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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공기청정기 필터 구독 서비스에 IoT 기술 제공
  • SAP, 공기청정기 필터 구독 서비스에 IoT 기술 제공
  • (로고=SAP코리아)[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SAP코리아는 공기청정 기술 기업 클레어의 필터 정기 구독 서비스에 ‘마이클레어’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마이클레어는 클레어가 지난달 31일 출시한 비대면 필터 정기 구독 서비스다. 클레어 공기청정기에 탑재된 인공지능(AI) 센서가 필터 상태를 확인하고, 교체 시기에 맞춰 자동으로 필터 배송이 이뤄지는 시스템으로 SAP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BTP)의 IoT 기술을 기반으로 구현됐다.SAP의 BTP는 데이터베이스 및 데이터 관리, 애플리케이션 개발, 분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분석 솔루션이다. 마이클레어 서비스에 적용된 IoT 기술은 센서로 먼지, 온도, 습도 등 데이터를 수집·분석한다.또한 공기질에 관한 실시간 알림을 제공하며 필터 교체시기를 파악해 자동으로 발주해준다.이우헌 클레어 대표는 “SAP IoT 솔루션으로 각 소비자의 공기청정기 사용 데이터를 통합하고 효과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마이클레어 서비스 구현의 핵심”이라며 “국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미국, 유럽 등 해외 서비스 확장까지 기대한다”고 했다.이성열 SAP 코리아 대표는 “SAP BTP의 IoT 기술은 혁신적인 데이터 분석 기능을 제공해 지능형 기업으로의 전환을 지원한다”며 “마이클레어 서비스를 통해 SAP IoT의 혁신이 일반 소비자 고객으로 확장돼 매우 뜻 깊다”고 말했다.
2021.04.15 I 김국배 기자
코로나로 국내 서버 시장도 커졌다
  • 코로나로 국내 서버 시장도 커졌다
  • (자료=IDC)[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장이 국내 서버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시장조사 업체 한국IDC가 발간한 ‘국내 서버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국내 서버 시장 규모는 전년보다 2.4% 증가한 1조8189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향후 5년간 연평균 8.1%씩 성장하며 오는 2025년에는 2조 6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IDC 측은 “코로나 팬데믹 위기 속에서 기업이 디지털 혁신을 확대하면서 안정적인 비즈니스 운영을 위해 서버 도입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실제로 지난해 국내 x86 서버 시장은 전년대비 20% 이상 커졌다. 특히 사용자 주문 생산(ODM) 방식의 서버 시장은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글로벌 IT기업(하이퍼 스케일러)들의 공격적인 인프라 확장으로 인해 이전 해보다 60% 넘게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x86 서버 시장에서 비중도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점쳐진다.국내 기업들의 경우 아직은 업체(벤더)들의 상용 제품인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서버를 주로 도입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 x86 OEM 시장에서 국내 하이퍼 스케일러의 영향력도 커지는 추세다.IDC는 “금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핵심 시스템에 운영되는 비x86 서버는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보장하지만 경직된 시스템 구조, 기존 서버 업체의 불확실한 기술 지원 로드맵이 단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U2L(Unix-to-Linux)’을 통해 x86 서버로의 전환이 확대되는 중”이라고 했다.
