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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 투자, 지금 들어가도 돈 벌 수 있을까요
  • [최성근의 흑자상식] 금 투자, 지금 들어가도 돈 벌 수 있을까요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이데일리는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보는 ‘흑자상식’을 연재합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어떤 분야라도 좋습니다. 심각, 엉뚱, 발칙한 질문 모두 환영합니다. 아래 이메일로 궁금한 점을 보내 주시면 유익한 정보로 돌려 드리겠습니다.(사진=연합뉴스)Q. 저희 집 가훈은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입니다. 그런데 최근 브렉시트 영향으로 금값이 많이 올랐다는 얘기를 듣고 금이 자꾸 돈으로 보입니다. 지금 금을 사도 이익을 볼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A. 금은 국제정세가 불안하거나 금리가 떨어질 때 가격이 오르는 특성이 있습니다. 브렉시트, 미국의 금리 인상 연기 소식 때 금값이 급등한 것은 이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달러화와는 반대로 움직이지만,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 외에도 금값에는 투자자의 심리, 문화적 선호도도 반영됩니다.최근 몇 년간 금값을 살펴보면, 2011년 9월 온스 당 1899달러로 고점을 찍은 이후 줄곧 내림세를 보이며 지난해 12월 1052달러까지 떨어졌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고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좀 지연되면서 지속적으로 올랐습니다. 2월 이후 1200달러 선을 유지했고 브렉시트 결정 이후엔 1300달러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최근엔 달러화 강세 때문에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 기준 국제 금값은 1323달러였습니다. 앞으로 금 시세는 어떻게 흘러갈지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봤습니다.◇전문가들이 본 금 시세 전망은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위원은 “최근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가 상당히 좋아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완화됐다.또 최근 미국 고용보고서를 보면 시간당 임금이 계속 증가 추세다. 이로 인한 인플레이션 때문에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현재 기준 55%까지 올랐다”며 “다만 브렉시트의 영향으로 미국과 유럽의 심리지표들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8월에 발표되는 7월 실물경제지표가 나빠지면 금 가격은 다시 올라갈 수 있다”고 상승 및 하락 요인을 짚었습니다. 서 위원은 “유럽중앙은행(ECB), 일본은행(BOJ), 영국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 모두 돈을 푼다고 하면서 금값이 크게 빠지지 않고 있다. 다만 26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매파적(금리인상선호)으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 그러면 금값은 다시 하방으로 갈 것이다. 당분간은 밑으로 열려 있는 게 더 많다고 본다”고 전망했습니다. 손재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금 가격은 견조한 내림세 흐름을 보일 것이다. 달러 강세가 유지되면 단기적으로 낙폭이 심해질 수 있겠지만 온스당 1200달러 초중반을 위협할 정도로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브렉시트 직후 1400달러~1500달러까지 간다고 했는데, 달러 강세 부담이 지속하는 한 이렇게 상승 흐름이 재개되기는 힘들 것이다. 1300달러 근방에서 기술적 지지가 있을 것으로 본다. 낙폭은 예전 가격선인 1250달러 정도로 보고 있다. 금값 방향 자체가 긍정적이지는 않지만, 폭은 견고하다고 보고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으로 봤습니다. 손 연구원은 “국제적인 불확실성이 점점 확대되고 있고, 지정학적 잠재 위험도 크다. 구조적으로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고 있고, 유럽과 일본이 통화완화 기조로 나가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저금리가 장기화할 것으로 본다”며 “1년 이상의 기간을 두고 본다고 하면 금값은 양호하게 나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심혜진 삼성증권 선임연구원은 “올해 말 기준 금값은 온스당 1350달러 정도로 보고 있다. 미국의 금리 인상은 12월에 한 번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하반기 글로벌 경제 성장률 둔화가 예상되며, 이 경우 금 가격이 상승할만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경제가 긍정적인 상황에서는 달러화와 금값이 역의 상관관계를 지니지만, 최근 브렉시트를 비롯해 지정학적 긴장이 높아지고 있어서 금 가격과 달러화 강세가 동행할 확률이 높아졌다. 그래서 금 가격에 대해서는 비중 확대 의견을 계속 가져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사진=연합뉴스)◇“원 달러 환율, 1100원~1200원 선 유지”투자자는 금을 살 때 원화로 환산되기 때문에 국제 금 가격의 추이와 금 투자의 수익률이 반드시 같지는 않습니다. 금값이 오르고 달러화가 약세면 수익률이 커지지만, 금값이 올랐음에도 달러가 강세면 수익이 줄어듭니다. 그래서 금을 투자할 때는 환율을 고려해야 합니다. 최근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금값 상승세에 제동을 걸고 있습니다. 지난해 이후 원 달러 환율은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면서 상승하는 추세였는데, 근래에는 하향 쪽으로 바뀌었습니다. 앞으로의 환율 전망에 대해서 외환전문가들은 대체로 1100원~1200원 등락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창선 LG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지금 환율 수준은 그동안 등락범위보다 조금 더 밑부분으로 이탈한 수준인데, 브렉시트 이후 외국인 자금이 많이 들어왔기 때문이다”며 “반등 가능성은 있다. 일시적으로 1200원 선까지 갈 수는 있겠지만, 그 수준이 굳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다. 1100원에서 120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본다”고 했습니다.김은혜 KR선물 연구원은 “연말까지 1100원~1200원 박스권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본다. 길게 보면 범위가 넓어질 수는 있겠지만, 옛날 외환위기 같은 정도의 엄청난 충격이 아니면 1200원을 넘길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외국 투자자에게 한국은 경상수지 흑자가 이어지고, 신용등급도 안정적이며 변동성이 큰 이슈에 흔들리지 않는 견고함이 있는 나라로 평가 받고 있어 원화강세의 강도가 더 세지고 있다”며 “이런 점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더라도 1300원 이상 올라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금 투자, 신중 vs 전략적 진입자 그러면 지금 금 투자를 시작해도 괜찮을까요.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할 수는 있지만 100% 확실한 건 없습니다. 의견은 의견일 뿐, 선택과 책임은 본인의 몫이라는 걸 우선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상영 위원은 미국의 금리 인상, G2 국가의 경제지표 개선을 이유로 신중 의견을 냈습니다. 그는 “10월과 11월 중국은 춘절 선물, 인도는 결혼 선물 준비 등으로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에 연말이 될수록 금값이 올라간다”며 “계절적인 현상으로 하방이 제한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전체적 흐름을 봤을 때 투자는 신중하라고 주문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손재현 연구원은 “지금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분위기가 주목받고 있다. 8월 초에 나오는 미국 고용지표나 경기지표들이 양호하다고 하면 미국 연준이 9월에 조기 금리 인상을 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일단 시장이 미국의 긴축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는 이상 골드 가격이 크게 탄력적으로 오를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며 “금 투자는 미국 긴축정책의 흐름을 보고 진입시점을 고려해야 한다. 기술적으로는 1300달러 이하로 낙폭이 확대되면 전략적 관점에서 진입해 볼만한 가격이라고 본다”고 했습니다.심혜진 연구원은 “국제적으로 나쁘지 않은 환경이 조성되는 것 같다. 주요국 중앙은행의 저금리 정책 장기화, 브렉시트 이후 추가적인 완화정책에 미국 금리 인상도 쉽사리 하기 어려운 환경인 것으로 시장에서는 인식하고 있다”며 “이렇게 저금리가 장기화가 되면 재료의 자산인 금 특성상 금 보유의 기회비용이 감소하기 때문에 하방이 지지가 되는 환경으로 보인다. 따라서 자산배분 측면에서 금 비중을 가져가는 건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고 말했습니다.브렉시트 이후인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귀금속 상가에 금 시세 관련 정보가 표시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골드바·금 통장 등 금 투자 방법 다양금 투자 방식을 살펴보면, 우선 금괴(골드바)를 직접 사는 방식이 있습니다. 한국거래소, 시중은행을 비롯해 백화점이나 쇼핑몰에서도 살 수 있습니다. 지난해 한국금거래소 골드바 판매량은 총 5415㎏으로 1년 전(1383kg)보다 약 4배나 증가했습니다. 25일 현재 골드바 가격(10㎏ 부가세 포함)은 한국 표준 금거래소 기준 10g이 55만원 100g이 547만원, 1㎏이 5445만원 수준입니다. 금은 살 때 부가세 10%가 붙고 판매하는 은행에도 3%가량의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수익이 나면 배당소득세도 내야 합니다.금 통장(골드뱅킹)을 개설해 투자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은행에 통장을 만들어 입금하고 금을 사는 방식으로 해당 시점 금 시세에 따라 통장에 금이 쌓입니다. 1%의 수수료가 있으며 원금 보장은 되지 않습니다. 금 통장은 금값 변동과 환율(달러)의 영향도 함께 받게 됩니다. 이외에 지수연동형 펀드(ETF), 금 DLS(파생결합증권), DLB(파생결합사채)도 있습니다. ETF는 증권사나 은행 등에서 판매하며 미국과 런던 등 국제 금시세에 연동해 투자하는 상품으로 거래비용이 저렴한 편입니다. DLS, DLB는 다른 투자에 비해 원금 손실 우려가 적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들 품목에 투자할 때 투자위험도, 수익률 등에 주의해 분산 투자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2016.07.25 I 최성근 기자
밸리록, 둘째날도 3만2천명 운집…국경·세대 초월 흥겨운 무대
  • 밸리록, 둘째날도 3만2천명 운집…국경·세대 초월 흥겨운 무대
  • 밸리록(사진=CJ E&M)[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여름 음악 페스티벌 ‘지산 밸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 (이하 밸리록)’이 이틀째에도 3만2000명의 관객들을 운집시키며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나갔다.경기도 이천시 지산리조트에서 22일 개막한 ‘밸리록’은 푸르른 자연을 배경으로 국내외 정상급 출연진의 열정적인 공연들과 무더위를 잊은 관객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첫 날 이소라, 스테레오포닉스(Stereophonics), 레드핫칠리페퍼스(Red Hot Chilli Peppers)를 비롯해 국내외 실력파 뮤지션들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고 둘째 날에는 트로이 시반(Troye Sivan), 버디(Birdy), 제드(Zedd) 등 해외 뮤지션들과 김창완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지코, 쇼미더미니5X언프리티랩스타2 등 국내 뮤지션들이 무대에 올랐다.가수 정진운은 ‘정진운밴드’로 출연해 로커로서의 성공적인 변신을 알렸다. 방송에서 화제를 모았던 ‘춤신춤왕’ 무대 재현해으로도 열광적 반응을 불러일으켰다.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의 미소년 싱어송라이터 트로이 시반(Troye Sivan)의 무대에는 1만2000여명의 관객들이 모여들었다. ‘팝의 어린 왕자’이자 ‘글로벌 대세’ 트로이 시반의 첫 내한을 환영했다. 그는 블루 셔츠를 입은 훈훈한 외모와 함께 무대에 올라 ‘바이트(BITE)’, ‘와일드(WILD)’, ‘헤븐(HEAVEN)’, ‘풀스(FOOLS)’, 유쓰(YOUTH)’ 등을 춤과 함께 가창했고 관객들은 모든 곡들을 ‘떼창’했다. 이에 감격한 트로이 시반은 공연 내내 “내 생애 최고의 공연”이라며 “빠른 시간 안에 꼭 한국을 다시 찾겠다”고 자신의 SNS에 한국에 대한 감동과 사랑을 표현하기도 했다.밴드 ‘못’은 특유의 감성적 노래들과 함께 ‘프로듀스101’ 메인 테마곡인 ‘픽 미(Pick Me)’를 특유의 유쾌한 감성으로 재해석해 관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빅탑 스테이지에 오른 장기하와 얼굴들은 지난 6월 발매한 정규 4집 ‘내 사랑에 노련한 사람이 어딨나요’ 수록곡 중 ‘그러게 왜 그랬어’, ‘빠지기는 빠지더라’, ‘ㅋ’ 등을 가창하며 관객들을 쥐락펴락하는 에너제틱한 무대매너로 공연 강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히트곡들인 ‘우리 지금 만나’, ‘내 사람’, ‘너랑 나’, ‘싸구려커피’ 등을 연주, 가창하며 관객들을 흥겹게 만들었다.영국 출신 감성 싱어송라이터 버디(Birdy)는 어느새 20대가 된 성숙된 미모와 고혹적인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어쿠스틱 사운드로 ‘피플 헬프 더 피플(People Help the People)’, ‘스키니 러브(Skinny Love)’ 등 히트곡들을 불렀다. 국내 포크 록의 전설 ‘산울림’ 출신 김창완이 결성한 ‘김창완밴드’는 1978년 산울림 2집에 수록된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로 첫 곡을 시작하며 전설과 현재의 시간을 연결했다. 이들은 ‘가지마오’,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 ‘개구쟁이’ 등 산울림의 명곡들과 ‘김창완 밴드’의 발표곡들을 완성도 높은 거친 록 사운드로 재현했다.2016년 정식 데뷔한 18세 싱어송라이터 샘김은 청춘을 주제로 한 ‘무지개’를 라이브로 콜래보레이션해 세대를 넘어선 선후배사이의 아름다운 조화를 이뤄냈다. 김조한과 거미도 깜짝 등장, 한국 음악의 ‘거장’이자 살아있는 ‘전설’ 김창완에게 존경을 전했다. 김창완 밴드는 마지막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며 큰 사랑을 받는 히트 넘버 ‘너의 의미’로 엔딩을 장식하며 페스티벌을 찾은 뭇사람들의 감성을 한껏 자극했다.지난 2012년 이후 약 4년 만에 밸리록으로 다시 내한한 세카이노 오와리(SEKAI NO OWARI)는 클래식하고 카리스마 있는 피아노 연주가 인상적인 ‘안티-히어로(ANTI-HERO)’를 첫곡으로 ‘몬순 나이트(Monsoon Night)’, ‘SOS’, ‘미스터. 하트에이크(Mr. Heartache)’ 등 아름다운 가사와 멜로디, 그리고 예술적 무대 연출을 선보였다.한국 관객들의 열정적인 호응에 감동한 세카이노 오와리는 “내년에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남기며 이례적으로 ‘드래곤 나이트(Dragon Night)’를 다시 한번 불렀다.이 날의 헤드라이너인 일렉트로닉 뮤직 신의 ‘슈퍼 스타’ DJ 제드(Zedd)는 그 명성에 걸맞게 센스 넘치고 감각적인 사운드로 관객들의 오감을 강타했다.그는 글로벌 히트곡 ‘클래리티(Clarity)’를 비롯해 국내에서도 리메이크되어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는 ‘스펙트럼(Spectrum)’, ‘래더 비(Rather Be)’, 드레이크(Drake)의 ‘핫 라인 블링(Hot Line Bling)’, 다프트 펑크(Daft Funk)의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등의 팝 히트곡들을 자신만의 감각으로 리믹스하며 월드 클래스 DJ로서 명성을 확인시켰다.튠업 스테이지에서는 튠업 뮤지션 9팀으로 구성된 ‘튠업 슈퍼밴드’가 데이빗 보위(David Bowie), 프린스(Prince), 비비킹(B.B.King), 어스, 윈드 앤드 파이어(Earth,Wind & Fire) 등 하늘의 별이 된 음악적 거장들을 기리는 특별 무대를 마련했다.밸리록은 푸른 잔디와 쾌적한 환경 속에 최고의 공연들과 ‘아트밸리’, ‘아트 포레스트’를 통해 공개된 창조적 예술 작품들, 그리고 관객 한 명, 한 명이 만들어가는 다양성과 개성이 아름답게 조화되며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페스티벌로 발돋움하고 있다.마지막날인 24일에는 영국 출신의 감성 밴드 트래비스(Travis), 전세계에서 가장 ‘핫’한 EDM 듀오 디스클로저(Disclosure), 대세 밴드 국카스텐과 혁오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관련기사 ◀☞ ''부산행'' 역대 최다 일일 관객수·최단 400만 돌파 동시 수립☞ 이진욱 고소녀 변호사 사임…성폭행 혐의 사건 새 국면(?)☞ 다이아 정채연 ''혼술남녀'' 인증샷 "첫 연기, 모든 게 어렵다"☞ 바이브 ''명품 보컬리스트'' 입증…''불후의 명곡'' 우승☞ 김현철 화제 모은 ''무한도전'', 시청률은 하락
