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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814건

국립어린이과학관, 오는 4월 키즈 과학 콘텐츠 구독 서비스
  • 국립어린이과학관, 오는 4월 키즈 과학 콘텐츠 구독 서비스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국립어린이과학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린이를 대상으로 키즈 과학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앤오프 프리미엄 회원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온앤오프 프리미엄 회원제는 전문 인력들이 최신 주제와 과학 이슈를 토대로 자체 제작한 아홉 종류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로 오는 4월부터 9개월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온앤오프 프리미엄 회원제 콘텐츠콘텐츠는 과학 상식 등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해설해주는 ‘쏙쏙! 과학이야기’, 집에서 따라할 수 있도록 간단한 과학실험을 시연하는 ‘ Fun! Fun! 과학실험’, 천문 강의인 ‘Talk Talk! 스페이스’, 코딩 교육 ‘나도 AI 개발자!’ 등 메타버스와 4차 산업혁명, 우주 등에 관한 9종류의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총 68회)으로 구성됐다. 회원 전용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다.회원 모집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27일까지 국립어린이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7~13세(권장), 회비는 2만원(어린이 1인, 보호자 1인 기준)이다. 김현수 국립어린이과학관 관장은 “어린이와 학부모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풍부하고 차별화된 키즈 과학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2.03.13 I 김국배 기자
홍합 수중 접착력 모방해 해수 전지 성능 높인다
  • 홍합 수중 접착력 모방해 해수 전지 성능 높인다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이동욱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팀이 홍합의 뛰어난 수중 접착력을 모방한 해수 전지용 바인더 물질을 개발해 전지 전극 성능을 크게 개선했다고 13일 밝혔다.해수 전지의 양극은 탄소 섬유가 엮인 집전체와 섬유 표면에 발라진 촉매 입자로 이뤄져 있다. 바인더는 이 촉매와 집전체를 접착시켜 고정하는 물질이다.유니스트 이동욱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팀이 홍합의 접착 성분을 닮은 바인더 물질을 개발했다. (사진=유니스트)연구팀이 개발한 바인더는 홍합의 접착 단백질 성분을 모방해 수중에서도 매우 강한 접착력을 지닌다. 기존 바인더들이 물속에서 접착력이 크게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한 기술이다. 집전체와 촉매가 제대로 접착되지 않으면 전지에 과부하(과전압)가 걸리고 집전체가 부식되기 쉽다.개발한 바인더를 쓴 해수 전지는 기존 플로라이드 계열 바인더를 사용했을 때보다 과전압이 최대 60% 이상 줄었으며, 전극 성능(충·방전 과전압 차이)도 4배 정도 향상됐다. 전자현미경 관찰 결과 집전체의 부식도 크게 개선됐다. 또 바인더 내부에서는 촉매 입자가 검출됐는데, 이는 바인더가 집전체 부식뿐만 아니라 촉매 탈착을 막는 효과까지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바인더가 우수한 접착력을 보이는 이유를 표면힘측정기 실험과 밀도범함수 이론분석 등을 통해 밝혀냈다. 촉매와 바인더, 집전체와 바인더가 맞닿는 계면에서 상호 작용 힘이 강할수록 촉매가 집전체에 더 단단히 고정되는 것을 확인했다.공동 제1저자인 최지은 연구원(에너지화학공학과 석박통합과정)은 “강력한 수중 접착력뿐만 아니라 탄소부식·촉매탈착 방지 특성을 갖춘 소재로 해수전지 뿐 아니라 다양한 수계(물) 금속 공기 배터리의 상용화를 앞당기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한국수력원자력(KHNP)과 한국연구재단(NRF)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이번 연구는 에너지화학공학과 이현욱·곽상규 교수 연구팀이 함께 했다. 연구 결과는 에너지·재료 분야 국제학술지 ‘재료화학 저널 A’ 앞표지(Outside front cover)로 선정돼 지난 7일 출판됐다.
