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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핫한 블록체인, 미 콘퍼런스에 국내서만 200명 넘게 왔다
- [오스틴(미국)=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참석 배지를 받으려고 행사장에 아침 일찍 도착했는데, 벌써 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긴 줄을 서 있더라고요.”9일(현지시간) 아침 텍사스주 오스틴 힐튼호텔. 이날 오전 9시부터 블록체인 콘퍼런스 ‘컨센서스 2022’가 열리자, 참석을 위해 배지를 발급받으려는 참관객들이 몰린 것이다. 한국에서 온 참관객은 “어디를 가도 사람이 많아 세션을 제대로 듣기 힘들 정도였다”고 했다.‘컨센서스 2022’ 트위터매해 개최되는 미국 최대 블록체인 콘퍼런스 컨센서스는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다가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렸다. 컨센서스가 오스틴에서 열린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까진 뉴욕에서 개최됐다. 트위터에는 ‘Consensus2022’라는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이 끊임없이 올라왔다. 200만원에 육박하는 참가비에도, 나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 1만7000명 이상이 다녀갈 것으로 추정된다. 일각에선 이른바 ‘루나 사태’로 인한 흥행 부진을 우려했지만 기우에 불과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암호화폐 뿐 아니라 차세대 인터넷 ‘웹 3.0’, 대체불가토큰(NFT), 메타버스를 주제로 100여 개 이상의 세션이 준비된다. 암호화폐 거래소 FTX를 창업한 샘 뱅크맨-프라이드 CEO 등 암호화폐 업계 유명인사들도 행사장을 찾는다.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의 애비게일 존슨 CEO, 국가안보국(NSA) 기밀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도 참여한다.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업체 플레이댑은 이튿날인 11일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바이낸스, 갤럭시 디지털 등과 나란히 메인홀에 부스를 설치한다. 게임회사 위메이드는 행사장에 미팅룸을 마련해 고객과 미팅에 활용할 예정이다. 두나무, 코인원 등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부터 카카오벤처스 등 벤처캐피털(VC)까지 알음알음 찾는 이들도 많다. 한국에서만 이 행사에 참석하고자 2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바다를 건너 날아왔다고 한다. 위믹스, 넷마블 등 게임업체 뿐 아니라 SK(주), 그라운드X, 쟁글, 줌인터넷, 한화생명 등에서도 이번 행사를 참관하고, 이화여대 블록체인학회 등에서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현장을 찾은 이준행 고팍스 대표는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디지털커런시그룹(고팍스 2대 주주) 대표 등과 미팅을 진행하고자 방문했다”며 “2019년까지만 해도 ‘탐색’이 주 목표였던 글로벌 전통 금융기관들이 이제는주도적으로 암호화폐 시장 진출을 준비하려는 점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암호화폐 운용사 하루인베스트의 이형수 대표는 이날 ‘최고의 비트코인 투자 전략(Top Bitcoin Investment Strategies)’이라는 세션에서 “가격 변동성이 높은 암호화폐는 적립식 구매 방식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보유하는 것이 투자자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전략”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 1만2824명…연휴 지나며 전날보다 2.2배↑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코로나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7일 오후 9시까지 1만20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만282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5832명)보다 2.2배 늘어난 것이다. 지난 4~6일 연휴 때 줄었던 진단 검사 건수가 이날 다시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6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지역별로는 경기 2979명, 서울 2628명, 대구 963명, 경북 816명, 경남 746명, 강원 587명, 인천 513명, 부산 475명, 전북 469명, 전남 446명, 충남 433명, 충북 400명, 대전 370명, 울산 368명, 광주 353명, 제주 163명, 세종 115명이다. 수도권(47.7%)보다 비수도권(52.3%)에서 더 많이 발생했다.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요일에 따라 증감을 거듭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유행 규모는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지난달 31일(1만5222명)보다 2398명, 2주 전인 지난달 24일(2만3348명)보다 1만524명 각각 적다.