2016.07.24 I 김은구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재송)
  • [이데일리 편집국] ○행정자치부 ◇전보 <과장급> △정책평가담당관 윤동욱 △선거의회과장 정두석 △지방행정연수원 교육2과장 채경아 ○국토교통부 △홍보담당관 유삼술 △복합도시정책과장 한성수 △국토정보정책과장 김형석 △지적재조사기획단 기획관 손우준 ○해양수산부 ◇전보 및 파견 <과장급> △세월호인양추진단 기획총괄과장 이상길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직무대리) 서진희 ○농촌진흥청 ◇신규 <고위공무원>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장 김성민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장 김용철 ◇승진 <고위공무원>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장 이지원 <도원국장>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김현우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 황수정 <과장급>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장 서형호 ◇전보 <과장급> △연구정책국 연구정책과장 박교선○방위사업청 △지원장비사업팀장 기술서기관 신수호○광주광역시 ◇승진 <4급> △문화도시정책관실 김병규 △예산정책관실 김용승 △지방공무원교육원 박종호 △사회복지과 오승준 △행정지원과 이돈국 △교통정책과 이언우 △사회통합추진단 정관승 △기업육성과 정근 △생태수질과 김석준 △도시재생과 강권 △교통정책과 김성호 △도시재생과 남상철 △문화도시정책관실 최성룡 △자치행정과 정영화 <5급> △정책기획관실 강신정 △고령사회정책과 곽종철 △행정지원과 구권호 △의회사무처 김용환 △대중교통과 김희석 △행정지원과 문길상 △감사위원회 박호천 △일자리정책과 양혜숙 △대변인실 유만근 △문화도시정책관실 윤미라 △참여혁신단 홍영철 △행정지원과 오인창 △회계과 위경복 △미래산업정책관실 송희종 △에너지산업과 박준식 △환경정책과 손인규 △도시계획과 양은열 △생태수질과 정근섭 △문화도시정책관실 정영준 △토지정보과 표상구 △보건환경연구원 나호명○한국은행 ◇이동 <국실부장> △정책보좌관 임철재 △공보관 이승헌 △지역협력실장 최요철 △법규제도실장 배준석 △금융통화위원회실장 장정석 △비서실장 양석준 △국제협력실장 박찬호 △커뮤니케이션국장 하근철 △전산정보국장 김욱중 △인사경영국장 정길영 △재산관리실장 김준기 △경제통계국장 정규일 △금융안정국장 신호순 △통화정책국장 박종석 △금융시장국장 이환석 △국제국장 서봉국 △런던사무소장 김현기 △충북본부장 양동성 △제주본부장 장한철 △강릉본부장 조규산 △울산본부장 신병곤 △강남본부장 박운섭 △조사국 계량모형부장 황상필 △조사국 국제경제부장 김정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부장 박종열 △금융시장국 자본시장부장 황인선 △금융결제국 결제감시부장 이상엽 △금융결제국 전자금융부장 이종렬 △국제국 국제금융부장 이정욱 △외자운용원 운용지원부장 안성봉 △부산본부 기획조사부장 백승호 △광주전남본부 기획조사부장 김승원 △대전충남본부 기획조사부장 박성빈 △제주본부 기획조사부장 문한근◇승진 및 이동 <1급> △공보관 이승헌 △금융검사실장 서영만 △국고증권실장 전태영 △국제국 부국장 이정 △감사실 부실장 노영래 △충북본부장 양동성 △울산본부장 신병곤 △경제교육실 오호일 이금배 정영택 △인사경영국 신수용 장택규 △경제연구원 김인섭 <2급> △인재개발원 배용주 △조사국 김근영 △금융안정국 변성식 △통화정책국 권용준 △발권국 김광명 △런던사무소 한영철 △외자운용원 서명국 홍원석 △대전충남본부 기획조사부 박성빈 △포항본부 이윤성 △인사경영국 소속 김영석 배성종 △국제협력실 김창호 △전산정보국 임현묵 △인사경영국 윤영식 이상봉 △경제통계국 문성민 △금융시장국 김준태 △발권국 정상덕 △울산본부 윤영훈 △강남본부 송창식 <3급> △기획협력국 박준민 △금융통화위원실 오형석 △인사경영국 김진국 △조사국 박종현 △경제통계국 최병오 황희진 △금융안정국 유성욱 이정연 △금융결제국 김현구 조규환 △발권국 김상규 △국제국 김영주 △외자운용원 조석방 △경제연구원 최석기 △대구경북본부 정명숙 △인천본부 이주용 △제주본부 백경훈 △인사경영국 소속 강득록 △공보관 고원홍 △기획협력국 최재효 △국제협력실 이강원 △경제교육실 김관철 △전산정보국 김두경 △인사경영국 강광원 △인재개발원 최진만 △조사국 우준명 △금융시장국 김정현 △금융결제국 김영만 김정규 △국제국 권민수 김원태 △뉴욕사무소 이정헌 △런던사무소 최용훈 △외자운용원 김기훈 △경제연구원 강환구 △감사실 배경태 △목포본부 이일현 △광주전남본부 방만승 △강원본부 강정진 △인천본부 소창수 △제주본부 이재율○산업은행 ◇정책기획부문 <팀장> △영업기획부 김상견 ◇창조금융부문 <팀장> △벤처금융실 정재선 △기술금융실 정욱상 △온렌딩금융실 유병성 △간접투자금융실 조규철 ◇심사평가부문 <팀장> △산업분석부 최원석 ◇미래성장금융부문 <팀장> △미래성장금융실 이병인 △영업부 고정환 박종필 문은주 △노원 이민상 △동대문 최정대 △양천 김헌철 △여의도 송병일 △종로 조경주 김승용 △강남 조대현 최병호 △도곡 민장기 △반포 김복임 △서초 박진균 △압구정 권진욱 △부평 김진우 김관석 △인천 강기원 전은주 △동탄 진오성 △분당 최중복 △수원 김주식 △안양 허창용 △평택 이승국 △김해 최종윤 △녹산 이양섭 △부산 최동선 △구미 김수현 △성서 우점택 △포항 이양정 △청주 서호철 △광주 허도 △전주 김정선◇기업금융부문 <팀장> △기업금융1실 이재원 △기업금융2실 정우영 △기업금융3실 김수용 △기업금융4실 최원환 ◇글로벌사업부문 <팀장> △무역금융실 사진환 이진승 <해외주재원> △런던 최항석 △도쿄 박진우 △상하이 이동주 △싱가포르 권영훈 △광저우 이형진 △하노이 최원욱 △우즈베키스탄 김흥준◇경영관리부문 <팀장> △업무지원부 문덕기 이송기 리스크관리부문 <팀장> △리스크관리부 김국종 ◇미래통일사업본부 <팀장> △조사부 박영진 부기원 ◇해양산업금융본부 <팀장> △해양산업금융실 이희관 ◇연금신탁본부 <팀장> △연금사업실 이원근 △신탁실 김종록◇IT본부 <단장> △IT기획부 박희재 <팀장> △IT기획부 배성호 △금융전산부 김환수 △e-뱅킹전산부 김승렬, 김유경 검사부 <팀장> △고영현 채경채○KEB하나은행 ◇승진 <지점장> △홍제동 강환복 △동인천 고창효 △서울숲 구희동 △태안 권조순 △사직중앙 금호석 △문화동 김기태 △일원역 김대용 △사직동 김봉수 △나주빛가람 김세훈 △중촌동 김영환 △미아동 박성숙 △본리동 박영하 △예산 박완희 △죽전중앙 방재현 △답십리역 서유석 △효자촌 오인자 △송파동 윤문노 △신정동 윤미애 △공항터미널 윤웅기 △대전중앙 이동열 △오류동 이병승 △이매동 이선용 △첸나이 이용효 △화양동 이정우 △연신내 이정준 △고척동 이정호 △대구공단 이창근 △안동 임재봉 △잠실리센츠 임채웅 △신당역 전종섭 △수지동천 정애현 △성남기업센터 조성민 △노은 조홍연 △풍암동 최홍길 △사당동 한병철 △화성발안 홍기인 △수유동 황순양 <지점장 겸 RM> △송도GCF 양승진 △반월기업센터 강성문 △센텀시티 강인길 △내자동 계명관 △양재동 권홍근 △삼성역기업센터 김기영 △석촌역 김봉배 △세종로 김상혁 △메트로자이 김수정 △인사동 김영준 △강서 김인철 △방배동 김재호 △방이동 김정순 △장안중앙 김종욱 △코엑스 김종홍 △초량 김태민 △광주 김판식 △김포대로 김홍영 △판교 문홍배 △삼성타운 박말봉 △아차산역 박미옥 △도곡역 박상열 △창동중앙 박성진 △광화문역 박승용 △계동 박재수 △현대모터금융센터 박주용 △소공동 박창 △마포 배상오 △시화기업센터 배윤식 △일산 백승악 △대전 소승안 △이천 송명석 △노원역 신인균 △한성대역 안경수 △부산 안상원 △논현남 안성대 △화곡 안신엽 △양재동 안창환 △상무 양우근 △둔산동 양철진 △청담역 유병삼 △용인 유수동 △구로 윤동환 △서초동 윤인섭 △삼성센터 이강곤 △양정동 이경란 △남가좌동 이관순 △SK센터 이남진 △평촌 이문호 △신촌 이미선 △의정부 이상현 △하남 이석 △역삼동 이선기 △야탑동 이용호 △평촌스마트 이원근 △계동 이윤구 △충무로 이응석 △서현금융센터 이재석 △서대문 이주희 △둔촌역 이진권 △인사동 이찬용 △공항로 이춘범 △역삼중앙 이현미 △수성동 이현직 △판교 이현철 △무역센터 이형진 △청주 임병진 △창원기업센터 임향미 △압구정중앙 장성춘 △분당중앙 장준영 △구로디지털단지 전병우 △신갈 정서현 △녹산공단 정순부 △파주 정재두 △대전금융센터 정진수 △서울아산병원 정천실 △여의도금융센터 조강환 △잠실역 조남도 △잠원역 조병영 △상공회의소 조병현 △청량리역 조은아 △병점 지광호 △성남북 진영규 △신사동 천명성 △화성발안 최관운 △무교 최원호 △시화공단 최지언 △범계역 한일석 △삼성역 한재영 △선릉역 함진식 △강남금융센터 허곤 △강남역 황거성 △학동역 황지환 △신제주중앙 황태 △도곡PB센터 김현주 △서압구정 송혜영 △대치동 이성아 △여의도 이태훈 <수석 PB> △한남중앙 김정희 △구미 백영미 △해운대동백 박규석 △동소문 박은정 △주엽역 박일규 △반포중앙 박일순 △이매 박현주 △잠원역 서승희 △언주역 안경희 △테헤란로 정연우 △서초슈퍼빌 최홍숙 △신방동 홍경희 ◇전보 △반포동 고중렬 △의정부 김 철 △화정역 김태준 △마두역 박병휘 △이매 박태연 △을지로 신동호 △수내동 오연근 △신설동 윤승호 △퇴계로 임헌상 △군자동 장우진 △주안공단 장형석 △여의도금융센터 정원선 △남동기업센터 홍성하 ○서울대 △교육부총장 및 대학원장 박찬욱 △연구부총장 신희영 △기획부총장 황인규 △기초교육원장 이재영 △교무처장 김기현 △학생처장 이준호 △연구처장 김성철 △기획처장 이근관 △입학본부장 안현기 △국제협력본부장 이 근 △정보화본부장 박세웅 △기초교육원 부원장 허원기 △교무부처장 이용무 △학생부처장 이유리 △연구부처장 오정미 △기획부처장 오헌석 △협력부처장 한규섭 △국제협력본부 부본부장 구민교 △정보화본부 부본부장 윤용태○대구대 △학생지원팀장 장성대 △교육대학원 행정실장 배영배 △기획팀장 김지홍 △공과대학 행정실장 이상일 △대구캠퍼스관리센터 소장 손명섭 △시설팀장 및그린캠퍼스팀장 피정훈 △언론출판문화원 행정실장 김석범 △관재팀장 및 영덕연수원 운영관리실장 최도영 △장애학생지원센터 소장 권오현 △국제교류팀장 및 국제교육지원팀장 조영국 △기초교육대학 행정실장 석경희 △재활과학대학 행정실장 최은화 △취업지원팀장 김중호 △경리팀장 권건우 △조형예술대학 행정실장 임숙경 △중앙박물관 학예실장 이수찬 △교육개발원 교육개발팀장 및 K-MOOC사업관리팀장 최성환 △청년문화발전소장 및 자원봉사센터 소장 이양우 ○데일리스포츠한국 △편집국장 직대 손시권 △종합편집부장(부국장) 김형환 △광고국장 박범주 △제작국장 한봉찬 △판매국장 우승필 △관리국장 이재영○전자신문 ◇ 승진 △전국부 부국장 직무대리 김순기 △통신방송산업부장 김원배 ◇전보 △미디어인쇄국장 조휘광 △광고마케팅국 지원팀 부국장 강병준
2016.07.24 I 이승현 기자
불구속 재판 중에 또...불법 도박 20대 결국 철창 신세
  • 불구속 재판 중에 또...불법 도박 20대 결국 철창 신세
  • 서울 은평경찰서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불법 도박 관련 혐의로 재판를 받고 있던 20대가 이번엔 불법 도박 사이트를 홍보하다 결국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인천 영종도의 한 아파트에 사무실을 차린 뒤 도박 사이트를 홍보해 회원들의 베팅 금액 일부를 수수료로 챙긴 혐의(국민체육법 위반)로 김모(26)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이모(21)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조직폭력배 출신인 김씨는 지난해 12월 같은 혐의로 기소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 중임에도 다시 동네 후배들을 모아 이런 행각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김씨 등은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인천 영종도에 있는 아파트 2채를 임대해 불법 도박 사이트 홍보 사무실을 차렸다. 김씨 일당은 해외에 서버를 둔 도박 사이트 운영업체 5곳에게 건네 받은 개인정보를 이용해 ‘도박 사이트에 가입하라’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다. 또 스포츠 토토 커뮤니티 사이트와 인터넷 방송국에 도박 사이트 가입을 권유하는 글과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이들 일당은 이런 방법으로 끌어 모은 회원 1000여명이 도박에 건 금액의 1~1.2%를 도박 사이트 운영자로부터 대포통장으로 건네받아 3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렇게 번 돈은 고가의 외체차를 사는 등 유흥비로 탕진했다고 경찰은 전했다.경찰 관계자는 “이름·휴대전화·아이디 등 4만 여건의 개인정보가 든 파일을 확보해 피해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07.21 I 유현욱 기자
강해지는 보호무역주의…"국가 내 소득 격차 탓"
  • 강해지는 보호무역주의…"국가 내 소득 격차 탓"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미국은 한국과의 무역 적자가 2배로 늘었고 미국의 일자리 10여만개가 날아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통령 선거 후보는 FTA에 직격탄을 날렸다. 세계화를 선창하던 미국에서, 그것도 시장경제를 전통 철학으로 삼던 공화당의 차기 대선 후보가 보호 무역주의에 가까운 입장을 나타낸 것이다. 무슬림 입국 제한, 불법 이민자를 차단하는 장벽 건설 등 차별을 앞세운 과격한 정책에 미국인은 환호를 보내고 있다. 초기 한자릿수대에 머물던 트럼프 후보의 지지율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을 오차 범위 내로 바짝 쫓고 있다. 미국만이 아니다. 영국민 절반 이상이 유럽연합(EU)에서 탈퇴해 우리만의 길을 찾아야 한다는 데 표를 던졌다. 선진국에서 반(反)세계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LG경제연구원은 20일 ‘짙어지는 세계화의 그늘 보호무역주의가 자라고 있다’ 보고서에서 반세계화의 원인으로 선진국 내 소득 불평등이 심해지고 있다는 것에 주목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1990년대를 기점으로 선진국과 후발국 간의 소득 격차가 줄어든 반면 각국 내 소득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김형주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세계 경제가 통합되면서 상품은 물론 자본·노동이 국경을 넘어 자유롭게 이동하고 경쟁 범위가 확대됐다”며 “상대적으로 열위에 놓였던 선진국 기업이 파산하고 노동자 임금이 내려가는 등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자료=LG경제연구원전 세계 소득 분포를 분석하면 1988년 400달러와 1만달러를 중심으로 두개의 정점이 형성돼있다가 2008년 750달러 주변에 정점 하나만 형성됐다. 세계화가 이뤄지면서 저소득층의 소득 수준이 증가했다는 의미라고 연구원은 해석했다. 반면 고소득층 분포에서 별 다른 변화가 나타나지 않은 데 대해 연구원은 후발국에서 고소득층이 새로 유입됐지만 선진국에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고소득층의 소득이 줄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위원은 “소득 분포가 바뀌는 것 자체는 공정하고 바람직하지만 그 과정에서 일자리를 잃거나 소득이 줄어든 선진국 경제주체는 불만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이는 곧 투표로 정치와 정책에 반영된다”고 봤다. 반세계화 움직임은 정치에서 여러 분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는 게 연구원의 판단이다. 지난 2년 동안 각국 정부가 취한 보호무역 조치는 2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6월 철강업계 국제회의에서 미국 업계 대표자는 아시아 철강업체의 불공정 무역으로 선진국 업체가 피해를 입고 있다며 보호 무역주의와 중상주의를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미국이 중국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이면서 중국이 이를 대중 무역전쟁 선언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며 “중국 역시 경제 성장세가 둔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반세계화 전선이 후발국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다만 김 연구위원은 “세계화가 후퇴한다면 후발국과 선진국 모두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정책 당국자도 알고 있다”며 “세계화 방향 자체가 되돌림을 나타내긴 어려울 것”이라고 봤다.
