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신보, 올해 P-CBO 4.8조 발행…"채권시장 안정화 기여"
  • 신보, 올해 P-CBO 4.8조 발행…"채권시장 안정화 기여"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채권시장 안정과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지난 2월부터 10차례에 걸쳐 총 4조8000억원의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발행했다고 22일 밝혔다.신보 P-CBO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함으로써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신보는 올 한해 대기업 9개, 중견기업 181개, 중소기업 1355개 등 총 1545개 기업에 3년 만기 신규자금 2조6000억원과 2년 만기 기존 회사채 차환자금 2조2000억원을 지원했다.특히 4월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국내 최초로 중소기업 회사채 기반 녹색자산유동화증권(G-ABS)을 도입해 사실상 단독 녹색채권 발행이 불가능한 중소·중견기업에 1555억원의 신규자금을 지원했으며, 1년간 최대 4.2%포인트 이자지원 혜택을 제공해 기업의 조달비용 절감에 기여했다.또 지난 5월 해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3억 달러 규모 해외채권 발행에 성공함으로써 국내 발행 대비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하는 등 편입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했다.신보는 내년에도 기업의 유동성 적기 공급을 위해 매년 3월 첫 발행하던 P-CBO 보증을 올해처럼 2월부터 조기 발행할 계획이다.신보 관계자는 “2024년에도 P-CBO 보증을 통해 채권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고, 금리지원 효과가 높은 G-ABS 제도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금리부담 완화와 ESG 경영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2.22 I 서대웅 기자
ⓛ 미국시장 공략 나선 토종 면역항암제는
  • [K 면역항암제 대표주자]ⓛ 미국시장 공략 나선 토종 면역항암제는
  • 암 정복은 ‘생명의 비밀’을 푸는 것과 같다고 한다. 그만큼 어렵고 복잡해서다. 암은 세계 사망률 1위의 질병이다. 2022년 국내 기준으로 폐암(22.3%)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간암(12.2%), 대장암(11.0%), 췌장암(8.8%), 위암(8.6%) 순이었다. 한국은 여전히 암 치료제 변방으로 평가된다. 네이처 인덱스에 따르면 암 연구 분야 압도적 1위는 미국이고 중국, 영국, 독일, 일본이 톱5를 형성하고 있다. 한국은 톱10에 간신히 드는 수준이다. 항암제 승인 수치로 봐도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세계에서 많이 출시되고 있는 신규 유효물질(NAS) 항암제의 경우, 2022년에 총 21개가 출시되었으나 국내에서는 단 한 건도 나오지 못했다. 이데일리는 항암제 가운데 핵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면역 항암제’ 분야의 국내 대표 바이오텍들을 순차적으로 분석한다. [편집자주]국가별 항암제 연구 현황 (자료=네이처 인덱스)[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그간 미디어에서 접한 암 치료는 머리카락이 빠지고 토를 하는 항암 치료의 모습이 대부분이었다. 해당 치료법은 1세대 치료법인 화학 항암제다. 암세포와 함께 정상세포를 손상시켜 탈모, 구토 등 증상과 부작용을 줬다. 2세대 표적항암제는 암세포만 식별해 공격한다는 강점이 있지만 특정 유전자 변이를 가진 환자에만 사용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새롭게 등장한 것이 면역항암제다. 3세대 암 치료법인 면역항암제는 인체의 면역체계를 활성화해 면역 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광범위한 암 환자에게 적용되지 않는다는 단점도 있지만 1세대 치료법인 화학 항암제나 2세대 표적항암제와 달리 부작용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면역항암제는 면역체계를 개선해 항암 작용을 일으키는 만큼 병용요법 임상이 활발한 것이 특징이다. 면역항암제의 종류로는 △면역관문억제제 △면역세포치료제 △항암 바이러스 치료제 등이 있다. 이 중 대표적인 분야가 미국 머크(MSD)의 키트루다가 석권하고 있는 면역관문억제제다. 면역관문은 암세포와 암세포를 공격하는 T세포의 결합 부위다. 암세포는 T세포와 결합해 우리 몸의 면역작용을 회피하는데, 면역관문억제제는 암세포와 T세포의 결합을 막아 정상적으로 T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도록 한다. 면역관문억제제는 CTLA-4, PD-1, PD-L1/PD-L2 등 저마다 다른 억제 기전을 갖고 있다. T세포와 암세포 간 관문 중 어느 것을 막느냐에 따라 바뀐다. ◇ 항암제 임상 주류 된 면역관문억제제...국내 임상 현황은?그렇다면 국내 면역항암제 개발 현황은 어떨까. 항암제 임상 시험은 근 10년간 치료제 국내 실험 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표적항암제 임상보다 면역항암제 임상시험 수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실제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최근 발간한 ‘2023년 임상시험 산업실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항암제 임상시험은 259건으로 전체 36.4% 비율을 차지하며 여전히 가장 많이 수행되고 있다. 표적항암제 임상시험은 전년 대비 24.9% 감소했고 면역항암제 중 면역억제제 임상시험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회사별로 살펴보면 국내사 중 종근당이 19건으로 가장 많은 임상시험을 수행했고 대웅제약(16건), 휴온스(8건)가 뒤를 이었다. 다국적 제약사에선 한국MSD(20건), 한국로슈(15건), 한국노바티스(14건), 한국얀센(10건) 등이 많은 임상시험을 수행했다.효능군별 임상시험계획 승인 현황(자료=식약처, 국가임상시험지원센터)◇ 기대되는 국내 바이오 기업의 임상 시험은?면역항암제 관련 대표 기업은 지씨셀, 레고켐바이오, 지놈앤컴퍼니, 신라젠, 박셀바이오, 네오이뮨텍 등이 손꼽힌다. 지씨셀(144510)은 국내 CAR-NK 개발 기업 중 임상 속도가 가장 빠르다. 지씨셀은 이미 면역항암치료제 보조요법 제품인 ‘이뮨셀엘씨’ 제품으로 350억원 이상의 연매출을 올리고 있다. 면역항암제 임상 파이프라인을 4개 보유하고 있다. 임상시험은 1상 단계지만 미국, 호주, 한국 등 다국 임상을 진행하고 있고 성과도 내고 있는 상황이다. 지씨셀은 매출 1위 국산 항암제 이뮨셀엘씨을 통해 세계 최다 세포치료제 생산 타이틀도 보유하고 있다.신라젠(215600)의 경우 암 바이러스 면역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암 치료를 목적으로 유전자를 재조합한 항암 바이러스가 우리 몸 안의 정상 세포에는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감염시키는 신약이다. 신라젠의 SJ-600 시리즈는 독자 개발한 GEEV 플랫폼 기반의 차세대 항암 바이러스다. 기존 정맥 주사형 항암바이러스 대비 혈액 내에서 약물의 농도를 높게 유지하도록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여러 조합의 치료 유전자 탑재로 다양한 암종에 대한 약물로도 전환 가능하다. 다른 항암제인 펙사벡은 유전자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를 이용해 개발 중인 항암제다. 