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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814건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안전행정부 ◇전보 <국장급>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 송상락 △국무조정실 ◇전보 <국장급> ▷안전환경정책관 남형기△국회사무처 ◇승진 <관리관> ▷법제실장 남궁석 <이사관> ▷제주특별자치도 파견 임석순 ▷의사국장 장대섭 ▷국토교통위원회 전문위원 조기열 ◇전보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문위원 김광묵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문위원 김한근 ▷외교통일위원회 전문위원 배용근 ◇파견 ▷기획재정부 정재인 ◇파견복귀 ▷보건복지위원회 전문위원 김부년 ◇전보 <부이사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입법심의관 김대형 ▷국회운영위원회 입법심의관 박상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심의관 박장호 ▷법제실 행정법제심의관 정성희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입법심의관 정연호 ▷국토교통위원회 입법심의관 양재권 <파견> ▷국가정보원 채수근 ▷통일연구원 홍진성△병무청 ◇승진 <서기관> ▷입영동원국 김재웅 ▷입영동원국 윤웅섭 ▷입영동원국 이관연 ▷사회복무국 이우종 ▷사회복무국 최규석 ◇승진 <기술서기관> ▷병역자원국 안종혁△경남은행 ◇승진 <3급> ▷WM사업부 부부장 이정훈 ▷검사부 선임검사역 이수락 ▷경남대지점 부지점장 이상배 ▷경영기획부 부부장 박춘희 ▷경은복지지원팀 부부장 백동현 ▷김해삼계지점 부지점장 이재영 ▷마케팅기획부 부부장 김지환 ▷비즈니스관리부 부부장 김동겸 ▷서상지점 부지점장 황철완 ▷서울본부 부부장 신정욱 ▷언양지점 선임심사역(CMO) 민필재 ▷여신심사부 선임심사역 강영선 ▷여신심사부 선임심사역 김부완 ▷여신심사부 선임심사역 김한수 ▷인사부 부부장 김용우 ▷중앙동지점 부지점장 김관옥 ▷창녕지점 선임심사역(CMO) 추영옥 ▷창원시청지점 부지점장 김민수 ▷투자금융부 부부장 이승기 ▷팔용동지점 선임개인고객전담역(PB) 한현주 ▷팔용동지점 선임심사역(CMO) 조중배 ▷평거동지점 선임개인고객전담역(PB) 손미정 <4급> ▷IT운영부 과장 박정자 ▷경영기획부 과장 신택기 ▷구미공단지점 과장 최환석 ▷기업고객사업부 과장 조현성 ▷마산자유무역지점 과장 박진호 ▷봉암동지점 과장 윤동길 ▷성과평가팀 과장 강근홍 ▷야음동지점 과장 최윤영 ▷양산기업금융지점 과장 유성환 ▷여신기획부 과장 이승민 ▷여의도지점 과장 이성실 ▷외동기업금융지점 과장 홍경민 ▷울산본부 과장 김경록 ▷중앙동지점 과장 안성진 ▷차세대추진부 과장 문성욱 ▷창녕지점 과장 박진수 ▷총무부 과장 이효석 ▷태화동지점 과장 성상윤 ▷함안상공회의소지점 과장 김상진 ▷해운대지점 과장 김혁진 ◇전보 ▷IT기획부장 우영규 ▷경은복지지원팀장 최수동 ▷울산법원지점장 박성훈 ▷BPR센터 부장 김용정 ▷고객정보보호팀장 안동건 ▷구영지점장 노운석 ▷남마산지점장 신태수 ▷대송지점장 강병혁 ▷동울산지점장 우종섭 ▷명촌지점장 유보수 ▷밀양지점장 강봉운 ▷봉곡동지점장 최용식 ▷삼산동지점장 김경민 ▷상안지점장 김민식 ▷서울본부부장 심종철 ▷업무지원팀장 최기호 ▷울산중앙지점장 강정문 ▷자산동지점장 구석영 ▷장산역지점장 황기연 ▷장유지점장 허익도 ▷중리지점장 정남영 ▷중소기업지원센터지점장 김대수 ▷중앙동지점장 서치봉 ▷◇ 진영지점장 정한습 ▷창동지점장 강종대 ▷홍보실장 이성철 ▷화봉동지점장 김형기△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승진 <임원> ▷식품수출이사 유충식 △서울시 SH공사 <처장급> ▷주택사업본부 마곡사업처장 박광기 ▷공공주택본부 공사1처장 조래섭△미래에셋증권 ◇전보 <본부장> ▷인재혁신본부 정유인 <지점장> ▷동부이촌지점 김대홍 ▷왕십리역지점 권성혁△전주대 ▷부총장 최원철△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학생지원처 바로처리실 행정실장(부처장) 백문구 ▷한의과대학 행정실장(부처장) 겸 의학계열실습지원센터 행정실장(부처장) 안희석 <국제캠퍼스> ▷체육대학 행정실장(부처장) 겸 체육부 행정부처장 박남규△성공회대 ▷부총장 겸 기획처장 박윤규 ▷대학원 교학처장 조남경 △KBS ◇본사 ▷이사회사무국장 김영근 ▷심의실 심의부장 이연식 ▷대외정책실장 남종혁 ▷편성본부 콘텐츠개발실장 임세형 ▷편성본부 편성국 편성기획부장 이태현 ▷편성본부 편성국 2TV편성부장 조경숙 ▷편성본부 협력제작국 CP 임대배 ▷편성본부 협력제작국 CP 김용두 ▷편성본부 아나운서실 아나운서1부장 이규원 ▷편성본부 아나운서실 아나운서2부장 한상권 ▷편성본부 아나운서실 한국어연구부장 임수민 ▷보도본부 보도국[편집] 뉴스제작2부장 유석조 ▷보도본부 보도국[편집] 라디오뉴스제작부장 박상범 ▷보도본부 보도국[취재] 북한부장 정인석 ▷보도본부 보도국[취재] 사회1부장 박영환 ▷보도본부 보도국[취재] 사회2부장 최재현 ▷보도본부 보도국[취재] 과학·재난부장 이창룡 ▷보도본부 보도국[국제] 국제부장 이재강 ▷보도본부 보도국 경인방송센터장 조재익 ▷보도본부 디지털뉴스국 디지털뉴스부장 백진원 ▷보도본부 시사제작국 탐사제작부장 김형덕 ▷보도본부 시사제작국 시사제작1부장 직무대리 홍사훈 ▷보도본부 시사제작국 시사제작2부장 박장범 ▷보도본부 보도영상국 영상취재부장 석종철 ▷보도본부 보도영상국 영상특집부장 강형식 ▷보도본부 보도영상국 영상편집부장 양용철 ▷보도본부 보도그래픽부장 차지원 ▷TV본부 교양문화국 CP 민승식 ▷TV본부 교양문화국 CP 정기윤 ▷TV본부 교양문화국 CP 최석순 ▷TV본부 교양문화국 CP 박현민 ▷TV본부 기획제작국 CP 박복용 ▷TV본부 예능국 CP 하원 ▷TV본부 예능국 CP 김영도 ▷TV본부 드라마국 CP 김형일 ▷TV본부 TV운영부장 이장섭 ▷라디오센터 라디오편성기획부장 이상호 ▷라디오센터 라디오2국 2라디오부장 이경우 ▷라디오센터 라디오2국 2FM부장 하석필 ▷제작기술센터 TV기술국 총감독 강수길 ▷제작기술센터 TV기술국 총감독 하원섭 ▷제작기술센터 TV기술국 총감독 김경환 ▷제작기술센터 TV기술국 콘텐츠특수영상부장 최승필 ▷제작기술센터 보도기술국 총감독 김동호 ▷제작기술센터 보도기술국 총감독 이형섭 ▷제작기술센터 라디오기술국 총감독 윤성훈 ▷제작기술센터 라디오기술국 총감독 이재영 ▷제작기술센터 중계기술국 총감독 김두헌 ▷제작기술센터 TV송출부장 조문현 ▷제작기술센터 제작기술운영부장 이형곤 ▷글로벌한류센터[콘텐츠사업] 콘텐츠사업부장 정지영 ▷글로벌한류센터[콘텐츠사업] KBS월드사업부장 이도경 ▷글로벌한류센터 지식재산권부장 마기현 ▷기술본부 기술관리국 장비관리부장 장재경 ▷기술본부 기술연구소 수석연구원 강대갑 ▷기술본부 방송시설국 제작시설부장 심도섭 ▷기술본부 방송시설국 송신시설부장 김석기 ▷기술본부 네트워크관리국 네트워크운용부장 김현박 ▷기술본부 네트워크관리국 시스템운용부장 박승우 ▷기술본부 네트워크관리국 소래송신소장 정석철 ▷기술본부 네트워크관리국 남산송신소장 박기영 ▷기술본부 네트워크관리국 김제송신소장 이재필 ▷기술본부 네트워크관리국 당진송신소장 박창묵 ▷기술본부 네트워크관리국 여주송신소장 양경석 ▷기술본부 네트워크관리국 화성송신소장 이창진 ▷기술본부 네트워크관리국 양주중계소장 염장철 ▷기술본부[건설인프라] 전력운용부장 남명렬 ▷기술본부[건설인프라] 시설관리부장 이봉섭 ▷미래미디어센터[미래미디어] 플랫폼개발부장 서지희 ▷미래미디어센터 IT개발부장 정용수 ▷시청자본부 시청자국 KBS홀운영부장 이관한 ▷시청자본부 총무국 총무부장 김용국 ▷시청자본부 총무국 후생안전부장 성원경 ▷시청자본부 재무국 재무부장 이재희 ▷시청자본부 재원관리국 재원기획부장 오성일 ▷시청자본부 재원관리국 난시청서비스부장 직무대리 김성하 ▷시청자본부 재원관리국 강남사업지사장 정국진 ▷시청자본부 재원관리국 재원운영부장 박연 ▷시청자본부 재원관리국 강북사업지사장 조현국 ▷시청자본부 재원관리국 경기남부사업지사장 안희국 ▷시청자본부 재원관리국 경기동부사업지사장 김창규 ▷시청자본부 재원관리국 경기북부사업지사장 장상오 ▷시청자본부 광고국 광고기획부장 김가순 ▷시청자본부 광고국 광고마케팅부장 박태진 ▷정책기획본부 기획국 기획부장 김민 ▷정책기획본부 기획국 계열사정책부장 한희원 ▷정책기획본부[노사협력] 노사협력부장 최창영 ▷정책기획본부 법무실장 윤용호 ▷TV본부 기획제작국 광복70년방송기획단장 김형석 ▷인력관리실 인사기획부장 주성범 ▷인력관리실 인사운영부장 류진희 ◇지역 ▷울산방송국장 성창경 ▷안동방송국장 권영태 ▷포항방송국장 송대원 ▷목포방송국장 강동구 ▷충주방송국장 박상섭 ▷강릉방송국장 김인영 ▷원주방송국장 박기완 ▷부산방송총국 기술국장 장진식 ▷부산방송총국 시청자서비스국장 김종모▷창원방송총국 편성제작국장 배용화 ▷창원방송총국 보도국장 류해남 ▷창원방송총국 기술국장 박주택 ▷대구방송총국 편성제작국장 윤한용 ▷대구방송총국 기술국장 권호중 ▷대구방송총국 시청자서비스국장 최명숙 ▷광주방송총국 기술국장 김용열 ▷광주방송총국 시청자서비스국장 장재영 ▷전주방송총국 기술국장 엄배성 ▷전주방송총국 시청자서비스국장 한운호 ▷대전방송총국 편성제작국장 이명용 ▷대전방송총국 기술국장 송준호 ▷대전방송총국 시청자서비스국장 김기승 ▷청주방송총국 보도국장 최선희 ▷청주방송총국 기술국장 전재견 ▷춘천방송총국 기술국장 노수진 ▷제주방송총국 기술국장 안중환 ▷제주방송총국 시청자서비스국장 △이투데이 ◇승진 <편집국> ▷부국장 경제국장 겸 정치경제부장 이은호 ▷부국장 온라인국장 겸 미래산업부장 선년규 ▷부국장 겸 금융시장부장 김덕헌 ◇신임 <편집국> ▷자본시장부장 권순욱 △㈜헤럴드 ◇㈜헤럴드 ▷에듀케이션본부 평택캠프 원장 송국현 ◇코리아헤럴드 ▷논설실장 천시영 ▷논설위원 김후란
2014.08.10 I 최선 기자
