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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플러그, NFT마켓 '메타파이' 오픈
  • 코인플러그, NFT마켓 '메타파이' 오픈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블록체인 기술 기업 코인플러그는 대체 불가능 토큰(NFT) 발행·판매 플랫폼인 ‘메타파이’ 베타 버전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메타파이 베타 버전은 선별된 NFT를 경매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낙찰받은 NFT는 메타파이 마켓플레이스에서 재판매가 가능하다. 새로운 NFT 경매는 매주 화요일 공개된다. 향후 지정가, 제안가 등 다양한 거래방법과 NFT 전시 방법 등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사진=코인플러그)서비스 가입은 코인플러그의 분산신원인증(DID) 앱 ‘마이키핀’ 인증을 통해 가능하다. 마이키핀 앱에서 제공하는 지갑 서비스로 가상자산과 NFT를 관리할 수 있으며, 보유 중인 가상자산으로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메타파이에서 진행되는 첫 경매 품목은 2019년 독도를 주제로 두민 작가가 인공지능(AI) 작가와 협업한 작품(Commune with…수원 화성)이다. 두민 작가 작품 가운데 처음으로 NFT화되는 것을 기념해 낙찰받은 3명에게 실제 판화 작품이 제공된다.오는 22일에는 사격 선수 진종오의 이전 경기 이력을 담은 기념 NFT도 판매된다. 지난 20여 년간 진종오 선수가 가장 기억하고 싶은 순간으로 뽑은 4건의 경기 기록이 NFT로 제작됐다. 코인플러그는 사용자들이 좀더 쉽게 NFT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메타파이에서 판매되는 NFT 작품과 온보딩된 작가들의 상세 소개 내용을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제공할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메타파이에서 소개되고 판매되는 NFT를 통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NFT 한 조각’이라는 메타파이 서비스 슬로건이 실현되기를 바란다”며 “2030 밀레니얼 세대가 새로운 콘텐츠의 소비 방법으로서 NFT를 바라보고, 콘텐츠 제작자들이 새로운 유통 방법으로서 NFT를 바라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2021.07.20 I 김국배 기자
비트코인 국내 가격 3600만원대…'계단식 하락' 이어져
  • 비트코인 국내 가격 3600만원대…'계단식 하락' 이어져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국내 가격이 3600만원대로 하락했다. 이른바 ‘계단식 하락’이 이어지는 모습이다.20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7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4% 내려간 3674만5000원에 거래됐다.(사진=이미지투데이)이 시각 다른 거래소인 빗썸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0.2% 하락한 3666만6000원을 기록했다. 벌써 한 달 가까이 3000만원대 박스권에 갇혀 있다.비트코인에 이은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도 두 거래소에서 모두 210만원대로 미끄러졌다. 이더리움 가격은 업비트에서 하루 전보다 3% 이상 떨어진 217만원에 거래됐으며, 빗썸에선 0.3% 하락한 216만5000원을 기록했다. 도지코인은 업비트에서 3.7% 내린 207원에 거래됐다.이날 비트코인 국제 시세는 3만772달러로 전일대비 3.4%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1815달러로 전날보다 5.2% 급락했다. 에이다는 5.3%, 리플은 5.1%, 도지코인은 6.2% 떨어지는 등 다른 주요 암호화폐 가격도 크게 하락했다.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대해 “코로나 델타 변이 확산 우려에 따른 증시 등 전통 시장의 하락이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2021.07.20 I 김국배 기자
야놀자클라우드, 베트남 클라우드 시장 진출
  • 야놀자클라우드, 베트남 클라우드 시장 진출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야놀자클라우드가 베트남 1위 여행 기업 브이엔트래블과 손잡고 베트남 클라우드 시장에 진출한다.19일 야놀자클라우드는 브이엔트래블과 베트남 여행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브이엔트래블은 핀테크 기업 브이엔라이프의 계열사로, 500만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한 현지 1위 여행 회사다.이번 협약에 따라 야놀자클라우드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을 현지 호텔에 도입해 호텔 운영·고객 편의를 위한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기로 했다. 2년 내 3000개 이상의 호텔에 SaaS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베트남 클라우드 솔루션 1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브이엔트래블은 현지 마케팅과 함께 베트남 3대 간편결제 솔루션 ‘브이엔페이’와 연동을 지원한다.빈 장 트란 브이엔트래블 대표는 “브이엔트래블의 현지 경험과 야놀자의 전문 기술을 결합해 베트남 여가업계에 최고의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김세준 야놀자 클라우드 글로벌호텔솔루션실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야놀자 클라우드의 SaaS 솔루션을 베트남 현지 호텔들에 빠르게 도입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서 글로벌 여가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고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했다.