2016.07.20 I 경계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투심 쏠린 채권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다음은 1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투심 쏠린 채권-모바일 AR게임, 닌텐도 시총 10조원 늘려-현대차 엑센트, 내수 접고 수출 올인-사드 배치 ‘경북 성주’로 낙점△줌인-이민·안보정책 강경…제2 ‘철의 여인’-靑 “새 대구공항부지 1~2개월내 신속 결정”△사드 ‘경북 성주’ 배치-中 의식해 ‘동남권’ 전략적 선택…한미 군사 요충지 전역 방어 가능-사드 방어 어려운 수도권 신형 패트리엇 보강할 듯△정치-속타는 여야 “김영란법 위헌 여부 속히 결론을”-갈팡질팡 더민주 ‘사드배치 찬반’ 당론 결론 못내-반전시도 국민의당 사드반대 당론…국면전환 노려-20대 국회 상임위원장에 듣는다 ⑦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새누리, 17개 시도당 위원장 선출 마무리△경제-1~5월 세금, 작년보다 19조 더 걷혀-[현장에서]주형환 장관에 전하는 ‘지라시의 경고’-돈 잃을까 불안…국채에 돈 몰린다△금융-은행 집단대출 ‘부실투성이’ 현장실사 없이 무분별한 대출 승인-“IPTV·외환송금업 허용을” 보험사, 자회사 확대 요구-식당 1인 결제 4년새 2배…‘혼밥족’ 많네△산업-소비자 볼모 잡은 폭스바겐, 딜러까지 등 돌렸다-6월 판매량 61%↑…현대차, 중국시장 상반기 ‘반전 질주’-현대重, 460억원 규모 LCD 운송 로봇 수주-“자율주행차·생체이식컴퓨터·IOT…메가 3대 기술 미래 먹거리 주도”-롯데홈쇼핑 ‘사면초가’-손발 묶인 주류 마케팅…‘팝업스토어’ 여니 술술 넘어가네-UHD보다 10배 선명한 IPTV…KT, 세계 첫 HDR 서비스-프리미엄 라면으로…왕서방·샘 입맛 잡는다△중소기업·제약-국내서 외면받던 의료 레이저업체 기술력 앞세워 해외시장 ‘펄펄’-시몬스, 럭셔리 침대시장 공략 ‘잰걸음’-약 포장이 주의사항, 도형으로 쉽게 표시-SK케미칼·JW신약 ‘4가 독감백신’ 공동판매△IR라운지-CJ제일제당, 비비고·햇반 新제품까지 대박…1년새 매출 10% 껑충-바이오 주력품 ‘라이신’ 하반기 실적 회복할듯-만두·김스낵…비비고, 세계에 한국의 맛 알린다△제3회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민-관 손잡고 ‘세계 보건산업 시장 선점’ 위한 R&D 강화해야”-‘의료기기산업대상’ 수상 황성오 연세대 원주의과대 교수-권덕철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강연-환자 부담 덜고, 바이오강자 우뚝…의료발전 앞장 병원·제약사 18곳 영예△Stock&Market-매각 불발에 울고, 주가 추락에 또 울고-SK하이닉스 주가 바닥찍고 반등하나-상반기 DLS 발행 ‘사상최대’-총수 등기이사 대기업 주가·배당수익률 ‘훨훨’△마켓in-9부능선 넘은 지주사 전환…“적극적 M&A 기대”-DGB금융, LS운용 인수-배달서비스 더해 ‘아웃백’ 몸값 높인다-‘딜 가뭄’에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시장 들썩△글로벌마켓-국제법정, 남중국해 ‘中 아닌 美’ 손 들어줬다-‘진퇴양난’ 머스크-‘피안대소’ 베조스-‘현실세계 온 피카츄’…닌텐도 부활시키나△문화-‘名士의 서가’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애독서 ‘리콴유 자서전’-행복한 기업 유능한 기업…이벤트 직원 따로 뒀죠△Book-조정래 3년 침묵 깨고 교육소설 ‘풀꽃도 꽃이다’ 펴내-‘늙음’ 미학…동물세계서 엿보다-가습기살균제·메르스…일상에 숨은 과학-‘쓸모’ 대신 ‘하고 싶은 일’ 꿈꾸세요△스포츠-100대 골프장 ‘로열 도녹’을 가다-‘끝판대장’…오~한·미·일 불끄다-대한체육회 창립 96주년 체육유공자 등 27명 표창-112년 만에 부활 올림픽 골프 ‘반쪽 전락’-‘UFC 3연속 KO승’ 최두호의 특별한 타격법△피플-EBRD 프로젝트 함께할 한국 중견·중소기업 찾아요-“디자이너 뽑는데 얼굴사진, 가족관계 필요없죠”-정상희 바이올리니스트 고국무대-“서비스산업발전법, 국회 문턱 못넘어 답답”-버버리 마르코 고베티 CEO로 교체-황영기 “증권사 법인지급결제 허용해야”△부동산-대출규제 반사이익 ‘성동·송파 입주권’ 석 달새 1억 뛰어-다산신도시, 7~8월 2800가구 쏟아진다-전국 아파트 분양가 ‘3.3㎡=1000만원’ 시대 재진입-‘동탄레이크자이’ 월말 분양△사회-민원 해결은 뒷전 ‘게시글 내려달라’는 공무원-초고층건물 5곳 중 1곳 지진계·풍향계 없어-가뭄 이어 폭우…충남 농가 울상-이인원·황각규·소진세…‘신동빈 가신 3인방’ 줄소환 임박-진경준·김정주 자택 압수수색 檢 ‘주식대박’ 의혹 밝힌다-묵인·은폐·보고누락·거짓해명…SPO 성추문 ‘경찰 악습 종합세트’-北 225국 연계 간첩활동…내국인 2명 재판에▶ 관련기사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님비와 핌피 사이…길잃은 대한민국☞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경제민주화 입법전쟁에 재계 부글부글☞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미세먼지 정책 혼선 고등어가 웃겠다☞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농민 반발에 '스마트팜' 또 표류하나☞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세종 투기자유구역
2016.07.12 I 김진우 기자
현대사 초유의 초저금리…바야흐로 '채권의 시대'
  • 현대사 초유의 초저금리…바야흐로 '채권의 시대'
  • [이데일리 김정남 경계영 기자] 국내 한 대형 증권사의 자산관리(PB)업무를 맡고 있는 김모 부장. 그는 올해 들어 금융시장 상황이 급변하고 있음을 몸소 느끼고 있다. 고객들로부터 채권형펀드 문의를 유독 많이 받고 있기 때문이다.원래 그랬던 건 아니다. 지난해만 해도 해외를 중심으로 주식형펀드의 인기가 적지 않았다. 하지만 쏠쏠한 수익을 안겼던 중소형주펀드가 죽을 쑤고 증시가 박스권에 갇히면서 수익이 미미해지자, 안전한 투자대상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그는 “올해 들어 고객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채권으로 몰리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해외 주식형펀드에 2조2154억원이나 몰렸는데, 올해는 상반기가 지났는데 들어온 자금은 146억원에 불과하다. 때마침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Brexit),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등 전례를 찾기 힘든 불확실성도 증폭됐다. 김 부장은 “최근 들어 가격 변동성이 낮으면서도 수익률이 양호한 채권형펀드를 투자자들이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바야흐로 ‘채권의 시대’다. 대내외 경제가 극도의 불확실성에 빠지면서 너도나도 대표 안전자산인 우량 채권에 몰리고 있다. 현재 금리는 20세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12일 KG제로인에 따르면 11일 기준으로 올해 들어 국내 채권형 펀드에는 3조6002억원이 순유입됐다. 지난해 들어온 자금이 8997억원 수준이었는데, 올해 상반기 남짓한 기간에 네 배 이상 더 많이 돈이 몰린 것이다. 반대로 주식형펀드에서는 자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갔다.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같은 기간 2조5535억원가량 순유출됐다. 지난해 순유출 규모(4조4295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안전자산 쏠림현상이 그만큼 커지고 있다는 뜻이다.채권시장은 그야말로 전대미문의 저금리 기류다. 국내 3·5년 중기물 국고채 금리는 기준금리(연 1.25%) 아래로 내려와있다. 채권수익률이 사상 최저로 곤두박질 쳐도 투자 수요는 식지 않고 있다는 뜻이다. 국채는 나라가 망하지 않는 이상 떼일 염려가 없다. 독일 일본 등 주요국의 국채 금리는 이미 마이너스(-)다. 최희갑 아주대 경제학과 교수는 “미국 경제가 다소 회복은 하고 있지만 중국 유럽 등의 경제 상황은 불확실성이 커졌다”면서 “글로벌 투자처가 자체가 위축된 상황에서 채권의 선호도는 더 올라가고 있다”고 했다.