현재 미국 리제네론과 신장암을 대상으로 병용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항암제 분류별 임상시험 승인현황 (자료=식약처, 국가임상시험지원센터)레고켐바이오(141080)는 저분자화합물 LCB33를 활용한 면역항암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LCB33은 기존 면역항암제들이 환자에 따라 약효 편차가 있는 만큼 종양 미세환경 조절을 통해 약물 효과를 극대화하는 새로운 기전이다. 레고켐바이오는 면역억제를 유도하는 pNP-TMP와 cGAMP를 ENPP1 효소 분석법으로 억제 활성을 측정했다. THP-1 이중 리포터 분석으로는 IFN-베타 방출을 측정해 세포 기반 활동을 평가했다. 회사 측은 생물학적 기능을 검증하기 위해 공동 배양 회전 타원체 시스템과 T 세포 증식 분석에서 면역 세포의 암세포 살상 효과를 평가했다. 항종양 효능은 CT-26 동계 마우스 모델에서 종양 성장을 모니터링했다. 연구 결과, LCB33은 pNP-TMP와 cGAMP를 기질로 사용한 효소 분석에서 각각 0.9nM과 1nM의 반수 최대 억제 농도(IC50)에서 우수한 ENPP1 억제 활성을 보였다. PDE 및 키나아제 패널 분석에서는 ENPP1 선택성과 유리한 생체 내(in vivo) 약동학 특성을 보여줬다. 또 LCB33은 인간 T세포의 증식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사이토카인 생산을 자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T-26 결장직장 동계 마우스 모델에서 LCB33은 단일요법은 39%의 암세포성장억제(TGI)를, PD-L1 억제제와의 병용은 72%의 TGI를 기록했다. 결론적으로 ENPP1 억제제는 T 세포 증식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면역 세포 매개 항암 효과를 나타냈다. 또 대장암 마우스 모델에서 당사 화합물이 면역관문 차단제인 anti-PD-L1과 시너지 항암 효과를 내는 것이 확인됐다.레고켐바이오 관계자는 “ENPP1 억제제의 면역 조절 기능을 검증하기 위해 종양 침윤성 림프구 및 종양 관련 대식세포에서 약력학적 분석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업별 임상 시험 현황 (자료=식약처, 국가임상시험지원센터)박셀바이오(323990)는 간세포암 치료제 ‘Vax-NK/HCC’를 연구하고 있다. 현재 진행성 간암을 대상으로 임상 2a상 결과를 토대로 품목허가 및 3상 신청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밖에 다발골수종은 CAR-T 임상 2상 진행 예정이고, Vax-NK 확장병기 소세포폐암은 첨단재생 임상연구 중이며. 췌장암은 식약처에 임상시험 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네오이뮨텍(950220)은 T세포 증폭 유도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 기업이다. 이 회사는 NT-I7(rhIL-7-hyFc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 NT-I7의 단독요법, 면역관문억제제와의 병용요법 등 총 5개의 프로그램으로 임상에 착수했다. 이밖에 지놈앤컴퍼니(314130), 바이젠셀(308080), CJ(001040)바이오사이언스, 티움바이오(321550), 제넥신(095700) 등이 면역항암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바이오업계 한 관계자는 “면역항암제 시장은 세계적으로 2024년 약 56조 규모로 성장이 기대되는 거대한 시장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빅파마 항암제의 복제약이 나오기 시작하면 점유율 판도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3.12.22 I 김승권 기자
원데이즈유, 신제품 '버블 클렌징 패드' 와디즈 단독 런칭
  • 원데이즈유, 신제품 '버블 클렌징 패드' 와디즈 단독 런칭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오유인터내셔널의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원데이즈유(One-day’s you)’는 신제품 ‘버블 클렌징 패드’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사진=원데이즈유)버블 클렌징 패드는 오는 1월 5일까지 런칭 기념 단독 구성 및 특가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버블 클렌징 패드는 용기를 흔들면 풍성한 세안 거품이 일어나 일명 ’구름패드‘로 불리며 자극 없이 한 장으로 메이크업과 피부 노폐물을 말끔하게 제거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패드 한 장으로 딥 클렌징하기 때문에 별도의 세안제가 필요하지 않아 2중 세안 없이 한 번에 노폐물 제거가 가능하다.AHA, PHA 성분으로 각질을 케어하고, 시카 콤플렉스와 버지니아풍년화수를 함유하여 피부 진정 케어와 모공에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출시일 기준으로 전성분이 EWG 그린등급으로 처방되었고, 피부 일차 자극 테스트를 마쳤으며, 비건 인증을 받은 원단을 사용했다.오유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번거로운 클렌징 단계를 단 하나로 줄여주는 제품이라 많은 서포터들이 매력적으로 느낀 것 같다”며 “이번 와디즈 펀딩에 기존 베스트셀러 피지쏙쏙과 앰플까지 특가로 구성돼 있으니 꼭 이용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원데이즈유는 자연 유래 성분으로 자체 개발한 신선하고 순수한 원료로 ‘가장 아름다운 오늘의 피부를 간직해 드린다’는 브랜드 스토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23.12.22 I 이윤정 기자
아마추어 이효송, 이벤트 대회 아시아퍼시픽컵 1R 공동 선두
  • 아마추어 이효송, 이벤트 대회 아시아퍼시픽컵 1R 공동 선두
  • 이효송(사진=대회조직위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아마추어 이효송(15·마산제일여중)이 쟁쟁한 프로 언니들을 제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자골프 이벤트 대회 시몬느 아시아 퍼시픽컵(총상금 75만 달러)에서 선두에 올랐다.이효송은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폰독인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효송은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승을 거둔 이다연(27), 현재 세계랭킹 9위 아타야 티띠꾼(태국), 판나라이 미솜(태국) 등과 공동 선두를 달렸다.또 국가대표 동료 김민솔(17)과 함께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합계 4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이효송은 지난 6월 국내 최고 권위의 강민구배 한국 여자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한 우리나라 최고의 아마추어 선수 중 한 명이다. 지난 10월에는 국가대표로 참가한 국제 아마추어 단체전 경기인 세계 아마추어 팀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참가 선수 중 나이가 가장 어린 이효송은 훈련 중 손목을 다쳐 출전 포기를 고민할 만큼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안정된 드라이브 샷을 바탕으로 큰 위기 없이 리더보드 최상단을 꿰찼다.이효송은 “이번 대회를 대비한 훈련을 하던 중 손목을 다쳤는데 경기가 잘 풀리다 보니 아픈 것도 잊고 플레이했다”면서 “이번 대회에서는 성적보다는 세계적인 선수들과의 경쟁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자 한다. 장차 고진영 언니처럼 세계 1위에 오르는 것이 목표”라고 당차게 말했다. 이밖에 한국의 임희정(23), 김민별(19), 올해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선수권 챔피언인 에일라 갤라츠키(태국)가 2언더파 70타로 나란히 공동 5위를 기록했다.이번 대회는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개인전 순위를 가리며 조별 합산 성적으로 단체전도 시상한다.
