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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3bp 내외 상승하며 약세…3년물, 3.0bp↑
  • 국고채 3bp 내외 상승하며 약세…3년물, 3.0bp↑[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9일 국고채 금리는 3bp(1bp=0.01%포인트) 내외 상승하며 약세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고시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8bp 오른 3.034%,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0bp 오른 2.941%를 기록했다.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2.4bp 오른 2.958%를, 10년물은 1.5bp 오른 3.012% 마감했다. 20년물은 1.6bp 오른 3.003%, 30년물은 1.2bp 오른 2.911%로 마감했다. 이날 국채선물도 약세 마감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7틱 내린 105.91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3틱 내린 117.01을 기록했다.수급별로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476계약, 금투 2249계약 등 순매수를, 은행 4705계약 등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2264계약 순매수를, 금투 2172계약 등 순매도했다.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과 10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은 일제히 감소했다. 특히나 10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은 4거래일 연속 감소 중이다. 이날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 51만5812계약서 50만7803계약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10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은 25만7292계약서 25만6373계약으로 줄었다.3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0틱 내린 141.82를 기록, 72계약이 체결됐다. 미결제약정은 614계약서 654계약으로 늘었다.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3.47%,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 대비 3bp 내린 3.67%에 마감했다.
2024.08.09 I 유준하 기자
역외 달러 매도에 환율 1364원 안착…두 달여만에 ‘최저’
  • 역외 달러 매도에 환율 1364원 안착…두 달여만에 ‘최저’[외환마감]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60원대로 안착 마감하면서 약 두 달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달러화 약세와 위안화 강세에 하락 압력을 받은 환율은 역외 달러 매도세까지 가세하며 하락 폭을 넓혔다.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77.2원, 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2.6원 내린 1364.6원에서 거래됐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5월 28일(1358.5원) 이후 약 두 달 만에 최저치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2.9원 내린 1374.3원에 개장했다. 새벽 2시 마감가(1377.2원) 기준으로도 2.9원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가파른 우하향 흐름을 그렸다. 개장 이후 보합권에서 움직이던 환율은 오전 11시 무렵부터 빠르게 하락하기 시작해 1370원선을 하회했다. 오후에도 반등하지 못하며 2시 11분께는 1361.3원을 터치했다. 장 마감까지도 1360원 초중반대를 등락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간밤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는 다소 완화됐다. 이에 달러화는 강세로 출발했으나 장중에는 소폭 하락했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3시 19분 기준 103.14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자 엔화는 소폭 강세다. 달러·엔 환율은 146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장중에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호조를 보이면서 위안화는 강세로 전환됐다. 장 초반 달러·위안 환율은 7.18위안대였으나 현재는 7.16위안대로 하락했다. 위험선호 심리 회복되면서 국내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환율 하락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70억원대를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 시장에선 500억원대를 순매수했다.여기에 더해 수급적으로는 역외에서 달러 매도세가 강하게 나오면서 환율을 추가로 밀어냈다. 문정희 KB국민은행 연구원은 “위안화 강세, 증시 반등과 맞물려 역외에서 달러 매도세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환율이 급하게 내려갔다”며 “미국이 9월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란 전망이 커지면서 달러 매도가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문 연구원은 “다음주 미국 소비자물가도 나오지만 소매판매가 더 중요하다”며 “만약 소매판매가 시장의 예상보다 안 좋게 나온다면 다시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질 것이고, 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가 좁혀지면서 엔화가 초강세로 돌아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98억9600만달러로 집계됐다.9일 환율 흐름. (사진=엠피닥터)
2024.08.09 I 이정윤 기자
코오롱모빌리티그룹, 2분기 영업익 79억원…전년比 40.9%↓
  • 코오롱모빌리티그룹, 2분기 영업익 79억원…전년比 40.9%↓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590억7400만원, 영업이익 79억4300만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8.6%, 40.9% 각각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1억7900만원으로 59.9% 감소했다.코오롱모빌리티그룹 CI. (사진=코오롱모빌리티그룹)다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0.5% 증가했으며, 적자였던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하며 실적 회복세가 나타났다. 신차 판매가 늘고 인증 중고차 역시 꾸준한 수요에 대응하며 업황 개선에 집중한 데 따른 것이다.올 2분기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전분기 대비 15.54% 늘어난 총 6088대의 신차를 출고했다. 그룹 관계자는 “고금리와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신차 구매 수요가 위축되는 가운데 고객 프로모션과 홍해 물류 대란의 해소로 차량 수급이 원활해진 효과”라고 설명했다.인증 중고차 판매도 1083대로 전분기 대비 6.07% 증가했다. 