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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가게 열어봤자 파리만…알바 뛰며 버텨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다음은 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가게 열어봤자 파리만…알바 뛰며 버텨-수세 몰린 트럼프…유권자 63% “해리스가 잘했다”-삼성·SK ‘반도체의 봄’ 끝나나…美, HBM 對中 수출통제 예고-과학이 어렵다고? 유튜브에선 쉽던데-[사설]차이나테크의 가전공습, 어물어물하다가는 당한다-[사설]추석 연휴 해외여행 봇물, 여행적자 줄일 방안 찾아야△종합-“협의체, 추석 전 조건없이 대화”…‘의료 대란 해결’ 연일 안간힘-‘5만전자’ 걱정되는 삼전 주가…증권가도 줄줄이 눈높이 낮춰△내수침체에 자영업자 벼랑끝-폐업 땡처리 물품 안 팔리고 쌓이기만…그냥 고물상에 넘기기 일쑤-장사할 때 필수인 플랫폼…93% “수수료 인하 시급”-“자영업 위기 아닌 붕괴 수준…금융부담 경감, 플랫폼 지원 필요”△美대선 첫 TV 토론-해리스 도발에 초반부터 흥분…“트럼프, 계속 미끼 물고 낚였다”-‘팔로어 2.8억명’ 스위프트, 해리스 지지 선언…美대선 ‘게임 체인저’ 될까-해리스 판정승에 달러 약세…“CPI·연준 금리인하가 더 중요”-“해리스, 마르크스주의자” “트럼프는 미국의 수치”△과학 커뮤니케이터가 뜬다-“예능보다 재미있게, 머리에 쏙쏙”…‘과알못’ 사로잡기 나선 사람들-콘텐츠 제작서 굿즈까지…신산업으로 발돋움-“베테랑 과학자 활용이 과학 대중화 해법”△종합-기업이 대응할 수 있도록 시간 벌어줘야…정부가 외교력 발휘할 때-경기침에 우려에 유가 70달러 붕괴…“금리인하 여력은 커져”-협박 당해 받은 불법 사채, 원금도 무효화한다-‘주담대 옥죄기 전 막차 타자’…8월 8.2조, 역대 최대폭 증가△정치-“의료대란 해결이 먼저”…‘野 쌍특검 독주’에 제동 건 우원식-중견·중소기업계 앞에서…‘고용유연화’ 먼저 꺼낸 이재명-김용현 “북·러 군사협력, 전세계 안보 위협…국제사회 공동대응해야”-한강 수난구조대 간 김 여사, 잠행 깨고 공개 활동 본격화-탈북민 자립 돕는다…통일부, 자립지원과 신설△경제-2021년보다 싸게 관리한다더니…작년보다 비싼 목표가 ‘당혹’-9월 초 수출액 24.6%↑…반도체·車 업고 ‘굿 스타트’-건설업 한파에…취업자 두달 연속 10만명대 증가 그쳐△금융-2금융권도 막혔다…저신용자 대출절벽 현실화-신한銀, 글로벌 디지털금융 컨설팅 첫발-AI·데이터로 제4인뱅 도전…포용금융 시대 열 것-청춘의 가을 담은 광화문글판…교보생명, 대학생 공모전 시상△글로벌-애플·구글, 과징금 전쟁서 줄줄이 패배…EU, ‘빅테크 단속’ 거세질 듯-‘월가 황제’의 경고…“美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 여전”-캐나다, 中 전기차 관세 이어 광물·배터리·태양광 인상 예고-“비만 신약, 5년간 16개 쏟아질 것”-[포토]산불 어쩌나…속타는 소방관들△산업-돌아온 이동채, 에코프로 체질개선 전면 나선다-[포토]LG전자 ‘이동형 AI홀 허브’ IFA서 최고 제품 평가-“유럽에 스마트싱스 경험 전달하는 거점될 것”-SK하이닉스 고성능 SSD 개발 성공…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 속도낸다-VP로 영역 넓힌 LG전자…연내 빅딜 기대-SK에너지, 국내 첫 SAF 전용 생산라인 내달 가동-한화그룹, 협력사 대금 1900억 조기 지급△ICT-네이버, 사우디 ‘아랍어 LLM’ 수주 임박-“업무시 하드웨어 본인인증은 기본”-케케묵은 ‘망분리’ 내년엔 사라진다-LG CNS, 인니 기업과 손잡고 9.4조원 시장 정조준△제약·바이오-“초심으로 돌아가 제네릭 부문 영업 이끌 