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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호화폐株, 비트코인 상승에 급등…코인베이스·마라홀딩스 8%↑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6만4000달러를 회복하면서 암호화폐 관련 주식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14일(현지시간) 오전11시54분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주가는 전 거래일대비 8.80% 상승하며 191.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각 암호화폐 채굴업체 마라홀딩스 주가도 전 거래일대비 8.52% 오른 17.45달러에 거래중이다. 암호화폐 투자사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 주가는 전 거래일대비 2.54% 상승한 2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더커런시애널리틱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최근 상승세는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가까워질 것이라는 기대감에서 비롯됐다. 이로인해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더 쉽게 투자할 수 있게 되면서 시장 유동성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작용했다. 또한 미국 규제당국이 암호화폐 관련 규제의 명확성을 높이기 위한 논의에 나선 것도 투자자들의 심리를 자극한 중요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미국 달러 약세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도 비트코인과 같은 대체 자산에 대한 수요를 자극하는 추가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이러한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암호화폐 관련주들의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4.10.15 I 김카니 기자
  • 테슬라, 로보택시 실망에도 4Q 인도량 `기대`-파이퍼샌들러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테슬라(TSLA)의 로보택시 공개 행사에 월가가 실망스러운 평가를 내놓았음에도 파이퍼샌들러는 14일(현지시간) 연말 테슬라의 인도량 증가는 기대치를 만족시켜줄 것이라고 평가했다.해당 투자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 4월 처음 발표됐을 당시 주가 급등을 일으켰던 로보택시 행사는 지난 10일 이후 테슬라 주가가 8% 넘는 급락을 보이며 실망감이 고스란히 반영됐다고 지적했다.이들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사이버캡 관련 향후 세부 일정이나 재무적인 사항에 대해 만족하지 못했다는 반응이다.파이퍼샌들러는 “로보택시 공개가 향후 실적 기대치를 높일 구실이 되어주길 바랐으나 인하까지할 필요는 없는 수준”이라며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로 인한 수익이 2027년이나 늦어도 2028년이면 가시화될 것”이라고 기대해 왔다“고 강조했다.그런 가운데 계절적 요인에 따른 중국 모멘텀 기대와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생산 등 연말 인도량 수요 증가를 기반으로 올 4분기 46만5586대 인도량을 기록할 것으로 파이퍼샌들러는 예상했다.또한 내년에는 금리하락과 신규지역의 전기차 보급 확대 등으로 전년 대비 8% 인도량 증가가 전망된다고 해당 리포트는 덧붙였다.한편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7시55분 개장 전 거래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21% 오른 220.44달러에서 출발 준비 중이다.
2024.10.14 I 이주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中창신, 마이크론 턱밑 추격…D램 3강 시대 끝난다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다음은 1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中창신, 마이크론 턱밑 추격…D램 3강 시대 끝난다-MBK·영풍 연합 5.34% 확보…고려아연 분쟁 장기화 불가피-대통령실 ‘라인 논란’ 정리될까…윤·한 내주 초 회동-‘제도와 번영’ 연구…노벨 경제학상-[사설]女임금근로자 1000만 시대…남녀 임금격차 부끄럽지 않나-[사설]기금형 퇴직연금 논의, 민간 금융사 목소리도 경청하길△종합-전쟁 거세질수록 오르는 지지율…동맹국 아랑곳 않는 ‘폭주기관차’-“국가간 부의 격차, 지리·인종보다 사회적 제도의 영향 더 크게 받아”-주중 대사에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 내정△공사비 대책 실효성 논란-저장시설·유통망 준비 없이 시멘트 수입…“물량마저 적어 공사비 영향 미미”-“건설사가 환경·안전 규제비용 떠받는 구조 고쳐야” -공사비 급등에 멈춰선 현장…재개발부터 철도사업까지 ‘삐걱’△종합-지분 7.57% 보유한 국민연금, ‘캐스팅보트 역할’ 커졌다-北 “전방 사격 준비태세”…軍 “감시경계·화력대기 강화”-대금 못준 금양 ‘기장 공장’ 건설 중단…지방 하청업체 줄도산 우려-“체코원전 금융지원 약속” 野 맹공에…한수원 “인프라수출, 금융지원 관례”△중국발 D램 지각변동-기술 빼간 中, 보조금 업고 맹추격…韓, 고부가 메모리로 승부해야-“韓반도체, 도시바·인텔 전철 밟을라…보조금·세제·금융 패키지 지원해야”△정치-용산선 그런거 없다는데…明 연일 “내가 라인”, 韓 “인적 쇄신” 압박-재보선 후 최고위 오르는 與총선백서…韓 공개 여부 촉각-금정선 민주, 영광선 진보 1위…10·16 재보궐 선거 예측 불가-보안사가 뿌리라는 방첩사…전두환·노태우 사진 다시 걸었다△경제“금리인하가 만병통치약 아냐…집값·가계빚 고려해야”-2028 UN해양총회 유치 총력…글로벌 의제 선도-유통·식당은 보상 배제?