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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탁상입법’에 택시업 벼랑끝…월급제 급제동
-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탁상입법’에 택시업 벼랑끝…월급제 급제동-“완전한 광복은 자유 통일…남북 대화협의체 설치”-9월 전 고금리 막차 타자 美국채 40일만에 2兆-보편관세 더 높인 트럼프 “최대 20%”-[사설]여론에 등 떠밀린 막판 협치, 청문회 갑질로 망칠건가-[사설]회사도, 기사도 반대하는 택시월급제…출구 찾아야△제79주년 광복절-北주민 인권 개선·국제사회 연대 추진… 日 과거사는 언급 안해-독립기념관장 임명 놓고… 두쪽 난 광복절△택시월급제 제동-“벌이 줄고 유연근무도 불가능”…운전대 놓는 서울 택시기사들-당정 “노사 합의 땐 월급제 미적용” 민주 “서울 외 지역은 1~2년 유예”△종합-배터리 이상 탐지→원격센터 전송→고객에 통보…“과충전 화재 0건”-코로나 아동환자 2주새 3배↑…“유사 증상땐 등교 않도록”-끝이 보이는 美 물가전쟁…금리인하 속도, 이제 ‘고용’에 달렸다-오뚜기, 카레·케첩값 올렸다…식품업계 ‘도미노 인상’ 우려△금리 내리기 전 막차 타자-방망이 짧게 잡았다면…이자수익 확실한 ‘연5%대 美단기국채’ 주목-돈 몰리는 美장기채 ETF-3%대 예금 막차 놓쳤다면…4%대 ‘코코본드’ 어때요△정치-‘단일대오’ 지켜내며 거야 입법폭주 대응…민생 현안 성과는 과제-전현희 “살인자” 발언 후폭풍…여야 제명안 맞불-尹, 육영수 여사 서거 50주기 참배…“국민의 어진 어머니, 잊지 않을 것”-‘포털 불공정 개혁’ 토론회서 “처벌보다 대안” 외친 고동진△경제-해외서 펑펑…여행수지 적자 6년 만에 최대-7월 車 수출 주춤했지만 올해 누적은 ‘역대 최대’-“프리랜서, 정직원 전환해도…‘가짜 3.3 계약’ 만연”-금리 인상 제동에…엔화, 약세로 돌아설까△금융-“정보 불법 제공 없어”vs“제3자 제공 法 위반”-손보사들, 또 역대 최대 실적…‘실적 부풀리기’ 의혹은 지속-막오른 차기 수협은행장 선출 레이스…강신숙 연임 주목-저축은행 6월말 여신 잔액 98조원…두달 연속 100조 하회△글로벌-부동산침체 늪에 빠진 中, 생산·소비·투자 부진…부양책 압박 커질 듯-해리스 48%vs트럼프 47%…해리스, 경합주 7곳 중 5곳서 앞서-애플 판 버핏…‘미국판 올리브영’ 울타 뷰티 담았다-로봇 팔다리 달린 아이패드?…애플, 가정용 탁상로봇 개발중△산업-보안 앞세워…삼성·LG, 中장악 로봇청소기 공략-기아, 8년 만에 中시장 흑자 기대감-“조현준 효성 회장, 공익재단 설립 동의”-한화오션, 상반기에만 해외법인 6개 설립-삼성전자 ‘AI 가전’ 판매 1·7월 누적 150만대 돌파-“조현준 효성 회장, 공익재단 설립 동의”-두산로보틱스, 대구 학교 급식서 튀김로봇 시연△산업-“젠슨 황도 눈독들인 베트남 AI시장 韓기업, 철저한 현지화로 승부해야”-채권주심앱도 신·구산업 갈등 확산-코로나 재유행…국산치료제 ‘제프티’와 제약주권-에스티팜, 863억원 규모 원료의약품 공급계약 체결△소비자생활-불붙은 ‘편의점 1위’ 경쟁…CU, GS25 매출 턱밑 추격-롯데 신동빈, 상반기 보수 118억원…유통가 ‘1위’-경영애로 소상공인, 정책자금 상환 최대 5년까지 연장-하이마트 ‘싱글원 청소기’ 역대급 가성비로 출시△이우석의 食史-김치로 아삭, 국으로 시원…빠지면 섭섭한 식탁 위 터줏대감△증권-‘믿는다 K반도체’…개미, 보름간 3조 줍줍-미국주식 낮거래 오늘부터 전면중단-[코스닥人 김종원 디오 대표] “뼈 깎는 체질개선 완료…시설투자·中개척 박차”△증권-中배터리 포비아에…韓2차전지 ‘엇갈린 전망’-공모주 주춤하자…주목받는 스팩주-대장주 하이브 따라…JYP·SM·YG 동반 부진-금감원, ‘공모주 상품서 옵션 양매도하다 폭락’ 위법성 여부 검토△부동산-부실시공 불안감에…서울 곳곳 후분양 바람-주택경기 전망 수도권 10개월 만에 긍정 전환-별내선 개통에 구리·남양주 집값 들썩-왕십리역 5분 거리…행당동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이달 말 분양△여행-폭염 ‘휴포자’ 깨어나라…9일 쉬는 황금연휴, 키워드는 ‘단·중·가’-‘티메프 사태’ 구조조정 나선 야놀자…나스닥 상장 계획 먹구름△스포츠-손흥민부터 양민혁까지 유럽무대 달군다-‘토트넘과 마지막 시즌’ 손흥민…두자릿수 득점 땐 ‘잭팟’-윤이나·박현경·이예원 ‘대세들의 샷대결’-PGA투어, 1월 하와이서 시작△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30개역 주변 복합개발해 연결…한곳서 다 누리는 ‘콤팩트 시티’ 조성-“무인 집회 현수막 즉시 철거…오래된 건물 승강기 설치 지원”△오피니언-[목멱칼럼]미국발 경기둔화에 대비하라-[기자수첩]입법 필요한 국가유산 훼손 범죄-[기고]우주 R&D예산…1조원vs1조엔△피플-유니온제약 부활 위해…96억 주식 쾌척 ‘살신성인’-서울경창정장에 김봉식…대구 출신 ‘수사통’ 정평-2초 만에 심혈관 질환 진단…글로벌 리더될 것-티웨이항공, 6·25전쟁 유엔참전국 보훈외교 앞장-방학 중 취약계층 아동 식사 지원 KIT 제작 봉사활동-신한카드·라이프·손보, 결식아동 식사 지원-에어부산, 초록우산에 기내 판매품 후원△사회-마약 취해 난폭운전하다 걸려도…투약 검사 거부하면 그만-고1 치를 수능, 2026년 11월 19일 시행-김건희 여사 수사, 후임 검찰총장에게 넘어가나-국민 절반 “국기 안걸어” 내년부터 달력에 표기-서울 시티투어버스 가격 50% 올린다