화요일 오후 9시 기준 중간 집계로는 1월25일(9218명) 이후 19주 사이 가장 적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8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만30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美 8개, 韓 9개…허가 남발이 LCC 위기 키웠다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美 8개, 韓 9개…허가 남발이 LCC 위기 키웠다-저주·욕설…선넘은 시유 자유 위협받는 국민의 행복 추구권-대어급 7개 21兆 M&A 큰장 선다-“勞든 使든 법대로 대응”…尹정부 노동정책 첫 시험대◇2면-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 “금산분리 재검토할 때 됐다”-[이슈포커스]뮤지션·반려동물·웹툰·영화…세계인 관심사 ‘카카오’로 통한다-금감원장에 검찰 출신 이복현-국조실장에 방문규 수출입은행장◇화물연대 총파업-공장 진입로 막고 비노조車 운행 방해… “비축분으론 사흘도 못 버틴다”-“경윳값 올라 벼랑끝…운송료 인상만이 해결책”-원칙 강조했지만…파업 장기화 땐 근로손실일수 다시 늘어나◇정부가 키운 ‘LCC 위기’-우후죽순 LCC, 빚으로 연명…생존 위한 출혈경쟁이 ‘독이 든 성배’로-공룡 LCC 탄생 초읽기…시장 재편 기회·우려 교차-‘입국 시 검사’가 여행 확대 걸림돌…백신확인서 면제 급하다◇개정 목소리 커지는 ‘집시법’-장송곡 틀고 욕설 쏟아내도 속수무책…주민 피해 막는 법 서둘러야-부작용 속출에…장소 제한·소음 규제 강화 전망-과격 시위 몸살 앓던 영국, 11년만에 집시법 바꿨다◇대어급 쏟아지는 M&A 시장-돈 있는 원매자 뻔한데 매물 한꺼번에 몰려…‘흥행 양극화’ 불가피-대박 아니어도 안정적…PEF, 회생시장 주목-모던하우스·롯데카드 내놓은 MBK…또 ‘잭팟’ 터트릴까◇종합-“거래소별로 다른 코인 상장·상폐 기준 통일”…‘루나’ 대책 13일 나온다-美 “北 핵실험시 신속·명료한 대응”…韓 “추가제재 검토”-“한전 적자 왜 떠넘기나…전력도매가 상한제 철회하라”-국민연금 소위 통한 대체투자 되레 줄어◇경제-거침없는 한은 총재…“불확실성 해소” VS “시장 충격 커져”-농협, 물가 안정에 3600억 투입 생필품·축산품 100개 품목 할인-“공급망 3법 제·개정…세제·금융 패키지 지원할 것”-기재부 예산실장에 김완섭 예산총괄심의관◇정치-몸 낮춘 이재명…말 아낀 이낙연…발 넓힌 안철수-계파색 옅은 인사로 채운 민주 비대위…위원장에 우상호 내정-尹정부 ‘4강·유엔 대사’ 인선 마무리…정치인 아닌 전문가·외교관 출신 중용-힘 실리는 北 핵실험 재개 임박설 장마·코로나·中간섭 ‘3대 변수’로-尹대통령 “과외선생 붙여서라도 반도체 공부하라”◇금융-농협·신협·수협서도 ‘40년 주담대’ 나온다-산은 회장에 강석훈 전 경제수석 ‘부산 이전’ 매끄럽게 해결할지 주목-현대카드, 하반기 NFT 거래소 만든다-가계대출 금리 뛰는데 중기대출 금리는 하락…왜◇글로벌-변덕부리는 머스크…트위터 인수가격 깎으려는 포석 유력-‘파티게이트’ 존슨 英총리 기사회생…마따한 후계자 없었던 덕-“中 침략 막는 방패”…대만, 반도체에 ‘151.6조’ 투자 진행-中상하이 경제살리기 기업에 최대 5억원 고용안정 지원금 쏜다-서방 우려 아랑곳 않고…인도, 러産 원유 수입 확대◇이데일리 전략 포럼-中, 전기차 배터리 원자재 풍부 기후변화 시대, 주도권 쥘수도-저탄소 국가끼리만 자유교역 상상이 아닌 현실로 다가와-원전 없이 신재생만으로 탄소중립 불가능◇산업-LNG선 발주 본격화…‘조선업 왕좌’ 탈환 기대-파나소닉 잡아라…K배터리 ‘4680 양산’ 속도전-“천연가스 가격 계속 오를 것…유럽 살피며 수입선 다변화해야”-35초마다 망치질 ‘해머링 맨’ 스무살 됐다-“규제개혁→기업 투자→일자리 창출 ‘선순환’ 절실”◇ICT-폴 버튼 IBM 아태 사장 “한전과 디지털 협력, 혁신 사례”-‘클레이튼’ 기반 디파이 예치금 3분의 1 토막-SKT, AWS와 손잡고 ‘5GX 에지존’ 서울에 구축-애플, WWDC서 새 운영체제 ‘iOS 16’ 공개…잠금화면 개인화◇소비자생활-맛·가성비甲 커피 구독…한 번만 쓴 회사는 없죠-‘리나스’ 삼킨 SPC “20년만에 브랜드 역인수”-日 훼미리마트서 독립…홍석조 결단에 CU ‘2배 성장’-오아시스마켓, 이랜드리테일서 330억원 투자 유치◇증권-6월 IPO도 ‘옥석 가리기’ 시장…‘소부장’은 통한다-“오프라인 채널에 볕든다”…유통株 실적 모멘텀 기대-천만관객 눈앞 ‘범죄도시2’ 들썩이는 ‘영화관株’◇증권-변동장 이길 ETF 속속 출격…인플레·퇴직연금 대응 등 ‘다양’-“최대 회계법인 네트워크로 미들마켓 오너 고민 해결”-남양유업-한앤코 첫 증인 신문… “홍 회장, 쌍방대리 인지”-‘주식투자 챌린지’ 이벤트 대신증권, 총상금 3억원◇엔터테인먼트-장르 벽 넘어…오리지널 IP의 ‘무한 확장’-롯데엔터 하반기 라인업 공개-K하이틴 좀비의 귀환…‘지우학’ 시즌2 나온다◇Book-‘이웃’ 김훈이 써내려간 ‘우리’ 이야기-어서 나으라는 말, 장애보다 더 아파요-고물가 시대 투자 포트폴리오 짜는 법◇오피니언-‘영끌’의 결말-[데스크의 눈]감자튀김, 전쟁…눈앞에 닥친 식량위기-[기자수첩]화물연대 파업, 소비자 볼모 잡아선 안돼◇피플-조원태 “아버님과 사진보며 속 깊은 대화…기억 선연해”-영화 촬영때 영감 샘솟아…‘스트로베리 문’ 가사 썼죠-“정부, 기후변화 대응 예산 대폭 늘려야”-HDC신라면세점, 김대중 신임 공동대표 선임-이디야커피 대표에 이석장 딜로이트 부사장 영입◇사회-인사정보관리단장 ‘非검찰’ 박행열…한동훈과 거리두기 성공할까-‘檢 유배지’ 법무연수원 증원 추진…좌천 더 나오나-원숭이두창 오늘부터 2급 감염병…“백신 도입 추진”-7년 만의 제보가 숨진 일병 ‘괴롭힘’ 밝혔다-올봄 역대급으로 더웠다…5월엔 최악 가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