…육견상인회 “식약처 직무유기 고발”-건설업 고용보험 가입, 14개월 연속 내리막길△금융-모바일로 이사하는 저축銀…디지털 전환 속도-당국 오늘 2금융권 긴급소집…‘가계대출 풍선 효과’ 막는다-“선진국엔 없는 카드수수료 규제 개편해야”-“김대남 하늘에서 뚝 떨어졌나”…서울보증 ‘낙하산 인사’ 공방△글로벌-대만 ‘양국론’에 발끈…中, 5개월 만에 군사 포위 훈련-러, 우크라 수출선 공격 재개…곡물가격 또 불붙을라-“TSMC, 유럽에 공장 더 지을 것”-흑인·히스패닉 지지율 뚝, 뚝…해리스 대권가도 빨간불-英 외무장관, 이번주 방한…조태열 장관과 회담△산업-다문화·교통약자 함께…현대차그룹 꿈은 ‘공존’-현대차·기아, 대형 SUIV ‘출격 준비’-삼성전자 ‘비스코프 AI 세탁기·콤보’ 英서도 엄지 척-음주·졸음 운전 사고 사전에 막는다…LG전자 ‘운전자 감지 솔루션’ 고도화-“파트너로서 동반 성장할 것”…LS그룹 ‘협력사 CEO 포럼’-정숙성·주행성능 다 잡은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산업-팬 채팅방엔 210만명 북적…작가 울린 노래는 순위 역주행-이젠 아이폰도 통화녹음 된다-편의점, 납품업체·가맹점주에 폭리…마진율 43% 달해-“FCP, 인삼공사 인수 제안은 일방적”…KT&G 분쟁 조짐△Future Tech-우리 집엔 AI 가산관리사가 살아요-국내 스마트홈 시장, B2B 강드라이브-“글로벌 플랫폼 확보에 韓가전 경쟁력 달려”△금융권 新요양대전-건강·질병보험 한번에 관리…금융기업이 짓는 요양시설, 믿음이 가네-80명 정원에 대기만 2072명…규제 발목 잡혀 ‘실버타운 공급’ 하세월-8개 타입 구성 다양…프리미엄 요양센터 확대-‘시니어마스터 플랜’ 내년 하반기 실버타운 개소△금융권 新요양대전-자산관리 상담하고 영화 보고…‘어른들의 금융학교’ 활짝-업계 최초 경증 치매까지 보장 범위 확대-유병자 가입 문턱 낮추고, 개인 맞춤설계-‘요양·간병·치매 보장’ 신상품 3종 출시-4대 질병 수술 걱정 뚝…100세 시대에 딱△증권-중학개미 될까, 인학개미 될까 -금리인하·美생보법 겹호재…바이오의 시간 왔다-휴~ 돌아온 6만전자-‘신한證 1300억 손실사고’ 금감원 검사 착수-‘KB 美장기국채 플러스펀드’ 설정액 1000억 돌파△부동산-해외수주 잇단 낭보에도 실적은 ‘백스텝’-“동남권 유통단지 사업수지 2조 넘어”-여의도 재건축, 서울 집값 숨고르기에도 ‘신고가’-대전도시철도 2호선 수혜 ‘도마 포레나해모로’ 분양 중△문화-“만우절 같다” 하더니…거짓말처럼 떠난 사진거장의 1년 뒤-국악과 스트리트댄스, EDM과 탈춤…가을 춤판 ‘힙’하게 물들인다△스포츠-‘간절한’ 이승우 황금조커 될까… 홍명보호, ‘최대 고비’ 이라크 잡는다-넬리 코다·리디아 고·신지애…메이저퀸 파주 대격돌-부활한 김세영 “골프는 내 인생…韓 팬들 앞에서 우승할 것”-체픈게티, 女 마라톤 세계기록…마의 ‘2시간 10분’ 벽 뚫었다△피플-영웅과 하나돼 기부 강슛…3만 5000명 선한 마음 모였다-韓연구진, 살아있는 미니 장기 ‘고해상 관찰’ 해냈다-KB금융, 인니 어린이에게 따뜻한 점심밥 나눔-이승만役 전문…원로배우 권성덕 별세-SPC그룹 대표이사에 임병선 총괄사장-유튜버 ‘미국아재’ 한국화폐 알리기 팔걷어△오피니언-[목멱칼럼]대한민국 숙련 기술의 르네상스 열자-[e갤러리]이수진 ‘복잡한 감정-베고니아 만툭’-[기자수첩]한강 작가가 작은 서점을 지키는 이유-[전문기자 칼럼]국제 경쟁력 의심받는 KLPGA△전국-댐 추진하다…민심 둘로 쪼개진 충남도·청양군-외국인 근로자 고용·관광 개발로 지역 살린다-학생은 원하는데…인하대 기숙사 건립 막아선 임대업자들-“의정부역세권개발 경제효과 2조”-마포나루 재현부터 클래식 공연까지-집회 현수막 조례 신설로 ‘난립 현수막’ 철거 △사회-한강 책 빌리러 가는 길, 관악 30분 강남 4분…도서관도 ‘부익부 빈익빈’-경찰, ‘문다혜 음주운전’ 피해 택시기사 조사…“文 소환 조율중”-檢, ‘하청업체 기술탈취 의혹’ 신한카드 수사 착수-헌재 재판관 3명 공석 코앞…“6명으로도 재판 가능” 결정-檢 ‘김여사 도이치 의혹 처분’ 17일 유력
2024.10.14 I 김응태 기자
기준금리 인하 후 2금융 소집한 당국, 이유는
  • 기준금리 인하 후 2금융 소집한 당국, 이유는[금융포커스]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관리와 관련, 이달 15일 제2금융권을 소집해 점검회의를 진행한다. 한국은행이 38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하자 가계대출 수요가 2금융권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풍선효과’를 차단하기 위해서다.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고 그간 공급을 확대해온 정책대출과 전세대출 등도 그 규모가 상당하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가계대출 증가세가 언제라도 확대할 수 있어 하향 안정화 추세가 확실해질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의도를 담고 있다.권대영(뒷줄 가운데)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이 지난 8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2금융권 협회, 5대 시중은행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금융위원회)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5일 상호금융, 보험사, 저축은행 등 관계자들을 소집해 회의를 열고 가계부채 관리 강화를 주문한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11일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풍선효과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이번에는 2금융권만 특정해 소집한 것이다.금융당국은 보험권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업권별 가계대출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달 보험권 가계대출은 4000억원 증가했다. 8월 3000억원 증가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반면 상호금융과 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회사 등은 지난달 가계대출이 감소했다. 은행권의 가계대출 문턱이 높아진 시기와 맞물려 보험권의 가계대출이 급격히 늘자 금융당국은 보험권의 가계대출 증가 폭에 예민한 반응을 나타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보험권의 가계대출 증가는 풍선효과로 바로 단정 짓기 어려울 수 있지만 선제적인 대응 방안 마련은 필요한 상황이다”고 말했다.김병환 금융위원장도 14일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재차 금융권의 풍선효과를 차단하기 위한 추가 규제 시행을 시사했다. 김 위원장은 “레버리지 증가, 부동산 과열, 금융사 건전성 등 리스크 요인에 대해서는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미리 준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달 제2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액은 앞으로 금융당국의 추가 규제 여부를 판가름하는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2금융권의 가계대출은 지난 2022년 10월 이후 감소세를 이어갔으나 지난 8월 5000억원 깜짝 증가했다. 만약 증가액이 1조원 이상을 기록하면 지난 2022년 5월(1조 4000억원) 이후 2년 반 만에 가장 많은 증가액이다. 금융당국이 추가 규제에 나설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2024.10.14 I 송주오 기자
