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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 추진
  • CJ올리브네트웍스,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 추진
  •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는 광주과학기술원(GIST·지스트)이 진행하는 ‘K-디지털 직업훈련 사업’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지스트는 한국판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디지털 직업훈련 사업자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크게 플랫폼, 트레이닝, 크레딧 등 세 가지로 구성되며, CJ올리브네트웍스는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핵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트레이닝 교육 사업에 참여한다. 메가존클라우드 등과 컨소시엄을 이뤘다.이번 교육은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중급 과정으로, 파이썬 등 인공지능(AI) 관련 기초 지식을 갖춘 교육생을 대상으로 한다. AI, 클라우드, 빅데이터가 융합된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PBL(Project based learning) 과정 등 총 350시간으로 꾸려진다.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4월 방영된 tvN 드라마 ‘나빌레라’에 제공했던 AI 기반 얼굴합성 기술 ‘페이스 에디팅’, 원료·영양소 기반 식품 추천 시스템, 영상 요약 AI 서비스 등 3개 프로젝트로 총 80시간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학 졸업 예정자와 구직자 중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후 2차 전형인 면접 또는 코딩 테스트를 거쳐 최종 교육생 30명을 선발한다. 개강은 다음달 5일이다.손종수 CJ올리브네트웍스 AI-코어연구소장은 “한국판 뉴딜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AI, 빅데이터 등 미래 기술에 관한 지식과 폭넓은 견문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실제 기업에서 고민하는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보는 프로젝트로 참가자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2021.06.21 I 김국배 기자
한컴, '아로와나 프로젝트' 국내 운영 법인 설립
  • 한컴, '아로와나 프로젝트' 국내 운영 법인 설립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한글과컴퓨터그룹은 블록체인 기술로 금 유통 과정을 투명화하는 아로와나 프로젝트의 신규 운영 법인으로 ‘아로와나허브’를 설립했다고 21일 밝혔다.신임 대표로는 전동욱 한컴MDS를 선임했다. 아로와나허브는 아로와나 프로젝트의 국내 운영을 위임받아 아로와나 재단이 보유한 총 5억 개의 토큰 중 일부를 국내 파트너사들에게 분배하고, 그에 따른 수익 환원과 재투자로 아로와나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사진=한컴그룹)파트너사에는 아로와나금주얼리, 아로와나금거래소(구 한컴금거래소), 한컴위드, 한컴코드게이트, 한컴로보틱스, 한컴인텔리전스, 한컴아카데미 등 한컴 그룹사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향후 외부 기업과 파트너십도 적극 확대한다.아로와나허브는 파트너사들이 자사 상품이나 서비스에 따른 포인트, 마일리지로 아로와나토큰을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컴 측은 “파트너사들은 토큰 유통을 통한 수익의 일부를 아로와나허브에 환원하고, 아로와나허브는 모든 수익금을 아로와나 프로젝트 사업에 재투자함으로써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했다.이를 위해 아로와나 재단은 아로와나허브가 95%, 아로와나금주얼리가 5% 지분을 보유하는 것으로 지분 구조를 변경했다. 아로와나허브는 보다 투명한 운영을 위해 컴플라이언스 업무와 법무법인 법률 자문을 통해 준법 감시 기능을 수행하기로 했다. 정기적으로 토큰 유통 정보와 계획도 공유한다.한컴그룹 관계자는 “아로와나 프로젝트를 보다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해 많은 검토와 고민을 거쳐 국내 운영 법인을 설립하게 됐다”며 “디지털 금융 플랫폼 사업과 파트너사들의 사업 성장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토큰을 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컴그룹은 아로와나 프로젝트의 첫 번째 서비스로 ‘한컴페이’와 ‘아로와나 디지털 골드 바우처 서비스’를 오는 30일부터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2021.06.21 I 김국배 기자