2016.07.12 I 김정남 기자
  • [전문]정병국 “갑질없는 정당 만들겠다”…당대표 출마선언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정병국(5선·경기 여주양평) 새누리당 의원은 10일 당 대표 선출을 위한 8·9전당대회에 출마하기로 공식 선언했다. 그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갑질없는 수평정당을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정병국 의원의 당대표 출마 선언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새누리당 당원 동지 여러분.저는 지금 아주 참담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갑질의 시대에 분노하는 국민은 정당합니다.지금 이 나라에는 분노가 가득합니다. 사회 모든 곳에서 국민들의 분노가 표출되고 있습니다. 왜 우리 국민들은 이토록 분노하고 있습니까? 열심히 일하면 행복해질 수 있다는 희망이 깨졌기 때문입니다. 우리 국민 대다수는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행복하지 않다고 합니다. 소득 상위 10%의 사람들이 전체 소득의 절반을 가져갑니다. 90%의 국민은 나머지 절반을 놓고 눈물겨운 생존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목숨을 걸고서라도 말입니다. 구의역에서 참사를 당한 어느 청년처럼 말입니다.성실하고 책임있게 산 아들에게 돌아온 것은 죽음밖에 없었다는 김 군 어머니의 절규가 아직도 귓전에 들려옵니다. 왜 그는 죽어야 했습니까?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많은 시민들이 말했습니다. “친구야, 네 잘못이 아니야.”그러면 누구의 잘못입니까? 우리 모두 그 답을 알고 있습니다. 양극화 때문입니다.사회에 만연한 갑질 때문입니다. 우리 사회는 자유로운 계층이동 사다리가 무너졌고 국민들은 소수의 갑과 다수의 을로 나뉘었습니다. 갑과 을 사이에 넘을 수 없는 장벽이 세워졌고 또 다른 신분사회가 형성되었습니다. 출산율, 어린이 행복지수, 노동시간, 자살률, 노인 빈곤율 등 삶의 질과 관련된 모든 지표에서 우리나라는 OECD 최악의 국가가 되었습니다. 모든 세대가 불행합니다. 우리나라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불행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숨이 막힙니다.국민 80%가 이 나라를 떠나고 싶어 합니다. 청년들은 이 나라를 헬조선이라 부르며 절망하고 있습니다. 갑과 을의 구조는 대한민국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병입니다.갑과 을의 사회를 해결하지 않고는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의 미래는 없습니다.이제 갑질의 시대를 끝내야 합니다.새누리당의 오만한 갑질부터 없애야만 정권재창출이 가능합니다.존경하는 새누리당 당원 여러분!우리 새누리당은 집권여당입니다. 국민들의 아픔과 어려움을 누구보다 먼저 어루만져야 합니다. 하지만 국민들이 죽을 정도로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동안 우리 새누리당은 오히려대기업과 소수를 위한 경제정책을 강화했습니다. 총선을 앞두고는 국민과 민생을 버리고 권력만을 추구하며 천박한 계파싸움에 골몰했습니다. 온 국민을 상대로 오만한 갑질 정치를 벌였습니다. 새누리당 당원들께도 갑질을 했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많은 새누리당 지지자들이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투표장에 못 가겠다. 투표장에 가면 다른 당을 찍을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총선에 참패한 후에도정부여당의 그 누구도 진정한 사과와 반성을 하지 않았습니다.끊이지 않는 패거리, 패권 정치로 당원들을 절망에 빠뜨리고 있습니다.정권 재창출의 희망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당원들의 마음도 얻지 못하는 정당이 무엇을 하겠습니까? 패권주의 갑질 정당이 어떻게 이 갑질 사회를 해결하겠습니까?어떻게 국민들에게 다시 희망을 주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겠습니까? 대한민국 살리기는 새누리당 살리기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새누리당이 살려면 민심을 전면적으로 수용해야 합니다. 국민의 정당한 분노에 무조건 항복해야 합니다.그래야만 떠나간 민심을 다시 되돌릴 수 있습니다.그래야만 우리 새누리당이 재집권할 수 있습니다.새누리당의 창조적 자기파괴로 국민이 강한 수평시대를 열겠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저는 제20대 총선에서 표출된 민심을 받들어, 새누리당의 전면적 쇄신과 나라의 대개조를 위해오늘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고자 합니다. 이제 비판과 반대를 넘어 책임을 지는 정치를 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목숨 걸고 지켜온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안보 등 보수의 기본 가치 조차도 흔들리고 있습니다. 근본을 바로 세우며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해 나가겠습니다. 저는 정치에 입문해서 5선에 이르기까지 항상 개혁적 보수의 길을 밟아 왔습니다. 누구도 안 된다고 했을 때 천막당사를 치고 뼈를 깎는 노력으로 두 번의 정권 창출을 이끌어 냈습니다.다시 한 번 보수의 과감한 자기개혁이 필요한 시점입니다.새누리당은 국민들의 의로운 분노를 자양분으로 삼고단호한 창조적 자기파괴의 길로 나서야 합니다.무엇보다 지금 국민의 명령은 바로 갑질 사회를 끝내라는 것입니다.저 정병국은 당 대표가 되면우리 사회의 고질병인 수직적 ‘갑을 구조’부터 끝내도록 하겠습니다.갑과 을이 없고 국민 모두가 공존하는 수평의 시대를 열겠습니다.수평의 시대는 경제 민주화의 시대입니다. 재벌이 행복한 시대가 아니라 국민이 행복한 시대입니다. 수평의 시대는 정치 민주화의 시대입니다. 권력이 강한 시대가 아니라 국민이 강한 시대입니다. 수평의 시대는 무엇보다 교육과 문화 민주화의 시대입니다. 정신문화의 영역에서도 민주적 수평성을 확산시켜 국민의 자율성과 창조성을 극대화해야 합니다. 세계화 인공지능시대를 헤쳐 나가려면 수평적 문화에 기초한 유연하고 정의로운 정치경제구조가 필요합니다. 수평경제, 수평정치, 수평교육, 수평문화를 이룰 때만 우리는 또한 남북의 수평적 평화통일시대를 열 수 있습니다.수평의 시대로 첫걸음을 내딛기 위해, 저는 오늘 당과 국민에 대한 세 가지 약속을 드리고자 합니다.첫째, 당의 수평적 민주주의를 강화하겠습니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현장정치를 해 나가겠습니다.지금 우리 정당은 지도부가 평의원을 상대로,원내 의원이 원외 당협위원장과 당원을 상대로 갑질을 일삼는 습성이 배어 있습니다.제 자신도 그런 폐습에 물들어 있지 않았는지 반성하면서,새누리당부터 갑질 없는 수평정당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당원이 말로만 주인이 아니라, 직접 당의 중요 의사결정에 참여하는참여 민주주의를 실천하겠습니다.당원 참여 의사결정 시스템을 마련하고,원외 당협위원장을 지역대표로 해 위상과 역할을 강화하겠습니다. 국회직은 국회의원이, 당직은 당원들이 주도적으로 맡아 이끌도록 하겠습니다.또한 중앙당 중심 정치가 아니라 당원이 강한 정당을 위해지방 시도당이 활성화되도록 하겠습니다.매주 시도당에서 현장 당정회의를 열겠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공천 시스템을 혁신해갑질 계파정치, 패권정치의 싹을 자르겠습니다. 저는 또한 새누리당이 보수의 가치를 지키며 중도층까지 감싸 안는 포용적 보수정당,시대에 맞는 진취적 정책정당으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계파와 이익을 중심으로 모이는 정당이 아니라시대적 가치를 중심으로 모이는 정당이 되도록 하겠습니다.지금 바꾸지 않으면 새누리당에는 미래가 없습니다. 대선 패배가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저는 참된 자기반성, 그리고 이에 기초한 전향적이고 과감한 개혁을 통해 반드시 정권 재창출을 이루어내겠습니다.둘째, 대기업 개혁과 노동시장 개혁의 여야 간 빅딜을 이끌어 내겠습니다.국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수평적 경제 민주화’를 이루겠습니다. 지금 우리 국민들은성장과 분배를 동시에 추구하는 포용적 성장을 요청하고 있습니다.이를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재벌과 노동시장이 개혁되어야 합니다.최근 여야 대표는 국회연설에서 노동시장 개혁과 대기업 개혁을 역설했습니다.분노와 절망이 가득한 현재의 경제시스템으로는더 이상 대한민국이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공감대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이제 이러한 공감대를 기초로여야가 대기업개혁과 노동시장개혁을 동시에 추진해야 합니다.저는 당 대표가 되면국회에 여야와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경제개혁위원회를 설치해양대 개혁을 초당파적으로 실현하도록 하겠습니다.셋째, 국가 패러다임과 시대의 교체를 위해 개헌 논의를 시작하겠습니다.수평시대에 걸맞은, 국민이 강해지는 헌법을 만들겠습니다.현재의 제왕적 대통령제와 불임 국회로는세계화와 인공지능시대에 적절히 대응할 수 없습니다.분노하는 국민들의 시대적 요구도 수용할 수 없습니다.한계에 봉착한 대한민국의 위기도 극복할 수 없습니다.현재의 정치구조를 낳은 87년 체제는 이제 끝내야 합니다.개헌을 통해 새로운 제7공화국 체제로 이행해야 합니다.집권을 위한 당리당략 차원의 개헌이어서는 안 됩니다.국가의 틀을 다시 짤 수 있도록권력의 분산과 수평화, 그리고 협치를 가능케 하는 개헌을 반드시 이루도록 하겠습니다.혼자가 아니라 함께 당을 바꾸고 나라를 바꾸겠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새누리당 당원 동지 여러분!저는 오늘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면서30년 전의 제 청년시절을 회상해 봅니다.민주화운동에 참여했습니다.감옥에서 자유롭고 평등한 세상을 꿈꾸기도 했습니다.1987년, 대한민국은 제2차 세계대전 이래산업화와 민주화를 모두 이룬 첫 번째 국가가 되었습니다.국민 모두 기뻐했습니다. 나라는 희망이 넘쳐흘렀습니다.하지만 30년이 지난 오늘청년 정병국이 꿈꾸던, 국민 모두가 행복한 시대는 열리지 않았습니다.나라는 잘 살게 되었지만소수만 행복하고 다수는 불행한 나라가 되었습니다.대한민국은 또 한 번의 전환을 이루어야 합니다.분노와 절망과 갈등의 시대를 끝내야 합니다.우리는 지금 외환위기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경기침체, 저출산 고령화, 청년실업, 기업구조조정, 가계부채,수많은 어려움이 한꺼번에 찾아오고 있습니다.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인구절벽·경제절벽·소비절벽의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북한의 안보 위협도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이 위기를 넘어서야 합니다.이를 위해 우리는 반드시 시대를 바꾸어야 합니다.지금 시대 교체의 길로 나서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은 오랜 퇴보의 시간을 거치게 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당원 여러분,저 정병국과 함께 천박한 갑질의 시대를 끝냅시다!국민이 강한 수평의 시대로 나아갑시다.권력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정치로 나아갑시다.저 정병국이 앞장서겠습니다.저 혼자가 아니라 당원 여러분과 함께 수평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새누리당을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꾸겠습니다.이번 전당대회는 권력이냐 국민이냐를 선택하는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저에게 힘과 용기를 모아 주십시오.
2016.07.10 I 강신우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재송)
  • [이데일리 편집국] ○미래창조과학부 ◇파견 <국장급> △과학기술전략회의지원단장 이성봉 ◇파견·전보 <과장급> △과학기술정책조정과장 박정한 △과학기술전략회의지원단 김유식 △성과평가정책과장 장병주 △연구제도혁신과장 김진형 ○환경부 ◇전보 <과장급> △금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국장 배연진○식품의약품안전처 △기획조정관실 고객지원담당관 이상진 △농축수산물안전국 농수산물안전과장 양창숙 △바이오생약국 한약정책과장 김영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연구관리TF팀장 박기숙○경찰청 <총경급> ◇전보 △본청 감찰담당관 김광석 △〃복지정책담당관 이성재 △〃생활질서과장 이인상 △〃사이버테러수사과장 양근원 △〃교통운영과장 박종천 △〃항공과장 이익훈 △경찰대학 운영지원과장 최성환 △〃교무과장 엄명용 △〃치안대학원 준비팀장 도준수 △〃치안정책연구소 기획운영과장 이정철 △〃치안정책연구소 곽병우 △중앙경찰학교 교무과장 최병부 △경찰수사연수원 교무과장 전용찬 △서울지방경찰청 경무과(교육) 박현수 △〃지하철경찰대장 정병권 △〃사이버안전과장 임병호 △〃성북서장 홍덕기 △〃동작서장 류영만 △〃강북서장 한원호 △〃금천서장 김성종 △〃중랑서장 이성호 △부산지방경찰청 정보화장비과장 배진환 △〃경비과장 양영석 △〃112종합상황실장 박태길 △〃생활안전과장 박경정 △〃수사1과장 박화병 △〃수사2과장 원창학 △〃형사과장 이흥우 △〃부산진서장 박재구 △〃금정서장 김성훈 △〃북부서장 정성학 △대구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최용석 △〃경무과장 양원근 △〃정보화장비과장 서상훈 △〃112종합상황실장 이상국 △〃생활안전과장 박봉수 △〃서부서장 김한탁 △〃남부서장 윤종진 △〃달성서장 류상열 △〃강북서장 박효식 △인천지방경찰청 경무과장 전진선 △〃정보화장비과장 고범석 △〃112종합상황실장 임병숙 △〃여성청소년과장 이종규 △〃수사1과장 한원횡 △〃수사2과장 구재성 △〃정보과장 조정필 △〃국제공항경찰대장 김관 △〃남동서장 이상훈 △〃계양서장 정성채 △〃연수서장 김철우 △광주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강칠원 △〃정보과장 김재석 △〃보안과장 오윤수 △〃생활안전과장 김영근 △〃동부서장 장영수 △〃서부서장 이유진 △〃남부서장 권영만 △대전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안태정 △〃청문감사담당관 이안복 △〃경무과장 김대기 △〃정보화장비과장 이동기 △〃보안과장 김병록 △〃112종합상황실장 허명구 △〃생활안전과장 서정권 △〃청사경비대장 이상수 △〃중부서장 태경환 △〃서부서장 김홍근 △〃대덕서장 송정애 △울산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김동욱 △〃청문감사담당관 조중혁 △〃정보화장비과장 심한철 △〃보안과장 이선록 △〃112종합상황실장 소진기 △〃생활안전과장 공용기 △〃여성청소년과장 김준식 △〃형사과장 문영근 △〃경비교통과장 이봉균 △〃남부서장 장근호 △〃동부서장 이태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이호영 △〃112종합상황실장 고창경 △〃부천소사서장 이명훈 △〃용인서부서장 박주진 △〃김포서장 최재천 △〃이천서장 신상석 △〃안성서장 김종식 △〃여주서장 최정현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경무과장 김숙진 △〃정보화장비담당관 박채완 △〃112종합상황실장 서민 △〃수사과장 박승환 △〃형사과장 서상귀 △〃경비교통과장 곽영진 △〃고양서장 김병우 △〃남양주서장 김충환 △〃동두천서장 양영우 △〃가평서장 정두성 △〃일산서부서(준비요원) 송병선 △강원지방경찰청 경무과장 이규문 △〃정보화장비과장 구자용 △〃112종합상황실장 이하배 △〃생활안전과장 김영진 △〃여성청소년과장 임만석 △〃수사1과장 김동혁 △〃형사과장 김진환 △〃경비교통과장 정광복 △〃평창올림픽기획단장 김성재 △〃동해서장 김희중 △〃태백서장 류성호 △〃속초서장 김종철 △〃정선서장 김진태 △〃홍천서장 김택근 △〃평창서장 박동현 △〃횡성서장 서완석 △충북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장 권수각 △〃경비교통과장 이동원 △〃보안과장 김기영 △충남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김영일 △〃경무과장 박종혁 △〃보안과장 박세석 △〃생활안전과장 박정웅 △〃여성청소년과장 강헌수 △〃수사과장 육종명 △〃형사과장 김철문 △〃경비교통과장 최정우 △〃세종청사경비대장 신주현 △〃천안서북서장 김보상 △〃천안동남서장 이원정 △〃서산서장 손종국 △〃아산서장 김종민 △〃논산서장 박수영 △〃공주서장 강복순 △〃보령서장 김호승 △〃세종서장 마경석 △〃홍성서장 양윤교 △〃부여서장 조규향 △〃금산서장 김의옥 △전북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정재봉 △〃정보화장비과장 한도연 △〃보안과장 이동민 △〃112종합상황실장 박훈기 △〃여성청소년과장 최원석 △〃수사과장 강황수 △〃경비교통과장 임상준 △〃익산서장 김성중 △〃남원서장 황종택 △〃김제서장 황대규 △〃무주서장 최성규 △전남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백형석 △〃청문감사담당관 박규석 △〃경무과장 이기옥 △〃보안과장 우형호 △〃생활안전과장 신기선 △〃여성청소년과장 장익기 △〃수사1과장 최인규 △〃수사2과장 안병갑 △〃형사과장 황석헌 △〃목포서장 박희순 △〃여수서장 이용석 △〃고흥서장 박상우 △〃해남서장 김근 △〃장흥서장 이병귀 △〃보성서장 민성태 △〃함평서장 정성일 △〃영암서장 이건화 △〃강진서장 유윤상 △〃담양서장 김성열 △〃완도서장 김광남 △〃진도서장 강성희 △경북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오완석 △〃청문감사담당관 양우철 △〃정보화장비과장 구희천 △〃112종합상황실장 박영수 △〃생활안전과장 김해출 △〃여성청소년과장 배기환 △〃경비교통과장 박만우 △〃포항북부서장 이성호 △〃안동서장 김상렬 △〃영천서장 심덕보 △〃칠곡서장 시진곤 △〃의성서장 박권욱 △〃울진서장 김진욱 △〃예천서장 이양호 △〃영양서장 안정민 △〃군위서장 강기택 △〃울릉서장 강영우 △경남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한흥수 △〃청문감사담당관 주용환 △〃 정보화장비과장 강신홍 △〃정보과장 박장식 △〃생활안전과장 정성수 △〃여성청소년과장 김정완 △〃마산동부서장 이희석 △〃진해서장 하재철 △〃사천서장 최영철 △〃밀양서장 백승면 △〃창녕서장 조성환 △〃고성서장 조정재 △〃남해서장 박병기 △제주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김동권 △〃경무과장 이을신 △〃112종합상황실장 박찬영 △〃생활안전과장 박혁진 △〃여성청소년과장 김태형 △〃형사과장 오충익 △〃경비교통과장 주진우 △〃정보과장 고평기 △〃해안경비단장 장종근 △〃동부서장 김학철 △〃서부서장 박기남 ◇대기 △부산 경무과 김동현 △대구 경무과 서진교 이근영 △인천 경무과 윤성태 황순일 배상훈 △울산 경무과 김녹범 △경기남부 경무과 구장회 이봉행 김균 △경기북부 경무과 임정섭 △강원 경무과 홍순광 안승일 박성수 이병하 △충남 경무과 이문국 장권영 김석돈 이병환 △전북 경무과 강윤경 △전남 경무과 박병동 △경북 경무과 정우동 김수룡 김시택 △경남 경무과 김명일 박이갑 박종열 △제주 경무과 고성욱◇교육 △서울 경무과 최인석 권혁준 최보현 정영오 맹훈재 박상진 윤규근 정채민 유승렬 박규남 김선권 △부산 경무과 김오녕 서호갑 △인천 경무과 남경순 △대전 경무과 장창우 유희정 △울산 경무과 황재규 심태환 △강원 경무과 이혁 김택수 △충북 경무과 정희영 △충남 경무과 박달순 박종식 △경북 경무과 장호식 △제주 경무과 김상문 양태언 진희섭○수협중앙회 지도경제사업부문 ◇ 전보 <부장급> △이사회사무국장 김용식 △회원경영지원부장 김명철 △어업정보통신본부장 김기성 △조합감사실장 서봉춘 △연수원장 한명섭 △연수원 배현두 △경제기획부장 박영석 △전남지역본부장 김삼식 △조합금융리스크관리실장 김경필 △선원지원실장 이용호 △경영정보실장 성낙근 △경남지역본부장 김현수 △유통영업부장 이종환 <팀장급> △소비자호보실장 최수용 △기획조정팀장 임구수 △재무관리팀장 박순철 △인사총무팀장 김동욱 △경영관리팀장 양운직 △보험기획팀장 제덕권 △경제기획팀장 주규현 △유통지원팀장 지동훈 △신사업추진팀장 김병학 △경제기획부 오승택 △강서공판장 관리팀장 강혁중 △품질안전팀장 신황용 △상품개발팀장 홍석종 △단체급식사업단장 이근웅 △수급관리팀장 이순교 △자재지원팀장 고재석 △기술관리단장 박종순 △경남지역본부 공제보험사업단장 강진만 △온라인사업팀장 정주영 △연수원 이창우 <지사무소장> △부산지부장 김풍근 △가락동공판장장 김선태 △대구공판장장 임채영 △경기북부물류센터장 김현욱 △감천항물류센터장 박두진 △광주공판장장 현기헌 △남해자재사업소장 조대식◇ 보직부여 △회원지원팀장 문진호 △어업보험팀장 이재빈 △투자심사팀장 김동섭 △방송국장 서재권 △수매사업팀장 김정우 △유류관리팀장 오세연 △어촌지원단장 권재환 △조합정보팀장 임부정◇ 파견 △해양수산산업 상생협력 추진단 오승택 ○JW그룹 △JW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김진환 △JW신약 부사장 백승호 ○조선비즈 △경제정책부장 김종호 △산업부장 김기성 △증권부장 정재형 △정보과학부장 류현정 △편집위원 방성수
2016.07.07 I 이승현 기자
  • 김영춘 “잘못된 전력수급계획에 기초한 신고리 5,6호기 취소해야”
  • [이데일리 선상원 기자]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정부가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승인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신규 원전을 계속 지어대는 것은 잘못된 전력수급계획에 기인한다. 지금이라도 정부는 잘못된 전력수급계획에 기초한 원전 신규건설계획을 취소하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부산 앞바다에서 진도 5.0 지진이 발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다섯 번째 규모다. 고리 원전은 안전하다고 한다. 만약 진도 5.0이 아니라 그보다 더 센 지진이 왔을 때도 고리 원전이 안전할 수 있을 것 인가 의문을 갖는다”며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고리 원전 한 부지 안에 열 개의 대형 원자로가 가동되고 있거나 가동될 예정이다. 세계적으로도 최대 규모의 단일밀집단지다. 원전 반경 30km 안에 부산과 울산, 경남 시민과 도민들이 350만명이나 거주하고 있다. 반경 50km 안에는 500만명이 살고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그런데 고리 원전에서 후쿠시마나 체르노빌과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면 최소 350만명에서 최대 500만명을 소개하고 피난시켜야 한다. 어디로 어떤 방법으로 하루 아침에 피난시킬 수 있나. 불가능한 미션”이라고 지적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당시에 반경 50km까지 16만명 주민들을 피난시켰다. 30년 전 발생한 체르노빌 원전사고 때는 반경 30km, 바람이 불었던 벨로루시 방향 50km까지 주민들을 소개시켰다. 그 숫자가 15만명이다. 김 의원은 “과거 독재정권시절, 후진국시절에는 우리가 모르고 그랬다 친다면, 이렇게 개명된 세상에 여전히 그 자리에 계속 신규 원전을 짓고 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작년 고리 1호기가 폐로 결정이 됐다. 그런데 바로 지난달 말에 고리 1호기보다 발전용량이 5배인 대형 원자로 신고리 5호기, 6호기를 동시에 건설 승인해줬다”고 비판했다. 잘못된 전력수급계획에 기초한 신규 원전 건설은 취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정부는 국가에너지 기본계획, 전력수급 7차 기본계획에 따라 전력소비 증가율을 연평균 2.3%로 예상하고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3년간 전력소비 증가율이 1.2%로 절반에 불과했다. 그런데 정부는 계속 원자력 발전소, 석탄발전소를 짓고 있다”며 “신고리 5,6호기에만 해도 8조원이 넘는 어마어마한 재원이 투자된다. 국가 자원의 낭비고 왜곡이다. 그 돈은 결국 국민들이 전기요금으로 다 부담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정부가 원전과 석탄발전소를 계속 건설하면서, LNG 민자 발전소들이 부도위기에 처해있다는 점이다. LNG 발전소 가동률이 40% 미만으로 떨어져 곧 부도가 날 회사들이 여러 개 있을 정도다. 김 의원은 “지금이라도 정부는 잘못된 전력수급계획에 기초한 원전 신규건설계획을 취소하기 바란다. 그러나 이 정부는 그럴 생각이 없다. 마이동풍”이라며 거듭 신고리 5, 6호기 건설 취소를 요구했다.신고리 5,6호기 건설승인 취소 가처분소송을 예고했다. 김 의원은 “한 부지에 다수의 원자로를 밀집해서 짓는 것이 안전성 검사가 제대로 안됐다는 주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그 주장을 무시하고 신고리 5,6호기 건설 승인을 했다며 그 절차가 잘못됐다. 부산 울산 경남의 우리당 의원들과 논의를 해서 신고리 5,6호기 건설승인 취소 가처분 소송을 적극적으로 준비할 생각”이라고 강경 대응을 천명했다.▶ 관련기사 ◀☞ 김영춘 “신고리 원전 50km내 500만명 거주..피난 불가”☞ 김영춘 “두 번째 먹튀, 김해공항 확장은 장고 끝에 악수”☞ 김영춘 “신고리 원전 5, 6기 건설심사 즉각 중단해야”
2016.07.06 I 선상원 기자
GCF사무국 유치하고도 제 밥그릇 못챙긴 정부
  • GCF사무국 유치하고도 제 밥그릇 못챙긴 정부
  •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한국이 지난 2012년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을 국내에 유치하고도 제 밥그릇을 못 챙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사국 지위를 중국에 내준 데 이어 대리이사국 지위마저도 몰디브에게 뺏긴 것으로 확인됐다. 3일 기획재정부와 GCF 등에 따르면 한국은 GCF 출범 당시 중국의 대리이사국이었지만, 지난해 10월말 이 지위를 박탈당했다. 대리이사국은 GCF 24개 이사국을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공식석상에서 발언권은 없지만, 이사국과 짝을 맺어 긴밀한 협조를 하면서 GCF에 영향력을 발휘한다.앞서 한국은 GCF 사무국을 국내에 유치하는 과정에서 중국과 모종의 합의를 했다. 한국이 대규모 국제기구를 최초로 유치하는 성과를 얻은 만큼 동북아시아에서 개도국 몫으로 한자리 밖에 없는 이사국 자리를 중국에 양보하기로 한 것이다. 그대신 한국은 중국의 대리이사국을 맡기로 했다. 하지만 2기 이사국 및 대리이사국을 뽑는 과정에서 기류가 바뀌었다. 국제적 역학 관계에 따라 개도국의 목소리가 더욱 커진 탓이다. GCF가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지게 되는 개도국을 돕기 위해 조성된 만큼 한국보다 직접적으로 환경오염 영향을 받고 있는 국가들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했다. 한국은 GCF 사무국이 국내에 있는 만큼 이사국 지위로 올라서는 방안을 시도했지만, 오히려 폴란드, 체코 등 5개과 함께 대리이사국 지위마저 잃게 됐다.기재부 관계자는 “GCF는 세계은행과 달리 지분율이 아닌 1국가 1표 원리로 운영되다보니 몰디브처럼 환경오염에 따라 국가 존폐가 걸린 국가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일각에서는 박근혜 정권 들어 기후변화 정책에 대한 관심도와 적극성이 떨어진 점도 이번 사태를 초래했다고 지적한다. MB정부는 녹색성장을 내걸며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와 GCF를 유치해 세계기후협약과 녹생성장을 주도했지만 현 정권에서는 ‘녹색’이라는 단어조차 사라졌다는 것이다. GDF 송도 유치 당시 인천시장을 지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정권 들어 녹색성장을 말한 것은 한 번밖에 없을 정도로 GCF에 무관심했던 결과가 아니겠느냐”면서 “국내에서 사무국을 보유하고도 대리이사 자격조차 없어 실제 GCF의 사업 결정 과정에서 우리나라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통로가 더욱 좁아졌다”고 꼬집었다.이에 대해 기재부 관계자는 “대리국 지위에서 내려오긴 했지만, 사무국이 국내에 있는 만큼 관련자를 수시로 만나고, 중국과 여전히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현 정부에서 한국의 GCF기금을 두배로 늘리는 등 협조를 지속하고 있어 GCF를 외면하고 있는 게 아니다”고 해명했다.GCF 2기 이사국과 대리국 명단.◇용어설명GCF: 포스트 교토의정서 체계에서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지게 되는 개발도상국들을 돕기 위해 만든 기금이다. UN기구처럼 ‘1국가-1표’ 체계로 의사결정이 이뤄진다. 한국은 지난 2012년 GCF사무국을 국내에 유치했고 대리국 지위를 얻었지만, 지난해 10월 대리국 지위를 몰디브에 넘겨줬다.
2016.07.03 I 김상윤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미래창조과학부 ◇전보 <과장급> △융합신산업과장 이재형 △정보화기획과장 최준호 △정보보호지원과장 박준국 △디지털방송정책과장 최승만 △국립전파연구원 지원과장 최은호 △국립전파연구원 전파환경안전과장 김신겸 △중앙전파관리소 지원과장 최현호 △중앙전파관리소 서울전파관리소 이용자보호과장 유성완 △중앙전파관리소 강릉전파관리소장 정규연 △중앙전파관리소 대구전파관리소장 이상철 △융합기술과장 최미정 ○외교부 <공관장(대사)> △주일본대사 이준규 <산하기관장>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국민권익위원회 ◇고위공무원 전보 △기획조정실장 권태성○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안전국 건강기능식품정책과장 홍헌우 △식품안전정책국 식품정책조정과장 한상배 △식품안전정책국 식품관리총괄과장 김명호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연구기획조정과장 김미정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과장 구용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첨가물포장과장 김미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영양기능연구팀장 윤혜성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화장품심사과장 최보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생물의약품연구과장 정자영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생약연구과장 이효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독성연구과장 손수정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특수독성과장 이종권 △서울지방청 수입관리과장 장경애 △서울지방청 유해물질분석과장 김도훈 △부산지방청 운영지원과장 최숙자 △부산지방청 식품안전관리과장 정의한 △부산지방청 수입관리과장 송성옥 △부산지방청 시험분석센터장 강태석 △경인지방청 식품안전관리과장 송인환 △경인지방청 의료제품안전과장 이윤제 △경인지방청 수입관리과장 홍영표 △대구지방청 운영지원과장 이제선○방위사업청 ◇승진 <고위공무원> △재정분석기획관 이상훈 ◇전보 <과장급> △운영지원과장 김병부 △포병사업팀장 김현욱 △항공기계약팀장 송진길 △함정항공원가분석팀장 손은주○문화재청 △차장 박영근 ◇전보 <국장급> △기획조정관 이경훈 △문화재청책국장 최종덕 <과장급> △운영지원과장 이종희△무형문화재과장 이길배 △조선왕릉관리소장 권석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해양유물연구과장 곽유석○농촌진흥청 ◇승진 <고위공무원> △기획조정관 박정승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장 김욱한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장 김행란 △경기도농업기술원장 김순재 <과장급> △기획조정관실 고객지원담당관 오관석 △국립식량과학원 작물기초기반과장 박기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획조정과장 이용민 <서기관> △운영지원과 김상학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심규선 △농촌지원국 역량개발과 이한범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가축개량평가과 김선진 ◇전보 △운영지원과장 전경성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 이상호 △국립농업과학원 운영지원과장 김종배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수확후이용과장 김선림○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승진 <부이사관> △공공시설건축과장 김준연 <서기관> △청장실 최병성 △도시특화경관팀 신제욱○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 ◇전보 <국장급>△통일정책자문국장 김점준 <과장급>△기획조정관실 운영지원담당관 조희래○코스콤 ◇신임 <임원·본부장> △정보사업단장(상무) 이재규 △기술연구소장 정동윤 △자본시장본부장 유종훈 <부서장> △시장정보업무부 김명수 △경영지원부 이용순 <팀장> △영업2팀 문용진 △PB업무지원팀 윤희준 ◇전보 <부서장> △IT리스크관리부 황석둔 △금융업무부 이순모 △시장업무부 정용호 △인프라기획부 권태혁 △영업1부 최용석 <팀장> △전략기획팀 김성계 △법무팀 김성환 △금융상품기획팀 이종기 △조사분석팀 박현구 △노무팀 이상헌○한국재정정보원 <본부장> △경영 황순구 △dBrain 윤유석 <팀장> △사이버안전센터 유달영 △감사 이 철 △전략기획 권태상 △인재개발 홍학의 △재무회계 박성용 △정보전략 유근필 △예산정보 박충열 △집행정보 우광일 △자산정보 김명자 △결산정보 이재정 △인프라운영 김경수○한국연구재단 △정산실장 홍준식○한국전기연구원 △연구부원장 송재성 △시험부원장 명성호 △시험기술본부장(기술연구실장 겸임) 김맹현 △시험평가1실장 서윤택 △대전력시험1실장 박승재 △고전압시험실장 허종철 △시험평가2실장 안상필 △전기특성시험실장 원호성 △스마트그리드기기시험실장 정중일 △대전력시험2실장 이동준 △시험기획실장 박용환 △품질관리실장(제품인증실장 겸임) 김민규○하나금융투자 <상무> △자본시장본부장 심재만○한화생명 ◇승진 <부사장> △부사장 윤병철 ◇전보 <팀장> △고객지원팀장 성윤호 <지역단장> △서울 이진수 △안산 권봉섭 △부천 김정수 △남인천 한상욱 △일산 이은석 △용인 홍재욱 △경북 석상환 △둔산 장덕보 △울산 안성훈 △부산김해 성종헌 △TRI중앙 김영일 △TRI서울 김남수○한화손해보험 ◇전보 <임원> △혁신사무국장 변동헌 △신채널사업본부장 최기진 <팀장> △기획관리팀장 최종훈 <부서장> △경기북부지역단장 김영복 △제주지역단장 김현용 △부평지역단장 국봉근 △부천지역단장 손길례 △인천지역단장 정호석 △포항지역단장 이선호 △부산SLC지역단장 최봉근 △장기업무기획파트장 황정연 △장기계약관리파트장 이영주 △신채널사업본부마케팅파트장 김종옥 △방카사업본부마케팅파트장 이광용○KTB투자증권 ◇전무 신규선임 △경영혁신실장 안태우 △경영혁신실 김정수 ◇부장 신규선임 △홍보팀장 김진호 ◇전무 보임 △커뮤니케이션실장 장정욱 ◇전보 △스타트업금융팀장 전형덕○하이투자증권 ◇신규 선임 <임원> △Sales&Trading 본부장(전무) 서영석 ◇승진 <부서장> △압구정지점장 박미숙 △통영지점장 권철종 △김해지점장 이돈근 △진주지점장 류병기 △대구지점장 황용섭 ◇전보 <부서장> △잠실역지점장 김영민 △구서지점장 이정선○ING생명 ◇승진 <부서장> △투자관리팀 팀장(부장) 이애랑○메트라이프생명 ◇선임 <상무> △대표계리인 함승우 ◇승진 <상무> △Customer Marketing/경영전략 담당 한영호○고려대 △공과대학장 겸 공학대학장·테크노콜플렉스원장 정진택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 겸 그린스쿨대학원장 이관영