- 美물가전쟁 이제 끝물…'빅컷', 8월 실업률에 달렸다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소비자물가(CPI) 둔화세가 넉 달 째 이어졌다. 여전히 끈적한 주거비만 잡힌다면 연방준비제도의 ‘인플레이션과 전쟁’의 사실상 끝이 날 전망이다. 연준의 시선은 이제 고용 안정으로 향하고 있다. 향후 금리 인하 속도는 고용둔화 여부에 달렸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14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7월 근원 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2%로 월가가 집계한 예상치(3.2%)에 부합했다. 지난달(3.3%)보다 0.1%포인트 떨어지면서 2021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근원 CPI는 변동성이 큰 에너지, 식품을 제외한 지표로, 기조적 물가 흐름을 볼 수 있다.전월 대비 상승률은 0.2%로, 지난 6월 상승률(0.1%)보다는 소폭 올라갔다. 다만 소수점 둘째짜리 기준까지 고려한 상승률은 0.17%로, 월가 예상치(0.19%)보다 소폭 낮았다. 3개월 연간환산 수치는 1.58%까지 뚝 떨어진다.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확연하게 나타난 것이다.식품, 에너지, 상품 및 주거 비용을 제외한 ‘슈퍼 코어’ 물가는 전월대비 0.21% 올랐다. 3개월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긴 했지만, 올해 첫 4개월 내내 전월대비 0.5% 이상 오른 점을 고려하면 완만한 상승세로 볼 수 있다.다만 CPI에서 40% 정도 차지하는 주거비 상승세가 여전한 게 문제였다. 주거비는 전월대비 0.4%, 전년 동월대비로도 5.1% 상승하며 여전히 끈적했다. 주택 소유자가 주택을 시장에 임대했을 경우 받을 수 있는 가상임대료인 ‘소유자 등가 임대료’(OER) 역시 0.36% 상승하며, 전달(0.27%)보다 상승 속도가 빨라졌다. 이에 따라 주거비는 7월 전체물가상승분의 거의 90%를 차지했다. 주거비를 중심으로 한 서비스인플레이션은 둔화가 지연될 리스크가 있긴 하지만, 월가에서는 ‘물가와 전쟁’은 사실상 끝이 났다고 평가하면서 연준이 9월 ‘피벗’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했다. 다만 주거비 상승폭 확대로 9월 빅컷(50bp 인하) 기대감은 줄어들었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장 마감 시점 기준 9월 빅컷 가능성은 53%에서 35.5%로 떨어졌다. 모건스탠리의 이트레이드 트레이딩 부문 총괄인 크리스 라킨은 “전날 생산자물가(PPI) 둔화만큼 시원하지 않았지만, 예상대로 CPI는 (9월 금리 인하) 배를 흔들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프린시펄 자산운용의 수석 글로벌 전략가인 시마 샤는 “이번 CPI 발표로 연준이 9월 금리 인하 사이클을 시작하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는 인플레이션 장애물이 제거됐다”면서 “다만 연준이 50bp 인하할 정도로 시급하진 않다”고 진단했다.향후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 및 폭은 이제 고용지표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연준 내 대표적 ‘비둘기(통화완화 선호)’로 꼽히는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최근 실업률 상승은 더 많은 사람들이 고용시장에 진입하고 있음을 반영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단기적으로 더 나쁜 상황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지표일 수도 있다”며 “만약 그런 일이 발생하기 시작한다면, 우리는 고용(안정) 측면에 훨씬 더 중점을 둬야 한다”고 밝혔다. 만약 8월 실업률이 지난 7월(4.3%)보다 올라가고 신규고용이 예상보다 부진하다면 ‘빅컷’ 가능성도 다시 커질 전망이다.