것”-유바이오로직스 치켜세운 세계백신연합 대표-유한양행, 렉라자 마일스톤 804억원 수령-현대바이오 “제프티, 코로나·엠폭스·뎅기열 동시 치료 가능”△오토&라이프-세련되고 넓고 착한 가격…‘도심 속 동반자’-콤팩트한 사이즈·똑똑한 기능…30대가 많이 찾는 이유 있었네△증권-내우외환 韓증시…거래가 말라붙었다-美대선 토론 후…해리스에 기울어진 투심-버핏 효과·수출 호조…화장품주 다시 ‘화색’△증권-미끄러진 은행주, 약달러 업고 일어설 채비-“그때 그 애널 경고가 맞았네” 자취감춘 에코프로 열성개미들-새 초통령된 ‘하츄핑’…SAMG엔터 주가 훨훨-한투운용 ‘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설정액 1500억 돌파△부동산-서울 집값 펄펄 끓는데…미지근한 노도강-강서구 고도제한 이번엔 풀릴까-추석 지나면 ‘로또 청약’ 온다-당근에 공인중개사 떴다△엔터테인먼트-내 최애는 사고 안 쳐요-‘탄소중립’ 도전하는 캐나다 영화사-‘베테랑2’ 4DX 특별포맷 13일 개봉-장나라·최유나,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설경구·황정민 BIFF 액터스하우스에-서울독립영화제 출품작 1704편 최다△피플-전 세계 누벼도 韓무대 갈증…마술 부흥 이끌고파-“37년 쓴 삼성 전자레인지, 연구인생 숨은 지원군”-우리銀, 납품 전 생산 난항 中企에 3조 지원-포스코인터내셔널 ‘산업계 전국체전’서 대통령상-현대위아의 ‘페이커’는 누구…e스포츠대회 후끈-근로복지공단·국민연금공단, 장해판정 협력 강화△오피니언-경제지표 ‘배드 이즈 굿’ 시대의 끝-가족·행복·건강으로 버무린 잡곡밥△전국-공공의료원 건립…공공기관 이전도 계획대로-타지 통근 외국인 머물게 하고…지역축제로 생활인구 증대-한전, 변전소 증설 불허 하남시 제소-“바닥신호등 낮에는 안 보여” 효과 논란-서울시, 군필자 ‘청년정책 혜택’ 기간 늘린다△사회-“CCTV 하루종일 볼수도 없고”…무인점포 명절도둑에 사장님 속앓이-더운 가을 ‘라니냐’ 온다…계속 덥다가 갑자기 추운 겨울 올 수도-김완섭 환경장관 “기후댐 건설, 지역주민 편의시설 지원 검토”-의대 수시 접수 지원자 ‘정원의 7배’-檢, ‘김여사 명품백 사건’ 최재영 수심위 이후 처분
2024.09.11 I 김경은 기자
베트남, 태풍 ‘야기’ 사망·실종자 300명 육박…하노이 침수
  • 베트남, 태풍 ‘야기’ 사망·실종자 300명 육박…하노이 침수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슈퍼태풍 ‘야기’가 휩쓸고 간 베트남에서 폭우가 계속되면서 사망·실종자가 300명에 육박했다.11일(현지시간) 베트남 북부 타이 응우옌시의 거리가 태풍 야기로 인해 침수된 모습. (사진=로이터)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지난 7일 태풍 야기가 강타한 이후 이날까지 최소 155명이 사망하고 141명이 실종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이날 북부 라오까이성 산악지대에는 산사태가 발생해 작은 마을인 랑누 마을을 덮쳤다. 이 현장에서 10여명이 구조됐으나 22명이 시신으로 발견됐고 약 70명은 실종 상태라고 AP통신이 베트남 관영 VTV 방송을 인용해 전했다.하노이에는 이날 오전에만 약 7.5∼27.3㎜의 비가 내렸고 일부 지역에서는 약 120㎜의 폭우가 쏟아졌다.하노이를 흐르는 홍강 수위는 이날 정오께 11.1m로 20년 만에 최고 수위를 기록했다. 2단계 홍수 경보 기준치인 10.5m를 초과하면서 당국은 2단계 경보를 발령했다. 2단계는 강의 수위 상승으로 주거 지역과 경제·사회에 악영향을 초래하는 단계다.홍강과 인접한 호안끼엠, 테이호, 바딘, 롱비엔, 박뚜리엠 등 주요 지역 곳곳도 침수됐다. 인근 주민 수천 명은 당국이 마련한 임시 대피소 등으로 대피했다.