자동차 정비 사업은 총 9만5272대의 차량을 입고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고객 대상 프로모션의 영향으로 입고 물량의 확보와 함께 매출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아울러 고급 오디오 판매 사업 역시 주요 백화점 매장 리뉴얼 및 적극적인 온라인 기획전 운영을 통해 매출 점유율을 높였다.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자회사인 로터스자동차코리아가 하반기 고객 인도를 앞둔 만큼 매출 및 수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터스는 스포츠카 에미라, 하이퍼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엘레트라 등의 신차 고객 인도를 앞두고 있다.또한 지난 6월 개소한 코오롱오토모티브 볼보 하남 A/S센터를 비롯해 7월 문을 연 롤스로이스, 로터스 단독 서비스센터 등 사후 서비스 강화를 위한 투자도 이어갈 방침이다.한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주주가치 환원을 위해 분기 현금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9월 30일이다.코오롱모빌리티그룹 관계자는 “고금리 장기화 우려 등 비우호적인 거시 경제 환경과 내수 침체에도 견조한 매출 및 흑자전환을 이뤄냈다”며 “하반기 각 사업의 손익구조를 고려해 운용 효율성을 제고하고 시장의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 안정적인 사업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9 I 이다원 기자
코오롱인더, 2분기 영업익 594억…전년비比 21.4%↓
  • 코오롱인더, 2분기 영업익 594억…전년비比 21.4%↓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코오롱 원앤온리타워.(사진=코오롱.)코오롱인더스트리는 2분기 실적이 연결 기준 매출 1조2840억원과 영업이익 59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올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0.6%, 94.1% 증가했다. △신차 및 타이어 시장 호조에 따른 산업자재부문 실적 상승 △전방 시장 수요 확대로 화학부문 수익성 회복 △패션부문 준성수기 진입 효과가 맞물리며 전분기 대비 실적을 개선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3%, 영업이익은 21.4% 각각 줄어든 수치다. △홍해 사태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해상운임 상승 △고물가ˑ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불확실성 지속 등이 전년비 실적 둔화 요인으로 작용했다.산업자재부문은 공급망 회복에 따른 신차 판매 증가세를 바탕으로 에어백 사업 및 자회사 코오롱글로텍의 카시트 사업 호조가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타이어코드의 판가 인상이 이익율에 기여했다. 다만 아라미드 경우 광케이블 수요 회복 지연과 판가 약세 등으로 성장세가 둔화됐다.화학부문은 PMR(고순도 석유수지)증설 완료와 함께 전방산업 수요 증가로 선방했으며, 페놀수지 또한 조선 경기 호황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필름·전자재료부문은 필름 사업의 중단 영업 손익 반영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손실규모를 줄였다. 당사는 24년 8월 8일 공시한 바와 같이 이사회에서 한앤컴퍼니와 필름 합작 법인 설립을 결의했으며, 한앤컴퍼니와 필름 사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패션부문은 다변화된 트렌드와 변동성 높은 대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포트폴리오 구성과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견조한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아웃도어 브랜드는 R&D를 기반으로 상품력을 최우선시하여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골프웨어 브랜드는 변화하는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 높은 상품 경쟁력으로 매출을 뒷받침했다.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올 하반기는 중국 내수 부양 정책 등 글로벌 수요 회복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는 아라미드 펄프 증설 라인 완공 및 화학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반으로 실적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08.09 I 김성진 기자
코스피, 개인 순매수에 소폭 상승…2570선 등락
  • 코스피, 개인 순매수에 소폭 상승…2570선 등락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257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2시 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46포인트(0.80%) 오른 2577.5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1% 넘게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상승 폭을 소폭 제한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제지표, 엔화, 금리 모두 시장 우호적으로 안정되며 진정세 지속되는 흐름이고, 코스피도 2600포인트에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며 “다만 경제지표에 따른 변동성 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170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63억원, 492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176억원 매도 우위다.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다. 유통업과 비금속광물, 화학, 전기전자 등이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기계와 건설업, 보험 등도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반면 의약품, 서비스업 등은 1%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다. 삼성전자(005930)는 1.23% 오른 7만4300원에 거래 중이고, SK하이닉스(000660)도 3.73%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삼성물산(028260), LG화학(051910)도 2%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64% 하락 중이고, 신한지주(055550)조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고용 악화 우려가 해소되면서 급등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7월 28∼8월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3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7000건 감소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6% 오른 3만9446.4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2.3% 상승한 5319.31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2.87% 급등한 1만6660.02를 기록했다.
