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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김흥국, 공연으로 참회…새터민 돕기 자선공연 참여
  • '음주운전' 김흥국, 공연으로 참회…새터민 돕기 자선공연 참여
  • 김흥국(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김흥국이 공연활동을 통해 참회를 하고 있다.김흥국은 17일 오후 7시30분부터 서울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2회 북한이탈주민 돕기 자선음악회’에 참여했다. 이날 공연은 서울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새터민 후원을 목적으로 서대문경찰서와 서울장원로타리클럽, 서울아버지합창단 주최로 열렸다. 김원용 밴드, 채은옥, 김국찬, 소프라노 김샤론, 테너 엄성화 등과 함께 출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흥국은 ‘호랑나비’, ‘59년 왕십리’, ‘내게 사랑이 오면’ 3곡을 불렀다.이에 앞서 김흥국은 지난 13일에는 대구 은해사에서 열린 산사음악회 무대에 올랐다. 김흥국은 전국에서 모인 불자들 앞에서 공연을 한 뒤 법당에서 108배를 올리며 최근 음주운전으로 빚은 물의에 대해 참회를 했다. 김흥국은 “내 불찰로 가족과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드려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사죄를 하는 마음으로 땀을 쏟으며 108배를 하니 조금은 홀가분해진 기분”이라고 말했다.김흥국은 지난 11일 새벽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 후 승용차를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혈중 알코올 농도 0.071%로 100일간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치로 알려졌다.
2013.10.18 I 김은구 기자
  • 영화시장 성장세, 배급사보단 극장사업자에 '주목'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 영화의 흥행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증권가에서 영화 관련 종목이 관심을 받는 가운데 배급사보다 극장 사업자가 더 유리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흥행 실패에 대한 위험에 노출돼있어 안정적으로 현금이 들어오는 극장이 더 매력적이라는 분석이다. 13일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3분기 국내 영화관객 수는 전년동기 대비 12.3% 증가한 6717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 ‘도둑들’ ‘광해’ 등이 흥행하면서 사상 최대 관객 수를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3분기 성과는 더욱 두드러진다. 김민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한국 영화 콘텐츠가 다양해지고 질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데다 국내 여가 소비 증가와 맞물리면서 영화 수요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국내 1인당 영화 관람횟수가 4회 정도로 아직 선진국 수준인 5회에 못미쳐 성장 여력도 여전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화 관련 추천종목으로 극장사업자인 CJ CGV(079160)를 꼽았다. 김 연구원은 “영화시장의 성장으로 배급사인 미디어플렉스 주가가 연초 대비 2배 이상 상승하고 ‘설국열차’ 배급사인 CJ E&M의 주가가 반등하는 등 시장의 관심 받고 있지만 배급사는 흥행 실패 위험에 노출돼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한국영화 시장의 파이가 확대되고 있다는 관점에서 봤을 때 안정적으로 현금을 창출할 수 있는 극장사업자에 투자하는 게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2013.10.13 I 경계영 기자
증권가 숨은 고수들, "개인은 좋은 종목 찍어줘도 못 먹어"
  • [재테크 직구토크]증권가 숨은 고수들, "개인은 좋은 종목 찍어줘도 못 먹어"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코스피가 2000선을 찍었다. 지난달초 2000선을 돌파한 이후 안정적으로 머무는 추세다. 그동안 1800~1900선에서 박스권을 형성하던 때와는 다른 양상이다. 오랜 기다림 끝에 2000선 탈환에 개인들은 이익 실현을 위한 펀드 환매에 나섰다. 그렇다면 지금은 사야할 타이밍일까. 팔아야 할 타이밍일까. 주식을 잘 모르는 개미들은 지금 반신반의한다. 게다가 누구나 한번쯤 주식 투자로 속쓰린 경험이 있기에 더욱 조심스럽기만하다. 그렇다고 부동산 시장도 죽고 제대로 돈 굴릴 곳이 없는 지금. 개미 투자자들에게 주식 투자는 옳은 방향일까.이번주 ‘직구토크’는 코스피 2000선 돌파를 맞아 증권가 숨은 고수들을 초청했다. 2000만원으로 6개월만에 2억원을 만들어 업계에 이름을 알리고 현재 제이비스탁 대표로 있는 이정복 씨, 2010년 입사 이후 동부증권에서 최단기 차장 승진자인 김영석 도곡금융센터 차장, 이상민 VFC 팀장이 주인공이다. 이들은 ‘꾼’들이 판치는 증권업계에서 화려하진 않지만 실력으로 승부하는 숨은 고수들이다. 지난 5일 서울 이태원동에서 진행된 직구토크에서 30대 초반 젊은 증권 고수들은 가감없는 솔직한 난상토론을 펼쳤다. ◇연내 코스피 2100이상 갈 것…지금이 주식 들어갈 때이정복 제이비스탁 대표▶성선화 기자(이하 성)=개인적으로 코스피가 2000선을 찍자 마자 가입했던 펀드들을 환매해 버렸다. 사실 수익은 크게 나지 않았지만 마음은 편했다. 아마도 대부분이 개인 투자자들이 비슷한 심정이 아닐까 한다. 오늘 이 자리는 주식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 투자자들에게 지금 주식 시장에 대한 진단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단 펀드 환매로 이익 실현은 했지만, 앞으로 주식 시장이 어떻게 될지가 궁금하다.▶이정복 제이비스탁 대표(이하 이)=개인들의 펀드가 환매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아마도 개인들의 펀드 환매가 어느 정도 진정돼야 다시 주가가 올라갈 것으로 본다. 지금은 랠리의 시작 타이밍으로 보고 있다. 그러니까 앞으로 코스피는 더 오를 것으로 본다는 얘기다. 하지만 코스치가 2000을 찍었다고 바로 2100으로 가는 것은 아니다. 펀드 환매 물량이 소진이 돼야 한다.▶성=증권가는 항상 주가가 오른다고 하는 것 같다. 주식 전문가들의 전망은 솔직히 믿을 수가 없다. 그렇다면 지금 펀드 환매는 잘못된 판단인가. 이미 팔아버렸는데 또다시 들어가야 하는 것인가.▶이=코스피 2000선이 넘었다고 해서 지금 펀드를 환매하고 나와버리는 것은 추천하고 싶지 않다. 아마도 은행권 PB들은 펀드 환매를 추천할 것이다. 환매 수수료를 챙겨야 하니까.▶김영석 동부증권 차장(이하 김)=지금이 또 한번의 주식 랠리(상승장)의 시작이라는 데 동의한다. 현재 우리나라 주가를 올리고 있는 주체는 외국인이다. 하루에 5000억원씩 사들이고 있다. 과거 랠리 때와 비슷한 수준이다. 2010년 이후 외국인이 이렇게 큰 강도로 매수한 것은 처음이다. 이 정도 매수세라면 향후 주가 랠리가 시작된다고 볼만하다. 외국인의 매수는 하나의 시그널이 된다.▶이=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의 코스피 2000은 과거 2007년도의 2000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이다. 지난 6년 동안 우리나라 기업들의 영업 이익이 두 배 이상 늘었다. 솔직히 그때 코스피 2000은 과대평가 됐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우리나라 기업들의 실적에 비해 과소평가 됐다. 글로벌 주가수익비율(PER)를 따지면 선진국은 12~14 정도 수준이다. PER은 낮을 수록 좋은 것이다. 한국의 PER은 현재 9이다. 2007년의 삼성전자와 지금의 삼성전자는 엄청난 차이다 그만큼 기업들의 펀더멘털이 좋아졌다는 얘기다.◇개인은 혼자 투자하지 마라…찍어줘도 못 먹는다▶성=주식이 오른다고 하니까 당장이라도 주식 투자를 해야될 것 같다. 하지만 전문가가 아닌 개인들은 잘 모른다. 전문가들한테 종목을 찍어달라고는 해보지만, 바쁘기도하고 어떻게 투자를 해야할지 막막하다. ▶이상민 VFC 팀장(이하 민)=코스피 2300까지가 오른다고 해서 ‘내가’ 가진 주식이 오르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이 착각을 하는 게 주가가 오르면 자신이 가진 주식도 당연히 오를 것으로 착각한다. 지금 이 타이밍에 상승 랠리를 타는 주식에 들어가야 한다. 삼성전자 주식도 고점에 들어갔으면 단기적으로 손해를 봤다. 결국 종목도김영석 동부증권 도곡금융센터 차장 종목이라면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것이다.▶김=솔직히 개인들은 좋은 종목을 찍어줘도 못 먹는다. 살 타이밍과 팔 타이밍은 생각하지 않고 종목만 본다. 예를들어 최근에 회장이 검찰에 고소를 당한 셀트리온도 최근 반짝 올랐었다. 주가가 3배 정도 뛰었는데, 그때 들어갔다면 먹고 나오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 주가는 또다시 곤두박질 쳤다. ▶성=전문가들에게 추천 받은 종목이 몇 개 있다. 화장품의 원료를 생산하는 한국콜마홀딩스와 바이오업체인 젬백스이다. 이들 업체는 어떤가. ▶이=한국 콜마 홀딩스의 주가를 살펴보자. 지금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고점이 2만원을 넘었는데, 지금은 1만원 정도다. 이런 주식을 “시세를 다했다”라고 얘기는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주식도 만약 6500원에 들어갔다면 이익을 보고 나오는 것이다. 결국 실적이 좋아질 것이란 사실을 알아야 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OCI다. OCI는 자산운용사들이 주가를 띄운 대표적인 종목이다. 이런 주식을 단기적으로 이익을 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빠져 나오는 게 맞다.◇젬백스 같은 잡주는 피해라…‘카더라’는 대부분 망한다▶김=젬백스앤카엘(이하 젬백스)을 보자. 시가 총액이 6000억원에 육박한다. 시가총액은 주식의 현재가치를 합한 금액을 말한다. 만약 시가총액이 6000억원이라면 영업이익은 100억원은 나와 줘야한다. 하지만 젬백스는 현재는 적자다. 이런 종목에 투자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안 좋은 것이다. 기술력은 있지만 말만 많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여성 화장품용 줄기세포 회사인 알앤엔바이오라는 기업이 있다. 줄기세포 기능을 상용화 했지만 상장폐지 당했다. ▶이=업계에서는 젬백스 같은 주식을 대표적 ‘잡주’라고 분류한다. 이런 잡주에 투자해선 안 된다. ▶민=돈을 벌려면 주위에서 ‘뭐가 좋다’는 얘기를 듣고 들어가면 안 된다. 이럴 경우 대부분 남들이 돈 벌고 나올 때 뒤늦게 들어가고 손해를 본다. 그리고 나서는 왜 그런 주식을 추천해 줬느냐고 원망을 하게 된다. ▶이=항상 뉴스 기사화되면 끝나는 것이다. 주식은 개인이 사면 떨어지고 팔면 오른다. 어쩔 수 없다. 사람들이 몰릴 때하면 무조건 손해다. 이슈가 있어서 같이 들어가면 돈을 벌 수 없다. 만약 주식 시장에 100명이 있다면 1년에 5명만이 돈을 벌고 나머지 95명이 돈을 잃는다. 게다가 돈을 따는 대부분이 외국인이다. ▶성=그렇단면 개인들은 주식 투자를 하지 말라는 것인가. ▶김=개인들은 웬만하면 직접 주식 투자를 하지 않는 게 좋다. 믿을 만한 전문가들을 잘 활용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전문가들을 친구로 만들고, 그의 조언에 대해서 판단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성=종목에 대해 잘 모르면 아예 대형주로 가라는 조언도 있다. ▶김=대형주는 장기로 보고 가는 것이다. 단기로 수익을 내는 것은 한계가 있다. ◇‘네오위즈게임즈’ 강추…지금이 상승 랠리 타이밍▶성=그렇다면 지금 들어갈 종목을 추천 해달라. 뭐가 좋은가.▶이=게임업체인 네오위지게임즈를 ‘강추(강력추천)’ 한다. 2년 주가가 평균적으로 7만 5000원선 이었다. 지금 주가가 1만 5000원선 내외다. 고점이 7만원을 넘었기 때문에 주가가 2만원을 넘더라도 오른 게 아니다. 게다가 올해 게임사들 중에서 실적이 가장 좋다. 게다가 하반기에 네오위즈 인터넷과 합병이 예정돼 있다. 주가가 2만 3000원까지를 갈 수 있다는 본다. 이게 바로 사는 타이밍이라는 것이다.▶김=주식도 좋다고 할 때 재빨리 들어가야 한다. 그동안 온라인 게임주가 많이 오를 때 네오위즈게임즈가 못 올랐다. 앞으로 주가가 순식간에 이슈화 돼서 갈 수 있다. ▶민=그리고 세금 때문에 앞으로 부동산보다는 주식으로 돈이 몰릴 수 있다. 요즘 부자들은 대부분은 주식으로 증여를 하고 있다. 개인들은 지금 들어가야하나 말아아햐하나 망설인다. 하지만 주가 2100을 넘으면 다시 주식으로 옮겨올 것이다. 하지만 그때가 되면 늦은 것이다.
