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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815건

  • [재송]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다음은 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국도화학(007690)=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98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함. 같은 기간 매출은 1조6041억원으로 전년대비 1.7% 증가했고, 순이익은 48.6% 줄어든 807억원을 기록함.△GS건설(006360)=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제6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205번지 일원에 공동주택 1497세대 규모로 지어지는 이 사업의 공사금액은 4869억원. 이는 2021년 말 기준 연결 매출액의 5.39%에 해당.△케이티앤지(033780)(KT&G)= 2027년 그룹 전체 매출 목표치를 10조2000억원으로 설정했다고 공시함. 이는 지난해 추정 연 매출인 5조9000억원의 1.7배 규모. 차세대 제품(NGP)과 건강기능식품(KGC), 글로벌 궐련담배(CC)를 3대 핵심 사업으로 삼아 글로벌 CC사업 확장을 통한 이익을 NGP와 KGC에 투자하겠다고 밝힘.△롯데리츠(330590)= 보통주 1주당 143원의 금전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함. 시가 배당률은 3.5%이며 배당금 총액은 347억7700만원,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31일.△현대자동차(005380)= 비영리법인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에 60억5000만원을 다음달 중 증여한다고 공시함. 이는 현대차 자산총액의 0.01%에 해당하는 규모. 회사 측은 “부품 협력사의 기술경쟁력 확보 지원을 위해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에 기부금을 출연하고 있고, 상기 거래는 부품 협력사 사업다각화 지원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LG전자(066570)=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조5510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2.5% 감소했다고 공시함. 전년 동기 매출액은 83조4673억원으로 전년대비 12.9% 늘어남. 또 보통주 1주당 700원의 결산 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0.8%이며 배당금 총액은 1269억522만원,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31일. 우선주는 1주당 750원이 현금 배당. 우선주의 시가배당률은 1.7%.△LG헬로비전(037560)=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9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함.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8% 감소한 수치.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줄어듬. 연간 누적으로는 매출이 8.1% 늘어난 1조1679억원, 영업이익이 20.9% 증가한 538억원.△카카오(035720)= 임직원이 보유한 보통주 1981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함. 1주당 처분가액은 6만3700원, 총 처분가액은 1억2619만원. 이번에 처분한 주식은 임직원에게 자사주 상여금으로 지급.△액션스퀘어(205500)= 100% 자회사 액션스퀘어데브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함. 액션스퀘어는 합병 목적에 대해 “경영 효율성 증대를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라고 밝힘. △아이톡시(052770)= 팡스카이 주식 55만 5555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함. 취득 금액은 9억9999만9000원으로, 자기자본대비 17.9% 규모. 취득 후 지분 비율은 12.6%. 아이톡시는 취득 목적에 대해 “사업다각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라고 밝힘△한국제10호기업인수목적(409570)= 지난해 영업이익이 1억361만2719원 적자로 전년 동기 대비 570.2% 감소했다고 공시함. 같은 기간 순이익은 291만 962원으로 흑자 전환. 한국제10호스팩은 “금리 변동에 따른 이자손익 효과 및 온기 반영에 따른 효과”라고 밝힘△제일테크노스(038010)(0380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받음. 공시 시한은 1월 27일 오후 6시까지. △상지카일룸(042940)= 주요 종속회사인 마스턴제103호논현피에프브이에 대해 611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함. 이는 자기자본대비 87.3% 규모. 채무 보증 기간은 1월 27일부터 3월 27일까지. △멜파스(096640)= 거인미디어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함. 멜파스는 합병 목적에 대해 “사업다각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 및 주주 이익 제고”라고 밝힘. △태성(323280)= 지난해 영업이익이 23억 3155만 9391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9.6% 감소했다고 공시함. 같은 기간 매출액은 612억 4795만 3344원으로 39.4% 증가. 순이익은 4억 7189만 5624원 적자로, 적자 전환. 태성은 “수주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에도 합병비용 등 일시적 요인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밝힘
2023.01.27 I 김국배 기자
네이버·카카오 전 대표, 원격의료 플랫폼 '닥터나우' 사외이사로
  • 네이버·카카오 전 대표, 원격의료 플랫폼 '닥터나우' 사외이사로
  • 김상헌(좌), 여민수 사외이사 / 닥터나우[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국내 1위 원격의료 플랫폼 닥터나우는 김상헌 네이버 전 대표와 여민수 카카오 전 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판사 출신인 김 이사는 2009~ 2017년 스마트 태동기에 네이버의 지휘봉을 잡아 변화에 대응하고 내실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부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여 이사는 NHN, 이베이코리아, LG전자 등 비즈니스 사업 부문 임원과 카카오 광고사업 총괄 부사장을 거쳐 2018~ 2022년 카카오 대표를 지낸 비즈니스 전문가다.닥터나우는 국내 빅테크 기업 출신 사외이사 영입을 통해 산업 전반에 걸친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고객경험 중심의 노하우를 이식하며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워 나간다는 계획이다. 여 이사는 “닥터나우가 고객의 결핍을 해소하고 의료진의 중요성을 더욱 높이는 등 사회에 미치는 선한 영향력에 매료됐다”며 “비대면 진료부터 의료 서비스 전반에 디지털 경험을 보태며 미래에 대응하는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닥터나우는 지금까지 미래에셋, 소프트뱅크벤처스 등 벤처캐피털에서 52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2500여 곳의 병·의원, 약국과 제휴를 맺고 있으며, 누적 다운로드 수는 400만건에 달한다.