2016.07.03 I 이승현 기자
이병호 국정원장 “권력남용 절대 하지 않겠다”(종합)
  • 이병호 국정원장 “권력남용 절대 하지 않겠다”(종합)
  • 이병호 국가정보원장이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이철우 위원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이병호 국가정보원장은 1일 차기 대선과 관련, “국정원은 정치적으로 중립을 지키고, 권력남용을 절대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병호 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이같이 밝혔다고 더불어민주당 정보위 간사인 김병기 의원이 전했다. 국정원은 또 이날 정보위 업무보고를 통해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의 건강상태 등 북한 관련 주요 동향도 보고했다. 우선 김정은 위원장의 몸무게는 130kg인 것으로 추정했다. 국정원은 “김정은 위원장은 2012년도에 처음 등극했을 때 90kg, 2014년 120kg, 최근 130kg으로 추정된다”고 보고했다고 이철우 정보위원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국정원은 또 “김 위원장이 불면증에 걸려 잠을 잘 못자고, 폭음과 폭식 때문에 성인병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며 “어린 시절 김 위원장은 성격이 급해, 어머니가 꾸중을 하면 단식을 하는 등 항의성 성격이 짙었다”고 보고했다고 이 위원장이 전했다. 또 김정은 위원장의 고모인 김경희의 근황과 관련, “장성택 사망 이후 알콜 중독에 빠졌었지만 현재는 평양 외곽에서 특별 관리 받으면서 요양 중”이라고 설명했다. 국정원은 아울러 최근 중국의 서해안 불법조업과 관련, “유엔(UN) 경제적 제재를 받고 있는 북한이 달러 확보를 위해 어업·조업권을 중국에 판매했다”고 정보위 여당 간사인 이완영 의원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국정원은 “(북한이 중국에) 평년 약 3배에 이르는 1500여척에 조업권을 팔았는데, 금액이 3000만불 정도”라고 밝혔다. 이밖에 “지금 석탄수출이 북한수출의 40%을 차지하는데 (대북제재 이후) 약 40% 감소했고, 무기수출도 약 88%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국정원 "IS, 주한미군 시설·우리 국민 테러대상 지목"☞ 국정원 3년 추적한 영화 `자백`, 극장 개봉 위한 스토리펀딩 돌입☞ 노회찬 “테러방지법, 국정원 고위간부 직함 만들기” 폐지 촉구☞ 대테러센터 조직 32명 규모…국정원 소속 최대 7명☞ 국정원 “어버이연합 만났지만 돈 준 적 없다”(종합)☞ 지난 하반기 감청 전화번호·ID 1314건...국정원 가장 많아
2016.07.01 I 김성곤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기획재정부 △운영지원과장 이호모 △협동조합정책과장 강장원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손병두 금융정책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이병래 금융정보분석원장 △금융정보분석원장 유광열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 ◇전보 △금융정책국장 도규상 금융서비스국장○관세청 ◇임용 <과장급(일반임기제)> △대변인 하변길 ◇전보 <과장급> △중앙관세분석소장 윤동규 ◇승진 <기술서기관> △중앙관세분석소 총괄분석과장 김종명○미래에셋증권 ◇전보 <지점장> △잠실지점 김기환 ◇승진 <부장> △WM기획팀 김범규 △전주지점 박진수 △고객서비스팀 신기동 △목동지점 심현미 △제주지점 양상진 △WM강남파이낸스센터 윤재호 △부천지점 이소훈 △대치지점 이정훈 △수지지점 임교석 △도곡지점 제해권 △울산지점 홍진교 △파생상품솔루션팀 류지해 △기업RM1본부1팀 김용찬 △기업RM2본부1팀 정환용 △모바일마케팅팀 윤한호 △연금관리팀 표영대 △IT지원팀 정낙현 △법무팀 기용우 △금융소비자보호팀 최영일 <차장> △왕십리역지점 김동희 △영업추진팀 김명순 △제주지점 류동기 △고객서비스팀 박기연 △훼미리지점 신성희 △부천지점 양승범 △방이역지점 이은주 △고객서비스팀 이은하 △거제지점 정장욱 △강남센터지점 최상학 △수원지점 최현정 △멀티운용팀 김세종 △채권영업1팀 손태민 △파생상품운용팀 장광성 △파생상품운용팀 황원준 △RM지원팀 백홍일 △기업RM1본부2팀 이우춘 △기업RM1본부1팀 이윤환 △신탁운용팀 김의현 △상품기획팀 남진우 △연금관리팀 이미란 △IT지원팀 박근노 △IT지원팀 신재홍 △IT지원팀 이은수 △경영전략팀 김만제 △경영전략팀 이인호 △인재개발팀 윤지현 △리스크관리팀 김도영○동부증권◇선임 △S&T사업부장 부사장 윤헌 ◇승진 <상무> △FICC사업부장 한인철 <상무보> △영남지역본부장 최종천 △충청호남지역본부장 이병진 △법인금융본부장 공의철 △FICC운용본부장 권봉철 ◇전보 △재경2지역본부장 이병성 △WM지원본부장 유재율 △을지로금융센터장 김영만 △도곡금융센터장 김성수 △목동지점장 서경훈 △동부금융센터장 윤주섭○대신증권 ◇신규선임 <부서장> △투자컨설팅부 함성식 △금융소비자보호부 유재욱 <지점장> △광양지점 윤형철 <직할팀장> △AI상품영업팀 심현보 ◇전보 <지점장> △제주지점 김영설 △천안지점 김성익 ◇승진 <3급 과장> △홍보실 강준범 △문화커뮤니케이션팀 김순정 △WM개발부 백승화 △IT운영부 김도윤 △법인영업1부 이민근 △법인영업2부 한영우 △법무지원실 성기택 △브랜드전략실 홍승정 △신탁사업부 이종우○서울시 △김용복 평생교육정책관 △장경환 복지본부장 직무대리 △김선순 경제진흥본부 창조경제기획관 △ 천석현 지역발전본부장 △김경호 시의회 사무처장 △양인승 서울시립대 행정처장 △김용남 민생사법경찰단장 △성은희 기후환경본부 환경에너지기획관 직무대리 △한영희 기획조정실 재정기획관 직무대리 △엄의식 복지본부 복지기획관 직무대리 △강석원 국회사무처 파견근무 △신용목 은평구 부구청장 △백호 광진구 부구청장○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승진 <지방소방준감(3급)> △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과장 김선영 △소방재난본부 안전지원과장 김송연 ◇전보 <지방소방준감(3급)> △서울종합방재센터 소장 이성묵 ◇승진 <지방소방정(4급)> △소방재난본부 현장대응단장 정재후 △소방재난본부 종합상황실장 김성회 △119특수구조단장 민춘기 ◇전보 <지방소방정(4급)> △소방학교 교육지원과장 현진수 △중부소방서장 이동선 △동대문소방서장 이영우 △서초소방서장 김재학 △강동소방서장 권혁민 △도봉소방서장 김형철 △구로소방서장 장현태 △송파소방서장 박근종 △동작소방서장 박찬호 △서대문소방서장 서순탁 ○특허청 ◇전보 <부이사관> △특허심판원 심판관 오재윤 <과장급> △국제상표출원심사팀장 정덕배 △에너지심사과장 손창호 ◇승진 <과장급> △정보관리과장 한규동 △주거기반심사과장 권호영 △특허심판원 심판관 박성우 △특허심판원 심판관 정재훈 <서기관> △대변인실 배재현 △감사담당관실 박노익 △산업재산창출전략팀 복상문 △디자인심사과 배흥선 ○국토교통부 △정책기획관 백승근 ○법무부 ◇전보 <고위공무원>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장 손홍기 ○국민건강보험공단 ◇승진 <1급> △강북지사장 강형수 △서초남부지사장 김창순 △춘천지사장 원인명 △부산중부지사장 양동호 △부산진구지사장 임언택 △수원서부지사장 최옥용 △수원동부지사장 정범길 △성남북부지사장 정형태 △의정부지사장 홍영삼 △남양주가평지사장 김정일 <2급> △요양급여실 장기요양의료서비스개선추진팀장 김은영 △노원지사 박종섭 △노원지사 김경식 △송파지사 이경진 △춘천지사 구자춘 △강릉지사 양경욱 △부산중부지사 최명수 △부산사하지사 김찬영 △부산사상지사 박제곤 △울산중부지사 정용석 △울산남부지사 이사홍 △창원마산지사 황순창 △진주산청지사 안성학 △김해지사 구자성 △김해지사 이현우 △양산지사 이영진 △포항남부지사 정영화 △경주지사 손문락 △경주지사 이재억 △광주서부지사 이옥순 △광주북부지사 정호경 △군산지사 정승택 △군산지사 서동신 △익산지사 정홍중 △익산지사 이환규 △목포지사 윤재찬 △여수지사 서성호 △제주지사 이종옥 △대전동부지사 박형근 △청주동부지사 심규성 △성남남부지사 박화순 △의정부지사 김선주 △남양주가평지사 장용섭 △남양주가평지사 김덕호 △남양주가평지사 황하원 △경기광주지사 최학선 ◇전보 <1급> △업무혁신추진단장 이종문 △통합징수실장 서명철 △보험급여실장 조용기 △급여관리실장 서일홍 △요양급여실장 정일만 △종로지사장 전용배 △중구지사장 류광열 △노원지사장 임근복 △은평지사장 고재덕 △구로지사장 최광순 △금천지사장 김홍찬 △대전동부지사장 권경주 △서초북부지사장 김남훈 △부산사하지사장 유영인 △포항남부지사장 우병욱 <2급> △영등포북부지사장 김낙현 △태백정선지사장 백충상 △기장지사장 김창규 △울산동부지사장 김태식 △울주지사장 이용원 △사천지사장 정용숙 △밀양창녕지사장 신현섭 △함안의령지사장 하원수 △하동남해지사장 이영주 △포항북부지사장 권영대 △영천지사장 황경섭 △울진영덕지사장 정정교 △남원지사장 공상현 △부안고창지사장 이형철 △해남진도지사장 김성건 △제천단양지사장 홍만희 △보령서천지사장 심우권 △부여청양지사장 이보안 △당진지사장 황해욱 △구리지사장 이철희 △이천지사장 박준호 △양주지사장 박동훈 △기획조정실 경영전략부장 김인회 △재정관리실 재정관리부장 안병양 △인력지원실 인사부장 윤정욱 △인력지원실 노사협력부장 이해철 △경영지원실 총무부장 정상교 △경영지원실 계약부장 오장환 △통합징수실 징수관리부장 서옥임 △통합징수실 수납정산부장 권관중 △건강증진실 검진평가부장 박경민 △요양운영실 요양재무부장 남동희 △요양운영실 요양제도부장 김명복 △요양심사실 심사운영부장 김봉주 △감사실 감사총괄부장 조해곤 △감사실 기획감사부장 김기형 △건강보험정책연구원 글로벌협력사업단 국제협력부장 박춘식 △인재개발원 인재양성부장 박재강 △서울지역본부 행정지원부장 박철용 △서울지역본부 장기요양2부장 류성희 △종로지사 박희동 △중구지사 민옥경 △중랑지사 강윤희 △강북지사 양경철 △마포지사 손경미 △강서지사 이경해 △구로지사 양재춘 △금천지사 박병희 △서초북부지사 최성환 △강남동부지사 구본세 △강동지사 정동석 △원주횡성지사 박종호 △부산지역본부 행정지원부장 백성현 △부산지역본부 고객상담부장 이영준 △대구지역본부 건강관리부장 정윤오 △대구북부지사 김칠봉 △대구달서지사 노흥균 △대구달서지사 강효희 △구미지사 전상홍 △광주지역본부 행정지원부장 노명원 △광주지역본부 건강관리부장 고미숙 △대전지역본부 자격부과부장 이해평 △대전지역본부 보험급여부장 오두용 △대전중부지사 김양진 △대전서부지사 이태영 △청주동부지사 손동일 △청주서부지사 정대옥 △인천남부지사 김현호 △수원서부지사 강희대 △수원동부지사 안승모 △성남남부지사 조영현 △안양지사 이명한 △안양지사 박병배 △부천북부지사 김맹범 △부천북부지사 강형구 △평택지사 편헌범 △안산지사 정봉길 △고양일산지사 정근채 △고양덕양지사 조정철 △화성지사 원광재 △강동지사 홍안식 △해운대지사 박한동 △대구중부지사 노세군 △광주북부지사 이영희 △대전동부지사 안효영 △인천남동지사 서경숙 △수원동부지사 한석구 △시흥지사 최도혜 △파주지사 이경섭
2016.06.30 I 한정선 기자
20년 후 4명중 1명은 독거노인
  • [노후대비 갈길 먼 한국]20년 후 4명중 1명은 독거노인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편집자주] 핵가족화가 심화하면서 1인 가구 비율이 국내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5.3%(2013년 통계청 조사 기준)에 이르고 있다. 특히 고독사가 주로 발생하는 독거노인은 125만 2000명으로 추산된다. 독거노인 비율은 2000년 16%(54만4000명)에서 꾸준히 늘어 20%(118만7000명)를 넘어섰다. 독거노인이 343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는 2035년에는 저출산이 심화되면서 자녀로부터 봉양 받지 못하는 노인의 고독사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은퇴 이후 경제적인 자유가 절실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서울역 앞 연세빌딩 뒷골목 쪽방촌에 사는 김성주(55)씨. 한 때 대형 건설사 작업반장 출신으로 남부럽지 않았던 그는 2007년 사업 실패 후 가족과 헤어진 뒤 우여곡절 끝에 1년 전 쪽방촌으로 오게 됐다. 만성신부전증 때문에 건강도 좋지 않다. 김씨는 무거운 몸을 이끌고 허드렛일이라도 찾으려 하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다. 매월 기초생활수급비로 받는 47만원에서 방값 17만원 내고 약값, 식대 등을 지출하고 나면 남는 게 없다. ‘9만 시간(퇴직 이후 주어지는 여유시간)’을 미리 대비하지 못해 외로움과 고통에 시달리는 은퇴자들도 주위에서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베이비부머 이전 세대인 60~70대 노인들은 대부분 노후설계에 대한 개념조차 모른 채 노년을 맞이한 경우가 많다. 자식 뒷바라지에 모든 것을 걸었지만 핵가족 문화에 익숙한 자녀로부터 외면당하거나 버림받기도 한다.◇100세 시대 바라보지만 노후절벽 목전20년 후인 2035년에는 홀로 사는 노인이 전체 노인 4.3명 중 1명꼴인 343만여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 같은 규모는 지난해 말 137만여명에 비해 2.5배 정도 늘어난 수치다. 또 전체 인구의 6.6% 정도를 차지할 전망이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독거노인 수는 2005년 77만6996명에서 2015년 137만9066명으로 늘었고, 2025년 224만7735명, 2035년에는 342만9621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기간 독거노인 비율은 17.8%, 20.85, 21.8%, 23.2%로 차례로 늘어난다.전체 노인 수도 436만6642명, 662만4120명, 1033만1075명, 1475만787명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전체 노인 4.3명 중 1명꼴로 동거인 없이 홀로 사는 셈이다.문제는 홀로 사는 노인일수록 경제적으로나 건강상 취약하다는 점이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노인실태조사에서 독거노인의 37.2%가 아플 때 간호할 사람이 없었다. 심리적 불안감과 외로움을 호소하는 비율도 24.4%였다. 경제적 불안감도 21.6%에 달했다.본인 소유 집이 없는 비율도 53.2%로 절반을 넘었다. 홀로 사는 노인이 겪고 있는 가장 큰 문제로 ‘경제적인 어려움(43.6%)’이 꼽혔다. 또 이들 4명 중 3명은 노후 준비가 전혀 돼 있지 않은 것으로 조사돼 자녀나 친지에게 의지하는 것 외에 대책이 없는 상태다.◇‘n포세대’에게 노후 준비는 ‘딴 나라 얘기’“편의점 시급 알바도 하고 비는 시간엔 전단지 배포도 합니다. 월수입이요? 130만원 정도 되려나. 고시원 월세에 학자금 대출 등도 갚아야 하는데. 교통·통신·생활비 등을 쓰고 나면 쥐꼬리만 한 여윳돈만 남아요. 이 돈으로 결혼자금, 노후준비요? 배부른 소리죠.”서울 명동 한 편의점에서 만난 25세 이재근씨. 노후 준비 얘기를 꺼내자 ‘n포세대’의 한을 풀어놓으며 손사래 친다. 그나마 자신은 여러 알라도 잡아 생활하고 있으니 다행이라는 말을 꺼낸다. n포세대인 그에게 노후 준비란 30~40년 후에 ‘어떻게든 되겠지’하는 먼 나라 얘기다. 현재 상황에서는 역부족일 뿐만 아니라 ‘사치’라는 게 이 씨의 생각이다.20대 젊은이들이 만든 신조어인 n포세대는 ‘모든 것을 포기한 세대’를 의미한다. 여기서 ‘n’이란 부정수, 즉 아직 정해지지 않은 수로 보통 ‘n분의 1’이라고 할 때의 n이다.