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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30일 스타트업 대상 '카카오워크' 웨비나
  • 카카오엔터프라이즈, 30일 스타트업 대상 '카카오워크' 웨비나
  • (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벤처·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업무 메신저 플랫폼 ‘카카오워크’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오는 30일 오피스 플랫폼 기업 패스트파이브와 ‘렛츠 카웍(Let‘s Kakao Work)’ 웨비나를 연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비대면 시대에 원격근무를 지속하면서 높은 수준의 업무 생산성과 협업 성과를 만들어낸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특히 이날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카카오워크를 60% 할인(연 이용 계약 기준)해주는 프로모션을 발표한다. 다국어 번역 기능, 조직별 채팅방 초대하기, 보안·외부 채팅방에서 파일 업로드 제한하기 등 신기능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도 진행한다.지난해 9월 출시된 카카오워크는 근태 관리, 전자결재,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등 업무 플랫폼으로서 갖춰야할 필수 기능이 탑재돼 있다. 지라, 깃허브 등 기존 다양한 업무 도구와 IT서비스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외부 파트너와도 협업을 진행 중이다.최근엔 SAP와 영업, 구매, 생산관리 시스템 등 주요 솔루션을 카카오워크를 통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회사 측은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스타트업의 업무 환경 혁신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할인 프로모션 외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검토하고 기업 솔루션 활성화에 기여할 것” 이라고 했다.
2021.06.24 I 김국배 기자
ESG 경영 수준 수치로 확인…SK C&C, 진단 플랫폼 만든다
  • ESG 경영 수준 수치로 확인…SK C&C, 진단 플랫폼 만든다
  • (사진=SK C&C)[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SK(주) C&C는 기업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관리할 수 있는 ‘기업 맞춤형 ESG 종합 진단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SK그룹의 ESG 성과 체계 노하우를 기반으로 하며, 기업들이 경영 전반에 걸쳐 빠르게 ESG 수준을 진단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 산업별 특성까지 감안한 ESG 성과 측정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회사 측은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 가능하도록 ESG 성과를 계량 데이터화하고, 이를 플랫폼 기반으로 관리함으로써 지속적인 ESG 경영 활동을 촉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했다.먼저 SK C&C는 사회적가치(SV) 성과 측정 시스템에 삼정KPMG의 주요 산업·업종별 ESG 평가 데이터를 결합해 수치로 측정할 수 있는 ESG 진단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SK그룹에 적용 중인 ESG 진단 지표와 세부 평가 항목에 더해 산업별 항목을 추가 개발한다.평가 항목은 에너지 소비, 온실가스 배출, 폐기물 재활용, 대기오염 물질 배출 등 ‘환경 분야’를 비롯해 고객 개인정보보호, 협력사 동반성장 등 ‘사회 분야’, ESG 기반 사업 포트폴리오 및 이사회 정책 구성 등 ‘거버넌스 분야’를 망라한다.ESG 관리 포털을 통해 ESG 수준 향상도 지원한다. 포털에서 에너지 소비량, 온실가스 배출량, 동반성장 지원 현황 등 기준 데이터를 입력하면 △산업별 ESG 진단 지표에 따른 수치 평가 △동종업계 비교 진단 △세부 개선 영역 동출 등을 바로 확인해볼 수 있다. 협력사의 ESG 경영 활동 개선을 위한 추가 컨설팅 등 동반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별도 운영될 예정이다.