2021.07.19 I 김국배 기자
한컴MDS, 케어링크 인수…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진출
  • 한컴MDS, 케어링크 인수…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진출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한컴MDS가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케어링크’를 인수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진출한다.19일 한컴MDS는 케어링크 지분 63.4%를 인수해 최대 주주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2016년 설립된 케어링크는 건강검진 대행 플랫폼 ‘케어헬스’, 유전자 검사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전국 410개 병원과 제휴해 검진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한컴MDS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사업을 케어링크의 헬스케어 기술·서비스 역량과 연계시켜 데이터 분석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고객 동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건강검진을 설계해주는 ‘맞춤형 건강검진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체 유전자검사연구소를 설립해 유전자 데이터 기반의 특화 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이다.특히 한컴MDS는 이번 사업과 함께 AI, 클라우드, 모빌리티, 메타버스 등 신사업 비중을 확대하며, 기존 임베디드 솔루션 사업 의존도를 낮춘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세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오는 2023년 약 409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시장도 11조7000억원으로, 연평균 16%씩 커질 전망이다.회사 측은 “진단 키트·진단 솔루션 사업을 해온 한컴헬스케어 등 계열사 사업과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7.19 I 김국배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 中企에 AI 데이터 분석 기술 지원
  • CJ올리브네트웍스, 中企에 AI 데이터 분석 기술 지원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는 정부가 디지털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에 공급기업으로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시행하는 이 사업은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1인 기업 등을 대상으로 데이터 구매·가공 바우처 등을 제공해 데이터·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적이다.(자료=CJ올리브네트웍스)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식품 제조업체 바름에프엔비·현대영농조합법인·해산, 액자 제조업체 세담, 맞춤정장 기업 포튼가먼트, 데이터 전략 컨설팅 업체 한국인사이트연구소, 소셜 결제 플랫폼 스피너미디어 등 7개 기업에 데이터 가공 및 AI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는 간편식, 다이어트, 건강기능 식품 등 지역별 소비동향 정보를 제공해 신제품 개발 전략 수립을 돕고, 맞춤 정장 기업에는 AI 이미지 인식 기술로 체형에 최적화된 기성복 추천 서비스를 지원한다. 전략 컨설팅 업체에는 AI 자연어 처리 기술을 적용해 모빌리티 전문정보 웹서비스를, 소셜 결제 플랫폼에는 AI 고객 세분화 기법으로 가정 간편식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메뉴를 추천하는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김재홍 CJ올리브네트웍스 빅데이터사업팀장은 “자사의 데이터 분석 기술을 토대로 데이터 전 처리, 가공업무를 추진하는 7개 기업의 프로젝트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데이터·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중소 기업드을 대상으로 계속해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2021.07.19 I 김국배 기자
한은 CBDC 사업 입찰, 오늘 '결전의 날'
  • 한은 CBDC 사업 입찰, 오늘 '결전의 날'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한국은행이 진행하는 중앙은행(CBDC) 디지털 화폐 모의실험 연구 사업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입찰 참가 기업들이 오늘 제안 설명회 발표에 나선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 입찰 제안서를 낸 네이버 관계사 라인플러스와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 SK(주) C&C 3사가 이날 오후 차례로 제안 설명회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자료=한국은행)이에 따라 이르면 오늘 밤, 늦으면 내일이나 모레쯤에는 제안서 평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오늘 발표가 끝나는 시간이 저녁 무렵이라 평가 결과 통보는 오늘 밤 또는 오늘 이후 이뤄질 것 같다”고 말했다.한은이 공개한 제안요청서에 따르면 제안서 평가는 기술 능력 평가점수(배점 90점)와 입찰가격 점수(배점 10점)를 합산해 종합 평가점수를 산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기술 능력 평가는 ‘전략 및 방법론’ ‘기술 및 기능’ ‘테스트·성능 및 품질’ ‘프로젝트 관리 능력’ ‘프로젝트 지원 방안’으로 구분해 평가된다.이번 사업은 한은이 미래에 도입할 수 있는 CBDC의 모의실험 성격을 띈다.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는 기업은 CBDC 활용성과 관련 IT시스템의 안정성을 테스트하기 위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동작하는 CBDC 모의실험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사업 기간은 다음달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약 10개월이며, 사업 예산은 49억6000만원이다. 라인플러스는 이번 사업에 네이버 금융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 IT서비스 기업 LG CNS 등과 손을 잡고 뛰어들었다. 그라운드X는 카카오페이 등 카카오 계열사와 협력했으며, SK C&C는 핀테크 기업 토스, ‘제로페이’ 운영사인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함께 참여했다.
