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외국인 홀린 K뷰티…스타트업 투자 죽쑤는데 나홀로 '방긋'
  • 외국인 홀린 K뷰티…스타트업 투자 죽쑤는데 나홀로 '방긋'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국내 스타트업·중소기업에 대한 투자 규모가 20% 넘게 감소한 가운데 화장품 분야는 전년과 비슷한 투자 규모를 이어가며 홀로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과 경기 둔화 여파에 투자 전반이 위축됐지만 K뷰티 열풍에 힘입어 견조한 화장품 수출 성과를 보인 덕으로 풀이된다. 투자사들은 북미 시장에서 영향력이 크거나 마케팅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화장품 박람회에서 외국인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7일 벤처투자 플랫폼 ‘더브이씨’에 따르면 올해(1월1~7월25일) 국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대상 투자건수는 557건으로 전년동기(867건) 대비 35.8% 줄었다. 투자금액도 3조 700억원으로 같은 기간 22.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투자건수 상위 5개 분야를 보면 바이오·의료 분야 투자건수는 89건으로 가장 많았지만 전년과 비교하면 28.2% 감소했다. 엔터프라이즈와 음식·외식 분야는 올해 투자건수가 각각 52건, 36건을 기록했다. 엔터프라이즈 분야는 전년 대비 44.1% 감소했으며, 음식·외식은 전년보다 28% 줄었다. 환경·에너지 분야의 투자건수도 전년 대비 38.2% 축소한 34건에 그쳤다. 이와 달리 뷰티 분야 기업 투자건수는 25건으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며 상위 5개 분야 중 유일하게 전년 대비 투자건수가 감소하지 않았다.하반기 들어서면서 뷰티업종의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에 투자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화장품 업체 ‘라부티크블루’는 이달 르네상스자산운용으로부터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라부티크블루는 지난 2018년 설립한 기업으로 뷰티 브랜드 ‘엘비비’(LBB)를 운영하고 있다. 엘비비는 스파 케어 노하우를 적용하고, 식물 유래 독자원료를 바탕으로 한 제품을 선보이는 게 특징이다.뷰티 중소기업 ‘미미박스’는 이달 굿워터캐피탈, 알토스벤처스 등 5개 미국계 벤처캐피털(VC)을 대상으로 105억원의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해 투자금을 유치했다. 미미박스는 지난 2010년 8월에 설립한 회사로 북미 시장을 겨냥한 가자(Kaja), 아임미미(I‘m Meme)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미미박스는 미국의 세계적인 화장품 유통 채널인 세포라, 울타뷰티 등에 입점에 성공하며 판로를 확대 중이다.국내 스타트업 투자 전반이 위축된 상황에서 뷰티 관련 기업을 향한 러브콜이 이어지는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입지가 커진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VC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투자 포트폴리오를 보면 바이오 기업에 대한 투자는 많이 위축됐지만 화장품, 미용의료 등의 업체들은 K뷰티 인기에 힘입어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화장품 수출 규모는 전년 대비 14.8% 증가한 55억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업계에선 특히 최근 북미 시장에서 영향력이 크거나 마케팅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VC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화장품 업체 중에서도 본인만의 정체성을 입혀 브랜드를 이끄는 인플루언서나 창업자가 대표로 있는 스타트업에 주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5.07.28 I 김응태 기자
카시아 속초, 펫팸족 겨냥 ‘반려동물 동반 휴가’ 패키지 출시
  • 카시아 속초, 펫팸족 겨냥 ‘반려동물 동반 휴가’ 패키지 출시
