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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최대 2400선 상승..2분기에 변곡점"
  • [2011증시]"상반기 최대 2400선 상승..2분기에 변곡점"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내년도 주식시장이 상반기까지는 풍부한 유동성에 의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2분기를 기점으로 하반기에는 조정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코스피지수 예상범위로는 1950~2400을 제시했다. 김승현 토러스투자증권 센터장은 "위험 자산 선호 심리 개선에 따른 유동성 장세는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 센터장은 ▲미국의 양적 완화에 따른 달러 유동성 증대 ▲아시아 경기 모멘텀의 턴어라운드, ▲미국 경기의 연착륙 기대, ▲국내 시중 자금의 유입 등에 힘입어 주식 시장이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그는 "유동성 장세는 밸류에이션 상승을 수반하기 때문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발생하면 조정에 진입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센터장은 위험자산 선호도를 약화시킬 수 있는 신호로 네가지를 제시하며 2분기 중에 이런 조짐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그는 먼저 미국에서 테일러준칙 균형금리의 빠른 상승과 10년 만기 국채 금리의 전고점 돌파, 상업은행 대출의 증가세 반전 등이 나타날 경우 유동성 장세가 끝나가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고 봤다. 또 "신흥국의 선진국 대비 상대 주가수익비율(PER)이 1이상으로 상승하면서 상대 주당순이익(EPS)의 하락이 지속될 경우에도 시장이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김 센터장은 이런 신호들에 이어 주식시장이 조정에 들어간다고 해도 그 폭은 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 이익 상승을 바탕으로 국내증시의 PER 레벨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PER 10배인 2000포인트 선이 밸류에이션상으로 지지 영역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김 센터장은 "상반기에는 유동성 증가와 경기 턴어라운드의 수혜주, 저평가 중소형주 등이 유망해 보인다"며 "연간으로는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주도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고했다. 구체적인 종목으로는 SK에너지(09677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에이블씨엔씨(078520), 기아차(000270) 등 20개 종목을 제시했다. ▲ 자료: 토러스투자증권 리서치센터▶ 관련기사 ◀☞`SK 남미 자원개발 정조준` 최태원 회장, 페루 대통령 만나☞[G20서울]SK에너지 사장, 글로벌 에너지기업들과 미팅
2010.11.17 I 장영은 기자
(르포)전기차 심장의 메카, LG화학 오창공장을 가다
  • (르포)전기차 심장의 메카, LG화학 오창공장을 가다
  • [오창(충북)=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여기가 바로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인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공장입니다" 충북 청원군 오창 과학산업단지에 위치한 LG화학(051910) 오창 테크노파크. LG화학의 미래 먹거리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현장이다. 공장 입구에 들어서니 공장 직원의 자부심 섞인 소갯말이 시작된다. 공장이라는 말이 무색하다. 굴뚝 하나 찾아볼 수 없는 깔끔한 건물과 곳곳에 나무가 심어진 풍경은 공장이라기 보다 차라리 연구소에 가깝다. 2002년 기공한 LG화학의 오창 테크노파크는 소형전지와 편광판 등의 수요와 더불어 8년만에 급성장했다. 지난해 생산규모는 3조6000억원. 올해는 4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최근에는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중대형전지)가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을 줄줄이 고객사로 꿰차면서 전기차 심장의 세계적인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LG화학은 지난해 7월 착공해 올해 6월 완공, 본격 생산에 들어간 연면적 5만7000㎡(1만7000평) 규모의 첫번째 전기차 배터리 공장 바로 옆에 연면적 6만7000㎡(2만평) 규모의 두번째 공장을 건설중이다. 최근 대규모 공급 수주가 이어지고, 전기차 시장의 급격한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2015년까지 전기차 배터리 분야 매출 전망도 당초 2조원에서 3조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관련기사☞ LG화학 "2015년 전기車 배터리 매출 3조원 목표")중대형전지 사업담당 함재경 전무는 "세계 각국에서 전기차 육성 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고, 자동차업체들도 전기차 양산 경쟁에 본격 돌입함에 따라 전기차 시장은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며 "LG화학은 성능 및 안정성 면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데다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르노, 현대·기아차 등으로부터 공급 물량을 확보, 규모의 경제도 실현하고 있어 향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는데 유리한 입지를 선점했다"고 강조했다. ◇ `언론 첫 공개` LG화학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 지난 12일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언론에 첫 공개했다. 방진복으로 무장하고 공장에 들어서니 금새 얼굴 피부가 당기기 시작한다. 상대습도 2% 미만 수준으로 유지되는 낮은 습도 때문이다. 2차전지 공장은 반도체 공장과 같이 불순물과 습도를 철저하게 관리한다.  ▲ LG화학 오창 전기차 배터리 공장의 생산라인 모습전기차 배터리는 전극, 조립, 활성화 3개 공정을 거쳐 완성된다. 전극 공정은 고체 상태의 양극과 음극 원재료를 각각 액체화시켜 적당한 비율로 섞는 혼합(mixing) 공정으로 시작된다. 이를 양극의 경우 알루미늄, 음극의 경우 동박에 코팅(coating)한 뒤 롤 프레스(roll press)를 통해 두께를 균일화하고, 용량별로 사이즈에 맞게 자른다. 조립 공정에서는 양극재, 분리막, 음극재를 쌓은 뒤 이를 배터리 용량에 맞춰 여러 차례 접는 스택 앤드 폴딩(stack & folding) 공정이 이어진다. 이후 알루미늄 필름 포장재로 포장한 뒤 전해질을 투입하면 하나의 배터리 셀이 만들어진다. 만들어진 셀은 일종의 바코드인 일련번호를 매겨 추적, 관리가 용이하도록 한다. 마지막 활성화 공정에서는 배터리를 여러 차례 충방전시키는 `숙성(aging)` 과정을 거쳐 불량 제품을 걸러내는 작업이 이뤄진다. 이렇게 하나의 배터리 셀이 완성되는데 약 한 달 가량이 소요된다. 오창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현재 현대·기아차 아반떼, 포르테, 소나타 하이브리드카, GM 볼트 등에 공급되고 있다. 연산 규모는 850만셀. 전력량을 기준으로 하루 아반떼 하이브리드카 1000대 이상에 탑재할 수 있는 배터리가 생산된다. ◇ `기술력=경쟁력!` 핵심소재 대부분 자체 개발 LG화학은 화학회사로서의 강점을 살려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소재 4개 가운데 음극재를 제외하고 양극재, 분리막, 전해질을 자체 개발, 생산하고 있다. 중대형전지 생산담당 김현철 수석부장은 "전극 제조공정이 가장 중요한데 생산효율이 경쟁사 대비 30% 이상 뛰어나다"고 소개했다. 특히 안전성 강화 분리막(SRS·Safety Reinforced Separator)은 LG화학이 자체 개발해 특허를 획득했다. SRS는 분리막 표면에 나노 단위 두께의 세라믹 소재로 코팅하는 기술. 이 코팅 덕분에 고열에서 분리막이 찢겨 양극과 음극이 닿아 쇼트가 발생하는 등의 현상을 방지함으로써 안전성을 높일 수 있었다. 조립 공정 가운데 하나인 스택 앤드 폴딩도 LG화학만의 특허 기술. 기존의 전극과 분리막을 겹쳐 둘둘 마는 와인딩(winding) 방식의 경우 충방전을 거치면서 배터리가 변형돼 성능이 떨어지고 열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었지만 스택 앤드 폴딩은 이같은 단점을 보완해 내구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SRS와 스택 앤드 폴딩 공정으로 안전성과 내구성을 크게 높임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자동차 배터리의 경우 화재가 발생하면 탑승자의 생명 문제로 직결되기 때문에 안전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김명환 배터리연구소장의 말이다. LG화학의 배터리 기술 개발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김 소장은 "현재 연구소를 중심으로 주행거리는 3배로 늘리고, 원가는 3분의 1로 줄인 획기적인 전기차 리튬이온 배터리를 개발중"이라며 "수 년 내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LG화학은 연구개발(R&D) 예산의 40% 이상을 배터리에 투입하고 있다. 최고 기술 확보를 위해 올해 배터리 관련 연구인력 채용 규모도 전년대비 두 배 이상 늘렸다. 유진녕 기술원장은 "그동안 우리나라는 배터리 분야를 비롯해 각종 하이테크 분야에서 일본 등 선진국을 뒤따라가는 `재빠른 추종자(Fast Follower)`였으나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는 일본 및 독일 경쟁업체를 물리치고 `선두주자(First Mover)`로 나서게 됐다"며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 녹색기술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0.11.14 I 전설리 기자
  • 주요기관 보도계획(11.14~20)