2021.07.19 I 김국배 기자
'징벌적 손배' 무리수 둔 巨與…"뭐가 무서워 언론에 재갈 물리나"
  • '징벌적 손배' 무리수 둔 巨與…"뭐가 무서워 언론에 재갈 물리나"
  • [이데일리 박기주 이상원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언론개혁의 깃발을 들었지만 ‘언론길들이기’라는 비판이 거세다. 차기 대선을 불과 8개월 앞둔 상황에서 언론중재법 개정안 강행 처리 방침은 오비이락의 소지가 크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골자로 한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7월 임시국회 회기 내에 처리한다는 게 목표다. 코로나19 여파로 다소 제동이 걸렸지만 우려의 목소리는 적지 않다. 특히 ‘가짜뉴스’라는 모호한 개념을 이유로 고액의 손해배상 책임을 지우는 건 언론을 통제하려는 의도가 다분하다는 것이다. 특히 유튜버 등 최근 문제가 되는 매체가 아닌 기성 언론을 겨냥한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 언론계의 시각이다. 지난달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미디어혁신특별위원회 제6차 회의에서 김용민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최대 5배 징벌적 손해배상’ 언론중재법…與, 속도전 나선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지난 16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 등 안건을 의결한 뒤 언론중재법 개정안 논의를 위한 일정을 협의했다. 당초 민주당은 이날 전체회의를 마친 후 법안소위를 열어 개정안을 논의할 생각이었지만, 야당 측에서 일부 위원이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등을 이유로 자가격리 중이어서 참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자 법안소위는 오는 22일 이후로 미루기로 결정됐다. 언론중재법 개정안(김용민 의원안) 주요 골자는 신문이나 방송 등 언론의 고의·중과실에 의한 허위·조작보도에 따른 피해자가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다. 이 법에서는 △취재원 발언 허위 또는 왜곡 인용 △법률위반 보도 △정정보도청구·정정보도 미표시 △정정보도 이전 기사의 검증 없는 복제·인용 보도 △계속·반복적 허위조작보도 △기사 제목 왜곡 보도 등을 고의·중과실의 요건으로 봤다. 또한 모든 정정보도를 당일 ‘머리기사’로 내야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신문과 방송의 정정보도 기준까지 법으로 명시한 것이다. 문체위 구성은 총 16명으로 민주당 의원 8명에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까지 합하면 범여권이 과반을 차지하고 있다. 즉, 전체회의에 상정될 경우 임대차3법이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등 논란이 있었던 법안과 같이 여당의 단독 처리가 가능하다. 민주당은 7월 임시국회 임기 내에 이 법안을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하게 내비치고 있다. 박정 민주당 의원은 “다음주 금요일(23일)에 회의를 열 수 있다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미루는 게 맞다”며 “해당 자리에서 여러 쟁점을 정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빠른 의사결정을 요구했다. 같은 당 전용기 의원은 “확진자 접촉자가 또 나와서 법안소위가 안 열릴 경우 전체회의에 상정해서라도 논의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유튜브나 1인 미디어 규제가 먼전데 왜”…野·언론계 반발다만 다시 법안소위가 열리더라도 진통은 불가피하다. 야당을 비롯해 언론계 등에서 이 법안에 대해 극렬한 반대를 표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징벌적 손해배상’이라는 도구를 통해 언론을 통제하려는 시도라는게 이들의 시각이다.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은 “현재 발의된 언론중재법에는 징벌적 손해배상 등 선진국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많은 내용들이 포함돼 있는데, 이는 표현의 자유가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정부가 우리나라도 선진국에 편입됐다고 자랑을 하는데, 우리가 어디에 비중을 둬야할 지 논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언론계 역시 언론의 국정에 대한 비판 기능 약화를 우려하고 있다. 