2024.09.11 I 김경은 기자
추석 연휴 혼란 면했다…인천공항 자회사 노조 “파업 철회”
  • 추석 연휴 혼란 면했다…인천공항 자회사 노조 “파업 철회”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 자회사 노조가 추석 연휴 기간 예고했던 총파업을 철회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인천공항지역지부 조합원들이 지난달 13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앞에서 인력 충원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는 11일 긴급 쟁대위를 소집해 오는 13일부터 6일간 예고했던 전면파업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사 측이 노조 측의 인력 충원 요청을 받아들이면서다. 노조는 이날 인천공항시설관리·인천공항운영서비스·인천국제공항보안 등 공사 자회사 3곳으로부터 오는 12월까지 총 1135명의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받았다. 노조는 “공사 측의 첫 번째 공식적인 입장이 확인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도 “10월 모·자회사 변경 계약 체결 시 인력 충원 계획이 훼손된다면 즉각 전면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했다.앞서 노조는 추석 연휴 기간인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인천공항 시설·운영·보안 자회사에서 환경미화·주차장 관리·버스 운행·탑승교 정비 등 업무를 맡은 직원 1000명이 참여하는 파업을 계획했다.노조는 다음 달 말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준공에 따라 인력이 확충돼야 한다는 입장을 펴왔다. 건설사업 완료 시 연간 여객이 7700만명에서 1억 600만명으로 늘어나는 만큼 인력 충원과 함께 4조 2교대 도입, 임금 인상 등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2024.09.11 I 김경은 기자
의대 수시접수 사흘 만에…경쟁률 11대 1 육박
  • 의대 수시접수 사흘 만에…경쟁률 11대 1 육박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2025학년도 의과대학 수시모집 사흘 만에 모집인원 대비 11배 가까운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이 늘어 최종 경쟁률은 전년 대비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원서접수가 시작된 지난달 22일 서울 시내 한 의대 입시 학원 모습.(사진=뉴시스)11일 유웨이에 따르면 수시 원서 접수 사흘째인 이날 오후 6시 기준(서울대는 오후 7시 최종 마감 기준) 전국 39개 의대 수시에 3만 2594명이 지원했다. 모집인원은 2978명으로 경쟁률이 10.9대 1을 보이고 있다. 이는 사회배려·기회균형전형 등 정원 외 전형을 제외한 수치다. 성균관대 논술우수전형(190.4대 1), 인하대 논술우수자전형(104.5대 1) 등 이미 경쟁률이 100대 1이 넘은 곳도 나왔다. 가천대 논술전형(90.75대 1), 가톨릭대 논술전형(82.21대 1), 중앙대 논술전형(71.67대 1) 등도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다. 다만 2025학년도 의대 수시모집 정원이 전년보다 1000명 이상 늘어 전체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의대 수시모집 정원(정원 내 기준)은 지난해 1872명에서 올해 3010명으로 1138명(60.8%) 늘었다. 종로학원은 최근 7년간 지역별 모집인원과 지원자 수, N수생 규모 등을 토대로 자체 추정했을 때 올해 의대 수시모집에 총 7만 7843건가량 지원할 것이라고 봤다. 이는 전년보다 2만 651건(36.1%) 증가한 규모다. 다만 올해 최종 경쟁률은 25.9대 1로 전년(30.6대 1)보다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전반적으로 지원 건수는 전년보다 늘지만 경쟁률은 30대 1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의료계에서는 여전히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유예를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이미 의대 입시가 본격화한 상황이어서 백지화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2024.09.11 I 김경은 기자
러시아 본토 공격 허가하나…美·英 외교수장 우크라 방문
  • 러시아 본토 공격 허가하나…美·英 외교수장 우크라 방문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데이비드 레미 영국 외무장관이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방문했다. 우크라이나의 추가 군사 지원 요청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양국 외교수장이 우크라이나에 모인 것이다.토니 블링컨(오른쪽) 미국 국무부 장관과 데이비드 레미 영국 외무장관이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 기차역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양국 수장은 이날 기차로 키이우까지 이동했다. 두 사람은 이번 방문 기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비롯한 우크라이나 고위 당국자들과 만나 무기 사용 제한 문제를 논의할 전망이다.우크라이나는 그동안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기 위해 미국 등 서방 동맹국에 장거리 무기 사용 승인을 요청해왔다. 미국은 서방과 러시아 간 무력 충돌 가능성을 우려해 이를 반대해 왔다. 하지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무기 사용에 대한 제약을 유지할 것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우리는 지금 당장 그 문제를 다루고 있다”며 가능성을 시사했다. 블링컨 장관도 전날 영국 스카이뉴스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무기 사용에 관한 질문을 받고 “(가능성을)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2024.09.11 I 김경은 기자
의협 “추석 의료공백 없게 최선…국민이 정부에 쓴소리해야”