2013.10.12 I 성선화 기자
풍성한 추수의 기쁨 나눠요...여주 오곡나루축제
  • [축제]풍성한 추수의 기쁨 나눠요...여주 오곡나루축제
  • 여주신륵사 관광지 일원[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알차게 익은 오곡별미를 맛 볼 수 있는 여주 오곡 나루 축제가 ‘쌀!쌀! 할 때는 고구마가 최고야∼’라는 주제로 11월 8일에서 11월 11일까지 4일간 여주 신륵사관광지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제 15회를 맞이한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작년 여주의 대표 농·특산물인 쌀과 고구마를 주제로 진상명품축제와 고구마축제로 각각 개최됐던 두 축제를 통합해 전국 최고의 농·특산물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새로이 시작한다. 여주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도시민들에게 제공하고, 관광객은 즐겁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축제장 마당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 첫날 고구마당에서는 이벤트 MC와 관람객이 함께하는 놀이마당과 여주 쌀, 고구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쌍방향 마당극 ‘대왕님도 여주 고구마와 쌀 없이는 못살아!’ 흥겹게 공연되며 개막을 알린다. 나루마당에서는 화가의 주도로 관객들이 함께 커다란 천에 물감을 뿌리고 던지며 그림을 그리는 액션페인팅, 즉흥극으로 각색한 ‘갑돌이와 갑순이’, 나루터를 주제로 하여 캐리비안 해적처럼 벌어지는 펜싱쇼, 여주와 나루터에 얽힌 이야기를 함께 둘러 앉아 들을 수 있는 스토링테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미도리랑에서는 초대형 장작불 고구마 통을 활용해 고구마를 구워먹는 행사가 펼쳐진다. 추억이 묻어나는 장작불 냄새 속에서 노랗게 익어가는 달콤한 고구마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여주 쌀밥짓기오곡주막에서는 대형 가마솥으로 지은 여주쌀밥 비빔밥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대형 가마솥에 윤기 자르르한 여주 쌀을 붓고, 맑은 물을 불어 지은 김이 모락모락 나는 이천 쌀밥에 나물과 국, 고추장 등을 각자의 기호에 맞게 제공한다. 갓 지은 밥을 현장에서 시식하기에 여주쌀밥의 참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비빔밥 외에도 오방떡국, 국밥, 추어탕 등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된다. 또한 오곡장터에서는 여주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인 쌀, 고구마, 땅콩, 사과, 배 등을 판매하며 다양한 벼 품종, 쌀농사, 고구마 싹 등도 전시된다. 동물마당에서는 아이들이 한우 송아지, 조랑말, 돼지, 토끼 등의 가축과 동물을 곁에서 접하며 동물에게 먹이를 주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동물농장이 설치되고 옆 동물경주장에서는 돼지, 토끼의 동물경주대회도 시행된다. 이 밖에 천하장사 이태현의 씨름 강습과 빠씨름과 띠씨름 시범 그리고 어린 및 가족단위 방식으로 씨름대회가 이어져 여주를 찾아온 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국내여행]천천히 걸어가다 보니 어느듯 가을이 내 안에 들어왔다☞ 골목마다 솔솔…'맛'있어 더 행복한 가을여행☞ [해외여행]이보다 더 특별할 수 없다...라스베이거스 허니문☞ [해외여행]오감(五感)이 행복해진다...미식가의 도시 호주 '맬버른'☞ [해외여행] 올 상반기 한국인 가장 선호한 여행지는...
2013.10.05 I 강경록 기자
반전세 권하는 집주인‥돈없는 세입자들 눈물의 월세계약
  • [창간 기획]반전세 권하는 집주인‥돈없는 세입자들 눈물의 월세계약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직장 4년 차인 김준표(29)씨는 다달이 월세로 내는 55만원만 떠올리면 아깝다는 생각이 절로 난다. 매달 20일 월급이 들어오면 월급의 4분의 1가량이 고스란히 집세로 빠져나간다. 저축금액을 늘리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 매지만 월세와 생활비를 빼고 나면 저축통장에 찍히는 금액은 늘 그대로다. 전셋집으로 옮겨 볼까 하고 심각하게 고민도 해봤다. 그러나 현실은 막막했다. 최근 전세자금 대출금리가 내려 전셋값 마련 부담이 많이 줄었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착각이었다. 아파트는 차치하고 방 2칸짜리 빌라 전세 얻기도 어려웠다. 소형주택은 매물 자체가 없는 데다 간혹 나온다 해도 부르는 게 값이어서 계약할 엄두조차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김씨는 미래가 두렵다. “가끔 집세 내려고 일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돈은 안 모이고 현상 유지만 하니…. 미래를 생각하면 마냥 조급해져요.”서울 송파구 잠실동에서 20평대 아파트에 전세로 살던 송경영(31)씨는 최근 전세 만기가 되자 집주인과 반전세(보증부 월세) 계약을 다시 맺었다. 집주인이 전세 보증금을 주변 시세만큼 올려주지 못하면 집을 빼던지, 반전세 계약을 맺던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했기 때문이다. 송씨가 살고 있는 아파트 전셋값은 2년 전보다 5000만원 가까이 오른 3억2000만원 수준. 당장 5000만원을 구하는 게 불가능했던 송씨는 울며 겨자먹기로 집주인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송씨는 2년간 모은 2000만원을 집주인에게 주고 나머지 3000만원에 대해서는 매달 20만원씩 월세를 내기로 했다. 송씨는 “사실 소득은 뻔한데 전셋값 상승이 너무 가파르다 보니 전세에 계속 눌러 앉아있는 것 자체도 너무 힘들다”며 “앞으로 소형아파트는 반전세 형태가 대세로 자리잡을 것 같다”고 말했다.◇월세 전성시대 ‘성큼’ 바야흐로 월세시대다. 전세의 종말에 대해서는 전문가들마다 의견을 달리 하지만 앞으로 임대차시장에서 전세의 월세 전환이 더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대체로 의견이 일치한다. 정확한 시기를 예측하는 게 어려울 뿐이지 월세시대는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현실이라는 것이다. 최근 들어선 이 속도 역시 점차 빨라지는 추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아파트 월세 거래 비중은 33.8%(전세 66.2%)로 나타나 정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월간 기준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파트 월세 거래 비중은 2011년 25.4%에서 지난해 25.7%로 증가한 뒤 올해 1~8월은 평균 30.8%로 크게 뛰었다. 임대차시장만 놓고 보면 2010년 기준 월세가 차지하는 비율은 49.7%로 전체의 절반 가량이다. 지난 1995년에는 이 비율이 34.4%에 불과했는데 최근 들어 급증한 것이다. ◇세입자는 괴롭다세입자 입장에서는 곧 다가올 월세시대가 달갑지 않다. 무엇보다 다달이 내는 월세 부담이 만만치 않아서다. 현재 서울시의 전·월세 전환율은 6.3% 수준. 시중은행 전세자금 대출금리(연 4% 초반)보다 2%포인트 가량 높다. 가령 1억원을 대출받아 전셋집에 들어가면 이 세입자는 월 33만원의 대출이자만 부담하면 된다. 그러나 월세로 전환하면 매달 50만원을 집세로 내야 한다. 경기개발연구원 봉인식 연구위원이 최근 발표한 ‘존폐기로의 전세제도’ 보고서에 따르면 월세가구는 전세가구보다 1.6~4배 더 많은 임대료를 부담하고 있다. 특히 전세는 처음에 목돈이 들어가지만 강제로 저축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반면 월세는 이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오히려 매달 임대료를 내다 보니 가처분소득이 줄어 미래를 대비하기가 전세 세입자보다 훨씬 더 어렵다. 이처럼 월세시대가 가져올 풍경은 대단히 암울하지만 정작 우리나라의 경우 준비 상태는 상당히 미흡한 상태다. 정부의 정책은 여전히 전세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는 데다 세입자 지원책 역시 실효성이 떨어진다. 박덕배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월세가 보편화된 영국·프랑스·미국 등 선진국은 임대료 규제와 계약, 갱신권 부여 등 각종 조치를 통해 세입자를 보호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이런 제도 자체가 없다”고 지적했다. 심교언 건국대 교수(부동산학과)는 “월세 세입자는 전세 세입자보다 주거비 부담이 더 많아 주거 안정성을 위협받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임대차시장이 빠르게 월세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만큼 정부는 변화된 시장 상황을 반영한 정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창간 기획]월급 30%는 집주인 주머니로‥벗을 수 없는 '월세의 굴레'☞ [창간 기획]세제혜택 ‘빵빵’‥월세시대가 반가운 집주인들☞ [창간 기획]“이웃의 정 느끼고 싶으면 단독주택에 살아보세요”☞ [창간기획]"월세·반전세 혼재…전세는 자산형성수단"
2013.10.02 I 김동욱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환경부 ◇전보 <과장급> ▷감사관실 감사담당관 양재문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지원과장 이가희 ◇승진 <과장>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 김대만▲문화체육관광부 ◇전보 <국장급> ▷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장 노태강 ▷10·27법난피해자명예회복심의위원회 사무처장 도재경 ◇승진 <서기관> ▷감사관실 서광철 ▷기획조정실 강지은 ▷문화콘텐츠산업실 최진 ▷문화정책국 강은아 ▷〃 김미라 ▷예술국 강성태 ▷관광국 김동욱 ▷미디어정책국 김파중 ▷체육국 이승훈▲농림축산식품부 ◇전보 <국장급> ▷농림축산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 백종호 ▲중소기업청 ◇승진 <서기관>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김광진▲문화재청 ◇전보 <과장급> ▷국립무형유산원장 서기관 이길배▲한국전자통신연구원 <직할부서장> ▷융합기술연구부문 소장 김종대 ▷전략기획본부 본부장 함진호▲미래에셋증권 ◇전보 <본부장> ▷채권운용본부 송창섭 ▷채권영업본부 이창훈 <팀장> ▷채권운용본부 전략운용팀 김은성 ▷기업금융본부 기업금융3팀 류시명 ◇승진 <부장> ▷WM강남파이낸스센터 맹지숙 ▷금융상품컨설팅본부1팀 박응식 ▷기획팀 강문경 <차장> ▷남인천지점 이소훈 ▷목포지점 안현도 ▷채권영업팀 김상평 ▷파생상품영업팀 원태준 ▷경영혁신팀 여지연 ▷퇴직연금서비스팀 선종춘▲KB투자증권 ◇임원 선임 ▷채권사업본부장(상무) 김경일 ◇신임 부서장 ▷채권영업팀장(이사) 최배근 ▷금융소비자보호팀장(부장) 김종현 ▲IBK투자증권 ◇승진 <부장> ▷IPO팀장 신진우 ▷역삼지점 장상수 <차장> ▷잠실지점 손석원 ▷분당지점 홍세진 ▷WM영업추진팀 오혜란 ▷총무팀 김석원▲브레인자산운용 ◇승진 <전무> ▷고객지원본부장 최인건 <상무> ▷헤지펀드운용본부장 김태준 ▲IBK연금보험 ◇신규보임 <부사장> ▷김경수 마케팅본부장▲일동제약 ◇전보 ▷글로벌기획팀장(부장) 김명현 ▷위수탁사업팀장(차장) 류형도▲상명대 <서울캠퍼스> ▷총장실장 권찬호 ▷평생교육원장 박재근 ▷총장실 정책실장 순희자▲건국대 ▷대외협력처장 이철규 ▷공과대학 부학장 김형섭 ▷성관 기숙사 관장 최승철 ▷연구윤리센터장 정기웅 ▷문과대학 행정실장 고해웅 ▷예술디자인대학 행정실장 유송실▲SBS ◇전보 ▷부장급 편집2부장 김용철 ▷부장급 경제부장 차병준 ▷차장급 보도제작부장 노흥석 ▷부국장급 논설위원 김영환 ▷편집2부 차장 김용욱 ▷보도제작부 차장 김석재 ▷편집2부 차장대우 정명원 ▷보도제작부 차장대우 주시평 ▲서울경제 <이사> ▷편집국장 고진갑 ▷한국아이닷컴 대표이사 조상현 <감사> ▷법무법인 대륙아주 고문변호사 김진한 ▲아시아투데이 ◇승진 ▷편집국 국차장 겸 사회부장 임용순▲메트로신문사 ▷편집국 경제산업부 부장 김태균
2013.10.01 I 유재희 기자
  • 박 대통령 "채동욱 진실 밝힐 기회 준 것"...김 대표"정답 하나도 없어"