  • [이데일리 김춘동 기자] ◇ 14일(일) ▲ 기획재정부 - 제1회 아시아개발협력회의 개최(12:00) - 제5차 아시아 고위공무원 대상 금융정책 연수 실시(12:00) ▲ 공정거래위원회 - 이민대행서비스 표준약관 제정(12:00) ▲ 지식경제부 - 지역투자 활성화 위한 시·도 공무원 합동포럼(11:00) - 한-EU FTA 대비 한국투자환경 홍보(11:00) ▲ 농림부 - 국내산 우유·분유 중국 수출길에 다시 올라(12:00) - 농식품부, 고등어 가격안정을 위해 냉동고등어 1만톤 무관세 수입 추진(12:00) ▲ 노동부 - 고용노동부, 부정·부패 감시시스템 도입(12:00) ▲ 환경부 - 하천공사 소음·진동탓 메기 폐사피해 인정(12:00) - 신종 2종, 한반도 미기록종 7종의 자생생물 발견(12:00) - 폐기물부문 목표관리제도 지역별 순회설명회 개최(12:00) - 제주 `동백동산습지` 습지보호지역 지정·고시(12:00) ▲ 금융감독원 - 전문 투자자문사 신규등록 증가 및 대응방안(12:00) - 지방소재 상장기업 대상 기업공시제도 설명회 개최(12:00) ▲ 한국은행 - 2010년 10월 수출입물가지수(12:00) ◇ 15일(월) ▲ 기획재정부 - KDI `경제개발과 개발원조 성과평가 국제 컨퍼런스` 개최(배포시) - 농수산물 가격 조기안정을 위해 공급 물량 지속 확대(배포시) - 2011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편성 지침(배포시) - 2009년도 경영실적 평가결과 수정 및 조치(배포시) ▲ 공정거래위원회 - 대변인 브리핑(11:00) - `계속거래 위약금 기준` 제정(12:00) ▲ 지식경제부 - 2010년 10월 전력판매량·시장거래 동향(11:00) - 친환경 철탑이 온다(11:00) - 2010 기계의 날(11:00) ▲ 농림부 - 농림수산식품 수출액 2009년 48억불 실적을 넘어 연말까지 수출촉진에 총력을 기울여(06:00) - 주간업무 대변인 브리핑(11:00) - 돼지고기 등급판정제 개선으로 한·EU FTA 대응력 높여(12:00) - `도축산업 경쟁력 강화대책` 수립·추진(12:00) - 지리적표시 개선방안 등 관계자 워크숍 개최(12:00) - 올해 최우수 농촌체험마을 선정(12:00) - 한·페루 FTA 가서명(12:00) ▲ 환경부 - 빛 공해 인식 설문조사 결과 발표(12:00) ▲ 금융감독원 - FY`10 상반기 선물회사 영업 실적(06:00) - 금융감독원, 상담·민원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개선 추진(12:00) - FY`10 상반기 증권회사 영업 실적(12:00) ▲ 한국은행 - 2010년 10월중 금융시장 동향(12:00) ◇ 16일(화) ▲ 기획재정부 - 2011년도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기준 마련(배포시) - 제32차 위기관리대책회의 개최(배포시) - KDI `제8회 전국 고교생 경제한마당` 개최(12:00) - 쌀 생산량 조사 결과(12:00) ▲ 공정거래위원회 - (주)케이티뮤직의 거래강제행위에 대한 건(12:00) ▲ 지식경제부 - 디자인산업 육성 위한 자문단 간담회(06:00) - 韓 부품소재기업, 美 중장비·농기계시장 공략 추진(06:00) - IT분야 투자활성화 장 열린다(11:00) - 나노 안전성평가기술 국제표준 승인(11:00) ▲ 농림부 - DNA를 이용한 쌀 식별법 개발로 원산지표시 관리강화(06:00) -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중간평가 결과 우수권역 선정(06:00) - `Korea Food Expo` 행사계획 브리핑(11:00) - 제27차 한·일 무역과장 회의 개최(12:00) - 쌀 값 동향(12:00) - 세계 발효식품현황과 세계화 방안 국제심포지움 개최(12:00) - 한국 김 일본 수출 증대방안 협의(12:00) ▲ 노동부 - 고용보험법 시행령 등 개정1(12:00) - 고용부장관, 영세사업장 노사대표 간담회 개최(16:00) ▲ 환경부 - AI 유전자분석, 인공위성 추적장치 이용 원인 추적 추진(12:00) ▲ 금융감독원 - 주가연계증권(ELS) 투자자 설문조사 결과 분석(12:00) ▲ 한국은행 - BIS의 `세계 외환 및 장외파생상품시장 조사` 결과(05:00) -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배포시) - 통화정책방향(배포시) - 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 자료(배포시) - 2010년 3분기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지수(12:00) ◇ 17일(수) ▲ 기획재정부 - 공기업·준정부기관 비상임이사 워크숍 개최(06:00) - 한-EU FTA 국내 보완대책(10:00) - 최빈개도국에 대한 특혜관세 공여 확대 계획(배포시) - KDI 현안분석 `외국인 채권투자의 국내 장·단기 금리차에 대한 영향 분석`(12:00) - 2010년 3분기 가계동향(12:00) - 2010년 3분기 가계동향 분석(12:00) - 국가계약법 시행령 입법예고(12:00) ▲ 공정거래위원회 - 씨에스유통(주)의 대규모소매업고시 위반행위에 대한 건(12:00) ▲ 지식경제부 - 제1회 SW산업인의 날(11:00) - 기술협력 위해 韓·中·日 머리 맞댄다(11:00) - 지역산업 효율적 육성방안 찾는다(11:00) - 지식강국 구현 위한 지식플랜트 구축(11:00) ▲ 농림부 - `2010년도 노사문화대상` 수상 결과(06:00) - 한·EU FTA 대책 확정·발표(10:00) - 수자원사업단 사업범위 확정(12:00) - 2010 햅쌀막걸리 공식 출시(12:00) ▲ 노동부 - 고용보험법 시행령 등 개정2(12:00) ▲ 환경부 -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 OECD와 기술협력 강화(12:00) ▲ 금융감독원 - `10 1~9월중 신용카드사 영업 실적(06:00) - 신용평가회사 비교공시시스템 구축(12:00) ▲ 한국은행 - 대기업 CEO와의 간담회 개최결과(배포시) ◇ 18일(목) ▲ 기획재정부 - 공기업·준정부기관의 대규모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강화(배포시) - KDI 현안분석 `가계부채 위험도에 대한 평가`12:00) - 생활시간연구 국제회의 개최(12:00) - 전자 수입인지제도 도입(12:00) ▲ 공정거래위원회 - 매일유업·남양유업의 부당한 고객유인 행위 건(12:00) - 로스쿨대상 경제분석 세미나 개최(12:00) ▲ 지식경제부 - 2010년 10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06:00) - 바이오·제약 산업 글로벌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11:00) - 제22차 지역특화발전특구委 개최(11:00) - 신재생에너지산업 강화 위한 금융 협력(11:00) - 제24회 섬유의 날(11:00) ▲ 농림부 - 전국 어업허가 관계관 연찬회 개최(06:00) - 농어촌공사, 겨울철 생산기반시설 일제정비로 일자리 8만개 창출(11:00) - `한식, 서양식에 비해 건강하다`, 인제대병원과 호주시드니대학의 공동 연구결과 발표(12:00) ▲ 노동부 - 2010년 고령자 고용강조주간 기념식 개최(06:00) - 고용보험법 시행령 등 개정3(12:00) ▲ 환경부 -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준비위원회 1차 회의 개최(06:00) - ABS의정서 채택에 따른 국내 대응대책 수립(12:00) ▲ 금융위원회 - 제20차 금융위 개최 결과(배포시) ▲ 금융감독원 - 공공기관 전화번호를 도용하는 전화금융 사기 주의(12:00) ▲ 한국은행 - 2010년 10월중 어음부도율 동향(12:00) - 어음·수표의 전자정보교환 전국확대 실시(12:00) - 해외경제포커스 2010-46호 ◇ 19일(금) ▲ 기획재정부 - 제1회 아시아개발협력회의 윤증현 장관 개회사(08:30) - 제1회 아시아개발협력회의 개최 결과(배포시) - 2009 회계연도 통합재정수지 발간(배포시) ▲ 지식경제부 - 해외 조달시장 진출 확대 추진(09:00) - 제14회 금형의 날(11:00) ▲ 노동부 - 중소기업훈련 컨소시엄사업 제도 개편(06:00) ▲ 환경부 - 제1회 소음없는 거리조성 공모전 및 조용한 아파트 공모전 시상식 개최(06:00) ▲ 한국은행 - 금융협의회 개최 결과(배포시) 
2010.11.14 I 김춘동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은행권 부실채권 6년래 최고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다음은 11월2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LCD 차세대 패널도 삼성·소니 공동생산 -정부, 美 양적완화에 선제대응 -美 공화당 하원 장악 확실 -은행 부실채권 6년만에 최고치 ▲종합 -은퇴한 4050, 中企 재취업에 웃었다 -부안 영광에 해상풍력단지 2019년까지 9조2천억 투입 -보안위약점 발견하면 구글, 3500만원 상금 -G20 전에 韓 美 FTA 합의 노력 -신한은행 빅3 압수수색 ▲종합 -美, 중국 북한관계 더 강경해질 가능성 -빌 그로스 "美 양적완화로 달러화 20% 하락" -최위원장 年內 선정 약속.. 내주 사업자공고 낼듯 ▲국제 -메드베데프, 트위터에 "쿠릴열도는 우리땅" -위안화 유연성 높일것 -태국증시 14년만에 최고 ▲금융 재테크 -PF대출 연체율 3개월새 2배↑ -국민은행 희망퇴직금 6천억원 어디로 갈까 -캐피털 대출금리 여전히 年 30% 넘네 ▲기업과 증권 -현대로템 고속전동차 우크라이나 달린다 -삼척LNG저장탱크 공사 두산重, 5400억원에 수주 -신형 엑센트 "美소형차 장악할 것" -LG디스플레이, 테두리 4mm LCD패널 개발 -대우조선, 해양플렛폼 수주 -LG전자 휴대폰 조직 대수술 스피드 강조 시장대응력 초점 -한게임, 스마트폰 게임에 1천억 투자 -기아車 쾌속질주 뭔가 특별한게 있다 -美이벤트 대기중인 외국인 -다음컴 영업이익 두배로 늘어 -태양광업체 3분기실적 반짝반짝 -평산 獨자회사 야케 현대重에 매각 -셀트리온 분기최고 실적 ▲부동산 -살아나는 지방 부동산 분양시장도 훈풍 솔솔 -경매 물건수 4년만에 최대 -신한, 예멘서 소금광산 개발권 따내 -신정차량기지, 미래형 복합단지로 ◇서울경제 ▲1면 -돈 길을 잃다 -마이스터高 졸업생 삼성전자, 우선 채용 -濠印 기준금리 0.25%P 또 올려 -은행권 부실채권비율 카드대란 이후 최고 -검찰, 신한 빅3 소환조사 임박한 듯 ▲종합 -玄통일 "통일세 MB 임기내 도입 가능" -갤럭시탭 이르면 8일 나온다 -고등훈련기 최대 500대 美 수출 추진 -亞 보유외환 적정논란 다시 활활 -3000만원이상 상습체납자 언론 공개 -체납 지방세 징수 민간위탁 찬반 팽팽 -파리크라상 가맹사업법 위반 시정명령 ▲금융 -캐피털업계 눈 가리고 아웅 -마트슈랑스 쑥쑥 크네 ▲국제 -글로벌 입김 강화 통해 美-EU 공조 차단 -암박파이낸셜 파산 위기 모노라인 사태 재연되나 -신흥국이 금값 상승세 부추겨 -도요타車 中판매 18개월만에 첫 감소 ▲산업 -LG전자 확 바꾼다 -10년만에 삼성 SDI PDP부문 올 만년적자 탈출 -"소득 법인세 인하 방침 유지해야" -11년만에.. 현대자동차 엑센트 국내 시장서 부활 -삼성전자 "모바일PC도 애플과 맞대결" -삼성전자, 이르면 이달말 바다폰 국내 첫선 -한샘 `웨딩+가구` 복합쇼핑몰 낸다 -인피니헬스케어, 의료기기 사업 진출 -식초 음료 인기 식을줄 모르네 ▲증권 -일감 풍부한 조선株, 무더기 신고가행진 -금호타이어의 수모 -현대차, 포스코 제치고 시총 넘버2 -풍산, 성장성 기대감에 9%대 급등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덕에 최대실적 ▲부동산 -리츠에 부동산 큰손 끌어들인다 -랜드마크급 주상복합도 "떨이요" -미래형 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 ◇한국경제 -"기업수사 조속히 매듭지어야 감세 철회 논란은 포퓰리즘" -"G20前 FTA합의 노력" 李대통령-오바마 통화 -춘천 의암호 중도에 `레고랜드` -일본, 駐러시아 대사 본국 소환 ▲종합 -삼성, 마이스터高 학생 우선 채용 -SK네트웍스, 와인 경매 1000만달러 대박 -"전세값 상승 둔화... 특단의 대책 없다" -수출입 화물목록 선적 24시간 前 제출해야 -재계 "司正 장기화 감세철회 논쟁, 경쟁국만 박수칠 일" ▲경제 -DTI폐지 2개월..10월 주택대출 올들어 최대 -국민연금 주식비중 2%P 확대 가능 -윤증현 장관 "자원확보 경쟁 사전 준비해야" ▲금융 -검찰 신한 빅3 사무실 동시 압수수색 -국민은행, 팀장 이상 내부공모 ▲국제 -日 "영토분쟁 밀리지 않겠다" 외교노선 강경 급선회 -"룰라노믹스 이어가겠다" -美 경제 불만 40년만에 최고.. 중간선거 민주당 예고된 참패 ▲산업 -중국車 무섭게 큰다.. 친환경차 개발 R&D센터만 218곳 -"스마트폰 사업에 올인하라" LG구본준號, 조직 전면 개편 -티맥스소프트 워크아웃 착수 -현대건설 퇴직 임직원 "高價 매각 반대"..광고戰 가열 -금호타이어에 신규자금 3000억 투입 -태양광 모듈업체, 중국産 저가 공세에 몸살 -癌 줄기세포 찾아 집중공격...표적 치료제 만든다 -유통업계 최대 키워드 데파쿠로 -전기동 값 3.4% 올라.. 한달만에 또 사상최고 ▲부동산 -춘천역-中島 다리로 연결 종합 테마파크 만든다 -서울 신정차량기지 34층 복합빌딩 단지로 -GS건설, 도시형 생활주택 시장 진출 ▲증권 -외국인이 쓸어담는 현대차 시총 2위 등극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 영업이익 2배 껑충 -턴어라운드 기대株에 시선집중 -LG이노텍 공모 CB 투자 매력은...