2024.08.09 I 이용성 기자
광주은행, 풍수해 피해업체 긴급경영안정자금 1천억원 지원
  • 광주은행, 풍수해 피해업체 긴급경영안정자금 1천억원 지원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광주은행은 하절기 풍수해 피해 업체의 신속한 피해 복구와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총 1000억원(신규지원 500억원, 만기연장 500억원) 한도로 조성된 이번 긴급경영안정자금의 지원 대상은 광주·전남 뿐만 아니라 올해 집중적으로 피해를 입은 수도권 및 중부지역까지 확대했으며, 업체당(개인사업자 포함) 최대 3억원, 개인당 최대 2000만원 한도로 최대 1.0%포인트(p)의 금리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또한 당행 대출 만기가 도래한 피해업체는 별도의 원금 상환 없이 1.0%포인트의 금리감면과 함께 1년 이내로 기한 연장 가능하고, 분할상환금도 6개월간 유예시켜 피해 업체들의 빠른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더불어 광주은행은 피해업체에 대한 금융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접수·처리할 수 있도록 재해피해기업 종합상황반을 운영하고, 직원들을 직접 피해 현장에 파견하여 현장점검을 통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등 업체들의 경영안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강지훈 광주은행 여신전략부장은 “피해를 입은 업체에 신속한 금융 지원을 실시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피해 복구 지원에 주도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4.08.09 I 정두리 기자
금리 요동치는데 '10년 주담대' 나왔다…신한銀 첫 출시
  • 금리 요동치는데 '10년 주담대' 나왔다…신한銀 첫 출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신한은행은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활성화를 위해 13일 국내 최초 사회적채권 연계 ‘지급보증부 커버드본드’를 발행하고 국내 최초로 10년 주기형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지급보증부 커버드본드’는 은행 등 금융기관이 보유한 우량자산(주택담보대출채권 등)을 유동화해 발행하는 채권으로 주택금융공사의 지급보증을 더해 발행 금리는 낮추고 안정성을 높인 금융 상품이다. 이를 통해 은행은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해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제공할 수 있고 고객들은 금리 선택권을 확보하는 동시에 금리 변동 리스크를 줄여 장기 자금 계획을 안정적으로 세울 수 있다.이번 신한은행의 커버드본드 발행조건은 △금액 3000억원 △금리 국고채 10년물(9일 종가) +0.18% △기간 10년 등이며 높은 투자자 수요를 바탕으로 13일 발행한다. 커버드본드는 발행을 통한 조달비용 효과가 크지 않고 투자자 측면에서도 위험 가중치가 국채나 특수채보다 높아 그 동안 많이 활성화 되지 못했던 측면이 있었다. 하지만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지급보증한 커버드본드는 위험가중치가 ‘0’으로 측정됐다. 발행사 또한 조달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국내 금융시장에 새로운 자금조달 수단으로 평가되고 있다.향후에도 이와 같은 커버드본드가 시장의 활성화를 촉진시키고 시중은행의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 운용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은 이를 활용해 시중은행 중 최초로 10년 주기형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했다.특히 신한은행은 이번 ‘지급보증부 커버드본드’를 ‘사회적 채권’으로 발행하고 국제자본시장협회(ICMA)의 사회적채권 원칙에 부합하는 관리체계도 수립했다. 조달 자금은 10년 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사용하고 외부기관 적격성 검토 후 공시하는 등 자금 사용 내역에 대해서도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주택금융공사의 지급보증을 활용한 사회적채권 발행은 시중은행 최초의 시도로써 이를 통해 고객에게 금리 선택권을 넓힌 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빠르게 다르게 만드는데 집중하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고객에게 선택 받는 은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8.09 I 정병묵 기자
글로벌 금리 추종하며 2bp 내외 상승…외인, 국채선물 순매수
  • 글로벌 금리 추종하며 2bp 내외 상승…외인, 국채선물 순매수[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9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2bp(1bp=0.01%포인트) 내외 상승하며 약세다. 장 마감 후 주요 이벤트 및 지표 발표가 없는 만큼 다소 제한적인 움직임 하에 거래량도 한산한 모습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국고채 금리, 2bp 내외 상승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52분 기준 2.938%로 전거래일 비 1.9bp 상승 중이다. 