  • 카시아 속초 ‘포펙트 겟어웨이’ 패키지 (사진=카시아속초)[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반얀그룹의 ‘카시아 속초’가 반려동물과 함께 여유로운 휴가를 만끽할 수 있는 펫 패키지 ‘포펙트 겟어웨이(Pawfect Getaway)’를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고객을 위해 기획됐다. 카시아 속초 ‘포펙트 겟어웨이’ 패키지 (사진=카시아속초)패키지는 아늑한 객실에서의 1박과 함께 다채로운 펫 웰니스 아이템으로 구성된다. 강원도 고성의 수산물 전문 프리미엄 펫 푸드 브랜드인 ‘동해형씨’의 원물건조 레토르트 생선 2종과 트릿 샘플러를 비롯하여,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페스룸(Pethroom)’의 힐링 브러쉬, 이지 페이셜 콤 그리고 포우 케어 에센스가 포함된다. 카시아 속초만의 감성을 담아 자체 제작한 펫 배스로브와 객실 내에서 보호자가 편안하게 조식을 즐길 수 있는 투고박스도 함께 제공된다.객실 내부는 반려동물의 편의를 고려한 미끄럼 방지 매트, 전용 계단과 방석, 식기, 타월, 배변 패드 등 다양한 펫 전용 어메니티가 갖춰져 있다. 특히, 계단과 방석은 친환경 소재인 ‘실리텍스(Silitex)’ 원단으로 맞춤 제작되어, 편안함과 안전성 모두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객실은 패키지 이용객뿐만 아니라 고객의 여행 목적과 필요에 따라 기본 펫 어메니티만 제공되는 ‘펫 프렌들리 객실’로도 별도 운영된다.카시아 속초 27층 ‘펫 프렌즈 파크’ (사진=카시아속초)반려견과의 이동 편의를 위한 서비스로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리카리카’의 포웨이 초경량 분리형 유모차 대여 서비스도 무료로 운영된다. 단, 호텔 내 레스토랑 및 일부 부대시설은 반려동물 출입이 제한되며, 로비와 공용 공간에서는 유모차 또는 케이지 사용이 필수다.반려동물과 호텔 내에서 더욱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줄 펫 전용 부대시설도 함께 마련됐다. 탁 트인 바다와 산을 모두 조망할 수 있는 27층 야외공간인 ‘스카이 파크(Sky Park)’에서는 펫 전용 어질리티를 갖춘 ‘펫 프렌즈 파크’가 조성돼 반려견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으며, 3층에 위치한 ‘펫 라운지’는 고객 외출 시 반려견을 잠시 맡길 수 있는 공간으로, 개별 룸과 직원이 상주하여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2025.07.27 I 이민하 기자
이마트24, 스테이씨 콜라보 간편식·디저트 2탄 출시
  • 이마트24, 스테이씨 콜라보 간편식·디저트 2탄 출시
  •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이마트24가 걸그룹 ‘스테이씨(STAYC)’와 협업한 간편식과 디저트 6종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3월에 선보인 스테이시 컬래버레이션(콜라보) 제품에 이은 제품이다. 이마트24는 스테이시 멤버들이 좋아하고 즐겨먹는 메뉴에서 제품을 착안한 만큼, 아이돌 팬덤의 편의점 유입을 통한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칼로리가 적은 ‘닭가슴살메밀면볼(4900원)’과 ‘스리라차마요포케(5200원)’는 ‘스테이씨’ 멤버들이 평소 식단관리를 위해 즐겨먹는 보울 형태의 ‘포케’에서 착안했다.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닭가슴살, 메밀, 스리라차소스와 같은 재료들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건강에 좋은 강황과 현미를 섞은 밥에 계란지단을 듬뿍 토핑한 키토식 ‘계란듬뿍강황현미김밥(3600원)’은 게맛살와사비마요 샐러드가 활용돼 톡쏘는 매운맛이 특징이다.모델이 이마트24의 두 번째 스테이씨 컬래버레이션 간편식과 디저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마트24)여름 제철과일인 메론의 맛과 향을 구현한 ‘메론크림샌드(2800원)’와 ‘메론크림빵(3900원)’, ‘메론마카롱(3800원)’도 출시한다. 이 디저트들은 ‘스테이씨’ 멤버들이 일본 방문 시 찾아먹는 편의점 인기 빵인 메론빵에서 착안했다는 설명이다. 멤버 중 ‘아이사’가 메론빵을 먹는 영상이 SNS에서 공개된 바 있다. 앞서 이마트24가 지난 3월 선보인 ‘스테이씨’ 콜라보 상품은 총 7종 중 4종은 출시 두 달간 각 상품 카테고리에서 판매량 5위 안에 올랐다. 이번에 출시하는 협업 상품의 모든 패키지에는 ‘스테이씨’ IP가 적용됐다. ‘계란듬뿍강황현미김밥’과 ‘메론크림샌드’를 제외한 나머지 4종에는 멤버들의 사진 중 1장이 띠부씰 형태로 포함돼 있다. 이마트24는 이번 콜라보 상품 6종을 구매하며 모바일 앱 통합바코드를 스캔하면 추첨을 통해 ‘스테이씨’ 멤버들의 싸인이 들어간 CD 등 경품을 총 200명에게 제공할 게획이다.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 시 30%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8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대완 이마트24 영업마케팅팀 파트너는 “이마트24는 앞으로도 단순히 상품만 판매하는 소매점을 넘어 다양한 콜라보를 진행하는 IP 협업 특화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7 I 김지우 기자