- 中 생산·소비·투자 주춤…하반기 경제도 난관 예고(종합)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중국이 올해 하반기 처음 발표한 주요 경제지표가 회복되지 못하는 양상이다. 중국 수출이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음에도 산업생산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고 소비·투자 지표도 여전히 저조한 국면이다. 부동산 시장 침체가 중국 경제의 발목을 계속 붙잡으면서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 압박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지난 8일 중국 베이징의 전문대가를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AFP)◇연초대비 경제지표 둔화 추세 뚜렷해져15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5.1%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5.2%)는 물론 전월 증가폭(5.3%)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증가폭으로는 올해 3월(4.5%) 이후 최저치다.분야별로 보면 제조업은 5.3% 증가한 반면 광산업은 4.6% 증가에 그쳤다. 컴퓨터·통신·기타장비 제조업914.3%), 철도·조선·항공우주·기타 운송장비 제조업(12.7%), 비철금속 제련·압연 가공업(9.4%), 화학원료·제품 제조업(8.6%) 등은 평균치를 웃돌았다.전기기계·장비 제조업(2.8%), 의약품 제조업(1.5%), 농업·식품 가공업(0.2%) 등의 증가폭은 평균치를 크게 밑돌았고 비금속 광물 제품 산업은 2.9% 감소했다.7월 소매판매는 1년 전보다 2.7%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2.6%)와 전월 증가폭(2.0%)을 모두 웃돌았다. 하지만 소매판매 증가폭은 지난해 11월 10.1%로 고점을 기록한 후 꾸준히 우하향 추세다. 소비 유형별로는 상품 소매와 요식업이 각각 2.7%, 3.0%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통신 장비(12.7%), 스포츠·레크레이션 용품(10.7%), 음료(6.1%) 등이 크게 늘어난 반면 금·은·보석(-10.4%), 화장품(-6.1%), 의료·신발·모자(-5.2%) 등은 감소했다.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고정자산투자는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해 시장 예상치 3.9%를 밑돌았다. 올해 누적 고정자산투자 증가폭은 1~3월 4.5% 이후 1~4월 4.2%, 1~5월 4.0%, 1~6월 3.9%로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중국 내 고정자산에 대한 투자가 전년동월대비 줄고 있다는 의미다.7월 도시 실업률은 5.2%로 시장 예상치 5.1%를 웃돌았다. 전월보다는 0.2%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졸업 시즌을 맞아 일거리를 찾는 청년들이 고용시장에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시진핑도 “경제 어려움” 인정, 부양책 관심중국은 올해 연간 경제 성장률 5% 안팎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초에는 주요 경제지표들이 호조를 보이며 목표 달성 기대감을 키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둔화하는 양상이다.특히 부동산 침체가 계속되는 점이 고민거리다. 7월 중국 1선도시의 신규 주택과 중고 주택 가격은 전년동월대비 각각 4.2%, 8.8% 떨어졌다. 로이터통신이 중국 국가통계국 데이터를 토대로 집계한 결과 7월 신규 주택가격은 전년동월대비 4.9% 하락해 전월(4.5%)보다 낙폭을 키웠다.1~7월 부동산 개발 투자액은 1년 전보다 10.2% 감소했다. 중국의 부동산 개발 투자액은 올해 1~2월 전년동기대비 9.0% 하락한 이후 꾸준히 줄고 있다.중국의 부동산 침체가 내수에도 타격을 주고 있고 결국 경기 침체 속 물가가 하락하는 디플레이션 위기로 이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정부는 주택 대출 금리 하한선을 폐지하고 주택 구매 제한을 완화하는 등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수요를 이끌지 못하고 있다.중국 정부도 최근 경제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달 열린 한 좌담회에서 “현재 중국의 경제 발전이 몇 가지 어려움과 문제에 직면했다”며 이례적으로 시인하기도 했다.