  • [투자의맥]中 경기 모멘텀 개선 기대..亞 신흥국 증시 주목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중국 경기 모멘텀 개선이 기대되면서 중국 및 아시아 신흥국 증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김중원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7일 “지난달 중국과 아시아 신흥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신흥국 증시는 상승했다”면서 “하반기 중국 경제는 글로벌 경기회복과 정책 기대로 경기모멘텀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만큼 중국 및 아시아 신흥국 증시 비중을 확대하고 뉴욕증시 비중은 축소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지난달 MSCI 기준 선진국 지수는 1.7% 하락했지만, 신흥국 지수는 오히려 1.4% 상승했다. 같은 기간 EMEA 신흥국 지수가 우크라이나 우려로 2.7%나 급락한 것을 놓고볼 때 7월 신흥국 지수 상승은 중국 증시 급등과 아시아 신흥국 증시 강세 영향으로 해석된다.여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금리인상으로 올 하반기 미 장기채 금리 급등 가능성은 미 장기채 투자 매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반면 중국은 인민은행 통화정책 변화의 확신이 높아지며 하반기 중국 경기 모멘텀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지난달 상하이종합증시 급등은 2분기 이후 인민은행의 통화정책이 ‘긴축’에서 ‘경기부양’으로 변할 것이라는 확신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면서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5월과 6월 2차례 지준율 인하를 단행했고, 하반기 금리인하 기능성도 높다”고 설명했다.중국은 지난달 HSBC 제조업 PMI가 18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고, 2분기 GDP 성장률도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등 정책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모습이다.MSCI 기준 중국 증시의 12개월 미래 주가수익비율(12M fwd PER)은 9.0배로 신흥국 평균 대비 16.6% 낮아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상태다.최근 2년동안 경기부양적인 미 연준의 통화정책이 10월 테이퍼링 종료, 내년 상반기 금리 인상까지 빠르게 긴축으로 전환되는 반면 중국 인민은행의 통화정책은 지준율 인하에 이어 하반기 금리인하 기대까지 경기부양으로 전환되고 있다.김 연구원은 “하반기 중국 경기모멘텀 개선에 따른 상하이증시와 아시아 신흥국 증시의 동반 강세로 중국과 아시아 신흥국 증시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면서 “반면 밸류에이션 부담과 유동성 효과 약화로 미국 증시는 비중축소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4.08.07 I 안혜신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법무부 ◇고위공무원 승진 <검찰직> ▷서울동부지검 사무국장 이재철 ▷서울북부지검 사무국장 신준호 ▷의정부지검 사무국장 박유수 ▷청주지검 사무국장 김태원 ▷부산동부지청 사무국장 박영철 ▷광주지검 사무국장 유승준 ▷전주지검 사무국장 최준용 ▷제주지검 사무국장 김천관 ◇고위공무원 전보 ▷서울고검 사무국장 심순 ▷대전고검 사무국장 김규 ▷대구고검 사무국장 신현윤 ▷부산고검 사무국장 정형영 ▷광주고검 사무국장 원용인 ▷서울중앙지검 사무국장 고만상 ▷서울남부지검 사무국장 전용학 ▷서울서부지검 사무국장 양승각 ▷수원지검 사무국장 김진우 ▷대전지검 사무국장 이영호 ▷울산지검 사무국장 서무완 ◇검찰부이사관 승진 ▷대검찰청 운영지원과장 김영창 ▷서울고검 총무과장 이정범 ▷대전고검 총무과장 김성식 ▷대구고검 총무과장 강진구 ▷부산고검 총무과장 배종궐 ▷서울중앙지검 총무과장 신순구 ▷부산지검 총무과장 노봉근 ▷순천지청 사무국장 임원주 ◇검찰부이사관 전보 ▷대검찰청 집행과장 윤득영 ▷고양지청 사무국장 신태선 ▷성남지청 사무국장 김정 ▷대구서부지청 사무국장 김상수 ◇검찰수사서기관 승진 ▷법무부 법무과 김태일 ▷법무연수원 일반연수과장 오만옥 ▷법무연수원 연구개발팀장 서진태 ▷대검찰청 운영지원과 이제동 ▷대검찰청 수사지원과 박원혁 ▷인천지검 검사직무대리 박상락 ▷수원지검 검사직무대리 김진웅 ▷안산지청 검사직무대리 박재운 ▷대전지검 검사직무대리 정택률 ▷서산지청 사무과장 김정열 ▷청주지검 검사직무대리 이동진 ▷부산지검 조직범죄수사과장 최진 ▷울산지검 사건과장 백문호 ▷울산지검 수사과장 이국희 ▷울산지검 검사직무대리 강균일 ▷창원지검 집행과장 서광윤 ▷마산지청 사무과장 김호성 ▷전주지검 검사직무대리 정평화 ▷제주지검 사건과장 윤치호 ◇검찰수사서기관 전보 ▷대검찰청 디지털수사담당관실(문체부 스포츠 4대악 신고센터) 정규수 ▷대검찰청 감찰2과 양희천 ▷서울고검 사건과장 임상원 ▷서울고검 소송사무제2과장 정동진 ▷대전고검 사건과장 이상용 ▷부산고검 사건과장 최영식 ▷서울중앙지검 집행제1과장 송태원 ▷서울중앙지검 기록관리과장 함영휘 ▷서울중앙지검 형사증거과장 이갑수 ▷서울중앙지검 공안과장 노희동 ▷서울중앙지검 수사지원과장 정회덕 ▷서울중앙지검 공판과장 이원형 ▷서울중앙지검 검사직무대리 이길재 ▷서울동부지검 사건과장 김정봉 ▷서울남부지검 사건과장 장진건 ▷서울북부지검 사건과장 고석진 ▷서울북부지검 조사과장 박순우 ▷서울서부지검 집행과장 임재성 ▷의정부지검 사건과장 김형수 ▷의정부지검 검사직무대리 이연성 ▷인천지검 사건과장 박공우 ▷수원지검 조사과장 장정호 ▷성남지청 검사직무대리 최동순 ▷안산지청 총무과장 김봉석 ▷원주지청 사무과장 이상무 ▷청주지검 총무과장 김주태 ▷청주지검 사건과장 김중철 ▷청주지검 집행과장 이두영 ▷대구지검 총무과장 박원길 ▷대구지검 수사과장 이원철 ▷대구지검 검사직무대리 김묵진 ▷안동지청 사무과장 김동석 ▷부산지검 공판과장 김태진 ▷울산지검 총무과장 강재성 ▷목포지청 사무과장 김형관 ◇검찰사무관 승진 ▷법무부 공안기획과 노시탁 ▷법무부 인권구조과 이재성 ▷법무부(금융정보분석원) 변영욱 ▷법무부(금융정보분석원) 이금영 ▷대검찰청 운영지원과 정해영 ▷대검찰청 조직범죄과 김주현 ▷대검찰청 피해자인권과 김말호 ▷대검찰청 감찰2과 장종효 ▷서울고검 비서관(대검찰청 전직시험 준비팀) 최현태 ▷대구고검 비서관(대구지검) 성원석 ▷서울중앙지검 최병선 이승열 ▷서울중앙지검(법무부 감찰담당관실) 권선기 ▷서울중앙지검(대검 감찰1과) 이동영 ▷서울북부지검 김동욱 ▷인천지검 강영진 김종철 ▷인천지검 공판송무과장 정찬훈 ▷수원지검 신익수 ▷대전지검 주도경 ▷천안지청 집행과장 정찬선 ▷영동지청 사무과장 최영수△농림축산식품부 ◇선임 ▷대변인 안호근△산업통상자원부 ◇전보 <과장급> ▷소재부품정책 나기용 ▷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파견 엄찬왕 ▷기계로봇 김정회 ▷미주통상 김정일△통계청 ◇승진 <과장급> ▷경인지방통계청 사회조사과장 서상록 △한국환경공단 ◇임용 <이사대우> ▷수도권서부지역본부장 김상인 ▷경남권지역본부장 박석현 ▷호남권지역본부장 김유식△경기도 김포시 ◇승진 <서기관> ▷복지문화국장 최해왕 ▷상하수도사업소장 유승환 ▷의회사무국장 이강근 <지방농촌 지도관> ▷농업기술센터 소장 국순자 <사무관> ▷시민봉사과장 박동익 ▷농업기술혁신과장 권혁준 ▷도로관리사업소장 이근수 ▷하성면장 장양현 ▷김포2동장 유정호 ◇전보 <서기관> ▷경제환경국장 이종경 <사무관> ▷정책예산담당관 전왕희 ▷공보담당관 박기원 ▷시장 비서실장 유재옥 ▷사회복지과장 노승일 ▷문화예술과장 심상연 ▷경제진흥과장 임산영 ▷자원순환과장 조성춘 ▷식품안전과장 이순기 ▷건설도로과장 이종상 ▷평생학습센터 소장 조남옥 ▷통진읍장 이하관 ▷양촌읍장 김병화 ▷김포1동장 김상흠 ▷장기동장 황순미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김재수△인천시 ◇ 승진 ▷여성가족국장 김옥순 ▷도시계획국장 하명국 ▷환경녹지국장 조영근 ▷항만공항해양국장 김동호 ◇직무대리 ▷문화관광체육국장 직무대리 김동빈 ▷경제자유구역청 송도사업본부장 직무대리 김응석 ◇전보 ▷안전행정국 총무과 이상익 ▷보건복지국장 직무대리 김상섭 ◇전출 ▷부평구 김기형 ◇파견 ▷인천발전연구원 김장근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강신원 ◇파견 복귀 ▷의회사무처장 이부현 ▷ 종합건설본부장 정대유 ◇신규 임용 ▷대변인 우승봉 △대한체육회 ◇선임 ▷감사실장 김철수 △교육시설재난공제회 ◇선임 ▷상임감사 김성기△하나금융지주 ◇전보 <팀장> ▷준법지원 이동원 <팀장 겸 양행 통합지원 TFT> ▷전략기획팀 박종진 △하나은행 ◇선임 <본부장> ▷강남중앙영업본부 정성관 ◇전보 <실장> ▷자금결제실 이보윤 <부장> ▷기업여신심사부 강태희 ▷명동영업부 김원기 ▷대기업사업부 김종서 ▷검사부 박경신 ▷여신기획부 오용진 ▷신용감리부 정승화 ▷리테일제휴상품부 정천석 ▷업무지원부 차주필 ▷영업기획부 채준호 ▷기관영업추진부 최천범 <지점장> ▷삼성1동 강정한 ▷도곡PB센터 강지현 ▷응암동 강행원 ▷경복궁역 구자훈 ▷청담애비뉴 길기현 ▷영업1부 PB센터 김자원 ▷남천동 김장호 ▷용인동백 김종민 ▷등촌파크 김종성 ▷노원 김종익 ▷서초 김종준 ▷효자동 김창길 ▷부천시청역 김태용 ▷을지로 민철규 ▷동압구정 박병호 ▷목동역 박영환 ▷대연동 박진상 ▷길동사거리 백대기 ▷뉴욕 백종덕 ▷디큐브시티 변병천 ▷화명동 서민국 ▷평촌 성경록 ▷안산 성재창 ▷혜화동 신미현 ▷장산역 왕영준 ▷성남북 왕준상 ▷일산풍동 우광호 ▷옥수역 유경희 ▷장지동 유창윤 ▷워커힐 육심천 ▷문래동 이성우 ▷아시아선수촌 PB센터 이재철 ▷구리역 이준헌 ▷정자동 이현숙 ▷신흥동 이현진 ▷수지신봉 조기수 ▷방화동 채규갑 ▷우만동 채영배 ▷화양동 최경락 ▷부전동 최양호 ▷우이동 편도경 ▷미아동 하복래 ▷구월동 하태국 ▷해운대동백 허경숙 ▷나운동 홍수기 ▷시흥 황진철 ▷이수역 김태경 ▷마포역 박준명 <지점장 겸 RM> ▷가산디지털 강명현 ▷화성병점 곽정오 ▷목동 김경배 ▷야탑역 김진국 ▷김포 김진웅 ▷대치사거리 김한욱 ▷도곡동 김호영 ▷용전동 성병석 ▷남산 성영수 ▷무교기업센터 송종근 ▷성남 신동현 ▷상암DMC 장태수 ▷하단 전인원 ▷천안공단 정근수 ▷전주 주승호 <부장 겸 RM> ▷대전영업부 윤순기 ▷투자금융부 김인배 ▷기업여신지원부 김태동 ▷온양 박종배 ▷평촌역 배준원 ▷시화 인용한 ▷남동중앙 RM1팀 김경원 ▷여의도기업센터 RM팀 김양년 ▷양재역 박세희 ▷대기업영업1본부 대기업1팀 서문기 <센터장> ▷법조타운골드클럽 황지섭 ▷강남WM센터 문영미 <골드PB> ▷영업1부 PB센터 김봉수 ▷강남 PB센터 문은진 ▷영업1부 PB센터 황복희 ▷평창동 이재형 <개설준비위원장> ▷대구혁신도시 송해선 △국민대 ◇선임 <교무위원> ▷LINC사업단장 임홍재 ▷국제교류처장 정승렬 ▷산학협력단장 박찬량 ▷미래기획단장 조현진 ▷예술대학장 이혜경 ▷종합예술대학원장 김훈태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장 최경란 ▷경영대학원장 김용민 ▷행정대학원장 이석환△명지대 ◇선임 ▷건축대학장 김혜정 ▷방목기초교육대학 학장보 문선웅 ▷박물관장 김차규 △한국예술종합학교 ◇신규 임용 ▷음악원 기악과 목관악기 전공 이예린 ▷연극원 극작과 서사창작 전공 권희철 ▷미술원 조형예술과 시각예술 전공 임민욱 ▷미술원 건축과 건축설계 전공 김병찬 ▷미술원 미술이론과 서양미술사-현대 전공 진휘연 ▷전통예술원 연희과 풍물 전공 김원민△원자력안전위원회 ◇승진 <과장급> ▷고리원전지역사무소장 서기관 임영남 △언론중재위원회 ◇승진 ▷2급 전문위원 조준원 ▷3급 예산회계팀 차장 최명진 ▷3급 총무팀 차장 김문중 ▷3급 전북사무소장 장성원 ◇전보 ▷심리본부장 권오근 ▷교육본부장 조남태 ▷운영본부장 심영진 ▷조사팀장 강현석 ▷기사심의팀장 이수종 ▷접수상담팀장 이미경 ▷수시교육팀장 여운규 ▷연구팀장 김주용 ▷홍보팀장 이진숙 ▷전문위원 황정근 ▷전문위원(감사역) 정희성 ▷대구사무소장 류석창 ▷대전사무소장 겸 충북사무소장 남승균 ▷경남사무소장 김태호 △국민일보 쿠키뉴스 ◇선임 ▷건강생활본부 유통팀장 조규봉 △아시아타임즈 ◇선임 ▷부사장 정중락 ▷편집국장 박운석 ▷산업부 차장 김수환 △이투데이 ◇승진 ▷대표이사 사장 이종재 △데일리안 ◇선임 ▷공동대표 이상휘 권기포 ▷전무 겸 편집인 조진래
