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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은, 78명 상반기 인사 단행…여성 승진 비율 26.9% 최다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한국은행이 1급 승진자 9명을 포함해 총 총 78명의 2022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중 여성 비중이 26.9%를 차지해 작년 상반기(26.0%)보다 많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한은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서 승진자는 1급 9명, 2급 17명, 3급 26명, 4급 26명 등 총 78명이다. 이중 여성 승진자는 3급 10명, 4급 11명으로 총 21명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승진 대상자로는 부총재 등 집행간부로 구성된 경영인사위원회를 통해 뛰어난 업무수행능력, 조직에 대한 높은 기여도, 우수한 관리자 소양 등을 두루 갖춘 직원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승진자 이외 1급 내 부서장 이동은 총 10명이다. 부서장에는 일부 본부 부서와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은 직원을 보임했다. 다음은 한국은행 인사다. ●한국은행<부서장 이동>◇부서장 △디지털혁신실장 홍원석 △재산관리실장 임종현 △국고증권실장 박철원 △목포본부장 홍 철 △광주전남본부장 최재효 △충북본부장 신승철 △인천본부장 김규수 △경기본부장 공 철 △경남본부장 신현열 △울산본부장 배용주<승진>◇1급 승진△비서실장 김제현 유임 △인사경영국 정경두 △통화정책국 박종우 △국제국 채희권 △외자운용원 김기훈 △인사경영국소속 권태용 △인사경영국소속 마남진 △인사경영국소속 이민규 △인사경영국소속 이승환 ◇1급 이동△커뮤니케이션국 서원석 △경제교육실 서명국, 장규호 △인사경영국 김영민, 전귀환 △인재개발원 김윤기, 임철재 △인사경영국소속 김기원, 김병기 ◇2급 승진 △커뮤니케이션국 정규채 △전산정보국 조원빈 △인사경영국 신현길 △조사국 한재현 △경제통계국 이병창 최완호 △통화정책국 박영환 △금융결제국 하혁진 △발권국 김충화 △울산본부 박상하 △인사경영국소속 남선우 봉관수 송상진 신준영 정연수 조병익 최영주◇2급 이동△기획협력국 이동원 이석우 허돈구 △커뮤니케이션국 이용주 △경제교육실 나승근 정성호 △인사경영국 김경용 △인재개발원 임윤상 한상교 △조사국 강태수 △금융안정국 서영기 서평석 이범호 △통화정책국 방홍기 △금융시장국 김정훈 △금융결제국 안운섭 정홍백 △국제국 신재혁 이순호 △국제협력국 진수원 △외자운용원 정원경 △경제연구원 박성호 조홍균 △감사실 서만호 △대구경북본부 신성우 △광주전남본부 박상일 △충북본부 박진순 △경남본부 안상임 △강남본부 김영남 △인사경영국소속 권용준 이동렬 이지호◇3급 승진 △기획협력국 이보라 이호정 △커뮤니케이션국 김규희 △전산정보국 오미실 장승연 △인사경영국 김상호 장미숙 △조사국 송병호 △금융안정국 홍용광 △금융시장국 김낙현 △금융결제국 김혜경 송민성 송윤정 △프랑크푸르트사무소 김주연 △국제협력국 노원종 △감사실 김진호 이미주 △광주전남본부 문제철△전북본부 김광민 △대전충남본부 김의진 △제주본부 이태윤 △경남본부 한애숙 △울산본부 임진호 △포항본부 양준구 △인사경영국소속 박성곤 박정민◇3급 이동 △기획협력국 안상기 이상민 △커뮤니케이션국 심원보 최진만 △전산정보국 이윤복 이진원 진용범 △인사경영국 장세천 최재혁 △인재개발원 임석빈 △조사국 김상훈 임근형 △경제통계국 유복근 이성환 △금융안정국 김경섭 유영휘 임형준 △통화정책국 박충원 △금융시장국 한정훈 황영웅 △금융결제국 이동규 △발권국 허남수 △국제국 김현철 박진형 유재현 임영진 △뉴욕사무소 박주하 오영길 △런던사무소 조재현 △국제협력국 정성엽 △외자운용원 고승환 김기정 △경제연구원 김용민 △감사실 박상우 배성익 장경수 △부산본부 김영근 소인환 △대전충남본부 김정남 김정수 △강남본부 양호석 이광한◇4급 승진 △기획협력국 배석진 △전산정보국 권민정 △인사경영국 윤보상 이슬기 최석훈 △조사국 양준빈 △경제통계국 이상협 △금융안정국 오지윤 △금융결제국 이기태 △국제협력국 김은선 △부산본부 허 건 △대구경북본부 김동훈 배한이 조민경 △목포본부 고아라 손지민 △광주전남본부 강인구 김규민 박범기 △전북본부 함 건 △강원본부 정준호 △인천본부 정다운 △경기본부 권인하 노은지 오민석 △강릉본부 이준영◇4급 이동 △기획협력국 김수림 문지희 민다한 배준성 이준호 △금융통화위원회실 이정인 △전산정보국 