2021.04.15 I 김국배 기자
무역협회, 새 中화장품 허가등록 대비한 '수출 대응전략 특강'
  • 무역협회, 새 中화장품 허가등록 대비한 '수출 대응전략 특강'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중국 화장품 허가등록 관리방법 시행에 따른 수출 대응전략 특강’을 15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되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화장품 허가·등록 관리방법과 주요 변경사항을 안내하고 우리 기업의 대응전략 수립을 돕고자 마련됐다. 김주연 중국검험검역과학연구원 종합연구센터(CAIQTEST Korea) 본부장은 “이미 등록된 제품은 규정별로 적용 일정을 파악해 원료와 관련된 보완자료를 준비하고, 신규 제품은 효능평가에 대비해 겉포장의 홍보 문안을 점검해야 한다”며 “이번 관리방법의 시행으로 화장품 허가·등록 절차는 간소화하지만 효능평가, 원료정보 등록 등에서 장벽이 높아질 수 있어 자료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준비하려면 전문가의 도움을 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왕홍 마케팅 기업을 이끌고 있는 아이콰(AIKUA)의 이혜란 대표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때 바이두·알리바바·타오바오·징둥(BATJ)이 제공하는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홈페이지 개설, 검색어 광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브랜드와 제품 인지도를 향상시킨 후 왕홍 마케팅까지 활용하면 효과가 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무역협회 북경지부장으로 근무했던 김병유 회원지원본부장은 “최근 중국 마케팅 트렌드는 라이브커머스로 대표되는 온라인 마케팅이 대세”라면서 “우리 기업들의 온라인 마케팅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은 무역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다.
2021.04.15 I 경계영 기자
LG CNS, IT시스템 사전검증 솔루션 출시
  • LG CNS, IT시스템 사전검증 솔루션 출시
  • LG CNS 직원이 ‘퍼펙트윈 스위트’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 CNS)[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LG CNS는 15일 IT시스템 사전 검증 솔루션 ‘퍼펙트윈 스위트’를 출시했다.이번에 출시한 퍼펙트윈 스위트는 IT시스템을 가동하기 전 미리 오류를 확인해보는 기존 퍼펙트윈 솔루션에 시나리오별 성능 부하 검증 기능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가령 평소 시간당 100건의 주문량을 처리하던 온라인 쇼핑몰 시스템에 시간당 300건의 주문이 몰리는 상황을 임의로 설정해 새로 개발된 시스템이 어느 수준까지 주문량을 소화할 수 있는 미리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수작업으로 이뤄지던 검증 작업을 자동화시켜 소요 시간도 크게 줄였다. 퍼펙트윈은 하루 1억건 이상의 데이터를 자동 검증할 수 있다.LG CNS는 현재까지 20여 개 대형 프로젝트에 퍼펙트윈을 적용했다. 퍼펙트윈이 검증한 시스템 규모는 약 5000억원에 달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로 한국은행의 차세대 IT시스템 가동 전 162개 유형의 잠재 결함을 차단했다.이준원 LG CNS 디지털테크놀로지이노베이션(DTI)사업부 솔루션사업개발담당은 “퍼펙트윈 스위트는 신규 시스템의 결점이나 기존 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옮길 때 발생하는 오류를 사전에 차단한다”며 “고객사가 새로운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오픈할 수 있도록 사전 검증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2021.04.15 I 김국배 기자
암호화폐 열풍에 4대 거래소 모두 실적 개선
  • 암호화폐 열풍에 4대 거래소 모두 실적 개선
  • (사진=이미지투데이)[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국내 4대 암호화폐 거래소의 지난해 실적이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비트코인 시세 상승에 따른 암호화폐 거래 증가 등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거래소의 수익구조는 거래 수수료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가 오르고 거래량이 늘면 매출이 늘어나게 된다.15일까지 공개된 4대 거래소의 감사보고서를 보면 업비트와 주식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등을 운영하는 두나무는 지난해 매출 1767억원, 영업이익86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매출은 20% 이상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두 배 넘게 늘어났다. 순이익은 무려 309% 커졌다.두나무 관계자는 “업비트, 증권플러스, 증권플러스 비상장 서비스(수수료) 매출이 상승했고, 2019년 대비 영업비용이 감소한 결과”라고 설명했다.