中 비트코인 채굴업체 90% 폐쇄…비트코인 약세 지속
  • 中 비트코인 채굴업체 90% 폐쇄…비트코인 약세 지속
  • (사진=이미지투데이)[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 신호에 중국의 암호화폐 단속 의지까지 거듭 확인되면서 암호화폐 대장 비트코인이 좀처럼 반등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국내 가격은 4000만원 초반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21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8분 비트코인은 4185만4000원에 거래됐다. 24시간 전보다 0.5% 가량 떨어진 것이다. 전날밤엔 한때 4000만원선이 또 한번 무너지기도 했다.이 시각 다른 거래소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2.8% 이상 올랐지만, 가격대는 4182만9000원으로 비슷했다. 암호화폐는 주식시장과 달리 거래소별로 거래가 이뤄져 같은 암호화폐라도 거래소마다 가격이 다르다.비트코인 다음으로 시가총액이 큰 이더리움은 소폭 올랐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2.5%, 빗썸에서는 5.4% 상승해 모두 264만원대에서 거래됐다.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국제 시세는 하루 전과 비슷한 3만5000달러대다.비트코인 시세는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앞당길 조짐을 보이고, 지난 18일 중국 쓰촨성이 관내 비트코인 채굴업체에 폐쇄 명령을 내린 이후 줄곧 약세를 보여왔다. 이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쓰촨성이 이 명령을 내린지 이틀만에 채굴업체의 90%가 문을 닫았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2021.06.21 I 김국배 기자
'대권 잠룡' 김동연이 토마토·양계농장을 찾은 이유
  • [동행취재기]'대권 잠룡' 김동연이 토마토·양계농장을 찾은 이유
  • [경북 상주=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이곳처럼 다른 농촌에서도 기업농과 가족농이 협력하는 ‘혁신모델’을 만들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할까요?”지난 18일 경상북도 상주의 한 토마토 생산 농업법인 ‘새봄’에서 조영호 대표 등 지역 농업인과 마주앉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혁신’에 대한 궁금증을 쏟아냈다. 곶감으로 유명한 경북 상주는 서울에서 자동차로 2시간 남짓 걸리는 거리다. 김 전 부총리가 이곳까지 찾아와 농촌 혁신모델을 고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사단법인 유쾌한반란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8일 경상북도 상주의 토마토 스마트팜을 찾아 토마토 생산 과정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원다연 이데일리 기자)◇“농어촌 혁신하면 사회 혁신”…혁신농가 찾아 노하우 배우는 김동연 사단법인 유쾌한반란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 전 부총리는 지난해부터 직접 농어업 현장을 찾아 이야기를 듣고 있다. “혁신이 일어나기 가장 어렵다고 여겨지는 농어업 현장의 혁신이 사회 다른 부문의 혁신에도 긍정적인 신호를 줄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그가 현장을 찾는 이유는 우리 사회에 말은 넘쳐나는데 실천은 없어, 말이 아닌 실천에 나서야 한다는 유쾌한반란의 모토와도 맞닿아 있다. 유쾌한반란은 ‘소통과 공감’, ‘사회적 이동’, ‘혁신’이라는 세가지 비전을 추구한다. 그는 이날 상주 방문에 앞서 전날 안동을 찾아 버섯 농가 농업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으로 올해 농어업 현장 방문 일정을 재개했다. 김 전 부총리가 이날 찾은 농업법인은 상주 지역의 첫 토마토 스마트팜 기업농이다. 농장을 세울때까지 1년여간 입주를 반대하는 지역 농가들을 설득하는 과정을 거쳤다. 지역 농가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기존 토마토 품종 외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는 한편, 스마트팜에 도전하는 지역 농가들에는 노하우 전수도 아끼지 않고 있다. 김 전 부총리는 다른 지역 농촌에 접목할 수 있을 이같은 노하우를 꼼꼼히 수집했다. 조영호 대표는 “지금은 기업농에 지역 농가들의 인식이 많이 좋아졌다”며 “이렇게 기업농과 가족농이 협력할 수 있게 되니 상주에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조성될 수 있는 여건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토마토 농장에 이어 양계 스마트팜도 찾았다. 친환경 동물복지 양계를 목표로 삼고 있는 손꼽히는 스마트팜이다. 