이창용 "금리 인하 만병통치약 아냐…집값·가계부채 고려"(종합)
  • 이창용 "금리 인하 만병통치약 아냐…집값·가계부채 고려"(종합)[2024국감]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내수를 살리는 ‘만병통치약’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금리를 큰 폭으로 내린다면 부동산 시장을 자극할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4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금리만으로 한계…실기? 아냐”이 총재는 14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금리 인하 효과가 만병통치약이 아닌데 내수를 살리라는 요청은 과다한 주문’이라는 지적에 “굉장히 공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총재는 내수 부진이 여러 구조적 요인에 의해 일어나고 있다고 봤다. 그는 “여러 구조적 요인도 같이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고금리도 당연히 영향을 미쳤고 전체적으로 부채비율이 높은 것도 이유가 되기에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한은에서 발표한 여러 구조조정 보고서들이 그런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은은 지난해 저출산 분석과 수도권 집중 비판 보고서를 냈고 올해는 외국인 노동자 도입과 농산물 수입개방 관련 연구, 입시 제도 개편 관련 연구 등을 발표했다.이 총재는 금리 정책도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금리를 큰 폭으로 내린다면 부동산 시장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이 한은이 미국처럼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을 하지 못한 이유를 묻자 “(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조금 낮추고 그것이 금융안정에 주는 영향을 본 다음에 움직이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50bp를 낮출 경우 이미 금리가 인하할 것이라고 기대를 많이 하는 부동산 수요 층에서 부동산을 살 시기가 됐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과거에 경험해 보다시피 한 번 올라가면 다시 돌이키기 어렵다. 그 기대심리를 잘 조정해야 하는 것이 주목적”이라고 부연했다.비슷한 맥락에서 이 총재는 ‘피벗’(pivot·통화정책방향 전환)이 늦어 정책 효과가 미미하다는 ‘정책 실기’ 비판엔 부동산 가격과 가계부채 상승세를 고려해야만 했다고 전했다.그는 기준금리 인하가 너무 늦은 것 아니냐는 야당 의원들의 지적에 “7월부터 금리 인하를 고민했지만, 당시 부동산 가격이 빠르게 오르고 가계부채 증가 속도도 빨라 시장에 잘못된 신호를 주지 않기 위해 쉬었다가 내린 것”이라며 “(금리 인하로) 성장률만 올리는 게 중장기적으로 경제에 좋은 것인지, 경기와 금융안정 중 어디에 방점을 주느냐에 따라 생각이 다를 수 있다”고 했다.이 총재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시행 연기 등 정부의 대출 관리 정책이 늦어 집값이 뛰고 피벗도 늦어진 게 아니냐는 지적엔 “올해 상반기까지 거시경제금융회의(F4 회의) 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를 어떻게든 안정시키는 것이 목적이었다”면서도 “부동산 가격이나 가계부채가 올라가는 시점을 예측하지 못했다는 것은 올바른 지적”이라고 답했다.◇기재위서 왜 입시제도?이날 국정감사에선 입시 제도와 관련한 지적도 여러 차례 제기됐다. 한은이 지난 8월 ‘지역별 비례선발제’ 등 입시제도 개선안을 내놓았기 때문이다.이 총재는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이 ‘지역별 비례선발제와 관련해 서울대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했다’는 지적에 “대학이 한 지역에 있는 사람 말고 여러 지역에 있는 사람을 뽑는다는 생각만 가지면 이 제도는 변할 수 있다”며 “왜 우리만 꼭 성적순으로 뽑아야 하는지 인식만 바꾸면 할 수 있기에 전혀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한은이 주장하는 것은 비정상을 정상화하자는 것”이라며 “전 세계 어디에도 어느 대학이 한 지역에 있는 사람만 많이 뽑지 않는다”고 덧붙였다.한편 이 총재는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의 ‘금융중개지원대출 확대’ 관련 질의에 “원칙적으로 어려운 계층을 도와주거나 어려운 부분을 도와주는 것은 재정정책이 할 일”이라면서도 “확대는 안 하더라도 지금 상황은 유지하면서 조절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4.10.14 I 하상렬 기자
은행연, 베트남 은행협회 초청 세미나...韓 마이데이터 소개
  • 은행연, 베트남 은행협회 초청 세미나...韓 마이데이터 소개