2023.01.26 I 김국배 기자
  • 우크라에 전투기 지원할까…록히드마틴 "F-16 생산량 늘릴 것"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미국과 독일이 우크라이나에 주력 탱크를 보내기로 결정한 가운데 전투기까지 지원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26일(현지시간) 미국의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서방 동맹국 내부에서 우크라이나에 전투기를 지원해야 하느냐를 두고 논의가 진행 중이다. 익명을 요구한 북유럽 국가의 한 외교관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이 이제는 자연스럽게 전투기로 넘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봅커 훅스트라 네덜란드 외무장관은 지난주 자국 의회에 우크라이나가 요청할 경우 F-16 전투기 공급 문제를 검토할 것이라며 “우리는 개방적이며 금기시되는 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미국은 전투기 지원에 소극적인데, 앞으로 노선을 바꿀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미국 하원은 지난해 7월 우크라이나 조종사가 미국 전투기를 조종할 수 있도록 하는 훈련에 1억달러(약 1200억원)을 투입하기로 한 바 있다. 독일은 전투기 지원에 선을 긋고 있다.폴리티코는 다음 달 독일 람슈타인 미국 공군기지에서 열리는 서방국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전투기 지원이 핵심 의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의 프랭크 세인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25일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대상 F-16 재수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F-16 양도 방식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려는 국가를 위해 F-16 생산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26 I 김국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CEO 처벌보다 법인 과징금…중대재해법 실효성 높인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CEO 처벌보다 법인 과징금…중대재해법 실효성 높인다-변곡점 맞은 통화정책, 캐나다 첫 금리 동결 시사-위기에 강한 현대차 2년 연속 최대 실적-한국경제 2년 반 만에 역성장△난방비 폭탄-[궁즉답]짧은 외출 땐 ‘설정온도’ 낮게…가습기·뽁뽁이로 열효율 높여요-에너지 바우처 ‘15.2만→30.4만원’ 취약층 117만가구 지원 2배 확대△종합-대기업 공시의무 대폭 완화…이민청 만들어 생산인구 감소에 대응-일시적 2주택자 양도세 비과세, 최장 6년으로 연장-대교협 인증 못받은 대학, 국가장학금·학자금대출 중단한다△중대재해처벌법 1년-무사고팀 격려금 등 투자 늘렸지만…안전투자 ‘세제 지원’ 해줬으면-대형 로펌들 “위헌 가능성 큰 중처법, 보완 필요”-제도 손질하려는 정부, 野 반발로 험로 예상△중대재해처벌법 1년-사고 예방 자율조치 소홀했을 때만 처벌…노력해도 생긴 사고엔 예외 둬야△종합-‘불황 뚫은 제네시스·SUV가 효자’…역대급 성적낸 현대차, 올해도 달린다-구현모의 ‘디지코 전략’ 통했다, KT 몽골 희토류 국내 공급 추진-외인 10거래일 연속 ‘적자’ 코스피, 2500선 탈환 눈앞-행동주의 펀드에 맞불놓은 KT&G “인삼공사 분리상장 없다”△정치-이지명 檢 출석 앞둔 野, ‘민생·투쟁’ 투트랙-軍 “무인기 상황 공유 미흡” 국방장관 “문책 신중 검토”-‘나경원 리스크’ 털어낸 尹, 당 내부 결집 나서-與 선관위, 컷오프에도 ‘당원 투표 100%’ 적용…31일 확정-열병식 앞둔 北, 평양 봉쇄한 이유는△경제-수출 부진에 소비마저 쪼그라들어…1분기에도 역성장 우려-포스코홀딩스 리튬 개발사업 무역보험공, 6400억원 지원-첨단산업에 경쟁국 이상의 투자인센티브 보장 추진-소비심리 소폭 개선됐지만…8개월째 부정적 전망 우세△금융-주주는 배당확대, 당국은 자본확충 요구…난감한 은행들-특례보금자리론 금리 0.5%p↓-은행권, 中企 이자 부담 4000억 지원 나서-‘인하 압박’ 금감원 쓴소리에 6%대로 떨어진 주담대 금리-금감원 종합청렴도 2등급 ‘역대 최고’△글로벌-방역 풀리자…시진핑에 불만 품은 부유층 ‘차이나 엑소더스’-테슬라, 작년 4분기 실적 예상치 넘었다-골드만 “美 경기침체 피할 수 있어…부채한도 최대 변수”-페이스북·인스타그램도 ‘트럼프 계정 정지’ 풀었다-IBM도 3900명 해고…빅테크 감원 도미노△산업-차세대 OLED에 맞춤형 콘텐츠 장착…더 치열해진 삼성·LG ‘TV戰’-대우 떼고 ‘한화조선해양’으로-전기료 시원·깔끔하게 줄였다…‘절약왕’ 무풍·큐브 에어-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국가핵심기술’ 해외공장 활용 길 열렸다-현대모비스, 미래 모빌리티 전문기업 도약△산업-당뇨·비만약 엔진 위에 매년 신제품 가세…없어서 못 판다-셀트리온헬스케어 ‘베그젤마’ ‘9000억’ 日시장 공략 스타트-투자 훅한기에도…뭉칫돈 몰리는 ‘클라우드’-빅테크 위기, 네이버도 못 피했나…성과급 20% 넘게 축소△산업-인천공항에 ‘수출 전용 물류센터’ 구축…中企 전방위 지원-중견기업 77% “中企 졸업 후 지원 줄고 세부담·규제 늘어”-게임 더한 이마트24 앱, 고객 두달새 3배 껑충-친환경이 대세…‘무라벨 용기’ 늘리는 화장품△아트차이나-영국신사 꿈꾸는 왕서방 시대 트렌드 이끈 ‘삽화’△증권-상한가 다음날 10% 추락 로봇 테마주 과열 주의보-역대급 한파…‘아랫목 열기’ 즐기는 가스주-테슬라 미소에…LG엔솔·포스코케미칼·엘앤에프 