국민은행, 소상공인 7만명 대상 비대면 대출 2조원 공급
  • 국민은행, 소상공인 7만명 대상 비대면 대출 2조원 공급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의 곁에서, 소상공인의 성공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통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성장에 앞장선 결과 비대면 소상공인 대출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KB국민은행)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는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들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위한 ‘비대면 금융지원’ △대출이자·보증료 지원 등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비용지원’ △기업가형, 프랜차이즈형 등 성장형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대면채널 금융지원’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위한 ‘매출지원’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되고 있다.이중 ‘비대면 금융지원’은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 및 이용 편의성 제고와 함께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비대면 소상공인 포용금융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대표적 상품인 ‘비대면 소상공인 대출’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대출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대출 △신용대출 등을 비대면 원스탑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까지 7만여명의 소상공인들에 대한 금융지원을 바탕으로 잔액 2조원을 넘어섰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대출’은 대출신청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민은행이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오픈했다. 대출을 받기 위해 공단, 지역재단, 은행 등 3개 기관을 각각 방문해야 하는 기존의 불편함을 없애고, 2개월 정도 걸리던 소요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연 2~3%대 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는 등 소상공인들의 편의성은 높이고 금융비용 부담은 크게 줄였다.‘KB소상공인 신용대출’의 대출한도는 최대 2억원까지 늘려, 신용도가 우수한 개인사업자는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KB스타뱅킹 또는 KB스타기업뱅킹을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최대 2억원까지 사업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국민은행은 최고 연 6%의 이율을 제공하는 ‘KB사장님+적금’과 최고 연 2% 이율을 제공하는 ‘KB사장님 파킹통장’ 등 여유자금 운용을 위한 다양한 비대면 특화 상품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국민은행 관계자는 “생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우리나라 경제의 큰 축인 소상공인 분들이 더욱 힘을 내고 성장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국민은행의 비대면 금융지원은 KB금융지주 차원의 포용금융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KB금융지주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KB마음가게’를 통해 착한 가격 업소 400여곳에 60억원 규모의 경영비용을 지원하고, ‘저출생 대응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에 아이돌봄 서비스와 대체인력 인건비 등을 제공하며 실생활 밀착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2025.07.27 I 김형일 기자