2010.11.02 I 안준형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소비자물가 20개월만에 4%대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다음은 11월2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제2의 `룰라노믹스`를 잡아라 -벤츠, 국내 부품업체에 러브콜 -정부, G20 비상체제 돌입 -소비자물가 상승률 4%대 넘어 ▲종합 -현대건설 본입찰 D-10, 인수전 점입가경 -美 추가 양적완화 임박..원화값·증시 모두 강세 -글로벌 IT업체들 SKT·KT와 릴레이 회동 -농산물값 안정돼도 물가상승률 3% 넘을듯 -소고기·수입 분유값 한국이 가장 비싸 -10월만 같아라..수출·무역흑자 최대 ▲국제 -"호세프, 한국에 우호적"..고속철 수주 탄력 -미뤄진 현대차 공장도 곧 착공될 듯 -공화당 상원 장악 초미 관심 -日, 中이어 러시아와 영토분쟁 점화 ▲금융·재테크 -우리·하나 `투자자 모시기` 잰걸음 -금리 올린 저축銀도 있네 -`신한의 운명` BNP파리바에 달렸다 ▲기업·경영 -현대車그룹 "이젠 내실이다" -협공 받는 구글 안드로이드 -삼성토탈 대규모 투자 나선다 -SK텔링크, 그룹미디어 허브로 -동양그룹, `에코너지` 전략으로 도약 ▲과학기술 -줄기세포원정시술 된서리 맞나 -셀트리온, 시밀러로 日 시장 뚫었다 ▲유통 -10년만에 불붙은 음료 경쟁체제 -바나나 가격 뚝 ▲증권 -4분기 실적 안좋다지만 뜰 업종 있다 -중국발 훈풍에 아시아증시 웃음 -대우證, 랩 호조에 영업이익 39% 증가 -유비쿼스, 기관 한달동안 러브콜 -스팩 주가 너무 올라 `고민?` ▲부동산 -도시형생활주택 기금지원 `말로만` -건설사 올 수주 흉년 내년엔 뭘 먹고사나 -LH 임대주택 재산세면제 검토 ◇서울경제 ▲1면 -지표·실물경기 따로 논다 -"전세 너무 비싸 아예 사자" 강북 아파트 거래량 급증 -건설업계 공사 차질 우려 -소비자물가 20개월만에 4%대 ▲종합 -中 제조업 경기 3개월 연속 호황 -MB "국회가 위헌해선 안돼" -중국발 훈풍에 아시아 증시 동반 상승 -소비자물가 20개월만에 4%대 -"법인세 등 무조건 감세철회는 안돼" -"국내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술 10년내 선진국 90% 수준으로" -KT&G, 부동산시행업체 세우고..웅진, 저축은행을 계열사에 편입 ▲금융 -류시열호 제1미션은 `파벌 갈등 봉합` -"우리금융 독자 민영화 위해 투자 유치 나설것" -손보사 "저축성보험 규제 풀어달라" -은행 수익성 개선됐지만 대손비용도 급증 ▲국제 -외유내강형..`룰라 그림자` 지울까 -러 대통령, 남쿠릴 열도 전격 방문 -美 공화, 오늘 중간선거서 하원 다수당 확실시 -간 내각 지지율 40% 한달만에 30%P 급락 ▲산업 -삼성TV `꿈의 점유율` 달성하나 -동양그룹 `에코너지` 사업 진출 -6개 항공사 中 산둥 등 일부 노선 항공료 인하 검토 -미니·실속형 스마트폰 몰려온다 -삼성전자 뉴욕서 모바일 와이맥스 서비스 -네이버 소셜앱스토어 한달만에 매출 1억 달성 -안경 필요없는 3D 태블릿 PC 선뵌다 -신임 벤처캐피탈협회장에 이종갑씨 내정 -훼미리마트, 전기차 충전 편의점 개점 ▲증권 -질주하는 자동차株 거칠 것이 없다 -CEO리스크 해소 기대 신한지주 5거래일만에 반등 -환헤지형 돈 몰리고 환노출형은 빠져나가 -"태블릿PC 시장 커진다"..관련주 후끈 -석유화학주 다시 불타오르나 -"삼성전자, 내년 1분기엔 실적 반등" ▲부동산 -신규 분양물량 지방으로 몰린다 -LH 지방사옥 매각작업 1년째 `제자리` ◇한국경제 ▲1면 -'환율전쟁' 재개되나 엔활율 한때 1% 급등 -'장바구니 물가' 50% 급등 -은퇴후 생존기간 본인 예상보다 1.8배 ▲2면 -수출 '어닝 서프라이즈'…19월 441억달러 '사상최대' -햇살론, DTI 적용 후 대출증가액 절반 줄어 ▲G20 서울 정상회의 D-9 -'경주합의' 잉크도 마르기 전에…'시장결정적 환율' 물 건너갈판 -메드베데프 쿠릴열도 방문…러↔日↔中 영토분쟁 G20 돌발악재 -11~12일 이틀간 회의 100여차례…공무원 출근 한시간 늦춰 -新보호무역 회귀 막아야 세계경제 회복속도 빨라진다 ▲준비안된노후…흔들리는 한국 -은퇴 후 부부 최저 생계에만 2억…연금 소득 늘려야 '흑자노후' -세계은행 "은퇴 전과 같은 삶의 질 위해선 소득대체율 최소 60%" ▲경제 -매달 밋나가는 물가 전망…금리인상론 확산 -마늘·고추 저율관세 수입 물량 확대 -은행 1~9월 당기순익 34% 증가 ▲금융 -CEO 입김대로 선임·해임…사외이사 독립성 취약 -"경영권 누수방지 주력" 류시열 신한금융회장 취임 ▲국제 -여고생때 총든 '反정부 게릴라' 브라질 고도성장 총대 메다 -오바마-실리콘밸리 밀월관계 끝나나 ▲해외산업 -"CEO, 트위터로 개인 브랜드 구축하락" -中 암시장서 아마존 킨들 '불티' ▲산업 -한솔, 잘나가는 제지·전자만 키운다…비주력은 정리 -현대차 "10월말 같아라"…32만대 판매 사상최대 ▲산업종합 -거침없는 롯데 "중국 백화점·유럽 PET업체 인수하겠다" -"글로벌 LED산업 내년 5~6월께 다시 호황" ▲산업/IT -삼성전자, 구글 '넥서스투 폰' 이달 출시 -안드로이드, 보안에 허점 -다음, 할인쇼핑 플랫폼 구축 ▲중소기업·벤처 -태성기공, 日 독점 뚫고 2차전지 설비 美 수출 -교원 "M&A로 5년내 계열사 2배로 늘릴 것" ▲생활경제 -케이블TV 서바이벌 프로에 협찬사 '기웃' -김정문알로에 "방판요원 1만명으로" ▲부동산 -미분양에 '햇살'…9월 판매 64% 껑충 -'땅작업' 능한 시행사에 허 찔린 금호건설 -서울 북가좌2구역 1305채 대단지로 ▲증권 -엇갈린 '자문사 7공주'…기아차·LG화학만 최고가 행진 -동양생명, 분기 매출 9000억 돌파 -"증시 추가상승, 외국인 비차익 매수가 관건" -동남아 증시 좋은데…베트남 투자자만 '울상' -돈 몰리는 펀드 '이유' 있었네
2010.11.01 I 박원익 기자
  • (부음기사 종합)장봉우씨 부친상 外
  • [이데일리 편집부]▲장봉우(비엠엘레택회장)·봉호(전GS건설부사장)·봉수(영훈유통음료사업본부장)씨 부친상-일시: 25일 오전 7시45분-빈소: 미국 커크앤나이스장례식장-발인: 30일 오전 10시30분 -연락처: 043-878-2751▲황보균(재미)·태증(재미)씨 부친상, 조성운(전서울신문관리국장)·김인권(전김앤드김대표)·이필한(인천동암의원원장)·이영래(전농수산식품부차관보)·박병균(미국시카고소망교회담임목사)·송재찬(경북대교수)씨 장인상-일시: 25일 오전 12시49분-빈소: 삼성서울병원-발인: 27일 오전 6시-연락처: 02-3410-6920▲배성진(현대증권투자컨설팅센터과장)·형진(삼성전자DMC연구소과장)씨 부친상-일시: 25일 오전 10시20분-빈소: 서울아산병원-발인: 27일 오전 8시-연락처: 02-3010-2236▲배준원(SK네트워크차장)씨 부친상, 김부곤(금융감독원총무국소속선임조사역)씨 장인상-일시: 25일 오전 9시30분-빈소: 천주교연희동교회-발인: 27일 오전 10시-연락처: 02-323-4450▲황보균(재미·전 대학교수)·태증(재미·전 진로건설 이사)씨 부친상, 조성운(전 서울신문 관리국장)·김인권(전 김앤드김 대표)·이필한(인천 동암의원장)·이영래(전 농수산식품부 차관보)·박병균(미국 시카고 소망교회 담임목사)·송재찬(경북대 교수)씨 장인상-일시: 25일 오전 1시 -빈소: 삼성서울병원-발인: 27일 오전 6시-연락처: 02-3410-6920▲이인수(한국해운조합 이사장)씨 모친상-일시: 24일 오후 7시-빈소: 영남대병원-발인: 27일 오전 7시-연락처: 053-620-4242
2010.10.26 I 편집부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차명계좌·탈세 대기업 관행 손본다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다음은 21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전세대란↔역전세대란 반복되는 이유 있었네 -차명계좌·탈세 대기업 관행 손본다 ▲트렌드 -"부동산자산관리사로 스펙 높여야죠" -중고생 사교육비 줄었네 ▲종합 -金·원유값 동반급락...세계증시 요동 -입지 더 좁아진 한국 금융당국 -차명계좌 처벌수위 확 높인다 -중산층 두번 울리는 전세 정책 ▲국제 -美가 던진 인도카드에 中 이란 카드 맞대응 -中, 美·유럽 희토류 수출금지 ▲금융·재테크 -금감원 검사결과 대체 언제 나오나요 -신상훈-이백순 "절대 물러설 수 없다" ▲기업과 증권 -대기업 상속 뒤엔 SI업체가...왜? -허창수 회장 "임원들 좌고우면 말라" -네이버, 오픈마켓 시장 진출 -셔틀이 허브공항 막는다고? -페이스북 한국 진출 -中 기습 금리인상 충격 딛고 코스피 반등 -펀드 보유 주식비중 6%대..4년만에 최저 -대우조선 영업익 118% `껑충` -삼성엔지니어링 매출 사상최대 -저금리 시대 중소형株 배당투자 눈길 -미니금선물 거래 하루 12억원 그쳐 ▲부동산 -재개발 사업장 700여곳 숨통 ◇서울경제 ▲1면 -건강한 숲이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 -소셜커머스 시장, 출범 5개월만에 '빅뱅' -北·中 지린성에 면세시장 개설 -NHN "오픈마켓 개설" -차명계좌에 상속·증여세 부과 검토 ▲종합 -개도국 '기술장벽' 갈수록 높아진다 -한·중 재계 "양국 FTA 조속 체결 협력" -中 희토류 禁輸 美·유럽 확대 왜? -中 성장률 낮아져 수출 타격 우려 -고용시장 회복세 갈수록 둔화 -"차명계좌 통한 편법상속 대처 미흡" ▲금융 -국민銀 "연말 대규모 승진 인사" -보증보험시장 개방 논의 사실상 무산 -금감원 저축銀 당기 순이익 수치 오락가락 ▲국제 -中 격렬한 반일 시위 '불똥' 발목잡힌 日기업들 -美, 불법 이민자 자녀 시민권 박탈 시끌 -日 "경기 악화땐 추가 양적완화" -거세지는 환율전쟁..