빵 터졌다△증권-“파격적 비과세로 퇴직연금 사각지대 줄여야”-“알고리즘 초단타로 시세 조종” 시타델증권에 119억 과징금-반대매매로 곳간 바닥, 한국테크놀로지 신사업 먹구름-거래소 부이사장에 김기경 낙점…2회 연속 내부 승진△부동산-둔촌주공 공사비 갈등 또 커지나…계약자 발 동동-작년 땅값 2.73%↑…상승폭 둔화-7호선 ‘도봉산~옥정’ 연장선 완공 1년 더 미뤄진다-DL이앤씨 ‘새만금 남북도로 건설공사’ 1단계 구간 준공△여행-그 옛날 그곳엔 정말 토끼가 살았을까-“새해 첫 식구로 새끼 참물범이 태어났어요”△스포츠-첫승 안겨준 KG·이데일리오픈은 잊지 못할 대회-여자골퍼도 ‘오일머니 효과’-3년 만에 재개 프로야구 스프링캠프 명당은 ‘플로리다·애리조나’-‘코리안 브러더스’ 전원 언더파 쾌조△오피니언-[목멱칼럼]노동개혁, 노노 관계에 달렸다-[이코노믹View]중대재해법, 처벌보다 예방에 초점 맞춰야-[기자수첩]외교의 시간인데…국익보다 ‘尹익’ 중시하는 여당△피플-외국서 오래 살았지만 난 한국인…다음엔 독주회 하고파-재산 줄어도 기부는 늘린 美 갑부들-기아 권영일 선임 오토컨설턴트, ‘그랜드마스터’ 등극-문체부, 예술인 관리보장위원회 초대 위원 12명 위촉-이달의 보도사진 우수상에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샘김 부친, 시애틀 총격 사건으로 사망…“애도·명복 빌어달라”△사회-“장·차관 7명, 주식 매각·백지신탁 신고 안해”-고용인 500명 이상 기업 채용·승진 남녀비율 공개-태교여행 중 대마 흡연한 남편 재벌3세·연예인 등 17명 기소-‘법적성별 男’ 트랜스젠더, 男병실 배정은 차별?-‘반도체 핵심기술 中 유출’ 무더기 검거-파주시, 성매매 집결지 ‘용주골’ 폐쇄 초읽기
2023.01.26 I 김정유 기자
MS가 13조 투자한 챗GPT, 로스쿨 시험까지 통과
  • MS가 13조 투자한 챗GPT, 로스쿨 시험까지 통과
  •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지난해 말 공개된 인공지능(AI) 챗봇 ‘챗GPT’가 미국 로스쿨 시험까지 합격했다. 챗GPT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쓰는 언어(자연어)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AI로, AI 연구소 오픈AI가 개발했다.25일(현지시간) AFP 등에 따르면 챗GPT는 최근 미국 미네소타대 로스쿨 시험에서 헌법과 세금, 불법 행위 등의 내용을 주제로 에세이를 작성해 합격했다. 조나단 최 미네소타대 로스쿨 교수는 객관식 문항 95개와 에세이 문항 12개로 이뤄진 시험 문제를 출제했다. 이는 실제 로스쿨 학생들이 치르는 시험과 동일한 것이다.조나단 교수 등은 지난 23일 낸 ‘챗GPT, 로스쿨에 간다’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챗GPT가 ‘C+’의 성적으로 로스쿨 시험에 합격했다”고 전했다. 다만 대부분 과목에서 하위권에 그쳤고, 수학 관련 객관식 문항에선 매우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말 공개된 챗GPT는 공개 5일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직원 1만명을 해고하면서도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에 대규모 투자를 발표했다. 미 블룸버그 통신은 “투자 규모가 수년간 총 100억달러(12조3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2023.01.26 I 김국배 기자
국민 전쟁터 보내고…호화 여행 인증샷 올린 러 의원들 비난 세례
  • 국민 전쟁터 보내고…호화 여행 인증샷 올린 러 의원들 비난 세례
  • / AP[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12만명이 넘는 전사자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러시아 하원의원들이 새해를 맞아 호화 휴가를 즐기고 인증샷까지 올려 물의를 빚었다. 결국 러시아 하원은 개인 일정이라고 해도 해외여행 시 사전 계획서를 제출하도록 의무화했다.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하원은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이 소속 위원회나 의장에게 해외여행 계획을 사전에 문서로 제출하도록 하는 결정을 채택했다. 의장 지시로 이뤄지는 업무 출장은 이런 절차를 따를 필요가 없다. 이번 조치는 뱌체슬라프 볼로딘 하원 의장이 직접 제안했다. 볼로딘 의장은 각 정당 원내 대표들에게 새해 연휴 동안 어떤 의원들이 해외로 나갔는지를 파악해 책임을 묻는 방안도 검토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데니스 돌첸코 볼로그다주의회 의원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호화 리조트에서 휴가를 보내는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특히 돌첸코 의원은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의 차녀인 크세니야 쇼이구와 함께 있는 사진을 올려 비난 세례를 받았다.또 러시아 서부 크루스크주 주의회 의원 막심 바실리예프는 멕시코 휴양지에서 술을 마시는 동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게재해 물의를 빚었다. 바실리예프의 지역구는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접경 지역으로, 이 지역 출신 남성 수천 명이 최전방으로 불려 갔다. 공식 전사자만 100명에 이른다.러시아 여당인 ‘통합러시아당’ 사무총장은 “파렴치와 비인간성의 극치”라며 바실리예프를 맹비난했고, 그는 귀국한 뒤 예산위원회 부위원장직에서 자진 사임했다.