“이재명표 눈치라면?”…하림 ‘맛나면’, 먹어보니 진짜 그 맛
  • “이재명표 눈치라면?”…하림 ‘맛나면’, 먹어보니 진짜 그 맛[먹어보고서]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무엇이든 먹어보고 보고해 드립니다. 신제품뿐 아니라 다시 뜨는 제품도 좋습니다. 단순한 리뷰는 지양합니다. 왜 인기고, 왜 출시했는지 궁금증도 풀어 드립니다. 껌부터 고급 식당 스테이크까지 가리지 않고 먹어볼 겁니다. 먹는 것이 있으면 어디든 갑니다. 제 월급을 사용하는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편집자주> 끓인 ‘맛나면’을 그릇에 담은 모습. 사골 베이스의 국물은 눅진하고 기름진 편으로, 얼큰함보다는 단맛과 감칠맛이 두드러진다. (사진=한전진 기자)‘라면 2000원이나 한다는데 진짜냐’는 말이 정치권에서 나온 직후, 매대에 조용히 등장한 라면이 있다. 이름은 ‘맛나면’, 제조사는 하림(136480)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가공식품 물가를 지적하며 해당 발언을 내놓은 뒤 불과 2주 만에 출시됐다. 별다른 광고도 없이 슬며시 등장해 ‘눈치 라면’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과연 그 맛은 어떨지 궁금해 직접 끓여봤다.전반적으로 일반적인 소고기 라면 풍미다. 실제로 끓여보면 국물은 눅진하고 다소 기름지며, 고소한 감칠맛이 중심을 이룬다. 스프에선 건고추 향이 먼저 올라오지만, 막상 먹어보면 매운맛은 신라면의 절반 수준에 그친다. 얼큰하다기보단 달큰하고, 미원 특유의 감칠맛이 강하게 남는다.건더기는 제법 들었지만, 맛이나 식감에서 인상적인 부분은 없다. 청경채, 표고는 적고 건당근·파가 두드러진다. 가장 특징적인 요소는 면발이다. 감자전분과 타피오카를 써서 쫄깃한 식감을 살렸지만, 국물과의 조화는 아쉽다. 면에 국물이 잘 배지 않아 따로 노는 느낌이고, 기름진 국물과 맞물리며 쫄깃함이 오히려 느끼하게 다가온다. 결과적으로 특별한 개성 없이 무난한 구성에 머문다.‘맛나면’을 조리한 모습. 면발은 감자전분과 타피오카가 들어가 쫄깃한 식감을 내지만, 국물과의 조화는 아쉬움을 남긴다. (사진=한전진 기자)가성비 역시 설득력이 없다. 제품 중량은 112g으로, 타사의 일반 라면(약 120g 전후)보다 적다. 정가 1200원으로, 진라면과 신라면이 1000원인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더 비싸다. 저가형처럼 보이지만 가격은 경쟁 제품보다 높고, 양은 적은 셈이다. 소비자 입장에서 굳이 이 제품을 골라야 할 이유는 없다. 매대에는 이미 더 저렴하거나 더 분명한 개성을 가진 라면이 즐비하다.실제로 제품 출시 한 달이 되어가지만 판매 실적도 뚜렷하지 않다. 편의점 등에서 2+1 행사가 이뤄졌지만 유통 자체가 제한적이다. 대형마트나 온라인몰에서도 제품이 잘 보이지 않고, 검색조차 어려운 경우도 있다. 브랜드 인지도와 유통망 확보, 어느 쪽도 확실히 뚫지 못한 모습이다.전체적으로 무언가에 쫓기듯 급조(?)한 인상을 지우기 어렵다. 패키지 구성이나 콘셉트는 대형마트의 자체브랜드(PB) 라면을 떠올리게 한다. ‘맛나면’이라는 이름도 상투적 작명에 가깝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반응도 많다. 하림은 앞서 프리미엄 ‘더미식 라면’으로도 기대만큼 호응을 얻지 못했는데, 이번엔 저가형 시장에서도 설득력을 확보하지 못한 채 브랜드의 방향성마저 흐릿해지고 있다.맛나면의 구성. 분말스프와 건더기스프, 면발로 구성돼 있다. 건고추, 청경채, 표고, 파, 당근 등 5가지 건더기가 포함됐다. (사진=한전진 기자)현재 하림의 국내 라면 시장 점유율은 1%에도 미치지 못한다. 프리미엄 ‘더미식 라면’은 봉지당 2000원을 넘고, 아동용 브랜드 ‘푸디버디’도 1700원 선이다. 그런 가운데 등장한 1200원짜리 ‘맛나면’은 가격대를 낮춘 첫 시도지만, 소비자의 눈높이를 충족시키긴 어려워 보인다.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할 라면이 오히려 가장 존재감 없는 제품으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특별히 이 제품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일은 없을 듯하다. 맛, 가격, 콘셉트도 뚜렷하지 않아 어느 소비층을 겨냥한 라면인지조차 모호하다. 차라리 시간을 더 들여 제대로 된 정체성을 갖춘 대중형 브랜드를 내놨으면 어땠을까. 지금의 맛나면으로는 시장에 균열을 내긴 어려워 보인다.
