 헤리티지 제품인 ‘리버스 위브(Reverse Weave)’ 라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신규 라인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전체를 아우르는 브랜드 팬덤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리버스 위브는 옷의 변형이나 수축 방지를 위해 직물의 짜임 방향을 수직이 아닌 수평으로 제조하는 기술로 챔피온 브랜드의 대표적인 헤리티지 공법이다. 챔피온은 1919년부터 약 100년동안 품질과 디자인 혁신을 거듭해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액티브웨어, 스웨트 셔츠, 스포츠 브라, 신발, 액세서리 등 남녀를 위한 독보적인 헤리티지를 가진 애슬레틱 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LF는 2019년 챔피온의 아시아(ASIA), 미국(US), 유럽(EU) 3개 모든 글로벌 라인 제품에 대한 공식 수입 및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2020년 봄부터 온, 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챔피온 브랜드를 국내 전개하고 있다.
2023.01.13 I 백주아 기자
(영상)공천권자 향한 '충성경쟁' "이젠 그만"...국회 의석수 확대 정치개혁 출발점
  • (영상)공천권자 향한 '충성경쟁' "이젠 그만"...국회 의석수 확대 정치개혁 출발점
  •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권지웅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이 2일 이데일리TV '신율의 이슈메이커' 신년특집에 출연했다.[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용혜인 기본소득당 국회의원(33), 권지웅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35),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전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년소통TF 단장)(35). 세월호와 구의역, 그리고 SNS. 한국 정치의 미래를 짊어지고 있는 3인의 청년 정치인들이 정치에 입문한 계기다.이들은 지난 2일 계묘년 새해 첫 출근일에 이데일리TV가 준비한 신년기획 ‘신율의 이슈메이커: 청년열전 청년, 정치를 말하다’에 출연하기 위해 서울 중구 통일로 이데일리TV 스튜디오에 모였다. 어린 아이들을 키우는 30대 엄마, 아빠들은 스태프들이 방송 준비에 여념이 없는 동안 ‘육아’를 주제로 이야기 꽃을 피웠다. 매일 늦게 퇴근하는 엄마여서 아이에게 미안하다는 용 의원의 한숨에 장 이사장도, 권 전 비대위원도 공감했다.◇“국회 의석수 확대가 정치 개혁 출발점” 이들은 청년들의 정치 진출을 가로 막는 애로사항에도 한 목소리를 냈다. 한정된 국회의원 정수에서 공천권자를 향한 충성경쟁에 매몰된 현실, 선거 비용 등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장 이사장은 “국회의원 선거 때마다 물갈이가 되긴 하지만 법조인에서 법조인, 교수에서 교수로 바뀌는, 고인물 안에서의 물갈이라는 한계가 있다”며 “국회의원 의석수를 대폭 늘려야 한다. 국회의원 수를 500명으로 늘리면 특권을 200개 늘리는 게 아니라 현재 300개의 특권에서 나누는게 된다. 의석수 확대가 정치개혁 출발점”이라고 말했다.그는 “청년들에게 선거 비용도 큰 리스크인데 현재는 국회의원만 합법적으로 후원금 받을 수 있다. 정치자금법 개정해서 원외 정치인들도 후원금 받게 해 국민과 접점을 늘릴 기회를 만들어줘야 한다”며 “자리와 돈이라는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청년의 정치 진출 늘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권 전 비대위원도 공감했다. 그는 “현 국회의원수 300명은 우리나라 인구가 3000만명일 때 정해진 거다. 지금은 5100만명을 넘어섰다. 비용이 문제라며 전체 총액을 동결하는 식으로 특권을 나눠야 한다”며 “정당법도 바꿔야 한다. 청년들이 정치권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직업정치인으로서 여러 가지를 경험할 수 있어야 하는데 현재는 정당이 돈이 있어도 당직자를 뽑을 수 없는 구조다. 다양한 활동 보장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거들었다. 이들은 선거구제 개편 등 정치 지형도를 변화하기 위한 개혁 논의의 필요성에는 공감을 나타내면서도 각론에선 차이를 보였다.권 전 비대위원은 “양당 독식 구조를 깨야 한다. 현재는 국민의힘이 의석을 얻지 못하면 그 다음 순서인 민주당이 반사이익을 얻는 구조”라며 “중대선거구제 개편시 비례성을 높이는 등 세밀하게 설계해야 현실적으로 힘을 가지는 다당제적 구도가 만들어지고 국민들의 공감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장 이사장은 “대통령제라는 국민적 합의를 유지한다면 정치 개혁의 목적이 다당제가 돼서는 안 된다”며 “양당제의 부작용도 있지만 정서나 현실상 무리하게 바꿀 에너지를 민생에 더 쏟으면서 다른 방향의 정치 개혁으로 보완해야 한다. 개방형 명부제 등 할 수 있는 쉬운 개혁부터 순차적으로 실행해야 한다”고 했다.용 의원은 “중대선거구제 논의는 반드시 필요하나 정치개혁이 선거구제 개혁 논의로만 축소되면 안된다. 