이날 중국 국가통계국도 지난달 경제 운영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었지만 외부 환경 변화의 부작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실효 국내 수요는 불충분하고 경제는 여전히 회복과 개선을 유지하는 데 많은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했다고 평가했다.중국공산당은 지난달말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경제 성장과 소비 촉진을 위한 정책 의지를 드러낸 만큼 추가 부양책이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의 최근 경제지표는 불균등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중국이 더 크고 대담한 정책을 발표하기를 바라는 가운데 이번 데이터가 정책 요구를 더 촉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 수도권 '주택사업경기전망' 크게 개선, 지방은 악화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아파트값 상승과 거래 증가 등에 힘입어 수도권 주택사업자들이 체감하는 경기 전망이 크게 개선됐지만, 지방의 경기 전망은 더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25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모습. (사진=연합뉴스)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8월 전국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0.5포인트 상승한 86.0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이 지수는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의 비율이 더 높다는 것을, 100을 밑돌면 그 반대라는 것을 각각 의미한다.8월 전망지수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전월 대비 20.9포인트 상승한 108.3을 기록, 작년 10월(102.9) 이후 10개월 만에 기준선을 웃돌았다.인천이 34.5포인트 상승한 100.0을 기록,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고, 서울은 12.9포인트 상승한 120.0을, 경기는 15.4포인트 상승한 105.1을 각각 나타냈다.매수 심리 회복으로 인한 매매가격 상승 및 거래량 증가가 주택사업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주산연은 설명했다.수도권과 달리 비수도권 지수는 전월 대비 3.9포인트 하락한 81.2에 그쳤다.세종특별자치시를 포함한 광역시 지역은 평균 1.4포인트(82.0→83.4) 상승했는데, 장기 침체 국면이 이어졌던 대구의 전망지수가 23.6포인트 오른 104.3을 기록, 눈길을 끌었다.대구의 경기전망지수는 3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작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을 넘었다.대구시가 지난 1일 수요 촉진 정책을 위한 민관합동 자문회의를 개최해 미분양 주택 해소방안을 논의했고, 분양을 진행 중인 단지의 계약률이 개선되는 등 시장 상황이 나아진 것이 사업자들의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주산연은 전했다.도 지역의 경우 강원과 충남을 제외한 전 지역의 지수가 하락하면서 평균 7.7포인트(87.3→79.6)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자재수급지수는 전월 대비 6.4포인트 하락한 88.8을, 자금조달지수는 3.7포인트 상승한 77.9를 각각 기록했다.자재수급지수는 지난 2월 이후 처음 하락했는데 5월 건설공사비지수가 역대 최고치인 130.21을 기록하고 최저임금 인상, 레미콘 운송비 증가 등으로 원자재 가격 외 비용이 인상되면서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자금조달지수는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며 올해 들어 가장 높은 77.9를 기록했다.