장 중 2.936% 저점을 형성했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1.4bp, 0.8bp 상승한 2.953%, 3.008%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은 0.6bp 오른 3.001%, 30년물 금리는 0.8bp 상승한 2.908%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도 마찬가지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6틱 내린 105.92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2틱 내린 117.12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535계약, 금투 837계약 등 순매수를, 은행 3072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이 2597계약, 개인 263계약 순매수를, 금투 1723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미국 단기 금리 주시…지표 민감도 높은 시기”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bp 내린 3.50%로 출발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9bp 하락 중이다.장 중 진행된 물가연동국채 입찰에선 응찰률 257%를 기록, 당초 발행 규모 1000억원 대비 미달인 990억원이 0.781%에 낙찰됐다.물가연동국고채는 원금과 이자지급액을 물가에 연동시켜 채권투자에 따른 물가변동위험을 제거한 국채다. 최근 미국채 장기물 입찰 수요가 점차 약해지는 가운데 미국 내 커브 스티프닝 기대감이 여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증권사 채권 운용역은 “트럼프 피격 이후 여전히 스티프닝에 대한 심리가 유효해 보인다”라면서 “단기물 금리를 중심으로 보고 있는데 최근 지표에 따른 금리 민감도가 큰 상황”이라고 짚었다.이어 “미국채 2년물 금리 기준 4%선에서 기로에 놓여 있다”며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서 25bp 인하일지 50bp일지는 모르나 미국 회사채 발행이 최근 꽤 큰 것으로 미루어보면 리세션에 대한 두려움은 해소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2024.08.09 I 유준하 기자
국내 증시 반등·위안화 강세…환율, 장중 1360원대로 급락
  • 국내 증시 반등·위안화 강세…환율, 장중 1360원대로 급락[외환분석]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60원대로 급락했다. 미국 실업 지표 개선으로 인해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돼, 국내 증시가 반등하며 환율 하락을 지지하고 있다. 여기에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 호조로 인해 위안화가 강세를 나타내자 환율 하락 속도가 거세다.사진=AFP◇美경기 침체 우려 완화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11시 59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77.2원, 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9.8원 내린 1367.4원에서 거래되고 있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2.9원 내린 1374.3원에 개장했다. 새벽 2시 마감가(1377.2원) 기준으로도 2.9원 하락했다. 이후 1370원 중후반대를 횡보하던 환율은 오전 11시 무렵부터 가파르게 하락하기 시작해 1370원선을 하회했다. 오전 11시 47분께는 1366.0원까지 내려갔다. 미국의 고용이 우려만큼 악화하지 않았다는 신호가 나왔다. 지난주(7월 28∼8월3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3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7000건 감소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4만건)도 밑돌았다. 거의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줄어들자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8일(현지시간) 저녁 11시 기준 103.21을 기록하고 있다. 미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인해 엔화 약세는 지속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47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위안화는 장중 강세로 전환됐다. 장 초반 달러·위안 환율은 7.18위안대였으나 현재는 7.17위안대로 하락했다. 이날 오전 장중 발표된 중국 소비자물가 호조가 영향을 미쳤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0.5%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3%를 상회하는 수준이고 전월 상승폭(0.2%)보다도 높다. 올해 2월(0.7%) 이후 가장 높은 상승폭이기도 하다.미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는 분위기다. 이에 뉴욕 증시를 비롯해 국내 증시도 1% 이상 상승세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환율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200억원대를 순매도하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선 300억원대를 순매수하고 있다. ◇오후 1360원대 안착 관건환율이 10원 가량 급격히 하락한 만큼 오후에도 1360원대에 안착할 수 있을지 관건이다. 오후 들어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커진다면 환율은 1360원대에서 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다시 1370원대로 복귀할 가능성도 있다.