2023.01.26 I 김국배 기자
"무궁화꽃 게임하다 동상" 실사판 오징어게임서 부상자 속출
  • "무궁화꽃 게임하다 동상" 실사판 오징어게임서 부상자 속출
  • (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모티브로 한 실사판 리얼리티 쇼를 촬영하던 중 참가자 3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25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영국 베드포드셔주 카딩턴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오징어게임: 더 챌린지’ 리얼리티 쇼 촬영장에서 부상자 3명이 발생했다. 넷플릭스 측은 사고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가벼운 증상으로 치료를 받았다”며 “출연진과 제작진의 건강, 안전을 우선으로 두고 매우 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하지만 일부 출연진 사이에서는 안전 관리에 소홀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첫 번째 게임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진행하면서 참가자들이 영하의 추위에 떨어야 했다는 것이다. 한 참가자는 영국 매체 더 선에 “촬영장은 전쟁터 같았다”며 “저체온증이 의심되더라도 많은 돈이 걸려 있어 사람들은 가능한 한 오래 멈춰 있으려 했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일부 출연진이 “동상으르 입은 것 같다”고 호소했다고 전했다.이 쇼는 드라마와 마찬가지로 456명이 참가해 실제 우승 상금 456만달러(약 56억원)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방영 일자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2023.01.26 I 김국배 기자
  • 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다음은 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국도화학(007690)=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98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함. 같은 기간 매출은 1조6041억원으로 전년대비 1.7% 증가했고, 순이익은 48.6% 줄어든 807억원을 기록함.△GS건설(006360)=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제6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205번지 일원에 공동주택 1497세대 규모로 지어지는 이 사업의 공사금액은 4869억원. 이는 2021년 말 기준 연결 매출액의 5.39%에 해당.△케이티앤지(033780)(KT&G)= 2027년 그룹 전체 매출 목표치를 10조2000억원으로 설정했다고 공시함. 이는 지난해 추정 연 매출인 5조9000억원의 1.7배 규모. 차세대 제품(NGP)과 건강기능식품(KGC), 글로벌 궐련담배(CC)를 3대 핵심 사업으로 삼아 글로벌 CC사업 확장을 통한 이익을 NGP와 KGC에 투자하겠다고 밝힘.△롯데리츠(330590)= 보통주 1주당 143원의 금전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함. 시가 배당률은 3.5%이며 배당금 총액은 347억7700만원,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31일.△현대자동차(005380)= 비영리법인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에 60억5000만원을 다음달 중 증여한다고 공시함. 이는 현대차 자산총액의 0.01%에 해당하는 규모. 회사 측은 “부품 협력사의 기술경쟁력 확보 지원을 위해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에 기부금을 출연하고 있고, 상기 거래는 부품 협력사 사업다각화 지원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LG전자(066570)=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조5510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2.5% 감소했다고 공시함. 전년 동기 매출액은 83조4673억원으로 전년대비 12.9% 늘어남. 또 보통주 1주당 700원의 결산 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0.8%이며 배당금 총액은 1269억522만원,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31일. 우선주는 1주당 750원이 현금 배당. 우선주의 시가배당률은 1.7%.△LG헬로비전(037560)=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9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함.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8% 감소한 수치.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줄어듬. 연간 누적으로는 매출이 8.1% 늘어난 1조1679억원, 영업이익이 20.9% 증가한 538억원.△카카오(035720)= 임직원이 보유한 보통주 1981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함. 1주당 처분가액은 6만3700원, 총 처분가액은 1억2619만원. 이번에 처분한 주식은 임직원에게 자사주 상여금으로 지급.△액션스퀘어(205500)= 100% 자회사 액션스퀘어데브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함. 액션스퀘어는 합병 목적에 대해 “경영 효율성 증대를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라고 밝힘. △아이톡시(052770)= 팡스카이 주식 55만 5555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함. 취득 금액은 9억9999만9000원으로, 자기자본대비 17.9% 규모. 취득 후 지분 비율은 12.6%. 아이톡시는 취득 목적에 대해 “사업다각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라고 밝힘△한국제10호기업인수목적(409570)= 지난해 영업이익이 1억361만2719원 적자로 전년 동기 대비 570.2% 감소했다고 공시함. 같은 기간 순이익은 291만 962원으로 흑자 전환. 한국제10호스팩은 “금리 변동에 따른 이자손익 효과 및 온기 반영에 따른 효과”라고 밝힘△제일테크노스(038010)(0380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받음. 공시 시한은 1월 27일 오후 6시까지. △상지카일룸(042940)= 주요 종속회사인 마스턴제103호논현피에프브이에 대해 611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함. 이는 자기자본대비 87.3% 규모. 채무 보증 기간은 1월 27일부터 3월 27일까지. △멜파스(096640)= 거인미디어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함. 멜파스는 합병 목적에 대해 “사업다각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 및 주주 이익 제고”라고 밝힘. △태성(323280)= 지난해 영업이익이 23억 3155만 9391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9.6% 감소했다고 공시함. 같은 기간 매출액은 612억 4795만 3344원으로 39.4% 증가. 순이익은 4억 7189만 5624원 적자로, 적자 전환. 태성은 “수주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에도 합병비용 등 일시적 요인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밝힘