이상국 SK C&C ICT 디지털부문장은 “ESG 종합 진단 플랫폼은 SK의 사회적 가치 측정 노하우와 산업별 글로벌 리딩 기업의 ESG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된다”며 “기업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이용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24 I 김국배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임용 △중부광산안전사무소장 신정도 △국내대책과장 이고은 ○한국신용평가 ◇승진 △Ratings그룹총괄본부장 김용건 이사 △평가정책본부장 유건 이사○삼정KPMG ◇부대표 △김이동 △서지희 △석명기 △손호승 △이관범 △이동석 △이용호 △임근구 △전철희 △한원식 ◇전무 △김민수 △김상훈 △김현중 △노원 △리앙카오(Cao, Liang) △서무성 △송정화 △이동근 △이상길 △이정수 △정윤호 △정창길 △정헌 △조승희 △진형석 △한기원 △현승임 ○대전시교육청 ◇행정 3급 정년퇴직 △행정국 안복현 △대전학생교육문화원 황선혁 ◇ 행정 4급 정년퇴직 △교육복지안전과 박덕하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우재영 △한밭교육박물관 정규남 △서부 행정지원국 도기래 ◇행정 4급 공로연수 △혁신정책과장 김덕기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총무부장 신명자 △대전교육연수원 총무부장 이장희 △대전교육정보원 행정정보부장 김진항 ◇행정 4급 전보 △혁신정책과장 우창영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총무부장 김수인 △대전학생해양수련원장 김종하 ◇행정 4급 승진 △감사관 청렴감사총괄관 한진경 △혁신정책과 교육협력관 정현숙(대전시 파견) △교육복지안전과장 이상근 △시설과장 고영규 △대전교육연수원 총무부장 송기선 △대전교육정보원 행정정보부장 노애수 ◇기술 4급 정년퇴직 △시설과 김동 ◇기술 4급 공로연수 △시설과장 표남근 △대전학생해양수련원장 강천배
2021.06.23 I 김기덕 기자
노웅래 "부실 코인 상폐, 당초 상장시킨 거래소도 책임"
  • 노웅래 "부실 코인 상폐, 당초 상장시킨 거래소도 책임"
  • (사진=이미지투데이)[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마포갑)은 23일 최근 이어지고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의 부실 코인 상장 폐지에 대해 “당초 상장을 허가한 거래소에도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최근 업비트 등 국내 대형 거래소들은 잇따라 수십 개의 코인을 퇴출시키는 작업을 진행했다. 오는 9월 25일 개정 특정금융정보법 시행 전 부실 코인을 정리해 사업자 신고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감점 요소를 줄이려는 것이다.은행연합회가 마련한 가이드라인에는 ‘거래소 취급 코인의 위험평가’ 항목이 명시돼 있는 만큼 거래소들의 코인 정리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노 의원은 “문제는 이 과정에서 투자자 보호가 고려되고 있지 않다는 점”이라며 “당초 부실 코인을 주먹구구식으로 상장시켰던 거래소들이 이제와 투자자들에게 제대로 된 사유조차 설명하지 않고 기습적으로 상폐를 하는 건 매우 무책임한 일”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특히 만약 부실 코인임을 알고도 불법 상장 수수료를 받기 위해 무리하게 상장시켰다면, 이는 자금세탁·범죄수익은닉에 대한 협조 또는 방조로 명백한 거래소 신고 반려 사유”라며 “금융위원회는 현행 제도 하에서 불법 수수료를 직접 제재하는 게 어렵지만 특금법에 따른 거래소 신고와 관련해선 살펴보겠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최근 업비트에서 상폐를 당한 피카 프로젝트는 업비트가 불법적인 상장 수수료를 받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2021.06.23 I 김국배 기자
줌 유료화 앞두고, 시스코도 韓 학교 시장 눈독
  • 줌 유료화 앞두고, 시스코도 韓 학교 시장 눈독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화상회의 플랫폼 ‘줌’이 연말 유료화를 앞둔 가운데 미국 IT기업 시스코가 국내 학교 시장 공략을 예고하고 나섰다.조범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23일 온라인으로 열린 ‘시스코 커넥트 코리아’ 기자간담회에서 “학교 현장에 웹엑스(화상회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청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조범구 시스코코리아 대표 (사진=시스코)줌은 코로나 사태 이후 학교 원격수업에서 인기를 얻어왔다. 하지만 내년부터 교육용 서비스가 유료로 전환되면서 학교 현장은 비상이 걸렸다. 원격수업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일선 학교는 당장 줌을 대체할 플랫폼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이런 가운데 시스코코리아는 기업용 서비스를 파격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며 초중고 및 대학교 등 학교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조 대표는 “사회공헌 성격도 있는 만큼 기업용 웹엑스의 10분의 1 가격 정도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 확대 의지를 보였다. 줌의 창업자(에릭 위안)는 시스코 출신으로, 줌과 ‘친정’ 시스코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그간 시스코 웹엑스는 높은 보안성을 강점으로 주로 대기업들이 사용해왔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말 은행권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의 웹엑스를 도입하기도 했다. 국회에서도 웹엑스를 쓴다. 