2024.08.09 I 이정윤 기자
외국인 9개월째 국내주식 '사자'…총 33조원 순유입
  • 외국인 9개월째 국내주식 '사자'…총 33조원 순유입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9개월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연속 순매수 기간으로는 약 7년 만(2016년 6월~2017년 7월)에 최장 기간이다. (사진= AFP)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금은 18억6000만달러(약 2조6000억원)로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사자’ 우위를 지속했다. 이 기간 동안 국내 증시에 유입된 외국인 순유입금은 총 243억1000만달러(약 33조4000억원)였다. 7월 한달 간 채권 투자금은 3억8000만달러(약 5226억원)로 올해 1월부터 8개월 연속 순매수세다. 주식과 채권을 합친 증권투자자금은 지난해 11월 이후 순유입을 기록 중이며, 월 평균 순유입 금액은 35억6000만달러(약 4조9000억원)로 집계됐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주식 자금은 글로벌 반도체 업황 기대 등으로 순유입됐으나 7월 하순 들어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 등 대외 불확실성 증대, 차익실현 매도 등으로 순유입 규모가 축소됐다”며 “채권 자금은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일부 투자자의 차익실현 매도 등에도 불구하고 중장기 채권 투자 수요 지속 등으로 소폭 순유입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외한 시장 동향에서는 멕시코 페소화 절하가 눈에 띄었다. 신흥국 통화가 국가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가운데 페소는 엔 캐리 트레이드 자금 유출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 지난 6월 5억9000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던 멕시코 외국인 채권자금은 7월에는 31억9000만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튀르키예 리라화는 중동분쟁 확대 우려로 글로벌 투자심리가 악화되면서 가치가 떨어졌고, 중국 위안화는 달러 약세 및 엔화 강세 등으로 가치가 올랐다.선진국 통화의 경우 미국 달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약세를, 유로는 유로지역 경제가 완만하게 회복되면서 강세를 보였다. 엔은 일본은행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인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 등으로 큰 폭 절상됐다. 원·달러 환율은 연준의 금리 인하 가시화에 하락했다가 미국 경기둔화 우려와 중동 불안 고조로 투자심리가 악화되자 하락폭을 되돌리며 보합세를 보였다. 7월 중 원·달러 환율의 전일대비 변동률은 0.24%, 변동폭은 3.3원으로 전월 0.26%, 3.5원에 비해 각각 소폭 축소됐다. 달러 조달 여건을 나타내는 3개월 원·달러 스와프레이트(원화 조달 금리)는 7월 -2.16으로 전월(-2.07)대비 하락했다. 원·달러 스와프레이트가 마이너스를 기록하면 원화가 약세를 보이는 것을 의미한다. 양호한 외화자금 사정에도 불구하고 위험회피심리 강화에 따른 보수적인 자금운용 등으로 하락했다.
2024.08.09 I 장영은 기자
“'티메프' 긴급경영안정자금, 오늘부터 집행”…30분간 100건 신청
  • “'티메프' 긴급경영안정자금, 오늘부터 집행”…30분간 100건 신청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티몬·위메프(티메프)사태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소상공인은 이르면 오는 13일부터 긴급경영안정자금을 받게 될 전망이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에서 직원들이 긴급경영안정자금 접수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김경은 기자)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긴급경영안정자금 접수·진행 시스템을 점검해보니 연결이 잘 되고 바로 (접수 현황) 확인 가능하다”며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중기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티메프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총 200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 접수를 개시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소진공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과 77개 지역센터를 통해 접수된 신청 건수는 약 100건이다. 소진공은 자금 공급방식을 기존 대리대출 방식에서 직접대출 방식으로 변경한 만큼 지급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기존에는 소진공이 대상을 판단하고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하는 방식이었으나 티메프 사태의 심각성을 감안해 소진공이 직접 대상 판단부터 심사, 대출 실행까지 일원화하기로 했다. 신청 당일 대출을 실행하면 2영업일을 거쳐 신청자 계좌에 입금이 이뤄질 전망이다. 소진공 관계자는 “접수를 받는 대로 심사와 대출 실행을 실시하게 된다”며 “당일 접수 건에 대해서는 당일에 대출을 실행하기 때문에 오늘 신청자는 2영업일을 거쳐 오는 13일에 자금을 받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오 장관도 집행 개시 첫날을 맞아 현장에서 긴급경영안정자금 접수·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오 장관은 “판매대금 미정산으로 자금 애로를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신속한 유동성 공급이 제일 중요하다”며 “소상공인들이 신청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자세히 안내하고 빠르게 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소진공 긴급경영안정자금은 1700억원 규모이며 위메프·티몬의 미정산 금액 이내에서 최대 1억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금리는 3.51%(변동), 기간은 5년(거치기간 2년 포함)이다.