2014.07.31 I 신상건 기자
재난망 돈 된다…자가망으로 1.7조~2.1조
  • 재난망 돈 된다…자가망으로 1.7조~2.1조
  • [이데일리 김현아 김상윤 기자] 정부가 재난안전통신망(이하 재난망)에 10년 동안 1조 7000억 원에서 2조 1000억 원 정도가 필요하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정부는 최신기술인 ‘Public Safety LTE(공공안전 LTE)’를 기반으로 하면서, 재난망외에 철도망과 해수부의 e내비게이션망까지 통합 운영하는 것과 함께 이 같은 결과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재난망은 2003년 대구지하철 참사 이후 12년째 구축을 논의했지만, 예산 적정성 논란으로 표류해 왔다. 재난망 예산이 늘어나면서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삼성전자(005930), 알카텔루슨트, 모토로라·에릭슨LG, 리노스 등 미래창조과학부가 발주한 기술방식 정보제안서(RFI) 참가 기업들은 불꽃 경쟁을 벌이고 있다.◇망 구축비용 최대 2.1조…업계 불꽃 경쟁29일 한국통신학회와 한국방송공학회가 공동주최하고 미래부가 후원한 ‘국가재난안전통신망 공개토론회’에서는 과거 1조 원을 넘지 못했던 재난망 예산을 2배 정도 늘린 방안이 공식 발표됐다.김사혁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예전 개별망때 테트라는 7500억 원이었는데 LTE로 했을 때 마진은 1조 7000억 원에서 2조 1000억 원 정도로 나왔다”면서 “자가망으로 새롭게 구축하는 것으로 네트워크에 과도하게 투자하지 않으면 이런 사업타당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그는 “재난망 단말기는 차량이나 선박용이 훨씬 비싼데 20만 대의 비용이 대당 100만 원 이상 되는 등 기지국까지 최대로 하면 최대 5조 7000억까지 되지만, 재난망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512Mbps급 저속영상으로 하고, 기지국도 상용망에 비해 줄이면 투자비가 줄어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부연했다. 재난망을 전국에 새롭게 깔면서 예산을 너무 줄이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나, 반대로 너무 많은 돈을 들이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가능하나 김 부연구위원은 모두 기우라고 반박했다.그는 “LTE는 70%가 국산화돼 있어 내년 강원도 평창 시범 사업이후 (기업들은) 재난망 장비와 레퍼런스를 확보해 해외에 진출할 수 있어 예산이 적은 게 아니다”라면서 “또한 음성중심의 테트라나 와이브로에 대한 KDI의 예비타당성 평가에서도 각각 1조와 1조 3000억~2조 원이 나왔다”고 했다.허정회 한국정보화진흥원 수석은 “새롭게 망을 구축하지 않고 상용망 위주로 하면 1조 9000억 원 정도, 자가망 구축과 일부 상용망 적용 시 2조 2000억 원 정도가 들어 별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기업들 역시 관련 예산이 2조 원 정도가 되면 재난망의 상징성을 고려했을 때 밑지는 장사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10년 동안 연간 2000억 원의 운영비용을 받을 수 있다면 비즈니스적으로도 의미 있다”고 말했다.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5월 국가재난안전통신망 구축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국가재난안전에 근간이 될 통신망 선정 작업을 본격화 했다. 5월 30일 재난안전통신망 TF 현판식에 참석한 윤종록 미래부 2차관. 미래부 사진제공.◇해수부도 주파수 통합 찬성특히 미래부는 재난망 전담팀(TF) 논의 결과 700MHz 주파수 대역에서 재난망 뿐 아니라 해상안전에 쓰는 해수부의 e내비게이션망, 철도청의 철도망 등도 함께 ‘재난안전공공망’ 20MHz폭으로 통합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해 예산 집행의 효율성이 커질 전망이다. 이는 업계로서는 재난망 수주업체가 해수부나 철도청망의 사업수주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점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김사혁 부연구위원은 “일단 1.7조에서 2.1조에 달하는 구축비용 계산에는 e내비게이션망은 포함되지 않았다”면서 “e내비게이션 연구개발에 2200억 원, 시범망에 700억 원만 정해진 걸로 안다”고 말했다.해수부 송태봉 해양수산사무관은 “재난망과 e해수부망을 통합운영하는데 찬성한다”면서 “e내비게이션망은 2019년부터 상용화 일정이 있어 내년부터 구축에 들어가야 한다”고 조속한 주파수 지정을 요구했다.한편 미래부 전담팀은 이날 △재난망 기술방식은 미국, 영국, 캐나다와 공조가 가능한 공공안전 LTE로 △재난망과 철도망 e내비게이션망을 700MHz 대역에서 20MHz폭으로 공동운영하며 △향후 모바일 전자정부로의 확장과 보안성, 신기술 업데이트 등을 고려해 상용망을 쓰기보다는 자가망을 위주로 구축하자는 의견을 공식화했다.▶ 관련기사 ◀☞ LTE 기반 국가재난망 구축, 남은 과제는?☞ 재난망 불꽃경쟁...자가망 구축 핵심은 '주파수'☞ 700MHz, 이번엔 재난망 주파수 논쟁..미래부는 절차대로
2014.07.29 I 김현아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해양수산부 ◇전보 <과장급>▷동해지방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박향수 ▷동해지방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박정래 ▷부산지방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오동연 ▷부산지방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유병연 ▷목포지방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정대율 ▷인천지방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황종현 ▷인천지방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황상일△국회사무처 ▷관리국 관리과장 김영일 ▷국립국어원 간찬기 ▷의사국 의정기록1과 정순화△통계청 ◇파견 ▷동서문화센터 은희훈 ◇승진 ▷행정자료관리과장 이두원△대한지적공사 <2급>▷기획조정실 주한돈 ▷사업지원실 김명기 ▷경영지원실 최상호 ▷제주도본부 사업처장 양세웅 ▷공간정보연구원 연구기획실장 이정빈 ▷서울시본부 운영지원부장 문병수 ▷서울시본부 강서구·양천구지사장 김승한 ▷경기도본부 운영지원부장 이성호△원자력안전위원회 ◇전보 ▷월성원전지역사무소장 기술서기관 배종근 △경기도교육청 <3급>▷경기도립과천도서관장 박정범 ▷안산교육회복지원단장 서남철 ▷지원국장 선계훈 <4급>▷감사관(감사담당) 김광섭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관장 김일영 ▷경기도립과천도서관 총무부장 박상원 ▷북부청사 총무과장 신석금 ▷행정관리담당관 유대길 ▷부천교육지원청 경영지원국장 이용구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경영지원국장 이일상 ▷총무과장 이정우 ▷경기평생교육학습관 평생교육부장 이종범 ▷정책기획관(예산담당) 이진규 ▷복지법무담당관 이홍규 ▷시설과장 전연익 ▷성남교육지원청 경영지원국장 정순명 ▷정책기획관(정책담당) 차근호 ▷사학지원과장 최승현 ▷북부청사 시설과장 현순학 ▷북부청사 학교관리과장 김희중 ▷감사관(조사담당) 안창호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교육기획부장 이규준 ▷학교설립과장 이상택 ▷북부청사 재무과장 정광연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경영지원국장 최도영 ▷경기평생교육학습관 총무부장 황종미△외환은행 ◇전보 <지점장>▷가락 이동규 ▷가스공사 서이덕 ▷강남대로 전진규 ▷강남외환센터 서준 ▷개포동 김생수 ▷고잔 김운겸 ▷광산 고봉인 ▷구미 신영락 ▷금오 김정훈 ▷김포 이정훈 ▷남대문 오광준 ▷노은 오철규 ▷대치역 이재익 ▷동대문 진대윤 ▷둔산중앙 정기호 ▷둔촌역 홍정렬 ▷마산중앙 강병제 ▷목동 안광수 ▷목동남 이규천 ▷목동사거리 김동술 ▷목동트라팰리스WM센터 최문형 ▷문정동 김동원 ▷방배남 박윤옥 ▷부천 이창주 ▷삼선교 신학기 ▷삼성노블카운티WM센터 김순천 ▷상계동 이문순 ▷상도동 오태경 ▷상동역 안상권 ▷상암DMC 김정래 ▷서대문 박용면 ▷선릉역 김영선 ▷성수역 이인 ▷송도신도시 경규상 ▷수유역 오덕구 ▷신내동 심재환 ▷신림역 한인숙 ▷신천역 문경윤 ▷안산 배기범 ▷압구정중앙 조종형 ▷여의도 오성록 ▷역삼동 김정한 ▷역삼역 남중섭 ▷연산동 조용철 ▷연수 권창중 ▷연신내 김기성 ▷연희동 김종주 ▷영등동 김순태 ▷영통 김학동 ▷오창 임재영 ▷우면동 목옥균 ▷원곡동 윤석윤 ▷을지로 이동만 ▷응암동 박상균 ▷이매동 조성숙 ▷이촌동 이봉희 ▷이태원남 변승현 ▷익산 나병필 ▷인천 최용식 ▷작전동 송천 ▷잠실역 김원형 ▷정릉 현미선 ▷주안 이만근 ▷중곡동 이희락 ▷창동 홍건희 ▷천호역 이창로 ▷철산역 라철호 ▷탄현역 이재신 ▷퇴계로 조남준 ▷판교 이춘성 ▷해운대신도시 박찬태 ▷홍대역 이창순 ▷화명역 임일홍 ▷화성발안 송영진 ▷LH 장재선 <지점장 겸 SRM>▷강남금융센터 권호상 ▷계동 임현규 ▷구로 이태호 ▷반포동 김재옥 ▷삼성전자 성철기 ▷삼성타운 박창욱 ▷신사동 김형욱 ▷양재중앙 김정래 ▷인사동 오화원 ▷현대모터금융센터 정범 ▷SBS 이기원 ▷가산디지털3단지 배일택 ▷가산디지털역 유용애 ▷강남금융센터 박종서 ▷경산공단 이기원 ▷계동 정진화 ▷공덕역 조대석 ▷구로디지털단지 김기식 ▷구로 이재화 ▷구성 안영태 ▷김포 강신원 ▷남대문 김태건 ▷논현동 한용현 ▷둔촌역 윤승호 ▷무역센터 지병석 ▷범계역 이희걸 ▷부평 정열태 ▷삼성타운 윤종선 ▷서면 이완식 ▷서소문 이경호 ▷서현역 민찬홍 ▷선릉역 조남욱 ▷성남공단 민경진 ▷성산동 노충환 ▷수내역 조방환 ▷신사동 조애숙 ▷신설동 홍성구 ▷압구정중앙 이민영 ▷야탑역 이문수 ▷양재중앙 양정주 ▷여의도 고태화 ▷이수역 정일윤 ▷익산 김재걸 ▷인사동 박연파 ▷종로 한지호 ▷주엽역 박용규 ▷창원 박기태 ▷천안공단 조원철 ▷천호역 김학돈 ▷청담역 임재기 ▷청주 윤인병 ▷하남공단 김칠섭 ▷한남동 오진환 ▷현대모터금융센터 김미성 ▷화정역 윤정수 <대기업 SRM 지점장>▷대기업영업1본부 김치옥 ▷대기업영업1본부 이남진 <출장소장>▷두산중공업 심재훈 ▷반월당 임채완 ▷연지동현대 이종훈 ▷일산동 이창운 ▷장미마을 임홍석 ▷호평 고석문 <본점 부·실장>▷개인본부 전농수 ▷개인본부 조영주 ▷개인상품부 정지연 ▷금융소비자보호센터 오해혁 ▷기업고객부 겸 중소기업지원부 김인석 ▷기업본부 이영연 ▷기업본부 이준섭 ▷기업상품부 한백규 ▷론센터 박명균 ▷여신그룹 부장 겸 수석심사역 백승희 ▷여신기획실 나종인 ▷영업지원센터 김미숙 ▷자금결제실 허도욱 ▷전략영업실 조길종▷준법지원부 강동윤 ▷채널개발실 송수찬 ▷CIB심사부 정연학 <본점 팀장>▷감사부 수석검사역 김혁준 ▷감사부 수석검사역 정병현 ▷개인고객부 심만택 ▷개인고객부 이상곤 ▷기업고객부 김진성 ▷여신기획실 팀장 겸 수석심사역 이한주 ▷여신심사부 팀장 겸 수석심사역 김낭 ▷여신심사부 팀장 겸 수석심사역 여상황 ▷여신심사부 팀장 겸 수석심사역 이석광 ▷여신정리부 팀장 겸 수석심사역 김대성 ▷영업추진부 이규태 ▷준법지원부 백승진 ▷중소기업지원부 곽희진 ▷총무부 이기용 ▷CIB심사부 팀장 겸 수석심사역 남궁진권 ▷CIB심사부 팀장 겸 수석심사역 류창열 ▷CIB심사부 팀장 겸 수석심사역 변상문 ▷CIB심사부 팀장 겸 수석심사역 정우영 ▷CIB심사부 수석심사역 김남헌 ▷CIB심사부 수석심사역 김명섭 ▷CIB심사부 수석심사역 김복오 ▷CIB심사부 수석심사역 성이구 ▷CIB심사부 수석심사역 신언명 ▷CIB심사부 수석심사역 윤종수 ▷CIB심사부 수석심사역 정병기 ▷IT본부 수석IT역 박노술△서울대학교 ▷연구부총장 이우일 ▷기획부총장 유근배 ▷학생처장 김정한 ▷연구처장 박노현 ▷기획처장 이철수 ▷기초교육원장 안병직 ▷입학본부장 권오현 ▷정보화본부장 신영길 ▷교무부처장 겸 교육부처장 백승학 ▷학생부처장 한성림 ▷연구부처장 오정미 ▷기획부처장 강창우 ▷정보화본부 부본부장 장정주
2014.07.27 I 양희동 기자
  • 세계은행, 인도 3년간 19조원 지원 약속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세계은행이 향후 3년 동안 인도에 150~180억달러(약 15조~19조원)에 달하는 지원을 약속했다. 김용 세계은행 총재는 23일(현지시간)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인도가 지난해 4%대로 떨어진 인도 성장률을 9%대로 되돌릴 것이며 인도를 지원해줄 준비가 됐다”고 발언했다고 이코노믹타임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그는 “우리는 150~180억달러를 지원할 준비가 되어있다. 민간 사업까지 모두 포함한다면 최소 350억달러 이상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인도는 현재 세계은행으로부터 84개 사업에 244억달러를 빌려 쓰는 최대 차입국이다.김 총재는 또 모디가 주지사를 지낸 구자라트주의 경제 모델을 칭찬하며 “인도가 구자라트에서 했던 것처럼 한다면 기업하기 좋은 국가 순위가 50계단은 상승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구자라트 모델이란 그가 주지사로 있었던 구자라트 주가 타타그룹,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푸조 등 각종 제조업 기업들을 파격적인 혜택을 주면서 유치해 도시 소득을 3배 이상 끌어올린 것을 말한다. 김 총재는 또 인도를 비롯한 브라질, 러시아, 중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브릭스 국가들이 참여해 만든 신개발은행(NDB)에 관해서도 환영한다는 뜻을 나타났다. 그는 “개발도상국에서 사회 기반 시설의 필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며 “빈곤과 싸우고 인프라 등에 투자를 하려는 조직은 모두 환영한다”고 전했다. 대규모 지원을 약속 받은 모디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사실 돈보다도 세계은행의 지식과 경험에 더 관심이 많다”며 “김 총재도 우리의 지식 은행이 되어줄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2014.07.24 I 염지현 기자
  • [투자의맥]새로운 외국인 등장 '국부펀드'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동양증권은 각국 국부펀드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올해 들어 외국인의 주체가 달라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후정 동양증권 연구원은 18일 “우리나라 상장주식을 많이 보유한 국가는 미국, 영국, 룩셈부르크 등으로 뮤추얼펀드 시장이 큰 금융선진국”이라며 “하지만 올해 상반기 주식을 가장 많이 매수한 국가는 홍콩, 중국, 노르웨이, 일본, 아랍에미리트 등으로 국부펀드의 영향력이 큰 나라”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7년간 국부펀드가 두 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주요 국부펀드는 선진국 중심으로 주식 포트폴리오가 구성돼 있었지만 신흥국 경제가 성장하면서 신흥국 주식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외국인은 미국계와 유럽계 자금이 중심이었기 때문에 선진국 경기상황에 따라 외국인 수급이 결정되곤 했다”며 “반면 국부펀드 자금은 천연자원 등의 수입을 원천으로 하기 때문에 현금 유입이 꾸준히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주요 국부펀드나 일본 투자자들에게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장기 투자대상이 될 수 있다”며 “힘 있는 플레이어의 등장은 실보다 득이 훨씬 많을 것”으로 기대했다.
2014.07.18 I 권소현 기자
야쿠르트아줌마 '44세 영숙씨'..월수입 170만원(종합)
  • 야쿠르트아줌마 '44세 영숙씨'..월수입 170만원(종합)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아침마다 유제품을 배달해주는 야쿠르트아줌마는 평균 44세, 158㎝의 키에 ‘영숙씨’가 가장 많았다. 월 수입은 평균 170만원대로 조사됐다.한국야쿠르트는 현재 아쿠르트아줌마로 활동 중인 1만3000여명에 대한 통계 조사를 발표했다. 지난 1971년 8월 47명으로 시작한 야쿠르트아줌마는 43년만에 280배 가량 늘었다.야쿠르트아줌마의 가장 흔한 이름은 ‘영숙’으로 동명이인이 179명에 달한다. 이어 ‘정숙’, ‘영희’, ‘미숙’, ‘정희’ 순으로 많았다. 김 씨가 22.0%를 차지했고 이 씨와 박 씨가 각각 14.9%, 8.5%로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 초반부터 60대까지 전 연령에 걸쳐 고르게 활동하고 있으며 평균 나이는 44세로 조사됐다. 최연소는 23세, 최장수 야쿠르트아줌마의 경력은 41년이다. 1970년대에 입점한 야쿠르트아줌마가 63명, 1980년대 738명, 1990년대 2181명이며 평균 활동기간은 9년 8개월이다. 중국인 24명, 일본인 6명 등 외국 여성도 30명 종사하고 있다. 울릉도와 제주도, 강화도 등 도서 지역에서도 총 76명의 야쿠르트아줌마가 활동 중이다. 모녀지간, 자매지간, 동서지간 등 한 가족 2명 이상이 활동하고 있는 야쿠르트아줌마도 적지 않은 것으로 회사 측은 추정했다. 야쿠르트아줌마의 평균 월 매출은 750만원이며 수입은 170만원대로 나타났다. 평균 고객 수는 161명이며 고객 한 명을 만들기 위해 평균 2.7회 방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야쿠르트아줌마는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게 전개중이다. 지난 2001년부터 ‘사랑의 김장나누기 축제’를 통해 전국의 홀몸노인과 복지단체 등에 전달한 김치는 총 120만포기에 이른다. 새해 설날을 맞아 총 10만인분의 떡국을 끓여 제공했다. 야쿠르트아줌마들은 매일 3명 이상의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돌보는 ‘홀몸노인 돌봄사업’을 통해 노인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정용찬 한국야쿠르트 홍보이사는 “야쿠르트아줌마는 지난 43년간 우리 사회를 보다 건강하고 살맛나게 가꿔왔다”며 “우리 시대 최고의 건강지킴이이자 자랑스러운 어머니 상으로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는 오마주의 대상으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2014.07.15 I 천승현 기자
야쿠르트아줌마 한달 평균 수입은?