2025.07.27 I 한전진 기자
전형적 로판?…‘남주가 제 건강에 집착합니다’
  • [김정유의 웹툰파헤치기]전형적 로판?…‘남주가 제 건강에 집착합니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국내 웹툰시장이 최근 급격히 외형을 키우고 있다. 신생 웹툰 플랫폼이 대거 생기면서 주요 포털 웹툰과 함께 다양한 작품들이 독자들에게 소개되고 있다. 전연령이 보는 작품부터 성인용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갖고 있는 유료 웹툰들이 독자층도 점차 넓혀가고 있는 모습이다. 단순 만화를 넘어 문화로까지 확대될 수 있는 대표 콘텐츠, 국내 웹툰 작품들을 낱낱이 파헤쳐 본다. (주의:일부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카카오페이지 ‘남주가 제 건강에 집착합니다’전형적이다. 최근 인기를 끄는 로맨스 판타지물에서 ‘국밥’처럼 쓰이는 회귀물. 카카오페이지의 ‘남주가 제 건강에 집착합니다’ 이야기다. 다만 차별점이 있다면 여주인공의 몸과 성격의 설정이다. 일반적인 몸이 아니라 병약하고, 또 무심하다. 남자주인공이 여주인공의 건강을 챙기는데 집착하면서 서로가 설렘을 느끼는 과정을 그린다. 뭔가 기시감이 있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같지는 않다. 여성 독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회귀 로맨스 판타지란 기본 골격을 따르면서도 일부 설정에 변주를 줘 새로움을 전달하는 식이다. 물론 로맨스 판타지를 자주 보지 않는 독자들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가능성이 높지만, 해당 장르를 자주보는 독자라면 다소 차이를 느낄 수 있을테다.주인공은 19세 바이올리니스트로 현생을 살다가 차에 치여 사망한다. 이후 눈을 떠보니 유명한 소설 속 엑스트라로 회귀했다. 병약해서 초반부에 일찍 죽는 역으로 다시 태어난 ‘아렐린’은 햇살과 같은 남주인공 ‘페시온’을 만나 엑스트라가 아닌, 자신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세계관을 만들어간다. 귀엽고 천진난만한 페시온과 무심한 아렐린의 대조적인 모습은 신선한 매력을 전달한다.남주인공은 항상 여주인공에게 플러팅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독자들에게도 설렘을 안겨준다. 물론 여주인공은 무심하게 반응하는데, 이 간극이 독자들에게 폭소를 유발케 한다. 귀여운 캐릭터들이 툭탁대는 모습 자체가 흐뭇하다. 작품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심리적으로 점차 성장해나가는 여주인공의 변화에 자연스레 몰입하게 된다. 마치 막내 여동생의 사랑를 응원하는 느낌이랄까. 남녀 주인공을 바라보는 독자들의 시선도 따뜻하게 해준다.작화는 귀여움에 비중을 두면서 캐릭터별 특징이 크게 와닿지는 않는다. 남녀 주인공의 귀여움을 배가 시키는 작화임은 알겠지만, 전반적으로 단조롭다. 타 로맨스 판타지물의 화려함과 비교하면 담백한 느낌이다.