미국 기준금리 인하 전망과 수도권 집값 상승, 정부의 프로젝트금융 정상화 방안 추진에 따른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 연준 ‘비둘기’ 굴스비 “고용 안정에 더 중점둬야”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연방준비제도 내 대표적 ‘비둘기’로 꼽히는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최근 인플레이션보다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그는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뉴스와 인터뷰에서 “최근 실업률 상승은 더 많은 사람들이 고용시장에 진입하고 있음을 반영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단기적으로 더 나쁜 상황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지표일 수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만약 그런 일이 발생하기 시작한다면, 우리는 고용(안정) 측면에 훨씬 더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그는 “경기 침체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한다면 금리인하 속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상황에 따라 금리인하 규모가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날 발표된 7월 소비자물가(CPI) 보고서는 사실상 연준의 인플레와 전쟁이 거의 ‘끝물’에 다다랐다는 점을 보여줬다. 노동부에 따르면 7월 근원 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2%로 월가가 집계한 예상치(3.2%)에 부합했다. 지난달(3.3%)보다 0.1%포인트 떨어지면서 넉달연속 둔화세를 이어갔고, 2021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근원 CPI는 변동성이 큰 에너지, 식품을 제외한 지표로, 기조적 물가 흐름을 볼 수 있는 지표다.전월 대비 상승률은 0.2%로, 이 역시 시장 예상치(0.2%)에 부합했다. 다만 전월(0.1%)보다는 소폭 올라갔다. 소수점 둘재자리 기준까지 고려하면 근원CPI는 전월보다 0.17% 올랐다. 월가 예상치 0.19%보다 소폭 낮은 수치다. 3개월 연간환산 수치는 1.58%까지 뚝 떨어진다. 연준 목표치 2%를 밑돈 것이다.식품, 에너지, 상품 및 주거 비용을 제외한 ‘슈퍼 코어’ 물가는 전월대비 0.21% 올랐다. 3개월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긴 했지만 완만한 상승세다.에너지, 식품 등 포함한 헤드라인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9% 올랐고,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했다. 2.9%는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시장예상치는 각각 3.0%, 0.2% 상승이었다.다만 주거비는 여전히 0.4% 오른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주거비 전년동월대비로도 5.1% 상승률을 기록하며 여전히 고착화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6월(0.2%)보다 상승폭이 커졌다.주거비는 7월 전체 물가상승의 90%를 기여했다. 경제학자들은 하반기들어 점차 주거비 둔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수치상으로는 여전히 주거비가 인플레이션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주택 소유자가 주택을 시장에 임대했을 경우 받을 수 있는 가상임대료인 소유자 등가 임대료(OER) 역시 0.36% 상승하며, 전달(0.27% 상승)보다 상승 속도가 빨라졌다. 주거비는 후행적인 지표인 점을 고려하면 하반기들어 점차 안정세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인플레이션은 거의 잡혔다고 볼 수 있다.결국 연준의 9월 ‘피벗’은 기정사실화 됐고, 남은 것은 연준이 얼마나 큰폭으로 금리인하에 나서냐는 여부만 남았다. 이는 물가보다는 향후 고용 등 경기가 얼마나 빨리 침체되느냐에 달려 있다. 지난 7월 실업률은 4.3%로 치솟으면서 시장에선 한 때 급격한 경기침체 우려가 고조됐다. 7월 허리케인 ‘베일’ 여파에 따라 일부 수치가 과장됐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진정됐지만, 만약 8월 지표마자도 악화된다면 시장엔 경기침체 공포가 다시 극대화될 수 있다. 즉, 연준의 금리인하폭은 고용지표에 달린 셈이다.