  • 의협 “추석 의료공백 없게 최선…국민이 정부에 쓴소리해야”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는 11일 추석 연휴 의료공백 우려에 대해 “의사들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들이 정부에 쓴소리를 해달라”고 촉구했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6일 오후 서울의 한 대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의료진 부족으로 응급환자 위주의 의료체제로 운영됩니다’ 라는 문구가 안내되고 있다.의협은 이날 ‘추석 연휴 의료대란을 우려하고 계실 국민에게 드리는 입장문’을 내고 “더 이상의 국민 피해를 막고 대한민국 의료 붕괴를 멈추기 위해 정부가 부디 아집을 꺾고 실질적이고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보이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번 입장문은 5일간의 추석 연휴 기간에 응급실 뺑뺑이와 같은 의료대란이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의협은 대한의학회, 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과 공동으로 입장문을 냈다. 이들은 입장문에서 “최근 응급의료체계가 무너져 안타까운 사망사고를 접할 때마다 의사들은 깊은 슬픔과 좌절을 느낀다”며 “아수라장이 돼버린 응급실 현장이지만 단 하나의 생명이라도 살려내기 위해 각고로 애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도 정부는 응급의료 현장이 잘 운영되고 있다는 거짓말로 국민의 눈과 귀를 막고 ‘전화가 가능한 상황이면 경증’이라는 무책임한 말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저버리고 있다”고 지적했다.의협은 정부를 향해 “의료농단사태를 유발한 책임자에 대한 문책과 국민과 의사들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대화 의지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더 늦기 전에 폭정을 멈추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진정으로 위하는 길로 돌아와 달라”며 “우선 국민께 진심 어린 사과와 의료농단사태를 유발한 책임자들에 대한 문책, 국민과 의사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대화 의지부터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9.11 I 김경은 기자
런드리고, 세계 최대 세탁 콤플렉스 ‘글로벌 캠퍼스’ 열어
  • 런드리고, 세계 최대 세탁 콤플렉스 ‘글로벌 캠퍼스’ 열어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모바일 세탁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하는 의식주컴퍼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세탁 콤플렉스(공장 및 업무복합시설)인 ‘런드리고 글로벌 캠퍼스’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런드리고 글로벌 캠퍼스 전경. (사진=의식주컴퍼니)런드리고 글로벌 캠퍼스는 경기도 군포시 당정동에 1만1900㎡(약 3600평) 규모로 조성됐다. 기존 런드리고 메가 스마트팩토리에 본사 사무실과 세탁 연구개발(R&D) 조직인 런드리이노베이션랩 등 업무 공간을 결합했다. 서울 용산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임직원 100여 명도 지난 8월 초 이곳 캠퍼스로 이동했다. 의식주컴퍼니는 현장 중심 경영을 강화해 운영의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혁신하고 수익을 통해 글로벌 최고의 런드리 종합 테크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캠퍼스를 중심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메가 스마트팩토리에 의류 합포장 자동화 설비와 같은 혁신적인 솔루션을 적용했다. 운영 효율 극대화와 비용 절감을 통해 올 4분기 흑자 전환을 달성하는 목표다.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는 “이번 런드리고 글로벌 캠퍼스 오픈으로 현장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자동화 공정에 대폭 투자하겠다”며 “의식주컴퍼니를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런드리 종합 테크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1 I 김경은 기자
국비 36억 들였는데…위메프 ‘소담스퀘어’ 사업중단 어쩌나
  • 국비 36억 들였는데…위메프 ‘소담스퀘어’ 사업중단 어쩌나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위메프가 함께 운영하던 소상공인 디지털커머스 지원사업장 ‘소담스퀘어’ 역삼점이 지난달 8일 폐쇄됐다. 이곳에 투입된 국비는 총 36억원에 달하지만 갑작스러운 운영 중단으로 국고 회수는 물론 소상공인 지원 사업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소담스퀘어 역삼에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김원이 의원실)11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소속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기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소담스퀘어 역삼점은 지난달 8일자로 운영을 중단했다. 티몬·위메프(티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로 위메프가 올해 12월까지인 업무약정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문을 닫은 것이다. 소담스퀘어는 중기유통센터가 전문성 있는 사업자를 선정해 소상공인의 디지털커머스 교육·컨설팅, 라이브방송 기획과 촬영·편집 등을 무료로 지원하는 곳이다. 소담스퀘어 역삼은 위메프가 2020년 9월부터 촬영 스튜디오와 편집실, 교육실 등을 갖추고 지원업무를 해왔다. 특히 역삼점은 전국 9곳의 소담스퀘어 중 가장 많은 실적을 낸 지점으로 꼽힌다. 이곳에서는 2020년부터 올해 7월까지 5년간 소상공인 업체 총 2782개사를 지원했으며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이용 실적은 8979건에 달한다. 올해 지원받은 업체만 255개사, 스튜디오 이용 건수는 1234건에 이른다.하지만 티메프 사태로 소담스퀘어 역삼이 문을 닫으면서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난항이 예상된다. 중기부는 아직 새 사업자를 선정하지 못한 상황이다. 올해 5월 국립한국교통대학교와 공동으로 소담스퀘어 충북 사업자로 선정됐던 티몬 역시 7월 30일자로 포기 의사를 밝혀 사업 진행이 중단됐다. 사업 중단으로 인한 국비 손실도 우려된다. 소담스퀘어 역삼에는 해마다 7억~8억원의 국비가 투입됐다. 인프라 구축비가 포함된 첫해 9억 3000만원을 포함해 올해 7월까지 총 36억 2400만원의 국비가 소요됐다. 위메프가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사업을 중단한 탓에 올해 국비 3억 9400만원을 포함한 일부를 환수받아야 하지만 사실상 협의는 어려울 전망이다.김원이 의원은 “소상공인을 실질적으로 돕는 사업이 중단됐는데도 중기부는 뚜렷한 대책이 없다”며 “중단된 센터를 신속하게 정상화하는 한편 민간 사업자 선정 기준에 재무상태 등을 반영하는 합리적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9.11 I 김경은 기자
“10명 중 6명 온누리상품권 써요”…모처럼 활기띤 전통시장(종합)