2025.07.26 I 김정유 기자
  • [美특징주]페이팔, 실적 기대에 8일째 상승…AI 전략 공백에 신중론 여전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온라인 결제업체 페이팔(PYPL)은 다음주 예정된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8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당일 주가는 강보합권에 머물며 반등 탄력은 제한되고 있다.25일(현지시간) 오후3시58분 페이팔 주가는 전일대비 0.25% 오른 78.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77달러대에서 출발한 주가는 장중 78달러선을 넘기며 강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CNBC에 따르면 페이팔은 최근 일주일간 약 8% 오르며 2021년 이후 최장 상승 흐름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8% 넘게 하락했고, 사상 최고가 대비로는 75%가량 낮은 수준이다. 핵심 결제 사업 부문의 경쟁 심화와 인공지능(AI) 전략 부재가 여전히 투자심리를 억누르고 있다는 분석이다.하르시타 라왓 번스타인 연구원은 “페이팔은 여전히 방향성을 두고 투자자 간 의견이 엇갈리는 종목”이라며 “기존 경영진과 달리 현재 경영진이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AI 전략이 명확하지 않고 주요 제품인 브랜드 결제 부문 성장세가 둔화된 점도 부담”이라고 덧붙이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트레버 윌리엄스 제프리스 연구원은 “이번 실적에서 브랜드 결제 볼륨 성장률이 핵심 지표가 될 것”이라며 “중국 플랫폼 관련 관세 부담으로 2분기 증가율이 둔화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시장에서는 페이팔이 오는 실적 발표에서 AI 기반 전략이나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을 공개할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라왓 연구원은 “수십억달러 규모의 AI 인프라 계약 발표 가능성도 있다”면서도 “획기적인 내용이 없다면 주가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25.07.26 I 김카니 기자
  • [美특징주]테슬라, 중국내 전기차 브랜드 대상 위험 테스트서 최고점수 받아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테슬라(TSLA)가 중국내 고속도로 자율주행 테스트에서 현지 경쟁사들을 제친 것으로 확인되었다.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국영방송 CCTV와 틱톡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의 자동차 플랫폼 Dcar가 공동으로 20개 이상의 전기차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해당 테스트는 고속도로와 도심환경에서 사고위험이 높은 상황을 설정한 뒤 레벨2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의 성능을 비교한 것으로 이번 결과는 중국내 소셜미디어에 공개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테슬라의 경우는 모델3와 모델X가 고속도로상 6개 시나리오 중 5가지를 통과하며 36개 모델 중 최고점수를 받았다.반명 BYD의 덴자Z9GT와 화웨이의 AITO M9은 세가지 시나리오에서 실패했으며 샤오미의 SU7은 단 한가지 시나리오만 통과했다.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이에 대해 자신의 엑스 계정을 통해 언급하며 “현지 훈련테스트를 사용하지 못했음에도 중국내 최고 성적을 거두었다”고 강조했다.현재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에서 저장된 데이터를 미국으로 이전해 알고리즘 학습으로 활용하고자 하지만 중국의 규제당국 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다. 미국 정부 역시도 자국내에서 개발된 AI소프트웨어의 중국내 학습을 허용하지 않고 있어 머스크 CEO는 이를 ‘진퇴양난’이라 표현하기도 했다.