양당체제에서 새로운 당이 나타났는데 국민의힘, 민주당, 이준석신당 식은 개혁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선거 룰만 바꿀 것이 아니라 일상 시기에서의 정치 활동에 대한 고민이 이뤄져야 한다. 정치활동이 양당 만의 활동으로 한정되는 경향이 있어 소수정당은 선거 때 국민들한테 인정받는 데 어려움이 있다. 선거 때 일부 사용되는 국고보조금도 양당이 독식하는 구조여서 국고보조금 개혁 논의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가 동시에 치러진 지난해 국가가 각 정당에 지급한 정당별 국고보조금은 사상 최대인 1420억원으로 집계됐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684억여원(48.1%), 602억여원(42.3%)을 받았고 정의당 95억여원(6.6%), 국민의당 17억여원(1.1%) 순이다. 용 의원이 속한 기본소득당은 1억여원(0.07%)에 불과했다. 이중 대선과 지선 보조금 수령액은 민주당 447여억원, 국민의힘 393여억원, 기본소득당은 7000여만원이다.◇대선 후 정치 양극화 심화...尹 평가 “원칙 수립”vs“절멸 정치 멈춰야”권 전 비대위원은 “대선 이후 한국 정치는 지지층 결집을 위한 주장만 있을 뿐 생산적인 토론이 사라진지 오래다. 이런 식으론 국가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지 못한다”고 정치권을 싸잡아 비난했다. 용 의원도 거들었다. 지난 대선을 돌아보면 국민의힘과 민주당 두 거대 양당이 대선 후보를 결정한 뒤로는 다른 정치 이슈들은 모두 소멸하고 오로지 승자를 배출하기 위한 극한 대립만 남았다며 탄식했다. 반면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에서 일한 장 이사장은 그래도 청년 정치인들이 버티고 이겨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정치는 결국 결과를 내서 증명하는 것”이라며 “버티고 싸워 이겨내야 한다는 걸 대선 과정에서 깨달았다”고 했다.용 의원과 권 전 비대위원은 윤 대통령이 이견을 수용하는 자세를 보여줘야 한다고 지적했다.용 의원은 “다른 의견을 가진 상대를 절멸하고 절멸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이 정치가 아니다. 정치는 법 이전에 있어야 한다. 합의를 만든 후 입법이라는 결과가 도출되는 게 순서”라며 “여소야대 국면이라 야당이 의석수로 단독처리 한다고 볼 수 있지만, 바꿔 말하면 정부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야당 의원과도 소통해 합의하고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했다.권 전 비대위원은 국민의힘 ‘내부총질 문자’ 논란, 화물연대 파업 대응 등 사례로 들며 “이견을 가진 자를 총질하는 사람으로 규정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진영의 싸움꾼이 아니라 대통령이기 때문에 통합을 도모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당부했다.장 이사장은 현 정부가 외교, 노동 등 분야에서 “법과 원칙 기준을 다졌다”며 호평했다. 다만 야당과의 협치는 과제라고 했다. 그는 “노동, 연금, 교육 등 3대개혁 어젠다를 던진 것은 할 일은 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거대 야당이 현재까지 정부 입법 80여개를 한 건도 통과해주지 않은 게 문제다. 현 정부는 비판을 받더라도 할 역할은 한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용 의원은 “현 정부의 민생 대책이 아직까지 잘 보이지 않는다”며 “대통령이 협치의 가능성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인 용 의원은 참사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책 수립에 에도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권 전 비대위원은 “국민들의 정치 환멸이 역대급으로 커진 시기다. 국민의힘도 민주당도 기득권에 매몰되기 보다는 비전을 주길 바란다.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본격 가동되는데 활발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장 이사장은 승복과 개혁 키워드를 제시했다. 그는 “야당이 대선 결과에 승복하고 선택받은 새 정부가 하는 일을 적극 도우면 좋겠다”며 “연금 개혁 등 인기 없는 영역일지라도 미래 세대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성과를 이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1.13 I 이혜라 기자
 尹 UAE 순방에 관광벤처 동행… "중동 시장진출 신호탄 기대"
  • [단독] 尹 UAE 순방에 관광벤처 동행… "중동 시장진출 신호탄 기대"