  • 야쿠르트아줌마 한달 평균 수입은?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야쿠르트아줌마의 월 평균 수입은 170만원대로 조사됐다. 평균 44세, 158㎝의 키에 ‘영숙씨’가 가장 많았다.한국야쿠르트는 현재 아쿠르트아줌마로 활동 중인 1만3000여명에 대한 통계 조사를 발표했다. 지난 1971년 8월 47명으로 시작한 야쿠르트아줌마는 43년만에 280배 가량 늘었다.야쿠르트아줌마의 가장 흔한 이름은 ‘영숙’으로 동명이인이 179명에 달한다. 이어 ‘정숙’, ‘영희’, ‘미숙’, ‘정희’ 순으로 많았다. 김 씨가 22.0%를 차지했고 이 씨와 박 씨가 각각 14.9%, 8.5%로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 초반부터 60대까지 전 연령에 걸쳐 고르게 활동하고 있으며 평균 나이는 44세로 조사됐다. 최연소 야쿠르트아줌마 23세, 최장수 야쿠르트아줌마의 경력은 41년이다. 1970년대에 입점한 야쿠르트아줌마가 63명, 1980년대 738명, 1990년대 2181명이며 평균 활동기간은 9년 8개월이다. 중국인 24명, 일본인 6명 등 외국 여성도 30명 종사하고 있다. 야쿠르트아줌마의 평균 월 매출은 750만원이며 수입은 170만원대로 나타났다. 평균 고객 수는 161명이며 고객 한 명을 만들기 위해 평균 2.7회 방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야쿠르트아줌마는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게 전개중이다. 지난 2001년부터 ‘사랑의 김장나누기 축제’를 통해 전국의 홀몸노인과 복지단체 등에 전달한 김치는 총 120만포기에 이른다. 새해 설날을 맞아 총 10만인분의 떡국을 끓여 제공했다. 정용찬 한국야쿠르트 홍보이사는 “야쿠르트아줌마는 지난 43년간 우리 사회를 보다 건강하고 살맛나게 가꿔왔다”며 “우리 시대 최고의 건강지킴이이자 자랑스러운 어머니 상으로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는 오마주의 대상으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2014.07.15 I 천승현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국무총리비서실 ◇파견 <고위외무공무원(실장급)> ▷국무총리 외교보좌관 장호진△국토교통부 ◇전보 <국장급> ▷대변인 김형렬 ▷건설정책국장 송석준 ▷수자원정책국장 서명교 ▷종합교통정책관 서훈택 ▷철도국장 손병석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 안시권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박민우 ▷도시정책관 윤성원△산업통상자원부 ◇전보 <국장급> ▷정책기획관 성윤모 ▷지역경제정책관 김성진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박순기△법제처 ◇승진 <과장급> ▷법제지원단 법제관 김혜정 <서기관> ▷행정법제국 김금련 ▷행정법제국 정용복△중소기업청 ◇전보 <국장급> ▷경영판로국장 김병근△수협중앙회 ◇전보 <팀장급> ▷총무부(금융연수원 교육) 김재섭 ▷경제기획부 경제기획팀장 김선태 ▷가공물류부 품질안전팀장 성낙근 ▷총무부 총무시설팀장 이종흡 ▷공제사업준법감시인 김재완 ▷경인공제보험지부장 김익실 ▷정책보험부 보험관리팀장 이창우 ▷포항어업정보통신국장 임동기 ▷어업정보통신본부 안전조업상황실장 김성훈 ▷사업구조개편단 기획지원팀장 박지용 ▷유통영업부 수급사업팀장 주규현 ▷공제준법지원실장 전재완 ▷유통영업부 상품영업팀장 배철우 ▷기획부 이기흥(자회사 수협개발 파견) ▷강서공판장 공판팀장 최재진 ▷공제보험부 공제전산팀장 이창헌 ◇보직부여 <팀장급> ▷회원경영지원부 기금관리팀장 강치선 ▷상호금융부 여신지원팀장 최종갑 ▷상호금융부 채권관리지원팀장 이옥진 ▷경제기획부 신사업추진팀장 신황용 ▷경영정보실 정보지원팀장 홍석종 ▷기획부 대외협력역 정회상 ▷경영정보실 조합정보팀장 윤진철 ▷가공물류부 상품개발팀장 권태철△한국GSK ◇승진 <부사장> ▷대외협력부 연태준 <전무> ▷사업개발 및 법무팀 김정욱 ▷제약·백신 영업부 김진수 ▷항암제· 신경질환·스페셜티케어 사업부 윤순남 <상무> ▷호흡기 사업부 윤상배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 김수경 <이사> ▷제약영업부 이재훈 ▷준법경영팀 박두범 ▷대외협력부 이경해 <본부장> ▷재무부서 최민정 ▷IT부서 장인국△EY한영 ◇신규 영입 ▷부회장 이종혁△한국건강관리협회 ▷강남지부 본부장 이은희△위클리오늘신문사 <미디어국> ▷국장 김승희 <광고·마케팅본부> ▷본부장 서영원 ▷부장 정종현 ▷과장 박민서
2014.07.10 I 유재희 기자
올 상반기 ICT수출 838.3억달러 '사상 최대'
  • 올 상반기 ICT수출 838.3억달러 '사상 최대'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올해 상반기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수출이 사상 최고 성적을 거뒀다. 일평균 수출도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도체와 휴대폰 등 주력품목의 수출호조에 힘입은 결과다.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ICT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한 838억3000만달러, 수입은 7.4% 늘어난 421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416억8000만달러로 국내 전체산업 흑자(202억8000만달러)의 약 2.1배에 달했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올해 상반기 ICT수출은 사상 최대 규모다. 일평균 수출도 역대 최대치인 6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세계 ICT성장률 하향, 환율 하락 등 대외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휴대폰 등 주력품목 수출이 호조세를 보인 영향이다. 또 중소기업 ICT수출이 3.0% 증가해 전체 ICT수출의 16.4% 비중을 차지한 영향도 컸다. 김영대 산업부 전자부품과 주무관은 “세계 각지에 생산기지를 가지고 있는 대기업과는 달리 중소기업은 환율 하락에 따른 영향이 상대적으로 컸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수출 증가율이 3.0%로 대기업 수출 증가율 3.3%와 크게 차이를 보이지 않는 등 선전했다”고 설명했다.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수출이 D램 단가 상승, 모바일 D램 세계 1위 점유율(1분기 기준 68%)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10.6% 증가한 293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상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메모리반도체 수출이 모바일 메모리반도체 수요와 미세공정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대비 36.0% 많은 156억2000만달러를 달성했다. 반면 시스템반도체는 모바일AP 등 주력 제품 수출 부진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9.3% 감소한 105억달러 수출에 그쳤다.휴대전화 수출은 전략 스마트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따른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12.6% 증가한 131억달러를 기록했다. 스마트폰 수출이 갤럭시S5·G2 등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7.8% 성장해 64억달러를 기록했다. 부분품 수출도 중국·베트남 등 해외생산 거점으로의 수출이 증가해 전년 동기보다 21.0% 많은 65억7000만달러를 달성했다.디스플레이 패널 수출은 LCD 패널 시장 위축 지속 및 대중국 수출 부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줄어든 137억6000만달러에 그쳤다. 다만 6월 들어 수출 증가세를 회복했으며, 특히 D-TV가 월드컵 특수 효과 등으로 12.1% 증가했다.국가별 수출은 과거 선진국 중심에서 중국(홍콩 포함)·아세안(ASEAN) 등 신흥국 비중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최대 수출국인 중국에 전년 동기 대비 4.3% 늘어난 418억8000만달러를 수출했다. 유럽연합(EU)에도 4.5% 증가한 67억1000만달러를 수출했다. 반면 미국과 일본으로의 수출은 0.4%, 7.6%씩 감소해 81억8000만달러, 31억달러를 각각 기록했다.김 주무관은 “삼성과 LG의 대부분의 품목에서 부분품을 중심으로 중국 공장으로의 수출이 늘어났다”며 “유럽은 금액상으로는 휴대폰이, 증가율로는 D-TV가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ICT수입은 421억5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상반기보다 7.4%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171억8000만달러, 2.1%↑), 휴대폰(31억4000만달러, 99.2%↑), 컴퓨터 및 주변기기(50억5000만달러, 9.5%↑) 등의 수입이 늘어난 반면, 접속부품(PCB 등 22억3000만달러, 11.0%↓), 영상기기(3억8000만달러, 2.2%↓) 등은 줄었다.지역별로는 일본(53억달러, 9.8%↓), 대만(52억9000만달러, 2.7%↓) 등의 수입이 감소했으나 중국(홍콩 포함, 158억7000만달러, 15.5%↑), 아세안(68억9000만달러, 13.8%↑), 중남미(2억9000만달러, 5.6%↑) 등 신흥국 수입은 증가했다.한편 산업부는 ICT수출이 올해 하반기에도 주력품목인 반도체, 휴대폰을 중심으로 선진국 수요 회복 및 신흥국 시장 공략 등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세계 ICT시장의 저성장 구도, 메모리반도체 단가 하락, 원화 절상 등은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014.07.09 I 방성훈 기자
상반기 소재·부품 무역흑자 500억달러 돌파..'사상 최초'
  • 상반기 소재·부품 무역흑자 500억달러 돌파..'사상 최초'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올해 상반기 소재·부품 무역흑자가 사상 처음으로 5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하반기에도 비슷한 추이를 이어갈 경우 올해 사상 첫 1000억달러 돌파가 기대된다. 다만 원화강세 등 환율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좀더 두고볼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다.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소재·부품 무역흑자는 508억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5.1% 증가했다. 이는 반기별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전산업의 2.5배에 달하는 규모다. 수출이 1339억달러로 전년비 3.6% 늘어났고 수입도 1.6% 증가한 831억달러를 기록했다. 대일 소재·부품 무역적자 및 수입의존도 추이 <자료=산업통상자원부>올 상반기 소재·부품 수출은 사상 최대인 1339억달러(전산업 수출대비 47%)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 경기회복으로 전자부품(6.2%), 수송기계부품(7.2%), 일반 기계부품(7.2%) 등 부품 수출이 4.2% 늘어난데 힘입은 결과다. 다만 정밀기기부품(-6.6%), 전기기계부품(-5.2%), 1차 금속(-0.6%) 등은 공급과잉 및 원화강세 등으로 감소했다. 소재 수출이 전년비 0.9% 증가에 그쳤으나 10분기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수입은 831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늘었다. 국내 설비투자 중국, 아세안(ASEAN)으로부터의 수입이 증가해 전자부품(8.7%), 1차금속(5.8%), 화학물 및 화학제품(3.7%) 수입이 늘어난 영향이다. 소재 수입이 10분기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고, 부품 수입도 1.3% 증가했다.이에 따라 무역수지 흑자는 역대 최대인 508억달러의 흑자를 내며 전산업 흑자(200억달러) 대비 2.5배를 달성했다. 무역수지는 지난 2011년 2분기 이후 13분기 연속 200억달러 이상 흑자를 기록 중이다. 김태형 산업부 사무관은 “환율하락, 중국 경기둔화 등 어려운 대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소재·부품 수출입이 모두 증가하면서 무역흑자가 확대되는 선순환 경제 성장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특히 중국, 일본 위주의 교역 집중도가 완화되는 등 교역구조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상반기 수출이 크게 늘어난 곳들이 미국(8.6%), 유럽(13.5%), 일본(4.4%) 등 모두 선진국이었기 때문이다.대일본 소재·부품 무역수지는 78억9000만달러 적자(-24.0%)로 무역적자가 지속되고 있으나 그 규모는 점차 감소되는 추세다. 핵심 소재·부품 국산화, 수입선 다변화 및 환율 변동에 따라 전자부품 등을 중심으로 대일 수입이 줄었으며, 대일 소재·부품 수입의존도는 사상 최저치(18.0%)를 기록했다.대중국 소재·부품 무역흑자는 214억달러(-3.1%)로 소폭 감소했으나 교역액은 688억달러로 최대치를 보였다. 수출은 선진국 전자제품·자동차 수요회복 등으로 전자부품, 수송기계 및 일반기계 부품 중심으로 증가했으며, 수입은 중국발 공급과잉, 환율하락 등으로 통신기기·방송장비용 부품, 철강제품 및 화학원료 등이 늘었다.하반기에도 상반기와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올해 소재·부품 무역흑자 규모는 사상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올해 우리 소재·부품 전망치는 수출 약 2750억달러, 수입 약 1738억달러, 무역흑자 약 1012억달러다. 다만 원화강세의 영향이 올해 하반기 어떤 영향을 끼칠지가 변수다. 지난해에도 엔저로 인해 상반기엔 수입가격이, 하반기엔 수입물량과 가격 모두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김 사무관은 “환율 효과가 통상 2~3개월 이후에 반영되는 만큼 원화강세가 올해 하반기 수출입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도 “소재·부품 수출 품목들이 대부분 자동차·전자부품 등 현지생산이 많아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또 선진국 수요가 살아나면서 수출 물량이 늘어나 상쇄되는 부분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4.07.07 I 방성훈 기자
  • [투자의맥]선진국 주식 중 가장 싼 日 주식..수출주 주목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삼성증권은 일본 주식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특히 일본이 엔화 약세에 힘을 쏟는 만큼 일본 수출주의 전망이 밝다는 평가다. 4일 김도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일본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3~14배로 선진국 시장 중 가장 매력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일본 주식시장은 2014년을 시작하며 고점 대비 10% 가까이 하락하는 조정을 겪었다. 그러나 지난 5월 이후 회복을 시도하며 추가상승을 시작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일본기업의 순이익 전망치 역시 한국에 비해 안정적이라 실적 신뢰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공적연금의 주식 투자 비중도 늘리고 있어 개인이 주식투자 활성화에 대한 유인책도 크다는 설명이다. 특히 김 연구원은 “일본 대표 수출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도요타, 캐논, 히타치, 혼다, 소프트뱅크 등이 엔화 약세를 바탕으로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평가다. 그는 “개별 종목이 부담스러우면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투자도 적합하다”고 말했다. 미국에 상장된 EWJ(아이셰어즈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 일본 ETF·iShares MSCI Japan ETF)나 엔화로 투자할 수 있는 노무라 ETF-토픽스(NOMURA ETF-TOPIX)를 추천했다.