시스코코리아는 올해 웹엑스를 필두로 협업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학교 뿐 아니라 사무실 근무와 원격 근무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근무 체계가 현실화하고 있는 기업 시장도 확장한다. 시스코는 최근 인수한 ‘슬라이도’ 서비스의 투표, 퀴즈, 질의응답 등 회의 참가자들의 인터랙션을 지원하는 툴을 웹엑스에 통합시켰다.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다.시스코는 멀티 클라우드, 보안 접근 서비스 엣지(SASE), 디지털 네트워크 아키텍처 센터(DNAC) 등 분야에도 집중하기로 했다. 네트워크 장비 기업으로 유명한 시스코는 최근 몇 년 새 소프트웨어 기업 입지를 강화하는 중이다. 회계연도 기준 3분기(2~4월) 소프트웨어 부문 매출은 약 38억 달러(한화 4조3000억원)로 전체 매출의 30% 가량을 차지한다. 이중에서도 구독 매출 비중이 81%에 달한다. 3분기 전체 매출은 128억 달러로 1년 전보다 7% 늘었다.조 대표는 “분기 소프트웨어 매출을 연 단위로 환산해보면 140억 달러 수준”이라며 “전세계 소프트웨어 기업 매출 순위로 봐도 6위 정도 되는 가치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시스코코리아는 매해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1.06.23 I 김국배 기자
1000만명 참여가능한 블록체인 온라인 투표시스템 나온다
  • 1000만명 참여가능한 블록체인 온라인 투표시스템 나온다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000만명 이상이 비대면으로 투표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구축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블록체인 확산사업’ 추진 계획을 23일 발표했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 사업은 과기정통부의 블록체인 시범사업 과제 중 파급력이 높은 분야를 선정해 후속 지원하는 것이다.올해는 온라인 투표(중앙선관위), 기부(민간), 사회복지(보건복지부), 신재생에너지(산업통상자원부), 우정사업(우정사업본부) 등 5개 과제가 정해졌다. 이중 온라인 투표, 기부, 우정사업은 사업자 선정·계약까지 마친 상태다.블록체인 확산 사업 과제 (자료=과기정통부)선관위는 1000만명이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비밀투표를 보장하기 위해 투표 결과는 익명 처리 후 별도 저장되며, 암호화된 데이터는 블록체인 상에 등록시켜 데이터 위·변조를 방지한다. 이를 통해 온라인 투표의 신뢰성 강화와 비용 절감은 물론 시간적·위치적 한계 등을 극복함으로써 투표의 연속성을 보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과기정통부 측은 “코로나19로 직접 투표소에 방문하지 않고 투표를 할 수 있는 온라인 투표 필요성이 증가했다”며 “추후 분산 신원인증(DID) 기술로 정당한 유권자를 판별해 무효표 검증, 이중투표 방지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민간 공모로 진행된 기부 분야는 코페이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맹 등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 기부금관리 시스템 구축을 맡는다. 모금부터 수혜자 전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이다. DID를 적용해 기부자와 수혜자의 본인인증, 복지사 자격 검증 등을 지원하며, 기부자가 기부 품풀의 구매·배송 등 집행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우정사업본부는 우편, 예금, 보험 등을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우정서비스 통합 고객 관리시스템을 만든다. 서비스별로 분절돼 있던 고객 관리 체계를 분산ID 기반으로 통합해 하나의 ID로 모든 우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향후 다른 분산ID 시스템 또는 공공·금융기관 서비스와 연계할 수 있는‘통합 인증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우리 일상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체감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까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6.23 I 김국배 기자
스포츠카 대명사 페라리, AWS 클라우드 쓴다
  • 스포츠카 대명사 페라리, AWS 클라우드 쓴다