‘n포세대’는 취업·연애·결혼·집 마련·인간관계·희망 등 ‘모든 것’을 포기한 세대, 희망을 품지 못하는 세대라는 의미로 쓰인다.이들은 미취업과 비정규직에 따른 잦은 실업,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주거불안 등 경제·사회적 고통을 고스란히 몸으로 겪고 있다. 최근 통계청 조사에서 20~30대의 노후저축금액은 다른 세대에 비해 크게 뒤떨어졌다. 20대의 노후저축액은 평균 9만원, 30대는 15만원으로 나타났다. 40대 이상은 20만원이었다. 특히 연령대가 낮을수록 노후소득 마련에 한계를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최성환 한화생명 은퇴연구소장은 “20대는 취업이 어렵고, 30대는 가족확대기에 해당하는 시기로 내 집 마련과 자녀 교육비 등 눈앞에 닥친 현안과 노후자금마련의 목적이 충돌하고 있다”며 “자신의 노력으로 어찌할 수 없는 한계를 느끼는 시기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연금정책 컨트롤타워 부재…사적연금 확대 시급노후준비 주요 수단으로 꼽히는 사적연금(개인연금, 퇴직연금)의 국내 가입률이 선진국에 비해 턱없이 낮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금융업계에서는 미국 독일 등 선진국처럼 세제 지원 등을 통해 사적연금 가입자를 늘릴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15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2013년 기준 한국의 사적연금 가입률은 23.4%다. 독일(71.3%) 미국(47.1%) 영국(43.3%)에 비해 턱없이 낮은 수준이다.전문가들은 가장 먼저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에만 의존하는 국민 의식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난해 보험연구원이 20대 이상 성인 남녀 203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서 공적연금을 주요 노후 생활수단으로 꼽은 이들이 41.3%에 달했다. 한 번도 개인연금 가입 경험이 없는 비율은 47.1%나 됐다. 보험연구원은 “공적연금 사각지대를 줄이고 추가적인 노후소득 보장은 사적연금 확대를 통해 달성해야 하며 이를 위해 세제 혜택 등 공적 역할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처럼 우리 사회의 노후준비가 전반적으로 미흡하고 계층에 따라 격차가 커 안정적인 노후대비 지원정책 마련이 시급하지만 정부차원의 지원대책은 갈 길이 멀다.이창수 숭실대학교 교수(보험수리 전공)는 “컨트롤타워의 부재로 연금 관련 종합적인 분석, 평가, 논의도 부족하다”며 “결과적으로 우리 사회 전체의 미래를 위한 노후대비 관련 전략이 부재한 상태가 초래됐다”고 주장했다.이 교수는 “저출산, 수명연장, 낮은 투자수익률 등의 영향으로 초래될 공적연금의 심각한 재정악화는 조만간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결국 부족한 재원을 미래세대에 떠넘기지만 미래세대의 부담은 감당할 정도를 넘어서는 파국적 수준이라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고 우려했다.따라서 독일이나 스웨덴, 일본처럼 공적연금의 재정악화에 따른 역할 축소를 위해 적립식 사적연금을 활성화하는 등 연금개혁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2016.06.30 I 문승관 기자
지수 V자형 반등 기대…경기민감주 비중확대 기회
  • [투자의맥]지수 V자형 반등 기대…경기민감주 비중확대 기회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BNK투자증권은 이번 브렉시트(유럽의 EU탈퇴) 쇼크에 따른 지수 하락을 IT, 반도체, 자동차 등 경기 민감주 비중을 확대하는 포트폴리오 리벨런싱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17일 진단했다. 김경욱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브렉시트 쇼크에 따른 코스피 1차 지지선은 지난 2월 저점 당시 12개월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 0.93배 수준인 1850선”이라면서 “2차 지지선은 코스피가 박스권에 진입한 2012년 이후 과거 대외 쇼크로 인한 평균 하락률을 적용한 1810선”이라고 말했다.그러나 그는 브렉시트가 단기적으로 우리 기업들의 펀더멘털을 강하게 훼손시키는 이슈가 아니며 , ECB를 비롯한 글로벌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관련 충격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정책 공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수 급락이 오래 지속되진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7월부터 시작될 2분기 실적시즌이 여전히 긍정적으로 전망되는 것도 조만간 지수를 반등시킬 요인이라고 짚었다. 김 연구원은 “당장 이번주부터 EU 정상회담, 유럽중앙은행(ECB) 포럼 등 정책 기대감이 확대될 수 있는 이벤트들이 대기하고 있다”면서 “7월 초순 저점 형성 후 반등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따라서 그는 “이 시점에서 급격한 비중 축소는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실적 개선과 미국발 리플레이션 기대감, 엔고, 추경 등의 모멘텀을 받을 수 있는 IT, 반도체, 자동차, 건설 등 경기민감주 전반에 대한 비중 확대를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2016.06.27 I 임성영 기자
대기수요 넘쳐나는데 문닫는 어린이집 속출…왜?
  • [무상보육 부메랑]대기수요 넘쳐나는데 문닫는 어린이집 속출…왜?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어린이집간에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각하다. 시설 좋은 국·공립어린이집이나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입소문 난 대형 어린이집은 대기수요가 수년치까지 밀려 있기도 한다. 반면 전체 어린이집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가정어린이집 중에는 보육아동수 감소로 존폐 위기에 처한 곳이 많다. 전문가들은 제대로 된 준비없이 시행한 무상보육 정책이 결국 부메랑으로 돌아왔다고 지적한다. 지난 2012년 0~2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무상보육 도입 이후 보육수요가 급증하자 보육인원이 20인 이하로 제한된 대신 설립이 손쉬운 가정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어린이집이 급격히 늘었다. 2011년 3만 9842개였던 어린이집은 정점이던 2014년에는 4만 3742개로 3년새 3900개나 늘어났으나 이후 감소추세로 전환해 1년 6개월만에 2700여개가 문을 닫았다. ‘무상보육 확대→생계형 어린이집 급증→공급과잉→아동 수 감소·어린이집 쏠림 현상→영세 어린이집 폐업’이라는 악순환의 고리가 나타난 것이다. 전문가들은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은 갖춘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하는 한편 가정 양육수당 확대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어린이집 구조조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 ‘영세어린이집 못믿겠다’ 국공립 쏠림현상 심화 국내에서 직장을 다니다 그만둔 경험이 있는 워킹맘은 ‘자녀를 안심하고 믿고 맡길 곳이 없다’는 것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전체 아동수가 계속해서 줄고 있는 상황에서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실시한 전면 무상보육으로 인해 어린이집이 급증, 공급이 수요를 넘어선지 오래지만 정작 부모들은 아이를 맡길 곳이 없다는 이유로 직장을 포기하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어린이집 정원 충족률(정원 대비 현원 비율)은 2012년 82.3%에서 지난해 75.8%로 낮아졌다. 어린이집은 폭증한 반면 어린이집 0~2세반 나이에 해당하는 전체 아동 인구수가 2012년 142만 6100명에서 2015년 131만 200명으로 3년새 11만 6000명이나 줄어든 영향이 컸다. 어린이집 공급이 크게 늘기는 했지만 부모들 입장에서는 아이를 믿고 맡길 만한 어린이집은 많지 않다. 육아정책연구소의 ‘2015 전국 보육실태조사’에 따르면 취업 상태를 중단한 적이 있는 아동을 둔 여성은 전체 조사 대상의 31.4%로 나타났다. 취업을 중단한 이유로 ‘자녀를 믿고 맡길 곳이 마땅치 않다’는 응답이 43.0%로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 2593가구·4046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고 있는 워킹맘 김모씨(32)는 1년 간 육아 휴직을 마치고 직장에 다시 나가기 위해 집 주변의 시설 좋은 어린이집 몇 곳에 입소 신청을 했지만 빠른 곳의 대기 순번이 80번째였다. 김씨는 울며 겨자먹기로 아파트 단지내 가정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겼지만 30평 쯤 되는 가정집을 개조한 시설에 20명이나 되는 아이들이 몰려 있는 모습이 마뜩찮았다. 김씨는 “뛰어노는 걸 좋아하는 아이인데 좁은 집안에서 다치지나 않을 지, 다른 아이들한테 병을 옮지 않을 지 걱정돼 회사에서도 일손이 잡히지 않아 회사를 그만두고 집에서 아이를 직접 돌볼까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복지부 고위 관계자는 “무상보육 확대로 보육과 무관한 일을 하던 사람들마저 너도나도 어린이집 운영에 뛰어들면서 영세한 생계형 어린이집이 폭증했다”며 “원장이 교사를 겸임하면서 원아 3명 이하를 두고 있는 어린이집도 전국에 500여곳에 달한다”고 말했다.서울 관악구에서 가정어린이집을 운영하는 A씨는 “맞벌이 가정이 아니어서 국공립이나 민간어린이집에 들어가지 못한 전업주부들의 영아들이 많이 찾는 편”이라고 말했다. ◇ “전면 무상보육이 저출산 해법 아냐”아동 인구 감소와 어린이집 쏠림 현상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곳은 가정어린이집이다. 어린이집 공급과잉이 정점을 찍은 2014년 이후 18개월 만에 2277곳이나 급감했다. 더욱이 오는 7월 전업주부의 0~2세 영유아의 어린이집 이용시간을 7시간(월 바우처 15시간 포함)으로 제한하는 맞춤형 보육이 시작되면 폐업하는 가정어린이집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맞춤반에 지원되는 정부 보육료는 종일반 보육료의 80% 수준이다. 맞벌이 가정 보다는 전업주부의 영아가 많은 어린이집으로서는 맞춤반 비중이 높을 수록 수익성이 악화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가정어린이집은 전체 어린이집의 절반이나 된다. 대부분 아파트단지 등 공동주택이 밀집해 있는 지역에 위치해 있고 입소가 쉬워 0~2세 영유아를 둔 전업주부들이 많이 이용한다. 지난해 기준 어린이집 보육 아동은 총 145만명. 이 중 23%인 34만 4007명이 가정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다.최윤경 육아정책연구소 박사는 “저출산 해소 등을 명목으로 정부가 무상보육을 강화했는데 결국 양육 부담 완화 정책이 저출산 해소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가구 소득별 보육료 차등 지원, 어린이집 이용시간 제한과 바우처 지급 등 중장기적인 안목으로 제도를 촘촘히 설계하지 않은 탓”이라고 말했다.문미옥 서울여대 아동학과 교수는 “기관 중심의 무리한 무상보육 정책이 가정어린이집의 무차별적인 확산를 야기했지만 결국 출생아 수가 줄고, 시설도 다른 기관에 비해 열악한 경우가 많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 많다”며 “만약 맞춤형 보육이 시작된다면 생존의 문제에 봉착하는 어린이집도 다수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교수는 이어 “현행 최대 20만원인 가정 양육수당을 최소 30만~40만원 이상으로 늘려서 부모들의 가정육아와 어린이집 육아 중 선택하도록 하는 등 자연스레 어린이집 시장이 재편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관련기사 ◀☞ [무상보육 부메랑]'아동수 주는데 보육비만 늘어'….보육예산 5년새 2배↑☞ [무상보육 부메랑]'공급과잉에 저출산까지'…어린이집 1년 반새 2300곳 문닫아
2016.06.27 I 김기덕 기자
  • [英 EU 탈퇴]유럽지수 ELS 원금손실 폭탄 `째깍째깍'
  • [이데일리 유재희 송이라 기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브렉시트·Brexit)가 현실화되면서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발행한 주가연계증권(ELS)에 투자한 투자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유럽증시 급락이 예상되면서 연쇄적인 녹인(Knock In·원금손실)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한국(-3.1%), 일본(-7.9%), 중국(-1.3%), 홍콩(-4.3%) 등 주요 아시아국 증시가 동반 급락하고 미국 나스닥, S&P 선물도 4%대의 하락세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증시가 패닉 상태에 빠졌다. 그동안 유럽 증시도 영국의 잔류 가능성을 반영해 온 만큼 이날 개장 후 급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문제는 유럽 대표기업 50개 종목으로 구성된 유로스톡스50지수의 영향권 안에 있는 국내 투자자들이 상당수 있다는 점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유로스톡스50을 기초로 한 ELS의 발행잔액은 43조원에 달한다. 이는 홍콩 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ELS 발행잔액 36조원보다 7조원 가량 많은 규모다. 이중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브렉시트 현실화로 유럽증시도 5% 이상 급락할 가능성이 크다”며 “지난해 상반기 유로스톡스50 지수가 3700~3800선일 때 발행됐던 ELS가 녹인 구간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3800에서 가입한 ELS의 녹인 조건이 60%일 경우 2280선에 도달하면 녹인에 진입하게 된다. 전일 지수가 3037포인트였던 점을 고려하면 녹인 구간까지 25% 정도 남아있는 셈.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로스톡스50 선물은 브렉시트가 확실시된 이후 11% 급락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녹인구간에 진입한다고 해서 바로 손실이 확정되는건 아니다”며 “1년 이상의 만기가 남아 있는 만큼 섣불리 환매하기보다는 유럽 증시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유로스톡스50지수가 2200선까지 떨어질 경우 국내 투자자들의 녹인 규모는 2000억원을 넘을 것”이라며 “녹인 구간을 40~60% 여유있게 설정했다지만 하락폭이 예상을 뛰어넘을 경우 손실이 눈덩이처럼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오는 27일 유로스톡스50선물 국내 상장을 앞두고 한국거래소도 분주해졌다. 유럽증시의 하락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자 보호를 위한 조치가 시급해졌기 때문. 김배용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 부장은 “투표 결과 발표 후 유럽 주요 종목이 15% 가량 급락하고 있어 기존에 확정한 기준가를 조정할 계획”이라며 “기준가 조정없이 적용하면 개장과 동시에 지수가 급락할 가능성이 큰 만큼 유럽 증시 마감 후 종가를 반영해 기준가를 변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개인투자자들의 위험관리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라며 “유로스톡스50 지수 관련 ELS에 투자해 녹인 우려가 있는 개인투자자의 경우 유로스톡스 50선물 매도를 통해 위험을 헤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지난 23일(현지시간) 시행된 브렉시트 투표해서 영국 국민은 ‘찬성’을 선택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382곳 개표가 완료된 상황에서 탈퇴가 51.9%, 잔류가 48.1%를 기록했다. 영국이 브렉시트를 선택하면서 EU는 기본 조약인 리스본 조약에 따라 영국과 EU 간 탈퇴협상이 시작할 예정이다. 협상 기간은 2년이다.