서양원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은 “징벌적 손해배상은 권력 감시를 위축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권력 비판 기능이 사라지면 중국처럼 통제된, 표현의 자유가 없는 세상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잘못한 것은 당연히 책임져야 하지만 현행법(민법·형법 등)이 있는데도 언론중재법을 강화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 ‘가짜뉴스’의 진원지인 유튜브나 1인 미디어가 아닌 기성 언론을 겨냥해 법안을 만든 것에 대한 지적도 제기됐다. 김동훈 한국기자협회 회장은 “합성사진 같은 가짜뉴스를 제대로 규제하려면 아무런 검증없이 쏟아져 나오는 유튜브나 1인 미디어를 먼저 규제해야 하는데, 왜 레거시(전통적) 미디어부터 규제하려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세계 어느 나라도 민사와 형사, 징벌적 손해배상까지 하는 곳은 없다”며 “이는 과잉 규제”라고 강조했다.이러한 야당 등의 강한 반대로 해당 법안은 안건조정위 회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안건조정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6인(여당 3인, 야당 3인)으로 구성된다. 다만 김의겸 의원이 ‘야당’ 측 위원으로 참여할 경우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안건조정위를 무력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결사 저지를 천명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언론에 재갈 물리기 위한 여권의 태도가 노골화됐다”며 “언론 장악을 위한 법이 처리되는 과정에서 국민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모든 당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7.19 I 박기주 기자
마로에 위믹스까지…뜨거운 감자 '거래소 셀프 발행' 코인
  • 마로에 위믹스까지…뜨거운 감자 '거래소 셀프 발행' 코인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정부가 가상자산사업자(암호화폐 거래소)본인이나 특수관계인이 발행한 암호화폐를 취급할 수 없도록 법(특정금융정보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 중인 가운데 거래소의 ‘셀프 발행’ 코인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국내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등에서 거래되는 암호화폐가 차례로 연관성을 의심받았다. 암호화폐를 발행한 회사가 거래소의 특수관계인이냐가 화두다. 규제가 강화되는 과정에서 거래소들이 잡코인 정리에 나선 가운데, 셀프 발행 코인 퇴출까지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이다.◇위믹스에도 의구심 제기…빗썸 “재단과 확인 중”이번에 연관성이 제기된 건 게임업체 위메이드의 자회사인 위메이드트리가 발행해 지난해 10월 빗썸에 상장시킨 ‘위믹스’ 코인이다. 위믹스는 게임 내 자산가치 보장, 개발자 환경 개선을 위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에 활용된다.금융위원회는 특금법 시행령 입법 예고에 들어간 건 지난달 17일. 위믹스가 이제와 갑자기 떠오른 것은 위메이드가 지난 15일 빗썸의 주요 주주인 비덴트에 500억원을 투자해 2대 주주에 올라서게 됐다고 밝히면서다. 행여 빗썸과 위메이드가 ‘특수 관계’가 돼 위믹스 상장 유지에 문제가 생기는 게 아니냐는 의구심이 나온 것이다.현재 위메이드는 비덴트가 호연아트펀드 1호 투자조합에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전량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향후 비덴트 지분 13% 정도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본다. 비덴트는 거래소를 운영하는 빗썸코리아의 지분 10.29%를 갖고 있고, 빗썸코리아의 최대 주주인 빗썸홀딩스 지분도 32.24%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입법 예고 중인 개정안은 상법 시행령 제34조 제4항을 따르고 있다. 법인 사업자의 경우 특수관계인은 △계열회사 및 계열사의 이사, 임원, 감사 △법인이 30% 이상을 출자하거나 주요 경영사항에 대해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하는 회사 등이다.이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상장 폐지 관련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지만, 빗썸 측은 “특수관계자 성립 여부 판단 기준은 위메이드 투자 내용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해 현재 재단과 확인 중에 있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법 개정이 마무리되지 않아 문제가 없을 거라고 섣불리 단정하기 어려운 것이다. 