  • (사진=AWS)[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스포츠카의 대명사 페라리가 아마존웹서비스(AWS)를 공식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페라리는 고성능 컴퓨팅(HPC)에 특화된 ‘아마존 엘라스틱 컴퓨트 클라우드(EC2)’를 활용해 다양한 주행 조건과 레이싱 시나리오로 자동차 성능을 테스트하는 복잡한 시뮬레이션을 실행하게 된다. 프로토타입 조립 단계에서는 AWS 분석과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로 자사 부품과 자동차가 실제 운행 조건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테스트한다. 세이지메이커는 머신러닝 모델을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또 페라리의 F1 레이싱 팀인 스쿠데리아 페라리는 AWS 클라우드에서 디지털 팬 참여 플랫폼(모바일 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팬들은 경주일에 스쿠데리아 페라리 차고(Garage) 등에 가상으로 접근하는 것과 같은 독점 콘텐츠를 받는다.이번 파트너십을 기념해 프랑스 그랑프리 등에서 AWS 로고가 새겨진 페라리 팀 차와 드라이버 의상도 등장할 전망이다. 아울러 페라리는 가상(VR)·증강(AR)현실 기술을 사용해 팬들을 차고로 초대해 드라이버, 팀원들과 소통하는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마티아 비노토 스쿠데리아 페라리 감독은 “페라리는 계속해서 레이싱과 혁신을 핵심으로 삼아왔다”며 “이제는 AWS 머신러닝, 고급 분석 및 고성능 컴퓨팅을 전사적으로 적용해 더욱 강력한 자동차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매트 가먼 AWS 영업·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페라리는 AWS를 통해 드라이빙과 레이싱을 한 단계 더 높이고 풍부한 개인화 및 새로운 디지털 경험으로 글로벌 팬들에게 새로운 흥분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며 “스쿠데리아 페라리가 세계 최고의 레이싱 팀이라는 위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1.06.23 I 김국배 기자
MS "함께 성장할 스타트업 찾습니다"
  • MS "함께 성장할 스타트업 찾습니다"
  • (사진=마이크로소프트)[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올해부터 분기별로 ‘마이크로소프트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클라우드(애저) 무상 크레딧 및 기술 지원,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컨설 및 공동 영업 등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해 연 1회 모집으로 시작했으나, 국내 스타트업 지원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올해부터 분기별로 모집 방식을 바꿨다.오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5주간 모집하는 3기 프로그램에는 MS 고객사의 디지털 혁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테크 스타트업이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스톰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 스톤브릿지벤처스, 500스타트업,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프론트원), 키움인베스트먼트, 메가존클라우드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사도 참여한다.최종 선정되는 10개사는 최대 12만달러(한화 약 1억3000만원) 상당의 애저 크레딧과 클라우드 교육·기술 컨설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국내외 벤처케피털과 미팅 자리도 마련된다. 프로그램 일정, 신청방법 등 자세한 정보는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홍국 한국MS 파트너 사업 부문장은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는 한국 스타트업이 늘어남에 따라 전 세계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한국의 위상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들이) 국내외 최고 수준의 파트너들과 협업을 통해 각 분야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2021.06.23 I 김국배 기자
프로비트, 금융권 출신 전문가 대거 영입…준법감시 조직 강화
  • 프로비트, 금융권 출신 전문가 대거 영입…준법감시 조직 강화
  • (사진=프로비트)[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프로비트가 사내 준법감시조직 강화를 위해 금융권 출신 전문가들을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현재 프로비트는 자금세탁방지(AML)팀을 AML 기획·총괄, 상품 AML 위험심사 등 7개 부서로 세분화한 상태다. 준법 감시인이자 보고 책임자로는 윤유찬 전 대덕인베스트먼트 이사를 영입했다. 공인회계사인 윤 이사는 하나금융투자, KDB산은캐피탈, 농협, 제주은행 등에서 외부 감사를 담당해왔다.자금세탁방지팀 총괄 팀장은 강화성 전 노무라금융투자 자금세탁방지 실명확인팀(KYC) 총괄이 맡았다. 강 팀장은 HSBC은행 근무 당시 내외부 KYC 교육을 담당한 바 있다. 이외에도 자금세탁방지팀에 KEB하나은행, 교통은행, 미쓰이스미토모 은행 등 국내외 주요 금융권에서 관련 업무를 해온 이들을 영입했다.더불어 프로비트는 삼덕 회계법인과 제휴를 맺어 내부통제시스템 고도화 컨설팅을 진행중이다. 또 지티원의 AML 솔루션을 구축했으며, 블록체인 기업 체이널리시스의 고객거래 확인 솔루션을 도입했다.도현수 프로비트 대표는 “가상자산 거래소의 핵심은 무엇보다 이용자들이 가상 자산을 믿고 맡길 수 있어야 한다는 철학 아래 설립 이후부터 최고 수준의 보안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금세탁방지 기준을 강화해 고객이 안전하게 거래소를 이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2021.06.23 I 김국배 기자