2014.07.04 I 김인경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원자력안전위원회 ◇전보 <과장급> ▷국제협력담당관 함진주 ▷안전소통담당관 심은정 ▷생활방사선안전과장 김기태△종근당 <부사장> ▷김성기 <상무> ▷경영관리본부장 구자민△경남지방병무청 ◇전보 <과장급> ▷현역입영과장 손진길 ▷사회복무과장 여홍섭 ▷동원관리과장 김광제△부산시 소방안전본부 ▷소방안전본부 소방행정담당 박염 ▷소방안전본부 장비안전관리담당 최익환 ▷소방안전본부 방호담당 정석동 ▷소방안전본부 예방지도담당 강호정 ▷소방안전본부 119생활안전담당 유문선 ▷소방안전본부 소방홍보담당 이진호 ▷소방학교 인재양성과장 윤고원 ▷중부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곽승열 ▷중부소방서 재난대응과장 김헌우 ▷동래소방서 예방안전과장 김우영 ▷북부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김수봉 ▷북부소방서 재난대응과장 이기재 ▷사하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강태수 ▷사하소방서 재난대응과장 이준택 ▷해운대소방서 재난대응과장 이윤호 ▷금정소방서 소방행정과장 류승훈 ▷금정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이순구 ▷남부소방서 재난대응과장 이성준 ▷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정귀용 ▷강서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신현수 ▷기장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안영목 ▷기장소방서 예방안전과장 강창근 ▷항만소방서 예방안전과장 김시균 ▷소방안전본부 구급대책담당 김임석 ▷소방안전본부 정보통신담당 홍문식 ▷소방학교 교육훈련팀장 전광만 ▷해운대소방서 소방행정과장 하종봉 ▷강서소방서 재난대응과장 최인락 ▷항만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정규채 ▷항만소방서 재난대응과장 유치준△안산시 ▷시장실장 전종옥 ▷세월호사고수습지원단장 이만균 ▷와동장 황선길△평택시 <4급> ▷총무국장 손종천 ▷한미협력사업단장 양정모 <5급> ▷총무과장 류제왕 ▷세장과장 백재명 ▷회계과장 김학봉 ▷노인장애인과장 이재남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승진 ▷분석검정본부 농자재분석팀장 윤상열 ◇전보 ▷기술사업본부 식량원예사업팀장 정이연 ▷기술사업본부 식품바이오사업팀장 김희순△강원대 <기술서기관> ▷사무국 시설관리과장 노창균 <행정사무관> ▷기획처 기획조정과장 정재진 ▷사무국 총무과장 허인의 ▷대외협력본부 대외협력팀장 김두열 ▷국제교류본부 국제교류팀장 김현욱 ▷산학협력단 산학연구지원과장 유영국 ▷일반대학원 대학원지원팀장 지용환 ▷제2행정실장 최덕규(과학영재교육원 행정지원부장 겸임) ▷제5행정실장 어훈 ▷제6행정실장 방승재 ▷제12행정실장 장승기(도계운영팀장 겸임) ▷행정본부 행정지원과장 서종선 ▷교육지원처 운영기획과장 박성동(산학협력분단 겸임) <공업·임업·시설 사무관> ▷제3행정실장 강래철 ▷제8행정실장 신현익(학술림운영팀장 겸임) ▷행정본부 시설지원팀장 권장혁△경북대 <4급> ▷기획처 기획조정과장 임재홍 ▷사무국 시설과장 류기현 <5급> ▷교무처 학사과장 전성우 ▷인문대학·예술대학 합동행정실장 하효서 ▷사회과학대학·약학대학 합동행정실장 구자열 ▷사범대학 행정실장 하재영 ▷기초교육원 이칠희 ▷행정지원부 배효근 ▷대학기록관 박정상 ▷사무국 시설과 최옥근 △대원대 ▷교학처장 겸 국제교류센터장 이재경 ▷사무기획처장 권영일 ▷입학홍보처장 백종무 ▷취업산학처장 이충식 ▷평생교육원장 김호순 ▷보건진료소장·방문간호요양센터장·간호과 학과장 주현실 ▷NCS지원센터장 겸 정책개발단 평가인증팀장 성덕룡 ▷놀이상담연구소장 겸 사회서비스센터장 오선영 ▷치위생과 학과장 엄미란 ▷청소년지도과 학과장 김준영 △안동대 ◇전입·전보 <사무관> ▷사무국 시설과장 강복모 ▷교무처 입학관리팀장 겸 대학원 행정실장 권영동 ▷학생처 학생지원과장 김용명 ◇승진 <사무관> ▷교무처 학사관리과장 신종호 ▷제2행정실장 정상환△제주대학교 <서기관> ▷교무과장 박근배 <사무관> ▷학생복지과장 이상원 ▷입학관리과장 진순화 ▷학사과장 이애시 ▷시설과장 최승화 ▷비서실장 이채일 ▷자연과학대학 행정실장 양유호 ▷사회과학대학 행정실장 이수인 ▷경상대학 행정실장 이창기 ▷생명자원과학대학 행정실장 신종우 ▷해양과학대학 행정실장 고태규 ▷의학전문대학원 행정실장 강철승 ▷사범대학 행정실장 조성로 ▷공과대학 행정실장 하봉헌 ▷교육대학 행정실장 진승완 ▷간호대학 행정실장 용영순 ▷산학협력단 한상준
2014.07.02 I 박종오 기자
  • "잠자는 코스피, 인플레이션이 깨운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잠자는 코스피를 인플레이션이 깨운다? 하반기 미국의 물가가 상승하며 금리 인상시점이 본격적으로 논의되면 코스피도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1일 김형렬 교보증권 매크로팀장은 서울 여의도동에 위치한 한국거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하반기 키워드는 물가와 시장금리”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3년간 코스피는 박스권에 갇혀 있었다. 선진국 증시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 신흥국 증시 역시 자금 유입 러시에 양적 확장을 이뤘지만 코스피는 어느 한 군데에도 끼지 못한 상황. 김 팀장은 “코스피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약화됐고 시장의 힘도 빠졌다”며 “내년 기업의 예상이익은 120조원이지만 이를 현실적으로 낮춰 계산하면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12~13배 영역에 진입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005930)의 어닝쇼크를 시작으로 스마트폰 수요 감소에 따른 우려가 분기마다 터져나오고 있다. 또 원고 현상으로 인한 현대차(005380) 등 자동차 업종의 영업이익 악화도 점쳐진다.투자의 방향성도 보이지 않는다는 것도 답답하다. 유일한 매수주체였던 외국인이 선진국으로 회귀하고 있는데다 개인투자자들도 코스피를 떠나고 있다. 김 팀장은 “거래대금 감소와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 하향 추세를 감안하면 코스피 2000포인트를 방어하고 있는 지금 상황마저 의아하다”며 “돈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이 현재 주식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김 팀장은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을 통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개선될 가능성은 높다고 평가했다. 현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출구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채권시장의 강세는 여전하다. 그러나 자산매입을 끝낸 연준이 기준금리 상승 시기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면 투자자들 역시 채권이 아닌 다른 투자대안을 찾기 위한 움직임도 나타날 것이라는 평가다. 김 팀장은 “완만한 물가상승은 경제가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미국의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출구전략으로 나타난다면 금리 추세를 변화시키는 트리거로 작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기업의 명목 이익이 증가하게 되면 주가수익비율(PER)이 낮아지는등 밸류에이션도 개선된다는 평가다. 아울러 삼성전자에 대한 실적 우려는 나오고 있지만 삼성전자나 현대차 등을 제외한 다른 산업들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과도한 우려는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팀장은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한 31조6000억원을 기록했고 순이익 모멘텀이 회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 2년간 부진했던 자본재 산업과 금융 등에 대한 전망이 밝은 만큼, 코스피에 대한 작은 희망은 유지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 관련기사 ◀☞코스피, 2000선 근접..中 경기 회복 기대에 외인도 '사자'☞삼성전자, 엔터테인먼트 최적화 된 태블릿 '갤럭시탭4' 출시☞코스피, 하락 출발..1990선 위협
2014.07.01 I 김인경 기자
유병언 핵심 '여성 5인방'…다시 주목받는 이유?
  • 유병언 핵심 '여성 5인방'…다시 주목받는 이유?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검찰의 포위망을 피해 도피 행각을 이어가고 있는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 ‘여성 5인방’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또다시 집중됐다.유씨의 ‘여성 5인방’은 김혜경(53), 김경숙(72, 전양자), 김명점(54), 윤두화(60), 이순자(71) 등이다.먼저 김혜경 한국제약 대표(52)는 유병언이 “김혜경이 입을 열면 구원파는 다 망한다”고 구원파 신도들에게 엄살을 떨 정도로 유명하고 이제는 널리 알려진 유씨 내연녀다. 김 대표와 유 전 회장의 사이에 태어난 아이들 2명이 현재 미국에서 양육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990년대 초 유 전 회장의 비서로 일한 김 대표는 현재 다판다의 2대 주주이며 청해진 해운의 지주회사 격인 아이원아이홀딩스의 3대 주주로 세모그룹 일가의 핵심 재산관리인으로 드러난 바 있다.탤런트 전양자 씨(72)는 이미 한차례 검찰의 조사를 받고 풀려난 바 있다. 전씨는 국제영상·노른자쇼핑의 대표직을 맡고 있다. 또한 경기도 안정 소재 금수원의 대표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검찰조사에서 혐의가 적다고 판단돼 풀려났다.김명점(54) 세모신협 이사장은 세모신협이 유씨의 관계사들의 자금줄이라는 의혹이 일면서 그의 역할에도 관심이 쏠렸다. 김 이사장은 세모그룹 시절 유씨의 경리 담당으로 알려졌으며, 2010년 세모신협의 감사로 있다 2012년 이사장에까지 오르는 등 유씨의 돈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인물로 분석된다.윤두화(60)는 아이원아이홀딩스 이사이자 국제영상 이사이며 ‘더편한 몸의원’의 의사이기도 하다. 윤씨는 고려대 의대를 나와 2009년부터 세모타운에서 설렁탕집을 운영하며 승승장구했다.의사이면서도 부업으로 식당을 운영하기 시작한 윤씨는 국제영상 사외이사로 있으면서 세모그룹 계열사 임원진에 이름을 올린 후 현재까지 이 회사의 사외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그런 윤씨는 올해 3월 아이원아이홀딩스와 세모의 비상근 이사로 취임하면서 유씨일가의 핵심 경영인으로 부상했다.유씨의 최측근이자 문진미디어의 대표 김필배(76)의 부인인 이순자(71)씨는 남편과 함께 세월호 참사가 나자 제일 먼저 김혜경이 있는 미국으로 도망쳤다.이씨는 1993년부터 2003년까지 10년 동안 문진미디어 대표로 재직하다가 남편에게 물려줬다. 그러나 지금도 이씨는 현재 문진미디어의 지분 25%를 가진 최대주주이며 2002년부터 4년간 한국제약 감사직을 맡기도 했다.이씨는 유씨의 명으로 돼 있던 서울 서초구 염곡동 소재 주택을 1999년 매입했다가 2002년 유씨의 장남 대균(44)씨에게 넘겼을 정도로 유씨 일가의 재산형성에 큰 공헌을 한 중요한 도피범이다.검찰은 이들 중에서도 특히 김혜경 한국제약대표이사와 문진미디어 최대 주주인 이순자에게 주목하고 있다. 지금까지 유씨의 경영비리와 관련해 여러 최측근이 조사를 받았지만, 검찰은 두 사람만 알고 있는 유씨의 혐의나 검거와 관련된 주요 단서가 나올 가능성에 주목하며 이들의 신병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고 있다.[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 2]본 언론사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의 유족과 합의를 통해 다음과 같이 두 번째 통합 정정 및 반론보도를 게재합니다. 1. 오대양 사건 및 5공화국 유착 관련 보도에 대하여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이 오대양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보도와 유 전 회장이 1980년대 전경환 씨와의 친분 및 전두환 대통령 시절 5공화국과의 유착관계를 통해서 유람선 사업 선정 등 세모그룹을 급성장시켰다는 보도는 1987년과 1989년 그리고 1991년 검경의 3차례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며, 2014년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관련 없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2. 구원파의 교리 폄하 및 반사회적 집단 이미지 보도에 대하여일부 언론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리는 ‘한번 구원 받으면 무슨 죄를 지어도 상관없고 회개도 필요 없으며, 유병언 전 회장의 사업이 하나님의 일이며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구원이고 예배라는 교리를 가졌다’고 보도하였으나 해당 교단은 그런 교리를 가진 사실이 없다고 밝혀왔습니다.3.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에 대하여세월호 사고 당시 먼저 퇴선했던 세월호 선장 및 승무원들은 모두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다만 승객을 먼저 대피시키다 사망하여 의사자로 지정된 故정현선 씨와, 승객을 구하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한 분 등, 2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구원파의 내부 규율 및 각종 팀 관련 왜곡선정 보도에 대하여일부 언론의 “유병언은 금수원 비밀팀이 살해”, “투명팀이 이탈 감시했다” 등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을 살인집단이나 반사회적 집단으로 호도하는 보도는 전혀 확인된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5.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의 유병언 전 회장 지위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병언 전 회장이 1970년대 극동방송국 선교사(미국 TEAM선교회 소속)들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은 있으나 교단 내에서 교주도 총수도 아니며 해당 교단은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가 없음을 밝혀왔습니다.6. 금수원 관련보도에 대하여금수원에 땅굴을 비롯해 지하벙커가 있다는 보도는 검찰 조사 결과 사실무근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금수원은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나 외부인들도 자유롭게 출입 가능한 곳으로 폐쇄적인 장소가 아니며, 금수원 내에 불법 시설은 대부분 비닐하우스였고, 곧바로 시정 조치를 하였으며, 금수원 내에서 발견된 치과시설은 유 전 회장 개인 진료와 무관한 과거 교인들의 주말 봉사 진료를 위한 시설인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7. 유병언 전 회장의 정관계 로비설 및 경영개입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키즈’나 ‘유병언 장학생’은 존재한 사실이 없으며, 이용욱 전 해경국장은 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높낮이회’는 유 전 회장 경영 개입과 무관한 관련 회사의 친목 모임이라고 알려왔습니다. 또한 검찰 수사결과, 유병언 전 회장이 채규정 전 전북도지사를 통하여 로비를 하거나 50억 상당의 골프채 등을 통한 정관계 로비했다는 설은 사실 무근이며, 세모 그룹은 1997년 부도 이후 적법한 법정관리를 절차를 밟아 회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8. 유병언 전 회장 작명 관련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세월호’의 이름이 세상을 초월한다는 의미라고 보도했으나 ‘세월(世越)’이 아닌 ‘흘러가는 시간’을 뜻하는 세월(歲月)이며, 유병언 전 회장의 작가명인 ‘아해’는 ‘야훼’가 아닌 어린아이를 뜻하며 기업명인 ‘세모’는 삼각형을 뜻하고, 안성 ‘금수원’의 ‘금수’는 짐승을 뜻하는 ‘금수(禽獸)’가 아닌 ‘금수강산’에서 인용하여 ‘비단 금(錦), 수놓을 수(繡)’를 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9.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유병언 전 회장 도피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밀항 및 망명 보도는 검찰 수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날짜가 확인됨에 따라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조직적인 도피 지원을 한 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엄마’라는 호칭은 특정 직책이 아닌 결혼한 여신도를 편하게 부르는 말이라고 알려왔습니다. 10. 유병언 전 회장 사진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사진이 담긴 달력이 500만원에 판매되거나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강매된 사실이 없으며, 인터넷에 4만원에 거래된 것은 사진 작품이 아닌 사진이 담긴 엽서 등과 같은 제품이며, 유 전 회장이 루브르 박물관 등에 기부한 것은 맞지만 그것을 대가로 전시회를 개최한 것이 아니라고 알려왔으며, 해당 박물관에서도 동일한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11. 유병언 전 회장 재산 및 대출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 일가 재산으로 보도된 2400억의 상당부분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인들로 구성된 영농조합 소유이며, 미국 팜스프링스 인근 부동산 역시 유 전 회장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또한 금수원 인근 아파트 240여 채는 유 전 회장의 차명 재산으로 볼 수 없다고 법원 판결이 났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특정 신협을 사금고로 이용하거나 일부 금융기관으로부터 4천억 가량의 비정상적인 대출을 받은 사실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12 김혜경 씨 관련 보도에 대하여김혜경 씨는 유병언 전 회장의 비서를 역임하거나 비자금 관리를 한 사실이 없으며, 유 전 회장은 “김혜경이 배신하면 우리는 다 망해”라는 발언을 한 사실이 없으며 이것은 한 사람의 확인되지 않은 주장임을 밝혀왔습니다.13. 유병언 전 회장 신도 지시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이 미국 쇠고기 관련 촛불시위를 지시한 사실이 없으며, 세월호 사고 직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SNS를 통해 정부의 공격에 대응하라는 지시를 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4. 기독교복음침례회 모금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시점이 확인되어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모금한 60억은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와 무관함이 밝혀졌으며, 세월호 진상 규명을 위해 모금한 5억 중 일부를 빼돌린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5. 유병언 전 회장 개인 신상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가방에서 발견된 다섯 자루의 권총은 검찰수사 결과 모두 실제 사용이 불가능한 장식용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유 전 회장은 다수의 여인들과 부적절한 관계였거나 신도들의 헌금을 착취한 사실이 없으며 해당 보도는 일부 패널들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법정 제재 조치를 받은 바 있습니다. 기독교복음침례회 측의 좀 더 자세한 입장을 ‘구원파에 대한 오해와 진실 (http://klef.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련이슈추적 ◀☞ 유병언 일가 비리 수사▶ 관련기사 ◀☞ '유병언 수백채 아파트' 관리인 A씨…알고보니 '집사'☞ 前 구원파 신도 “헌금경쟁 부추긴 유병언, 그 돈으로...”☞ 유병언, 구원파 핵심 신도에 SNS 지령.."공격이 시작됐다"☞ 유병언 '오른팔' 금수원 상무 수원서 체포☞ 유병언 부인 권윤자 구속, 조력자 2명은 희비 엇갈린 이유☞ '유병언이 용인에?' 檢 유병언 부자 행적 단서 포착☞ '유병언 부인 권윤자' 구속 여부 판가름, 유병언 행방은..