2023.01.26 I 김국배 기자
"연말 수도권 택시 배차성공률 16%p 올라"
  • "연말 수도권 택시 배차성공률 16%p 올라"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앱 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해 12월 수도권 심야 시간 택시 배차 성공률이 42.3%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이는 작년 6월 대비 16.2%포인트 오른 것으로, 요일별로는 특히 수요일 심야시간 배차 성공률이 2배 이상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연말 모임, 한파 등으로 택시 수요가 급증했던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시행한 탄력 호출료 적용 등의 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과 서울시의 심야 할증 요금 조정, 심야시간 택시 공급 확대를 위한 카카오 T 플랫폼의 노력이 결과라고 해석했다.반면 탄력 호출료나 심야 할증 요금 조정 없이 개인 택시에 대한 일종의 강제 휴무제인 택시 부제만 풀린 비수도권 5대 광역시의 배차 성공률은 8.6%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 수도권을 제외한 전 지역으로 범위를 넓힐 경우 상승률은 6.3%포인트였다.출·퇴근 시간대(러시아워)의 경우에도 배차 성공률은 다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평일 기준 수도권의 출근 시간대(오전 7∼9시) 배차 성공률은 33.7%로, 지난 6월 36.4%와 비교해 2.7%포인트 하락했다. 퇴근 시간대(오후 5∼7시) 배차 성공률 역시 지난 6월에 36.0%, 12월에 35.2%를 나타내 0.8%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2023.01.26 I 김국배 기자
150종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7000억 들여 전국민 AI 일상화
  • 150종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7000억 들여 전국민 AI 일상화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정부가 올해 산업 수요 등을 고려한 150종의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한다.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AI 서비스를 확산하는 등 전국민의 ‘AI 일상화’도 추진하기로 했다.정부는 26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2차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제1차 데이터산업진흥 기본계획’과 ‘인공지능 일상화 및 산업 고도화 계획’ 등을 확정했다.이날 회의에서 확정된 데이터산업진흥 기본계획은 데이터산업 분야 법정 계획으로 향후 3년간 데이터 산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담고 있다. 현재 30위권 밖인 데이터 활용 역량을 10위권 내로 끌어올리고, 데이터 시장 규모도 50조원 규모로 키운다는 계획을 담았다.데이터산업 진흥 기본계획은 우리 사회가 보유한 모든 데이터를 생산·개방·공유하고, 민간 중심의 데이터 유통·거래 생태계와 국가 디지털 전환 전면화를 이루겠다는 청사진이다. 이를 위해 행정 분야를 넘어 입법 영역까지 공공 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기로 했으며, 누구나 민간·공공 데이터를 쉽게 검색할 수 있는 ‘원(One)-윈도’ 등 국가 데이터 인프라도 조성한다.이날 확정된 인공지능 일상화 및 산업 고도화 계획은 약 7129억원을 들여 10대 AI 핵심 프로젝트를 추진해 대규모 AI 수요를 창출한다는 내용이다. 과기정통부는 ‘독거노인 AI 돌봄로봇 지원’ ‘소상공인 AI 로봇·콜센터 도입’ ‘공공병원 의료 AI 적용’ 등 후보과제에 대해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관계부처와 협의해 추진할 방침이다.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상용 AI 제품과 서비스를 곳곳에 확산하는 것이다.과기정통부는 또 초거대 AI 모델·그래픽처리장치(GPU) 컴퓨팅 자원 등 AI 인프라를 지원하고, 신뢰성 부족 등 현재 AI의 한계를 극복하는 차세대 AI(2655억원) 등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엄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관은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는 이번 회의 안건들의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5개 분야별 전문위원회를 통해 과제별 추진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중장기 종합계획에 필요한 주요 과제인 경우 추진 방안을 별도 안건화해서 설계 단계부터 면밀한 검토를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26 I 김국배 기자
美 빅테크 감원 칼바람 속 성과급 줄인 네이버, 내달 직원들과 소통
  • 美 빅테크 감원 칼바람 속 성과급 줄인 네이버, 내달 직원들과 소통
  • 최수연 네이버 대표(오른쪽). (사진=네이버)[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메타, IBM 등 코로나 팬데믹 기간 호황을 누렸던 미 빅테크들이 연이어 감원에 나선 가운데 네이버(035420)는 올해 지급할 성과급을 대폭 줄인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버는 다음 달 초 여는 올해 첫 ‘컴패니언 데이’ 자리에서 성과급 축소와 관련해 직원들과 소통에 나설 전망이다.26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4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다음 달 3일 오후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내 행사인 컴패니언 데이를 연다. 이 자리에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김남선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지난해 사업 성과와 올해 방향성 등 사업 현황을 공유하면서 보상 재원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사내독립기업(CIC)과 개인별로 차이는 있으나, 올해 네이버 직원들의 성과급은 전년 대비 20% 이상 줄어든 것으로 전해진다. ‘블라인드’ 앱 게시판엔 일부 불만 글도 올라오고 있다. 이에 네이버노동조합도 성과급 축소 배경 등에 대해 설명을 요청한 상태다. 