美에 의한 '힘의 조정' 시대 끝났다 ▲산업 -현대차 美서 '에쿠스 붐' 시동건다 -동국제강, 내달 고부가 후판 생산 -삼성엔지 3분기 매출 1兆3240억 사상최대 -"건곤일척 승부서 이기려면 근원적 경쟁력 가져라" -LG U+, 스마트폰 대반격 나선다 -삼성 4G 이통시장 선점 잰걸음 -IT코리아, 돈되는 특허표준은 낙제점 -LS그룹, 전기車 시장 선점 잰걸음 -신세계百 "명품급 남성복 한곳에" ▲증권 -중국發 악재에도 증시반등 성공 -은행·보험 '웃고' 철강주 '울고' -대우조선해양 3분기 영업익 두배 늘어 -헷갈리는 공시명칭 통일한다 -"펀드에 개인투자자 다시 몰릴 것" -CT&T, 기관 매도 공세로 하한가 -성장성 부각 중소형주 잇단 러브콜 ▲부동산 -노후 빌딩 매입·리모델링..임대수익 노려 -서울 내년에도 전세난 -세곡 2지구에 3166가구 들어선다 ◇한국경제 ▲1면 -삼성 전 임원대상 스트레스테스트 -부산 `파생상품허브` 텅 비었다 -국내 배아줄기세포 분화기술 `세계표준` ▲종합 -내일 경주 재무장관회의...`환율중재` 시험대에 -"FSB, 위기예방 기능 한층 강화..他국제기관과 협조 제도화" -"은퇴 후 노후자금 턱없이 부족" -중 금리인상 의도는..위안화 공격 김빼기 작전인 듯 -임원 스트레스 개인·가족 차원 넘어 회사조직 전체에 치명상 -0.007초 늦어 부산 떠난다 ▲경제 -年 5% 이상 수익 거뜬 중소형 빌딩에 `입질` -9월 취업자 24만9000명 증가 -키코 피해 지원 대책 내주 나온다 ▲금융 -새마을금고 5곳 중 1곳 `부실`...건전성 비상 -KB 해외기관에 자사주 매각 추진 -비씨, KT비씨카드로 이름 바꾼다 ▲국제 -영토·인권·자원 곳곳 충돌...힘자랑 접고 공존 길 찾아야 -G2 이번엔 `희토류 전쟁` -대폭동으로 번진 佛 파업...항공편 30% 취소 ▲산업 -한달새 중형건설사 3곳 인수 삼라마이다스 거침없는 M&A -한화케미칼, 美 태양광 벤처 지분 6% 500만弗에 샀다 -자동차용 반도체 품귀...가격 뛰고 웃돈 줘도 못구해 -현대·기아차 유럽판매 7개월 연속 도요타 제쳐 ▲부동산 -재정비구역 추가...거여·마천 뉴타운 속도낸다 -내년 서울 주택공급 7500채 부족 -미리조정받은 코스피 `나홀로 상승` -대형 IT株 기는데 IT장비株는 `쾌속질주` -삼성엔지니어링, 사상최대 분기실적 -자문형 랩 `시들`...사모펀드 `활기` -"개인 영업 강화...종합증권사 도약" -키코피해株 `키코 수렁` 벗어나나 -고개 숙인 `원조 中본토펀드`
2010.10.20 I 장순원 기자
  • 삼익악기, 中 악기 시장 성장성에 주목-한화
  •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한화증권은 19일 삼익악기(002450)에 대해 중국 악기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희성 애널리스트는 탐방보고서에서 "중국 악기시장은 1가구 1자녀 정책과 소득 및 교육 수준 향상으로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노인인구가 증대될 것으로 보여 기존 교육용에서 여가용으로 확대, 향후 성장 모멘텀이 매력적"이라고 진단했다. 현재 중국은 가정용 피아노 보급률이 10% 미만으로 유럽, 미국 등 선진국의 30%에 비하면 턱없이 낮은 상태.그는 또 "최근에는 중산층 확대와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중고가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중국인들의 명품 소비 성향이 높은 점을 감안할 때 자일러사와 스타인웨이사의 브랜드는 동사의 성장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기적으로 메이저기타업체도 인수해 기타 브랜드 확장도 계획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김 애널리스트는 "독일 벡스타인사(2002년)와 자일러사(2008년)를 인수했고 또한 세계 최고 악기 제조사인 스타인웨이 지분 최대주주로 올라섰다"며 "이러한 인수로 삼익악기의 브랜드 가치 향상이 성장성이 높은 중국에서 매출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그는 "내년 예상실적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이 8.8배이나 동사의 중장기적 성장성을 감안할 때 현재 주가는 아직도 상승여력이 크다"며 "과거 5년 P/E가 19.3배이고, 스타인웨이사의 올해 예상 P/E가 22.3배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010.10.19 I 구경민 기자
"추석연휴 9月 수출 괜찮았다"‥日평균 사상최대(재종합)
  • "추석연휴 9月 수출 괜찮았다"‥日평균 사상최대(재종합)
  • [이데일리 박기용 기자] 추석 연휴에도 불구하고 9월 수출이 호조를 이어갔다. 하루 평균 수출액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올해 무역흑자는 35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됐다. 320억달러로 목표치를 올려잡은 지 불과 한 달 만이다. 1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9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2% 증가한 397억4800만달러(잠정치)를 기록했다. 전달(369.7억달러)에 비해서는 7.5% 증가했다. 수출 증가율은 연초 20~30%에서 다소 하락한 10%대로 떨어졌지만, 조업일수를 감안하면 수출은 더 호조를 보였다. 9월 추석연휴로 조업일수는 지난 8월에 비해 3일 줄어들었지만, 수출은 오히려 더 늘었다. 매월 차이가 나는 조업일수의 변동성을 제거한 일평균 수출액은 전년대비 33.9%가 증가한 18억9000만달러를 기록, 사상 최대를 나타냈다. 직전 최대치는 지난 6월에 기록한 18억3000만달러였다. 품목별로는 무선통신기기와 컴퓨터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반도체가 50.6%, 선박이 35.4%, 자동차부품이 33.1%, 액정디바이스가 18.3%, 일반기계가 7.1%, 자동차가 4.0% 수출이 늘었다. 반면 무선통신기기와 컴퓨터의 수출은 지난해보다 17.9%, 11.3%나 줄어들었다. 최근 생산거점의 안정화와 부품 현지화 전략에 따라 부품수출의 감소세가 심화됐고 컴퓨터의 경우 모니터와 보조기억장치 등의 수출이 부진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김경식 지경부 무역투자실장은 "기업들이 최근 스마트폰 출시를 확대하고 있고 세계시장에서 반응도 있어 차츰 나아지지 않을까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미국(48.2%)과 일본(38.7%) 아세안(43.2%) 등 선진국과 개도국 모두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중남미로의 수출은 124.4%로 크게 증가했다. 이와 함께 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16.7% 늘어난 347억4000만달러를 나타냈다. 전달(352.5억달러)보다는 1.4% 줄어들었다. 원유 등 원자재 분야와 반도체 제조장비 등 자본재 분야의 수입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원자재는 가스(92.6%), 석탄(29.1%), 원유(16.1%), 석유제품(18.8%) 등의 에너지 수입이 증가했고, 자본재는 LCD제조용장비(160.7%)와 메모리반도체(66.1%)가, 소비재의 경우 코드분할식 전화기(1713%)와 옥수수(86.7%) 등을 중심으로 수입이 증가세를 보였다. 무역수지는 50억8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휴가철이었던 8월 17억1900만달러 흑자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7월(55.1억달러) 수준에 근접한 것. 국가별로는 중국과 홍콩, EU를 중심으로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지만, 중동과 일본을 상대로 한 적자는 지속됐다. 김 실장은 "지난달 초 연간 무역흑자를 320억달러로 전망했는데 8, 9월 실적을 보니 이를 넘어설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면서 "일단 350억달러까지 갈 것으로 예상되며, 유가가 안정되면 그보다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꾸준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환율과 관련해서는 "우리 환율이 강세이나, 엔화는 우리보다 절상폭이 크고 위안화도 우리 원화에 비견할 만한 절상이 되고 있어 전체적으로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으로 판단했다. 다음달 수출에 대해선 "지난해엔 10월에 추석이 있었던 영향으로 올해 10월 수출은 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가격이 떨어지고 있어 이번달보다는 무역수지 흑자폭이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2010.10.01 I 박기용 기자