  • 한국관광공사, UAE 이부다비 투자진흥청(ADIO)이 지난해 11월 국내 관광벤처를 대상으로 서울에서 개최한 ‘Connect with ADIO’ 밋업 데이 행사 모습. (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야놀자, 트립비토즈 등 관광벤처 기업이 윤석열 대통령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순방에 동행한다. 대통령 해외 순방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에 관광·여행기업이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고무적인 일’이라는 긍정적 반응이 나온다.12일 한국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이번 UAE 정상 방문 경제사절단에는 야놀자, 트립비토즈, H2O호스피탈리티, 캐플릭스, 모노리스 등 5개 관광벤처 기업이 명단에 포함됐다. 이들 기업은 오는 16일 한·UAE 비즈니스 포럼, 비즈니스 상담회 등을 통해 현지 기관·기업과 만나 시장진출, 투자유치 등과 관련된 협력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부다비 경제개발부(ADDED) 산하 투자진흥청(ADIO)과는 국내 관광·여행기업의 중동 시장진출과 투자유치 등을 확대하기 위한 별도의 업무협약(MOU)도 체결할 예정이다.정부는 최근 관광산업 육성과 시장 활성화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중동 국가들의 정책 기조를 고려해 관광벤처를 대거 경제사절단에 포함한 것으로 전해졌다. 탈(脫)석유 정책을 펼치고 있는 UAE,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중동 국가들은 석유산업을 대체할 대안으로 관광산업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사우디와 아부다비 등 국부펀드는 풍부한 자금력을 앞세워 관광벤처 기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이번 경제사절단에 포함된 야놀자는 지난해 사우디 국부펀드가 운영하는 비전펀드로부터 2조원을 투자받았다.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경제사절단 기업은 사업 관련성과 성장성, 확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정해졌다. 최종 명단에 포함된 관광벤처들은 ADIO가 한국관광공사 측에 추천서를 보내오는 등 직접 방문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ADIO는 지난해 11월 투자 및 협력 대상 유망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서울에서 관광벤처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지원 설명회를 연 바 있다. 정용안 한국관광공사 팀장은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열린 밋업 행사에서 ADIO 등 현지 관계자들이 관심을 크게 보인 곳으로 현재 중동시장 진출이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곳들이 경제사절단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국내에선 숙박예약 플랫폼 회사로 알려진 야놀자는 해외에선 호텔 및 객실 관리 솔루션을 개발·운영하는 트래블테크 기업으로 더 유명하다. 실시간 렌터카 관리(ERP) 솔루션으로 일본, 중국 렌터카 시장에 진출한 캐플릭스는 일본에 이어 중국 시장 진출에도 성공했다. 영상 기반 여행·숙박 OTA(온라인 트래블 에이전시) 트립비토즈는 최근 ADIO로부터 차세대 관광앱 공동 개발을 제안받기도 했다. 무동력 레이싱 테마파크(9.81파크) 개발·운영회사 모노리스는 이번 UAE 방문을 통해 중동 주요 도시 진출 가능성을 타진할 것으로 알려졌다.약 6만여 개 일본과 동남아 호텔 객실을 위탁운영하는 H2O 호스피탈리티는 중동 시장진출이 가장 가시권에 들어온 곳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한국 관광기업 중 최초로 아부다비 국부펀브가 운영하는 허브71(Hub71)의 예비 유니콘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올 상반기 중 아부다비 현지 지사 설립도 준비 중이다. 업계는 이번 관광벤처 경제사절단 방문이 국내 관광·여행기업의 중동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잠시 중단됐던 사우디, 아부다비 등 국부펀드 등 중동 투자기업의 국내 관광벤처에 대한 투자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정지하 트립비토즈 대표는 “코로나19 이전부터 UAE 등 중동 국가들이 관광 분야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만큼 이번 UAE 방문이 건설, 원자력에 이어 관광으로 제 3의 중동 붐을 일으키는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23.01.12 I 이선우 기자
김창원 타파스엔터 공동대표 사임…카카오엔터 인수 1년 반 만
  • 김창원 타파스엔터 공동대표 사임…카카오엔터 인수 1년 반 만
  • 김창원 타파스 창업자(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북미 웹툰 플랫폼 ‘타파스’의 김창원 창업자 겸 대표가 최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12일 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달부로 타파스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직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글로벌전략책임자(CSO) 직을 내려놨다. 