2023.12.21 I 주미희 기자
바나나시스터즈, 필리핀 마닐라에 단독 글로벌 매장 1호점 오픈
  • 바나나시스터즈, 필리핀 마닐라에 단독 글로벌 매장 1호점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제이필드의 패션 양말 전문 브랜드 바나나시스터즈(BANANASISTERS)는 필리핀 마닐라에 글로벌 매장 1호점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 브랜드가 양말 매장으로서 직접 해외에 진출하는 것은 국내 양말업계에서 최초다.(사진=바나나시스터즈)정용주 제이필드 대표는 “필리핀은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현지인들이 운동화나 구두를 많이 신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라며 “의외로 양말에 대한 수요가 많고, 한국 문화에 대한 호감도가 크다는 점에서 필리핀 내 레그웨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았다”라고 말했다.메트로 마닐라의 마카티 센트리 시티 몰 1층에 들어선 바나나시스터즈 마닐라 매장은 약 30평의 넓은 규모로, 300여 종의 다양한 양말을 선보인다. 여성 패션 양말뿐 아니라 남성 프리미엄 패션 양말 ‘바나나브라더스’, 스포츠 양말 ‘비츠’, 어린이 전용 양말 ‘바나나키즈’ 등 전 연령대의 양말 라인을 만나볼 수 있으며, 필리핀의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스타일의 패션 양말을 접하고 선택할 수 있는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사진=바나나시스터즈)더불어 매장 내에 증강현실(AR) 존을 운영하여 구매 고객들에게 오프라인만의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소프트 오픈 기간인 12월 말까지는 크리스마스 시즌 AR 콘텐츠를 진행한다. 증강현실 콘텐츠는 미디어아트로 국내에 잘 알려진 토니림(Tony Lim) 작가가 제작에 참여했다. 콘텐츠는 아이폰 혹은 아이패드로 QR코드를 통해 앱을 다운로드한 후 이용할 수 있다.바나나시스터즈 관계자는 “이번 필리핀 진출을 토대로 인터내셔널 브랜드로서 앞으로 해외시장에서도 국내 양말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다져나가겠다”라며 “매력적인 도시 마닐라의 도심적 특성과 한국 양말의 패셔너블한 요소를 잘 활용하여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2023.12.21 I 이윤정 기자
매일 타주던 음료에 독극물 넣은 美의사 아내...환자에게도 피소
  • 매일 타주던 음료에 독극물 넣은 美의사 아내...환자에게도 피소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매일 아침 남편에게 하수구 세정제를 탄 레모네이드를 건네 독살하려 한 피부과 의사가 자신의 환자를 제대로 치료를 하지 않은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에밀리 우가 하수구 세정제를 음료에 넣는 모습. (사진=어바인경찰서 제공/피플 캡처)20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캘리포니아 피부과 의사인 에밀리 우에게 치료를 받던 피부암 환자 스탠리 켈러가 지난 10월 우를 ‘피부암 치료 중 과실’을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켈러 측은 피부암 치료를 위해 피부의 얇은 층을 벗거내는 치료를 받았지만, 우가 수술을 제대로 하지 않고 후속 치료도 하지 않았다며 소송을 걸었다. 켈러 측은 “우의 과실로 상처 감염, 감염 진단 및 치료 지연, 고통, 재정적 손실 등을 입었다”고 주장했다.우는 지난해 8월 자신의 남편에 하수구 세정제를 탄 레모네이드를 건네 독살하려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 올해 초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우의 남편인 잭 첸은 그 해 4월부터 원인불명의 통증으로 위궤양, 식도염 등 증상을 보였고, 아내를 의심해 부엌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했다. 감시 카메라 영상에는 우가 레모네이드에 하수구 세정제를 섞는 모습이 그대로 포착됐고, 첸은 아내가 최소 3차례 음료에 독극물을 넣었다고 주장했다.또 첸은 “에밀리가 평소에 아이들에게 소리 지를 때 중국어로 ‘죽어라’라고 말했다”며 두 아이도 학대해왔다고 주장했다. 첸은 단독 양육권을 주장하며 아이들에게 우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접근금지 신청을 걸었고, 법원은 이를 인정해 아이들로부터 최소 30m 이상 떨어져 있으라는 명령을 내린 상태다.그러나 우는 변호인을 통해 “독살 시도를 명백하게 부인한다”고 반박했다.
2023.12.21 I 김혜선 기자
아이즈원 최예나, 공백 깬다…내년 1월 컴백
  • [단독]아이즈원 최예나, 공백 깬다…내년 1월 컴백
  • 최예나(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최예나(YENA)가 새해와 함께 돌아온다.21일 이데일리 취재결과 최예나는 내년 1월 중순쯤 신곡을 발표하고 컴백 활동에 나선다. 새로운 활동을 펼치기 위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1999년생인 최예나는 2018년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48’ 데뷔조인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 멤버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2021년부터는 연기 활동도 병행 중이다. 솔로 가수로는 지난해 1월 데뷔했다. 데뷔 이후 ‘스마일리’(SMILEY), ‘스마트폰’(SMARTPHONE), ‘러브 워’(Love War), ‘헤이트 로드리고’(Hate Rodrigo)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비비, 비오, (여자)아이들 우기 등 다른 기획사에 속한 가수들과의 협업 작업을 활발히 펼쳤으며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드러내기도 했다. 솔로 데뷔곡인 ‘스마일리’로는 음악플랫폼 멜론 일간 차트에서 톱10 안에 들며 인기 돌풍을 일으켰다.신곡 발표는 지난 6월 싱글 ‘헤이트 엑스엑스’(HATE XX)를 발표한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최예나는 전작 활동을 마친 뒤 일본에서 데뷔 싱글을 발매해 활동 스펙트럼을 넓혔다. 제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3) 홍보 대사로도 활동했고 대학 축제를 비롯한 여러 행사 무대에 올라 대중과 만났다.