임금선 정혜리 진성우 △인사경영국 왕희진 이미화 이새롬 이희영 조영숙 하세호 △인재개발원 전형재 정휘채 최민우 △조사국 이광원 이남강 이승호 정선영 △경제통계국 김은숙 김정훈 김준성 김진용 이영우 이종현 이지선 △금융안정국 김재영 노유철 박성경 박영진 박종욱 배상인 송효진 염기주 이승엽 이용민 이주연 △통화정책국 김자영 배문선 성현구 △금융시장국 구병수 홍준유 △금융결제국 김휘인 이은명 정나리 정문기 조성민 △발권국 배정민 윤효진 황후남 △국제국 배준호 심영섭 이기환 △프랑크푸르트사무소 윤병득 △동경사무소 최다희 △런던사무소 임준혁 △국제협력국 김보경 김은영 이혜진 △외자운용원 김 연 김영빈 김영웅 김주영 김지형 노순남 임영주 장 고 △경제연구원 김도완 이승철 △감사실 김성원 김윤래 △대전충남본부 백승연 △경기본부 김재환 △울산본부 신희영 △인사경영국소속 김상우 김영래 정기영
- "개인정보 보호조치 잘 모르거나 소홀"…쇼핑몰 등 3곳 과태료 2680만원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관리자 페이지 접속시 인증 수단을 적용하지 않거나 홈페이지 취약점 점검을 하지 않은 쇼핑몰, 구매대행 업체 등 3곳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총 268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됐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해외 구매대행 업체 플라이팝콘, 쇼핑몰 피씨유·알럽스킨 등 3개 사업자가 정보통신망법의 개인정보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했다며 과태료 부과와 함께 시정명령 처분을 심의·의결했다.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에서 개최된 제2회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개인정보위)개인정보위 조사 결과 3개 사업자는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접근을 통제하지 않아 해커 공격 등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플라이팝콘은 개인정보 유출을 인지하고도 24시간 이내에 신고하지 않았다. 이용자에게 통지조차 없었다. 알럽스킨은 이용자 비밀번호와 주민등록번호를 암호화해 보관하지 않았으며, 보관기간이 지난 개인정보를 즉시 파기하지도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윤정태 개인정보위 조사2과장은 “플라이팝콘에선 아이디·통관번호 등 1만5000건, 피씨유에선 이름·전화번호 등 7만건이 유출됐다”며 “알럽스킨의 경우 유출 정보 2400건 가운데 주민등록번호가 800건 정도 포함돼 있었다”고 했다. 과태료는 플라이팝콘 1000만원, 피씨유 600만원, 알럽스킨 1080만원이다.개인정보위는 내달 중 쇼핑몰 사업자 등이 주로 이용하는 웹호스팅, 클라우드 기업과 만나 개인정보 보호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양청삼 개인정보위 조사조정국장은 “온라인 쇼핑몰 등 소규모 정보통신서비스 사업자들이 최소한의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에 대해 잘 모르거나 소홀히 해 개인정보 유출을 초래하는 사례가 상당히 많다”며 “개인정보보호포털에서 제공하는 자가진단 도구와 상담, 기술지원 서비스 등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사업자별 위반사항과 시정조치(안) (자료=개인정보위)한편 개인정보위는 이날 가명정보 활용 우수 사례집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집에는 우수사례, 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작 등 총 17건의 가명정보 결합 사례가 수록됐다. 결합 데이터를 기준으로 보면 △복지 △의료·건강 △통신 △유통·소비 △금융 △교통 △교육 등 7개 분야다.앞서 개인정보위는 24개 전문 기관을 지정해 가명정보 결합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말 기준 가명정보 결합 건수는 157건이다. 스타트업, 중소기업의 가명정보 활용을 돕는 ‘가명정보 결합 지원시스템’도 마련한 바 있다. 서울 송파, 강원 원주에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도 구축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