2022.03.13 I 김국배 기자
과기연, '한-아세안 과학기술혁신 워크숍' 열어
  • 과기연, '한-아세안 과학기술혁신 워크숍' 열어
  • (사진=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아세안 10개국 공무원과 전문가 등 1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한-아세안 과학기술혁신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기업 혁신, 국가 혁신, 생태계를 지원하는 개방형 혁신: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혁신 지원을 위한 대기업, 대학, 직업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아세안 과학기술혁신위원회(COSTI),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 기술기업 및 상용화 개발국(NATEC) 등이 모여 토론을 벌였다.베트남 스타트업들은 △기업 사례로 본 생태계에서의 오픈 이노베이션 △기업 혁신을 위한 개방형 플랫폼 △기술 기업가 정신과 실험실 기반의 스타트업:코로나19 사례 및 시사점 등의 사례를 발표했다. 팜 홍 콰트 베트남 NATEC 사무총장은 스타트업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최종인 한밭대 교수 겸 부총장은 한국의 기술 기업가 정신과 실험실 기반의 스타트업에 대해 소개하며 코로나19 사례와 시사점을 언급했다. 김지현 과기정책연 SDGs혁신연구단장은 “이번 워크숍은 혁신 로드맵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공유했다”며 “앞으로도 아세안 회원 국가의 사례를 청취할 수 있는 자리를 더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2.03.13 I 김국배 기자
비트코인 3만9000달러대…암호화폐 시장 '잠잠'
  • 비트코인 3만9000달러대…암호화폐 시장 '잠잠'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인플레이션 공포 등 악재에 눌려 비트코인이 힘을 못쓰고 있다. 지난 1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암호화페 관련 행정명령으로 4만2000달러대까지 상승했던 비트코인은 이후 상승분을 반납한 뒤 4만 달러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다.(사진=이미지투데이)13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6분께 비트코인값은 24시간 동안 0.5% 하락한 3만9092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도 0.8% 내린 2588달러에 거래됐다. 루나는 88달러대로 1.6% 떨어졌으며, 에이다는 0.2% 오른 0.79달러대였다.같은 시각 국내 비트코인 가격(업비트 기준)은 0.8% 상승한 4870만원이었다. 이더리움 역시 0.9% 오른 322만3000원으로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가격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전쟁 상황과 긴축 모드로 돌아선 미국 연방준비제도에 눌려 횡보하는 양상이다. 이런 가운데 오는 15~16일(현지시간)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현재 비트코인은 주식과 상관관계가 높아져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관건은 금리 인상 속도다. 제롬 파월 의장은 최근 “시장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싶지 않다. 이번 회의에서 0.25%포인트를 인상하자고 제안하겠다”고 밝혀 ‘빅스텝(0.5%포인트 이상 인상)’ 가능성은 줄어든 상태다. 하지만, 여전히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높일 가능성도 열려 있다.앞서 비트코인은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낙관론이 퍼지면서 급등했었다. 이 행정명령은 암호화페에 대해 범국가적 규제의 틀을 정하는 것으로,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주도권을 높이려는 미국 정부의 공식적인 개입으로 읽혔다. 이는 비트코인에 호재로 작용했지만, 상승세가 오래 가진 않았다.