2023.12.21 I 김현식 기자
1450원 달랑 들고 수백만원 양주 `꿀꺽`…50대男 실형
  • 1450원 달랑 들고 수백만원 양주 `꿀꺽`…50대男 실형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주점에서 고가의 양주를 마시며 상습적으로 무전취식하다 기소된 5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사진=게티이미지뱅크)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1단독 정유미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박모씨(51)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하고, 169만원을 배상하라고 명령했다. 박씨가 무전취식 및 무임승차로 편취한 금액은 총 881만원에 달한다. 박씨는 지난 8월 6일 오후 8시 15분부터 오후 11시 50분까지 서울 양천구 한 주점에서 시가 169만원 상당의 발렌타인 17년산 4병과 치킨 안주, 서비스 등을 받았다. 그러나 당시 박씨는 동전 1450원만 지니고 있었다. 같은 달 2일 오전 1시 30분에는 서울 강서구 한 주점에서 글렌피딕 15년산 1병을 비롯해 합계 65만원 상당의 술과 안주를 제공받고도 돈을 내지 않았다.지난 7월 15일에는 서울 강서구 한 참치집에서 16만원 상당의 술과 안주, 같은 달 23일에는 강서구 한 주점에서 8만 2000원 상당의 맥주와 소주 등을 무전취식했다.또 같은 달 15일 오후 9시 50분쯤 강서구에서 김포시까지 약 17km 구간 택시를 타고도 요금 2만원을 내지 않은 혐의도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는 점, 피해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점 등은 인정된다”면서도 “무전취식 및 무임승차로 인해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누범 기간 중에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점, 피해 보상이 이뤄지지 않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3.12.21 I 이유림 기자
'먹태깡 대박' 농심, 이번엔 '포테토칩 먹태청양마요맛' 낸다
  • [단독]'먹태깡 대박' 농심, 이번엔 '포테토칩 먹태청양마요맛' 낸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올해 ‘먹태깡’으로 대박을 쳤던 농심이 다시 한 번 먹태로 승부수를 띄운다. 이번에는 선보이는 신제품은 ‘포테토칩 먹태청양마요맛’이다. 기존 메가 히트 브랜드에 차별화한 맛을 더한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매출 신장은 물론 젊은 소비자들에 브랜드이미지를 제고하는 효과까지 누리려는 전략이다.농심 먹태깡.(사진=농심)21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포테토칩 먹태청양마요맛’ 제품 품목제조보고를 마치고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 생감자를 활용한 감자칩에 먹태청양마요맛 시즈닝을 가미한 제품으로 시즈닝은 그룹 내 또 다른 식품계열사인 농심태경이 직접 생산했다.앞서 농심은 대표적인 메가 히트 브랜드 중 하나인 ‘새우깡’에 차별화한 맛을 더한 먹태깡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먹태깡은 맥주 안주로 인기가 많은 먹태 특유의 풍부한 감칠맛을 새우깡에 접목한 제품으로 먹태와 함께 소스로 곁들이는 청양마요맛을 첨가해 짭짤하면서 알싸한 맛을 살렸다. 먹태깡은 지난 6월 26일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호평을 끌어내며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에서 품절대란을 일으켰고 현재까지 25주간 총 1170만봉의 누적 판매량을 달성했다. 이번 포테토칩 먹태청양마요맛은 먹태깡 열풍을 이어가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기존 메가 히트 브랜드에 차별화된 맛을 더한 신제품으로 젊은 소비자들을 공략하려는 농심의 전략이 담겼다는 평가다.실제로 앞선 먹태깡과 이번 포테토칩 먹태청양마요맛은 물론 농심은 라면 제품에서도 이와 유사한 전략을 펼치고 있어서다. 대표적으로 ‘국민라면’이라 불리는 ‘신라면’은 올해 하반기 ‘신라면 더 레드’를 선보여 출시 4개월 만에 2000만개를 팔아치웠고, 또 다른 대표 라면 브랜드인 ‘안성탕면’을 차별화한 ‘순하군 안성탕면’도 내놔 출시 40일 만에 830만개를 판매했다.식품업계 한 관계자는 “메가 히트 브랜드들은 긴 시간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지만 향후에도 지속가능하려면 맛이나 품질 등 젊은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하기 위한 노력은 불가피하다”며 “다양한 시도 끝에 소비자들에 호응을 얻는 제품이 나오면 매출 신장은 물론 젊은 소비자들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올해 하반기 먹태깡이 큰 인기를 끌면서 먹태나 청양마요를 활용한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월에만 롯데웰푸드 ‘오잉 노가리칩 청양마요맛’, 유앤아이트레이드 ‘먹태이토 청양마요맛’, CU 자체브랜드(PB) ‘청양마요맛 새우칩’, GS25 PB ‘먹태쌀칩 청양마요맛’ 등이 등장했다. 해태제과는 지난달 초 새우과자에 간장 청양마요맛을 가미한 ‘더 빠새(빠삭한 새우칩) 간장청양마요맛’을 선보인 데 이어 최근에는 식약처에 ‘생생감자칩 청양마요맛’ 제품 품목제조보고를 마치고 신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4억 1등 적중금 이월된 축구토토 승무패 75회차, 12월 21일부터 발매
  • 4억 1등 적중금 이월된 축구토토 승무패 75회차, 12월 21일부터 발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는 12월 23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 및 EFL 챔피언쉽(잉글랜드 2부리그) 7경기를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75회차 게임을 21일 오전 8시부터 발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에 발매를 마감한 축구토토 승무패 74회차에서는 2등부터 4등까지 4044건의 적중이 발생했으나, 1등 적중은 단, 한 건도 없었다. 따라서 1등 적중금은 다음 회차인 승무패 75회차로 이월된다.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75회차는 12월 21일 오전 8시부터 발매를 개시해, 23일 오후 9시 20분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대상경기는 흥미로운 매치업들이 대거 포함됐다. 그 중 리그 최상위권에 위치한 리버풀과 아스널의 대결은 해외 축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다. 현재 양팀은 승점 1점 차를 보이고 있어, 이번 대결의 승자는 리그 단독 1위로 올라설 수 있을 전망이다. 18R를 앞둔 EPL은 어느덧 시즌 중반을 넘어서고 있다. 매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맨체스터시티가 리그 4위(승점 34점)로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1위 아스널(승점 39점)과 2위 리버풀(승점 38점)의 약진이 눈길을 끈다. 지난 시즌 양 팀은 리그에서 두 차례 혈전을 펼쳤다. 결과는 1승1무. 아스널의 우세다. 