김 전 부총리가 “양돈 농가 등 다른 축산 농가들이 스마트팜을 하기 위해 이곳에서 배워갈 만한 기술이 있나”고 묻자 이재훈 부성 대표는 양계 사육동마다 사료양과 음수량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김 전 부총리는 “현장을 다녀보면 언제나 제가 배우는 게 더 많다”며 “오늘도 이미 혁신을 이뤄내고 있는 농가들에서 다른 곳들에 전파할 수 있는 것들을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18일 경상북도 상주의 양계 스마트팜 ‘부성’을 찾아 둘러보고 있다. (사진=원다연 이데일리 기자)◇“더 많은, 더 고른 기회, 기회복지안전망 만들면 선진국될 수 있어”김 전 부총리는 현장 방문에 앞서 이날 오전 상주 아이쿱생협센터에서 강연을 했다. 김 전 부총리는 강연을 시작하면서 “민감한 시기여서 그런지 최근 100분 강연에서 3~4분 정치 이야기를 하면 그 이야기만 화제가 되더라”며 “오늘은 정말 전하고 싶은 이야기에 집중하기 위해, 우리 사회의 미래와 관련한 이야기는 아예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아버지를 잃고 청계천 판잣집으로 쫓겨나 소년 가장으로 일찍이 사회생활을 시작해, 주어진 환경을 바꾸고 싶다는 열정으로 공직에 들어서게 된 자신의 삶을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 나갔다. 김 전 부총리는 남이 내게 낸 문제, 내가 나에게 낸 문제, 사회가 던지는 문제 등 인생에서 마주하게 되는 3가지 문제를 화두로 던졌다. 그는 자신의 젊은 시절과 같이 주어진 환경을 위장된 축복으로 뒤집는 노력, 익숙한 것과 결별하면서 스스로 원하는 것을 찾는 일, 사회가 건전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실천하는 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의 서두 정치적으로 해석될만한 발언은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그는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그의 고민과 생각을 내비쳤다. 그는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이야기하면서 “국가 경제도 마찬가지”라며 “한국 경제가 과거 성공했던 추격경제 모델에는 과도한 규제 등 많은 제약요인이 있다. 과거의 성공 경험과 결별하지 못하면 선도경제로 나아가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김 전 부총리는 또 사회에 대한 반란을 이야기하면서는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취약계층도 기회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복지안전망’을 만들 수 있다면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만들 수 있다”며 “전세계가 4차산업혁명, 코로나 등으로 다함께 거대한 변화를 맞고 있는 현재 우리나라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선진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18일 경상북도 상주 아이쿱생현센터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원다연 기자)◇“의도 가지고 벌이는 일 아냐…활동 진정성 봐달라”여야 모두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김 전 부총리의 고민은 길어지고 있다. 그는 당초 6월내에 그의 경험과 생각을 담은 책을 출간하고 본격적인 대외 행보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책 출간이 예정보다 늦어지고 있다. 김 전 부총리는 이날 기자와 만나 “지난 공직생활 경험과 그 이후 2년 동안 사회 곳곳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이전에는 미처 보지 못했던 것들을 보면서 느꼈던 생각을 담아 쓴 책”이라며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 빨리 마무리를 지겠다”고 했다. 그는 “이날 농업 현장을 찾은 것이나 지난 2년 동안에 사회 곳곳의 사람들을 만난 것은 어떤 의도를 가지고 한 게 아니다”며 “공직에 있을 때는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었지만, 자연스럽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그 전에는 보지 못했던 것들을 많이 보고 겸손하게 배우고 있다”고 했다. 김 전 부총리는 “제가 하고 있는 일들의 진정성을 봐달라”고 당부하며 현장을 떠났다. 그는 내주에는 충남의 서산어촌계에서 어업인들을 만나 어촌혁신 방안을 논하는 현장방문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김 전 부총리는 20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도 김 부총리는 “정치적 의도와는 아무 상관 없는 순수한 봉사활동”이라며 국민의 힘 입당 등 정치 행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오늘은 그런 얘기를 할 적절한 때가 아닌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2021.06.20 I 원다연 기자
"삼성이 써온 화상회의, 중견 기업에 제공…시장 공략 본격화"