  • “10명 중 6명 온누리상품권 써요”…모처럼 활기띤 전통시장(종합)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어제오늘 다녀간 손님 10명 중 6명은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했어요. 카드보다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더 많으니 장사에 큰 도움이 되죠.” (김혜순 신진떡방앗간 대표)“전통시장이 예전만 못하다고 해도 명절을 앞두고는 좀 낫습니다. 이번 온누리상품권 활성화 대책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최준재 명방앗간 대표)오영주(오른쪽에서 두번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1일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띄고 있다. 특히 정부가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하고 사용처를 대폭 확대하면서 상권 활성화에 대한 상인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11일 찾은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에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팻말이 곳곳에 붙어 있었다. 온누리상품권 가맹 제한 업종을 대폭 완화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전통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이 전날부터 시행됨에 따라 새롭게 팻말을 내건 상점들도 눈에 띄었다.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날 통인시장 내 신규 가맹등록 점포인 검도학원에 방문해 온누리상품권 사용 현황을 점검했다. 이 학원은 이전까지 가맹 제한업종이라 온누리상품권을 취급하지 못했으나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사용처에 포함됐다. 박태영 검도학원 관장은 “통상 추석 명절에는 전통시장 방문객이 늘지만 같은 시장 안에 있어도 학원은 오히려 발길이 끊겨 힘들다”며 “앞으로는 학원에서도 온누리상품권을 쓸 수 있게 된 만큼 시장 방문객들이 관심을 갖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전했다.오 장관은 박 관장과 함께 온누리상품권 팻말을 학원 앞에 걸면서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로 사업이 번창하고 전통시장에 활력이 되살아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후 오 장관은 시장 내 떡집, 방앗간 등을 들러 온누리상품권으로 떡과 참기름, 들기름을 직접 구매했다. 방앗간을 운영하는 최준채 씨는 “시장에 위치한 방앗간은 기존에도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었지만 다른 방앗간들을 그렇지 못했다”면서 “이제는 소규모 제조업 소상공인까지 가맹점 등록이 허용된 만큼 방앗간이 좀 더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전통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은 온누리상품권 가맹 제한업종을 기존 40종에서 29종으로 완화해 사용처를 대폭 확대한 게 핵심이다. 개정 전에는 도·소매업 및 용역업을 영위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점포만 가맹점 등록이 가능했으나 이번 개정으로 29종의 제한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가맹등록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전통시장 및 상점가 내에 있지만 가맹 제한업종이었던 △태권도·요가·필라테스 등 스포츠 및 레크리에이션 학원 △피아노 등 악기교습학원 △미술학원 △무용학원 △연기학원 △의원 △한의원 △치과의원 △동물병원 △노래연습장 △법무 및 세무사무소 등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방앗간 △한복 등 의복제조 △장신구 등 액세서리 제조 △인쇄소 등 소규모 제조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도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을 할 수 있다. 오영주(오른쪽)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1일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 신규 가맹 등록 점포인 검도학원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와 함께 역대 최대 규모의 특별 할인판매도 진행 중이다.중기부는 추석 맞이 온누리상품권 특별 할인판매가 3일 만에 완판됨에 따라 지난 9일부터 특별 할인판매를 추가로 시행하고 있다. 월 200만원 한도로 지류 상품권은 10%, 모바일·카드형은 15% 할인가에 구매 가능하다. 통인시장에서 50년간 떡집을 운영해온 김혜준 씨는 “옛날보다는 장사가 어렵지만 온누리상품권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온누리상품권 이용 비중이 60%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온누리상품권 할인판매 덕분에 요 며칠 이용 고객이 더 늘어난 것 같다”며 “모바일·충전식도 어렵지 않게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는 15일까지 전국 전통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진행하는 만큼 이용 고객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환급행사는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가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하고 시장 내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본인 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방식이다. 구매금액 3만 4000원 이상 6만 7000원 미만은 1만원, 그 이상은 2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2024.09.11 I 김경은 기자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에…전통시장 상인들 “활력 기대”
  •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에…전통시장 상인들 “활력 기대”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온누리상품권 사용처가 확대되면서 전통시장 및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에 대한 상인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온누리상품권 가맹 제한업종 완화 안내 포스터. (사진=중소벤처기업부)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1일 서울 통인시장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 업종에 대한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온누리상품권 가맹 제한 업종을 대폭 완화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전통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이 전날부터 시행됨에 따라 사용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오 장관은 이날 통인시장에서 신규 가맹등록 안내 및 상품권 사용 현황 등을 직접 점검했다. 특히 온누리상품권 가맹 제한업종이었다가 이번에 사용처에 포함된 학원 등의 점포들을 돌아봤다. 검도학원 운영자는 “이번 확대 업종에 포함돼 너무 반갑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당장 매출로 연결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할인 혜택을 받는 소비자들에게 분명 큰 마케팅 효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방문한 방앗간에서도 “온누리상품권 사용처가 많아질수록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를 찾는 고객들이 확실히 더 늘어나고 내수 경기 활력에도 틀림없이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드러냈다.