2022.03.13 I 김국배 기자
"윤석열 정부, '사이버 범죄'와의 전쟁 나서야"
  • "윤석열 정부, '사이버 범죄'와의 전쟁 나서야"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최근 삼성전자(005930)가 해킹을 당하는 등 해커 조직이 활개를 치는 가운데, 정보보호 업계는 출범을 앞둔 차기 정부에 ‘사이버 범죄와의 전쟁’을 주문했다. 이동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은 12일 이데일리에 “최근 몇 년간 사이버 공격이 국가, 공공, 민간을 불문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사이버 공격 추적 기술 개발, 범인 검거 체계 강화 등 사이버 범죄 근절을 위해 국가 차원의 조직적 대응 방안이 수립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동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얼마 전, 미국 엔비디아에 이어 삼성전자까지 해킹을 당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삼성전자에선 갤럭시 구동에 필요한 일부 소스코드가 유출됐다. 국내 대표 기업이 ‘뚫렸다’는 건 어느 기업도 사이버 공격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과 다름없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벌인 ‘사이버전’은 사이버 공격을 더 주시하도록 만들었다. 그가 사이버 범죄와의 전쟁을 최우선 과제로 꼽는 이유다.보안에 투자할 여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기업은 더 여의치 않다. 이 회장은 “랜섬웨어 공격은 중소·영세 기업에 특히 치명타를 입히고 있다”며 “랜섬웨어로 인한 업무 중단, 데이터 유실 등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게다가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이후 디지털 전환(DX)이 빨라지면서 ‘보안성 확보’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그는 “메타버스 환경에서는 생체정보뿐만 아니라 행동, 감정정보까지 개인정보가 광범위하게 수집될 수 있기 때문에 보호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큰 과제”라며 “디지털 콘텐츠·지식재산권 등 위작, 저작권 침해 문제 해결을 위해 보증 시스템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사이버 보안 거버넌스도 언급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집에 담긴 내용이기도 하다. 그는 “고도화, 지능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현 사이버 보안 대응 체계에서 더 나아가 청와대 사이버안보수석실 신설, 주무부처의 독립된 ‘실’ 확보 등 더 강력한 국가 차원의 사이버 보안 컨트롤 타워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국가 정보보호 정책을 발굴·추진하며 민·관·군 협력체계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보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도도 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사이버 보안 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선 신규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을 가진 유니콘 기업의 발굴, 인수합병(M&A) 활성화, 스타트업을 위한 투자펀드 조성 등이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이 회장은 또 “안전한 디지털 전환을 위해선 신산업 분야의 보안 기술 발전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ICT 기기 활용이 시작되는 초·중등 단계부터 사이버 피해의 위험성과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산업계 실무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수행 능력 증진을 위한 실전 교육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3.12 I 김국배 기자
조준희 SW협회장 "차기 정부 최우선 과제는 디지털 인재 양성"
  • 조준희 SW협회장 "차기 정부 최우선 과제는 디지털 인재 양성"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전환이 확대되는 가운데 출범을 앞둔 차기 정부에 소프트웨어(SW) 업계는 ‘디지털 인재 양성’ 양성을 최우선 과제로 주문했다.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은 11일 이데일리에 “SW 산업의 경쟁력 확보는 ‘세계 디지털 경제의 리더’가 되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범국가적 정책과 전략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새 정부에 당부하고 싶은 바람을 전했다.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그는 특히 “디지털 인재 확보가 디지털 전환의 속도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며 “100만 디지털 인재 육성으로 기업의 고용 안정과 디지털 강국을 실현할 수 있다”고 했다.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 디지털 융합 산업 지원 등은 윤석열 당선인이 그간 관심을 표시해온 부분이기도 하다.최근 SW 업계는 개발자 등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다. 