  • [이데일리 박수익 이도형 정다슬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김한길 민주당 대표 간 16일 진행된 1시간 30분간의 ‘국회 3자회담’은 정국 핵심현안에 대해 서로간의 입장차만 확인한 채 별 성과 없이 마무리됐다. 환갑을 맞은 김 대표에 대한 박 대통령의 덕담으로 시작은 화기애애했지만 이후 민감한 현안에 대해 김 대표는 파상공세를 벌이고 박 대통령은 기존 입장을 강조하면서 양자간 평행선을 달리는 모습이었다. 정국의 분수령으로 여겨졌던 이번 회담이 끝내 결렬되면서, 대치정국은 장기화될 공산이 커졌다. 민주당은 이날로 47일째를 맞는 장외투쟁을 지속하고, 새누리당은 국회 복귀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이며 여야간 대치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채동욱 사퇴 “靑 입장 밝혀라”…“배후설은 정치공세” 3자회담 직전 불거진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는 예상대로 이날 3자회담에서 최우선 의제였다. 김 대표는 채 총장의 사퇴와 관련, 무리수를 두면서 사퇴를 압박한데 대해 대통령의 입장을 요구했다. 일종의 청와대 배후설을 공론화한 셈이다. 하지만 박 대통령은 청와대의 배후조정설은 ‘정치공세’라며, 강력 부인했다. 또 채 총장에 대한 황교안 법무부장관의 감찰 지시는 “채 총장이 언론으로부터 제기된 의혹을 적극 해명하지 않고 고 의혹을 밝히는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는 마당에 법무부 장관에 감찰권을 행사하는 것은 법적가 근거 있고 진실을 밝히는 차원에서는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반박했다. 박 대통령은 “(채 총장의 혼외자식 논란은) 검찰의 위신이 달린 문제이고, 공직기강에 달린 문제”라며 “검찰이 신뢰를 잃으면 누가 책임질 것이냐. 의혹이 증폭되는 만큼 적극 소명하고 진실을 밝혀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대해 김 대표가 “소문 정도로 뒷조사하고 감찰할 수 있나. (채동욱 총장이) 유전자 검사도 하겠다고 했는데 너무한 것 아니냐”고 따져묻자, 박 대통령은 “(2007년)임채진 검찰총장도 대기업 떡값 의혹이있을 때 감찰을 받지 않았나. (유전자 검사를 하겠다니까) 그러니깐 사표 안받은 거 아니냐”고 맞섰다. 결국 채 총장 사퇴와 관련해 야당이 주장하는 ‘국정원 대선개입 수사에 대한 청와대 외압’ 의혹 제기에 대해 박 대통령은 사태의 본질은 ‘공직자비리 의혹’이라며 진실규명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한 셈이다. ◇“국정원 사건 사과해야”…“지난 정부에서 일어난 일” 민주당이 지속적으로 요구했던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박 대통령의 사과와 국정원의 인적·제도적 청산도 이날 회담 시간의 상당 부분이 할애된 핵심 의제였다. 역시 박 대통령과 김 대표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설전만 이어졌다. 김대표가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 대통령의 사과와 함께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자, 박 대통령은 “지난 정부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선을 긋고, “(지난 대선 당시) 국정원에 지시할 위치가 아니었고, 도움 받은 것이 없다”며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밝혔다. 또 “법원의 결과가 나오면 그 사람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 대표는 공직자의 유사 범죄행위에서 기소유죄율이 낮다는 점을 언급하며 “그렇다면 재판결과와 상관없이 공소상태에서 책임을 물어야하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국정원 개혁 논의와 관련해서도 국정원의 자체개혁에 방점을 찍은 박 대통령과 국회내 논의를 강조한 김 대표간 온도차가 확연했다. 박 대통령은 “국정원 개혁은 국정원이 마무리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기관 출입을 금지하는 등 본래 기능을 하는 안을 만들고 있고, 어떤 국정원 개혁안보다 혁신적인 안을 내놓을 것이다. 이것이 국회에 보고되면 여야가 합의해 논의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김 대표는 “국회내에 국정원 개혁특위를 만들어서 결론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 이날 회담에서 수사권 및 국내정보 수집기능 전면 이관 등을 담은 ‘국정원 개혁 관련 제안서’를 준비해 박 대통령에게 건네기도 했다. 하지만 회담에 참석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도 김 대표가 제안한 국회내 국정원 개혁특위는 “현행 국회법과 국정원법을 감안할때 옳지 않다”고 부정적 입장을 분명히 밝히면서, 결국 국정원 개혁특위 설치 제안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김 대표가 요구한 남재준 국정원장 해임 등 국정원의 인적 청산에 대해서도 박 대통령은 “정권이 바뀔때마다 해봤는데 별 효과가 없었다”고 일축했다. ◇朴 “법인세 인상 안돼.. 필요시 국민공감 얻어증세” 이날 회담은 대부분의 시간이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과 채 총장 사퇴건에 할애됐지만, 세법개정안과 경제민주화 등 정책의제들도 일부 다뤄졌다. 김 대표는 “이명박정부때의 부자감세를 철회하고 원상회복시키는 것이 급하다”며 “부자 경제기조가 아니라 명품지갑과 비밀금고를 열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정부가 마련한 세법개정안에 대해 법인세 인상 등으로 정책 기조를 바꿔야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하지만 박 대통령은 “이명박정부때도 고소득층에 대한 감세는 없었고, 법인세 세율을 인상하는 것은 경제에 악영향을 미쳐서 바람직하지 않다”며, 법인세율 인상에 부정적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박 대통령은 또 “세출 구조조정과 비과세 축소로 (복지 등 공약이행) 재원을 마련하고, 그래도 부족하다면 국민 공감대 하에 증세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 대표 역시 “세수 부족분을 경제활성화로 메울 수 있을 것”이라며 “경제성장률 4%를 넘으면 세수 부족은 거의 해결될 것이다”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 대표는 “대통령이 경제민주화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면서 새누리당은 입법 속도조절론을 내세우고 있다. 83개의 관련법 중 17개만 처리됐다”며, 경제민주화 공약 이행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경제민주화 의지는 확고하다. 모든 경제주체들이 땀흘린 만큼 보상을 받고 보람을 느끼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하지만 특정계층을 막고 옥죄는 것은 곤란하다”고 답했다. ▶ 관련기사 ◀☞ [3자회담 대화록]③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 논란☞ 朴대통령, 국정원·채동욱 정치쟁점화 차단(종합)☞ 朴대통령 "채동욱 진실 밝힐 기회 주겠다"(종합)☞ 朴대통령 "법무부 장관 채동욱 감찰, 잘한 일"☞ 靑, 채동욱 사찰 의혹 부인.."전혀 사실무근"☞ 朴대통령 "채동욱 사퇴, 검찰위신·공직기강 달린 문제"☞ 朴대통령 "채동욱 감찰, 당연히 해야할일 한 것"☞ 박지원 "靑 민정비서관 '채동욱 곧 날라간다'고 말해"▶ 관련이슈추적 ◀☞ 3자 회담
2013.09.16 I 박수익 기자
③공공기관도 자영업자 울렸다
  • [밴 리베이트 복마전]③공공기관도 자영업자 울렸다
  • [이데일리 이현정 기자] “정말 해도해도 너무합니다. 하루 밥 벌어먹기도 힘든데 이제와서 받은 돈을 토해내라니 눈앞이 깜깜합니다.”서울 영등포구에서 소규모 밴(VAN)대리점을 운영하는 김진흥(가명·44)씨는 금융결제원의 카드 단말기를 가맹점에 깔아주고 고객이 카드로 한번 결제할 때마다 금융결제원으로부터 20~30원 정도 수수료를 받는다. 김씨는 3년간 매월 10만건의 결제건수를 채우겠다는 약정을 맺고 단말기도 5년간 무상으로 빌리기로 했다. 하지만 1년도 안돼 폐업하거나 결제건수가 저조한 카드가맹점들이 속출하자 금융결제원은 김씨에게 남은 기간 동안의 단말기 비용과 미달건수에 대한 위약금(이른바 페널티)을 내놓으라고 요구했다. 위약금은 김씨가 받기로 한 수수료의 2~3배 가량인 건당 75원으로 총비용은 6000만원이 넘었다.신용카드 결제대행사인 밴사들이 가맹점 모집과 관리, 단말기 설치, 전표수거 등을 위탁대행하는 밴대리점에 페널티 금액을 과도하게 청구해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금융결제원은 비영리 법인임에도 직접 밴사업을 하며 과도한 수익을 챙기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 밴대리점 옥죄는 금융결제원이데일리가 입수한 ‘밴사별 영업지원 기준안’에 따르면 금융결제원은 밴대리점에게 가맹점 승인수수료와 매출전표 수수료를 지급하는 것 외에 타 밴사 가맹점을 뺏어와 신규 가맹점으로 유치할 경우 ‘가맹점 유치 장려금’을 준다. 보통 3년간 단말기 유지기간과 할당 건수를 미리 계산해 선지급하는데 만약 계약가맹점이 기간만료 전 계약을 해지하거나 결제건수가 기준에 미달하면 금융결제원은 유치장려금에 페널티를 부과해 회수한다. 한 밴대리점 대표는 “단말기 1대당 월 65건의 기준건수를 충족 못하거나 거래건수가 90% 이하로 떨어질 경우 지원금액의 2배 정도인 건당 70~100원의 페널티를 내기도 했다”며 “금융결제원이 준 수수료가 5000만원이 넘었지만 결국 3년간 받은 금액의 40% 이상 되돌려줬다”고 말했다.밴대리점들이 밴사로부터 받는 페널티 압박은 상상을 초월한다. 상당수 밴대리점들이 밴사의 페널티 부담 때문에 사업을 접었을 정도다. 이를 피하기 위해 경쟁 대리점이 관리하는 가맹점을 상대로 벽걸이TV, 컴퓨터, 현금 등을 제공하며 가맹점 확보경쟁을 벌이는 일이 부지기수라고 한다.앞서 밴대리점 대표는 “목돈을 선지급 받다보니 처음엔 신이 나지만 가맹점의 80%가 1~2년 안에 문을 닫으니 (금융결제원과 맺은) 3년 계약이 노예계약이 돼버리는 것”이라며 “사업유지비와 인건비 등을 빼고 나면 적자를 근근이 면하는 정도”라고 말했다.◇ 염치없는 공공기관, 리베이트 챙겨 금융결제원은 은행권 공동전산업무와 어음교환, 지로 서비스 등을 위해 은행들이 출자해 세운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사실상 공적 업무를 담당하고 있지만 따로 경영공시를 하지도 않고 감독기관도 명확하지 않다. 이렇다보니 다양한 부대사업 중 수입이 짭짤한 밴사업을 적극 확장하고 있다는 게 밴업계의 관측이다.실제 금융결제원이 국민·신한·삼성 현대·롯데·하나SK등 6개 전업 카드사로부터 받은 수수료는 2010년 311억5400만원, 2011년 333억원, 2012년 353억원으로 3년간 1000억원에 달했다. 금액도 매년 늘고 있는 추세다.금융결제원 관계자는 “밴사업이 본업과 전혀 관련없지 않을 뿐더러 명시된 사업범위 내에서 수익사업을 하는 것”이라며 “페널티 부과 기준이나 금액도 업계 최저 수준이며 희망하는 대리점에 대해서만 진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금융결제원처럼 밴사업을 직접 하진 않지만 다른 공기업들도 밴을 통한 수익확보에 열을 올리기는 마찬가지다.도로공사·철도공사·우정사업본부 등 공기업들은 국민들로부터 받는 공공요금 신용카드 납부 서비스 과정에서 밴사로부터 수십억원의 리베이트를 받았다. 이들 기관은 시스템 유지관리에 드는 비용이라고 주장하지만 전기세, 사회보험료, 연금보험료 등 공공요금을 카드결제로 받고 있는 한국전력공사·건강보험공단·국민연금공단은 밴사로부터 받는 수수료가 전혀 없어 설득력이 떨어진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공공기관이 중소가맹점 등 사회적 ‘을(乙)’의 부담을 덜어주기는 커녕 대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제 잇속을 챙기는 것은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지난 2010년부터 우편요금 결제 카드 업무 과정에서 기반시설 이용 대가로 밴사로부터 2억여 원 리베이트를 받았던 건 사실”이라며 “하지만 문제를 인식하고 올해부터는 리베이트를 받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밴 리베이트 복마전]①밴 수수료 1.7兆, 절반 이상 대기업 금고로☞ [밴 리베이트 복마전]②자영업자 한숨 속 대기업 배불렸다☞ 우체국 등 공기업도 밴사 수십억 리베이트☞ [단독]편의점 본사, 500억 밴사 리베이트 '독식'☞ 가맹점서 빼낸 '눈먼 돈' 수백억..돌고돌아 편의점 본사 금고로☞ 편의점이 신용카드 결제를 반기는 이유는?