오 장관은 “온누리상품권의 역대 최대 할인, 사용처 확대 등의 조치를 통해 추석을 앞둔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곳곳에 활력이 되살아나길 희망한다”며 “올 추석 차례상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약 7만 3000원 저렴하다는 통계가 있고 온누리상품권 혜택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으니 많이 이용하셔서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부는 온누리상품권 기존 특별 할인판매가 3일 만에 완판됨에 따라 지난 9일부터 특별 할인판매를 추가로 시행하고 있다. 월 200만원 한도로 지류 상품권은 10%, 모바일·카드형은 15%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오는 15일까지 전국 전통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진행하는 만큼 이용 고객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환급행사는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가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하고 시장 내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본인 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방식이다. 구매금액 3만 4000원 이상 6만 7000원 미만은 1만원, 그 이상은 2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2024.09.11 I 김경은 기자
은행서 소상공인 정책자금 신청 한번에…중기부, 6대 은행과 협력
  • 은행서 소상공인 정책자금 신청 한번에…중기부, 6대 은행과 협력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앞으로 소상공인들은 은행 한 곳만 방문해도 대리대출 확인서 발급부터 보증서 신청, 대출 신청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국민·우리·하나·농협·기업 등 6대 은행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디지털 소외 소상공인 등을 위한 원스톱 금융지원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MOU에는 6개 시중은행이 부산, 대구 등 9개 지역에서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대상 확인서 및 소상공인 정책자금 연계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의 오프라인 신청·접수를 대행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대리대출) 안내·상담 등을 시행하는 내용이 담겼다.기존에는 정책자금 신청을 위해 소진공 지역센터 1회, 지역신보 1회, 은행 2회 등을 방문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은행 2회 방문으로 상담부터 신청까지 가능하게 된다. 특히 노년층 등 디지털 소외 소상공인과 정책자금을 모르는 소상공인이 은행 영업점을 통해 정책자금 안내부터 접수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MOU에 이어 6대 은행장과 함께 2024년 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에서는 소상공인 금융애로 완화와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화를 지원하기 위한 민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기부는 지난 7월 3일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 중 △소상공인 대환대출 지원대상 확대 △지역신보 전환보증 신설 △소진공 상환연장제도 확대개편 등 금융지원 3종 세트의 추진현황을 발표하고 대환대출, 전환보증의 신속한 공급을 위해 6대 은행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6대 은행에서는 올해 하반기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대한 주요 금융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신한은행은 해외진출기업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정책금융기관 등 민관 협업 체계구축과 지원범위 다변화를 추진한다고 약속했다. 민생금융지원을 위해 청년 소상공인 보증료 지원 등 은행권 자율프로그램 지원도 적극 수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국내 스타트업의 동남아 진출 지원을 위해 최근 개소한 ‘디노랩 베트남 센터’를 활용해 한-베 스타트업 발굴·협력·교류에 나선다. 소상공인 금융사기 피해방지를 위한 ‘장금이 결연’의 지속 확대와 전통시장에 대한 금융서비스 환경개선 지원계획도 발표했다. NH농협은행은 농산업 중소기업 글로벌화를 위해 스마트팜 기술과 농기자재 수출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소상공인 금융지원 3종세트(전환보증, 대환대출)도 적극 뒷받침한다. 오 장관은 “디지털 소외 소상공인 등을 위한 소진공 대리대출 접수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며 “글로벌화 지원 원팀 협의체와 소상공인 금융지원 3종 세트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대책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작동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끊임없이 발전할 수 있도록 6대 시중은행, 정책금융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4.09.11 I 김경은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 국가품질경영대회 첫 출전해 대통령상 수상
  • 포스코인터내셔널, 국가품질경영대회 첫 출전해 대통령상 수상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 처음 출전해 현장혁신 부문 대통령상 동메달을 수상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 인천LNG복합발전소 ‘OH!성장’ 현장혁신 팀원들이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 참가해 대통령상 동메달을 수상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인터올해로 50회를 맞이하는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 산업현장에서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혁신 조직들이 성과를 발표하고 경쟁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산업계 전국체전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 인천LNG복합발전소 OH!성장 팀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올라온 298개 우수 참가팀을 상대로 ‘해수 취수 이물질 제거 공정 개선’ 성과를 성공적으로 선보여 대통령상을 안았다.‘해수 취수 이물질 제거 공정’이란 발전소에서 전기를 생산하면서 발생한 고열의 증기를 식히기 위해 사용되는 용수를 바다로부터 가져올 때 폐조류 등의 이물질들이 유입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발전소 공정에서는 제때 열을 식혀주는 작업이 필수적인데 냉각 용수가 이물질 등으로 공급되지 못할 경우 전기 생산에 큰 피해를 입게 된다.권철 포스코인터내셔널 기술지원실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회사의 품질혁신과 지속적인 현장 개선노력이 맺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수도권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첨병 역할의 발전소로가 되도록 글로벌 스탠다드 품질혁신을 바탕으로 안전개선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4.09.11 I 김경은 기자