협회도 회원사들과 채용 확정형 신입 개발자 양성 교육을 시행하는 등 ‘미스매치’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핵심 기술로 클라우드 활성화를 지원해달라는 언급도 했다.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등 해외 기업에 잠식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는 “높은 외산 의존도는 디지털 주권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국산 클라우드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시행과 클라우드 기업 육성 등을 위한 법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디지털 전환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에 대해선 “범국가적 디지털 혁신을 위한 격상된 주무부처 신설과 이를 뒷받침할 대통령실 디지털 혁신 수석비서관 도입, 민간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자문기구 설치, 범부처 지원을 위한 산하기관 독립이 필요하다”고 했다.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선 신·융합 산업에서 SW 원천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도 당부했다. 조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선진 국가들을 추월하기 위해서는 관련 연구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면서 “원천기술의 상용화와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2022.03.11 I 김국배 기자
통상교섭본부장, 한미FTA 10주년 맞아 내주 방미…“새로운 10년 준비”
  • 통상교섭본부장, 한미FTA 10주년 맞아 내주 방미…“새로운 10년 준비”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10주년을 맞아 내주 미국을 찾아 양국 통상 강화방안을 논의한다.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3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돈 그레이브스(Don Graves) 미국 상무부 부장관과 한-미간 대 러시아 수출통제 공조 등 양국간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업부)11일 산업부 관계자에 따르면 여 본부장은 내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학영 위원장과 강훈식, 한무경 의원 등 관계자와 미국을 찾아 ‘아웃리치’(비공식 외교·통상활동) 활동을 한다고 밝혔다.한·미 FTA는 양국이 2006년 본격적으로 협상을 개시해 2010년 재협상 끝에 2012년 발효한 양국 자유무역 협정이다. 협상 과정에선 크고 작은 진통이 있었으나 발효 후 양국의 교역 규모는 큰 폭 증가하는 효과를 보였다.우리의 대미 수출액은 발효 직전인 2011년 562억달러에서 지난해(2021년) 959억달러로 1.7배 증가했으며, 수입액 역시 2011년 446억달러에서 지난해 732억달러로 1.6배 늘었다. 무역수지 흑자 역시 같은 기간 116억달러 227억달러로 두 배 이상 늘었다.지난달 미국의 대 러시아 경제제재 과정에서 우리나라가 해외직접제품규칙(FDPR) 면제 대상인 32개 우방국에 포함되지 않아 수출기업의 우려를 사기도 했으나 3일(현지시간) 여 본부장의 방미 이후 미 정부가 우리 역시 면제 대상국에 포함하며 경제협력 공조 체제를 재확인하기도 했다.여 본부장은 이날 한국무역협회가 서울 트레이드타워에서 개최한 한·미FTA 10주년 기념 세미나에도 참석해 축사했다. 그는 “한·미FTA는 굳건한 양국 경제통상협력의 게임 체인저가 됐다”며 “양국이 협력해 공급망, 신기술, 디지털, 기후변화 등 새로운 통상 이슈에 대응하는 새로운 10년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한덕수 전 국무총리, 구자열 무역협회장, 앤드류 헤럽(Andrew Herrup) 주한미국대사관 차석대행, 제임스 김(James Kim) 주한미국상의 회장 등 행사에 참석한 양국 민·관 인사와 교류했다.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1일 한국무역협회가 서울 트레이드타워에서 개최한 한·미FTA 10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2022.03.11 I 김형욱 기자
한컴케어링크,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 추진
  • 한컴케어링크,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 추진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한글과컴퓨터(030520)그룹 계열사이자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인 한컴케어링크가 생애주기 영양 연구기업 가온앤과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천창기 한컴케어링크 대표(좌)와 강봉수 가온앤 대표 (사진=한컴케어링크)양사는 서울 성동구 한컴케어링크 사옥에서 개인 맞춤형 영양관리 및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두 회사는 종합 건강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영양소의 균형 상태를 분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후속 관리가 필요한 질환군과 고위험군 대상으로 맞춤형 영양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양사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헬스케어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의료기관을 상대로 공동 사업도 추진한다. 