2013.09.12 I 이현정 기자
명절 남은음식 100% 활용법..레시피 10종 소개
  • 명절 남은음식 100% 활용법..레시피 10종 소개
  • [세종=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명절에 남은음식은 어떻게 처리할까?주부들의 큰 고민을 덜어줄 이색 요리법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10일 추석을 앞두고 명절 후 남은 고기들을 활용한 레시피 10종을 공개했다. 조리법을 바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유용한 요리법을 소개한다.◇ 쇠고기 육전편채= 양념에 졸인 고기 전에 야채를 곁들여 촉촉하면서 담백한 깔끔한 요리.<만드는 법>1. 프라이팬에 졸임양념을 넣고 바글바글 끓으면 구워낸 한우육전을 넣고 졸임양념을 끼얹어 가며 윤기나게 촉촉하게 졸인다.2. 양파와 깻잎은 곱게 채 썰고 영양부추는 4cm 길이로 썰어 찬물에 담갔다가 체에 건져 물기를 없앤다.3. 1의 졸인 한우육전은 접시 한 켠에 가지런히 담고, 2의 곁들임 채소는 옆에 소복이 놓는다.4. 분량의 재료를 섞은 발사믹드레싱을 곁들여 낸다.쇠고기육전편채◇ 화양적 또띠아= 화양적에 모차렐라 치즈와 칠리소스를 뿌리고 또띠아로 말아낸 영양만점의 요리.<만드는 법>1. 지진 화양적은 꼬치를 뺀 후 쇠고기, 도라지, 당근, 쪽파, 표고버섯 등의 내용물을 굵은 채로 썬다.2. 양파와 홍·황파프리카도 굵은 채로 썰어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살짝 볶다가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3. 또띠아에 칠리소스(고추장)를 바른 다음 1과 2를 넣고 모차렐라치즈를 얹어 프라이팬에서 둥글게 말아 치즈가 녹을 때까지 익힌다.4. 또띠아를 적당한 크기로 썰고 칠리소스를 곁들여 낸다.◇ 화양적 스프링롤= 화양적을 춘권피로 싼 매콤한 감칠맛의 손쉬운 간편한 요리.<만드는 법>1. 익힌 화양적은 꼬치를 뺀 후 내용물을 굵은 채로 썬다.2. 양파와 홍·황파프리카도 굵은 채로 썰어 달군 팬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볶다가 소금과 굴 소스로 간을 맞춘 후 1과 함께 섞어 소로 준비한다.3. 춘권피에 2의 소를 넣고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꼭꼭 말아 싼 다음 가장자리에 밀가루 물을 묻혀 마무리한다.4. 170℃의 식용유에 황금색이 나도록 3을 튀긴 다음 사선으로 자르고 함께 섞은 칠리소스를 곁들여 낸다.◇ 한우모듬전골= 다양한 채소와 고기를 따뜻한 국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풍부한 영양이 조화로운 즉석요리.<만드는 법>1. 무는 굵게 채 썰어 국간장으로 밑간해두고 양지머리는 삶아서 고기는 나붓 썰어 국간장과 후춧가루로 밑간하고 국물은 걸러 육수를 준비한다.2. 고기(4/5)는 얇게 불고기감으로 준비해 미리 설탕 1큰술을 뿌려 두었다가 불고기양념으로 무쳐두고, 나머지고기(1/5)는 다져서 두부와 섞어 완자를 만들어 밀가루와 달걀옷을 입혀 지져낸다.3. 모든 버섯과 양파, 당근은 굵은 채로 썰고 화양적은 꼬치를 빼서 준비한다.4. 전골냄비에 밑간한 무를 깔고 재료를 색 맞춰 돌려 담고 가운데에 양념한 한우불고기와 완자를 올린 다음 간을 한 양지머리육수를 부어 끓인다.5. 전골소스를 곁들여 낸다.◇ 너비아니샐러드= 너비아니를 싱싱한 채소와 함께 상큼하게 입맛을 돋워주는 초간단 요리.<만드는 법>1. 구워낸 너비아니는 1.5*4cm 크기로 자른다.2. 양상추는 한입크기로 찬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제거한다. 방울토마토와 홍?황파프리카도 2.5cm 크기의 삼각형으로 잘라 샐러드용 채소를 준비한다.3. 그릇에 샐러드용 채소를 소복이 담고 그 위에 구운 너비아니를 얹어 참깨드레싱을 뿌려낸다.◇ 불고기 고추장 퀘사딜라= 불고기에 매콤한 고추장을 곁들여 만든 개운한 이색적인 파티용 요리.<만드는 법>1.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채 썬 양파를 볶다가 양념한 한우 불고기를 넣고 볶아 낸다.2. 기름기 없는 프라이팬에 또띠아를 깔고 고추장을 전체에 고루 바른 다음 볶아낸 불고기를 얹고 위에 모차렐라 치즈를 뿌린다.3. 프라이팬의 뚜껑을 덮고 치즈가 녹을 때까지 약한 불에서 익혀낸다(또는 200 ℃로 예열한 오븐에서 10∼15분 동안 구워낸다)4. 샐러드용 채소와 드레싱을 곁들여 낸다.◇ 한우 불고기 라이스페이퍼 말이= 불고기와 라이스페이퍼를 이용해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담백하면서도 화려한 요리.<만드는법>1.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념한 한우 불고기를 넣고 볶아 낸다.2. 오이는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다음 4cm×0.5cm로 잘라둔다.3. 홍파프리카, 아삭이고추, 링파인애플도 오이와 같은 크기로 잘라둔다.4. 라이스페이퍼는 뜨거운 물에 살짝 담근 다음 접시에 놓고 불고기를 비롯한 준비한 각 각의 재료를 얹고 부순 땅콩과 매콤소스를 넣은 후 내용물이 빠져 나오지 않도록 싼다.너비아니샐러드◇ 한우 과수 샐러드= 명절음식으로 준비한 한우와 갖가지 과일을 이용한 상큼한 요리.<만드는 법>1. 한우사태는 분량의 양념과 물을 붓고 1.5시간 삶아낸 다음, 납작하게 썬다.2. 오이는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다음 3×2×0.5cm로 잘라둔다.3. 배와 단감은 껍질을 벗긴 후 도톰하게 썬다.4. 영양부추는 4cm로 자른다. 밤은 편으로 썰고 대추는 돌려 깍은 후 채 썬다.5. 잣소스의 재료를 다함께 믹서로 갈아서 섞어둔다.6. 상에 내기 직전에 모든 재료와 잣소스를 섞고 버무린다.◇ 한우 매운 열구자탕= 제수용 탕국에 갖가지 나물을 넣고 얼큰하게 끓여낸 뜨끈하면서도 개운한 전골.<만드는 법>1. 양지머리는 토막으로 큼직하게 잘라 핏물을 뺀 다음 끓는 물에 고기를 넣고 대파, 통마늘, 청주와 함께 넣어 고기가 무르도록 푹 끓인다.2. 고기가 익으면 국물은 따로 받고 고기는 한 김 식혀 찢는다.3. 숙주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찬물에 헹궈 놓고 삶은 고사리와 토란대는 4cm 길이로 자른다. 대파는 8cm 길이로 잘라서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데쳐서 찬물에 헹궈 놓는다.4. 양념을 모두 합쳐 무치는 양념을 만든 후 찢어 놓은 양지머리에 ⅔ 정도 덜어 무치고, 나머지는 손질한 나물에 넣어 무친다.5. 육수를 냄비에 담고 양념한 양지머리와 나물 등을 넣어 중불에서 은근히 20∼30분쯤 끓이면서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기호에 따라 후춧가루로 맛을 더한다.◇ 한우 잡채 스프링롤= 한우와 잡채를 이용해 중국식의 안주용이나 간식용으로 어울리는 간편요리.<만드는 법>1. 스프링을 한 장씩 펴서 완성된 잡채를 넣고 양귀퉁이를 접은 후 속이 빠져 나오지 않도록 돌돌 말아둔다.2. 달구어진 팬에 식용유를 넣고 만들어둔 춘권피를 넣고 튀겨낸 다음 반으로 어슷 썰어 접시에 담는다.3. 매운 칠리소스를 곁들여낸다.
2013.09.10 I 문영재 기자
추석선물 고르는 법 '느낌 아니까~'
  • [가는情오는情]추석선물 고르는 법 '느낌 아니까~'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주부 김이연(47)씨는 추석을 앞두고 벌써부터 걱정이다. 작년에 대기업 부장인 남편 앞으로 들어온 선물세트 처리에 고생했던 기억 때문. 김씨는 “챙겨주는 분들에겐 당연히 감사하지만 다 먹지도 못할 갈비나 연어 선물세트 등은 처치곤란이었다”고 털어놨다. 선물엔 보내는 사람의 정성과 고마움이 담겨 있다. 이같은 마음을 전하면서 받는사람에게 요긴하게 쓰인다면 금상첨화. 백화점과 대형마트 상품 담당자(MD)들로부터 반갑고 기억에 남는 선물을 고르기 위한 요령에 대해 들어봤다. 유통업체 MD들은 우선 “받는 사람의 취향을 고려하되 잘 모르겠다면 정육과 과일 선물이 가장 무난하다”고 입을 모았다. 평상시에도 많이 찾는 선물이지만 명절에는 차례상이나 명절 음식을 만들 때 많이 쓰이는 품목이기 때문이다. 현대 칡한우 ‘매’세트정육은 명절에 가장 많이 찾는 선물이다.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갈비세트이지만 받는 사람의 활용도를 생각한다면 갈비와 등심·안심·국거리 등을 섞은 혼합세트를 추천할 만하다. 롯데백화점 상품 담당자는 “불고기, 국거리, 산적, 장조림 등 명절에 꼭 필요한 한우 부위만을 골라 만든 세트나 고가의 특수부위만을 모은 고급육 세트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 사과·배 혼합세트과일은 이제 혼합선물세트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제수용으로는 크고 모양이 좋은 개별 선물세트도 좋지만 일반 가정에는 혼합세트가 더 적합하다. 현대백화점 상품 담장자는 “올해는 가격이 내린 사과와 가격이 오른 배를 섞은 혼합 선물 세트가 품질과 가격면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이마트에서는 사과는 일교차가 큰 지역에서 재배된 과수가 당도가 높으며 배는 전체적인 느낌이 맑고 꼭지 반대편에 균열이 없는 것을 골라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세계 프리미엄굴비 세트굴비는 수확 뿐 아니라 얼마나 잘 말렸느냐가 중요하다. 1년 이상 간수를 빼고 천일염을 사용해야 맛이 좋다. 특히 산란철인 3, 4월에 조업된 ‘봄굴비’는 고소한 맛을 낸다. 신세계백화점 상품 담당자는 “비늘이 온전하게 붙어 있고 눈은 검은색을, 눈 주위로는 노란색을 띄면 좋은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마트 상품담당자는 “국내산 굴비는 머리 부분에 선명한 다이아몬드 형태가 있다”고 덧붙였다.또 백화점에서는 최근들어 자신의 예산이나 받는 사람의 취향에 맞춰 직접 골라 만드는 ‘햄퍼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종류도 과일·햄·와인·치즈·정육·전통토속식품 등으로 품목이 더 확대되는 추세다.롯데백화점 한우진미세트롯데마트 통큰 사과 배 세트
2013.09.09 I 장영은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환경부◇승진<과장급> ▷화학물질안전원설립준비팀장 마재정▲서강대학교▷국어국문학과장 김승희 ▷산업기술연구소장 범진욱 ▷체육관장 최대혁▲중앙대학교▷자연공학부총장 겸 대학원장 김성조 ▷대외협력실장 겸 인문대학장 조숙희 ▷적십자간호대학장 권혜진▲해양수산부◇승진<부이사관>▷신현석 수산정책실 어촌양식정책과장▲우리은행<부행장>▷기업고객본부장 정원재 ▷HR본부장 정기화 ▷리스크관리본부장 이경희 ◇승진<상무>▷IB사업단장 김홍구 ▷기업금융단장 채우석 ▷업무지원단장 이승록 ◇전보<상무>▷마케팅지원단장 김동수 ▷준법감시인 정광문 ◇승진<영업본부장> ▷강동강원 이해만 ▷부산경남동부 조철제 ▷검사실 정운기 ◇전보<영업본부장> ▷부산서부 정영진 ◇전보<지점장> ▷도산중앙 이대진 ▷부산 겸 투체어스 부산센터 오재숙 ▷거제 황남진 ▲우리금융지주◇승진<상무>▷이남희 ▲국세청◇승진<행정사무관>▷국세청 기획조정관실 정책조정담당관실 오정근 ▷국세청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김필식 손성환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실 전산기획담당관실 김병로 김태성 ▷국세청 감사관실 감사담당관실 안병태 이은준 ▷국세청 감사관실 감찰담당관실 배중재 이동진 임정일 ▷국세청 납세자보호관실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심재걸 ▷국세청 납세자보호관실 심사1담당관실 권태윤 ▷국세청 납세자보호관실 심사2담당관실 장혁배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실 국제협력담당관실 정규명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실 국제세원관리담당관실 김승현 백승권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실 역외탈세담당관실 이우철 ▷국세청 징세법무국 징세과 박영문 장효순 ▷국세청 징세법무국 법무과 정재영 ▷국세청 징세법무국 법규과 김종성 민경하 유원재 ▷국세청 개인납세국 부가가치세과 김우영 엄인찬 ▷국세청 개인납세국 전자세원과 장권철 ▷국세청 법인납세국 법인세과 임형태 ▷국세청 법인납세국 소비세과 이기각 전병오 ▷국세청 자산과세국 부동산납세과 가완순 박잠득 ▷국세청 자산과세국 상속증여세과 김주석 ▷국세청 조사국 조사기획과 고만수 이경순 ▷국세청 조사국 조사1과 장태복 한상현 ▷국세청 조사국 국제조사과 박문규 이창훈 ▷국세청 조사국 세원정보과 김호현 이은장 이종득 ▷국세청 소득지원국 소득지원과 오승준 ▷국세청 소득지원국 소득관리과 신영규 ▷국세청 소득지원국 학자금상환과 이병덕 ▷국세청 차세대국세행정시스템추진단 김동영 ▷국세청 청장실 정충우 ▷국세청 운영지원과 김상범 김정수 이철경 ▷국세청고객만족센터 업무지원팀 손상영 최금주 ▷국세청고객만족센터 고객만족운영팀 김영한 ▷국세청고객만족센터 전화상담2팀 이상용 ▷서울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 이철 이학곤 ▷서울청 감사관실 김두복 이운주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심해경 ▷서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실 