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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미네이터' 차두리, K리그 올스타 팬투표 최다득표 영예
- FC서울 차두리.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차미네이터’ 차두리(FC서울)이 K리그 올스타 팬투표 결과 ‘최고의 별’로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 오는 7월 17일 저녁 7시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한여름 최고의 스포츠 축제 ‘2015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팀 최강희 vs 팀 슈틸리케’ 경기에 나설 국내 최고의 K리그 선수들을 뽑는 K리그 올스타 팬투표 최종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팬투표는 지난 15일부터 29일 자정까지 약 2주 동안 네이버 모바일을 통해 진행됐다. 그 결과 차두리는 초반부터 월등히 선두를 지킨 끝에 총 12만5929표를 받아 최다득표의 영예를 안았다.2위, 3위, 4위 간의 막판 경쟁은 치열했다. 최종 득표 2위를 기록한 김승대(포항,11만8457표)와 3위 이재성(전북,11만7761표), 4위 이동국(전북,11만7363표) 간의 표차는 각각 696표, 398표에 불과했다.미드필더 부문에선 염기훈(수원,11만5868표), 김승대, 이재성이 좌측, 우측, 중앙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공격수 부문은 전북 현대의 투톱 이동국(11만7363표)과 에두(10만0196표)가 나란히 1,2위 자리를 지켜내며 ‘닥공’ 전술의 강력한 입지를 확인했다. 수비수 부문에서는 홍철(수원, 8만4416표), 차두리, 김형일(전북,10만8221표)이 좌측과 우측, 중앙 부문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김형일은 외국인 용병 3인방 오스마르(서울,9만3721표), 알렉스(제주,8만1517표), 요니치(인천,7만7559표)의 견제 속에서 표차를 늘려가며 4명을 뽑는 중앙 수비수 부문에서 유일한 한국선수로 이름을 올렸다.K리그 올스타 팬투표를 통해 선정된 22명의 선수들의 소속은 전북이 7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이 4명, 울산과 수원이 각각 3명, 제주는 2명, 인천과 포항, 성남은 1명의 선수를 올스타에 올려놓았다. 이번 K리그 올스타 엔트리는 팬투표 결과 70%와 K리그 클래식 12구단 감독 및 주장(12명) 투표 30%를 더해 확정되며, 최강희 감독과 슈틸리케 감독에 의해 포지션별로 양팀이 최종 구성될 예정이다.K리그 최고의 선수 22명을 놓고 최강희 감독과 슈틸리케 감독이 포지션별로 팀을 구성할 선수들을 번갈아가며 선발·발표한다. 오는 7월 2일 오전 10시 30분 공식 기자회견에서 GK부문과 DF부문을 발표한 이후 순차적으로 MF와 FW, 감독추천 특별선수까지 공개할 계획이다.올해 올스타전은 팬투표로 선발한 22명이 드래프트를 통해 양팀 베스트 11으로 선발 출전하고, 감독추천으로 발탁된 각팀 7명의 선수를 포함해 총 36명이 별들의 축제에 서게 된다.
- 염기훈, K리그 감독·주장이 뽑은 올스타 만장일치 선정
- 수원 삼성 염기훈.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수원의 미드필더 염기훈이 K리그 12개 구단 감독과 주장들이 뽑은 K리그 올스타 베스트 일레븐 좌측 미드필더 부문에서 각각 12표를 받으며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7월 17일 저녁 7시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2015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 팀 최강희 vs 팀 슈틸리케’를 앞두고 K리그 클래식 12구단 감독들과 주장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K리그 올스타 베스트 일레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K리그 감독과 주장들이 뽑은 베스트 일레븐은 우측 수비수 부문과 중앙 수비수 부문을 제외하곤 대부분 일치한다. 특히 염기훈은 이번 투표에서 12개 구단의 감독과 주장들이 만장일치로 선정한 유일한 선수가 됐다.또한 현재 K리그 올스타 팬투표 우측 수비수 부문에서 차두리(서울), 임창우(울산), 최효진(전남)에 이어 4위를 기록 중인 광주의 이종민은 주장들이 선정한 투표에서는 총 8표를 받으며 베스트 우측 수비수 부문에 뽑혔다.