다만, 스코어를 보면, 첫 번째 맞대결에서는 총 5골(3-2 아스널 승)이 터졌고, 두 번째 맞대결에서도 4골(2-2 무승부)이 나왔다. 결과와 상관없이 매 경기 치열한 경기 내용을 보여준 두 팀이다. 분위기는 리버풀의 손을 들어줄 만하다. 지난 21일 리버풀은 웨스트햄과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만나, 후반에만 4골을 터뜨리는 등 5-1 대승을 거뒀다. 리그 최근 7경기(4승3무)에서도 리버풀은 패한 적이 없다. 특히, 리버풀이 시즌 개막 후 안필드에서 치른 8경기에서 ‘7승1무’의 성적표를 받았다는 점도 희망적인 부분이다. 공격진은 다소 부진하지만, 미드필더들의 활약으로 이번 시즌을 뚝심 있게 이끌어 가고 있는 리버풀이다. 반대로 아스널은 이번 시즌 원정 8경기에서 5승1무2패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주말 손흥민은 에버튼을 만난다. 최근 2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토트넘은 현재리그 5위(승점 33점)에 위치하고 있다. 4위 맨시티와(승점 34점)는 승점 1점 차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에버튼전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토트넘은 TOP4에 이름을 올릴 수도 있다. 이외에 EFL 챔피언쉽에서는 리그 3위(승점42점)의 리즈가 2위(승점 52점) 입스위치타운과 어려운 안방 경기를 앞두고 있고, 리그 5위(승점 36점)의 웨스트브로미치는 리그 13위(승점 30점)에 위치한 미들즈브러와 원정 경기를 펼친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75회차 게임에는 국내 축구팬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경기들이 대상경기로 지정됐다”며 “지난 74회차에서 약 4억의 1등 상금이 이월된 이번 승무패 게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75회차에 대한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축구토토 승무패 75회차 대상경기
2023.12.21 I 이윤정 기자
‘혈 뚫은 도움+기회 창출 3회’ 이강인, 메스전 평점 8.3점으로 세 번째 고평점
  • ‘혈 뚫은 도움+기회 창출 3회’ 이강인, 메스전 평점 8.3점으로 세 번째 고평점
  • 이강인(PSG)이 메스전에서 도움을 추가했다. 사진=AFPBB NEWS이강인(PSG)은 약 두 달 만에 공격 포인트를 추가했다. 사진=AFPBB NEW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날카로운 패스 능력을 뽐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PSG는 2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 프랑스 리그1 17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FC메스를 3-1로 꺾었다.리그 12경기 연속 무패(10승 2무)를 이어간 PSG(승점 40)는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니스(승점 35)에 승점 5점 앞섰다.이날 PSG는 전반전 유효 슈팅이 1개에 불과할 정도로 답답한 흐름을 보였다. 활로를 뚫은 건 이강인이었다.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지속해서 날카로운 패스로 틈을 엿봤다. 전반 12분에는 침투하는 킬리안 음바페를 향해 예리한 패스를 보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40분에는 팬텀 드리블로 불리는 라 크로게타 기술로 상대 수비수를 벗겨내는 모습도 보였다.결국 이강인의 왼발이 0의 균형을 깼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오른쪽 공격수로 자리를 옮긴 이강인은 곧장 차이를 만들어냈다. 후반 4분 오른쪽 측면에서 이강인이 공을 잡았다. 중앙으로 파고들던 이강인이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쇄도하던 비티냐가 가볍게 밀어 넣었다. 이강인의 시즌 2호 도움.득점한 비티냐가 손가락으로 이강인을 가리킬 정도로 득점 지분이 높았다. 이강인은 지난달 4일 11라운드 몽펠리에전 득점 이후 5경기 만에 공격 포인트를 추가했다. 리그 1골 2도움을 포함해 공식 대회에서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답답함을 해소한 PSG가 기세를 탔다. 후반 15분 킬리안 음바페가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절묘한 궤적으로 골망을 갈랐다.메스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27분 라민 카마라의 코너킥을 마티외 우돌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추격을 알렸다.음바페가 메스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후반 38분 상대 백패스를 가로챈 뒤 골키퍼까지 제쳤다. 이어 빈 골대에 가볍게 차 넣으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리그 17, 18호 골을 연달아 넣은 음바페는 득점 부문 단독 선두를 달렸다.경기 후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89분을 소화하며 1도움, 슈팅 1회, 패스 성공률 94%, 기회 창출 3회, 크로스 성공률 33%(2/6), 회복 6회, 지상 경합 승률 100%(2/2) 등을 기록했다. 평점 8.3점으로 양 팀 통틀어 세 번째로 높았다. 두 골을 넣은 음바페(9.3점)가 최고 평점을 받았다.
2023.12.21 I 허윤수 기자
'화이트아웃' 이준호, 데뷔 후 첫 내레이션 참여
  • '화이트아웃' 이준호, 데뷔 후 첫 내레이션 참여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준호가 ENA 특집 다큐멘터리 ‘화이트아웃: 17년의 기록’에 내레이터로 참여한다. 다큐 내레이션에 참여하는 것은 데뷔 후 처음.‘화이트아웃’ENA에서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화이트아웃: 17년의 기록’(연출 박준우, 제작 에이스토리)은 아시아 여성 최초, 한국 최초로 ‘김영미 대장(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의 단독 남극점 원정기를 다룬 탐험·힐링·휴먼 다큐멘터리다.이준호는 2부작 전체의 내레이션을 맡아 김영미 대장의 극한 도전기와, 이를 통해 본 한국 산악계의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그는 이번 내레이션에 참여하며 “의미 있는 다큐멘터리의 내레이터로서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 김영미 대장의 아름다운 도전기를 통해 많은 시청자들이 희망과 위로를 얻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한편, 2부작 다큐멘터리 ‘화이트아웃: 17년의 기록’에서는 김영미 대장의 남극점 단독 원정을 위한 준비과정부터 험난한 원정기, 짜릿한 성공기까지 모든 과정을 다 볼 수 있다. 남극의 모든 영상은 4K UHD로 생생하게 담았다.김영미 대장은 지난해 11월 27일 남극 대륙 서쪽 허큘리스 인렛에서 출발해 51일 동안 원정거리 1,130km를 100kg가 넘는 썰매를 끌고 홀로 이동했다. 장비와 식량을 지원받지 않는 ‘무보급 단독’으로 남극점에 도달한 한국인은 김영미 대장이 처음이다.이준호의 꿀보이스가 담긴 다큐멘터리 ‘화이트아웃: 17년의 기록’은 오는 22일과 29일 2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ENA채널에서 방영된다.