고태준 정헌미 ▷서울청 징세법무국 징세과 박봉규 이우재 ▷서울청 징세법무국 송무1과 노구영 이완주 ▷서울청 징세법무국 송무2과 전태규 ▷서울청 세원분석국 신고관리과 양한철 ▷서울청 세원분석국 신고분석1과 임준빈 ▷서울청 세원분석국 신고분석2과 서청우 ▷서울청 조사1국 조사1과 김정윤 박희건 ▷서울청 조사1국 조사2과 김금식 조현문 ▷서울청 조사1국 조사3과 박은경 양기정 ▷서울청 조사2국 조사1과 최학묵 ▷서울청 조사2국 조사2과 김시영 전재권 최순용 ▷서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 김희수 최영철 ▷서울청 조사3국 조사1과 이상무 최동균 ▷서울청 조사3국 조사2과 박영표 ▷서울청 조사4국 조사관리과 유종환 유창규 ▷서울청 조사4국 조사1과 나정만 양희욱 이운형 ▷서울청 조사4국 조사3과 이세환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 국제조사관리과 김상원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 국제조사1과 김익남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 국제조사2과 고성호 유진수 ▷중부세무서 운영지원과 김보석 ▷남대문세무서 재산법인세과 유창현 ▷성북세무서 운영지원과 이명희 ▷성북세무서 소득세과 최기영 ▷서대문세무서 운영지원과 박경란 ▷강서세무서 운영지원과 양경영 ▷양천세무서 운영지원과 이황용 ▷금천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실 김동기 ▷강남세무서 운영지원과 황장순 ▷역삼세무서 법인세1과 김광채 ▷성동세무서 운영지원과 박만욱 ▷송파세무서 법인세과 구희호 ▷중부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 이창수 ▷중부청 감사관실 김홍제 문홍승 이형재 ▷중부청 납세보호담당관실 박경환 ▷중부청 징세법무국 숨긴재산무한추적T/F 김규주 ▷중부청 징세법무국 송무과 김운식 송영기 ▷중부청 세원분석국 신고관리과 조갑신 ▷중부청 세원분석국 신고분석1과 김경호 ▷중부청 세원분석국 신고분석2과 박수용 ▷중부청 조사1국 조사1과 김민제 이판열 ▷중부청 조사1국 조사2과 이기연 ▷중부청 조사1국 국제거래조사과 이일재 ▷중부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 김무수 김종현 ▷중부청 조사2국 조사1과 이선재 ▷중부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 김진용 조병호 ▷중부청 조사3국 조사1과 김진열 허준영 ▷중부청 조사4국 조사1과 권순환 권오직 ▷중부청 조사4국 조사2과 김전창 ▷인천세무서 운영지원과 차진수 ▷안양세무서 운영지원과 윤일경 ▷동안양세무서 운영지원과 이용안 ▷안산세무서 법인세과 최근식 ▷동수원세무서 법인세과 이효명 ▷성남세무서 운영지원과 손규상 ▷의정부세무서 운영지원과 성봉진 ▷남양주세무서 재산세1과 김성중 ▷고양세무서 법인세과 조원섭 ▷홍천세무서 세원관리과 구본수 ▷삼척세무서 세원관리과 남중경 ▷대전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 최용섭 ▷대전청 감사관실 신광현 ▷대전청 납세보호담당관실 황명희 ▷대전청 징세법무국 숨긴재산무한추적T/F 김원희 ▷대전청 세원분석국 신고분석2과 서민덕 ▷대전청 조사1국 조사2과 남일리 ▷대전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 최병기 ▷대전청 조사2국 조사2과 김봉태 ▷영동세무서 세원관리과 김상민 ▷공주세무서 운영지원과 박광전 ▷논산세무서 운영지원과 한명숙 ▷예산세무서 세원관리과 김종성 ▷천안세무서 법인세과 선의현 ▷광주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 박강수 최현노 ▷광주청 감사관실 한재갑 ▷광주청 징세법무국 징세과 박성열 ▷광주청 세원분석국 신고관리과 윤일용 ▷광주청 세원분석국 신고분석2과 백계민 ▷광주청 조사1국 조사1과 노현탁 ▷광주세무서 재산법인세과 모계완 ▷북광주세무서 운영지원과 신명곤 ▷남원세무서 세원관리과 김상연 ▷나주세무서 세원관리과 김광형 ▷대구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 강정석 권용우 ▷대구청 감사관실 이종오 ▷대구청 징세법무국 징세과 변월수 ▷대구청 세원분석국 신고분석2과 최흥길 ▷대구청 조사1국 조사관리과 김기우 ▷대구청 조사1국 조사1과 이동희 조승현 ▷대구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 김진업 ▷대구청 조사2국 조사2과 이범락 ▷동대구세무서 조사과 박창호 ▷남대구세무서 재산세과 조성래 ▷부산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 허종 ▷부산청 납세보호담당관실 김필근 ▷부산청 징세법무국 숨긴재산무한추적T/F 김양수 손진호 ▷부산청 세원분석국 신고관리과 김봉범 ▷부산청 조사1국 조사관리과 경홍태 안용희 하태일 ▷부산청 조사1국 조사1과 주맹식 천용욱 ▷부산청 조사1국 조사2과 손현숙 ▷부산청 조사1국 조사3과 이용규 ▷부산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 권영록 ▷부산청 조사2국 조사1과 서봉구 ▷부산청 조사2국 조사2과 이재영 ▷부산진세무서 법인세과 권덕안 ▷부산진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조봉현 ▷수영세무서 부가가치세과 박홍식 ▷북부산세무서 법인세과 김용정 ▷김해세무서 법인세과 정철호 ▷진주세무서 조사과 최명수 ▷국세공무원교육원 지원과 김형일 ▷국세공무원교육원 운영과 송명섭 ◇승진<전산사무관>▷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실 전산운영담당관실 표진숙 ▷국세청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추진단 시스템개발과 정기숙 ◇승진<공업사무관>▷국세청주류면허지원센터 기술지원과 박병태 ▷국세청주류면허지원센터 세원관리지원과 이봉규
2013.09.04 I 김동욱 기자
정승 식약처장 "불량식품 판매자 영구 퇴출"
  • [화통토크]정승 식약처장 "불량식품 판매자 영구 퇴출"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불량식품 근절 어려운 문제 아니에요. 식품 제조·판매업체들이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제품을 만들고 팔면 되는 것 아닙니까?”최근 충북 오송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만난 정승 식약처장은 식품과 의약품의 안전관리에 대해 원칙과 기본을 강조했다. “먹고 사는 것은 사람에게 가장 기본적인 문제입니다. 내 자식들에게 먹이기 꺼림칙하다면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팔면 안되는데 아직도 일부 비양심적인 업자들은 나쁜 습관을 고치지 못해 답답할 따름입니다.”정승 식약처장정 처장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중심부처로 새롭게 출범한 식약처의 초대처장이다. 그는 “국민에게 밀접한 영향을 주는 먹을거리 안전에 관한 정책이나 제도, 법령을 보다 적극적으로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어 바뀐 위상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정 처장은 지난 3월 부임한 이후 앞만 보고 정신없이 달려왔다. 조직 재정비라는 어수선한 분위기에서도 식품위생법 등 9개 법률을 제·개정하는 성과를 냈다. 불량식품 제조·판매자 부당이익 최대 10배 환수, 영유아 식품 제조업소 식품이력추적관리제도, 식품·의약품 시험·검사 기관 관리 강화 등이 정 처장의 첫 작품이다. 올해 초 대통령 업무보고 당시 약속했던 먹거리 안전대책의 상당수를 시행 단계까지 마무리한 셈이다.식품안전 규제와 지원에 대한 정 처장의 가치관은 명확하다. 정 처장은 “불량식품 처벌을 강화한다고 식품 산업이 위축된다는 우려가 있는데 오히려 반대다. 규제 강화로 일부 비양심적인 업체가 퇴출되면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기업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엄격해진 국내 위생 기준을 기업들이 준수하면 해외 시장 공략이 더욱 수월해질 수 있다”면서 “불량식품 제조·판매자를 시장에서 영구 퇴출해 국민들이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문화 형성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처장은 궁극적으로는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받지 않은 업체가 만든 식품을 팔 수 없는 여건을 조성하면 불량식품은 사라질 것으로 기대했다.식약처는 오는 2017년부터는 우선 연 매출액 100억 원 이상인 식품제조업소에서 제조하는 모든 식품에 대해 HACCP 의무적용을 시행하고, 과자·캔디류, 빵·떡류, 초콜릿류 등 어린이 선호·영유아용 식품에 대해서도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의무 적용 대상을 확대키로 했다.음식점의 위생등급제도 정 처장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정책이다. 위생등급제는 식약처가 음식점의 업소별 위생등급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간판 또는 출입문에 게재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시범사업이 진행 중이다. 정 처장은 “상당수 음식점은 소비자들이 볼 수 없는 곳에 주방이 있는데, 주방을 훤히 들여다볼 수 있는 곳에 설치하게끔 유도한다면 위생관리수준도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식약처는 개방된 부엌, 조리기구의 위생 등을 체크리스트로 제시만 하고 소비자단체가 점검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방침이다.정 처장은 과학적이면서도 합리적인 정책을 추구한다. 얼마 전 논란이 됐던 밥에 뿌려먹는 ‘맛가루’의 불량 원료 사용이 대표적인 사례다. 당시 경찰은 사료용 채소류를 원료로 사용한 맛가루 업체를 적발했지만 이후 식약처는 해당 제품이 위생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발표해 논란이 된 바 있다.정 처장은 “김을 규격대로 만들고 남은 자투리 부분으로 밥에 뿌려먹는 걸 만들었는데 이 사실만으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면 안된다”면서 “비위생 원료가 들어갔는지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라 시중에 판매되는 맛가루를 조사했는데 문제의 원료가 사용된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5등급 쌀, 3등급 소고기도 충분히 먹어도 되는 식품인데, 마치 저질 식품으로 오인하는 것은 위험한 판단이라며 품질과 위생은 철저히 구분해서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 처장은 국민들 사이에 방사능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일본 수산물에 대해 “현재 관리되는 수준에서는 먹어도 안전하다”고 단언했다. 방사능 물질이 극미량 검출됐더라도 인체에는 안전하다는 과학적 판단이 배경이다. 최근 논란이 된 발암물질 벤조피렌의 식·의약품 검출과 관련해서도 “제조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넣지 않고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물질에 대해서는 기준치가 있을 수 없다. 다만 어느 정도 수준을 유해하다고 볼 수 있는지, 생산 공정에서 벤조피렌이 나오지 않는 기술을 연구해보는 것은 식약처의 할 일”이라고 말했다. 정 처장은 의약품 분야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후관리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최근 타이레놀시럽 주성분 과다 함유, 허가내용과 다른 성분의 유산균제제 유통 등 의약품 분야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노출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그는 “최근 의약품 분야에서 있어서는 안될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시판 후 모니터링과 감시 활동을 강화, 안전사고를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의약외품의 안전을 전담하는 별도의 국이나 과도 신설할 계획도 갖고 있다. 현재 의약외품은 화장품정책과에서 담당한다.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지원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식약처는 최근 2017년까지 세계 7대 바이오의약품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각종 지원 방안을 내놓았다. 줄기세포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등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인허가 관련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규제가 해외에서 인정받게 되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원활해질 것으로 정 처장은 내다보고 있다.