비트코인, 3만달러 깨졌다가 겨우 회복
  • 비트코인, 3만달러 깨졌다가 겨우 회복
  • (사진=이미지투데이)[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암호화폐 대표 주자인 비트코인 가격이 3만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가 회복했다.23일 암호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7분 비트코인은 3만2458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전보다 2.1% 가량 오른 것이다. 비트코인은 전날밤 10시 54분 2만8993달러까지 내려가며 지난 1월 이후 5개월만에 3만달러가 깨졌다.이후 저가 매수세에 반등했지만, 여전히 일주일 전보다 19% 이상 낮은 가격이다.비슷한 시간 국내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은 3390만원까지 하락했다가 현재는 3700만원대로 다시 오른 상태다. 하루 전보다 0.6% 정도 상승한 376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졌던 건 중국이 암호화폐 단속을 강화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중국 글로벌타임스는 지난 20일 중국 쓰촨성이 관내 비트코인 채굴업체 26곳에 전기 공급을 끊고 폐쇄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쓰촨성은 중국에서 두 번째로 채굴장이 많이 몰려있는 곳이다. 쓰촨성의 가세로 중국 내 비트코인 채굴장의 90%가 폐쇄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중국 인민은행이 시중은행을 불러 ‘암호화폐 거래를 완벽히 금지하라’는 식으로 군기잡기에 나선 것도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2021.06.23 I 김국배 기자
中은 칼빼고, 국내선 잡코인 정리…암호화폐 '내우외환'
  • 中은 칼빼고, 국내선 잡코인 정리…암호화폐 '내우외환'
  • [이데일리 김국배 이후섭 기자] 전 세계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약 한 달 반만에 1300조원 가까이 사라졌다.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앞당길 조짐을 내비친 데다, 중국이 암호화폐 채굴 단속을 강화하는 등 단기간에 악재가 겹치며 가격을 끌어내린 탓이다.여기에 국내에서는 거래소들이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에 따른 사업자 신고를 위해 ‘잡코인’ 정리에 나서면서 투자자 불안이 커지고 코인 발행사와의 갈등이 증폭되며 암호화폐 시장이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다.◇美 금리 인상 신호에 中 채굴 단속 강화…비트코인, ‘데드 크로스’ 우려까지22일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암호화폐 시총은 1조2690억 달러(1436조원)로 집계됐다. 역대 최고점을 찍었던 지난 5월 8일(2729조원)과 비교하면 48.5%(1292조원)가 줄어든 것이다.암호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9시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서 3600만원대까지 추락했다.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던 지난 4월 14일(8199만4000원)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국제 시세 역시 한때 3만1000달러선까지 내려앉았다.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당초 예정보다 빠른 2023년으로 앞당길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낸 데 이어 중국 쓰촨성이 관내 비트코인 채굴 업체 26곳에 폐쇄 명령을 내린 것이 결정타였다. 중국 인민은행은 알리페이와 일부 주요 은행에 암호화폐 거래 단속을 촉구하는 ‘웨탄’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웨탄은 당국이 기업인 등을 불러 잘못을 성토하고 시정을 압박하는 제도다. 로이터 등이 “비트코인이 ‘데드 크로스’에 진입했다”고 보도하면서 폭락 우려는 더 커지고 있다. 데드 크로스는 자산 가격의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 아래로 내려가는 것으로 장기 하락 국면을 의미한다.◇무더기 상폐에 소송전까지 갈등 폭발…특허 분쟁 불씨도이런 와중에 국내에선 거래소들이 ‘불량 코인’을 무더기로 정리하면서 더욱 혼란스러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급기야 거래소의 일방적인 상폐 조치가 부당하다며 이의를 제기하는 사례가 나오기 시작했다.실제로 업비트에서 퇴출을 당하게 된 피카 코인 발행사 피카 프로젝트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거래 지원 종료 무효 확인’ 소송을 냈다. 