  • "삼성이 써온 화상회의, 중견 기업에 제공…시장 공략 본격화"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코로나 사태 이후 ‘줌’이 기업 화상회의 시장에서 지배력을 강화해 가는 가운데 삼성SDS도 이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올해 초 삼성 임직원이 내부 커뮤니케이션 등에 써오던 ‘녹스 미팅’을 외부 기업을 겨냥한 ‘브리티 미팅’으로 바꿔 내놓은 것. 특히 8월 줌 유료화를 계기로 화상회의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임재환 삼성SDS 상무 (사진=삼성SDS)최근 서울 잠실 본사에서 만난 임재환 삼성SDS 인텔리전트 워크스페이스팀장(상무)은 “매출 1조원, 직원수 1000명 이상의 중견 기업을 타깃으로 삼을 것”이라며 브리티 미팅 사업 확대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최대 70분 동안 100명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공격적인 사업 전개에 나섰다.사실 삼성SDS의 화상회의 시장 진출은 늦은 편이다. 국내 시장에는 이미 줌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팀즈), 시스코(웹엑스), 네이버(네이버웍스), 카카오(카카오워크), 토스랩(잔디) 등 쟁쟁한 국내외 경쟁자들이 즐비하다. 애플까지 영상통화인 페이스타임 기능을 강화하며 이 시장을 겨냥하기 시작했다.늦게 진출한 삼성SDS의 경쟁력은 무엇일까. 그는 삼성그룹에서 쌓은 경험과 최고 수준의 보안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브리티 미팅을 사용해온 삼성 계열사 대부분이 중견 기업 이상으로 타깃 고객의 요구사항을 잘 알고 있는 데다 ‘보안이 생명’인 반도체 계열사(삼성전자)까지 있어 자연스럽게 보안이 강화됐다는 것.임 상무는 “(브리티 미팅은)오랫동안 삼성 관계사들이 써온 만큼 다듬어져 있다”며 “특히 기업들이 안심하고 화상회의를 쓸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들이 들어가 있다”고 했다. 가령 결재와 연계해 외부인을 안전하게 초대하고, 공유되는 모든 화면과 파일에는 워터마크, 캡처 금지 기능을 제공하는 식이다. 회의별로 일회용 비밀번호를 부여하며, 회의시 공유된 파일, 메시지 등은 모두 암호화돼 저장되는 것이 기본이다.또 최대 1000명 이상의 인원이 접속할 수 있어 기업이 오프라인으로 제공하는 시험, 행사 등을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실제로 삼성SDS는 삼성직무적성 검사(GSAT)에 브리티 미팅을 활용하기도 했다. 원격제어 기능도 제공한다. 그는 “SDS에서는 (브리티 미팅을) 개발자들이 화면을 공유하며 ‘페어 코딩(두 명의 개발자가 함께 코딩을 하는 개발 방식)’하는 데에도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그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브리티 미팅의 영상, 음성 품질을 높이고 있다고 했다. 임 상무는 “발화자의 음성 외 키보드 소리 등 소음을 차단해주는 기술, 가상 배경 기능 등을 적용하고 있다”며 “향후에는 증강현실(AR) 기술을 적용해 현장 직원과 소통을 더욱 생생하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MZ세대 등 임직원의 정서를 고려한 다양한 기능들도 선보이고 있다. 이모지를 활용한 인터랙션 기능이 대표적이다. 조만간 설문 조사, AR 기능도 적용된다. 그는 “각자 자리에서 혼자 일하고 있지만, 함께 일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투게더 얼론(together alone)’을 지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20 I 김국배 기자
과기정통부, 'NTIS 정보 활용 경진대회' 개최
  • 과기정통부, 'NTIS 정보 활용 경진대회' 개최
  • NTIS 블로그 캡처[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에 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NTIS 정보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 대회는 ‘NTIS 발굴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신규 서비스 및 기존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공모작을 접수한 뒤 1차 평가를 거쳐 10개팀을 대상으로 공동 연수를 진행하게 된다.최종 평가를 통해 창의성과 활용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제안한 5개팀에 과기정통부 장관상,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상과 함께 총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더불어 과기정통부는 ‘NTIS 콘텐츠 공모전’도 연다. NTIS 활용 방법, 홍보 콘텐츠 등 NTIS와 관련된 것이라면 웹툰, 카드뉴스, 영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응모가 가능하다. 내달 27일까지 접수된 공모작을 대상으로 1차 내부 평가 이후 전문가·국민 평가를 거친다. 최종 선정된 5개팀에는 마찬가지로 과기정통부 장관상,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상과 250만원 상당의 상금이 제공된다.이석래 과기정통부 성과평가정책국장은 “이번 경진대회와 공모전을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NTIS가 보유한 과학기술정보에 관심을 갖고 다양하게 활용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1.06.20 I 김국배 기자