2024.08.09 I 김경은 기자
티메프 피해업체, 오늘부터 대출 지원 접수
  • 티메프 피해업체, 오늘부터 대출 지원 접수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금융위원회는 위메프·티몬 정산지연 피해업체를 위한 유동성 지원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9일 오전 위메프·티몬 정산지연 피해업체에 대한 유동성지원 프로그램 접수 첫 날, 서울 중구 신용보증기금 남대문 지점을 방문해 상담창구를 돌며 집행현장을 점검 및 상담직원들을 격려했다.(사진=금융위원회)신용보증기금(신보)과 기업은행이 공급하는 3000억 규모의 협약프로그램으로, 신보의 특례보증(보증비율 90%)을 기반으로 기업은행이 우대금리 대출을 제공한다.기업당 한도는 위메프·티몬 정산지연 금액으로 최대 30억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신용보증기금 지점(전국 99개)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금융위는 3억원 이하 금액은 피해사실 확인(정산지연 금액)만으로 이용할 수 있지만, 3억원 초과 금액은 기업당 한도사정을 통한 금액 제한으로 피해 금액 전체를 이용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다만 30억원을 초과하는 정산지연 피해기업의 경우 협약 프로그램 외에도 일반 보증상품 또는 P-CBO상품을 이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대출금리는 3.9∼4.5%(신용도에 따라 차등)로, 최소 1%포인트 이상의 최고 우대금리가 주어진다. 보증료 역시 0.5%(3억원 이하), 최대 1.0%(3억원초과)로 최저 보증료가 적용된다.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이날 오전 신용보증기금 남대문 지점을 방문해 집행 현장을 점검했다. 그는 “신용보증기금과 기업은행이 피해업체 지원을 위해 우대조건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이제는 신속한 집행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2024.08.09 I 송주오 기자
서울시, 위기 소상공인 전용 비대면 '신속드림자금' 1000억원 출시
  • 서울시, 위기 소상공인 전용 비대면 '신속드림자금' 1000억원 출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고금리와 내수 부진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저신용 소상공인 전용 1000억원 규모의 ‘신속드림자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인터넷전문은행과 협약 맺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융자신청부터 실행까지 가능하며 융자신청부터 실행까지 4일 내외로 소요되어 대면 융자신청보다 최대 7일까지 소요기간 단축이 가능하다.서울시청 전경. (사진=이데일리DB)‘신속드림자금’은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 중 신용평점이 839점 이하인 중·저신용 소상공인 전용 상품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은행 방문 필요 없이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핵심이다.이를 위해 서울시는 9일 서울시청에서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소상공인 신속드림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최우형 케이뱅크 대표이사,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이사, 주철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서울시는 자금지원 계획수립과 예산을 확보하고 인터넷전문은행 3사는 비대면 금융시스템 구축 및 융자 상품 마련을 통한 자금지원 수행,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자금지원 안내와 비대면 융자심사·결정 등을 한다.아울러 인터넷전문은행 3사는 2025년까지 총 80억원(카카오뱅크 40억원, 케이뱅크 및 토스뱅크 각 20억원)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 소상공인에게 안정적으로 자금을 지원한다.올해 공급하는 500억원 규모의 ‘신속드림자금’은 이자 차액 1.8% 지원,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으로 업체당 최대 3000만원까지 융자 가능하다. 기존 소상공인이 전액 부담했던 보증료의 50%를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나머지 500억원도 2025년에 융자 지원 예정이다‘신속드림자금’은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모바일 앱을 통해 순차적으로 신청 가능하며, 세부 지원 조건은 서울시 누리집에 게시된 중소기업육성지원계획 공고 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인터넷은행별 신청은 카카오뱅크 8월 9일부터, 케이뱅크 9월 넷째주 부터, 토스뱅크 10월 둘째주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 개시 예정이다.오세훈 서울시장은 “비대면 방식의 ‘신속드림자금’ 출시로 즉시 자금이 필요한 중·저신용 소상공인의 금융지원 문턱을 낮추고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해 민생경제 안정화를 앞당기겠다”며 “아울러 최근 티몬·위메프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상 총 7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 긴급 투입으로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 피해 구제에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9 I 함지현 기자
긴급경영안전자금 지급 첫날…오영주 장관 “신속 집행” 당부