2016.06.24 I 유재희 기자
여당 원내수석 보좌관은 이렇게 산다
  • [나는 의원보좌관]여당 원내수석 보좌관은 이렇게 산다
  • 기남형 보좌관이 영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 결과가 나온 지난 21일 자신의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이데일리DB[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일 안 하는 국회라는 비판이 있지만 딸 아이 얼굴 볼 날을 손꼽아 기다려야 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도 나랏일을 하는데 주어진 책무가 있으니까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낍니다.”서울 용산구 산천동에 사는 기남형(38)씨는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인 김도읍(재선·부산 북강서을) 의원의 4급 보좌관이다. 하루 평균 받는 문자와 전화만도 200여 통. 얼마 전 일반 충전기에서 급속 충전기로 교체했을 정도다. 쉴 틈 없이 돌아가는 빡빡한 일정에 점심을 거를 때도 잦단다. 국회의원의 분신이 돼 하루 24시간이 모자라는 보좌진의 삶을 지난 21일 이데일리가 들여다봤다. 김 의원이 원내수석부대표라는 당직을 맡으면서 기 보좌관의 일상은 19대 때와는 확연히 달라졌다. 지역구의 민원처리와 야당과의 실무적인 협상을 도맡게 됐기 때문이다. ◇‘의원님’ 기사체크로 일과 시작기 보좌관의 하루는 새벽 5시반에 시작된다. 소형차인 ‘모닝’을 타고 의원회관 408호에 도착한 시각은 6시반. 가장 먼저하는 일은 ‘의원님’ 기사 체크다. 검색포털사이트에 ‘김도읍’ 세 글자를 치고 최신순으로 기사배열을 한 뒤 밤사이 발생한 기사를 하나하나 확인했다. 기남형 보좌관이 영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 결과가 나온 지난 21일 자신의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이데일리DB그사이 사무실에 도착한 김 의원은 의원방에 들어가자 마자 “남형아~ 남형아~”라고 보좌관을 찾는다. 한 뭉치 서류를 손에 든 기 보좌관은 “아침에 의원님 관련 기사를 요약한 것과 영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과 관련한 자료 그리고 지역구 현안이랑 1호 법안 발의 예정인 자료들이에요”라고 설명했다. 원내대책회의가 열렸던 이날 김 의원과 방 식구 7명은 국회 구내 식당에서 직원가 3300원짜리인 삼치 무조림과 북어해장국 그리고 끓인 누룽지로 아침을 때웠다.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까닭에 의원회관에서 걸어가면 5분 거리에 있는 국회 본청에도 의원 전용 자가용을 이용했다. 방송·사진·펜 기자들이 얽히고설켜 김 의원을 취재하는 동안 기 보좌관은 김 의원 뒤를 묵묵히 지키고 섰다. 그림자 역할이 그의 일이다. 김 의원이 하는 멘트 자체가 기사가 되는 상황에서 한마디 놓칠세라 꼼꼼히 메모도 곁들였다. 기 보좌관은 “요즘은 지역 최대 현안인 신공항 입지 선정과 관련해서 지역민원이 많아요. 김 의원님은 지역구가 부산인데다 당 원내수석이어서 대야 협상과 지역현안이라는 두 가지 일을 병행하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그의 수첩에는 △9시 원내대책회의 △10시 본회의(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연설) △10시40분 신공항 관련 부산의원 대책회의 △오후2시 부산지역 의원 간담회 △오후2시30분 가덕 신공항 관련 주요당직자회의 △오후3시15분 신공항 결과 발표 후 부산지역 의원 간담회 △오후5시 사무실 대책회의 등 하루 일정이 빼곡히 적혀있었다.신공항 관련 대책회의를 마친 시각은 12시. 정가에선 신공항 입지가 부산 가덕도가 아닌 밀양으로 기울었다는 뜬소문이 파다했다. 가덕도와 밀양을 비교평가한 ‘찌라시’까지 돌면서 김 의원을 포함한 부산지역 의원들의 낯빛은 어두웠다. 더군다나 김 의원의 지역구는 부산 가덕도를 포함하고 있어서 여느 의원들보다 더 민감할 수 밖에 없다. ◇냉면 한 그릇 못 비운채 회의 직행점심 때가 되자 냉면 한 그릇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려던 기 보좌관은 한 젓가락 뜨기도 전에 의원회관으로 직행해야 했다. 김 의원의 전화 한 통을 받고 서다. 통화 밖으로 김 의원의 목소리가 들렸다.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되가느냐. 이번에 가덕도로 결정이 안되면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기남형 보좌관이 영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 결과가 나온 지난 21일 자신의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이데일리DB신공항 입지 선정에 대한 발표가 예정된 시각은 오후 3시. 1시간 정도를 앞둔 상황에서 부산지역 의원들은 분주했다. 김 의원이 밖에서 기자들과 씨름하는 동안 기 보좌관은 안에서 기사 검색에 열중한다. 기사를 통해 현 상황을 인지하고 대략적인 전략을 수립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는 사이 틈틈이 걸려오는 전화 응대나 문자도 해야한다. 물론 인턴 비서에서부터 보좌관에 이르기까지 7명의 직원이 분담한다. 그러나 정무적 감각이 필요한 사항은 기 보좌관 몫이다. 정부 발표 결과 영남권 신공항은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났다. 김 의원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 의원은 “부산시민이 이번 결정에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기 보좌관은 이때부터 더 바빠졌다. 지역민원이 쇄도하면서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 못했다.밤 상황도 그리 편치만은 않았다. 이번 결정에 대한 대책수립마련을 위해 의원회관에서 밤샘작업을 계속 해야 했다. 기 보좌관은 “평소 같으면 주로 정·관계 인사들과 만찬자리가 있고 하루에 ‘두 탕’을 뛰는 일도 허다하다”며 “이러나 저러나 칼퇴근은 없다”고 했다. 기 보좌관은 오늘도 자정이 다돼서야 집으로 향할 수 있었다. “집에 가면 내일 신공항 관련 시·도 중진회의가 있는데 그거 또 준비해야죠.” 그렇게 기 보좌관은 24시간도 부족한 하루를 산다.
2016.06.24 I 강신우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기획재정부 <과장급> △평가분석과장 고종안 ○국세청 ◇전보 <부이사관> △강남세무서장 이청룡 △광주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문희철 △광주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송바우 ◇전보 <서장급> △국세청 대변인 신희철 △국세청 정보개발1담당관 서재익 △국세청 법력해석과장 정종식 △서울지방국세청 개인납세1과장 강상식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3과장 공석룡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1과장 김지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3과장 김재철 △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사1과장 채병호 △종로세무서장 김춘배 △중부세무서장 고근수 △남대문세무서장 박종현 △성북세무서장 김갑식 △서대문세무서장 배상재 △영등포세무서장 전을수 △동작세무서장 남해찬 △반포세무서장 허종 △서초세무서장 한덕기 △강동세무서장 박찬욱 △중부지방국세청 개인납세2과장 박헌옥 △중부지방국세청 법인납세과장 고영일 △중부지방국세청 체납자재산추적과장 이훈구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2과장 고영호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국제거래조사과장 윤순상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1과장 최기섭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1과장 이응봉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2과장 김준우 △중부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2과장 김범구 △중부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3과장 최명식 △인천세무서장 조상욱 △북인천세무서장 남우창 △부천세무서장 이판식 △안양세무서장 전애진 △수원세무서장 박정열 △동수원세무서장 한지웅 △화성세무서장 김남영 △평택세무서장 정대만 △파주세무서장 이기철 △시흥세무서장 이봉근 △용인세무서장 박근재 △대전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양동훈 △대전세무서장 강종훈 △북대전세무서장 장종환 △동청주세무서장 정해범 △광주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김광근 △북광주세무서장 김성후 △대구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최정수 △북대구세무서장 배철환 △부산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김원용 △북부산세무서장 신동익 △울산세무서장 이수진 △국세청 이태훈 △국세청 류충선 △국세청 김영상 △국세청 백운철 △국세청 홍성범<초임 세무서장> △국세청 정보개발2담당관 김천기 △홍천세무서장 윤경필 △삼척세무서장 구재완 △대전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김동욱 △청주세무서장 전지현 △천안세무서장 장병채 △홍성세무서장 전정수 △서광주세무서장 노대만 △익산세무서장 김기영 △목포세무서장 김기완 △정읍세무서장 이준호 △남원세무서장 이세협 △경주세무서장 강영진 △구미세무서장 강동훈 △경산세무서장 고현호 △상주세무서장 이창기 △부산지방국세청 개인납세1과장 나명수 △부산지방국세청 징세과장 한재현 △중부산세무서장 이영득 △서부산세무서장 박진하 △수영세무서장 김용진 △금정세무서장 변세길 ○특허청 ◇전보 △특허심판원 심판관 김주대 ◇승진 △정보기술융합심사과장 양재석○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국장급> △감사실장 오지현 △공익사업국장 장헌정 △마케팅리서치팀장 이정혜 ○한양대 <서울캠퍼스> △관리처장 박종대 △관리부처장 이희호 △대학원팀장 한광민 △재무팀장 김주황 △관재팀장 송창근 △정보개발팀장 장익성 △경제금융대학 행정팀장 전방애 △생활과학대학 행정팀장 이성섭 △산업융합학부 행정팀장 전승환 △입학1부처장 정재찬 △소프트웨어융합원장 유민수 △스마트교수학습센터장 김성훈<에리카캠퍼스> △프라임(PRIME)사업팀장 강범수 △교무팀장 김은미 △입학팀장 유권창 △총무인사팀장 윤영학 △연구진흥팀장 김태홍 △연구지원팀장 현지희 △공학대학 행정팀장 김장겸 △언론정보대학 행정팀장 이혜신○동명대 △부총장 노태정 △국고사업총괄본부장 신동석 △대학교육혁신본부장 겸 교무처장 박중환 △학생처장 이광국 △기획처장 이응주 △사무처장 김주곤 △산학협력단장 구학근 △PRIME사업단장 이동훈 △공과대학장 김정인 △경영대학장 박남규 △보건복지교육대학장 박은희 △국제교류원장 추영열 △교양교육원장 겸 인도문화교류연구소장 장재진 △교수학습지원센터장 서희전 △해양플랜트O&M시뮬레이션센터장 옥수열 △사회봉사팀장 권중락 △CK행정지원팀장 김홍 △미디어센터장 겸 대외홍보팀장 김반수 △건축디자인대학 교학지원팀장 이창화 △평생교육지원팀장 박남규 △산학협력팀장 하선철 △경영기획팀장 김승우 ○공주대 △교무부처장(대학교육기획단 교수학습지원센터장·기초융합교육원장 겸무) 임경원 △학생지원부처장(양성평등상담센터 학생생활상담실장·자원봉사센터장 겸무) 강경심 △기획부처장 이경열 △산학연구본부 부본부장(산학협력단 부단장 겸무) 조남철 △입학관리본부 입학사정관실장 조성기 ○LIG투자증권 △PE사업본부장 전무 김병욱 △상품운용본부장 상무 이민영 △전략기획본부장 상무 박용희 △투자금융본부장 상무 이철훈○신영증권 <상무> △기업금융본부 명창길 △FICC 트레이딩본부 정헌기 △프로덕트 세일즈본부 허영범○일동제약 △개발본부 이사 구영애 △클래식팀 이사 권정아○평화방송·평화신문 △전무이사 박선환 신부 △상무이사 심상락 △경영관리국장 박성호 △보도총국장 서종빈 △TV국장 전성우 △기술국장 임형빈 △마케팅국장 양기석○CBS ◇ 승진 △특임국장 겸 노사TFT 이종성 △기획조정실 매체정책부장 김정석 △기획조정실 홍보부장 조기선 △기획조정실 심의평가부장 송단옥 △미디어본부 세바시팀장 윤홍근 △미디어본부 ICT R&D센터 ICT개발부장 이상미 △울산방송본부 총무국장 조혜영 △울산방송본부 보도제작국장 박상희 △경남방송본부 총무국장 겸 디지털기술국장 허규진 △경남방송본부 보도제작국장 김효영 △제주방송본부 보도제작국장 최영준◇전보 △기획조정실 정책기획부장 이덕우 △미디어본부 편성국 제작2부장 김세광 △미디어본부 편성국 JOY4U부장 박상완 △전북방송본부 총무국장 봉순덕 △포항방송본부 보도제작국장 권석준 △미디어본부 편성국 대PD 손근필 △선교TV본부 선교위원 김일억 △선교TV본부 선교위원 이열범 △선교TV본부 선교위원 박옥배 △마케팅본부 마케팅위원 이희상 △마케팅본부 마케팅위원 김의양 △전북방송본부 총무국 선교위원 송신열 ◇ 파견 △선교TV본부 선교위원 조중의
2016.06.23 I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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