한화그룹, 협력사 대금 약 1900억 조기지급
  • 한화그룹, 협력사 대금 약 1900억 조기지급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 대금 약 1900억원 가량을 조기 지급하고 추석 명절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설, 추석 명절마다 대금을 조기에 지급해 왔다. 협력사 입장에서는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 등 운영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늘어나는데, 예정된 자금을 조기에 현금으로 집행해 협력사의 자금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계열사별로는 ㈜한화 151억원, 한화솔루션 141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96억원, 한화시스템 232억원, 한화오션 833억원 등 약 1900억원의 대금을 평소보다 최대 59일 앞당겨 현금으로 지급한다.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해 사내 상주 협력업체 및 용역직원, 주요 고객들에게 명절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지역 특산품 구매 금액만 총 51억원에 이르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산 농수산물 소비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을 약 55억원 구매해 임직원들에게 추석 격려금으로 지급한다. 이 밖에도 한화그룹 계열사들은 전국 각지에서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도 병행한다. 지역사회복지관, 봉사센터를 통해 기초수급세대 등 소외계층에게 명절 후원물품(식료품, 도시락 등)을 전달하는 활동을 진행한다.갤러리아백화점은 전국 우수 농수산품 판매 프로그램인 아름드리 및 비욘드팜 매장을 통해 지역 상품의 명품화와 판매 활성화를 지원한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와 연계된 백화점 5개사 등과 유통분야 바이어 공동 품평회를 개최하여 중소상인 입점 검토 등 판로를 지원한다.
2024.09.11 I 김경은 기자
소상공인에 배달료 30만원 지원…동네 슈퍼 “가뭄에 단비”
  • 소상공인에 배달료 30만원 지원…동네 슈퍼 “가뭄에 단비”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정부가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최대 30만원의 택배·배달료를 지원하기로 하면서 동네 슈퍼마켓들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동네 슈퍼마켓. (사진=연합뉴스)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는 11일 입장문을 내고 “정부의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배달료 지원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연합회는 “최근 경기침체로 매출이 감소함에 따라 배송 서비스에 드는 고정비용에 대한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발표한 2025년 예산안에 소상공인 배달료 지원 비용 2037억원이 편성됐다는 소식은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라고 평가했다.연합회는 “이번 배달료 지원은 전 업종을 대상으로 해 동네 슈퍼마켓도 지원받을 수 있다”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배송 서비스를 지원하는 회원사의 경우 비용 일부를 보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연합회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슈퍼마켓에서 일정 금액 이상 제품 구매 시 배송하는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이와 관련한 시스템 통합전산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곽노준 연합회 본부장은 “앞으로 배달료를 지원하는 정부 기관과 직접 소통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사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2024.09.11 I 김경은 기자
잡코리아 ‘클릭’, 외국인 채용 공고 1000건 돌파
  • 잡코리아 ‘클릭’, 외국인 채용 공고 1000건 돌파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잡코리아는 외국인 인재 채용 서비스 ‘클릭’에 등록된 채용 공고 수가 1000건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잡코리아)잡코리아 클릭은 국내 기업의 외국인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외국인 인재 채용 전용 서비스다. 외국인 인재에게 적합한 국내 일자리를 소개하고 구인 기업에게 맞춤형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간편 프로필 등록 △다국어 번역 지원 △맞춤형 공고 필터 등 기능을 갖춰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클릭을 통해 국내 기업의 채용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간편한 프로필 등록 및 즉시 지원 등 손쉽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 외국인 구직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인기업도 채용 공고를 올릴 때 선호하는 비자 종류와 외국어 능력 선택이 가능해 편리하다. 최근에는 외국인 구직자 대상 취업 및 생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 ‘라운지’도 선보였다. 라운지는 국내 취업에 대한 고민과 일자리 및 생활 정착 등에 관한 모든 질문과 답변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오픈형 커뮤니티다.카테고리는 △취업 준비 △비자 △한국 생활 △병원 △부동산 △동네친구 △고민상담 등 총 7가지로 구성했다. 질의응답(Q&A) 형식으로 궁금한 부분에 대해 자유롭게 묻고 이용자들로부터 구체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다. 클릭은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 개편과 함께 국내 최대 외국인 구인구직 플랫폼으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크리스 허 잡코리아 클릭 사업 리드는 “1000건이 넘는 외국인 채용 공고를 모아서 별도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클릭이 유일하다”며 “언어능력, 보유비자별 맞춤 공고를 볼 수 있어 출시 이후 꾸준히 이용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구직자 간 원활한 소통을 돕는 라운지 서비스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국내 정착과 취업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9.11 I 김경은 기자