에버코어의 크리슈나 구하 글로벌 전략 헤드는 “CPI보고서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충분히 양호하다고 볼 수 있다”며 “이제 연준은 인플레이션 데이터보다는 고용데이터를 우선하게 됐고, 앞으로 나올 고용데이터에 따라 얼마나 금리를 적극적으로 인하할지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물가전쟁 끝물'…다우지수, 9거래일만에 4만선 회복[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다우지수가 4만선을 회복하는 등 뉴욕증시가 소폭이나마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7월 소비자물가(CPI) 둔화세가 이어지면서 연방준비제도가 9월 금리인하에 나설 확신했다. 이제 시선은 고용악화 등 경기침체 가능성에 따라 연준의 금리인하폭이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1% 상승한 4만8.39에 거래를 마쳤다. 9거래일 만에 4만선을 회복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0.38% 오른 5455.21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03% 오른 1만7192.60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가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AFP)◇근원 CPI 넉달연속 둔화세…“주거비만 남았다”이날 발표된 7월 소비자물가(CPI)는 전날 생산자물가(PPI)처럼 확연한 둔화세를 보여주진 못했지만, 전반적으로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둔화) 흐름을 보여줬다. 노동부에 따르면 7월 근원 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2%로 월가가 집계한 예상치(3.2%)에 부합했다. 지난달(3.3%)보다 0.1%포인트 떨어지면서 넉달연속 둔화세를 이어갔고, 2021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근원 CPI는 변동성이 큰 에너지, 식품을 제외한 지표로, 기조적 물가 흐름을 볼 수 있는 지표다.전월 대비 상승률은 0.2%로, 이 역시 시장 예상치(0.2%)에 부합했다. 다만 전월(0.1%)보다는 소폭 올라갔다. 소수점 둘재자리 기준까지 고려하면 근원CPI는 전월보다 0.17% 올랐다. 월가 예상치 0.19%보다 소폭 낮은 수치다. 3개월 연간환산 수치는 1.58%까지 뚝 떨어진다. 연준 목표치 2%를 밑돈 것이다.식품, 에너지, 상품 및 주거 비용을 제외한 ‘슈퍼 코어’ 물가는 전월대비 0.21% 올랐다. 3개월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긴 했지만 완만한 상승세다.에너지, 식품 등 포함한 헤드라인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9% 올랐고,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했다. 2.9%는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시장예상치는 각각 3.0%, 0.2% 상승이었다.다만 주거비는 여전히 0.4% 오른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주거비 전년동월대비로도 5.1% 상승률을 기록하며 여전히 고착화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6월(0.2%)보다 상승폭이 커졌다.주거비는 7월 전체 물가상승의 90%를 기여했다. 경제학자들은 하반기들어 점차 주거비 둔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수치상으로는 여전히 주거비가 인플레이션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주택 소유자가 주택을 시장에 임대했을 경우 받을 수 있는 가상임대료인 소유자 등가 임대료(OER) 역시 0.36% 상승하며, 전달(0.27% 상승)보다 상승 속도가 빨라졌다.야데니리서치의 에드 야데니 대표 (사진=AFP)◇월가 베테랑 투자자 야데니 “인플레 전쟁 절대적으로 끝물”월가에서는 CPI가 대체로 예상치에 부합했다는 점에서 인플레이션이 더는 연준의 ‘피벗’ 발목을 잡지 않을 것으로 평가했다. 모건스탠리의 이트레이드 거래 및 투자담당 전무이사인 크리스 라킨은 “전날 PPI만큼 시원하지 않았지만, 예상대로 CPI는 (9월 금리인하) 배를 흔들지 않을 것”이라며 “이제 가장 중요한 질문은 연준이 9월 금리를 25bp인하할지, 50bp인하할지 여부다”고 평가했다. 물가둔화는 확연하게 드러난 만큼 이제는 고용지표가 금리인하폭을 좌지우지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에버코어의 크리슈나 구하 글로벌 전략 헤드는 “CPI보고서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충분히 양호하다고 볼 수 있다”며 “이제 연준은 인플레이션 데이터보다는 고용데이터를 우선하게 됐고, 앞으로 나올 고용데이터에 따라 얼마나 금리를 적극적으로 인하할지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프린시펄 자산운용의 시마 샤는 “이번 CPI 발표로 연준이 9월 금리 인하 사이클을 시작하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는 인플레이션 장애물이 제거됐다”면서 “다만 연준이 50bp 인하할 정도로 시급하진 않다”고 진단했다.