2023.12.21 I 김가영 기자
“합의 없다, 평생 죄책감 갖길”…‘롤스로이스 사건’ 유족 분통
  • “합의 없다, 평생 죄책감 갖길”…‘롤스로이스 사건’ 유족 분통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서울 강남에서 20대 여성을 롤스로이스 차량으로 치어 숨지게 한 사건과 관련 피해자의 유가족이 다시 한 번 가해자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며 “합의할 생각이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 20대 여성을 치어 사망케 한 신씨(28)가 지난 8월 검찰로 송치되기 위해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서 호송차로 향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20일 피해자의 친오빠 A씨는 유튜버 카라큘라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얼굴을 공개하고 “(가해자가) 만약 실수로 그런 일을 저질렀다면 먼저 제 동생을 그 자리에서 조금이라도 도와주고 그 이후로는 동생과 가족을 위해 사죄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어야 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그는 “(가해자가) 그런 것(반성하는 모습) 하나 없이 자기 빠져나갈 구멍만 찾고 있는 것 같다”며 구속 전까진 한 번도 연락이 없었으나 결심 공판 전 합의를 시도하려 했다는 사실도 밝혔다.A씨는 “저와 제 가족은 가해자의 태도를 보고 합의를 절대 없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며 “평생 감옥에서 죄책감을 갖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어 “제 동생이 있어서는 안 될 비극적인 일을 당했는데 만약 가해자가 형량을 적게 받거나, 인정하고 납득할 수 있는 형량이 안 나온다면, 앞으로 제 동생과 같은 피해자가 계속 나올 것”이라며 “피해자들을 위해 경각심을 줄 만한 정도의 형량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이 사건을 겪고 딸을 떠나보낸 A씨의 부모님 또한 힘든 시간을 겪고 있었다.A씨는 “부모님이 원래 활발하시다. 사람 만나는 것도 좋아하고 운동하시는 것도 좋아하셨는데 지금은 거의 밖에도 못 나가고 집에만 계신다”고 현 상황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카라큘라 범죄연구소’ 캡처)앞서 피해자는 지난 8월 2일 오후 8시 10분쯤 강남 압구정역 인근에서 가해자 신모(28)씨가 몰던 롤스로이스 차량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신씨는 근처 병원에서 향정신성의약품 등을 투약하고 차량을 몰다 인도로 돌진했으며, 피해 여성이 차 밑에 깔렸음에도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현장을 이탈했다. 이후 피해자는 병원에 옮겨져 두 차례 큰 수술을 받았지만 뇌사 상태에 빠졌다가 지난달 25일 끝내 숨을 거뒀다.검찰은 지난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최민혜 판사) 심리로 열린 신씨의 결심공판에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신씨는 사건 현장으로 달려오는 구급차와 경찰들을 마주 보면서 자신이 치료받았던 병원으로 가는 것이 확인된다. 경찰차의 사이렌 소리를 듣고 도주를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사고 현장 이탈 이유가 휴대전화를 찾기 위함이었다던 신씨가 경찰에 체포된 이후 석방돼선 “병원에 가려고 했다”라고 진술을 바꾼 것과 관련해선 형량을 줄이려는 의도로 봤다. 이에 따라 검찰은 신씨에 특정범죄가중법상 위험운전치사·도주치사 혐의를 적용하고 징역 2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신 씨는 최후 진술에서 “유가족께 사죄할 마지막 기회”라며 “고통스러웠을 고인과 평생 고통스러울 유가족께 죄송하고 제 잘못을 평생 뉘우치고 사죄하며 살겠다”고 말했다.유족은 재판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제대로 사죄하고 있는 건지 느껴지지 않았다. 신씨 측 변호인이 사과 편지를 전달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사과는 자신의 범죄 사실을 다 인정한 후에 해야 한다”며 “최대한의 엄중한 처벌이 내려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3.12.21 I 강소영 기자
‘경기 남부 쇼핑1번지’ 이마트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 개점
  • ‘경기 남부 쇼핑1번지’ 이마트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 개점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마트(139480)는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이 문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스타필드 수원점 이미지. (사진=이마트)트레이더스 동탄(21호점)에 이어 18개월만에 문을 연 수원 화서점(22호점)은 수원시 정자동에 위치한 ‘스타필드 수원점(내년 1월 개점 예정)’ 지하에 터를 잡았다. 트레이더스는 대규모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와 함께, 유통 왕좌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수원의 새로운 쇼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수원은 인구 120만명이 넘는 특례시로 수원에만 대형마트·쇼핑몰이 14개 이상이 있을 정도로 상권의 규모도 크다. 대형마트와 쇼핑몰이 즐비한 만큼 기존과 다른 포맷의 ‘창고형 할인점’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쇼핑 각축전이 벌어지는 수원에서 트레이더스 수원점(9호점)이 지난 2014년 8월 문을 열었다. 이후 수원 동부와 남부 지역 고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수원지역 대형마트 중 최고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트레이더스는 수원지역에서 그 인기를 확인,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 개점을 결정했다. 트레이더스 수원점과 쇼핑 체인망을 형성 동부와 남부뿐 아니라 북부, 서부, 중부 등 수원 전 지역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갈 수 있게 됐다.트레이더스는 대량 매입, 대단량 판매, 저마진 정책을 시행, 일반 대형마트와 비교해도 약 10~15%가량 저렴한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2010년 구성점 오픈을 시작으로 매년 출점을 이어간 트레이더스는 13년만에 22개 점포를 가진 K창고형 할인점으로 성장했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신규 출점과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가격 정책, 특화 상품 개발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최택원 트레이더스 본부장은 “13년간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트레이더스가 지금까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원화서점을 연다”며 “트레이더스만의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 차별화된 상품 그리고, 지역 상권 맞춤형 고객 서비스로, 수원을 넘어 경기 남부 지역의 대표적인 쇼핑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트레이더스 내부 전경. (사진=이마트)◇ 식품 확장 쇼핑 천국 스타필드에 노브랜드 전문점까지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은 고객 쇼핑 편의를 제일 우선으로 생각했다. 이에 스타필드 수원 지하 2층(총 3100평 규모) 등 주차장에서 가장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자리를 잡았다.특히 트레이더스에 방문하는 고객들이 대부분 차량을 이용한다는 점을 인지해 주차공간을 스타필드를 포함 지하 3층부터 8층까지, 약 4500대 주차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또 트레이더스는 스타필드 수원의 핵심 ‘키 테넌트’로서, 매장 운영 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스타필드와 시너지 효과를 고려했다. 각종 패션, 라이프스타일, 식음료(F&B)가 즐비한 스타필드와 발을 맞춰 기존 트레이더스에 비해 식품 공간 면적을 늘렸다. 일반 트레이더스의 식품 대 비식품 구성비는 6:4 정도지만 수원 화서점은 7:3으로 식품 비중을 확대했다.