서울대 공대 연구팀, 고성능 이산화탄소 전기 환원 촉매 개발
  • 서울대 공대 연구팀, 고성능 이산화탄소 전기 환원 촉매 개발
  • (왼쪽부터) 주영창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남대현 DGIST 에너지공학전공 교수, 이건도 서울대 재료공학부 BK교수, 김지용 서울대 재료공학부 박사과정 (사진=서울대 공대)[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재료공학부 주영창 교수 연구팀이 고성능 이산화탄소 전기 환원 촉매를 개발했다.최근 환경 이슈로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남는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해 에틸렌과 같은 유용한 화합물로 바꾸는 전기화학 촉매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에틸렌은 플라스틱, 고무, 각종 건축자재 등 활용가치가 매우 높아 ‘산업의 쌀’로 불리는데, 기존 생산 방식은 석유를 정제하는 것으로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한다.구리 촉매를 이용한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에틸렌으로 직접 전환할 수 있지만, 기존 보고된 구리 촉매들은 에틸렌 선택도가 50% 수준으로 낮을 뿐 아니라 수명이 짧은 문제가 있었다.이에 주영창 교수를 비롯해 남대헌 디지스트(DGIST) 에너지공학전공 교수, 이건도 서울대 재료공학부 BK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은 금속 제련에 사용되는 원리로 구리 입자 위에 얇은 탄소막을 코팅해 최고의 효율을 얻을 뿐 아니라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전기화학 촉매를 개발했다.연구팀은 “이산화탄소를 에틸렌으로 전환하는 기술 상용화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됐다.
2021.06.20 I 김국배 기자
北 해커에 뚫린 원자력연구원…정보당국 조사중
  • 北 해커에 뚫린 원자력연구원…정보당국 조사중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원자력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지난달 해킹 공격을 받은 정황이 드러나 정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북한 해킹 조직이 이번 공격의 배후로 의심되고 있다.20일 원자력연구원에 따르면 가상사설망(VPN) 시스템 취약점을 통해 신원 불명의 외부인이 일부 시스템에 접속한 이력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공격자 IP를 차단하고, VPN 시스템 보안 업데이트를 적용한 상태다.(사진=이스트시큐리티)앞서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하태경 의원은 원자력연구원의 사이버 침해 신고서를 공개했다. 13개 외부 IP가 원전과 핵 원료 원천 기술을 보유한 일부 시스템에 무단 접속했다는 게 골자다.하 의원은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커 조직인 ‘김수키’를 공격 배후로 지목했다. IP 분석 결과 이번 공격에 쓰인 IP 일부가 미국 당국이 김수키 조직이 사용했다고 발표했던 IP와 연결돼 있다는 이유다. 김수키 조직은 작년 아스트라제네카, 셀트리온 등 제약사 해킹 공격을 주도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원자력연구원이 해킹을 당하면서 피해 범위와 파급 효과 등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원자력연구원 측은 “현재 관계기관과 함께 이번 해킹 공격의 주체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이번 사고 발생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 사과드린다”고 했다.해킹 사실 자체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피해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벌어진 실무진 답변의 착오였다”고 해명했다.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원자력연구원 내부 서버에 외부인이 접속한 이력을 확인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달초 원자력연구원이 과기부에 해킹 사실을 보고했으며, 국가정보원이 조사에 돌입했다는 설명이다.