정 처장은 “바이오의약품 분야는 줄기세포치료제, 바이오시밀러를 가장 먼저 내놓은 우리나라가 앞서있는 수준이다. 우리나라의 규제가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의약품국제협력조화회의(ICH)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국내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 임상대행기관이나 허가 및 규제 전문가 육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2013.09.03 I 천승현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산업통상자원부 ◇전보 <과장급> ▷지역산업과장 진종욱▲중소기업청 ◇승진 <국장급> ▷소상공인정책국장 김형영 ◇전보 <과장급> ▷창업벤처국 벤처정책과장 이준희 ▷창업벤처국 지식서비스창업과장 성녹영▲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진흥본부 신기술개발단장 장철훈▲미디어미래연구소 ▷정책연구실장 이종관 ▷방송영상정책팀장 이찬구 ▷미디어경제팀장 남승용 ▷미래연구팀장 김유석 ▷데이터분석팀장 이종영 ▷홍보전략팀장 전주혜 ▷콘텐츠산업팀장 노창희▲서울시교육청 유치원 교원 및 교육전문직 ◇승진 <원장> ▷김미숙 경동유치원 ▷신상인 신우유치원 ▷윤경희 북성유치원 <원감> ▷김수진 강서교육지원청 ◇전직 ▷소현 동작교육지원청 ▷서정은 북부교육지원청 ▷성구진 동부교육지원청 ▷이미자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전문직> ▷김현 성북교육지원청 ▷심지은 강서교육지원청 ▷안진숙 유아교육과 ▷이혜정 북부교육지원청 ▷황보영 유아교육과 ◇전보 ▷권미애 강동교육지원청 ▷김한나 중부교육지원청▲서울시교육청 초등학교 교장·교감 ◇승진 <교장> ▷고재홍 진관초 ▷김양중 신미림초 ▷김재길 신도림초 ▷김정한 도성초 ▷남기열 강월초 ▷문창호 인왕초 ▷안권준 광장초 ▷오길상 연천초 ▷윤혜정 장위초 ▷이기희 강서초 ▷이화영 송전초 ▷장옥화 은정초 ▷장원갑 인수초 ▷정용우 등원초 ▷주영랑 문래초 ▷차상만 장평초 ▷최명록 신월초 ▷최순주 가인초 ▷최현덕 홍릉초 ▷하민수 성수초 ▷허정 용곡초 ◇임용 <교장> ▷양동두 강동초 ▷박태엽 온곡초 ▷이준 은평초 ▷조은희 신기초 <공모교장> ▷민경일 신묵초 ▷백승익 신창초 ▷안명일 영남초 ▷오인균 정수초 ▷이상헌 본동초 ▷최재인 한서초 ▷한영혜 우암초 ▷홍경희 충무초 ▷황미석 천일초 ◇교장 중임·전보·유예 ▷김관용 평화초 ▷김금순 상암초 ▷김명숙 신곡초 ▷김미매리 안천초 ▷김영기 염동초 ▷김진숙 삼선초 ▷김홍식 방현초 ▷노영호 우이초 ▷박상묵 봉현초 ▷박상태 성자초 ▷박향숙 관악초 ▷심형기 명덕초 ▷안기홍 수송초 ▷이봉우 용두초 ▷장용선 강일초 ▷한경옥 덕수초 ▷엄덕흠 양명초 ▷이경희 개명초 ▷김성곤 영신초 ▷김영환 신길초 ▷김임경 토성초 ▷오옥녀 연신초 ▷윤순구 미성초 ▷이정현 명일초 ▷이희자 염리초 ▷정연안 미양초 ▷최명옥 금산초 ▷황명운 청룡초 ▷이이영 마장초 ▷지경수 창신초 ◇전직 <교장> ▷김옥자 상경초 ▷이용호 숭인초 ▷안상숙 신목초 ▷오윤심 구산초 ◇승진 <교감> ▷국정숙 동부교육지원청 ▷김신덕 강동교육지원청 ▷김은옥 동부교육지원청 ▷김재기 강동교육지원청 ▷김재일 남부교육지원청 ▷김하련 남부교육지원청 ▷류선순 강서교육지원청 ▷민선희 강동교육지원청 ▷박병호 북부교육지원청 ▷박용서 서부교육지원청 ▷박윤기 북부교육지원청 ▷박진수 북부교육지원청 ▷박현희 북부교육지원청 ▷송용국 북부교육지원청 ▷심선옥 동작교육지원청 ▷안인영 서부교육지원청 ▷유기선 북부교육지원청 ▷유미종 성북교육지원청 ▷윤경희 남부교육지원청 ▷이경희 강서교육지원청 ▷이낙수 성동교육지원청 ▷이영주 성북교육지원청 ▷이인희 동작교육지원청 ▷장선주 중부교육지원청 ▷정경찬 북부교육지원청 ▷정미숙 성동교육지원청 ▷정인택 동작교육지원청 ▷지선득 서부교육지원청 ▷최영남 강서교육지원청 ▷최은희 강서교육지원청 ▷최춘식 남부교육지원청 ▷하정희 북부교육지원청 ▷한상근 동작교육지원청 ▷홍의자 강남교육지원청 ◇전직 <교감> ▷강일 강동교육지원청 ▷김회경 강서교육지원청 ▷남순명 성북교육지원청 ▷노은주 남부교육지원청 ▷류선미 중부교육지원청 ▷박영주 남부교육지원청 ▷송완숙 강서교육지원청 ▷윤태환 동부교육지원청 ▷장인영 서부교육지원청 ▷정지숙 동작교육지원청 ▷홍성인 성동교육지원청 ◇전보 ▷신수균 성북교육지원청 ▷허득실 동작교육지원청 ◇승진 <교육전문직> ▷강학구 성북교육지원청 교육장 ▷예성옥 성동교육지원청 교육장 ▷이병화 과학전시관 관장 ▷김미숙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윤오중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전직 <교육전문직> ▷김용수 서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이재관 초등교육과 기초학력보장담당 장학관 ▷채영훈 성동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최문환 초등교육과 방과후학교담당 장학관 ▷배영직 초등교육과 ▷김경하 강동교육지원청 ▷김대연 중부교육지원청 ▷김용삼 교육연구정보원 ▷김혜정 성동교육지원청 ▷박용구 강남교육지원청 ▷배현정 강남교육지원청 ▷안혜영 성동교육지원청 ▷이승우 과학전시관 ▷임태상 중부교육지원청 ▷최경민 교육연수원 ▷현선희 성북교육지원청 ◇전직·전보 ▷김대준 교육연수원 ▷김문호 체육건강청소년과 ▷박재원 중등교육과 ▷배희숙 학교생활교육과 ▷안병진 동작교육지원청 ▷안성원 강남교육지원청 ▷안은주 성북교육지원청 ▷이경아 남부교육지원청 ▷이성숙 교육연수원 ▷이수진 남부교육지원청 ▷정영화 과학전시관▲서울시교육청 중등 교장·교감 인사 ◇승진 <교장> ▷김종화 월촌중학교 ▷신영대 광장중학교 ▷우정옥 북악중학교 ▷마희창 성산중학교 ▷정은희 아현중학교 ▷홍정신 한울중학교 ▷양운용 가원중학교 ▷최은진 강명중학교 ▷박경희 방이중학교 ▷유명식 석촌중학교 ▷최승애 목일중학교 ▷전성용 방원중학교 ▷한동석 양동중학교 ▷김정희 염경중학교 ▷염동락 경원중학교 ▷안종애 대명중학교 ▷이경임 대청중학교 ▷유성렬 신구중학교 ▷이영숙 신사중학교 ▷서희순 압구정중학교 <공모교장> ▷홍덕표 안천중학교 ▷차혁성 구산중학교 ▷김종안 은평중학교 ▷이하교 북서울중학교 ▷천영숙 신도봉중학교 ▷이민철 송정중학교 ▷조용훈 수명중학교 ◇중임·전보유예 <교장> ▷김환섭 강일고등학교 ▷김철규 관악고등학교 ▷박해영 광남고등학교 ▷박용구 둔촌고등학교 ▷장천 서울고등학교 ▷이상범 서울공업고등학교 ▷조만영 여의도고등학교 ▷윤흥중 여의도여자고등학교 ▷석금종 진관고등학교 ▷허재환 효문고등학교 ▷박희식 숭인중학교 ▷김평배 상암중학교 ▷신춘희 강현중학교 ▷임희숙 경수중학교 ▷김영숙 불광중학교 ▷김경자 거원중학교 ▷송병시 창북중학교 ▷성동준 구로고등학교 ▷이상원 덕수고등학교 ▷황보관 서울금융고등학교 ▷서정환 연신중학교 ▷천정수 노일중학교 ▷주형동 문현중학교 ▷최만석 염창중학교 ▷김영술 사당중학교 ▷강영수 장승중학교 ◇전직 <교장> ▷장우석 불암고등학교 ▷김승재 신목고등학교 ▷최진복 신서고등학교 ▷박경전 오금고등학교 ▷김수득 용산고등학교 ▷정정옥 은평고등학교 ▷박문수 잠신고등학교 ▷홍덕표 혜화여자고등학교 ▷박성주 중랑중학교 ▷선종복 여의도중학교 ▷이윤식 노원중학교 ▷성계숙 역삼중학교 ▷조영상 영등포중학교 ◇전보 <교장> ▷민복기 경기상업고등학교 ▷정진석 경복고등학교 ▷이교식 송파공업고등학교 ▷김광집 용산공업고등학교 ▷오정호 상신중학교 ▷박재수 신천중학교 ▷최성희 양천중학교 ▷김계순 옥정중학교 ◇승진 <교감> ▷이정숙 개포고등학교 ▷구자송 독산고등학교 ▷강진자 남부교육지원청 ▷김정연 남부교육지원청 ▷이기대 남부교육지원청 ▷이미자 북부교육지원청 ▷조경주 북부교육지원청 ▷김해숙 강동교육지원청 ▷류정옥 강동교육지원청 ▷박정은 강동교육지원청 ▷신동철 강동교육지원청 ▷위정이 강동교육지원청 ▷김민용 강서교육지원청 ▷김천종 강서교육지원청 ▷이영달 강서교육지원청 ▷정삼목 강서교육지원청 ▷조연 강서교육지원청 ▷양하승 강남교육지원청 ▷김춘수 동작교육지원청 ▷이재우 동작교육지원청 ▷황옥경 동작교육지원청 ▷김은태 성북교육지원청 ◇전직 <교감> ▷조용수 경기기계공업고등학교 ▷김재영 고척고등학교 ▷이의순 금천고등학교 ▷강흥권 대영고등학교 ▷신재순 서울문화고등학교 ▷이대우 성동글로벌경영고등학교 ▷고은정 양재고등학교 ▷이경희 오금고등학교 ▷최명숙 북부교육지원청 ▷하태부 강동교육지원청 ▷김신옥 강남교육지원청 ▷임완옥 강남교육지원청 ◇전보ㆍ전보유예 <교감> ▷안광식 경기상업고등학교 ▷최성곤 경기여자고등학교 ▷김덕중 명일여자고등학교 ▷이완재 미양고등학교 ▷전용각 상계고등학교 ▷김정근 서울방송고등학교 ▷강희철 서울전자고등학교 ▷김종수 신서고등학교 ▷유종현 오금고등학교 ▷심상문 월계고등학교 ▷정덕채 자양고등학교 ▷김용국 진관고등학교 ▷이경란 태릉고등학교 ▷김명숙 동부교육지원청 ▷이준자 동부교육지원청 ▷김영훈 서부교육지원청 ▷신현덕 서부교육지원청 ▷박노용 남부교육지원청 ▷박영창 남부교육지원청 ▷백문수 남부교육지원청 ▷한재근 남부교육지원청 ▷김현청 북부교육지원청 ▷심동희 북부교육지원청 ▷김정희 강동교육지원청 ▷정희년 강동교육지원청 ▷황진돈 강서교육지원청 ▷양영심 강서교육지원청 ▷박대헌 강서교육지원청 ▷이종대 강서교육지원청 ▷유면옥 강서교육지원청 ▷김기숙 강서교육지원청 ▷정진호 강남교육지원청 ▷김미룡 동작교육지원청 ▷이미화 동작교육지원청 ▷장학순 동작교육지원청 ▷손은숙 성동교육지원청 ▷윤신덕 성북교육지원청 ▷박상옥 성북교육지원청 ▷윤영단 성북교육지원청 ▷김학규 성북교육지원청 ◇승진·전직 <교육전문직> ▷강성봉 교육연구정보원 원장 ▷백해룡 학생교육원 교육기획운영부장 ◇전보 <교육전문직> ▷이호둔 교육과정정책과 고교교육개선담당 장학관 ▷권혁미 중등교육과 중등교수학습담당 장학관 ▷송재범 진로직업교육과 진로적성교육담당 장학관 ◇전직 ▷이시우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정민 중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민병관 중등교육과장 ▷김선주 과학전시관 교육연수부장 ▷이완석 강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황혜주 동작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남기황 성북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김태빈 남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양덕희 강동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이재근 강남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김응길 학교생활교육과 학생자치활동담당 장학관 ▷김승찬 학교생활교육과 학교폭력근절담당 장학관 ▷양현숙 진로직업교육과 취업지원담당 장학관 ▷신종현 체육건강청소년과 체육·청소년·수련담당 장학관 ▷김원균 강서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전국 교육연구정보원 ▷최성희 교육연구정보원 ▷한인수 교육연구정보원 ▷한상준 과학전시관 ▷노시현 교육연수원 ▷박귀자 교육연수원 ▷박형준 학생교육원 ▷성창국 학생교육원 ▷이근행 동부교육지원청 ▷정진선 남부교육지원청 ▷최정운 북부교육지원청 ▷정영순 중부교육지원청 ▷김양수 강동교육지원청 ▷이임순 강서교육지원청 ▷김용국 강남교육지원청 ◇전보·전직 ▷신상열 감사관 ▷최문수 교육과정정책과 ▷강경윤 초등교육과 ▷백운진 초등교육과 ▷나태영 중등교육과 ▷주소연 중등교육과 ▷장윤선 교원정책과 ▷박정란 학교생활교육과 ▷조재현 학교생활교육과 ▷황문주 학교생활교육과 ▷박성희 진로직업교육과 ▷권오채 교육연구정보원 ▷김정숙 교육연구정보원 ▷박정숙 교육연구정보원 ▷황영희 교육연구정보원 ▷박수봉 교육연수원 ▷박숙희 교육연수원 ▷이재효 교육연수원 ▷이현수 교육연수원 ▷홍애란 학생체육관 ▷전혜진 동부교육지원청 ▷주양엽 동부교육지원청 ▷이철희 서부교육지원청 ▷지향 서부교육지원청 ▷김미옥 남부교육지원청 ▷김영현 북부교육지원청 ▷이화영 북부교육지원청 ▷강삼구 중부교육지원청 ▷민영혜 중부교육지원청 ▷김완섭 강동교육지원청 ▷엄수영 강동교육지원청 ▷인치종 강동교육지원청 ▷조향제 강동교육지원청 ▷고승우 강서교육지원청 ▷조상주 강서교육지원청 ▷오준식 동작교육지원청 ▷이동희 동작교육지원청 ▷김부용 성동교육지원청 ▷맹홍렬 성동교육지원청 ▷손용 성동교육지원청 ▷곽향란 성북교육지원청 ▷김선관 성북교육지원청 ▷윤여천 성북교육지원청 ▲서울시교육청 교육부 및 국립국제교육원 ◇전출입 ▷박란정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 ▷복완근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여자중학교 ▷이재엽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강성철 교육부 ▷홍준표 국립국제교육원 ▷유서영 창일중학교 ▷정문호 휘봉고등학교 ▷김승철 남부교육지원청 ▷박종은 서부교육지원청 ▷김연배 교육과정정책과▲동아대 ▷산업정보대학원장 이상화 ▷구매과장 강익선 ▷국제교류원 국제교류과장 이상원 ▷건설과장 김수녕 ▷박물관 자료과장 차한수 ▷체육과장(체육과 행정지원팀장 겸무) 김경봉 ▷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1과장 고경주 ▷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2과장 홍금주 ▷행정관리실장 이상헌 ▷산학협력단 연구지원실장 박진호 ▷산학협력단 산학협력실장(산학협력실 산학지원팀장 겸무) 최재영 ▷자연과학대학 행정지원실장 정종식 ▷예술대학 행정지원실장(예술대학원 행정지원팀장 겸무) 최해대 ▷법학전문대학원 행정지원실장(법무대학원 행정지원팀장 겸무) 손계수 ▷관리과장 직무대리 정경태 ▷복지시설관리과장 직무대리(복지시설팀장 겸무) 김태용 ▷국제전문대학원 행정지원팀장 정우철 ▷학적팀장 이현숙 ▷법무·감사팀장 정혜선 ▷행정관리실 행정지원팀장 박성택 ▷총무팀장 김대준 ▷관리팀장 박수영 ▷도서관 전자정보팀장 전혜영 ▷언어교육원 어학교육지원팀장 김태완 ▷국제교류팀장(중국어센터 팀장 겸무) 정성훈 ▷도서관 학술지원팀장 김기대 ▷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1과 학술서비스팀장 김경미 ▷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2과 학술서비스팀장 홍재근 ▷도서관 법학도서분관 법학정보서비스팀장 정상만 ▷도서관 의학도서분관 의학정보서비스팀장 은동철 ▷교원인사팀장 직무대리 허혜숙 ▷평가팀장 직무대리 장선희 ▷박물관 자료관리팀장 직무대리 신인주 ▷산학협력단 연구기획팀장 직무대리 나진숙 ▲한림성심대 ▷학사운영처장 현영호▲인천일보 ▷경기본사 사장 김종남 ▷판매국장 안종길