극도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T카페’ 역시 최대규모 수준으로 연다. T카페 자리만 92석으로, 원형테이블 6개를 포함하면 100명 이상의 고객을 수용할 수 있다.T카페는 1만원 후반대 가격의 지름 45cm 대형 피자,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한 가성비 쌀국수, 핫도그 세트, 치즈 오븐 스파게티, 무한리필이 가능한 탄산음료 등 보통외식보다 절반 이상 저렴하게 판매해 매년 방문객수가 두 자리 수 이상 증가하고 있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수원화서점 T카페 확대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훌륭한 가격으로 합리적인 쇼핑의 여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역대 최대 오픈 행사 및 단독 로드쇼까지 펼쳐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은 역대 최대 규모의 오픈 단독 행사를 진행, 수원지역 고객들의 연말 장바구니를 책임진다.포문은 위스키가 연다.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은 인기 위스키를 단일 점포 기준 최대 물량을 확보해 고객들에게 선보인다.트레이더스는 이날부터 내달 3일까지 ‘발베니 12년 더블우드(700ml)’를 9만8800원에, ‘맥캘란 12년 더블캐스크(700ml)’를 9만4800원에 판매한다.특히 수원화서점만 두 상품 합쳐 2000병 가까운 물량을 준비해 눈길을 끈다, 보통 대형마트 전점(약 100여개 점포)에서 행사 시 3000~4000병가량 준비하는 것을 고려하면, 압도적인 물량이다.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은 2주간 노르웨이 횟감 연어를 100g 3280원에 판매한다. 지난해부터 국제 생산비용과 물류비용 증가로 큰 폭으로 가격이 뛴 연어를 트레이더스 바이어가 사전기획을 통해 가격을 낮췄다. 가장 신선한 상태인 ‘횟감’용 연어라 쓰임새도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이외 트레이더스 인기 신선식품 파격 할인전도 진행한다. 이날부터 27일까지 딸기 1kg를 3500원 할인한 1만8780원에, 샤인머스캣 2kg를 1만7980원에, 고구마 5kg를 1만3980원에, 1등급 도드람 냉장삼겹살 100g 당 1580원에, 한우등심 1+등급 100g 당 9980원에, 동물복지 유정란(대란,60구)를 1만3980원에 판매한다.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에서는 쇼핑의 재미를 더할 ‘로드쇼’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배관과 기둥 사이 등 매장 곳곳에 로드쇼 공간이 마련됐다. 개장을 기념해 잇따라 열릴 로드쇼는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31일까지는 골프 의류와 골프 용품 특가 할인부터 크리스마스 에디션 상품을 한정 판매하는 ‘카카오프렌즈 골프 로드쇼’가 진행된다. 전세계 와인을 초특가로 판매하는 와인 로드쇼, 스너글 포토존 운영 등 매월 달라지는 화려한 로드쇼가 쇼핑 즐거움을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2023.12.21 I 백주아 기자
말본골프, 코카콜라 협업 컬렉션 출시
  • 말본골프, 코카콜라 협업 컬렉션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하이라이트브랜즈가 전개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기반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말본골프가 글로벌 브랜드 코카콜라와 협업한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말본골프X 코카콜라’ 협업 코카콜라 리본 심볼 아노락 자켓, 코카콜라 엔조이 후드 티셔츠. (사진=말본골프)말본골프는 경계와 장르를 넘나들며,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와 독창적인 협업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말본골프의 코카콜라와의 협업은 연말을 맞아 소중한 사람과 함께 나눈 즐거운 추억을 기억하고 코스와 일상에서 행복을 전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말본골프X코카콜라’ 협업 컬렉션은 각 사의 분명한 아이덴티티와 상징적 색상, 상징 등을 보유한 글로벌 브랜드 간의 만남이란 점에서 시선을 끈다. 양사를 대표하는 레터링 로고, 브랜드 고유의 컬러와 디테일을 각 제품 특징에 맞춰 배치해 협업의 상징성을 유쾌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풀어냈다. 코카콜라의 대담한 원색 컬러를 요소마다 포인트로 활용하되 말본골프 특유의 절제된 실루엣과 컬러 톤을 활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고 한 겨울에 적합한 소재를 접목해 보온성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의 완벽한 결합을 보여준다. ‘말본골프X 코카콜라’ 협업 코카콜라 리본 심볼 아노락 자켓, 코카콜라 플리스 반집업 티셔츠. (사진=말본골프)‘말본골프X 코카콜라 협업 컬렉션’은 아노락 자켓, 반집업 티셔츠, 니트 베스트, 피케 티셔츠, 치노팬츠, 볼캡, 커버, 볼 마커 등 총 24가지 스타일에 컬러 등을 달리해 총 36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된다. 주력 제품인 ‘코카콜라 리본 심볼 아노락 자켓’은 코카콜라를 상징하는 레드와 독특한 흘림체 로고에서 영감을 받은 대담한 컬러 블록의 강렬함이 특징이다. 여기에 전면 패널과 팔 부분을 그린·카키, 핑크·버건디 등 톤온톤 컬러로 배치해 다양한 색 조합 간에 균형을 유지한다. 빅 사이즈의 말본골프 레터링 자수 로고로 간결하게 포인트를 준 것도 특징이다. 허리와 소매는 고무밴딩 처리를 해 편안함 착용감과 다채로운 실루엣을 선사한다. ‘코카콜라 플리스 반집업 티셔츠’는 포근한 질감을 느낄 수 있는 플리스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나다. 반집업 스타일로 한 겨울 헤비다운이나 코트 안에 받혀 입는 믹스매치가 가능하고 실내에서는 단독으로 착용하기 좋다. 베이직한 로고 레터링으로 포인트를 줬고, 래글런 소매 디자인의 루즈핏에 지퍼 포켓을 더해 편안함과 실용성을 더했다. 색상은 네이비, 아이보리 2가지가 있다. ‘코카콜라 치노팬츠’는 탄탄한 조직감과 은은한 광택이 도는 면 트윌 소재를 사용해 깔끔한 실루엣을 완성한다. 뒷면 포켓에 양사 로고를 결합한 디테일로 협업 컬렉션으로서 차별점을 선사한다. 레귤러 핏의 가장 기본적인 팬츠 디자인이라 티셔츠, 셔츠와 함께 입으면 골프웨어 뿐 아니라 캐주얼한 모임을 위한 라이프스타일웨어로도 적합하다.
2023.12.21 I 백주아 기자
세븐일레븐, 2024년 용의 기운 담은 ‘용소주’ 2종 업계 단독 출시
  • 세븐일레븐, 2024년 용의 기운 담은 ‘용소주’ 2종 업계 단독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세븐일레븐이 2024년 갑진년을 맞아 힘차게 솟아오르는 용의 기운을 담은 프리미엄 증류 소주 ‘용소주’ 2종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용소주 2종 출시. (사진=코리아세븐)이번에 출시한 용소주는 알코올 함량이 25%로 목넘김이 부드러운 ‘용25’, 화사하고 강렬한 향이 입안 가득 퍼지는 ‘용41(알코올 함량 41%)’ 총 2종이다. 특히 용 41은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선물용 패키지 상품으로 출시해 소장가치를 높였다.용소주는 강원도 홍천의 홍천강을 모티브로 한 상품이다. 용소주를 개발한 ‘두루 양조장’의 대표 부부가 용맹한 용을 연상시키는 굽이치는 홍천강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됐다. 이들 부부는 고품질의 전통주 개발을 위해 양조학 석사학위를 수료하고, 10여년간 귀농교육을 받았다. 홍천에서 직접 농사지은 원료로 누룩과 효모 연구를 지속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그윽하고 깊은 풍미를 담은 용소주를 완성했다.용소주에는 아스파탐이나 스테비아 등 인공 감미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쌀 본연의 자연스러운 단맛을 구현해냈다. 또 증류 과정에서 직접 열을 가하지 않고 간접 가열 증류 방식을 채택해 그을린 냄새가 나지 않으며 입안에 맴도는 깔끔한 뒷맛을 느낄 수 있다. 몇 해 전부터 업계 전반에 걸쳐 고급 증류주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으며, 편의점 업계에서도 관련 상품 카테고리를 적극 확장해나가고 있다. 세븐일레븐 역시 올 한해 증류주 10여 종을 선보이고 해당 수요에 대응하고 있으며, 올 들어(1월 1일~12월20일)증류 소주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70% 신장했다. 김재선 음료주류팀 상품기획자(MD)는 “용의 해를 맞이해 하늘로 승천하는 용의 기운을 담은 프리미엄 증류주를 새롭게 선보이며 프리미엄 소주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기회를 모색하고자 한다”며 “2024년에는 다양한 프리미엄 전통주를 적극 선보이며 세븐일레븐만의 차별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21 I 백주아 기자
LF 헤지스, 베트남 하노이 9호점 개장…“고급 의류 시장 공략”