다음 행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김 대표는 삼성전자·구글을 거쳐 지난 2012년 북미 최초의 웹툰 플랫폼인 타파스를 창업해, 월간활성이용자수(MAU) 300만 이상의 플랫폼으로 키웠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북미 진출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타파스 지분을 꾸준히 매입해 오다가 2021년 5월 약 6000억원을 들여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후 인수한 북미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 웹소설 플랫폼 우시아월드를 합쳐 지난해 8월 세 회사 통합 법인인 ‘타파스엔터테인먼트’를 출범했다. 김 대표는 박종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글로벌사업부문 대표와 타파스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를 맡아왔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타파스엔터테인먼트를 글로벌 콘텐츠 사업의 전진기지로 삼고 있는 만큼, 향후 리더십 변화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 대표가 회사를 떠나면서, 타파스엔터테인먼트는 박 대표 단독 체제로 전환될 예정이다.한편, 이날 카카오엔테인먼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등 해외 국부펀드로부터 1.2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2023.01.12 I 임유경 기자
'생SHOW', 설 연휴에 만나요… 22일 TV조선서 방송
  • '생SHOW', 설 연휴에 만나요… 22일 TV조선서 방송
  • (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생SHOW’가 설 연휴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찾는다.‘생SHOW’는 개그맨 허경환, 김원효, 가수 금잔디, 정다경, 한혜진, 영기, 안성훈, 강예슬, 배우 문희경, 김광규, 전 아나운서 출신 김선근 등 생각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하는 콘서트로, 오는 22일 오후 12시 20분 TV조선에서 단독 방송된다.지난해 24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4홀에서 진행됐던 ‘생SHOW’는 1950년대부터 2022년까지 격동의 한국사를 퍼포먼스에 담아내며 ‘추억 소환 콘서트’, ‘효도 콘서트’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생각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격한 만큼,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다양한 테마를 통해 하나의 스토리를 완성하는 등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한 바 있다.특히 ‘생SHOW’에는 예상치 못한 인물들도 등장했다. 신유가 특별 게스트로 무대에 오르는 것은 물론, ‘생SHOW’ 당일 대전에서 ‘아리스트라’를 진행하고 있던 ‘트바로티’ 김호중의 이원 생중계까지 풍성한 볼거리를 선물했다.이렇듯 2022년 크리스마스이브를 뜨겁게 달궜던 ‘생SHOW’가 22일 안방극장에 찾아오는 만큼, 이번 설 연휴 역시 ‘생SHOW’와 함께 ‘설’레는 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온 가족이 모여 함께 즐길 수 있는 ‘생SHOW’는 22일 오후 12시 20분 TV조선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2023.01.12 I 윤기백 기자
‘창동역 승강장 흉기 난동’ 30대 여성…징역 2년6월
  • ‘창동역 승강장 흉기 난동’ 30대 여성…징역 2년6월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지하철 승강장에서 처음 보는 남성과 실랑이를 하다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여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사진=이데일리DB)서울북부지법 형사5단독 홍순욱 부장판사는 12일 특수상해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무고한 시민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한 상해를 입힌 죄질이 무겁고, 피해자들이 엄중한 처벌을 원하고 있다”며 “자기방어를 위해 흉기를 소지하고 다닌다는 피고인 진술을 놓고 볼 때 재범 위험성이 상당히 높으며, 과거 같은 범죄로 벌금형과 실형을 받은 전력이 있는 점도 고려됐다”고 판시했다. 다만 재판부는 “피고인이 조현병으로 사물을 분별하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미약한 상태에서 범죄를 저지른 점을 참작해 형량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17일 오후 4시께 서울 지하철 1호선 창동역 승강장에서 자신의 가방에 있던 흉기를 꺼내 60대 남성 B씨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개찰구 앞에서 시비가 붙었으나 일면식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이마와 목 등을 다쳤지만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보건복지상담센터(☎129),정신건강위기상담(☎1577-0199),자살예방상담(☎1393)등에 전화하여24시간 상담 받을 수 있습니다.
2023.01.12 I 황병서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