네이버 측은 성과급 축소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지만, 성과급 비율에 대해선 “조직과 개인별로 다르다”며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다만 특정 CIC 조직의 성과급이 크게 줄어들거나 하진 않았다는 입장이다. 네이버가 성과급을 축소한 것은 수익성 개선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경기 침체 우려가 짙어지는 상황에서 네이버는 급성장하는 중고 거래 시장을 잡기 위해 패션 중고 거래 플랫폼 포시마크 인수에 약 1조6700억원의 자금을 쏟았다. 올 1분기부터 연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이는 포시마크는 아직은 적자 회사다. 지난해 1~3분기 포시마크 누적 매출은 2억6843만달러(약 3334억원)을 기록했지만, 마케팅 강화 등의 영향으로 6044만 달러(약 751억원)의 적자를 냈다.작년 4분기 영업이익도 시장 컨센서스(3547억원)를 밑돌 것으로 증권가는 예상하고 있다. 경기 침체 우려로 광고 예산 집행이 줄어들면서 서치플랫폼 매출 성장세가 둔화된 것이 주 요인이다. 다만 7조원에 조금 못 미쳤던 매출은 처음으로 8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미국에선 이미 지난 연말부터 실리콘밸리의 빅테크와 월가 대기업에 대규모 감원 칼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지난 20일(현지시간)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전체 직원의 6%에 해당하는 1만2000명을 감원한다고 알렸고, 25일에는 올해 실적 전망이 나쁘지 않은 IBM까지 전 직원의 1.5%에 해당하는 3900명을 감원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업체 미국 스포티파이도 지난 23일 자사 직원의 6%(600명)를 해고하는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2023.01.26 I 김국배 기자
과기정통부, 올해 AI융합혁신대학원 4개 선정
  • 과기정통부, 올해 AI융합혁신대학원 4개 선정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인공지능(AI)융합혁신대학원 4곳을 선정한다.과기정통부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AI 융합 혁신 인재양성 사업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AI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된 민관 협력형 사업이다. 2026년까지 총 472억5000만원(대학당 52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기업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석·박사급 인재를 집중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대학이 산업계 수요를 기반으로 AI 융합 특화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기업은 교육 과정 설계와 강의 등에 참여한다. 아울러 최대 4년간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산·학 공동 AI 융합 프로젝트 등을 수행해 실전형 연구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은 석(박)사 학위 과정을 운영하며, 대학원생 정원 40명(1차년도 20명)을 확보해야 한다. 또 산·학 공동 프로젝트 10건 이상 수행 등 필수 요건을 갖춰야 한다. 수도권 이외 지역 대학은 선정 평가에서 가점 3점을 부여할 예정이다.오용수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AI는 국가전략기술 중 필수 기반 기술로, 전 산업 분야와 융합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고 있다”며, “산업 현장의 혁신을 통해 디지털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AI 융합 고급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1.26 I 김국배 기자
尹대통령, 설 연휴 마지막날 젊은 과학기술인과 오찬
  • 尹대통령, 설 연휴 마지막날 젊은 과학기술인과 오찬
  • 취리히 연방공대 나서는 윤석열 대통령 / 연합뉴스[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세대 과학기술 리더들과 오찬을 가졌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행사는 윤 대통령의 UAE·스위스 순방 후 첫 공식 행보이자 계묘년 음력 새해 첫 일정”이라며 “인공지능(AI), 첨단 바이오, 양자, 우주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 유망 연구자들과 과학기술 육성을 위한 국제 협력 방안과 우수 인재 양성·확보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이날 오찬에는 AI(전병곤 서울대 교수, 김선주 연세대 교수), 첨단 바이오(윤태영 서울대 교수, 우재성 고려대 교수), 양자(손영익 카이스트 교수), 우주(윤효상 카이스트 교수) 분야 연구자 6인을 비롯해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이우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이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14일부터 6박 8일 순방 기간 동안 ‘미래 비전 두바이 포럼’ ‘취리히 공과대학 양자 석학과의 대화’ 등의 일정을 진행한 바 있다.이 장관은 “이번 순방과 과학기술 영 리더와의 대화는 과학기술 분야 리더십 확보에 대한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과기정통부는 국가전략기술 육성 방안 등에 맞춰 탁월한 인재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국제적 협력을 통해 세계적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2023.01.24 I 김국배 기자
"죽으면 안되고, 미리 준비" 네이버의 데이터센터 운영법
  • "죽으면 안되고, 미리 준비" 네이버의 데이터센터 운영법[인사이드 네이버]