다만 위메이드가 BW의 권리를 행사하기로 한 시점은 내년 7월 16일 이후여서 당분간 위믹스 거래에는 문제가 없다.◇불확실성 커진 투자자…높아진 상장 문턱에 스타트업 ‘해외로’문제는 위믹스의 사례처럼 일부 코인에 이런 의구심에 끊임없이 제기되지만, 투자자들이 분간해내기 쉽지 않다는 점이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불확실성이 커지는 셈이다.전요섭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FIU) 기획행정실장은 특수관계인 성립 여부에 대해 “거래소들은 현재 사업자 신고가 돼 있지 않기 때문에, 거래소가 직접 유권 해석을 요청하지 않는 한 확인하기 어렵다”면서 “특수관계인에 해당하는 지는 정보를 다 가진 거래소 본인이 가장 잘 알 것”이라고 했다.그러나 거래소도 명쾌한 답을 내놓지 못하는 건 마찬가지다. 실제로 지난달 업비트가 원화마켓에서 상폐시킨 ‘마로’는 2018년 두나무(업비트 운영사)의 100% 자회사인 두나무앤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받은 것이 이유로 추정되나, 업비트는 “내부 기준에 미달했기 때문”이라는 답변 외에는 아무 설명을 하지 않고 있다. 지난 6월 30일 기준 두나무앤파트너스는 마로 3000만개를 보유하고 있다.거래소 셀프 발행 코인에 대한 불확실성뿐 아니라 최근의 규제 강화 분위기로 거래소 상장 자체가 어려운 실정이다. 때문에 국내 상장을 포기하고 해외 거래소로 가려는 블록체인 스타트업들도 있다. 해외 거래소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는 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는 “이용자가 많고, 유동성이 풍부한 대형 거래소에 상장하는 게 중요한데, 현재 국내 거래소는 신규 상장을 잘 하지 않으려는 분위기”라며 “적어도 9월 24일(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시한)까진 이렇지 않겠느냐”고 했다. 그는 “상장 문턱이 높아지면 결국 블록체인 스타트업 창업을 잘 안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화인 금융감독원 블록체인 발전포럼 자문위원도 “스타트업들이 투자금을 모집하는 창구가 코인 거래소인데, 기업공개(IPO)처럼 (문턱을) 높이면 어떤 기업도 안 된다”며 “기술개발 인력 등 기본적인 요건을 갖추면 상장할 수 있도록 하고, 백서 프로젝트에서 제시한대로 개발이 진행되는지 6개월에 한번씩 점검해 제대로 진행되지 않으면 상폐시키는 게 맞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2021.07.18 I 김국배 기자
더존비즈온·통계청, 빅데이터 기반 경제·사회 지표 만든다
  • 더존비즈온·통계청, 빅데이터 기반 경제·사회 지표 만든다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더존비즈온은 통계청과 ‘나우캐스트 포털을 위한 데이터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통계청이 연말부터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하는 나우캐스트 포털은 공공·민간의 빅데이터를 이용해 가계, 사업체, 일자리, 공중보건 등 4대 부문의 10개 속보성 지표를 개발함으로써 주간 단위로 시의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사진=더존비즈온)더존비즈온은 이번 협약에 따라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에서 실시간으로 발생, 축적되는 기업 경영 데이터를 나우캐스트 포털과 연계하게 된다. 위하고 플랫폼은 회계, 인사 등 기업 경영의 핵심 시스템인 전사적자원관리(ERP)와 협업툴, 업무 생산성 도구 등이 한곳에서 통합 제공되기 때문에 양질의 기업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따라서 더존비즈온은 나우캐스트 포털의 ‘사업체’ 부문과 관련된 경제·사회 지표를 개발하고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중소기업의 경우 통계 데이터·지표를 통해 기업 의사결정과 정책 판단의 근거가 될 수 있는 정보를 얻어 산업 동향을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류근관 통계청장은 “나우캐스트 포털은 빅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통계 생산과 활용을 위한 실험통계(Pilot Statistics) 작성으로 기존 전통적인 방식의 통계 생산에 대한 대안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더존비즈온이 소유한 민간 산업 데이터와 통계청의 다양한 데이터를 연계·분석해 산업 혁신의 기반을 이루는 협력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정부·민간의 협업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2021.07.16 I 김국배 기자