지난해 한컴그룹에 합류한 한컴케어링크는 유전자 검사와 건강검진을 결합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건강검진 운영관리 앱 ‘케어헬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천창기 한컴케어링크 대표는 “최근 헬스케어 산업은 가속화되는 고령화와 ICT의 융합으로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졌다”며 “단순 건강검진에서 벗어나 질병을 예측하고 개인별 건강상태에 최적화된 영양 관리가 가능한 차별화된 건강검진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강봉수 가온앤 대표는 “생애주기의 각 계층들과 질환에 노출된 고위험군에게 최적의 맞춤형 균형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2022.03.11 I 김국배 기자
美 암호화폐 행정명령 우려 완화, 비트코인 7% 급등
  • 美 암호화폐 행정명령 우려 완화, 비트코인 7% 급등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미국 행정부의 암호화폐 규제 우려가 다소 누그러들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하루 전보다 7% 넘게 뛰었다. 미 행정부의 이런 기조는 실수로 노출된 것으로 보이는 재무부의 성명 탓에 알려졌다.(사진=이미지투데이)9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께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7.8% 상승한 4만17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도 6% 오른 2730달러에 거래됐으며, 루나는 20% 넘게 상승하는 등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상승세를 보였다. 비슷한 시각 국내 비트코인 값(업비트 기준)도 전날보다 6.8% 증가한 5150만원대를 기록했다.이날 오전만 해도 큰 변동이 없었던 암호화폐 시세가 갑작스럽게 오른 건 미 행정부의 규제 속도가 우려할 만큼 빠르지 않을 거란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오후 10시 미국 재무부 홈페이지에 ‘(암호화폐 관련 행정명령은) 국가에 이익을 줄 수 있는 책임있는 혁신을 뒷받침할 것’이라는 내용의 성명이 올라왔다가 삭제됐다.당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번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암호화폐 관련 행정명령의 수위가 예상보다 높지 않다고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 행정명령에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암호화폐를 서방의 제재 회피 수단으로 삼을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도 담길 것으로 예상됐었다. 로이터는 “(곧바로 지워진) 재무부 성명은 미국이 디지털 자산 고나련 규제를 곧바로 강화할 수도 있다는 시장의 우려를 진정시켰다”고 보도했다.
2022.03.09 I 김국배 기자
구글, 6조7000억에 사이버 보안회사 '맨디언트' 인수
  • 구글, 6조7000억에 사이버 보안회사 '맨디언트' 인수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구글이 사이버 보안 회사 맨디언트를 54억달러(약 6조7000억원)에 인수한다.8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주당 23달러에 맨디언트를 인수하는 최종 계약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거래는 올해 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인수가 완료되면 맨디언트는 구글 클라우드에 합류하게 된다.케빈 맨디아 맨디언트 CEO (사진=맨디언트 홈페이지)2004년 설립된 맨디언트는 600명 이상의 컨설턴트를 보유한 사이버 침해 사고 대응 전문 회사다. 지난 2013년 파이어아이에 인수됐다가, 지난해 파이어아이의 제품 부문이 사모펀드인 STG에 12억달러에 매각될 때 독립 법인으로 다시 떨어져 나왔다.이번 인수는 구글이 연간 19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클라우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구글은 클라우드 시장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에 뒤쳐져 있다. 맨디언트 인수로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고객을 더 잘 보호하고, 보안 제품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사이버 보안 시장은 2026년까지 3522억5000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코로나 팬데믹으로 원격근무가 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사이버 공격이 급증하는 등 보안 소프트웨어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토마스 쿠리안 구글클라우드 최고경영자(CEO)는 “전 세계 조직이 전례없는 사이버 보안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맨디언트를 통해 구글 클라우드의 보안 운영 제품군과 자문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케빈 맨디아 맨디언트 CEO는 “사이버 보안에서 이보다 더 중요한 시기는 없었다”며 “구글과 함께 전문 지식과 인텔리전스를 제공해 보안 산업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했다.