2013.08.26 I 박종오 기자
  • [인사] 서울시교육청
  • [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다음달 1일자로 교육공무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유치원 교원 및 교육전문직 ◇승진 <원장> ▷김미숙 경동유치원 ▷신상인 신우유치원 ▷윤경희 북성유치원 <원감> ▷김수진 강서교육지원청 ◇전직 ▷소현 동작교육지원청 ▷서정은 북부교육지원청 ▷성구진 동부교육지원청 ▷이미자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전문직> ▷김현 성북교육지원청 ▷심지은 강서교육지원청 ▷안진숙 유아교육과 ▷이혜정 북부교육지원청 ▷황보영 유아교육과 ◇전보 ▷권미애 강동교육지원청 ▷김한나 중부교육지원청▲초등학교 교장·교감 ◇승진 <교장> ▷고재홍 진관초 ▷김양중 신미림초 ▷김재길 신도림초 ▷김정한 도성초 ▷남기열 강월초 ▷문창호 인왕초 ▷안권준 광장초 ▷오길상 연천초 ▷윤혜정 장위초 ▷이기희 강서초 ▷이화영 송전초 ▷장옥화 은정초 ▷장원갑 인수초 ▷정용우 등원초 ▷주영랑 문래초 ▷차상만 장평초 ▷최명록 신월초 ▷최순주 가인초 ▷최현덕 홍릉초 ▷하민수 성수초 ▷허정 용곡초 ◇임용 <교장> ▷양동두 강동초 ▷박태엽 온곡초 ▷이준 은평초 ▷조은희 신기초 <공모교장> ▷민경일 신묵초 ▷백승익 신창초 ▷안명일 영남초 ▷오인균 정수초 ▷이상헌 본동초 ▷최재인 한서초 ▷한영혜 우암초 ▷홍경희 충무초 ▷황미석 천일초 ◇교장 중임·전보·유예 ▷김관용 평화초 ▷김금순 상암초 ▷김명숙 신곡초 ▷김미매리 안천초 ▷김영기 염동초 ▷김진숙 삼선초 ▷김홍식 방현초 ▷노영호 우이초 ▷박상묵 봉현초 ▷박상태 성자초 ▷박향숙 관악초 ▷심형기 명덕초 ▷안기홍 수송초 ▷이봉우 용두초 ▷장용선 강일초 ▷한경옥 덕수초 ▷엄덕흠 양명초 ▷이경희 개명초 ▷김성곤 영신초 ▷김영환 신길초 ▷김임경 토성초 ▷오옥녀 연신초 ▷윤순구 미성초 ▷이정현 명일초 ▷이희자 염리초 ▷정연안 미양초 ▷최명옥 금산초 ▷황명운 청룡초 ▷이이영 마장초 ▷지경수 창신초 ◇전직 <교장> ▷김옥자 상경초 ▷이용호 숭인초 ▷안상숙 신목초 ▷오윤심 구산초 ◇승진 <교감> ▷국정숙 동부교육지원청 ▷김신덕 강동교육지원청 ▷김은옥 동부교육지원청 ▷김재기 강동교육지원청 ▷김재일 남부교육지원청 ▷김하련 남부교육지원청 ▷류선순 강서교육지원청 ▷민선희 강동교육지원청 ▷박병호 북부교육지원청 ▷박용서 서부교육지원청 ▷박윤기 북부교육지원청 ▷박진수 북부교육지원청 ▷박현희 북부교육지원청 ▷송용국 북부교육지원청 ▷심선옥 동작교육지원청 ▷안인영 서부교육지원청 ▷유기선 북부교육지원청 ▷유미종 성북교육지원청 ▷윤경희 남부교육지원청 ▷이경희 강서교육지원청 ▷이낙수 성동교육지원청 ▷이영주 성북교육지원청 ▷이인희 동작교육지원청 ▷장선주 중부교육지원청 ▷정경찬 북부교육지원청 ▷정미숙 성동교육지원청 ▷정인택 동작교육지원청 ▷지선득 서부교육지원청 ▷최영남 강서교육지원청 ▷최은희 강서교육지원청 ▷최춘식 남부교육지원청 ▷하정희 북부교육지원청 ▷한상근 동작교육지원청 ▷홍의자 강남교육지원청 ◇전직 <교감> ▷강일 강동교육지원청 ▷김회경 강서교육지원청 ▷남순명 성북교육지원청 ▷노은주 남부교육지원청 ▷류선미 중부교육지원청 ▷박영주 남부교육지원청 ▷송완숙 강서교육지원청 ▷윤태환 동부교육지원청 ▷장인영 서부교육지원청 ▷정지숙 동작교육지원청 ▷홍성인 성동교육지원청 ◇전보 ▷신수균 성북교육지원청 ▷허득실 동작교육지원청 ◇승진 <교육전문직> ▷강학구 성북교육지원청 교육장 ▷예성옥 성동교육지원청 교육장 ▷이병화 과학전시관 관장 ▷김미숙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윤오중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전직 <교육전문직> ▷김용수 서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이재관 초등교육과 기초학력보장담당 장학관 ▷채영훈 성동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최문환 초등교육과 방과후학교담당 장학관 ▷배영직 초등교육과 ▷김경하 강동교육지원청 ▷김대연 중부교육지원청 ▷김용삼 교육연구정보원 ▷김혜정 성동교육지원청 ▷박용구 강남교육지원청 ▷배현정 강남교육지원청 ▷안혜영 성동교육지원청 ▷이승우 과학전시관 ▷임태상 중부교육지원청 ▷최경민 교육연수원 ▷현선희 성북교육지원청 ◇전직·전보 ▷김대준 교육연수원 ▷김문호 체육건강청소년과 ▷박재원 중등교육과 ▷배희숙 학교생활교육과 ▷안병진 동작교육지원청 ▷안성원 강남교육지원청 ▷안은주 성북교육지원청 ▷이경아 남부교육지원청 ▷이성숙 교육연수원 ▷이수진 남부교육지원청 ▷정영화 과학전시관▲중등 교장·교감 인사 ◇승진 <교장> ▷김종화 월촌중학교 ▷신영대 광장중학교 ▷우정옥 북악중학교 ▷마희창 성산중학교 ▷정은희 아현중학교 ▷홍정신 한울중학교 ▷양운용 가원중학교 ▷최은진 강명중학교 ▷박경희 방이중학교 ▷유명식 석촌중학교 ▷최승애 목일중학교 ▷전성용 방원중학교 ▷한동석 양동중학교 ▷김정희 염경중학교 ▷염동락 경원중학교 ▷안종애 대명중학교 ▷이경임 대청중학교 ▷유성렬 신구중학교 ▷이영숙 신사중학교 ▷서희순 압구정중학교 <공모교장> ▷홍덕표 안천중학교 ▷차혁성 구산중학교 ▷김종안 은평중학교 ▷이하교 북서울중학교 ▷천영숙 신도봉중학교 ▷이민철 송정중학교 ▷조용훈 수명중학교 ◇중임·전보유예 <교장> ▷김환섭 강일고등학교 ▷김철규 관악고등학교 ▷박해영 광남고등학교 ▷박용구 둔촌고등학교 ▷장천 서울고등학교 ▷이상범 서울공업고등학교 ▷조만영 여의도고등학교 ▷윤흥중 여의도여자고등학교 ▷석금종 진관고등학교 ▷허재환 효문고등학교 ▷박희식 숭인중학교 ▷김평배 상암중학교 ▷신춘희 강현중학교 ▷임희숙 경수중학교 ▷김영숙 불광중학교 ▷김경자 거원중학교 ▷송병시 창북중학교 ▷성동준 구로고등학교 ▷이상원 덕수고등학교 ▷황보관 서울금융고등학교 ▷서정환 연신중학교 ▷천정수 노일중학교 ▷주형동 문현중학교 ▷최만석 염창중학교 ▷김영술 사당중학교 ▷강영수 장승중학교 ◇전직 <교장> ▷장우석 불암고등학교 ▷김승재 신목고등학교 ▷최진복 신서고등학교 ▷박경전 오금고등학교 ▷김수득 용산고등학교 ▷정정옥 은평고등학교 ▷박문수 잠신고등학교 ▷홍덕표 혜화여자고등학교 ▷박성주 중랑중학교 ▷선종복 여의도중학교 ▷이윤식 노원중학교 ▷성계숙 역삼중학교 ▷조영상 영등포중학교 ◇전보 <교장> ▷민복기 경기상업고등학교 ▷정진석 경복고등학교 ▷이교식 송파공업고등학교 ▷김광집 용산공업고등학교 ▷오정호 상신중학교 ▷박재수 신천중학교 ▷최성희 양천중학교 ▷김계순 옥정중학교 ◇승진 <교감> ▷이정숙 개포고등학교 ▷구자송 독산고등학교 ▷강진자 남부교육지원청 ▷김정연 남부교육지원청 ▷이기대 남부교육지원청 ▷이미자 북부교육지원청 ▷조경주 북부교육지원청 ▷김해숙 강동교육지원청 ▷류정옥 강동교육지원청 ▷박정은 강동교육지원청 ▷신동철 강동교육지원청 ▷위정이 강동교육지원청 ▷김민용 강서교육지원청 ▷김천종 강서교육지원청 ▷이영달 강서교육지원청 ▷정삼목 강서교육지원청 ▷조연 강서교육지원청 ▷양하승 강남교육지원청 ▷김춘수 동작교육지원청 ▷이재우 동작교육지원청 ▷황옥경 동작교육지원청 ▷김은태 성북교육지원청 ◇전직 <교감> ▷조용수 경기기계공업고등학교 ▷김재영 고척고등학교 ▷이의순 금천고등학교 ▷강흥권 대영고등학교 ▷신재순 서울문화고등학교 ▷이대우 성동글로벌경영고등학교 ▷고은정 양재고등학교 ▷이경희 오금고등학교 ▷최명숙 북부교육지원청 ▷하태부 강동교육지원청 ▷김신옥 강남교육지원청 ▷임완옥 강남교육지원청 ◇전보ㆍ전보유예 <교감> ▷안광식 경기상업고등학교 ▷최성곤 경기여자고등학교 ▷김덕중 명일여자고등학교 ▷이완재 미양고등학교 ▷전용각 상계고등학교 ▷김정근 서울방송고등학교 ▷강희철 서울전자고등학교 ▷김종수 신서고등학교 ▷유종현 오금고등학교 ▷심상문 월계고등학교 ▷정덕채 자양고등학교 ▷김용국 진관고등학교 ▷이경란 태릉고등학교 ▷김명숙 동부교육지원청 ▷이준자 동부교육지원청 ▷김영훈 서부교육지원청 ▷신현덕 서부교육지원청 ▷박노용 남부교육지원청 ▷박영창 남부교육지원청 ▷백문수 남부교육지원청 ▷한재근 남부교육지원청 ▷김현청 북부교육지원청 ▷심동희 북부교육지원청 ▷김정희 강동교육지원청 ▷정희년 강동교육지원청 ▷황진돈 강서교육지원청 ▷양영심 강서교육지원청 ▷박대헌 강서교육지원청 ▷이종대 강서교육지원청 ▷유면옥 강서교육지원청 ▷김기숙 강서교육지원청 ▷정진호 강남교육지원청 ▷김미룡 동작교육지원청 ▷이미화 동작교육지원청 ▷장학순 동작교육지원청 ▷손은숙 성동교육지원청 ▷윤신덕 성북교육지원청 ▷박상옥 성북교육지원청 ▷윤영단 성북교육지원청 ▷김학규 성북교육지원청 ◇승진·전직 <교육전문직> ▷강성봉 교육연구정보원 원장 ▷백해룡 학생교육원 교육기획운영부장 ◇전보 <교육전문직> ▷이호둔 교육과정정책과 고교교육개선담당 장학관 ▷권혁미 중등교육과 중등교수학습담당 장학관 ▷송재범 진로직업교육과 진로적성교육담당 장학관 ◇전직 ▷이시우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정민 중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민병관 중등교육과장 ▷김선주 과학전시관 교육연수부장 ▷이완석 강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황혜주 동작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남기황 성북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김태빈 남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양덕희 강동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이재근 강남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김응길 학교생활교육과 학생자치활동담당 장학관 ▷김승찬 학교생활교육과 학교폭력근절담당 장학관 ▷양현숙 진로직업교육과 취업지원담당 장학관 ▷신종현 체육건강청소년과 체육·청소년·수련담당 장학관 ▷김원균 강서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전국 교육연구정보원 ▷최성희 교육연구정보원 ▷한인수 교육연구정보원 ▷한상준 과학전시관 ▷노시현 교육연수원 ▷박귀자 교육연수원 ▷박형준 학생교육원 ▷성창국 학생교육원 ▷이근행 동부교육지원청 ▷정진선 남부교육지원청 ▷최정운 북부교육지원청 ▷정영순 중부교육지원청 ▷김양수 강동교육지원청 ▷이임순 강서교육지원청 ▷김용국 강남교육지원청 ◇전보·전직 ▷신상열 감사관 ▷최문수 교육과정정책과 ▷강경윤 초등교육과 ▷백운진 초등교육과 ▷나태영 중등교육과 ▷주소연 중등교육과 ▷장윤선 교원정책과 ▷박정란 학교생활교육과 ▷조재현 학교생활교육과 ▷황문주 학교생활교육과 ▷박성희 진로직업교육과 ▷권오채 교육연구정보원 ▷김정숙 교육연구정보원 ▷박정숙 교육연구정보원 ▷황영희 교육연구정보원 ▷박수봉 교육연수원 ▷박숙희 교육연수원 ▷이재효 교육연수원 ▷이현수 교육연수원 ▷홍애란 학생체육관 ▷전혜진 동부교육지원청 ▷주양엽 동부교육지원청 ▷이철희 서부교육지원청 ▷지향 서부교육지원청 ▷김미옥 남부교육지원청 ▷김영현 북부교육지원청 ▷이화영 북부교육지원청 ▷강삼구 중부교육지원청 ▷민영혜 중부교육지원청 ▷김완섭 강동교육지원청 ▷엄수영 강동교육지원청 ▷인치종 강동교육지원청 ▷조향제 강동교육지원청 ▷고승우 강서교육지원청 ▷조상주 강서교육지원청 ▷오준식 동작교육지원청 ▷이동희 동작교육지원청 ▷김부용 성동교육지원청 ▷맹홍렬 성동교육지원청 ▷손용 성동교육지원청 ▷곽향란 성북교육지원청 ▷김선관 성북교육지원청 ▷윤여천 성북교육지원청 ▲교육부 및 국립국제교육원 ◇전출입 ▷박란정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 ▷복완근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여자중학교 ▷이재엽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강성철 교육부 ▷홍준표 국립국제교육원 ▷유서영 창일중학교 ▷정문호 휘봉고등학교 ▷김승철 남부교육지원청 ▷박종은 서부교육지원청 ▷김연배 교육과정정책과