빗썸의 매출과 영업이익도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빗썸의 매출은 2186억원으로 전년대비 51%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두 배 이상 늘어난 1492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 역시 278% 급증하며 1411억원을 달성했다.코인원, 코빗도 실적이 개선됐다. 코인원의 작년 매출은 331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세 배 가량 커졌다. 영업이익도 155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코빗의 경우 매출이 전년(38억원)보다 10억원이 감소했지만, 영업적자 폭을 줄였다. 2019년 136억원을 기록했던 영업손실이 지난해 86억원으로 줄어든 것이다. 129억원에 달했던 순손실은 흑자(58억원)로 전환했다.오세진 코빗 대표는 “2019년부터 이어진 기업 체질 개선 노력과 가상자산 시세 호황이 맞물려 실적이 개선됐다”며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1.04.15 I 김국배 기자
암호화폐 주류로 떠오르나…코인베이스, 나스닥 상장 임박
  • 암호화폐 주류로 떠오르나…코인베이스, 나스닥 상장 임박
  • (사진=이미지투데이)[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암호화폐 산업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는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상장이 임박했다. 코인베이스는 14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시장에 직상장한다.코인베이스는 전통적 상장 방식인 기업공개(IPO)를 택하지 않고, 직상장을 선택했다. 직상장은 신규 주식을 발행하지 않고 기존에 가진 주식을 상장하는 것이다. 종목 코드는 ‘COIN’이다.미 경제방송 CNBC 등에 따르면 나스닥은 상장을 앞둔 코인베이스의 준거가격을 주당 250달러(약 28만원)로 책정했다. 이 가격을 기준으로 하면 코인베이스의 기업가치는 약 655억 달러(약 73조원)다.다만 준거가격은 시초가와는 다르다. 앞서 뉴욕증권거래소에 직상장했던 음원 스트리밍 기업 스포티파이, 기업용 메신저 기업 슬랙, 빅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 소프트웨어 기업 아사나, 게임 플랫폼 기업 로블록스 등 5개 기업들의 시초가는 준거가격보다 평균 37% 높았다. 이를 바탕으로 CNBC는 코인베이스의 시초가가 343달러(약 38만원) 수준에서 형성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은 암호화폐 산업이 주류에 편입되는 상징적 사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큰 변동성 탓에 안전자산으로 인정받지 못하던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제도권 증시로 진입하는 것이다. 앞서 로이터는 코인베이스 상장을 “암호화폐 지지자들의 역사적 승리”라고 평가했다.이번 상장은 암호화폐에 간접투자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는 의미도 있다. 그간 암호화폐의 높은 변동성에 투자를 망설였던 투자자들은 코인베이스에 투자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투자자가 개별 암호화폐의 기대수익이나 위험을 따져 투자하기 쉽지 않은데, 수수료 기반의 수익모델을 가진 거래소는 가격이 오르거나 거래량만 많으면 매출이 증가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1분기 3200만 달러였던 코인베이스 순이익은 올해 1분기 7억3000만~8억 달러로 불어났다.하지만 반대로 비트코인 등 암호화페 가격이나 거래량에 기업 성장이 좌우될 수 있다는 점은 약점으로 지목된다. 만약 암호화폐 열풍이 꺼지고 거래량이 줄어들 경우 코인베이스의 급감할 수 있다. 코인베이스 매출의 96%는 수수료에서 나오고 있다.기업가치가 고평가됐다는 지적도 있다. 암호화폐 시장이 성숙하면 코인베이스의 거래 마진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코인베이스의 경쟁자들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수수료를 ‘0’에 가깝게 낮출 것이라는 예상에서다. 미국 금융 전문매체 마켓워치는 “2019년 말 주식거래 수수료에서 발생한 ‘제로레이스’ 현상이 암호화폐 거래 공간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코인베이스 상장 후 다른 거래소들의 상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미 미국에서 네 번째로 큰 거래소인 크라켄은 내년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국내에선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나스닥 상장설이 제기된다. 암호화폐 열풍으로 거래소들이 호황기를 맞고 있는 데다 현재 국내에서 암호화폐 입지를 감안하면 코스피 등 국내 상장이 사실상 어렵기 때문으로 보인다.
2021.04.14 I 김국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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