  • LF 헤지스, 베트남 하노이 9호점 개장…“고급 의류 시장 공략”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생활문화기업 LF(093050)의 대표 정통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가 베트남 하노이 장띠엔 백화점에 베트남 9번째 매장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헤지스 베트남 장띠엔 백화점 매장 전경. (사진=LF)하노이 ‘장띠엔 백화점’은 하노이 시내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고급 백화점으로 해외 명품 브랜드가 대거 입점해 베트남 상류층들을 위한 랜드마크로 알려져 있다. 최근 ‘마에스트로’ 2호점 매장을 열기도 했다. ‘장띠엔 백화점’은 현지 고객 뿐 아니라 글로벌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백화점인만큼, 이번 매장 개점을 통해 동남아부터 미국 및 유럽 등 전세계 글로벌 고객들에게 헤지스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장띠엔 백화점 3층에 약 102m2(약 31평) 규모로 오픈한 헤지스 베트남 9호점은 남성, 여성, 액세서리 라인 제품을 한데 모은 복합 매장이다. 브랜드 유산이 돋보이는 ‘아이코닉 라인’을 앞세워 매장을 구성했고, 특히 백화점 방문 고객들의 구매 패턴과 수요를 전략적으로 예측해 다채로운 색감과 패션 포인트가 있는 아이템들을 앞으로 배치했다.LF는 2017년 베트남 첫 진출 이후 수년간 쌓아온 빅데이터를 통해 현지 호응도가 높은 헤지스의 베스트 셀링 아이템들을 바탕으로 K패션 트렌드와 시즌 이슈를 접목해 현지 맞춤 판매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현지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아이코닉 라인’을 따로 모은 ‘아이코닉 존’을 카운터 뒤편 메인 영역에 배치했다. 헤지스의 아이코닉 라인은, 견고한 품질, 밝은 색감, 헤지스를 상징하는 로고 포인트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 국내외에서 인기가 높다. 올해 론칭 23년차를 맞는 LF 대표 브랜드 헤지스는, 지난 2017년 국내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최초로 베트남 패션 시장에 진출해 K패션을 대표하는 고급 캐주얼 브랜드로 베트남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롯데백화점 하노이점에 캐주얼 매장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골프 단독 매장 등 카테고리를 늘리고 호치민으로 지역을 확장하며 베트남 내 총 9개 매장을 갖추게 됐다. 이러한 유통망을 기반으로 헤지스의 베트남 매출은 올해 상반기 대비 하반기 두 자리 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헤지스의 베트남 진출 공략은, 브랜드의 고급화 전략과 맞물리는 전략적인 매장 선택을 통해 현지 내 프리미엄 이미지 형성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이다. 호치민 경제 성장의 랜드마크로 알려진 ‘다이아몬드 백화점’, 베트남 최대 그룹 빈 그룹이 운영하는 대형 쇼핑몰 ‘랜드마크81’, 베트남 최대 복합쇼핑몰 하노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고급 백화점 ‘장띠엔 백화점’ 등 주로 지역 랜드마크 백화점 및 대형 쇼핑몰에 입점해 소비력을 갖춘 현지 고객들과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김상균 LF 대표이사 사장은 “헤지스는 뛰어난 제품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현지 시장에 각인시키며 베트남 시장에서 K패션의 의미 있는 성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며 “헤지스는 앞으로도 고급 백화점 및 대형 쇼핑몰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적극 확장하며 글로벌 캐주얼 브랜드로의 자리매김을 위해 적극적인 해외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헤지스는 2007년 중국, 2013년 대만, 2017년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에 연달아 진출해 중국 500여개, 대만 20여개, 베트남 9개 매장 등을 아우르며 국내 정통 캐주얼 브랜드를 대표하는 K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2023.12.21 I 백주아 기자
‘속 뻥 뚫리는 크로스’ 이강인, 메스전서 2호 도움... PSG도 3-1 승
  • ‘속 뻥 뚫리는 크로스’ 이강인, 메스전서 2호 도움... PSG도 3-1 승
  •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메스전서 도움을 기록했다. 사진=AFPBB NEWS이강인(PSG)은 약 두 달 만에 공격 포인트를 추가했다. 사진=AFPBB NEW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PSG는 2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 프랑스 리그1 17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FC메스를 3-1로 꺾었다.리그 12경기 연속 무패(10승 2무)를 이어간 PSG(승점 40)는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니스(승점 35)에 승점 5점 앞섰다.이날 PSG는 전반전 유효 슈팅이 1개에 불과할 정도로 답답한 흐름을 보였다. 활로를 뚫은 건 이강인이었다.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지속해서 날카로운 침투 패스로 틈을 엿봤다.PSG는 후반 초반 이강인을 앞세워 균형을 깼다. 후반 4분 오른쪽 측면에서 이강인이 공을 잡았다. 중앙으로 파고들던 이강인이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쇄도하던 비티냐가 가볍게 밀어 넣었다. 이강인의 시즌 2호 도움.득점한 비티냐가 손가락으로 이강인을 가리킬 정도로 득점 지분이 높았다. 이강인은 지난달 4일 11라운드 몽펠리에전 득점 이후 5경기 만에 공격 포인트를 추가했다. 리그 1골 2도움을 포함해 공식 대회에서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답답함을 해소한 PSG가 기세를 탔다. 후반 15분 킬리안 음바페가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절묘한 궤적으로 골망을 갈랐다.메스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27분 라민 카마라의 코너킥을 마티외 우돌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추격을 알렸다.음바페가 메스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후반 38분 상대 백패스를 가로챈 뒤 골키퍼까지 제쳤다. 이어 빈 골대에 가볍게 차 넣으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리그 17, 18호 골을 연달아 넣은 음바페는 득점 부문 단독 선두를 달렸다.
2023.12.21 I 허윤수 기자
“성매매 업소에 갇혔어” 도와 달라던 그녀, 남자였다
  • “성매매 업소에 갇혔어” 도와 달라던 그녀, 남자였다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결혼정보 애플리케이션(앱) 메신저로 남성들에게 접근해 돈을 챙긴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사진=게티 이미지)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4단독(장병준 부장판사)은 전날 사기, 범죄단체가입, 범죄단체활동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A씨는 결혼정보 앱 메신저를 통해 여성인 척하며 접근해 친분을 쌓은 남성 2명으로부터 28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2018년 중국에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에 가입했다. 이 단체는 국내 유명 결혼 정보 앱 두 곳의 메신저를 이용해 남성에게 접근해 친분을 쌓은 뒤, 도움을 요청하는 수법으로 돈을 받아 챙겼다.A씨는 대화를 담당하는 ‘타자팀’ 역할을 하면서 남성들에게 “테라피 마사지샵으로 알고 취업했는데 알고 보니 불법 성매매 업소였고 감금돼 있다. 위약금을 내면 풀려날 수 있다”며 거짓말로 송금을 유도했다.A씨에게 속은 남성 2명은 예약금이나 보증금 등 명목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모두 2800만원 상당을 송금했다.A씨가 속한 조직은 피해자들이 대화 상대가 실제로 여성인지를 확인하려 하면 여성 조직원을 내세워 안심시키기도 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중국으로 출국해 적극적으로 범행에 가담했고, 그 역할 및 가담 정도를 고려하면 죄책이 중하고, 그에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이어 “잘못을 인정하는 점, 사기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 초범인 점 등을 양형에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3.12.21 I 홍수현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