기보, 추석맞이 나눔실천…소외계층에 특식·선물 전달
  • 기보, 추석맞이 나눔실천…소외계층에 특식·선물 전달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추석 명절을 맞아 부산 남구 소재 감만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전한 명절을 위한 사랑나눔 활동을 실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기술보증기금)기보사랑봉사단 23명은 이날 복지관을 방문해 지역 소외계층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마음을 담아 추석맞이 특식을 나누고 지역 농·수산물로 구성된 추석선물 나눔꾸러미를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앞서 기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9월 동행축제’ 기간에 자매결연 전통시장인 철뚝시장에서 지역 농·수산물을 구매하고 이를 복지관에 후원했다. 또한 기보는 추석맞이 특별봉사활동으로 지역주민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고령 보행자를 위한 보행사고 예방 교육 등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상창 기보 이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문화를 조성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이 퍼져나가도록 동행축제에도 적극 동참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기보는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상생과 내수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기보는 지난 2006년부터 기보사랑봉사단이라는 이름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올해에도 진로체험 교육, 지역 MICE산업 후원, 플로깅, 전통시장 지원을 위한 장본데이 행사 실시, 교육장비 기증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2024.09.11 I 김경은 기자
“회생 절차 다행…구영배 은닉 자산 파악 등 빠른 대처 필요”
  • “회생 절차 다행…구영배 은닉 자산 파악 등 빠른 대처 필요”
  • [이데일리 김영환 노희준 김경은 기자] 법원이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촉발한 티몬·위메프(티메프)의 회생 절차 개시를 결정하면서 미정산에 따른 피해를 입은 판매자들은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 다만 발빠른 후속 조치를 통해 피해 최소화에 집중해줄 것을 정부와 국회에 요청했다.티몬과 위메프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내려진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회생법원에서 류광진(왼쪽 세번째) 티몬 대표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티메프 사태로 10억원대 피해를 입은 오 모씨는 10일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파산이 아닌 회생 절차를 밟게 된 점은 그나마 다행”이라면서도 “당장 티메프를 인수할 곳도 없는데 피해가 큰 셀러들 입장에서는 티메프의 회생 여부보다는 미정산 금액을 돌려받는 게 관심사”라고 말했다.서울회생법원 회생2부는 이날 티메프의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하고 두 회사의 법정관리를 맡게 될 제3자 관리인으로 동양그룹 회생 사건의 제3자 관리인이었던 조인철 씨를 선임했다. 기존 최고경영자였던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가 아닌 제3자를 선임해달라는 채권자들의 의견을 반영했다.오 씨는 “폐업을 하면 채권회수가 어려울까봐 사업을 접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10억원이라는 돈이 묶여 있으니 사업도 제대로 할 수가 없다”고 했다. 이어 “법원의 회생 개시 결정과 함께 정부·국회도 서둘러서 특별법을 제정하고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가 숨겨놓은 자산을 빨리 찾아서 판매자 피해를 보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20억원의 미정산 피해를 입었다는 디지털가전업체 장 모 대표 역시 피해 최소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장씨는 “변제율 100%는 바라지도 않고 최소한 10%만 되도 좋을 것 같은데 알아보니 티메프의 자산이 거의 없다고 한다”라며 “95%를 삭감하고 변제율이 5%도 될까말까라고 하던데 셀러에게 올 돈이 얼마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중소기업진흥공단이나 신용보증기금 등에서 대출을 해주고 있는데 그마저도 어차피 채무”라고 씁쓸해했다. 이어 “껍데기인 큐텐이 (티메프를) 인수합병하는 것을 승인해주고 자본잠식 상황을 어떻게 개선할 지에 대해 정부가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있다. 정부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검은우산 비대위(구 티메프 피해 판매자 비상대책위원회, 이하 비대위) 측도 이날 서울회생법원에서 발표한 회생개시 결정에 대해 입장문을 통해 “파산으로 결정하지 않고 회생으로 결정된 점에 대해 작게나마 희망을 갖고 본 회생 절차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양한 채권사와 높은 채권액 등을 고려한 재판부의 결정에는 동의를 표했다.다만 구 대표를 향해서는 날을 세웠다. 비대위는 “자율구조조정 지원프로그램 기간 동안 구체적인 계획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자금 조달 계획도 제시하지 못한 구 대표와 관련 경영진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유감을 표한다”며 “빠르게 조사위원의 객관적 조사가 이뤄지고 투자에 관심을 보였던 투자처가 보다 구체화 돼 본 회생이 채권자들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한편 회생 절차가 개시되면서 티메프는 채권자 목록 작성, 채권 신고와 조사 등을 거쳐 회생계획안을 마련해야 한다. 회생계획안 제출 기간은 12월 27일까지다. 법원은 채권자 목록 제출 및 채권 신고 기한으로 각각 내달 10일, 24일을 지정했다. 조사 위원으로는 한영회계법인이 선정됐다.
2024.09.10 I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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