퀴즈톡도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있다. 피카 측이 업비트가 상장 과정에서 사실상 ‘상장 대가’를 요구했다는 의혹까지 제기하자, 업비트는 ‘허위 사실에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며 강경 대응하는 등 진흙탕 싸움으로 빠져들고 있다.특허 분쟁까지 불거지는 모양새다. 서울외국어대 대학원 산학협력단은 지난 18일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암호화폐 전자지갑 시스템 관련 특허 기술을 무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특허권 침해금지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특금법에 따른 자금세탁 행위 방지 의무를 위해 사용하는 기술이 특허를 침해한다는 주장이다. 빗썸, 코빗, 코인원에도 내용증명을 보낸 상태로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소송을 검토하겠단 입장이다. 거래소들은 “특허 출원 이전부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특허를 침해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2021.06.23 I 김국배 기자
中은 때리고, 국내선 무더기 상폐…암호화폐 '시련의 계절'
  • 中은 때리고, 국내선 무더기 상폐…암호화폐 '시련의 계절'
  • [이데일리 김국배 이후섭 기자] 전 세계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약 한 달 반만에 1300조원 가까이 사라졌다.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앞당길 조짐을 내비친 데다, 중국이 암호화폐 채굴 단속을 강화하는 등 단기간에 악재가 겹치며 가격이 빠진 탓이다.여기에 국내에서는 거래소들이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에 따른 사업자 신고를 앞두고 ‘잡코인’ 정리에 나서면서 투자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코인 발행사와의 갈등도 증폭되고 있어 암호화폐 시장이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다.◇美 금리 인상 신호에 中 채굴 단속 강화까지…비트코인, ‘데드 크로스’ 우려22일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암호화폐 시총은 1조2690억 달러(1436조원)로 집계됐다. 역대 최고점을 찍었던 지난 5월 8일(2729조원)과 비교하면 48.5%(1292조원)가 줄어든 것이다.암호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9시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서 3600만원대까지 추락했다.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던 지난 4월 14일(8199만4000원)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국제 시세 역시 한때 3만1000달러선까지 내려앉았다.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당초 예정보다 빠른 2023년으로 앞당길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낸 데 이어 중국 쓰촨성이 관내 비트코인 채굴 업체 26곳에 폐쇄 명령을 내린 것이 결정타였다. 쓰촨성은 중국에서 두 번째로 채굴장이 많이 몰려 있는 곳이다. 앞서 네이멍구자치구와 신장자치구, 윈난성도 관내 채굴장을 무더기 폐쇄했다. 전 세계 비트코인 채굴장의 65%가 몰려있는 중국에서 비트코인 근절이 현실화한 것이다. 중국 인민은행은 알리페이와 일부 주요 은행에 암호화폐 거래 단속을 촉구하는 ‘웨탄’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웨탄은 당국이 기업인 등을 불러 잘못을 성토하고 시정을 압박하는 제도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비트코인이 ‘죽음의 십자가’라고 알려진 “‘데드 크로스’에 진입했다”고도 전했다. 데드 크로스는 자산 가격의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 아래로 내려가는 것으로 장기 약세장으로 전환되는 징조로 여겨진다. 비트코인 가격이 3만달러마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배경이다.다만 데드 크로스가 부정적인 신호만은 아니라는 시각도 있다. 데드 크로스가 지나고 나면 반대 개념인 ‘골든 크로스’가 곧 나타나게 된다는 것이다. 이런 판단 때문인지 미국의 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총 4억8900만달러어치(약 5540억원)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수했다. 이 회사가 가진 비트코인 보유량은 10만5085개로 늘어났다. 다만 비트코인 가격 하락으로 회사 손실도 커지는 상황이다.◇소송에 세무조사까지…특허 분쟁 불씨도이런 와중에 국내에선 거래소들이 앞다퉈 코인을 정리하면서 시장이 더욱 혼란스러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급기야 거래소의 ‘일방적인 상폐 조치가 부당하다’며 이의를 제기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실제로 업비트의 무더기 상폐 조치로 퇴출을 당하게 된 피카 코인 발행사(피카 프로젝트)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거래 지원 종료 무효 확인’ 소송을 냈다. 