야놀자 2조 투자받자, 밀크코인 한때 65% 급등
  • 야놀자 2조 투자받자, 밀크코인 한때 65% 급등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국내 숙박·여행 플랫폼 야놀자가 세계 최대 벤처 투자펀드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약 2조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알트코인 중 하나인 ‘밀크’의 가격이 급등했다.16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 밀크 코인은 1655원에 거래됐다. 전날 오후 2시만 하더라도 1000원 안팎을 오르내리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65% 급등한 것이다. 10시 2분 현재는 1350원대로 내려 상승폭을 줄였다.다른 거래소인 빗썸에서도 9시 기준 밀크 가격은 1631원까지 치솟았다가 134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사진=밀크)밀크 코인 가격이 오른 정확한 이유를 알긴 어렵지만, 야놀자의 투자 유치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밀크 코인을 발행하는 밀크파트너스와 야놀자의 파트너십 관계가 부각되며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는 것이다.전날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는 야놀자에 17억달러(약 1조9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국내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 중에는 쿠팡(30억 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다.블록체인 기반 통합 포인트 플랫폼을 제공하는 밀크파트너스는 지난해 4월 야놀자와 파트너십을 맺고 본격적으로 서비스 연동을 시작했다.밀크 코인을 ‘야놀자 코인’으로 바꿔 야놀자에서 숙박 등 서비스 결제에 사용할 수 있고, 야놀자에서 쌓은 포인트를 밀크 코인으로 전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하면 야놀자 코인 한개당 0.92원에 해당하는 밀크 코인으로 교환된다. 다만 두 회사간 지분관계는 없다.밀크는 야놀자를 시작으로 신세계면세점, 메가박스, 진에어 등과도 계정을 연동하며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밀크 가입자는 출시 1년만에 42만명을 돌파한 상태다.한편, 밀크파트너스의 모회사 키인사이드는 지난 4월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인 그라운드X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키인사이드의 사외이사이기도 하다.
2021.07.16 I 김국배 기자
비트코인 약세, 3만달러선도 위태
  • 비트코인 약세, 3만달러선도 위태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암호화폐 대표주자인 비트코인 가격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어느새 급락의 마지노선이라 불리는 3만달러선도 위협받고 있다.16일 암호화페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6분 비트코인은 3만1789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전보다 3.1% 하락한 것이다. 시가총액은 5966억달러로 6000억달러를 밑돌았다.(사진=이미지투데이)비트코인에 이은 시총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도 전날보다 3.4% 떨어진 1925달러를 기록했다.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한 건 미국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이야기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전날 제롬 파우러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서 “미국의 디지털 화폐가 생긴다면 스테이블 코인도, 암호화폐도 필요없어질 것”이라고 발언했다.국내 시세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하루 전보다 2.6% 내려간 3755만9000원을 기록했다. 빗썸에서도 비트코인은 3755만8000원이었다. 이더리움은 업비트 기준 227만4000원으로 전날보다 3% 떨어졌다.전날 빗썸에 새로 상장된 페이코인은 24시간 전보다 7% 하락한 686원에 거래됐다. 다날핀테크가 발행하는 페이코인은 지난달 업비트에서 사실상 상장 폐지(원화 거래 지원 중단)됐었다.
2021.07.16 I 김국배 기자
광화문서 촛불 들었던 청년들은 왜 국민의힘으로 갔나?
  • 광화문서 촛불 들었던 청년들은 왜 국민의힘으로 갔나?