  •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조용병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은행연합회가 14일 우리나라를 방문한 베트남 은행협회 및 은행 출장단을 초청해 한국 은행산업 동향과 마이데이터 사업 현황을 공유했다. 양 협회는 향후 교류협력을 강화하며 우호증진을 이어갈 계획이다.은행연합회는 이날 서울 삼청각에서 베트남 은행협회·은행 출장단을 초청해 한국의 경제동향 및 은행산업, 신용정보 산업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시연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세미나에서 “금리 하락 국면에서 국내 은행들이 수익성 감소에 대응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인구 감소나 고령화 등에 대응한 성장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용정보원은 국내 마이데이터 산업과 사업모델, 그간의 실적 등을 소개했다. 최광석 신용정보원 선임조사역은 발표를 통해 이종산업 간 정보결합 확대 등 금융 인프라 관점에서 마이데이터 산업의 발전 로드맵을 제시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앞으로도 은행연합회는 외국 은행협회 등 유관기관과의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나라 금융산업 및 선진적 금융 인프라를 널리 알리겠다”며 “국내 은행들의 해외진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베트남 은행협회 간 우호증진의 일환으로 한국 금융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양국 협력분야를 발굴하는 등 관계를 강화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양국 은행협회는 지난 2014년 11월 MOU를 체결한 후 교류를 지속해왔다. 올해 3월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협회장 간 면담을 진행하는 등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24.10.14 I 김나경 기자
마곡 마이스단지, 1.9조 대출 차환 '성공'…내년 10월부터 만기
  • 마곡 마이스단지, 1.9조 대출 차환 '성공'…내년 10월부터 만기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서울 마곡 마이스(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 관련 1조9200억원 한도 대출이 리파이낸싱(차환)에 성공했다. 마곡도시개발사업구역 내 각 블록이 순차적으로 준공되는 가운데 관련 대출 만기도 다가오고 있다. 내년 10월과 오는 2026년 3월에는 각각 대출 8300억원, 4730억원의 만기가 돌아온다.◇ CP1블록, 업무시설·‘코엑스마곡 르웨스트’ 들어서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 마곡 마이스(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 관련 총 1조9200억원 한도의 대출금 전액이 리파이낸싱(기존에 조달한 자금을 상환하기 위해 다시 자금을 조달하는 대출)에 성공했다. 서울 마곡 마이스 단지 개발사업은 강서구 마곡동 일원 마곡도시개발사업구역 내 특별계획구역(CP1, CP2, CP3)에 업무시설, 판매시설, 컨벤션, 문화집회시설, 호텔, 생활형숙박시설, 노인복지주택 등을 건축해서 분양 및 운영하는 사업이다.전체 대지면적은 8만2721㎡로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의 9배 수준이다. 연면적은 82만6520㎡(약 25만평)로 강남구 코엑스(46만㎡)의 약 2배 크기다. 총 4개 블록(CP1, CP2, CP3-1, CP3-2)으로 구성돼 있다.단지는 서울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9호선·공항철도 환승역인 마곡나루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지하철 마곡역, 마곡나루역, 서울식물원을 지상과 지하로 모두 잇는 공공보행통로가 조성된다. 지난 2021년 6월 착공했으며 롯데건설이 시공 중이다.‘마곡마이스피에프브이(PFV)’가 사업을 총괄한다. 마곡마이스PFV는 △롯데건설(보통주 지분율 22.4%, 1종 종류주식 7.5%) △에스디에이엠씨(SD AMC, 2종 종류주식 4.9%) △다원디자인(3종 종류주식 17.7%) △대저건설(4종 종류주식 15%) △메리츠증권(6종 종류주식 12.5%) 등이 공동으로 투자·설립한 회사다.(자료=감사보고서)시공사는 롯데건설, 신동아건설, 금호건설, 대저건설이다. 앞서 CP1·CP2블록 판매시설에 대한 분할매각이 추진돼왔다.우선 CP1블록은 마곡동 767번지 일대에 있으며 대지면적이 3만1824㎡로 4개 블록 중 가장 크다. 지하 7층∼지상 13층, 5개동, 연면적 32만6061㎡ 규모 업무시설, 판매시설, 컨벤션, 문화·집회시설, 관광숙박시설(호텔)이 들어선다. 공사비는 4969억원이다. CP1블록에는 업무시설 외에 ‘제2코엑스’도 들어온다. CP1구역에 들어설 마곡마이스 시설 ‘코엑스마곡 르웨스트’를 코엑스가 10년간 임차해서 운영하는 것. 시행사 마곡PFV와 임대차 계약을 맺었다. CP2블록(대지면적 2만812㎡)은 마곡동 767-4번지 일대 있다. 이 곳에는 지하 6층~지상 15층, 5개동, 연면적 19만8724㎡(약 6만평) 규모 업무시설, 오피스텔(롯데캐슬 르웨스트), 판매시설이 건축된다. CP2블록에는 당초 생활형 숙박시설이 공급될 예정이었지만 오피스텔로 용도변경됐다. 공사비는 3023억원이다. 마곡 마이스단지 개발 현황 (자료=삼성증권 보고서)CP3-1블록(대지면적 1만5238㎡)에는 지하 6층~지상 15층, 4개동, 연면적 15만7175㎡ 규모 건물이 들어선다. 병원 연계 서비스, 강습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입주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복지주택 ‘VL르웨스트’가 들어선다. 입주는 내년 10월 예정이다.CP3-2블록(대지면적 1만4847㎡)은 CP3-1블록 옆에 붙어있으며 마곡동 768-1번지 일대 있다. 명칭은 ‘케이스퀘어 마곡’이다. 지하 7층~지상 12층, 4개동, 연면적 15만9287㎡ 규모 업무·판매시설이 들어선다. 공사비는 2422억원이다.◇ 대출 8300억, 내년 10월 만기…4730억, 2026년 3월내년 10월(약정금 2300억원)과 오는 2026년 3월(약정금 4730억원)에는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 개발사업 관련 대출이 각각 만기 도래한다.앞서 마곡마이스PFV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 2021년 6월 르웨스트제칠차를 포함한 대주단으로부터 총 1조9200억원 한도 대출금을 차입하는 내용의 대출약정을 체결했다. 르웨스트제칠차는 후순위 대주 중 하나로 참여하고 있다.마곡마이스PFV는 CP1블록 개발 관련해서 이달 복수의 대주들과 약정금 8300억원의 ‘사업 및 대출약정서’를 체결했다. 