2025.07.26 I 이주영 기자
  • [美특징주]HCA헬스케어, 2Q '깜짝 실적'…차익매물 출회로 주가는 하락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종합병원 운영업체 HCA헬스케어(HCA)는 2025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시장예상치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발표했지만 개장 초 상승분을 반납하며 주가는 하락하고 있다.25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HCA헬스케어는 이날 개장전 2분기 실적을 공개하고 조정 기준 주당순이익(EPS) 6.84달러, 매출 186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PS는 시장예상치 6.19달러를 10% 이상 웃돌며 기대를 넘어섰다. 전년동기 5.5달러와 비교해도 24% 증가한 수치다. 매출도 전년동기 대비 6.4% 증가하며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특히 EPS는 최근 4개 분기 연속 시장전망치를 웃돌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입증했다. 전분기에도 예상치 5.77달러를 크게 뛰어넘는 6.45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강력한 환자 수요와 운영 효율성 개선이 반영된 결과라고 회사측은 밝혔다.다만 이날 주가는 실적발표 직후 한때 345달러까지 오르며 장 초반 1% 넘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되며 하락 전환했다. 연초 이후 13% 이상 오른 주가에 대한 밸류에이션 부담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오후1시42분 현재 HCA헬스케어 주가는 전일대비 2.19% 하락한 334.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25.07.26 I 김카니 기자
  • [오후장특징주]테슬라, 센틴, 차터커뮤니케이션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25일(현지시간) 오후장 특징주테슬라(TSLA)가 로보택시 서비스 조기 출시 기대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르면 이번 주말 샌프란시스코에서 로보택시 호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운전감독자가 탑승하는 형태로 제한적 운행이 이뤄질 예정이며 초청 고객 및 기존 차량 소유자 중심으로 유료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오후1시19분 기준 테슬라 주가는 전일대비 4.26% 오른 318.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의료보험 서비스업체 센틴(CNC)은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저가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반등 중이다. 회사는 2분기 조정 주당순손실(EPS) 0.16달러를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0.13달러 이익)를 큰 폭으로 하회한 수치다. 의료손실비율도 예상보다 높았지만 향후 실적 회복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일부 반영되며 반등을 이끌고 있다. 같은시각 센틴 주가는 전일대비 4.71% 상승한 28.02달러선에 움직이고 있다.케이블통신업체 차터커뮤니케이션(CHTR)은 2분기 인터넷 및 TV 가입자 대규모 이탈과 실적부진 여파로 급락하고 있다. 회사는 2분기 EPS 9.18달러로 시장 기대치(9.58달러)에 못 미쳤으며, 인터넷 및 유선전화 부문에서만 41만7000명의 가입자가 이탈했다. 매출은 137억7000만달러로 예상 수준이었지만 시장은 가입자 감소에 더 큰 반응을 보였다. 같은시각 차터커뮤니케이션 주가는 전일대비 18.10% 하락한 311.22달러에 거래 중이다.
2025.07.26 I 김카니 기자
  • [美특징주]테슬라, 25일부터 캘리포니아서 로보택시 서비스 시행…주가, 3% ↑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테슬라(TSLA)가 이르면 이번 주말 미국 캘리포니아 베이 지역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25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은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입수한 테슬라 사내 메모를 통해 이같이 보도했다.해당 내용에 따르면 테슬라는 일부 직원들에게 이날부터 로보택시 서비스를 베이지역에 조기 출시할 예정이며 초청을 받은 사람들과 테슬라 차량을 소유한 이들에 한해 유료 호출서비스 형태로 제공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또한 테슬라는 로보택시 차량내 운전석에 운전감독자를 배치해 필요시 운전대와 브레이트를 수동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결국 완전자율주행이 아닌 감독자가 탑승한 제한적 운행인 것이다.그러나 캘리포니아 차량국(DMV) 대변인은 “최근 테슬라와 면담을 진행한 것은 사실이나 아직 무인주행 테스트나 상업운행에 필요한 허가 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단 운전감독자가 동승하는 상황에서는 별도 허가가 필요한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전하지는 않았다.한편 전일 실적 발표 여파로 8% 넘는 급락으로 마감되었던 테슬라 주가는 이날 개장이후 반등하며 빠르게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18분 정규장 거래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일대비 3.46% 상승하며 315.85달러에서 거래 중이다.
2025.07.26 I 이주영 기자
  • [美특징주]브로드컴, 견조한 실적 기대감에 또 사상최고치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브로드컴(AVGO)이 견조한 실적과 펀더멘털에 대한 신뢰로 25일(현지시간) 또 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이날 소폭 약세로 출발했던 브로드컴 주가는 빠르게 상승으로 전환하며 장 초반 291.30달러에서 신고가를 갈아치웠다.이후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12분 주가는 전이대비 0.27% 오르며 289.5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브로드컴은 시장 내 투자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주가에 힘이 실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최근 1년 동안 94% 넘는 주가 상승률을 보이고 있음에도 여전한 실적 기대감과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시장 참여자들인 브로드컴에 대한 추가 상승 기대감을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브로드컴은 최근 고성능 컴퓨팅과 AI애플리케이션을 겨냥한 ‘토마호크 울트라’이더넷 스위치 출하를 시작하며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당제품은 기존 스위치 대비 성능이 크게 개선된 제품이다.미즈호증권은 브로드컴의 중국 내 AI시장에서의 기회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329달러까지 상향 조정하기도 했으며, 오펜하이머도 브로드컴의 수익성 확대를 이유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와 목표주가도 305달러로 올려 잡았다.