퀴즈톡도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있다. 피카 측이 업비트가 상장 과정에서 사실상 ‘상장 대가’를 요구했다는 의혹까지 제기하자, 업비트는 ‘허위 사실에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며 강경 대응하는 등 진흙탕 싸움으로 빠져들고 있다.게다가 ‘카카오 코인’이라 불리는 ‘클레이’를 발행하는 카카오 계열사 그라운드X는 세금 탈루 혐의로 국세청으로부터 특별 세무 조사를 받고 있다. 클레이 암호화폐 상장(ICO) 과정에서 판매 수익 일부를 누락하고, 직원들에게 클레이로 상여금을 주며 평가액보다 낮은 금액으로 세금을 원천 징수한 혐의다. 블록체인 기업 테라를 거느린 더안코어컴퍼니도 비슷한 혐의로 세무조사를 받는 중이다.특허 분쟁까지 불거지는 모양새다. 서울외국어대 대학원 산학협력단은 지난 18일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암호화폐 전자지갑 시스템 관련 특허 기술을 무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특허권 침해금지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특금법에 따른 자금세탁 행위 방지 의무를 위해 사용하는 기술이 특허를 침해한다는 주장이다. 빗썸, 코빗에도 내용증명을 보낸 상태로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소송을 검토하겠단 입장이다. 거래소들은 “특허 출원 이전부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특허를 침해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2021.06.22 I 김국배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여성가족부 ◇서기관 승진 △운영지원과 김성곤 △기획조정실 기획재정담당관실 송승연○충북도교육청 ◇4급 승진 △자연과학교육원 총무부장 박영균 △단재교육연수원 교육행정연수부장 최민영 △단재교육연수원 총무부장 서영자 △교육도서관 학교도서관지원부장 김종관 △국제교육원 총무부장 이규순 △교육연구정보원 총무부장 황경식 △중원교육문화원장 유신겸◇4급 전보 △기획국 예산과장 이찬동 △기획국 노사협력과장 안치동 △행정국 시설과장 홍만표 △충청북도의회사무처 교육전문의원 서성범 △교육도서관장 주병호 △학생수련원 제천분원장 지준철 △해양교육원장 김자중○전남도교육청 ◇3급 승진 △행정국장 김춘호 ◇4급 승진 △감사관 감사총괄팀장 이정래 △노사정책과장 박진수 △교육전문위원실 수석전문위원 강성근 △총무과(순천대학교 파견) 박규백 ◇4급 전보 △목포공공도서관장 직무대리 오준경 △행정과장 김한철 △재정과장 진현주 △학생교육문화회관 기획운영부장 노권열 △학생교육문화회관 총무부장 김재민 △창의융합교육원 총무부장 양재호 △국제교육원 총무부장 전종주 △고흥평생교육관장 고재술 △장성공공도서관장 박영수 ○광주시교육청 ◇3급 승진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장 정연구 ◇4급 승진 △행정국 교육자치과 교육협력관 임창호 △광주광역교육연수원 행정연수부장 김양수 △광주중앙도서관장 추선미 △광주광역시학교시설지원단장 전종길 ◇4급 전보 △행정국 재정복지과장 김용일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한홍규 △광주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 총무부장 노정환○대구시교육청 ◇3급 전보 △행정국장 주진욱 △정책지원국장 배호기 △2·28기념학생도서관장(남부도서관장 겸임) 황윤애 ◇공로연수 파견 △행정국장 조태환 ◇정년 퇴직 △중앙도서관(공로연수 파견) 정근식 △2·28기념학생도서관(공로연수 파견) 이경훈 ◇4급 전보 △행정안전과장 한성식 ◇승진 △감사관 감사총괄청렴담당 고수주 △교육시설과장 주태식 △동부도서관장 김화숙 ◇공로연수 파견 △교육시설지원센터단장 장봉호 △동부도서관장 노경자 △명예퇴직 행정안전과장 김조일 △정년퇴직 교육시설과(공로연수 파견) 김경한
2021.06.22 I 최영지 기자
카카오·심평원, 보건 의료 분야 디지털 혁신 나선다
  • 카카오·심평원, 보건 의료 분야 디지털 혁신 나선다
  • (왼쪽부터) 신정환 카카오 수석부사장, 김선민 심평원장,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 (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과 보건 의료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심평원은 의료 적정성 평가, 진료비 청구 심사를 진행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의료 공급자에게 진료비를 지급하는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3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스마트 헬스 기반 활성화 △인증서 및 전자문서 플랫폼을 통한 디지털 의료환경 조성 △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 신기술 지원 △비대면 업무 환경 및 인프라 개선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 i 커넥트 톡’ ‘카카오 i 클라우드’ 등 AI·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보건 의료 