2014.06.30 I 김민정 기자
北 "김기춘 실장, 남한정부 제왕 노릇..요직에 `끄나풀` 앉혀"
  • 北 "김기춘 실장, 남한정부 제왕 노릇..요직에 `끄나풀` 앉혀"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북한이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의 국무총리 후보자 사퇴를 거론하며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정의 경질을 또 다시 주장하고 나섰다.북한의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재앙의 근원을 제거해야 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남한 정부가 통치위기 때마다 인사교체를 했지만, 오히려 더 큰 재앙을 만들었다”며, “남조선에 유신 독재라 부활되고 북남관계의 파국과 대결 분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것도 그와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김기춘 실장이 남한 정부에서 제왕 노릇을 하면서 청와대와 행정부의 요직에 자신의 ‘끄나풀’들을 앉혔다”며, “이 따위 정상배들 때문에 남조선 사회가 더욱 파쇼화되고 북남 사이의 대결상태가 격화돼 민족의 운명이 농락당하는 것은 절대로 묵과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사진=뉴시스)특히 노동신문은 “김 실장이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헐뜯고 남북협력사업을 퍼주기로 모독했다”며 그의 대북 인식을 비판했다.앞서 지난 26일 북한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서기국 보도에서 “온갖 재난과 참사를 다 불러오는 천하의 재앙거리 김기춘을 더 이상 그대로 둬서는 안 된다”며 김 실장 경질을 주장한 바 있다.
2014.06.30 I 박지혜 기자
100세 시대 자산관리, ETF로 시작하자
  • [ETF 직구토크]100세 시대 자산관리, ETF로 시작하자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코스피가 1900포인트일때 지수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에 5억원을 투자한 거액 자산가가 상담을 왔다. 그는 “레버리지 ETF는 지수가 1배 오를 때 2배의 수익을 낸다고 해서 투자를 했는데, 왜 지수가 2000선인데도 마이너스 수익률이냐”고 문의했다. 그의 예상대로라면 투자한 시점보다 지수가 100포인트나 올랐으므로 수익률은 이보다 2배 더 나야 맞다. 하지만 그의 ETF 투자 수익률은 되레 마이너스다. 도대체 왜 이런 현상이 벌어졌을까.이는 그가 레버리지 ETF의 ‘복리효과’를 간과했기 때문이다. 만약 우상향하는 시장에서 지수와 연동돼 수익률이 나오는 KODEX200에 투자했다면 그의 가설은 맞다. 하지만 그가 투자한 것은 이보다 변동성이 2배나 큰 레버리지 ETF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수익률은 산정기준이다. 투자자가 투자한 ‘기간’에 대한 2배가 아닌 ‘투자한 날’의 하루 동안 수익률을 계산한다. 따라서 레버리지 ETF의 수익률은 매일매일 새롭게 산출된다. 전날 2배의 수익을 냈더라도 그 다음날 4배의 손해를 봤다면 결국 마이너스 수익률에서 새로운 수익률이 산출된다. 이는 월복리 적금과 같은 원리다. 월복리 적금의 수익률이 높은 이유는 그 전달까지 납입한 원금과 그에 대한 이자가 다음날 원금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ETF의 복리효과를 모른 채 지수가 낮을 때 투자했다고 마냥 안심하고 있다면 어떻게 될까. 5억원을 그냥 묻어둔 고액자산가처럼 아무리 지수가 올라도 손해를 볼 수 있다. ETF는 ‘주식’과 ‘펀드’의 장점을 합쳐놓은 투자수단이다. 잘만 활용하면 주식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펀드의 번거로움을 없앤 ‘일거양득’의 투자 수단이 될 수 있다. 문제는 이를 잘 활용하려면 그만큼 정확히, 제대로 ETF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는 점이다. 이번주 ‘직구토크’의 주제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ETF 투자다. 이를 위해 국내 ETF 전문가들을 모셨다. ETF 상품을 개발·공급하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김현빈 ETF전략팀장, 우리투자증권 리서치본부 FICC리서치센터 최창규 차장 그리고 ETF 발행 및 유통시장을 감독하는 KRX 한국거래소의 김은정 유가증권시장본부 상품마케팅팀 대리다. 지난 25일 서울 명동 이데일리 본사에 모인 이들은 “국내 ETF 시장은 아직 꽃피지 않은 블루오션”이라며 “특히 스스로 노후를 준비하려면 투자자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투자수단”이라고 입을 모았다. ◇새우깡, 콘칩 등 묶어서 ‘맛난 과자 ETF’로[이데일리 한대욱 기자] 김현빈(왼쪽부터) 한국투자신탁운용 EF전략팀 팀장, 김은정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상품마케팅팀 대리,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차장▶성선화 기자(이하 성)=추상적인 금융상품을 정확히 이해한다는 게 쉽지 않다. 특히 ETF에 대해 공부를 하다보면 ‘생각보다’ 어렵다는 느낌을 받았다. 펀드와는 또 달리 기본적으로 짚고 넘어가야할 개념들이 있다. 예를들면 유동성공급자(LP)라든지 지정참가회사(AP)라든지 등이다. 솔직히 LP가 ETF 시장의 유동성을 공급해준다는데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LP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했다. ▶김현빈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전략팀 팀장(이하 김)=주식 거래를 생각해보자. ‘사자’와 ‘팔자’가 몰려 거래량이 많은 종목이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종목도 있다. ETF의 유통시장도 마찬가지다. 거래량이 많은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 이 때 중간에서 적절한 수준의 거래가 일어나도록 조정을 해주는 역할이 바로 유동성공급자 LP의 역할이다. 주식은 ‘팔자’ 주문을 내면 반드시 ‘사자’ 주문을 내는 상대편이 있어야 하지만 ETF는 LP가 ‘팔자’는 주문에 사기도 하고 ‘사자’는 주문에 팔기도 한다. ▶성=그렇다면 LP가 시장참여자를 대신해 유통시장에 개입한다는 뜻인데, 이를 위해선 LP가 ‘돈이 많아야’ 될 것 같다. ▶김=그렇다. 현재 모든 LP는 증권사다. 증권사는 LP의 역할을 하면서 LP 보수라는 것을 받고, 한국증권거래소(KRX)에서도 LP가 제 역할을 잘 하다도록 보조금을 준다.▶성=우리투자증권도 LP 역할을 하나? 지정참가회사(AP)란 또 뭔가.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리서치본부 FICC리서치센터 차장(이하 최)=물론 우리투자증권도 LP의 역할을 한다. 동시에 AP의 역할도 한다. 이해를 돕기 위해 쉽게 설명하겠다. 고래밥, 새우깡, 콘칩 등 평소에 먹고 싶은 과자를 묶어서 ‘맛난 과자 ETF’ 상품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담배도 아무데서나 파는 것이 아니라, 팔 수 있도록 허가가 난 곳에서만 팔듯, 이 ETF 상품도 아무데서나 팔지 않는다. 지정참가회사(AP)란 고래밥, 새우깡, 콘칩 등을 ‘맛난 과자 ETF’ 상품으로 교환해 주는 역할을 하는 곳이다. 그러니까 고래밥, 새우깡, 콘칩 등을 AP에 들고가서 ‘맛난 과자 ETF’로 바꿔달라고 하면 이 상품을 줄 수 있는 곳이다. ▶성=추상적인 개념을 과자로 설명을 하니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느낌이다. 그렇자면 ETF의 가격은 고래밥, 새우깡, 콘칩 등의 가격을 모두 합쳐 숫자로 나눈 것인가?▶최=그렇지는 않다. ETF의 가격 산정에서 개별 종목의 가격은 큰 변수는 아니다. 시가 총액을 기준으로 한다. ETF를 구성하는 종목들의 ‘시가총액’을 모두 합쳐서 계산한다. 이것이 바로 ETF의 순자산가치(NAV)가 된다. 예를들어 상장기업 200개를 대상으로 한 코스피200 ETF의 경우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22%에 달한다. 그만큼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크기 때문이다. 코스피200 ETF의 가격에는 다른 종목들에 비해 삼성전자의 주가가 훨씬 많이 반영돼 있다. 개인이 삼성전자의 주식을 사려면 한 종목당 100만원 이상이 들지만 코스피200 ETF에 투자하면 훨씬 더 저렴한 돈으로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성=그렇다면 ETF 투자시에 중요한 점은 고래밥, 새우깡 등 ETF를 구성하는 종목들일 것 같다. 사전에 조사한 바에 따르면 PDF라는 게 있다던데….▶김은정 한국거래소(KRX) 유가증권시장본부 상품마케팅팀 대리(이하 정)=PDF란 ETF설정을 위한 납입자산구성내역(Portfolio Deposit File)을 의미하는데, 해당 ETF를 구성하는 자산의 종류, 수량 등에 관한 세부사항이 명시되어 있으며, 장종료 후 자산운용사가 작성해 한국거래소를 통해 공시한다. ETF의 대상종목은 매우 다양한데, 국내외 주식 및 채권은 물론 금 ·은·석유 등 원자재와 통화가 될 수도 있다. 뿐만아니라, 특정 산업분야나 삼성, 현대차 그룹 등 특정 기업집단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도 있으며, 국내 주식중 고배당 주식이나 대형주를 위주로 구성된 종목 등 현재 총 161개 종목이 상장되어 있다. ETF의 이름을 보면 어떤 자산을 담은 ETF인지 쉽게 짐작할 수 있지만, 정확한 상품내역은 한국거래소나 자산운용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해외 ETF 투자, 시장 전망 먼저 살펴야▶성=이제부터 본격적인 ETF 투자 얘기를 좀 해보자. ETF가 주식과 펀드의 장점만 섞은 ‘참 좋은’ 투자수단이라고들 한다. 개인적으로 레버리지 ETF와 인버스 ETF에 투자해본 적이 있긴 하지만, 그렇게까지 좋은 투자수단인지는 모르겠다. 막상 투자를 하보려고 하니 너무 막막하다. ▶최=먼저 ETF에 대한 접근법을 달리해야 한다. 반드시 ETF 투자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버리는 게 좋다. ETF에 대해 내 자산을 적절히 배분하기 위한 일종의 수단 정도로 생각하는 게 좋다. 다른 수단들도 충분히 쓸 수 있지만, ETF를 활용해서 한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최근 해외 ETF가 관심을 끄는 것도 분산투자를 위해 해외투자를 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니즈가 생기고 있지만 이에 부응할 수 있는 마땅한 수단이 없기 때문이다. ▶성=최근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일본 레버리지ETF를 국내 최초로 상장한 것도 이런 맥락인 것 같다. 하지만 일본 레버리지ETF에 투자하기에 앞서 일본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있어야하는 것 아닌가. 일본이란 국가 자체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한데 해당 국가의 지수에 투자하는 것은 리스크가 큰 것 같다.▶김=옳은 지적이다. 이번에 일본 레버리지ETF를 국내 최초로 상장한 것은 아베노믹스의 법인세 인하가 적어도 올 연말까지도 일본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게다가 일본 토픽스는 지난 한해동안 50% 상승했다. 선진국이지만 변동성이 크다. ▶성=하지만 개인적으로 일본 아베노믹스에 대해 회의적이다. 