2025.07.26 I 이주영 기자
  • [오전장 특징주]인텔, 컴포트 시스템즈, 덱커 아웃도어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25일(현지시간) 오전장 특징주글로벌 종합 반도체 기업 인텔(INTC)은 2분기 매출이 예상보다 높았고 3분기 가이던스도 시장 기대치와 유사한 수준을 제시했지만 주가는 급락했다. 오전 10시 58분 기준 인텔 주가는 9.48% 하락한 20.49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은 1센트 흑자를 기대한 예상과 달리 10센트의 조정 주당순손실을 기록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여기에 15%에 달하는 구조조정 비용이 실적에 반영되며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반면 통풍 및 전기설비를 제공하는 컴포트 시스템즈 USA(FIX)는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같은 시간 컴포트 시스템즈 주가는 16.77% 상승한 657.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건설 및 산업 인프라 관련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며 향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됐다. 컴포트 시스템즈 이사회는 실적 호조에 힘입어 분기 배당도 11% 인상했다. 덱커 아웃도어(DECK) 역시 1분기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으로 주가가 급등했다. 같은 시간 덱커 아웃도어 주가는 13.04% 상승한 118.62달러에 거래중이다. 덱커 아웃도어는 대표 브랜드인 호카 매출이 전년대비 20% 이상 늘었고 어그 매출 역시 19% 증가하며 전반적인 브랜드 파워가 강화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2분기 매출 가이던스도 시장 예상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을 제시하면서 향후 분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025.07.26 I 정지나 기자
  • [美특징주]엘레반스헬스 CEO, 주가 급락 직후 240만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엘레반스헬스(ELV) 주가가 올해들어 약 20% 하락한 가운데 게일 부드로 엘레반스헬스 CEO가 대규모 자사주를 매입한 사실이 공개됐다.25일(현지시간)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엘레반스헬스 주가는 지난 17일 장 마감 후 발표된 2분기 실적에서 가이던스를 대폭 하향 조정하면서 큰 충격을 받았다. 다음 거래일인 18일 주가는 하루 만에 8.4% 급락했다. 부드로 CEO는 그날 8500주를 주당 평균 286.94달러에 매입, 총 240만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거래로 부드로 CEO가 개인 계좌에 보유한 엘레반스 주식은 총 15만1020주로 늘었다. 이 내역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공식 문서를 통해 확인됐다.이번 자사주 매입은 부드로 CEO가 수년 만에 처음으로 시장에서 직접 매수한 거래다. 그가 마지막으로 자사주를 매입했던 시점은 2020년 1월로, 당시 7600주를 주당 263.70달러, 약 200만달러 규모로 매입한 바 있다. 당시 회사명은 앤섬이었으며 이후 2022년 5월 엘레반스헬스로 사명을 변경했다.한편 부드로 CEO는 1년 전 주가가 지금보다 훨씬 높았던 시점에 대규모 매도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해 7월 22일 부드로 CEO는 3만4000주를 주당 평균 500.98달러에 매도, 총 1700만달러 상당을 현금화했다. 당시 매도는 SEC에 사전 등록된 거래 계획에 따라 실행된 것으로, 이는 내부자의 비공개 정보에 기반한 거래라는 오해를 방지하기 위한 자동매매 계획이다.이날 오전 10시 11분 기준 엘레반스헬스 주가는 3.36% 상승한 289.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25.07.25 I 정지나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