각 순위별 대출약정금은 △선순위 5000억원 △후순위 3300억원이다. 선순위 대출은 주요 물적담보 및 상환순위 등에서 후순위 대출보다 우선순위에 있다. 특수목적회사(SPC) 브이엘제일차는 후순위 대출의 대주 중 하나로, 약정금 2300억원 대출을 지난 8일 실행했다. 만기는 내년 10월 8일이다. 대출이자는 매 2개월로 설정된 이자기간의 초일에 약정한 고정금리로 산정해서 선급된다. 대출원금은 만기 일시상환되는 조건이며, 조기상환 가능하다. 이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 및 자산유동화 기업어음(ABCP)이 발행됐다. 이 유동화거래의 주관회사, 자산관리자는 메리츠증권이다. 브이엘제일차는 일련의 유동화증권을 차환 발행할 예정이므로 이에 따른 위험이 있다. 또한 기초자산 만기보다 유동화증권 만기가 먼저 도래하기 때문에 만기불일치 위험도 생긴다. 이에 브이엘제일차는 만기불일치 위험을 통제하고, 유동화증권 상환능력을 높이기 위해 메리츠증권과 ‘사모사채 매입확약 합의서’를 체결했다. 브이엘제일차가 발행한 유동화증권 만기일의 특정 시각까지 수납관리계좌 잔액이 유동화증권을 상환하는 데 부족할 경우 메리츠증권은 2300억원 한도 이내에서 브이엘제일차가 발행하는 사모사채를 매입해야 한다. 또한 CP2블록 중 업무시설, 판매시설 일부를 개발하고 CP-3-1블록 지상에 노인복지주택, 판매시설 등을 개발해 분양, 매각 및 운영하는 사업 관련 대출도 실행됐다.마곡마이스PFV는 이 사업 관련해서 이달 복수의 대주들과 약정금 4730억원의 ‘사업 및 대출약정서’를 체결했다. 각 순위별 대출약정금은 △선순위 3000억원 △중순위 1230억원 △후순위 500억원으로 구분된다. 선순위 대출의 대주로는 SPC 에프엔마곡제일차, 에스에프플러스제일차가 있다. 에프엔마곡제일차는 약정금 300억원 대출을 지난 8일 실행했다. 에스에프플러스제일차도 같은 날 약정금 1150억원 대출을 해줬다. 둘다 만기는 오는 2026년 3월 8일이다. 두 대출을 유동화한 거래의 주관회사 및 자산관리자는 각각 삼성증권(에프엔마곡제일차), 한국투자증권(에스에프플러스제일차)다. 에프엔마곡제일차, 에스에프플러스제일차는 △만기불일치 위험을 통제하고 △기타 유동화증권 상환능력을 높이기 위해 각각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과 ‘대출채권 매입확약 등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했다.이 합의서에 따르면 △대출만기일 등에 기초자산인 대출채권이 전액 상환되지 않은 경우 △에프엔마곡제일차, 에스에프플러스제일차의 수납관리계좌 잔액으로 기 발행한 유동화증권의 상환재원이 부족한 경우가 발생하면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자금을 보충한다.자금보충 방법은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이 △해당 대출채권을 매입하거나 △각각 300억원(삼성증권), 1150억원(한국투자증권) 한도 이내에서 에프엔마곡제일차, 에스에프플러스제일차가 발행하는 사모사채를 인수하거나 자금을 대여하는 방식이다.중순위 대출의 대주로는 올리비아일차, 하나마이스제일차가 있다. 이들은 지난 8일 각각 약정금 730억원(올리비아일차), 500억원(하나마이스제일차) 대출을 실행했다. 만기는 2026년 3월 8일로 동일하다. 대출을 유동화한 거래의 주관회사, 자산관리자는 KB증권(올리비아일차), 하나증권(하나마이스제일차)다. 기존에 올리비아일차, 하나마이스제일차가 발행한 유동화증권 등의 상환자금이 일부라도 부족해지면 KB증권, 하나증권은 각각 730억원, 500억원 한도 이내에서 올리비아일차, 하나마이스제일차가 발행하는 사모사채를 인수하거나 자금을 대여해야 한다.
2024.10.14 I 김성수 기자
1bp 내외 보합권 등락…‘콜럼버스 데이’로 미 채권 시장 휴장
  • 1bp 내외 보합권 등락…‘콜럼버스 데이’로 미 채권 시장 휴장[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4일 국고채 금리는 1bp(0.01%포인트) 내외 등락하며 보합 마감했다. 외국인이 장내 국채선물을 양매수한 가운데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상승폭을 일부 좁혔다. 이날 미국 채권 시장은 ‘콜럼버스 데이’를 맞아 휴장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9bp 하락한 2.962%,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9bp 내린 2.938%를 기록했다.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0.1bp 내린 2.997%를, 10년물은 0.2bp 오른 3.087% 마감했다. 20년물은 0.6bp 오른 2.938%, 30년물은 1.8bp 오른 2.929%로 마감했다.국채선물 가격 흐름도 마찬가지였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5틱 오른 105.87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4틱 내린 116.39를 기록했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 4990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5400계약 등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 1125계약 등 순매수를, 은행 1134계약 등 순매도했다.3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과 같은 140.90에 마감, 63계약이 체결됐다. 미결제약정 추이를 살펴보면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 43만4412계약서 43만5187계약으로 증가, 10년 국채선물은 21만5566계약서 21만5277계약으로 줄었다. 30년 국채선물은 1034계약서 1035계약으로 늘었다.미결제약정은 결제되지 않고 남아 있는 선물·옵션 계약으로 시장 내 투자자들의 참여 정도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한다.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0시에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발언, 밤 12시에는 미국 9월 뉴욕연은 기대인플레이션 등이 발표되는 가운데 미국 채권시장은 ‘콜럼버스 데이’로 휴장이다.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3.40%,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과 같은 3.50%에 마감했다.