지나치게 돈을 풀어 경기를 부양한다고해서 근본적인 체질개선이 되긴 어렵다고 본다. 단기 처방에 그칠 수도 있지 않은가.▶김=시장 전망은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그래서 올해 연말까지 일본 ‘인버스’ ETF를 출시할 계획이다. 일본 시장이 하락하는 것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성=해외 ETF에 투자하려면 해당 국가에 대한 시장 전망이 선행돼야 하는 것 같다. 이미 선진국은 많이 올랐고, 이제는 신흥국에 주목해야 한다고도 한다. ▶정=신흥국 증시 투자토 ETF를 통해 가능하다. 중국시장 관련 ETF는 2007년부터 여러 운용사에서 이미 상품을 선보였고, 지난 5월에는 20여개 해외 유망 신흥국의 우량종목 관련 지수인 MSCI EM Index를 추종하는 상품이 출시되었다. 26일에는 인도거래소 우량주에 투자하는 상품도 선보였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ETF들이 국내에 상장될 예정이다. 최근들어 확실히 해외 ETF 투자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국내 주식형 ETF, 보유기간과세 없어▶성=ETF 투자에서 세금문제를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 15.4%의 보유기간과세라는 게 있다. 게다가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 포함된다. 걸림돌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정=세금 측면에서는 국내주식형 ETF가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국내 주식형 ETF는 보유기간과세가 없다. 투자자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개선되길 기대하고 있다.▶성=만약 국내 주식형 ETF에 투자를 한다고 치자. 주식 고수들은 목표가와 손절가를 잡고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하는데, ETF도 마찬가지인가? ETF에도 목표가와 손절가가 있을 수 있나.▶최=당연하다. 다만 투자자들에게 ETF의 가격이라는 종목의 시세처럼 익숙하지 않아 잘 와닿지 않을 뿐이다. 국내 주식형 ETF의 구성 대상이 각각의 개별 종목들임을 상기한다면 당연히 투자 시나리오는 필요하다. ▶성=개별 종목도 손절가를 잡기 힘든데 ETF는 더 힘들 것 같다.▶김=굳이 구체적인 손절가에 연연할 필요는 없다. 주식처럼 마이너스 10%면 손절을 한다든지, 자기만의 원칙을 정하고 투자를 하는 게 중요하다. ▶성=주식의 또다른 특징 중 하나가 배당 수익인데, ETF도 배당수익이 발생하나.▶김=ETF에도 배당수익이 있다. 개별주식의 배당금에 해당하는 개념을 ETF의 분배금이라고 하는데, 분배금을 지급하기위해 자산운용사는 사전에 분배금을 받을 권리가 있는 투자자를 정하는 기준일을 설정하는데, 주식형 ETF의 경우는 매년 1월,4월,7월,10월, 그리고 12월의 마지막 거래일이 기준일이고 그 밖의 대부분의 ETF는 12월 마지막 거래일이 분배금지급기준일이다. ▶성=그렇다면 코덱스200, 킨덱스200 등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ETF의 분배금은 똑같은가.▶김=그렇지는 않다. 운용사마다 분배금이 각각 조금씩 다르다. 연도별로도 달라질 수 있다. ▶성=동일하게 코스피200를 추종한다면 분배금을 많이 주는 자산운용사의 ETF 상품을 선택하는 게 좋을 것 같다.▶최=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분배금은 ETF 투자를 위한 참고지표가 될 수는 있지만, 분배금을 얼마나 줄 것인지는 사후에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보다는 해당 ETF의 시가총액이나 거래량이 얼마나 많은지도 중요하고, 운용보수가 얼마인지도 따져봐야 한다. ◇10년 이상 연금처럼 투자하라▶성=마지막으로 자산배분의 관점에서 ETF를 정리해보자. ETF 투자는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가. ▶최=먼저 국내와 해외를 구분하고, 그 다음으로 주식과 채권을 구분해서 각각 얼마만큼의 비중을 둘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그 다음 해당 비중 만큼의 투자할 ETF 상품을 결정하는 게 좋다. ETF 상품은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투자자가 원하는 자산 배분 수단으로 활용하기에 적절하다. ▶성=그렇다면 펀드, 주식, 회사채 등에 직접 투자할 필요없이 ETF만으로 자산배분을 할 수 있다는 말인가.▶김=물론이다. ETF라는 투자 수단 하나만으로 충분하다. 현재 펀드로 나와있는 대부분의 상품이 ETF로도 나와 있다.▶정=한가지 덧붙이고 싶은 것은 10년 이상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를 하라는 것이다. 매달 꾸준히 연금을 붓듯이 투자하는 것도 노후를 위한 좋은 대비가 될 수 있다.
2014.06.28 I 성선화 기자
  • 환전 잘못해 후회하는 일 없어진다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 회사원 홍약표(32·가명)씨는 최근 여자친구와 베트남 여행을 떠나기로 하고 A은행 여의도지점에서 한국 돈 100만원을 베트남 돈 1869만1589동으로 환전했다. 반면 여친 김연아(28·가명)씨는 100만원을 미화 968달러를 바꾼 후 베트남 현지에서 다시 베트남 돈으로 환전해 2052만6723동을 챙겼다. 여친 김씨가 홍씨보다 10%(1835만5135동·10만원 상당)가량 이익을 본 셈이다.앞으로 홍씨처럼 환전 때 상대적으로 손해를 보는 사례가 없어질 전망이다. 은행들이 오는 30일부터 금융소비자 혼란을 줄이고자 통화별 환전수수료율을 고시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22일 환율을 고시할 때 금액뿐만 아니라 수수료율도 함께 고시하도록 환율고시방법을 바꾸라고 각 은행에 지도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앞으로 환전수수료율이 낮은 통화로 우선 바꾼 후 여행국에서 현지통화로 환전할지, 환전수수료율 높은 현지통화를 국내에서 환전할지, 두 통화를 적절히 섞어 환전할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은행들은 통화별 환전수수료율 차이가 작지 않음에도 금액기준으로만 고시해왔다. 특히 은행들은 항공료, 보험료, 운송료 등 현찰수송수수료에 다른 마진 등을 붙여 자율적으로 환전수수료를 결정할 수 있는 만큼 통화별뿐만 아니라 은행별 차이가 크다. 그러다 보니 소비자들은 통화별 환전수수료율 차이를 알지 못해 자신도 모르게 손해를 봐왔다. 실제로 지난 18일 기준 미 달러화 매입 때 환전수수료율은 1.750%에 불과한 반면 베트남 동화는 10.996%에 달해 6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조성래 금감원 외환감독국장은 “정확한 통화별 환전수수료율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환전수수료율이 높은 경우 환전수수료율이 낮은 통화를 선택할 수 있는 만큼 수수료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4.06.22 I 이준기 기자
한은, "비금융 전자지급결제 컨트롤 타워·법개정 필요"(상보)
  • 한은, "비금융 전자지급결제 컨트롤 타워·법개정 필요"(상보)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사례. 직장인 김모씨(33)는 매일 아침 신용카드 한 장과 핸드폰만 들고 출근한다. 김씨는 교통카드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이용해 전철 또는 버스를 이용한다. 점심식사를 마친 뒤 음식값을 지불할 때나 후식으로 커피를 마실 때는 신용카드를 내민다. 저녁에 여자친구와 볼 영화티켓 두 장을 스마트폰으로 예매한다. 업무 도중 온라인 쇼핑몰에도 슬쩍 들어가보니, 평소 가지고 싶었던 물건이 올라와 있어 공인인증서를 꼽고 재빨리 결제를 한다. 김씨 입장에서 결제수단은 신용카드와 스마트폰 두 개 뿐이지만, 실제로는 티머니, 밴(VAN)사, 옐로페이, 옥션 등 다양한 비금융 전자지급결제 서비스 제공 업체들이 각기 다른 수단을 이용해 결제를 대행해주고 있다. 인터넷·스마트폰 결제 대행업체 및 통신사는 물론 최근엔 카카오톡까지 전자지급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나서고 있다.한국은행은 이에 비금융기관의 전자지급결제 서비스 감시·감독을 위한 협의체 마련 및 법개정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비금융 전자지급결제 서비스 제공이 확대되면서 정보유출 위험도 함께 커지고 있어서다.배문선 한은 금융결제국 전자금융팀 과장과 양아라 조사역이 17일 발표한 ‘비금융기관의 전자지급결제 업무 현황과 향후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전자지급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105개 업종 61개사로 집계됐다. 전자지급결제대행업 52개사,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업 22개사, 결제대금예치업 18개사, 직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업 8개사, 전자고지결제업 5개사 등이다. 이들 전자금융업체의 지급결제서비스 규모는 2013년중 71조1000억원으로 2007년중 17조4000억원 대비 4배 가량 급증했다. 같은 기간 거래건수도 29억4000만건에서 66억1000만건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전자금융업자를 통한 전자지급결제 거래규모가 확대되면서 정보유출 등 보안사고가 발생할 가능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배 과장은 “소비자들이 일상 생활에서 느끼는 것보다 훨씬 많은 비금융 전자금융업체들이 전자지급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들은 소비자들뿐 아니라 금융회사들에게도 개인 신상이나 금융 정보 등을 수집하고 있다”며 “수집된 정보는 전자금융거래법 등에 근거해 통상 1~3년 등 일정 기간 보존되고 있어 정보유출시엔 그 피해가 훨씬 막대할 것”이라고 우려했다.최근 금융당국이 정보보안 강화대책으로 정보를 취급하는 주체에 대해 피해보상 책임 강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실효성이 크지 않아 보인다. 다수의 전자금융업자가 소규모 자본금과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배상능력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전자지급결제 서비스 제공 업체들을 일괄적으로 관리·감독할 수 있는 기구를 마련하는 한편, 관련법 개정 등을 통해 전자금융업자의 자격요건을 강화해야 한다는 조언이다.배 과장은 “각 업체들을 담당하는 소관부서가 금융위원회, 미래창조과학부, 공정거래위원회 등으로 나뉘어 있는데다, 적용할 수 있는 법도 전자금융거래법, 전기통신사업법, 정보통신망법 등 제각각”이라며 “부처 간 협의를 통해 통신사 등에도 전자금융업자에 대한 감시·감독 수준에 준하는 관리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자금융업체의 개인정보 수집 범위를 최소화하고,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을 갖춘 경우에만 전자금융업자로 등록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 또는 법령을 개정해야 한다”며 “한은의 공동검사 대상에 전자금융업자들을 포함시키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2014.06.17 I 방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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