  • 긴급경영안전자금 지급 첫날…오영주 장관 “신속 집행” 당부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9일 위메프·티몬 미정산 피해기업 대상 긴급경영안정자금 집행 현장을 방문해 “소상공인들이 신청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자세히 안내하고 빠르게 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중소벤처기업부)오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를 방문해 “판매대금 미정산으로 자금 애로를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신속한 유동성 공급이 제일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기부는 위메프·티몬 미정산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000억원 규모(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300억원, 소진공 1700억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마련하고 이날 오전 9시부터 접수를 개시했다. 이중 소진공 긴급경영안정자금(일시적 경영애로 유형)은 위메프·티몬의 미정산 금액 이내에서 최대 1억 5000만원까지 지원하며 금리는 3.51%(변동), 기간은 5년(거치기간 2년 포함)이다. 직접대출로 지원해 보증료 부담을 낮추고 소진공에서 신청·접수부터 입금까지 모든 절차를 수행해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오 장관은 집행 개시 첫날을 맞아 긴급경영안정자금 접수·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를 청취하기 위해 현장에 방문했다. 자금을 집행하는 소진공 직원들에게는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2024.08.09 I 김경은 기자
KB캐피탈, 한국GM과 8월 할부 혜택 금융 프로그램 ‘눈길’
  • KB캐피탈, 한국GM과 8월 할부 혜택 금융 프로그램 ‘눈길’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KB캐피탈이 한국GM과 함께 8월 한 달간 쉐보레 차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저금리, 콤보 할부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KB캐피탈은 한국GM에서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해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4.5%의 낮은 이율로 최대 36개월, 4.9%의 이율로 최대 60개월, 5.2%의 이율(선수율 20%)로 72개월까지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2025년형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방식의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서 50만원의 현금 지원과 더불어 5.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6.5% 이율로 최대 72개월의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트래버스와 타호 구매 고객이 콤보 할부 프로그램(5.9%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6.5% 이율로 최대 72개월)을 선택할 시 트래버스는 차량 금액의 최대 15%, 타호는 차량 금액의 최대 10%를 지원한다. 아울러 별도 현금 지원을 받지않을 경우 4.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5.9%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해 제공받을 수 있다.이 밖에도 8월 한 달간 GMC 시에라를 구매하는 고객은 5.5%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6.0%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또 3세대로 진화한 올 뉴 콜로라도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이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6.0%의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KB캐피탈 관계자는 “KB캐피탈은 한국GM과 함께 고객들에게 혜택을 드릴 수 있는 금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금융부담을 덜 수 있고,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9 I 정두리 기자
카카오뱅크, 서울신보와 250억 규모 이자지원 보증서대출 출시
  • 카카오뱅크, 서울신보와 250억 규모 이자지원 보증서대출 출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카카오뱅크는 서울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서울 지역의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카카오뱅크는 협약을 통해 서울신보에 20억원을 특별 출연하며, 서울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250억원의 협약 보증을 지원해 ‘서울 신속드림 이자지원 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이번 협약은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모두 참여한 공동협약으로 체결됐다.‘서울 신속드림 이자지원 대출’ 상품은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 및 서울재단 영업점을 통해 이날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대표자의 신용점수가 839점 이하(NICE 기준)인 서울시 소재 개인사업자 중에서 만 6개월 이상 영업경력을 가진 자영업자를 지원 대상으로 한다. 대출 한도는 최대 3000만원까지다.