반면 좌측 수비수 부문에서는 현재 팬투표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수원의 홍철이 감독과 주장들에게 각각 6표와 5표를 얻으며 각각 8표씩을 받아낸 전북의 최철순에게 베스트 좌측 수비수 자리를 내줬다. K리그에서 활약 중인 외국인선수로는 서울의 오스마르, 인천의 요니치, 제주의 알렉스, 전북의 에두가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이번에 실시한 감독&주장 베스트 일레븐 투표는 지난 15일부터 네이버 모바일을 통해 진행 중인 K리그 올스타 팬투표 결과에 합산된다.연맹은 12개 구단의 감독과 주장들이 뽑은 베스트 일레븐 결과 30%에, 오는 29일 자정에 마감되는 팬투표 70%를 합산, 22명의 K리그 올스타 최종 선수단을 확정할 예정이다.▲감독이 뽑은 K리그 올스타 베스트 11 (총 12표)김승규(GK,10표), 차두리(DF우,10표), 알렉스(DF중,8표), 요니치(DF중,9표), 최철순(DF좌,8표), 김승대(MF우,11표), 이재성(MF중,10표), 김두현(MF중, 9표), 염기훈(MF좌, 12표), 에두(FW, 10표), 이동국(FW,8표)▲주장이 뽑은 K리그 올스타 베스트 11 (총 12표)김승규(GK,9표), 이종민(DF우,9표), 김형일(DF중,10표), 오스마르·오반석(DF중,7표), 최철순·김치우 (DF좌,8표), 김승대(MF우,8표), 이재성(MF중,10표), 김두현(MF중, 11표), 염기훈(MF좌, 12표), 에두(FW, 10표), 이동국(FW,11표)
- '차미네이터, 차두리. 올스타 투표 중간집계 선두 질주
- FC서울 차두리.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차미네이터’ 차두리(서울)가 K리그 올스타 팬 투표 중간집계 결과(24일 오전 10시 기준) 전체 득표수 1위를 차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7월 17일 저녁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한여름 최고의 스포츠 축제 ‘2015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팀 최강희 vs 팀 슈틸리케’를 앞두고 지난 15일부터 실시되고 있는 K리그 올스타 팬투표 중간집계 결과를 발표했다.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K리그 클래식 은퇴를 선언한 차두리는 K리그 올스타 팬 투표 중간집계에서 10만2713표로 김승대(포항, 9만6600표)를 제치고 수비수 부문은 물론 전체 득표수 1위를 차지했다.네이버 모바일에서 오는 29일 자정까지 진행되는 이번 K리그 올스타 팬 투표는 24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총 11만표를 돌파했다.2명을 뽑는 골키퍼 부문에서는 김승규(울산)가 8만7표를 얻어 6만6788표를 얻은 권순태(전북)를 1만 표 이상 따돌리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올스타전 전체 득표수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김승규는 작년에 이어 올해 올스타전 출전이 유력하다.총 4명의 선수를 뽑는 공격수 부문에서는 전북의 투톱 ‘라이언킹’ 이동국(9만5192표)과 현재 K리그 클래식 득점선두인 에두(8만1015표)에 이어 울산의 김신욱(6만8175표), 수원의 정대세(6만3960표)가 3,4위를 다투며 뒤쫓고 있다. 2명을 뽑는 좌측 미드필더 부문에서는 최근 오랜만에 대표팀에 복귀해 뛰어난 활약을 펼친 수원의 염기훈(9만4645표)이 전북의 레오나르도(9만1441표)와 약 3000표 정도의 근소한 차이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2명을 선발하는 우측 미드필더 부문에서는 차두리와 최다 득표경쟁을 벌이고 있는 ‘라인 브레이커’ 김승대(9만6600표)가 서울의 고요한(6만6605표)을 큰 표 차로 제치며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4명을 뽑는 중앙 미드필더 부문에서는 전북의 이재성(9만5520표)과 성남의 김두현(9만2264표)이 선두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제주의 윤빛가람(8만4515표)과 서울의 고명진(5만3859표)이 3,4위를 기록하고 있다. 2명을 뽑는 좌측 수비수 부문에서는 수원의 홍철(6만8296표)이 단독 선두로 앞선 가운데 전북의 최철순(6만1272표)과 서울의 김치우(5만5383표)가 2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2명을 이름을 올리는 우측 수비수 부문에서는 차두리(10민2713표)가 10만표 이상의 독보적인 지지를 받으며 울산의 임창우(5만4442표)를 크게 앞서며 1위를 달리고 있다. 