(BOK피플)고뇌하는 한은의 '파일럿'
  • (BOK피플)고뇌하는 한은의 '파일럿'
  •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한국은행을 배에 비유하면 정책기획국은 그 배의 나침반과 같다. 세계경제라는 격랑 속에서 배가 표류하지 않고 목적지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한결같이 방향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항구 근처에 이르렀을 땐 해야할 일이 더욱 많아진다. 배를 항구에 대려면 이리저리 방향을 잡아주고 속도를 조절하는 예인선의 도움이 필수적이듯 정책기획국은 통화정책의 방향과 속도를 미세하게 조정하는 예인선 역할을 한다. 그런 점에서 정희전 정책기획국장(55·사진)은 예인선의 움직임을 책임지는 파일럿(도선사)과 비슷하다.정 국장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편이다. 총재와 부총재 등 집행간부와 금융통화위원회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다보니 스포트라이트는 자신의 몫이 아니라고 여기는 듯 하다. 무심코 던진 말이 통화정책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게 그의 자리다보니 말 한마디가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을지 모른다. 예컨대 정부가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 등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을 때 그에게 한은의 입장을 물어보면 "얘기할 만한 게 없다"는 답이 돌아온다. 기자 입장에서 볼 때 정 국장은 기사거리 대신 고민거리를 던져주는 사람이다. 명쾌하게 해답을 내놓는 일이 드물다. 가령 금리인상이 서민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겠냐고 물으면 그는 `예, 아니오` 대신 "어떤 보고서를 보니 전체부채의 70%를 소득상위 40%계층이 갖고 있다더라"며 에둘러 대답한다. 현상은 설명하되 그에 대한 판단은 상대에게 넘기는 식이다. 금통위원들은 정 국장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한 금통위원은 "차분하고 신선하다"고 했다. 차분하다는 건 정 국장의 성격을, 신선하다는 건 그가 가져오는 보고서를 두고 이르는 말이다. 이 금통위원은 "우리가 어떤 것을 고민하면 좋을지 보고서를 만들어 가져오는데, 신선한 분석이 많다. 그러다보니 우리도 그 문제를 생각해보게 되고, 도움이 많이 된다"고 덧붙였다. 정 국장 주변의 얘기를 들어보면 그는 `파동(cycle)`을 중시한다. 경기가 `회복→확장→후퇴→침체` 국면을 보이듯 통화정책도 일종의 주기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언제가 변곡점인지 판단하는 일이다. 평상시 통화정책은 부침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변곡점를 그냥 지나치면 배가 산으로 간다. 따라서 배의 기수를 언제 돌려야할지 머릿속에 담았다가 필요한 조언을 해주는 사람이 정 국장이라고 한다. 이 점에서 그는 좌표론자라 할 수 있는 이성태 전 총재와 비슷하면서도 약간의 차이가 있다. 이 전 총재가 파도가 높아도 `뚫고` 가는 쪽이라면, 정 국장은 파도를 `타고` 가는 쪽을 선호한다고 할까. 정 국장은 이 전 총재 시절에도 정책기획국을 이끌었다. 김중수 총재와의 호흡은 어떨까. 김 총재는 최근 한은 출입기자단 워크숍에서 "한은이 우측 깜빡이를 켜고 우회전 신호를 시장에 줬다면 우회전하는 것이다. 첫번째 골목에서 우회전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우회전을 하지 않는다`는 사인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고 했다. 김 총재의 말은 변곡점을 중시하는 정 국장과 어딘지 모르게 많이 닮아있다. 일시적 부침은 있을지언정 일단 기준금리를 올렸기 때문에 방향선회는 없다는 것이나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다만 김 총재가 "경제는 동태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변화`에 민감해야지 `레벨(수준)`에 민감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인 것과 달리 정 국장은 변화 못지 않게 레벨도 중요하다고 여기는 점에서 약간의 차이가 느껴진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가계부채의 경우 워낙 높은 수준에서 장기간 유지되다보니 경제주체들이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지 못할 수 있다는 게 정 국장의 생각이다. 현재 정 국장에게 던져진 숙제는 어떤 식으로 파도를 타고넘을지 해법을 찾는 일이다. 하반기 들어 세계경제의 더블딥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다시 커진 가운데 우리나라도 경기회복 속도가 둔화돼 기준금리 정상화의 명분이 약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어제(30일) 발표된 8월 산업활동동향에서도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8개월만에 하락했다. 게다가 지난달 시장의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를 동결한 까닭에 한은은 자의든 타의든 신뢰성에 큰 상처를 입었다. 이달에도 금리를 동결하면 `통화정책이 실기(失期)했다`는 비판이 나올 것은 뻔한 일. 뒤이어 열리는 국정감사에서 또한번 코너에 몰리면 한은은 신뢰성과 정책 일관성 측면에서 회복하기 어려운 타격을 입을 수 있다. 정 국장의 행보가 주목되는 것도 여기에 있다. 그는 금융시장에선 한은이 정책의 주도권을 놓쳐선 안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예가 지난 2008년 12월부터 지난해 초까지 벌어진 금융기관들과의 일대 ''일전''이다. 한은이 리먼브러더스 사태 이후 유동성을 확 풀었는데도 금융기관들이 대출은 하지 않고, 그 돈을 한은에 들고와 이자를 챙기는 행태를 보인 것. 당시 한은이 실시한 환매조건부증권(RP) 매각 입찰에서 금융기관들은 80조원 가까운 돈을 싸들고 오기도 했다. 이런 문제가 계속되자 한은은 RP 입찰에서 낙찰규모를 줄이고 과도하게 응찰하는 금융기관에 관련 자료제출을 요구하는 등 금융시장의 고삐를 죄기도 했다. 이 때 한은 금융시장국을 이끌던 사람이 정 국장이다. 워낙 금융시장 변동성이 컸기 때문에 누가 승자이고 패자인지 가릴 순 없어도 적어도 한은이 금융시장의 변덕(fads)과 투기적 버블(speculative bubbles)에는 휘말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압축적으로 보여준 사례로 볼 수 있다. 어쩌면 그는 앨런 블라인더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의 얘기를 머릿속에 간직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미 연준 부의장을 지낸 블라인더 교수는 한때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을 대신할 가장 유력한 인사였다. 그는 `중앙은행의 이론과 실제`라는 책에서 이렇게 썼다. "중앙은행인에게 시장을 무시할 수 있는 여유는 없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또한 시장을 무시하려 해서도 안됩니다.(중략) 내 말씀의 요지는, 시장이 기대하는 - 아니 실제로는 시장이 요구하는 - 정책을 그대로 허락하다보면 아주 어설픈 정책이 되어버릴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한은 안팎에서 통화정책을 둘러싼 논란이 거세진 지금, 정 국장이 꺼낼 반전 카드는 뭘까 궁금해진다.