  •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인터넷 회사 네이버에는 ‘세븐 미션(7 Missions)’이라 부르는 원칙이 하나 있다. 어떤 환경에서도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돼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며 나온 원칙이다. 그만큼 네이버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노상민 네이버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통합센터장이 “사람들은 네이버를 전기·가스·수도처럼 상시적으로 쓰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을 정도다.올해 하반기 제2데이터센터 ‘각 세종’의 오픈을 앞둔 노상민 통합센터장을 지난 20일 만났다. 그는 ‘7가지 원칙’을 설명하며 “2009년 5월 네이버에서 NBP(현 네이버클라우드)가 분리될 때 임원들 사이에서 필요성을 느껴 만들어진 것”이라며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으로 핵심 과제로 삼아 여태껏 운영되고 있다”고 했다.◇숙련된 기술자 없으면 운영 퀄리티 ↓외부에 처음 소개된 7가지 원칙은 ①죽으면 안 되고 ②안전해야 하고 ③데이터를 잃어버려서는 안 되고 ④빨라야 하고 ⑤유연해야 하고 ⑥미리 준비해야 하고 ⑦비용 효율적이어야 한다는 것. 2013년 포털 업계 최초로 춘천에 자체 데이터센터를 연 네이버는 이런 원칙에 따라 자체, 임대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죽으면 안 된다’ ‘안전해야 한다’ 등의 원칙 이면에는 다양한 노력이 있다. 데이터센터 인적 자원 관리도 그 중 하나다. 노 센터장은 “데이터센터 운영 업무는 연속성이 떨어지면 퀄리티를 높일 수 없다”며 “춘천에 있는 근무자, 저희가 위탁 운영하는 직원들도 근속 연수가 매우 길게 근무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춘천 시내에서 가장 높은 급여를 주되, 그에 맞는 퀄리티를 받도록 하자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잡았었다”며 “단순히 머릿수를 맞춘다고 되는 게 아니라 숙련된 기술자가 없으면 상황에 대처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각 춘천’에는 100여 명의 직원이 일한다.노상민 네이버클라우드 이사 / 네이버경험도 한몫했다. 2017년 포항 지진(규모 5.4)을 겪은 네이버는 각 세종에 각 춘천보다 한 단계 높은 등급의 내진 설계를 적용했고, 카카오에 비해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었지만,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이후에는 서비스 복구 문제를 재점검했다. 그는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사고라고 본다”며 “저희도 초동 대처나 상황 전파가 얼마나 중요한 지 다시 한번 인지했고, 서비스 복구에 대해 전체적으로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각 세종, 10년 내다보고 지은 것”노 센터장은 데이터 소실 문제와 관련해선 “각종 데이터는 역사적 산물이자 개인의 기록으로 후대에 전달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고, 데이터가 유실되지 않아야 네이버도 더 많은 서비스를 확장,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용 효율화에 대해서는 “회사 입장에서 비용이 효율화돼야 다른 데 투자함으로써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며 “비용이 효율화되지 않으면 무상 서비스도 점점 없어져 국민들의 불편도 늘어난다”고 전했다.‘미리 준비한다’는 원칙을 잘 보여주는 건 네이버가 춘천 데이터센터 이후 10년 만에 새로 여는 각 세종이다. 각 세종은 올 하반기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오픈되는데, 전체가 오픈되면 60만대 가량의 서버가 운용될 전망이다. 공급되는 전기 용량만 해도 각 춘천의 6.7배, 토지 면적은 2단계 기준 5배다.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대 수준의 규모다. 인공지능(AI) 등을 위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랙당 전력 밀도도 높였다.노 센터장은 “각 세종은 네이버가 앞으로 10년 이상(의 수요)을 내다보고 지은 것”이라며 “단계적으로 오픈하는데, 춘천 데이터센터가 6개 있다고 보면 된다”고 했다. 그는 “1784에 적용된 기술들을 각 세종에 도입, 다양한 로봇 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로봇이 서버 등의 장비를 운반하고, 자율주행차로 데이터센터 건물 간을 이동하는 등 로봇과 공존하는 데이터센터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3.01.24 I 김국배 기자
FOMC 앞두고…비트코인 2만3000달러 '오르락 내리락'
  • FOMC 앞두고…비트코인 2만3000달러 '오르락 내리락'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다음 기준금리 인상 회의를 앞두고 비트코인 가격이 2만3000달러대를 오르락 내리락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으로 2만3000달러를 잠시 넘어섰다가 떨어지더니 다시 오르는 중이다.23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5분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 오른 2만2952달러에 거래됐다. 일주일 전보다 8.4% 오른 가격이다.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완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올해 들어 비트코인 상승률은 30% 후반대에 육박한다.알트코인 대장인 이더리움은 1628달러로 전날과 거의 차이가 없었지만, 일주일 전에 비하면 3.2% 올랐다. 같은 시각 국내 비트코인 시세도 업비트 기준 0.7% 오른 2860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연준은 심각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2020년 초 코로나 확산 이후 제로(0%)로 유지하던 기준 금리를 지난해 3월부터 9개월 동안 4.5%로 빠르게 끌어올렸다. 세계 3대 암호 화폐 거래소인 FTX의 파산 사태까지 겹치며 위험자산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가격도 급락했다. 하지만 ‘물가 정점론’이 힘을 얻고, 미 연준이 물가 억제를 위해 펼쳐오던 급격한 금리 인상 속도가 늦춰질 것이란 관측이 확산하면서 비트코인도 랠리를 펼쳤다.투자자들의 관심은 다음 달 1일 열리는 기준금리 결정회의(FOMC)에 쏠리고 있다. 현재로선 연준이 ‘베이비 스텝’(0.25%포인트 인상)으로 감속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하다. 작년 12월 미국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6.2%(전년 동월 대비)로 11월(7.3%)보다 크게 낮아졌다.일각에서는 고물가를 누르기 위해 긴축 속도를 늦춰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도 제기된다. ‘빅 스텝’(0.5%포인트 인상)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2인자인 레이얼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시카고대 초청 강연에서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상태이고, 이를 (연준의 목표치인) 2% 수준으로 끌어내리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우리는 지금의 (긴축) 기조를 지속할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연준이 강경한 금융 정책을 철회할 것이란 기대 속에 2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도 상승세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 상승했고, S&P500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각각 1.1%, 0.7% 증가했다.