2013.08.26 I 박보희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전보 <3급> ▷감사담당관 박성용 <4급> ▷경영총괄담당관 신대섭 ▷성과관리팀장 천장수 ▷정보화정책팀장 민재석 ▷노사협력팀장 임낙희 ▷우편정책과장 임정수 ▷집배운송과장 김상우 ▷우편정보기술팀장 이춘호 ▷새주소우편팀장 주동율 ▷금융총괄과장 박인환 ▷예금자금과장 정철중 ▷예금사업과장 조용민 ▷보험기획과장 박태희 ▷보험사업과장 이동명 ▷보험심사과장 조권행 ▷보험자산운용팀장 임준성 ▷우정사업정보센터 정보기반과장 박래구 ▷우정사업정보센터 경영지원과장 차진용 ▷서울관악우체국장 이정우 ▷서울강남우체국장 정상준 ▷동서울우편집중국장 김영호 ▷경인지방우정청 사업지원국장 정순덕 ▷수원우체국장 박주석 ▷동수원우체국장 도병균 ▷안양우체국장 이재현 ▷고양덕양우체국장 유성노 ▷시흥우체국장 이경남 ▷광명우체국장 김홍서 ▷남양주우체국장 이상만 ▷화성우체국장 정찬만 ▷부천우편집중국장 주정균 ▷안양우편집중국장 김동혁 ▷해운대우체국장 서동수 ▷울산우체국장 유중환 ▷마산우체국장 조현진 ▷서대전우체국장 나기설 ▷천안우체국장 조성욱 ▷공주우체국장 장성오 ▷대전우편집중국장 서기석 ▷청주우체국장 홍순성 ▷서청주우체국장 변상기 ▷충주우체국장 유태철 ▷제천우체국장 김찬수 ▷구미우체국장 김종묵 ▷경산우체국장 박영권 ▷정읍우체국장 심상만 ▷전주우편집중국장 김병기 ▷춘천우체국장 김평석 ▷동해우체국장 장헌역 ▷원주우편집중국장 하병준▲서울메트로 ◇신규임용 <상임이사> ▷운영본부장 정수영 ▷기술본부장 구본우 ◇전보 <1급> ▷안전관리단장 오희완▲금융투자협회 ◇겸직·전보 <임원> ▷금융투자교육원장 겸직 남진웅 ▷금융투자교육원 부원장 전상훈 ▷증권·파생상품서비스본부장 이정수 ◇보임·전보 <부서장> ▷전략홍보본부장 직무대리, 경영지원부 부장 김경배 ▷정책지원본부장 직무대리, 법무지원실 실장 박중민 ▷파생상품지원부 부장 정규윤 ▷자율규제기획부 부장 오무영 ▷투자자교육사무국 사무국장 안치영 ▷홍보실 실장 이수원 ▷감사실 실장 강성호 ▷채권부 부장 이홍근 ▷연금지원실 실장 성인모 ▷세제지원실 실장 김지택 ▷금융투자교육부 부장 최윤재 ▷정보시스템부 부장 김태룡 ▷국제부 전문위원 곽병찬 ▲KDB대우증권 ◇전보 <부서장> ▷WM사업추진부 김을규▲한양대 <서울캠퍼스> ▷학생부처장 국방현 ▷학술정보부관장 손래현 ▷학생생활관장 백종호 ▷기획홍보부처장 차순걸 ▷경제금융대 행정팀장 김주황 ▷사회교육원 행정팀장 홍신철 ▷총무팀장 최일용 ▷예산팀장 김동환 ▷산학협력단 연구지원팀장 유연택 ▷음악대 행정팀장 명인식 ▷사범대 행정팀장 박영숙 ▷교무팀장 이재은 ▷장학복지팀장 송창근 ▷간호학부 행정팀장 권미숙 ▷정책학부 행정팀장 이성범 ▷도시대학원 행정팀장 임영종 ▷법학전문대학원 행정팀장 이수옥 ▷경영대 행정팀장 문형구 ▷국제어학원 행정팀장 김경옥 ▷인문대 행정팀장 장인숙 ▷공과대 경영지원팀장 이장원 ▷생활과학대 행정팀장 이혜신 ▷사회과학대 행정팀장 이선례 ▷창의인재원장 정규식 ▷교무팀장 김상천 ▷학생지원팀장 강현욱 ▷학사팀장 조영숙 ▷창의인재원 행정팀장 김숙형 ▷사회교육원 행정팀장 위재범 ▷총무인사팀장 이수우 ▷언론정보대 행정팀장 김장겸 ▷장학복지팀장 노일선 ▷교수학습지원팀장 이종필 ▷디자인대 행정팀장 이종락 ▷예체능대 행정팀장 김상호 ▷학술정보관 정보지원팀장 윤석만 ▲MBC ▷글로벌사업국 해외사업부 베트남지사장 조남현 ▷심의국 TV심의부장 정성후 ▷시사제작국 시사제작2부장 이재훈 ▷보도국 취재센터 중부권취재부장 도인태 ▷보도국 편집2센터 주간뉴스부장 홍기백
2013.08.22 I 유재희 기자
자궁경부 깊은 곳 '선암' 젊은 여성을 노린다
  • 자궁경부 깊은 곳 '선암' 젊은 여성을 노린다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자궁경부암은 우리나라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선진국에 비해 약 2배 정도 많이 발생하고, 매년 4000여명 정도가 새롭게 진단되며, 하루 평균 3명의 여성이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한다. 조기검진과 예방접종으로 인해 자궁경부암 발생률이나 사망률이 점차 감소하고 있지만, 젊은 층 위험도와 사망자 수는 증가하고 있다. 자궁경부암 사망 통계에 따르면, 최근 6년간 35세 미만의 젊은 여성 자궁경부암 사망자 수가 2.4배 급증했다.그 이유는 젊은층일수록 자궁경부암 중 발견이 어렵고 치료가 쉽지 않은 ‘선암’이 발생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자궁경부암은 암이 생기는 위치에 따라 바깥쪽의 편평세포암과 안쪽의 선세포암(선암)으로 나뉘는데, 선암은 일반적인 검사로는 발견이 어렵고 더 치명적이다. 또한 재발이 잦고 환자 생존에 미치는 위험도가 편평세포암의 1.6배에 달한다. 특히 35세 미만 젊은 여성 자궁경부암의 30% 이상은 선암으로 알려져 있는데, 2009년 전체 여성 자궁경부암 중 선암의 비율이 13.8%임을 감안하면 젊은 여성 자궁경부암 선암의 비율은 2배 가량 더 높다.김승철 이대여성암병원 부인종양센터장은 “젊은 여성 자궁경부암에서 선암의 비율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선암은 편평세포암과 비교할 때 재발률이 2배 이상 높고 암의 진행이 빨라서 예후가 나쁘다”고 설명했다.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의해 발생한다. HPV 감기 바이러스처럼 흔한 질환으로, 주로 성적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HPV 감염의 대부분은 임상 증상이 없으며 일시적 감염상태로 있다가 90% 정도는 2년 이내에 자연 소멸된다. 하지만 자연 소멸되지 않는 발암성 HPV에 지속적으로 감염되면, 자궁경부암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편평상피암은 자궁경부 피부 세포층이 조금씩 바뀌다가 피부세포층이 100% 변형된 상피내암을 거쳐 자궁경부암이 된다. 반면 선암은 이런 과정없이 상피내암에서 자궁경부암으로 빨리 암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위험하다. 김 교수는 “선암은 발전 속도가 빠른데다 세포검사만으로는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선암 예방을 위해 백신접종이 필요하다”면서 “자궁경부암 백신에는 ‘서바릭스’와 ‘가다실’이 있는데 두 가지 백신 모두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인 16, 18형에 대해서는 100% 가까이 예방하고, 서바릭스의 경우 HPV 유형에 상관없이 전체 자궁경부암 전 단계를 93%까지 예방효과가 있다고 보고됐다”고 말했다.한편 대한부인종양학회에서는 9~26세에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을 권하고 26~55세 여성에서는 위험 요인에 따라서 접종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HPV 감염에 노출되기 전 청소년 시기에 접종하는 것이 면역반응이 우수하므로 15~17세에 접종하는 것이 가장 좋다.
2013.08.22 I 장종원 기자
김재철 회장, 50년 인연 스타키스트와 참치 꿈 이룬다
  • 김재철 회장, 50년 인연 스타키스트와 참치 꿈 이룬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원양어선 선장 시절, 스타키스트 사모아 공장에서 첫 참치캔을 제조한다고 해 참치원어를 납품했을 때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이렇게 맺은 인연이 벌써 50년이 됐고, 스타키스트는 동원그룹과 한 배를 탄 식구가 됐습니다. 김재철 회장 원양어선 승선 시절18일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미국령 사모아공화국에 위치한 스타키스트 공장에서 열린 설립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사진)은 남다른 감회에 젖었다. 김 회장이 스타키스트와 처음 연을 맺은 것은 원양어선 선장으로 일하던 1960년대 초반이다. 당시 스타키스트는 사모아 섬에 참치캔 공장을 준공하고, 미국 내 참치캔 시장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그 공장에 첫 참치캔 제조를 위해 참치원어를 납품했던 이가 바로 김 회장이다. 1969년 동원산업을 창업한 이후 김 회장은 세계 최대 참치캔 제조회사인 스타키스트와 거래 관계를 유지하면서 함께 성장해 왔다. 이후 동원그룹을 꾸준히 성장시켜 온 김 회장은 지난 2008년 10월 스타키스트를 3억 6300만달러(한화 약 3800억원)에 인수하기에 이른다. 20대 젊은 시절 거친 파도를 헤치며 잡은 참치를 납품하던 큰 기업을 품에 안은 것이다. 김 회장은 스타키스트를 인수 한지 반년 만에 흑자로 전환시키며 세계 최대 참치캔 회사로서의 자존심을 회복시켰다. 현재 스타키스트는 미국시장 참치캔 브랜드 1위 업체로 미국 시장 점유율이 40%에 육박하며 미국과 남미 시장에 걸쳐 180개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50년 동안 동원그룹과 스타키스트가 함께 성장을 이룬 것을 자축하고 향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무두가 주인공이 된 축제 형식으로 마련됐다. 김재철 회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스타키스트 사모아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참치가공공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기념식에는 롤로 몰리가(Lolo Matalasi Moliga) 사모아 주지사와 튀라이파 말리엘레가오이(Tuilaepa Sailele Malielegaoi) 사모아 수상 등 사모아 정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이들의 성공을 축하했다.
2013.08.18 I 이승현 기자
여름철 이색 보양식 초계탕·민어탕 알랑가몰라~
  • 여름철 이색 보양식 초계탕·민어탕 알랑가몰라~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여름 불볕더위가 한창이다. 한낮의 폭염과 열대야를 견디느라 체력은 떨어지고 입맛도 없다.이럴 때 몸에 기운을 북돋아 주는 영양 가득한 보양 음식이 간절하다. 한국인의 대표 여름 보양음식삼계탕도 좋지만 이색적인 보양 음식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농촌진흥청은 7일 온 가족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는 이색적인 보양음식으로 ‘초계탕’과 ‘민어매운탕’을 추천했다.초계탕은 여름철 차게 먹는 보양식이다. 왕의 여름 별미로 오른 궁중음식으로 과거에 궁중이나 양반가에서 즐겨 먹었다.조선시대 헌종 14년(1848년)에 베풀어진 연회 상차림에 진어별찬안(進御別饌案)으로 대왕대비 상에도 올렸던 음식이다.초계탕은 찬 음식인 돼지고기와 쇠고기를 사용하지 않고 열이 있는 날짐승으로 만들어 음식궁합이 잘 맞고 식초를 사용해 살균력과 함께 시원한 맛을 내는게 특징이다.특히 국수와 음식궁합이 잘 맞기 때문에 소면이나 메밀면을 곁들이면 더욱 좋다. 또, 닭고기는 쇠고기나 돼지고기보다 지방질 함량이 적고 맛이 담백한 고단백 식품이며, 섬유가 가늘고 연해 소화흡수가 빠르다.민어탕은 조선시대 더위를 식히는 첫 번째 음식으로 꼽혔다. ‘민어탕은 1품, 도미탕은 2품, 보신탕은 3품’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양반들은 여름철 보양식으로 즐겨 찾았다고 한다.담백하고 비린내가 적은 민어는 여름이 제철이다. 맛이 달고 성질이 따뜻해 여름철 더위에 지친 몸에 기운을 돋우는 역할을 한다. 단백질과 지방은 물론 칼슘, 철분, 인이 풍부해 어린이 성장발육을 촉진하고 노화방지의 효능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다.싱싱한 민어는 버릴 것이 비늘밖에 없다고 할 정도로 모든 부위에 영양소를 고루 갖추고 있어 주로 회로 즐겨 먹고 난 후 발라 낸 뼈로 민어매운탕을 끓여 먹기 시작했다.◇초계탕 조리방법▲식재료: 닭 2마리(2kg), 대파 180g(1개), 마늘 80g(12개), 다진 생강 20g(1쪽), 물 1.4L(7컵) ▲부재료 -깻국: 볶은 통깨 1컵(120g), 닭육수 6컵, 식초 2큰술, 소금, 흰 후춧가루 적량 -고명: 전복 4개(320g), 오이 150g(1개), 배 460g(1/2개), 달걀 128g(2개), 잣 1큰술 -닭고기 양념: 흰 후춧가루 적량, 소금 적량 ▲조리순서(사진 참조)①닭은 깨끗이 씻어 손질 후 대파, 마늘, 다진 생강을 넣고 물을 붓고 푹 삶는다.②닭고기는 건져서 한 김 식힌 후 살을 발라 얇게 찢어서 준비한 뒤 소금, 흰 후춧가루로 간을 한다. 국물은 면보에 걸러 식힌다. ③통깨는 분쇄기에 넣고 ②의 닭육수를 부어가며 곱게 간 뒤 체에 걸러 차게 식혀 두었다가 식초, 소금, 흰 후춧가루로 간을 한다.④전복은 깨끗이 씻어 살을 뺀 뒤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얇게 포를 뜬다.⑤오이는 씻어서 돌려깎기 한 후 0.3cm×4cm×0.1cm로 채 썬다.⑥달걀은 황백으로 나눠 지단을 부친 후 오이와 같은 크기로 썰고 배도 같은 크기로 썬다.⑦오목한 그릇에 ②의 닭살을 담고 전복, 오이, 배, 황백지단 등을 색 맞추어 담고 깻국을 붓고 잣을 띄워 낸다.◇민어탕 조리방법▲식재료: 민어 1.5kg(1마리), 바지락 150g, 두부 500g(1모), 무 300g(1/3개), 애호박 100g(1/3개), 쑥갓 50g, 풋고추 50g(3개), 붉은 고추 50g(3개), 실파 30g, 물 1.5L(8컵), 고추장 3큰술, 고춧가루 1.5큰술, 다진 마늘 1큰 술, 소금 약간 ▲조리순서(사진 참조)①민어는 비늘을 긁어내고 깨끗이 손질하여 7cm 길이로 토막 낸다.②바지락은 소금물에서 해감을 한다.③두부와 무는 나박썰기(3×3×0.5cm) 하고, 애호박은 0.5cm로 반달썰기 한다.④풋고추, 붉은 고추는 어슷썰고(0.3cm), 실파는 4cm 길이로 썬다.⑤쑥갓은 씻어서 손질해 놓는다.⑥냄비에 물을 붓고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풀고, 무를 넣고 끓인 후 민어, 바지락, 애호박을 넣고 끓인다.⑦⑥에 두부, 풋고추, 붉은 고추, 실파, 다진 마늘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해 한소끔 더 끓여 쑥갓을 올린다.
2013.08.07 I 문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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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30 I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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