2010.10.01 I 이학선 기자
  • “中·印 성장세 지속에 불황 탈출중”
  • 마켓뉴스 | 이 기사는 09월 27일 14시 44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뉴스`에 출고된 기사입니다.[이데일리 김일문 기자] 글로벌 경기 침체와 맞물려 극심한 불황의 늪에 빠져있던 해운업황이 점진적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주력 선종별로 불안요소가 남아있어 향후 회복 속도는 더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27일 황용주 한신정평가 책임연구원은 `수급관점에서 바라본 해운업의 향후 전망` 보고서를 통해 국내 해운산업이 작년 불황에서 벗어나 최근까지 지속적인 회복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고 평가했다.황 연구원은 국제통화기금 IMF를 인용해 "세계 무역 거래 규모가 주요 국가들의 경기 부양책과 금융시장의 안정화에 힘입어 올해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해운 경기 역시 세계적인 경기 회복에 따라 작년 중반 이후 운임이 안정화 되는 등 점차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 경제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중국과 인도 등 신흥 경제 개발국의 높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국가간 교역량 확대를 통한 해운업의 성장 기반은 양호한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그러나 선박의 종류에 따라 실질적인 회복 속도는 업체별로 차별화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주력으로 삼고 있는 선종의 변수가 있는 만큼 해운업체의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기는 힘들다는 설명이다. 황 연구원은 "컨테이너선 운임의 경우 위기 이전을 소폭 웃도는 수준에까지 이르렀지만 공급 압력이 비교적 높고, 운임경쟁이 심화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향후 컨테이너선 운임은 하향 안정화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에따라 컨테이너선 비중이 전체 매출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한진해운(117930)과 현대상선(011200)의 영업 수익성 개선폭도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황 연구원은 또 건화물 벌크선 비중이 높은 업체들의 경우 향후 회복세가 더욱 더디게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아시아 지역의 철광석, 석탄 등 주요 화물의 빠른 회복세가 나타나고는 있지만 증가율은 연 7%내외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선박 공급 압력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벌크선 부문의 공급 과잉 수준은 더 높아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이같은 공급 압박으로 운임 인상이 제약 받을 가능성이 높다"며 "구조적인 수급 불균형이 완화되기 전까지는 운임의 약보합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벌크선 매출이 전체 90%에 육박하는 대한해운(005880)의 재무 구조 개선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측됐다. 황 연구원은 "대한해운의 경우 작년 수익성 악화와 함께 발주 선박에 대한 투자부담으로 외부 차입 의존도가 2배 가까이 늘어났다"며 "중장기적으로 차입금 감축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유상증자 등을 통한 자본확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10.09.27 I 김일문 기자
  • (크레딧리포트)"해운업, 불황 터널 끝이 보인다"
  • 마켓뉴스 | 이 기사는 09월 27일 14시 44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뉴스`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김일문 기자] 글로벌 경기 침체와 맞물려 극심한 불황의 늪에 빠져있던 해운업황이 점진적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주력 선종별로 불안요소가 남아있어 향후 회복 속도는 더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27일 황용주 한신정평가 책임연구원은 `수급관점에서 바라본 해운업의 향후 전망` 보고서를 통해 국내 해운산업이 작년 불황에서 벗어나 최근까지 지속적인 회복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고 평가했다.황 연구원은 국제통화기금 IMF를 인용해 "세계 무역 거래 규모가 주요 국가들의 경기 부양책과 금융시장의 안정화에 힘입어 올해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해운 경기 역시 세계적인 경기 회복에 따라 작년 중반 이후 운임이 안정화 되는 등 점차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 경제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중국과 인도 등 신흥 경제 개발국의 높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국가간 교역량 확대를 통한 해운업의 성장 기반은 양호한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그러나 선박의 종류에 따라 실질적인 회복 속도는 업체별로 차별화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주력으로 삼고 있는 선종의 변수가 있는 만큼 해운업체의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기는 힘들다는 설명이다. 황 연구원은 "컨테이너선 운임의 경우 위기 이전을 소폭 웃도는 수준에까지 이르렀지만 공급 압력이 비교적 높고, 운임경쟁이 심화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향후 컨테이너선 운임은 하향 안정화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에따라 컨테이너선 비중이 전체 매출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한진해운(117930)과 현대상선(011200)의 영업 수익성 개선폭도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황 연구원은 또 건화물 벌크선 비중이 높은 업체들의 경우 향후 회복세가 더욱 더디게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아시아 지역의 철광석, 석탄 등 주요 화물의 빠른 회복세가 나타나고는 있지만 증가율은 연 7%내외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선박 공급 압력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벌크선 부문의 공급 과잉 수준은 더 높아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이같은 공급 압박으로 운임 인상이 제약 받을 가능성이 높다"며 "구조적인 수급 불균형이 완화되기 전까지는 운임의 약보합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벌크선 매출이 전체 90%에 육박하는 대한해운(005880)의 재무 구조 개선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측됐다. 황 연구원은 "대한해운의 경우 작년 수익성 악화와 함께 발주 선박에 대한 투자부담으로 외부 차입 의존도가 2배 가까이 늘어났다"며 "중장기적으로 차입금 감축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유상증자 등을 통한 자본확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10.09.27 I 김일문 기자
  • (크레딧리포트)"해운업, 불황 터널 끝이 보인다"
  • [이데일리 김일문 기자] 글로벌 경기 침체와 맞물려 극심한 불황의 늪에 빠져있던 해운업황이 점진적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주력 선종별로 불안요소가 남아있어 향후 회복 속도는 더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27일 황용주 한신정평가 책임연구원은 `수급관점에서 바라본 해운업의 향후 전망` 보고서를 통해 국내 해운산업이 작년 불황에서 벗어나 최근까지 지속적인 회복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고 평가했다.황 연구원은 국제통화기금 IMF를 인용해 "세계 무역 거래 규모가 주요 국가들의 경기 부양책과 금융시장의 안정화에 힘입어 올해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해운 경기 역시 세계적인 경기 회복에 따라 작년 중반 이후 운임이 안정화 되는 등 점차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 경제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중국과 인도 등 신흥 경제 개발국의 높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국가간 교역량 확대를 통한 해운업의 성장 기반은 양호한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그러나 선박의 종류에 따라 실질적인 회복 속도는 업체별로 차별화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주력으로 삼고 있는 선종의 변수가 있는 만큼 해운업체의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기는 힘들다는 설명이다. 황 연구원은 "컨테이너선 운임의 경우 위기 이전을 소폭 웃도는 수준에까지 이르렀지만 공급 압력이 비교적 높고, 운임경쟁이 심화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향후 컨테이너선 운임은 하향 안정화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에따라 컨테이너선 비중이 전체 매출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한진해운(117930)과 현대상선(011200)의 영업 수익성 개선폭도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황 연구원은 또 건화물 벌크선 비중이 높은 업체들의 경우 향후 회복세가 더욱 더디게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아시아 지역의 철광석, 석탄 등 주요 화물의 빠른 회복세가 나타나고는 있지만 증가율은 연 7%내외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선박 공급 압력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벌크선 부문의 공급 과잉 수준은 더 높아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이같은 공급 압박으로 운임 인상이 제약 받을 가능성이 높다"며 "구조적인 수급 불균형이 완화되기 전까지는 운임의 약보합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벌크선 매출이 전체 90%에 육박하는 대한해운(005880)의 재무 구조 개선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측됐다. 황 연구원은 "대한해운의 경우 작년 수익성 악화와 함께 발주 선박에 대한 투자부담으로 외부 차입 의존도가 2배 가까이 늘어났다"며 "중장기적으로 차입금 감축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유상증자 등을 통한 자본확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10.09.27 I 김일문 기자
국내 금융자산 1경(京) 돌파..GDP의 9배
  • 국내 금융자산 1경(京) 돌파..GDP의 9배
  •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국내 총금융자산이 사상 처음으로 1경원을 돌파했다. 이는 연간 국내총생산(GDP)의 9배 규모다. 그러나 개인과 기업은 여윳돈을 단기로 굴리고 은행들도 신용위험 등을 고려해 기업보다 개인대출에 열을 올리는 현상은 계속됐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분기중 자금순환(잠정)`을 보면 올해 2분기말 현재 우리나라의 총금융자산은 1경3조6000억원으로 전분기말에 비해 2.6% 증가했다. ▲ 우리나라의 총금융자산이 1경(京)원을 돌파했다. 한국은행은 경제규모 확대와 금융시장 발달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총금융자산이 1경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나라 총금융자산은 경제규모 확대와 금융시장 발달 등에 힘입어 지난 2008년 4분기와 지난해 4분기를 제외하고 줄곧 증가세를 보여왔다. 이를 연간 GDP(지난해 3분기~올해 2분기)와 비교하면 우리나라의 총금융자산은 GDP의 9배 규모에 달한다. 김성환 한은 경제통계국 자금순환팀장은 "총금융자산은 금융위기로 한때 감소하기도 했으나 경제가 성장궤도를 이어가고 국내 금융제도와 상품이 발달하면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주체별로 보면 금융법인의 금융자산 4717조2000억원을 기록했고, 개인부문은 2053조600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비금융법인(기업)의 금융자산은 1527조9000억원, 정부는 795조원 등을 기록했다. ▲ 개인의 금융부채 대비 금융자산 비율이 2.33배로 11분기만에 최고를 기록했다.특히 개인부문의 순금융자산(자산-부채)은 1167조8000억원으로 전분기말에 비해 33조4000억원 늘었다. 개인부문의 금융자산을 금융부채로 나눈 비율은 2.33배로 지난 2007년 3분기(2.35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올해 2분기 개인부문은 금융기관에서 13조5000억원을 차입하는 등 총 14조1000억원을 빌렸다. 여기에 소비하고 남은 돈을 합쳐 39조7000억원의 자금을 은행예금이나 보험, 유가증가 투자 등에 사용했다. 특히 결제 및 단기저축예금 등에 16조9000억원, 주식에 5조1000억원을 각각 운용했다. 기업은 30조6000억원을 조달해 14조원을 금융상품 등에 운용했다. 기업은 유가증권 투자를 줄이는 대신 결제 및 단기저축성예금 등에 17조4000억원을 넣어뒀다. 김 팀장은 "개인은 물론 기업들은 자금을 단기로 운용하는 경향을 보였다"며 "개인은 향후 금리 상승 가능성 등을 고려해 만기가 긴 상품보다 짧은 상품에 투자했고, 기업들은 분기말 재무지표 관리를 위해 단기저축성 예금 등에 돈을 운용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법인의 자금조달규모는 53조2000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131조6000억원 감소했다. 이에 따라 자금운용규모도 56조9000억원으로 123조8000억원 줄었다. 올해 2분기 정부의 세수조달과 국채발행이 축소되면서 금융법인의 자금운용 규모가 줄었고, 이에 따라 자금조달을 줄이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김 팀장은 "올해 2분기 금융활동은 1분기에 비해 둔화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0.09.14 I 이학선 기자