2024.10.14 I 유준하 기자
달러 강세 속 증시 회복…환율 1355.9원으로 상승
  • 달러 강세 속 증시 회복…환율 1355.9원으로 상승[외환마감]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50원 중반대로 안착해 마감했다. 글로벌 달러 강세에 장중 환율이 1360원 부근까지 급등했으나, 국내 증시가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다소 진정세를 나타냈다. 1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사진=연합뉴스)1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49.5원원, 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6.4원 오른 1355.9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8월 16일(1357.6원) 이후 약 두 달 만에 최고치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2.5원 오른 1352.0원에 개장했다. 지난 14일 새벽 2시 마감가(1351.3원) 기준으로는 0.7원 상승했다.개장 이후 1350원 초반대에서 움직이던 환율은 오전 10시께부터 가파르게 상승하기 시작했다. 오전 11시 6분께는 1359.0원까지 올랐다. 이는 장중 고가 기준으로 지난 8월 16일(1365.1원) 이후 약 두 달 만에 최고치다. 오후에 국내 증시가 반등하자 환율은 급등세는 진정됐다. 오후 내내 환율은 1350원 중반대에서 등락했다. 전반적으로 미국 경제 상황이 견고한 반면, 유럽 등은 경기 위축 위험 신호가 잇따라 나오면서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달러화 강세가 지지되는 모습이다. 이에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3시 13분 기준 103.0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8월 중순 이후 약 두 달 만에 103선 위로 다시 오른 것이다.또한 아시아 통화는 약세를 지속하며 원화 약세(환율 상승)를 부추겼다. 달러·엔 환율은 149대, 달러·위안 환율은 7.08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다만 코스피 지수가 1% 이상 상승하면서 위험자산 회복 심리가 커졌다. 이에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환율 하락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700억원대를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 시장에선 500억원대를 순매도했다. 국내은행 딜러는 “오후에는 주식 시장이 회복하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면서 환율이 오전보다 내려왔다”면서 “네고(달러 매도)들도 환율 상단에서 대기하는 모습이라 추가로 상승할 것이라고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이번주 환율 상단은 1360원 후반대까지 보고 있다”며 “이런 상황을 외환 당국에서도 주시하고 있을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도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95억9100만달러로 집계됐다.14일 환율 흐름. (엠피닥터)
2024.10.14 I 이정윤 기자
34만 자영업자 쓰는 노란우산공제 대출금리 언제 내려가나
  • 34만 자영업자 쓰는 노란우산공제 대출금리 언제 내려가나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로 ‘자영업자의 퇴직금’ 역할을 하는 노란우산공제를 담보로 급전을 빌리는 공제계약대출(노란우산공제 대출) 금리가 언제 내려갈지 관심이 쏠린다. 결론부터 말하면 일러도 내년 1분기에야 금리 인하를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자료=중소기업중앙회)14일 노란우산공제를 운영하는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노란우산공제 대출은 대출이 어려운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노란우산공제 계약자에 한해 제공되는 납부금 내 대출이다. 노란우산공제는 소상공인이 폐업이나 사망, 노령화에 대비하기 위해 매월 일정 금액을 적립했다가 폐업 등의 사유가 발생했을 때 일정 이자가 붙은 금액을 돌려받는 공제 제도다.노란우산공제 대출은 금융기관의 예·적금담보대출과 비슷하다. 예·적금을 담보로 상대적으로 저리로 자금을 빌리는 것처럼 노란우산공제 납입금을 담보로 추가 담보 없이 저리로 단기 급전을 빌려 쓰는 게 노란우산공제 대출이다. 때문에 노란우산공제를 가입해 정상적으로 납입금을 내고 있는 납부자가 이용할 수 있다.노란우산공제 대출은 장점이 많다. 금리가 낮은 데다 대출을 기한보다 빨리 갚을 때 내는 중도상환수수료도 없다. 여기에 이자만 내다가 만기에 원금을 갚을 수 있어 소상공인 소액 급전 창구로 많이 이용된다. 대출한도는 납입액의 90% 정도로 시중은행 신용대출보다는 적다. 지난 9월 잔액 기준으로 33만 8197명의 소상공인이 4조 4761억원 규모의 노란우산공제 대출을 빌려 인당 1330만원 정도를 융통 중이다.올해 1~9월까지 45만 7449명이 6조 5606억원을 신규로 빌려 1년 전보다 26% 증가(금액기준)했다. 내수 회복 지연와 고금리 여파로 소상공인 급전 수요가 몰린 탓으로 풀이된다.노란우산공제 대출 금리는 노란우산공제 ‘기준이율+연 3%포인트 이내’로 결정된다. 기준이율은 납입금에 붙는 예금금리와 비슷하다. 연 3%포인트 이내가 중기중앙회가 가져가는 수익이다. 현 대출금리는 4분기 기준이율 3.3%에 0.6%포인트가 붙어 3.9%다. 다만, 의료나 재해, 회생, 파산시에는 무이자로 노란우산공제 대출을 빌릴 수 있다. 중기중앙회는 분기마다 기준이율과 마진폭을 정해 노란우산공제 대출 금리를 정한다. 시장금리가 급변해 기준이율과의 차가 현격해지면 적용기간 중 변경할 수 있지만, 예외적인 경우다. 통상은 한 해 중 3월, 6월, 9월, 12월에 정부측 인사와 교수 등 위원 10명 가량으로 구성된 자산운용위원회를 열어 다음 분기에 적용할 이율을 정한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는 지난 11일에 있었다. 올해 4분기에 적용될 노란우산공제 기준이율과 대출금리는 이미 9월에 결정돼 연말까지는 현 금리가 적용된다.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수지, 시장금리, 자금지원 방향을 고려해 기준이율과 마진 등을 정한다”며 “변화를 주면 통상 기준이율과 대출금리 모두를 조정한다”고 말했다. 대출금리가 내려가면 기준이율도 낮아질 수 있다는 얘기다. 이 관계자는 “시중은행 예대마진 1~1.5%포인트에 견주면 대출마진이 0.6%포인트는 적다”며 “소상공인 어려움을 감안해 최소한으로 정한다”고 덧붙였다.