이번 협약에서는 지자체가 각 소상공인들의 이자 일부를 대신 부담해주는 ‘이차보전 사업’에 대한 협약도 함께 체결됐다. ‘서울 신속드림 이자지원 대출’ 상품에 가입할 경우 4년 동안 최대 1.8%포인트(p)의 이자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이차보전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카카오뱅크는 서울 지역을 포함해 총 10개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이차보전 협약을 맺었다. 지난 4월 카카오뱅크는 인터넷은행 최초로 비대면 이차보전 상품을 출시한 후 광주·부산·인천·경북·대전·전남·세종·충북·충남·서울 등 총 10개 지역에서 1.5%포인트~4%포인트까지의 이자지원 혜택을 더한 보증서대출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당 평균 약 2%포인트의 금리 혜택을 제공했다.카카오뱅크와 서울시는 올해 연말까지 보증료를 전액 지원한다. 보증서대출 실행시 발생하는 최대 128만원의 보증료를 카카오뱅크와 서울시가 각각 절반씩 부담해 소상공인 고객들의 금융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카카오뱅크가 보유한 혁신 금융기술을 바탕으로 개인사업자를 위한 다양한 금융 지원을 이어가며, 자생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08.09 I 정두리 기자
NDF, 1371.4원/1371.6원…3.05원 하락
  • NDF, 1371.4원/1371.6원…3.05원 하락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하락했다.사진=AFP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71.5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371.4원, 1371.6원으로 집계됐다.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6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77.2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3.0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미국의 고용이 우려만큼 악화하지 않았다는 신호가 나왔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7월 28∼8월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3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7000건 감소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4만건)도 밑돌았다. 거의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급락했던 국채금리는 다시 치솟았다. 통화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3.9bp(1bp=0.01%포인트) 오른 4.038%까지 올라섰고,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금리도 2.9bp 오른 3.995%까지 튀어 올랐다.경기침체 우려가 사라지면서 안전자산인 국채보다는 다시 위험자산인 주식에 대한 수요가 커진 탓이다. 달러화는 강세다. 달러인덱스는 8일(현지시간) 오후 7시 39분 기준 103.27을 기록하고 있다.
2024.08.09 I 이정윤 기자
연이은 미국채 금리 상승…한·미 금리 디커플링 이어질까
  • 연이은 미국채 금리 상승…한·미 금리 디커플링 이어질까[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9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아시아 장에서의 미국채 금리와 장 중 환율 흐름을 반영하며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미국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잇따라 상승했지만 국내 금리는 소폭 하락세를 이어온 만큼 이날도 디커플링 흐름이 이어질지 주목된다.사진=AFP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bp(1bp=0.01%포인트) 오른 3.99%, 비교적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8bp 상승한 4.04%에 마감했다. 이날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250억 달러 규모 30년물 입찰에서 낙찰금리는 4.314%를 기록, 지난 6회 평균금리 4.230%를 상회했다. 응찰률은 231%를 기록하며 지난 6회 평균치 236%를 하회했다. 이에 입찰 직후 30년물 금리는 2.9bp 상승하기도 했다. 이어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 23만3000명으로 집계, 지난주 대비 1만7000명 감소했다. 다만 연속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187만5000명으로 예상치에 부합, 이전치인 186만9000명을 소폭 상회했다.최근 간밤 미국장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국내 국고채 금리가 소폭 하락세를 이어온 만큼 이날도 국내 국고채 시장에서의 디커플링 흐름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0.7bp 하락 중이다. 전거래일 국내 시장은 구간별 스프레드(금리차)가 차별화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7.2bp서 8.6bp로 확대, 10·30년 스프레드는 역전폭이 마이너스(-) 10.0bp서 마이너스 9.8bp로 좁혀졌다.한편 채권 대차잔고는 5거래일 만에 증가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3169억원 증가한 123조4797억원을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잔존 만기 5년물의 대차잔고가 1895억원 감소하며 가장 많이 줄었고, 통안채 1년물이 1590억원으로 가장 많이 늘었다.
2024.08.09 I 유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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