(주는 情 받는 情)①올 추석선물 테마는 `혼합`과 `건강`
  • (주는 情 받는 情)①올 추석선물 테마는 `혼합`과 `건강`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추석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작년보다 나아진 경기와 황금 요일에 배치된 연휴 덕분에 올 추석은 명절 분위기가 한층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 추석 선물을 고르는 인파로 북적이는 신세계백화점.민족 최대의 명절을 맞아 기업들은 갖가지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경기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기업들이 내놓은 추석 선물세트도 한층 다양해졌다. 이 가운데 지난해와 다른 몇 가지 특징이 눈에 띈다. 올해 추석 선물은 고물가 속에서 쓰임새가 다양한 `혼합형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또 수산물과 건강식품이 잘 나가는 반면 과일 판매가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용성 중시..혼합형 선물세트 `인기` 올해 추석 선물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점은 쓰임새가 다양한 혼합형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이다. 추석을 앞두고 과일·생선 등 주요 선물 품목의 가격이 큰 폭으로 올라 물가 부담이 커진 가운데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혼합형 세트를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현대백화점의 추석선물 예약판매 결과, 생선 선물세트 중 `굴비+옥돔`·`꽃게+대하` 등의 혼합형 선물세트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308% 증가했다. 한우 선물도 갈비 등 단품으로 구성된 냉동세트 매출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찜용 갈비·불고기용 등심·국거리용 사태 등 다양한 부위로 구성된 냉장 후레쉬육 선물세트는 판매가 50% 이상 증가했다. 올해 가격이 유독 많이 오른 과일세트는 판매가 다소 부진하지만 명품사과배 혼합세트는 오히려 매출이 37% 증가했다. 이헌상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부장은 "물가가 많이 오른 가운데 쓰임새가 다양한 혼합형 선물세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수산물·건강식품 `불티`, 과일판매 `주춤` 올해  추석선물 시장에서는 수산물과 건강식품이 날개돋힌 듯 팔리고 있다. 수산물은 신세계백화점에서 예약판매 상품군중 가장 매출 신장율(489%)을 기록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수산물 중에서도 20만원대의 갈치 세트나 30만원대의 굴비·멸치 세트 등이 특히 잘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도 이같은 수산물의 높은 인기를 예상하고 올해 수산 선물세트를 작년 추석보다 30% 가량 늘린 27만 세트를 준비했다. 특히 멸치와 김 선물세트는 가격대를 1만원 미만의 실속 선물세트부터 10만원 이상의 고가 멸치세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손님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건강식품 선물세트도 올해도 변함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신세계백화점에서는 홍삼과 수삼을 비롯해 비타민·플랙스오일 등 건강식품 선물세트의 매출이 작년보다 35% 매출이 신장됐다. 건강식품이 추석선물로 인기를 끌자 롯데마트에서는 인삼·더덕 등의 선물세트를 작년 추석보다 약 35% 많은 8만 세트를 준비해 두고 있다.  반면 명절 선물의 대표 격인 과일은 올해 썩 인기가 좋지 못하다. 작황 부진으로 과일 가격이 크게 오르자 다른 추석 선물을 찾는 이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올해 과일은 지난 3~4월 개화기 냉해피해로 인해 생산량이 감소하고 지연 출하돼 과일 선물세트의 가격이 전년보다 10~20% 가량 올랐다. 사과의 경우 전체 생산량이 3~5% 가량 소폭 증가했지만 냉해피해로 출하시기는 지연되고 대과의 출하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가격이 전년대비 약 10% 올랐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봄 이상 저온 등으로 과일의 인기가 다소 시들해져 작년 대비 3.1%의 매출 역신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백화점에서도 과일 가격이 평균 10% 올라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5.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웰빙 열풍..`프리미엄` 선물도 인기 웰빙 트렌드와 더불어 건강과 친환경을 고려해 출시한 프리미엄 제품 세트들도 인기다. CJ제일제당은 식품업계의 선물세트로는 드물게 2010개 세트의 한정판으로 `국산황금참기름 세트`를 내놨다. ▲ `국산황금참기름 세트`국산황금참기름세트는 충북 단양 농협이 엄선한 100% 국산참깨를 특허받은 `초임계 공법`(저온고압 방식으로 천연 물질의 맛과 영양성분을 살리는 추출기술)으로 만들어 국산참깨의 고소한 맛과 향, 영양성분을 그대로 살렸다. 2010년 추석 명절에만 한정판으로 제작돼 귀한 이들에게 선사할 선물세트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280ml짜리 3개에 9만9000원이다. 대상 청정원은 `프리미엄급 명품 장류 세트`를 선보여 프리미엄을 선호하는 이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지하 200m 천연 암반수와 국내산 검은콩 원료를 사용해 오크통에서 5년 동안 발효, 숙성시킨 `5년 숙성 간장`은 벌꿀로 맛을 낸 깊고 부드러운 맛과 향이 일품이다. 550ml 2병으로 구성된 세트의 가격은 10만원이다.
2010.09.14 I 김대웅 기자
  • 개미는 펀드에 질렸는데···큰 손은 사모펀드에 열올려
  •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직장생활 7년차인 김 모씨. 그는 지난 2007년 한달에 50만원씩 투자하는 국내 적립식 주식형펀드에 가입했다. 그러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펀드에서 50% 가량 손실을 봤다. 이후 최근 원금을 회복하자마자 그는 바로 펀드를 환매했다. 김씨는 다시는 펀드에 가입하지 않기로 했다. 강남에 거주하는 50대 주부 이 모씨는 삼성생명이 상장하기 전 이 회사에 투자하는 사모펀드에 돈을 넣었다. 이씨는 1년만에 두배에 가까운 이익을 냈다. 최근 삼성생명 주가가 공모가 밑으로 떨어진 것을 보면서 그는 청약보다 사모펀드를 택한 게 다행이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씨는 이후에도 비상장 우량 주식에 대한 사모펀드와 스팩(SPAC) 사모펀드 등에 투자하면서 쏠쏠한 이익을 챙기고 있다. 그는 지금도 사모펀드 투자 발굴에 여념이 없다. 이처럼 공모펀드와 사모펀드 투자자들의 투자패턴이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 사모펀드는 기관투자가나 거액 자산가들 중심으로 조성되며 공모펀드는 일반인들이 중장기적 관점에서 일정 금액을 투자하는 펀드를 말한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기점으로 공모펀드 수익률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개인투자자들은 더이상 공모펀드에 가입하는 것을 꺼려하고 있다. 손실 회복이 되는 즉시 펀드를 환매, 안전자산인 은행 적금이나 CMA 등에 돈을 예치하는데 그치고 있다. 반면 큰손들은 사모펀드에 열을 올리고 있고 수요 증가에 따른 다양한 사모펀드들이 선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사모펀드 수가 공모펀드 수를 압도적으로 뛰어넘었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으로 사모펀드 수는 6385개로 공모펀드 3707개를 훌쩍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공모펀드와 사모펀드가 4500개 정도로 비슷했으나 올해부터 사모펀드 수가 급증하면서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펀드 시장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향후 사모펀드에 대한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김창수 하나은행 아시아선수촌 골드클럽 PB팀장은 "지난 2007년까지는 사모펀드를 따로 만들지 않아도 될 정도로 공모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이 많았다"며 "하지만 공모 펀드들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수익률이 급락하면서 큰 손들 위주로 사모펀드 형성이 활발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팩, 공모주, 한국물 채권, ELS 사모펀드 등 고객들에 니즈에 맞는 `맞춤형` 사모펀드들의 수가 현재 PB 내 전체 펀드 중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정부에서도 사모펀드에 대한 수요가 늘자 투자대상 확대 방안과 규제 완화 등을 놓고 검토 중이다. 기업 구조조정용으로 상장사 경영권 인수에만 국한됐던 사모투자전문회사(PEF)의 투자영역을 벤처캐피털, 부동산, 주식회사 지분 등으로 전면 확대하고 차입 한도도 400% 이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사모펀드 투자자 요건도 자본시장법이 규정하고 있는 전문투자자 이외에 일정한 수준의 자산을 보유한 사모적격 일반투자자 49인 이내로 완화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김철배 금융투자협회 집합투자산업부 본부장은 "공모펀드 시장이 다시 활성화되려면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사모펀드 시장을 간접투자 시장으로서 키워야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규제완화와 투자대상 확대를 통해 투자자들의 니즈에 맞는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0.08.30 I 구경민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김정일 전격 訪中
  •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다음은 27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김정일 전격 訪中-심상찮은 청문회 후폭풍-부동산종합대책 29일 발표▲종합-유엔, 물난리 신의주에 구호품 보낸다-볼리비아 리튬개발 한국기업 참여▲금융-잔액확인 늑장부리고 카드연체료 더 내라?-일부 저축은행 예금금리 인상나서▲기업과 증권-LG전자 신개념 전자옷장, 스스로 구김펴고 냄새제거·살균… -현대차, 현대건설 인수 법률자문사 김앤장 선정-포스코 "연수 선진국보다 개도국으로"-치솟는 에틸렌값 톤당 1000불 넘어-갤럭시S 구동속도 빨라진다-SKT,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만기 돌아오는 적립식펀드 20조 환매비상-한치앞도 안보이는 증시-국내 첫 공모형 선박펀드 오늘 나온다▲유통-어린이 홍삼음료 왜 단맛나나 했더니-현대百 "일산서도 해외명품 만나요"▲부동산-신촌 대학가에 도시형생활주택-현대엠코, 세계 3위 건설사와 손잡았다-서울 입주아파트 중소형 대부분 웃돈-영등로구 문래역앞 23층 오피스텔◇서울경제▲1면-김정일 3개월만에 또 중국방문-우회상장, 코스닥 부실키운다-DTI완화등 부동산대책 28일 발표▲종합-이기태 "한국IT 다시 비상할 기회올 것"-가계 빚 2분기에만 15조 늘어-태블릿PC, 스마트폰 버금가는 IT시장 주역으로 뜬다▲금융-하나銀, 美 웰스파고와 인재교류 추진-은행 전세자금 대출 크게는다▲산업-폭스바겐그룹 회장 "현대·기아차는 무서운 경쟁사"-현대백화점 일산킨텍스점 오픈-스마트폰 습도주의도-대한전선 "유동성 2000억 확보할 것"▲증권-연기금, 최대 매수세력 되나-증권사들 "신흥국 시장 선점하자"-회계법인 컨설팅 매출, 회계감사 첫 추월▲부동산-대형 업체마저 9월 분양 접었다◇한국경제▲1면-김정일, 후계결정 9월 당대회 앞두고 전격방중-삼성 대졸채용 4500명으로 확대-오자와, 日총리직에 도전▲종합-한국 `볼리비아 리튬개발` 내년 4월참여-S&P "한국, PF부실 증가할 것"-우다웨이, 평양방문 8일만에 방한..비공식 6자회담 제안할듯-한은총대 "DTI 완화해도 가계부채 악화 안될 것"-부동산 종합대책 29일 발표▲금융-KIC그룹, 전북 예쓰저축은행 인수한다-점점 더 수명 길어지는데..줄잇는 100세보험▲산업-폭스바겐 회장 "중국 생산 2배로 늘려 세계1위 되겠다"-구글, 인터넷전화 사업..지메일 통해 서비스-한진重, 영도조선소 인력 20% 더 줄인다-테블릿으로 TV시청..스마트TV 경쟁 변수로▲부동산-최악국면은 피한 용산..분양시장 불 지필까-한국감정원 대대적 구조조정▲증권-스팩 대표가 꼽은 유망스팩은..대우·미래에셋·HMC-"프리보드도 상장사처럼 경쟁매매"-큰 장선 M&A..국내 빅3 증권사 약진
2010.08.26 I 양효석 기자
`김수로` 후손들 "역사왜곡 마음 아파 방영금지 가처분신청"