2023.01.24 I 김국배 기자
여대생 AI 이루다 다음은 '미대 오빠' AI 강다온
  • 여대생 AI 이루다 다음은 '미대 오빠' AI 강다온
  • AI 챗봇 이루다가 사진을 보내며 대화를 이어나가는 모습 (사진=스캐터랩)[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21세 여대생 콘셉트의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를 선보인 스타트업 스캐터랩이 다음 달 새로운 AI 챗봇을 내놓는다. 지난해 10월 이루다 2.0를 선보인지 3개월여 만이다. 22일 스캐터랩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오는 2월 AI 챗봇 ‘강다온’을 공개할 예정이다. 약 25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실시했다.강다온은 이루다와 마찬가지로 이용자가 말을 걸면 상황에 맞게 적절한 답변을 해주는 메신저 프로그램이다. 콘셉트는 미술 전공의 남자 대학생. 이루다와 강다온의 관계는 아직 설정되지 않았다. 이민희 스캐터랩 PR 매니저는 “루다가 발랄하고 주체적인 아이였다면, 다온이는 이름 그대로 다정하게 따뜻한 아이”라며 “루다와는 또 다른 친구 계층이 생길 것”이라고 했다. 현재 이루다 이용자는 여자 중고등학생이 가장 많다.작년에 나온 이루다 2.0나 곧 나올 강다온 모두 요즘 ‘핫’한 생성 AI 모델이다. 이전보다 17배 이상 커진 23억 개의 매개변수 모델(루다 젠1)을 사용해 대화한다. 미리 만들어둔 답변 후보에서 문장을 고르는 방식이 아니라 실시간으로 맥락을 파악해 문장을 생성하는 식이다. 편향적이거나 공격적인 말에도 잘 대응한다.이루다 2.0은 대화를 이끄는 능력이 강화됐다.스캐터랩은 딱딱하게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게 아니라 ‘친구 같은 AI’ 챗봇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스캐터랩은 이를 ‘관계적 대화’라는 말로 설명한다. 대화를 이끌어 나가는 능력, 주체성·예측 불가능성 등의 인간다움을 갖도록 하는 데 공을 들인다. 이주홍 스캐터랩 머신러닝 리서처는 “뻔한 말보다는 ‘신박한’ 말을 하고, 기존보다 이야기를 더 끌어내 대화를 많이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답변하도록 가르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루다 2.0에 추가됐던 사진을 띄우며 대화하는 기능 ‘포토챗’도 올해 상반기 내에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이 기능은 새로 나올 강다온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 리서처는 “지금은 이미지가 주어지기 전의 대화는 못 보고 딱 이미지만 보고 대화를 하는데, 앞선 대화까지 고려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훨씬 (대화가) 매끄러워질 것”이라고 했다.이루다도, 강다온도 이용자와의 대화를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것은 아니다. AI 챗봇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받고, 이를 바탕으로 AI를 다시 가르치며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한다. 일명 ‘컨티뉴얼 러닝(Continual Learning)’이라 불리는 과정이다. 다만 스캐터랩은 어느 정도의 주기로 ‘재교육’을 할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이 리서처는 “조금 더 빠르고 풍부하게 변화할 수 있도록 컨티뉴얼 러닝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AI 기술로 ‘날 이해해주고, 지지해주는 친구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가진 스캐터랩은 강다온 이후에도 다양한 콘셉트의 AI 챗봇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전망이다.
2023.01.22 I 김국배 기자
"엄마폰에서 피싱이?"…토스, '가족 보안 알리미' 서비스
  • "엄마폰에서 피싱이?"…토스, '가족 보안 알리미' 서비스
  • (사진=토스)[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금융 앱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구정 연휴를 앞두고 ‘가족 보안 알리미’ 서비스를 내놨다.이는 사기 의심 거래를 탐지해 이용자가 설정한 가족에게 알림을 보내주는 서비스다. 의심 거래가 발생하면 연결된 가족에게 피해 발생 날짜, 피싱, 중고 거래, 명의 도용 등의 금융 사고 유형이 표시된다. 알림은 토스 앱 푸시나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전달된다.회사 측은 “범죄 상황 노출 시 당사자가 심리적으로 위축돼 사후 처리가 미흡해진다는 점에 착안해 금융 사고 내용을 가족에게 발빠르게 공유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됐다”고 설명했다.알림 뿐 아니라 피해를 최소화할 방법도 안내된다. 계좌·카드 분실 신고, 사고 예방 시스템 등록법 등이 담겨있다. 피해자는 토스 고객센터에 피해 구제를 위한 안심 보상제를 신청할 수 있다.토스 관계자는 “나날이 진화하는 범행 수법으로부터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전 예방책과 사후 해결책이 필요하다”며 “토스는 금융 의심 거래의 패턴을 확인하고 사고의 시작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20 I 김국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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