  • 국민의힘 문을 두드리는 2030세대들이 늘고 있다. 광화문 광장에서 촛불을 들고 박근혜 퇴진을 외쳤던 그들은 왜 한때 태극기부대로 상징됐던 보수야당 지지자를 자처하는 것일까?신규 입당자들은 △이준석 대표의 파격 행보 △정치 참여에 대한 갈망 △현 정권에 대한 불신 등을 입당 계기로 꼽았다.한기호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지난 6월 한 달 사이 3만 8330명이 신규 입당했다고 밝혔다. 전당대회 이전인 5월(1만 3966명) 대비 2.7배 증가한 수치다. 특히 신규 입당자 중 20~40대가 절반이 넘는 51.7%나 됐다. 정당법상 입당이 가능한 만 18세 이상 10대 입당자도 687명을 기록했다.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유세를 비롯해 ‘나는 국대다’ 대변인 선발 토론배틀 등 통해 국민의힘이 젊은 세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온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가 지난달 11일 수락연설을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30대 당대표에서 미래 봤다..이준석에 힘 실을 것"최근 국민의힘에 입당원서를 낸 20·30대는 ‘30대 당대표’ 인이준석 대표가 상징하는 ‘정치권 세대교체’에 대한 열망이 컸다고 입을 모았다. 국민의힘이 낡고 고리타분한 이미지를 벗고 청년층의 목소리를 들어줄 수 있는 정당으로 변모했다는 것이다.신동엽(26·남)씨는 입당 이유에 대해 “기존 보수 정당이 갖고 있던 ‘꼰대 문화’를 벗어나려는 시도를 이준석 대표를 통해 봤다”며 "선거 승리를 위한 ‘쇼’가 아니라, 청년이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려는 소통의 자세를 느꼈다"고 했다.당 대표 경선에서 이 대표를 응원했다는 김성윤(37·남)씨는 ”본경선 당시 이준석 후보가 선거인단(책임당원) 투표에서 나경원 후보에게 뒤졌다는 결과를 봤을 때 아찔한 느낌이 들었다“며 ”본경선을 당원투표만으로 진행했다면 이 후보가 낙선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입당을 결심했다“고 전했다.김씨는 "입당 결정은 당 밖이 아닌 내부에서 이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라며 "이 대표가 이끄는 변화를 응원하며 지켜보고 싶다"고 덧붙였다.현 정권으로부터 느낀 실망과 분노 또한 이들의 입당 계기가 됐다.과거 정의기역연대(정의연) 활동을 했던 심승보(25·남)씨는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사회 기득권의 수많은 모순을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했으나 현 정권이 오히려 새로운 기득권이 됐다”며 “특히 중·고교 시절을 할애한 정의연 활동이 과거의 아픔을 이용한 ‘돈벌이’였다는 사실과, 이를 옹호하고 덮으려던 민주당의 행보는 용납하기 힘들다""고 분개했다.심씨는 “반면 이준석 대표는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과정에서 보수 정권의 각종 모순과 잘못된 과거를 회피하지 않고 (사과하는 등) 돌파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당내 고령층 지지자가 많은데, 이들의 생각이 이 대표의 행보와 다소 괴리가 있는 만큼 기회가 왔을 때 (이 대표에게) 힘이 되고자 입당하게 됐다”고 계기를 밝혔다.장모(28·남)씨는 “청년층이 개입해 기존 정당의 모습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으로 입당 인원이 느는 것 같다”며 “사실 당원이 된 후 당장 크게 와닿는 부분은 없지만 적은 금액이나마 지원함으로써 정치에 참여한다는 위안을 받는다”고 전했다. 토론배틀 '나는 국대다'를 통해 국민의힘 대변인으로 선출된 신인규, 김연주, 임승호, 양준우 후보. (사진=뉴시스) 전문가 “청년 발언권 수요 파악한 것...정치 관심도↑ 긍정적”전문가는 2030세대 '입당 러쉬'에 대해 청년층이 이준석이라는 ‘아바타’를 통해 사회에 조직화된 의견을 낼 수 있음을 깨닫고 입당까지 결심했다는 것.이한상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는 “자영업자·청년 등 사회적으로 조직화된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계층들이 있다. 20대 남성이 그 중 하나”라며 “이준석 대표가 이같은 ‘발언권 수요’를 잘 파악해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유세 때 이들에게 직접 목소리를 낼 기회를 줬다. 이어 이들의 의견을 경청해 사회에 전달했다”고 말했다.이 교수는 "당적을 가진다는 건 사회 공적 문제를 해결하려는 정치 문제에 관심이 있음을 뜻한다“며 "이른바 ‘무당층’이 특정 계기를 통해 정치에 관심을 두게 된 것은 굉장히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자만·구태 또 보인다면 다시 돌아설 수도"그러나 이들은 언제든 국민의힘이 과거의 구태를 반복할 경우 떨어져 나갈 수 있다는 지적이다.장씨는 “최근 국민의힘의 행보는 2030세대 표심을 끌어오기에 아주 적절하다. 나아가 미래 투표권을 행사할 10대에게도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도 “다만 이 세대들은 당이 예전의 낡은 느낌을 보이거나 다른 당에서 더 바람직한 정책을 내놓는다면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신씨는 “지금처럼 ‘저는 국민의 힘을 지지합니다’라고 떳떳하게 말할 수 있도록 자만하지 않고 정의로운 정당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한상 교수는 "이들은 강성 팬덤과 달리 국민의힘이 과거의 구태를 재현할 경우 언제든 국민의힘에 등을 돌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스냅타임 윤민하 기자
2021.07.16 I 윤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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