  • `김수로` 후손들 "역사왜곡 마음 아파 방영금지 가처분신청"
  • ▲ MBC `김수로`[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김수로`에 대한 방영금지 가처분신청이 법원에 접수됐다. 사단법인 가락중앙종친회는 `김수로`가 시조 김수로왕과 허왕후와 관련해 가락역사 기술과 달리 허구적인 사실을 방영하고 있다며 6일 서울남부지법에 방영금지 가처분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가락중앙종친회는 김수로왕의 후손들로 김해김씨, 허씨, 허씨에서 분적된 인천 이씨를 아우르는 단체다. 가락중앙종친회는 `김수로`가 가락국 시조 김수로왕의 건국신화와 인도 고대 아유타국 왕실 허황옥 공주의 가락국 도래 및 수로왕과 혼인 등 `삼국유사`의 `가락국기`에 의한 역사적 기술과 달리 허구적 사실을 끼워 넣어 흥미위주의 방영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수로왕이 탄강해 구간(가야국 초기 9명의 추장)의 축복을 받으며 왕으로 추대됐는데 드라마에서는 북방 민족 간 세력다툼에서 패망한 부족장의 여인이 해상 유랑선에서 출산하고 배가 난파되자 난민 중에서 살아남은 해변의 기아로 등장시켰다는 것이 첫 번째다. 가락중앙종친회는 또 ▲드라마가 김수로왕을 성장기에 노예들과 함께 생활을 하는 등 비참한 고초를 겪는 모습으로 묘사해 비하했고 ▲아버지와 어머니가 둘이 있는 것으로 설정한 것 ▲김수로왕은 혼자인데 이부 아우 이진아시가 있어 갈등과 암투를 일삼는 연출로 이를 시청하는 종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허왕후도 상인의 여식으로 김수로의 성장기에 들어와 또 다른 여인과 갈등, 암투를 일삼는 추잡스러운 행동을 하고 신귀간은 김수로를 왕으로 추대했음에도 김수로를 이용해 왕권을 장악하려 획책하며 악랄하고 포악한 언동을 하는 것으로 연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가락중앙종친회는 “그간 여러차례 MBC에 드라마 상 왜곡된 부분들을 지적하고 시정 및 방영중지를 요청했으나 계속 방영되고 있다”고 방영금지 가처분신청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이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가락중앙종친회의 방영금지 가처분신청에 대해 “아직 정식으로 통보받은 내용이 없다”며 “정식 통보를 받은 뒤 대응책을 상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드라마인 만큼 극적 전개를 위해서는 허구적 내용이 더해질 수밖에 없다”며 “가락중앙종친회의 지적이 있어 지난주부터는 마지막 자막에 `드라마 내용은 역사적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라는 자막도 삽입했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김수로` 강별, 털털한 캐릭터·애절한 연기력 `주목`☞지성, `김수로` 촬영 중 얼굴 부상…`큰일 날 뻔`☞부드러운 王이 뜬다? `동이` 숙종, `김수로` 수로왕☞`김수로`, MBC 사극 불패 신화 이을까?☞`김수로` 서지혜, "두 번의 사극, 모두 국제결혼"
2010.08.06 I 김은구 기자
  • (인사)국세청
  •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국세청은 오는 29일자로 행정사무관 등 전보인사를 단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국세청> ◇행정사무관 전보 기획재정담당관실 김범구 기획재정담당관실 장신기 전산기획담당관실 오상휴 감사담당관실 현 석 납세자보호담당관실 박헌옥 심사1담당관실 이판식 부가가치세과 이법진 종합부동산세과 최성영 종합부동산세과 전을수 조사기획과 이태훈 국제조사과 박근재 세원정보과 이현규 소득지원과 허 종 근로소득관리과 박노헌 <서울지방국세청> ◇복수직4급 공무원 전보 신고관리과 한경수 조사1국 조사1과 최용진 ◇행정사무관 전보 법무2과 강근모 신고분석2과 이인섭 조사1국 조사1과 이종부 조사2국 조사관리과 이용군 조사2국 조사1과 전일우 조사3국 조사관리과 노희서 조사3국 조사2과 김선호 조사4국 조사관리과 박성훈 조사4국 조사1과 이민우 조사4국 조사1과 박진하 국제조사관리과 윤근상 국제조사1과 정상배 국제조사2과 전지현 남대문세무서 운영지원과장 박창재 용산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오은정 마포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한익수 마포세무서 재산세과장 전상은 강서세무서 조사과장 이정권 양천세무서 법인세과장 김희양 양천세무서 조사과장 이태영 동작세무서 법인세과장 박길상 동작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홍병희 금천세무서 부가가치세1과장 이상훈 금천세무서 법인세과장 김상철 금천세무서 조사과장 장병채 반포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이상원 서초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이 슬 역삼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이명진 역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육병후 동대문세무서 소득세과장 강재남 도봉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양정필 ◇지방청 및 세무서 과장 직무대리 발령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3과 이성만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3과 우원훈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 정형엽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2과 황도곤 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사1과 주효종 남대문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김평호 영등포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정승배 성동세무서 소득세과장 탁순희 <중부지방국세청> ◇복수직4급 공무원 전보 중부지방국세청 전산관리과장 이제우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 주기섭 ◇행정사무관 전보 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정훈영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 이경섭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3과 김종환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 정평조 북인천세무서 소득지원과장 정한청 서인천세무서 소득세과장 김동백 남인천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이동준 안양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이세협 수원세무서 재산세2과장 황문호 동수원세무서 소득지원과장 이재승 동수원세무서 법인세과장 김길용 성남세무서 부가가치세2과장 김장수 이천세무서 법인세과장 김영철 이천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한희옥 남양주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이두희 남양주세무서 재산세1과장 이문석 고양세무서 법인세과장 윤상근 시흥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임재석 시흥세무서 소득세과장 이종길 시흥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지정호 용인세무서 소득지원과장 이숙희 ◇전산사무관 전보 부천세무서 소득지원과장 전영관 ◇지방청 및 세무서 과장 직무대리 발령 중부지방국세청 전산관리과 여운성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3과 정재욱 부천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유수호 안양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임범택 안양세무서 소득세과장 이호민 동안양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김운걸 성남세무서 소득세과장 정진성 성남세무서 소득지원과장 김석주 성남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태열 이천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서길원 이천세무서 조사과장 김선준 파주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채정석 용인세무서 운영지원과장 박세웅 춘천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최종언 <대전지방국세청>◇행정사무관 전보 대전지방국세청 법무과장 구치서 서대전세무서 법인세과장 구명회 청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구종환 동청주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이순용 충주세무서 운영지원과장 백현태 공주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장기만 보령세무서 운영지원과장 김충순 <광주지방국세청>◇행정사무관 전보 광주지방국세청 감사관 이한철 서광주세무서 조사과장 김성윤 서광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광민 전주세무서 조사과장 강숙리 북전주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소재이 익산세무서 운영지원과장 김태수 익산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권오흥 목포세무서 조사과장 최대혁 정읍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송원영 ◇세무서 과장 직무대리 발령 북전주세무서 진안지서장 류생규 <대구지방국세청> ◇행정사무관 전보 대구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홍대근 동대구세무서 소득지원과장 권영림 서대구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한정완 서대구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최재현 남대구세무서 조사과장 임동근 남대구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정상수 경주세무서 운영지원과장 박병익 김천세무서 세원관리과장 김순덕 <부산지방국세청> ◇행정사무관 전보 부산지방국세청 법무과장 강서린 북부산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박세건 동래세무서 소득세과장 신동웅 동래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최명철 동래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임영미 금정세무서 조사과장 이우재 동울산세무서 조사과장 석문삼 마산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윤종갑 통영세무서 세원관리과장 장태식 진주세무서 조사과장 남둘수 <기획재정부>기획재정부 임의준 기획재정부 신문철 <조세심판원>조세심판원 이규옥 조세심판원 신범식
2010.07.28 I 이학선 기자
  • (일문일답)한은 "우리 경제, 확장국면에 진입했을 수 있다"
  •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김명기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은 26일 "우리 경제는 금융위기 이전의 정상수준 회복에서 한발 더 나아가 어쩌면 확장국면에 진입했을 수 있다"고 밝혔다. 김국장은 "2분기 성장률은 한은의 수정전망치를 상회하는 것으로 우리 경제가 예상보다 강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김국장과 기자단과의 일문일답. -2분기 국내총생산(GDP) 추계 결과를 설명해달라 ▲우리 경제는 지난 2분기 중 전기대비 1.5%, 전년동기 대비 7.2% 성장했고, 이에 따라 상반기 7.6% 성장했다. 상반기 7.6% 성장은 지난 2000년 상반기 10.8% 성장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2분기 1.5%는 지난 7월의 수정 전망치를 0.3%포인트 상회하는 것으로 우리 경제가 예상보다 강한 성장세를 지속해 금융위기 이전의 정상 수준 회복에서 더 나아가 어쩌면 확장국면에 진입해 있을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성장의 내용을 부문별로 간략히 설명해달라 ▲제조업은 성장세가 확대됐으나 건설업이 주거용 건물을 중심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냈고, 서비스업도 금융업, 부동산업 및 임대업 등의 부진으로 성장률이 상당히 낮아졌다. 지출 측면에서는 민간소비가 착실한 증가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설비투자의 증가세가 대폭 확대됐고, 재화수출도 싱장세가 2배 가까이 확대됐다. 여기에 재고도 분기중 성장에 상당히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성장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인가 ▲재화수출 지속과 그에 따른 설비투자 활기, 그리고 수출관련 업종을 중심으로한 제조업의 고성장이 분기중 성장을 주도했다. 민간부문 내수의 성장 기여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모습도 특징적이다. 민간소비와 민간고정투자(건설+설비), 재고를 합친 민간부문 내수의 성장 기여도가 전년도 4분기 1.2%포인트에서 지난 1분기 1.1%포인트, 2분기 2.2%포인트로 높아졌다. 이는 그동안의 수출호조가 민간내수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상반기와 지난 2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모두 좋게 나타났다. 하반기 성장률 전망치를 조정할 가능성은 없나 ▲2분기까지는 예상보다 성장률이 좋게 나타났다. 하지만 아직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높다. 하반기 성장률 전망치 조정을 언급하기는 적절치 않은 것 같다.
2010.07.26 I 김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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