2022.03.09 I 김국배 기자
위메이드, '데카론M' 게임 개발사에 50억 투자
  • 위메이드, '데카론M' 게임 개발사에 50억 투자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위메이드(112040)가 모바일 게임 ‘데카론M’을 개발한 썸에이지에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9일 회사 측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썸에이지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자사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에서 데카론M을 지원(온보딩)하기로 했다. 전날 썸에이지는 위메이드이노베이션이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에 50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위메이드는 최근 ‘돈 버는 게임(P&E)’이라는 패러다임에 올라타 여러 게임사들과 활발히 협업을 맺고 있다. 연말까지 위믹스를 기축통화로 사용하는 게임을 100개 서비스하는 것이 목표다.데카론M은 장수 PC게임 데카론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MMORPG)다. 지난해 4월 출시돼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6위에 오른 바 있다. 앞서 썸에이지는 데카론M을 블록체인 게임으로 개발하기 위해 IP를 보유한 유비펀과 계약을 체결했다.박홍서 썸에이지 대표는 “위믹스 플랫폼 온보딩 계약으로 데카론M의 글로벌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믹스는 코인, 대체불가토큰(NFT), 디파이를 완비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라며 “데카론M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2022.03.09 I 김국배 기자
삼성전자 김기남 회장 작년 보수 86억…이재용 5년째 무보수
  • 삼성전자 김기남 회장 작년 보수 86억…이재용 5년째 무보수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김기남 종합기술원 회장이 지난해 86억4400만 원의 보수를 받으며 삼성전자(005930) 내 최고액을 기록했다. 퇴직금을 포함하면 삼성전자 대표에서 물러난 고동진 고문이 118억380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017년부터 5년째 보수를 받지 않고 있다.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 (사진=삼성전자)9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사업보고서를 보면 삼성전자 등기이사 5명은 지난해 총 387억35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1인당 평균 77억4700만원 규모다. 지난해 말 정기인사에서 퇴임한 사내이사를 포함한 수치다.김기남 회장은 급여 17억4200만원, 상여금 67억4500만원을 포함해 86억44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퇴직금을 포함할 경우 고동진 고문이 가장 많았다. 급여 11억7000만원과 상여금 40억4600만원, 퇴직금 64억3500만원 등이다.고동진 고문과 함께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김현석 고문은 퇴직금 55억4700만 원을 포함해103억3400만원을 받았다. 삼성전자 측은 “지난해 IM 부문이 매출 109조원, 영업이익 13조6500억원을 달성한 점과 갤럭시S21과 폴더블 등 모바일 기술 혁신으로 시장을 선도한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김상균 고문과 이상훈 고문은 각각 95억6900만원, 87억4500만원을 받았다.한종희 부회장은 45억500만원, 최윤호 전 경영지원실장(현 삼성SDI 사장)은 34억1400만 원의 연봉을 받았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번에도 보수를 받지 않았다. 그는 삼성물산과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SDS, 삼성화재 등 5개 회사에서 총 3434억원을 배당금을 수령했다.지난해 삼성전자의 시설투자액은 48조2000억 원으로, 1년 전(38조5000억 원)보다 약 25%(9조7000억 원) 증가했다. 연구개발비는 전년(21조2210억 원)보다 6.5% 늘어난 22조5954억원이었다.
2022.03.09 I 김국배 기자
비트코인 3만8000달러대 유지, 일주일 전보단 12% 낮아
  • 비트코인 3만8000달러대 유지, 일주일 전보단 12% 낮아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비트코인이 큰 변동없이 3만800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다. 일주일 전보다는 12%가량 떨어진 수준이다. 다만, 이번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암호화폐 규제와 관련한 행정명령을 내릴 경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사진=이미지투데이)9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께 비트코인값은 3만8759달러로 24시간 동안 2% 올랐다. 이더리움은 3.3% 올라 2578달러에 거래됐다. 루나, 아발란체 등의 메이저 알트코인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루나는 24시간 전보다 10% 가까이 상승한 85.7달러에 거래됐으며, 아발란체도 73달러를 1.9% 증가했다.비슷한 시각 국내 비트코인 시세는 4800만원대 초반에서 오르내렸다.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0.1% 상승한 4826만원 수준이었으며, 이더리움은 0.3% 증가한 321만원 대였다.비트코인이 큰 변동없이 3만7000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번 주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명령이 변동성을 키우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앞서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암호화폐 행정명령을 곧 내릴 것이라고 보도했다.이 행정명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한 서방 금융제재를 회피하기 위해 암호화폐를 활용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나오게 됐지만, 원래 예전부터 논의돼 온 사안이라는 얘기도 있다.글로벌블록의 마커스 소티리우 분석가는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에 “이 행정명령은 원래 스테이블 코인과 중앙은행 디지털통화(CBDC)를 다루기 위한 것이었으나, 러시아가 제재를 회피하기 위해 암호화폐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우려가 높아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 산업을 방해할 수 있는 엄격한 규제 변경을 부과할까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3.09 I 김국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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