월가 베테랑 투자자인 에드 야데니 야데니리서치 대표는 인플레이션과 전쟁이 이젠 “절대적으로 끝에 다가왔다”가 평가했다. 그는 CNBC와 인터뷰에서 “작년말과 올해초까지 물가상승률이 2~3%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해왔고, 이게 거기에 도달했다”며 “연말까지 목표치 2%에 도달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주거비 상승에 대해서는 “주거비는 후행적 요소이며, 잠재적으로 더 빠른 임대료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연준은 올해 한차례 25bp인하만 단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 민간부동산업체에 따르면 임대료는 정부 공식 수치와 달리 최근들어 안정세를 띠고 있다.미 10년물 국채금리 추이 (그래픽=CNBC)◇국채금리는 혼조세..10년물 3.837%엔비디아주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1.67% 오르며 사흘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애플(0.2%)과 마이크로소프트(0.69%)는 보합세로 마감했고, 테슬라는 3.1% 하락했고, 반독점 문제로 분할 가능성까지 나오는 알파벳A는 2.31% 떨어졌다. 메타(-0.34%), 아마존(-0.08%) 등은 약보합에 거래를 마쳤다.초콜릿 과자 엠앤엠즈(M&M’s)를 만드는 미국 제과업체 마즈(Mars)가 감자칩 브랜드 프링글스 등을 보유한 켈라노바를 359억달러(약 48조6000억원)에 14일(현지시간)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켈라노바 주가는 7.76% 올랐다.국채금리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8bp 오른 3.96%를, 반면 10년물 국채금리는 1.7bp 빠진 3.837%에서 움직이고 있다.달러는 4개월래 최저치를 유지했다. 주요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102.61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은 0.39% 오른 147.40엔에서 움직이고 있다.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 추이 (그래픽=CNBC)◇국제유가 이틀째 하락…美원유재고 깜짝 증가국제유가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37달러(1.75%) 하락한 배럴당 76.9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93달러(1.15%) 밀린 배럴당 79.76달러에 마감했다. 이란이 이스라엘 보복공격을 자제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웃돌았다는 소식이 유가 하락을 부추겼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가자지구의 휴전협정이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공격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9일로 끝난 일주일간 미국의 상업용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135만7000만배럴 증가했다. 200만 배럴 감소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깜짝’ 증가한 것이다. 유럽증시도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0.56%, 독일 DAX지수는 0.41%, 프랑스 CAC40지수도 0.79% 상승 마감했다.