2021.06.20 I 김국배 기자
상폐 한다는데 급등…업비트 '상폐빔' 주의보
  • 상폐 한다는데 급등…업비트 '상폐빔' 주의보
  • 업비트 화면 캡처[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상장 폐지를 앞둔 암호화폐 가격이 급등하는 기현상인 이른바 ‘상폐빔’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엔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지난 18일 24종의 코인을 상폐하겠다고 밝히자, 해당 코인들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20일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6분 ‘디마켓’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4% 급등한 278원이다. 애드엑스는 14% 오른 789원, 트웰브쉽시는 10% 상승한 3.42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인스타이늄 역시 73.8원으로 17%가 넘게 올랐다. 이외에 엔도르(12%), 픽셀(10%) 등도 급등세다. 이 코인들은 모두 업비트에서 오는 28일 12시부터 거래 지원이 종료될 예정으로, 상폐 예정 사실이 알려진 뒤 폭락했다가 다시 급등하고 있다.상폐 예정인 코인은 앞으로 거래를 할 수 없는 만큼 사실상 가치가 없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도 가격이 급등하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상폐를 앞두고 가격이 급등하는 현상을 투자자들 사이에선 ‘상폐빔’이라 부르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이 ‘투기판’으로 변질됐다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기도 하다.실제로 암호화폐 정보 공유 커뮤니티 등에는 상폐빔을 기대하는 글들이 심심치 않게 올라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상폐빔’을 노리고 뛰어들었다가 큰 손실을 볼 수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인위적으로 가격을 올려 부당 이익을 얻으려는 일명 ‘작전 세력’에 이용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2021.06.20 I 김국배 기자
비트코인 국내 가격 4200만원대, 이더리움 2% 하락
  • 비트코인 국내 가격 4200만원대, 이더리움 2% 하락
  • (사진=이미지투데이)[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20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4분 비트코인 가격은 4225만2000원이다. 24시간 전보다 0.8% 정도 하락한 것이다.비트코인 다음으로 시가총액이 큰 이더리움 가격도 259만1000원으로 2.2% 가량 내려갔다. 리플은 3.8% 떨어져 909원, 도지코인은 1.4% 내려간 343원에 거래됐다.이 시각 다른 거래소인 빗썸에서도 비트코인은 하루 전보다 0.8% 내려간 4223만2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2.4% 하락한 258만5000원에 거래됐으며, 리플도 3.2% 가까이 내려간 907원을 기록했다.비트코인의 국제 시세는 코인마켓캡 기준 3만5793달러로 전날보다 소폭(0.6%) 올랐다. 이더리움은 1% 떨어져 2190달러였다.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지지부진한 건 잇단 악재 때문으로 보인다. 이틀 전 중국 쓰촨성이 관내 비트코인 채굴업체에 폐쇄 명령을 내리면서 또 한번 가격이 휘청였다. 쓰촨성 성정부가 이런 조치를 취한 건 중앙정부가 지난달 비트코인 거래·채굴 금지를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보인다. 당시보다 비트코인 가격이 소폭 오르긴 했지만 나흘 전 4만 달러를 웃돌았던 데 비하면 크게 떨어진 가격이다.일각에선 이번주 들어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애플리케이션에서 쓰이는 일부 암호화폐 가격이 폭락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보인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2021.06.20 I 김국배 기자
KB국민은행 클라우드 운영, KB데이타시스템-메가존이 맡는다
  • KB국민은행 클라우드 운영, KB데이타시스템-메가존이 맡는다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KB국민은행이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 통합 사업자로 KB데이타시스템과 함께 클라우드 관리 기업(MSP)인 메가존클라우드를 낙점했다. 그간 클라우드별, 업무별로 제각각이던 MSP도 일원화하는 것이다.클라우드 MSP는 클라우드 이전·구축, 운영을 도와주는 회사로 아마존웹서비스(AWS)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의 파트너 역할을 한다. 최근 금융권 등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이 늘어나면서 이를 돕는 MSP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사진=이미지투데이)19일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이 KB데이타시스템과 메가존클라우드를 클라우드 운영 통합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기술 협상을 벌이고 있다. 조만간 최종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KB국민은행은 내부 데이터센터를 활용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비롯해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등 여러 개의 외부 퍼블릭 클라우드를 동시에 써왔다. 