분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국민들은 다양한 의료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는 심평권의 정보와 카카오 인증서를 기반으로 디지털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데 참여한다. 1500만명이 이용하는 카카오 인증서는 회원 가입이나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국세청 홈택스, 행정안전부 정부24 서비스 로그인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김선민 심평원장은 “심평원에서 수행하는 국민의 의료이용 수준 향상 업무와 관련 정보 개방 창구를 점진적으로 민간 서비스 플랫폼에 적용시켜 국민에게 더욱 유용한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해 심평원이 보유하고 있는 보건 의료 정보를 안전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22 I 김국배 기자
NIPA, '핵심산업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 추진
  • NIPA, '핵심산업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 추진
  • 핵심산업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 구조 (사진=NIPA)[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핵심산업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이 사업은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과 서비스 기업을 연계해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과 확산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NIPA는 올해 금융, 제조(전자), 물류(항만), 에너지 4개 부문에서 비대면 금융거래, 생산공정 지능화·자동화 등 총 43개 서비스 개발 과제를 선정했다.해당 기업들은 인프라 기업으로부터 인프라, 개발지원 도구, 클라우드 기술지원 및 컨설팅 등을 제공받게 된다.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킥오프 행사에는 NHN, 네이버클라우드, 가비아 등 인프라 기업이 참여해 서비스 기업 지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김득중 NIPA 인공지능(AI)산업본부장은 “클라우드는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DNA(Data·Network·AI) 경제를 가속화하는 인프라로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며 “국가 핵심산업 분야별 경쟁력 있는 국내 클라우드 전문 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한편, NIPA는 지난해 총 38개 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한 바 있다.
2021.06.22 I 김국배 기자
코인플러그, DID 솔루션 GS인증 획득…클라우드로도 제공
  • 코인플러그, DID 솔루션 GS인증 획득…클라우드로도 제공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블록체인 기업 코인플러그는 분산 신원인증(DID) 기반 출입관리 솔루션 ‘메타패스’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굿소프트웨어(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 솔루션에는 코인플러그가 보유한 블록체인 특허 기술 20여 개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기관·기업은 기존 플라스틱 방식의 사원증보다 더욱 안전하게 개인정보를 관리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사진=코인플러그)자격증명 발급에 필요한 정보는 블록체인에 저장하며, 인증에 필요한 사용자 개인정보는 개인 모바일에 암호화돼 관리되는 식이다. 근거리 무선통신(NFC)·저전력 블루투스(BLE) 기능과 QR코드 방식을 모두 지원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비접촉 모바일 사원증을 구현할 수도 있다.회사 측은 “기본적인 출입제어, 내부시스템 이중인증(2FA) 뿐 아니라 도서대출, 구내식당 정산 결제 등의 기능을 추가 적용할 수 있다”며 “실물 카드 발급 비용 절감 등의 효과와 관리 투명성도 확보된다”고 했다.코인플러스는 메타패스를 구축형 방식 뿐 아니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7월초 베타 버전을 출시한다.코인플러그 관계자는 “기업 등에서 큰 부담없이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는 SaaS 솔루션을 개발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도입 사례를 만들어 DID 기술을 더욱 가까이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1.06.22 I 김국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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