2024.10.14 I 노희준 기자
2금융권 부실대출 급증…2년만에 3배로 증가
  • 2금융권 부실대출 급증…2년만에 3배로 증가 [2024국감]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비은행권 부실 대출 규모가 2년만에 3배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증가율로 놓고 봤을 때는 200%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14일 정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금융권별 고정이하 여신 변동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분기말 금융권 전체의 고정이하여신 규모는 총 25조2000억원이었지만 올해 2분기말 73조9000억원으로 193% 증가했다. 2금융권(비은행)과 1금융권(은행) 간 고정이하여신 규모 증가 규모와 증가율 비교 (자료 : 정성호 의원실) 단위 : 조원이중 비은행권 고정이하여신 규모는 2022년 1분기 21조4000억원에서 올해 2분기 67조8000억원으로 늘었다. 증가율로 따지면 217%(46조4000억원)였다. 부실 속도가 가장 빠른 업종은 상호금융이다. 농협, 수협, 산림조합, 신협, 새마을금고 등이 포함된 2금융권으로 이곳 고정이하여신은 2022년 1분기말 12조1000억원에서 올해 2분기말 41조1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증가율은 240%였다. 전체 고정이하여신에서 이들 업체들이 차지하는 비중도 늘어 2022년 1분기 말에는 전체 부실 대출 중 48%를 차지했지만 올해 2분기말에는 55.6%까지 그 비중이 증가했다. 다른 제2금융권 업체도 상황이 좋지는 못했다. 먼저 저축은행 고정이하여신은 3조6000억원에서 11조3000억원으로 214% 증가했다. 카드사 등 여신전문 금융기업은 3조5000억원에서 7조8000억원으로 123% 늘었다. 증권사는 1조9000억원에서 6조1000억원으로 221%, 보험사는 3000억원에서 1조5000억원으로 400% 늘었다. 2금융권 내 고정이하여신 증가 추세와 증가율 (자료 : 정성호 의원실) 단위 : 조원반면 1금융권 은행의 고정이하여신은 같은 기간 3조8000억원에서 6조1000억원으로 2조3000억원(62%) 증가했다. 전체 고정이하여신 중 은행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15.1%에서 8.3%로 감소했다. 고정이하여신은 금융업체가 빌려준 자금이 3개월 이상 연체가 발생해 회수가 어려운 부실대출을 의미한다. 그 이상 연체되면 채권화해 채권추심업체로 넘기는 과정을 거친다. 2금융권 부실대출이 급격하게 증가한 이유에 대해 정성호 의원실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을 예로 들었다. 지난 2010년 저축은행 사태 초래의 장본인이기도 한 부동산PF는 부동산 경기 악화에 따라 적지 않은 수가 부실화됐다. 여기에 금리 상승에 따른 취약차주의 부실률이 올라간 것도 한몫했다. 특히 2금융권 대출 금리는 일반 은행인 1금융권과 달리 법정 금리 한계(20%)까지 이자를 받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정성호 의원은 “상호금융만이 아니라 모든 금융기관에 걸쳐 부실대출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현실을 엄중하게 고려해야 한다”면서 “한국은행은 비은행의 금융안정성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10.14 I 김유성 기자
尹 "세계국채지수 편입, 민생 회복 이어지도록 정책 추진"
  • 尹 "세계국채지수 편입, 민생 회복 이어지도록 정책 추진"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과 금리 인하 등이 민생 회복으로 이어지도록 관련 정책을 정교하게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컨벤션센터(NCC)에서 열린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내년 11월부터 한국을 세계국채지수에 편입하기로 지난주 결정했다. 2022년 9월 관찰대상국 지위에 오른 지 2년 여 만이다. 대통령실은 WGBI 편입으로 75조 원에 이르는 추종 자금이 국내로 유입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세계국채지수 편입에 따른 채권시장의 긍정적인 효과가 주식시장으로 확산되려면 금투세(금융투자세) 폐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금리인하 등의 효과가 내수 활성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책도 이달 중 마련할 계획이다”고도 했다.전날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도 연합뉴스TV 인터뷰에서 WGBI 편입에 관해 “이번 편입은 국가적 경사이고 세계적 금융 시장에 어깨를 견주게 된 것”이라며 “금투세의 불확실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금투세를 확실히 폐지해서 시장의 불안 요인을 제거하고 자본시장의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전반적 체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10.14 I 박종화 기자
"금통위원보다 챗GPT가 낫다" 지적에 이창용 총재 대답은
  • "금통위원보다 챗GPT가 낫다" 지적에 이창용 총재 대답은[2024국감]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한국은행의 국정감사장에서 난데없이 인공지능(AI) 챗봇인 ‘챗GPT’가 등장했다.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통화원회(금통위) 위원들이 보수는 많이 받으면서 활동이 적다고 비판하면서 챗GPT가 더 낫다는 취지로 말하면서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금통위원들과 수시로 회의를 하고 있으며, 챗GPT는 10월 금리 전망도 틀렸다며 응수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4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14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일영 의원은 “한은에 남아 있는 기능 중 가장 중요한 게 통화정책 아니겠냐”면서 “금통위원들이 뭐 하셨냐, 보고서를 한 번도 안 내신 분, 강연도 안 하시고, 기고도 안 하시고, 회의 때 발언도 별로 안 하신다. 이분들을 위해서 (1인당) 연간 7억원 이상 (보수가 지급된다는 게) 이게 말이 되냐”라고 공격했다. 이어 정 의원은 챗GPT에 최근 국내외 경제상황과 10월 금통위 회의를 통해 25bp(1bp= 0.01%포인트) 기준금리를 인하한 정보를 넣고 11월에 추가 인하가 필요한지를 물었더니 25초만에 답이 나왔다고 소개했다. 그는 실제 챗GPT를 구동하는 화면을 보여주면서 “25초 만에 금리 동결이 최적이 선택이라고 답을 냈다”며, 동결 결정이 필요한 이유와 후속조치, 정책제안까지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금통위원들 연간 보수는 35억원인데 챗GPT는 한 달 사용료가 3만5000원밖에 되지 않는다고도 했다. 이창용 총재는 “한은의 명예와 관련한 것이라 명확히 말한다”며 즉각 반박했다. 그는 “금통위원 발언이 숫자로 나온 건 회의록에서만 나온 숫자이고 금통위원과 저는 한 달에도 몇 번씩 회의를 하면서 서로 의견을 듣는다”고 했다. 그는 “저도 시험하기 위해 챗GPT를 써본다”며, “저희가 이번에 금리를 낮춘 것을 보면 역시 챗GPT는 믿을 수 없다”고 웃으며 답했다. 이 총재가 10월 금리 결정에 앞서 챗GPT에 관련 질문을 미리 던진 후 동결이 최적이라는 답을 얻었음을 시사하는 부분이다. 한편, 정 의원은 역대 최단 기간 금통위원직을 수행하다가 대통령실로 간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을 언급하며, 금통위원이 대통령실로 가기 위한 ‘중간정거장’ 역할을 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2024.10.14 I 장영은 기자