그에 따라 클라우드를 운영해주는 MSP도 여러 개였는데, 이번에 하나로 통합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업계 관계자는 “전문성 있는 한 업체에 운영을 맡겨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라며 “새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들은 물론 타 MSP가 맡고 있는 업무도 계약기간이 끝나면, 앞으로는 KB데이타시스템과 메가존클라우드가 담당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국내 리딩뱅크인 KB국민은행의 클라우드 운영을 도맡을 클라우드 MSP를 찾는 것인만큼 업계 관심도 컸다. KB데이타시스템·메가존클라우드와 삼성SDS, LG CNS, SK(주) C&C·베스핀글로벌 등이 경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가존클라우드에는 금융 클라우드 계열사인 클라우드그램도 참여했다.이번에 선정된 KB데이타시스템과 메가존클라우드는 KB국민은행이 사용하는 다양한 클라우드를 통합 모니터링하고 한꺼번에 과금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테스트 환경도 구축한다. 이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기술 지원도 더 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다.업계에서는 향후 다른 은행들에서 이번 경우처럼 금융 IT계열사와 MSP에 클라우드 통합 운영을 맡기는 사례가 더 나올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2021.06.19 I 김국배 기자
특금법 시행 3개월 남기고…업비트, 24개 코인 상폐 결정
  • 특금법 시행 3개월 남기고…업비트, 24개 코인 상폐 결정
  • (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국내 1위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한꺼번에 24개의 알트코인을 상장 폐지시켰다. 특정금융정보법(이하 특금법) 시행이 약 3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거래소들이 사업자 신고를 위한 ‘잡코인’ 정리 작업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업비트는 18일 오후 6시 26분 코모도·애드엑스·엘비알와이크레딧 등 24개 코인의 거래 지원을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일주일인 전인 지난 11일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던 25종의 코인 중 단 한 개(베이직)를 제외하곤 모두 거래소에서 퇴출되는 것이다.대부분 팀 역량 및 사업 등에 관한 평가에서 내부 기준에 미달한 게 상폐 사유였다. 업비트는 “상폐 이유조차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는다”는 지적을 의식한 듯 이전보다 구체적으로 사유를 밝혔다.코모도, 이그니스, 시스코인 등은 익명 전송 기능을 추가하거나 연관될 가능성이 문제가 됐다. 픽셀과 피카의 경우 이상거래 감지 시스템을 통해 투자자에게 공개되지 않은 유통, 시장 매도 등이 확인된 경우다.업비트 공지사항 캡처이번에 상폐가 결정된 코인들은 오는 28일 12시부터 거래가 종료될 예정이다. 출금은 오늘부터 30일간 지원된다. 베이직은 유의종목 지정이 일단 연장됐다.업비트 측은 “베이직 팀의 소명을 바탕으로 법률적인 검토가 추가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돼 거래 지원 종료를 유보했다”고 설명했다.업비트는 이날 오후 12시 당초 예고한대로 마로 등 5개 코인에 대해 원화 거래도 중단했다. 오늘 하루만 사실상 29개의 코인이 업비트에서 ‘정리’된 셈이다.업비트의 무더기 상폐 결정은 오는 9월 25일 시행되는 특금법 때문으로 풀이된다. 거래소들은 특금법에 따라 사업자 신고를 해야 하는데, 상장된 코인이 많을수록 평가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빗썸도 전날 애터니티 등 4종의 코인을 퇴출시켰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코인빗이 렉스 등 8개 코인을 상폐시키고, 28개 코인을 유의종목으로 지정했다.
2021.06.18 I 김국배 기자
SW산업협회, 웹케시 석창규·마이다스아이티 이형우 고문 선임
  • SW산업협회, 웹케시 석창규·마이다스아이티 이형우 고문 선임
  • (왼쪽부터) 석창규 웹케시 회장,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이형우 마이다스아이티 의장 (사진=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이형우 마이다스아이티 의장과 석창규 웹케시 회장을 고문으로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협회가 고문을 위촉한 건 1988년 창립 이래 처음이다. 협회는 이 의장과 석 회장을 SW 업계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판단해 고문으로 선임했다. 향후 SW사업 및 정책 방향 등에 대해 자문을 구할 예정이다.이 신임 고문은 건설 분야 공학 SW 세계 1위 기업인 마이다스아이티 의장을 역임하고 있다. 2014년 K-소프트웨어포럼 의장, 2015년 민관 합동 SW 태스크포스(TF)위원, 2017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으로 활동했다. 구조해석 SW시장에서 1위를 달성한 공로로 2018년 제51회 과학의날 행사에서 동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석 신임 고문은 B2B 핀테크 기업 웹케시 회장으로 1999년 웹케시의 전신인 피플앤커뮤니티를 창업했다. 2019년 웹케시를 코스닥에 상장시킨 뒤 12개 계열사를 보유한 그룹으로 성장시켰다. 지난해 제21회 SW산업인의 날 행사에서 SW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조준희 협회장은 “SW산업이 타 산업과 융합해 지속적으로 커지면서 협회의 역할에 대한 기대 또한 커지고 있다”며 “협회가 산업 보국에 앞장서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두 신임 고문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2021.06.18 I 김국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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