- [속보]다우지수 4만선 회복…"물가전쟁 이제 끝물"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다우지수가 4만선을 회복하는 등 뉴욕증시가 소폭이나마 상승 마감했다. 7월 소비자물가(CPI) 둔화세가 이어지면서 연방준비제도가 9월 금리인하에 나설 확신이 더해졌고 투심도 일부 살아난 모습이다.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1% 상승한 4만8.39에 거래를 마쳤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0.38% 오른 5455.21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03% 오른 1만7192.60에 거래를 마쳤다. ◇근원 CPI 넉달연속 둔화세…“주거비만 남았다”이날 발표된 7월 소비자물가(CPI)는 전날 생산자물가(PPI)처럼 확연한 둔화세를 보여주진 못했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줬다. 노동부에 따르면 7월 근원 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2%로 월가가 집계한 예상치(3.2%)에 부합했다. 지난달(3.3%)보다 0.1%포인트 떨어지면서 넉달연속 둔화세를 보여줬고, 2021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근원 CPI는 변동성이 큰 에너지, 식품을 제외한 지표로, 기조적 물가 흐름을 볼 수 있는 지표다.전월 대비 상승률은 0.2%로, 이 역시 시장 예상치(0.2%)에 부합했다. 다만 전월(0.1%)보다는 소폭 올라갔다. 소수점 둘재자리 기준까지 고려하면 근원CPI는 전월보다 0.17% 올랐다. 월가 예상치 0.19%보다 소폭 낮은 수치다. 3개월 연간환산 수치는 1.58%까지 뚝 떨어진다. 연준 목표치 2%를 밑돈 것이다.식품, 에너지, 상품 및 주거 비용을 제외한 ‘슈퍼 코어’ 물가는 전월대비 0.21% 올랐다. 3개월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긴 했지만 완만한 상승세다.에너지, 식품 등 포함한 헤드라인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9% 올랐고,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했다. 2.9%는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시장예상치는 각각 3.0%, 0.2% 상승이었다.다만 주거비는 여전히 0.4% 오른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주거비 전년동월대비로도 5.1% 상승률을 기록하며 여전히 고착화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6월(0.2%)보다 상승폭이 커졌다.주거비는 7월 전체 물가상승의 90%를 기여했다. 경제학자들은 하반기들어 점차 주거비 둔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수치상으로는 여전히 주거비가 인플레이션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주택 소유자가 주택을 시장에 임대했을 경우 받을 수 있는 가상임대료인 소유자 등가 임대료(OER) 역시 0.36% 상승하며, 전달(0.27% 상승)보다 상승 속도가 빨라졌다.◇월가 베테랑 투자자 야데니 “인플레 전쟁 절대적으로 끝물”월가에서는 CPI가 대체로 예상치에 부합했다는 점에서 인플레이션이 더는 연준의 ‘피벗’ 발목을 잡지 않을 것으로 평가했다. 모건스탠리의 이트레이드 거래 및 투자담당 전무이사인 크리스 라킨은 “전날 PPI만큼 시원하지 않았지만, 예상대로 CPI는 (9월 금리인하) 배를 흔들지 않을 것”이라며 “이제 가장 중요한 질문은 연준이 9월 금리를 25bp인하할지, 50bp인하할지 여부다”고 평가했다.월가 베테랑 투자자인 에드 야데니 야데니리서치 대표는 인플레이션과 전쟁이 이젠 “절대적으로 끝에 다가왔다”가 평가했다. 그는 CNBC와 인터뷰에서 “작년말과 올해초까지 물가상승률이 2~3%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해왔고, 이게 거기에 도달했다”며 “연말까지 목표치 2%에 도달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거주비 상승에 대해서는 “거주비는 후행적 요소이며, 잠재적으로 더 빠른 임대료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연준은 올해 한차례 25bp인하만 단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국채금리는 혼조세..10년물 3.837%엔비디아주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1.67% 오르며 사흘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애플(0.2%)과 마이크로소프트(0.69%)는 보합세로 마감했고, 테슬라는 3.1% 하락했고, 반독점 문제로 분할 가능성까지 나오는 알파벳A는 2.31% 떨어졌다. 메타(-0.34%), 아마존(-0.08%) 등은 약보합에 거래를 마쳤다.국채금리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8bp 오른 3.96%를, 반면 10년물 국채금리는 1.7bp 빠진 3.837%에서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