신한투자증권, ‘해외 주식시장 전망’ My세미나 개최
  • 신한투자증권, ‘해외 주식시장 전망’ My세미나 개최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해외주식 시장 전망을 주제로 ‘마이(My) 세미나’를 오는 17일에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사진=신한투자증권My세미나는 신한투자증권 투자자 케어 서비스인 ‘신한 마이 프라이빗뱅커(MyPB) 멤버스’와 함께 디지털 우수고객 종합 관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주 온라인상에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해외주식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과 거래가 급증하면서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 미국 대선, 중동 정세 불안 등 다양한 변수가 겹치면서 투자자들이 명확한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할 계획이다.My세미나의 지난달 누적 참여자는 2만명을 돌파했다. 최근 회차당 1000여명의 고객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8월에 진행한 ‘밸류업 프로그램’과 9월에 실시한 ‘인공지능(AI) 시장 개화에 따른 IT 패러다임 변화’는 각 1500명 이상의 디지털고객이 사전 신청했다.양진근 신한투자증권 디지털영업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급변하는 시장 상황 속에서 올바른 투자 결정을 할 수 있도록 My세미나를 더욱 발전시키고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4 I 김응태 기자
김병환 "금리 기조 전환 따른 부동산 과열시 선제적 대응"
  • 김병환 "금리 기조 전환 따른 부동산 과열시 선제적 대응"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4일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대출 레버리지 증가, 부동산 과열 등을 면밀히 살펴 선제적 대응 방안을 미리 준비하라”고 당부했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김 위원장은 이날 간부 간담회에서 “금리 기조의 전환이 금융시장과 금융업권, 가계·기업 등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해서 투자 촉진 등 경제활력 제고 등에 기여하는 부분은 효과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자금중개기능을 전반적으로 살펴봐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달 추진 과제의 차질 없는 시행을 주문했다. 그는 △개인채무자보호법(10월17일) △실손청구 간소화(10월25일) △퇴직연금 실물이전(갈아타기)(10월31일) 등을 언급하며 “국민의 삶과 직접 관련된 중요한 대책인 만큼, 정책효과가 체감될 수 있도록 국민들께 충실히 알리는 등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아울러 금융사고와 관련 “금융권에서 각종 횡령, 부정대출 등 금융사고가 지속되고 있어 우려스러운 가운데, 최근 신한금융투자에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다”며 “금융감독원으로 하여금 이번 사고를 철저히 검사·조사토록하고,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국정감사에 대해서는 “앞으로 관계기관 국정감사도 계속 진행되는 만큼, 국감에서 제기된 사안에 대해 검토해 종합국감을 철저히 준비하고, 오해가 있거나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충분히 설명하면서, 반영할 수 있는 제안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정책에 참고·반영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2024.10.14 I 송주오 기자
3년물 입찰 소화하며 보합…외인, 국채선물 양매수 추세 유지
  • 3년물 입찰 소화하며 보합…외인, 국채선물 양매수 추세 유지[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4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3년물 입찰을 소화한 가운데 금리가 1bp(0.01%포인트) 미만 등락하며 보합세를 보인다. 이날 장 중 외국인의 국채선물 양매수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상승폭을 확대했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국고채 3년물 입찰 소화… “외인 수급 주시”장 초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3.30%로 출발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3.4bp 오른 4.106%를 기록하며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오전 장 중 진행된 3년물 입찰은 순조로웠다.이날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오전 진행된 1조6000억원 규모 3년물 입찰 결과 응찰률은 375~386%를 기록하며 양호한 수요를 기록, 신규물은 2.915%에, 통합발행은 2.920%에 각각 낙찰됐다.장 초 주말 미국채 흐름을 추종하며 보합 출발한 시장은 입찰을 소화한 3년물의 강세 외에 뚜렷한 움직임이 부재한 상황이다.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의 양매수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동안 외국인 수급을 주시해야 한다는 견해도 나온다.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사실상 미국채 금리도 4.10%대에 머무른 만큼 미국채 금리 방향과 외국인 수급을 지켜보면서 관망하는 분위기”라면서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세가 멈추는지 여부를 봐야겠다”고 전했다.◇국고채 금리 1bp 내외 등락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후 12시50분 기준 2.959%, 2.939%로 각각 0.4bp, 0.9bp 하락하고 있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0.2bp 하락, 0.5bp 상승한 2.993%, 3.082%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0.1bp, 0.3bp 상승한 2.929%, 2.909%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도 마찬가지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4틱 오른 105.86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2틱 내린 116.41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2틱 오140.92를 기록 중이나 60계약 체결에 그쳤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 2152계약, 은행 1938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5234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이 621계약 등 순매수를, 은행 1180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0시에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발언, 밤 12시에는 미국 9월 뉴욕연은 기대인플레이션 등이 발표된다.
2024.10.14 I 유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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