그 뒤로는 전남의 최효진(4만4413표)과 광주의 이종민(2만9294표)이 3,4위를 기록하고 있다. 4명을 뽑는 중앙 수비수 부문에서는 전북의 김형일(8만7656표)이 2위에 1만표 이상 앞서며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오스마르(7만5948표), 제주의 알렉스(6만5380표), 인천의 요니치(6만2363표) 등 외국인 선수들의 치열한 2위 싸움이 예상되고 있다. 팬 투표를 통해 선발이 유력한 선수들의 소속은 전북이 7명의 가장 많고, 서울이 4명, 울산과 수원이 각각 3명, 제주는 2명, 인천과 포항, 성남은 1명의 선수를 올스타에 올려놓았다. 이번 K리그 올스타 선수단은 현재 진행 중인 팬투표 결과 70%와 K리그 클래식 12구단 감독 및 주장(12명) 투표 30%를 더해 최종 확정되며, 오는 29일 자정을 마감으로 확정된 22명의 선수들은 최강희 감독과 슈틸리케 감독의 선발로 양 팀이 최종 구성될 예정이다. 한편,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판매 K리그 올스타전 1차 티켓 가격은 ▲1등석 1만5천원 ▲2등석 1만2천원 ▲3등석(E석) 8천원으로, 예매한 입장권은 경기당일 현장 매표소 창구에서 교환하면 된다. 입장권 할인 대상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티켓링크 홈페이지(http://www.ticketlink.co.kr, 문의전화: 1588-789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최강희 전북 감독 "자신감 갖고 경기한게 승리 원동력"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북 최강희 감독-경기 소감은?▲원정경기지만 선수들하고 분명히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1차전 홈에서 비겨, 초반에 승부를 걸지, 후반에 걸지 생각했는데 준비한대로 후반 승부를 건 것이 뜻한대로 잘 됐다. 홈에서 비겼지만 자신감 갖고 경기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다.-1차전과 2차전의 후반전 비슷했는데 어떤 차이가 있었나?▲1차전에는 1-0 지키려다 뒤로 물러서면서 소극적으로 하는 바람에 동점을 허용했다. 우리는 득점하지 않으면 탈락하기에 적극적으로 공격한 게 1차전과 다르다.-베이징 궈안은 후반에 소극적이었나?▲그렇게 소극적이진 않았다. 베이징은 원래 수비 밸런스 좋아 우리도 애를 먹었다. 그렇지만 공격수를 투입해서 후반에 승부를 걸면 충분히 득점할 수 있다는 자신감 있었다.-작전대로 경기를 마쳤는데, 오늘 전술을 잘 수행한 선수 꼽는다면?▲후반전에 레오와 에두가 들어가기로 돼있었는데, 정훈 부상으로 레오가 일찍 들어갔다. 공격쪽에서는 에두가 결승골을 넣었고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 수비에서는 김형일이 완벽하게 데얀 봉쇄해서 실점 안하고 이길 수 있었다. -토너먼트의 첫 산을 넘었다. 정상 도전에 어느 정도 자신감이 있나?▲당초 전반기 목표가 K리그 선두권, ACL 16강 통과하는 것이었다. 1차 목표 달성했다. ACL 8강전이 8, 9월로 넘어간다. 어려운 상대 만나겠지만 남은 기간 팀이 훨씬 더 좋아질 것이다. 조직력을 더 끌어올리면 올시즌도 좋은 성적낼 것이다.■전북 에두0-0 상황에서 후반에 투입됐지만 긴장감은 크지 않았다. 골을 넣겠다는 목표의식과 결정력을 살려 해결해야 한다는 마음을 가다듬고 나섰다. 이번 경기를 이기면서 팀 전체 자신감이 크게 올라갔다. 시즌 전반기 목표였던 리그 1위와 ACL 8강 진출, FA컵 16강까지 올라가 목표를 다 이뤘다. 경기를 치를 때마다 팀워크가 더욱 튼튼해지고 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이 더 커진다. 팀 전체가 공격과 수비를 함께 하면서 공수가 단단해지고 있다. 공격수는 수비를 믿고, 수비수는 공격을 믿고 있다. 무실점만 하면 언제든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크다. ■그레고리오 만사노 베이징 감독어려운 경기를 치렀다. 모든 팬들에게 감사한다. 90분 마지막까지 열심히 했지만 전북 골키퍼가 잘 했다. 우리 공격수도 좋았고, 우리 선수들 모두 자랑스럽다.지난 시즌보다 올해 성적이 좋았고, 조별리그 1위를 할 만큼 성과를 냈다. 전북이라는 강팀을 만나 8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1보 후퇴한다고 생각하고 2보 전진하는 마음으로 리그와 컵에 집중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