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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틀리스트 기어, 한정판 ‘블랙 에디션’ 출시
- 타이틀리스트 기어 블랙 에디션(사진=아쿠쉬네트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타이틀리스트가 최고급 안목을 갖춘 열정적인 대한민국 골퍼들을 위해 한정판 프리미엄 컬렉션 ‘블랙 에디션 (Black Edition)’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스탠드백부터 보스턴백, 파우치, 아이언 커버세트까지 총 4종의 아이템으로 다채롭게 구성해 출시한다. 오직 한국에서만 한정된 수량으로 일부 타이틀리스트 대리점을 통해 선보인다.‘블랙 에디션’은 한정판 컬렉션에 걸맞게 타이틀리스트만의 우수한 기술력과 프리미엄한 소재, 블랙-온-블랙(Black-on-Black)으로 절제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자랑한다. 특히,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외관에 디테일에서는 기품이 느껴지는 ‘조용한 럭셔리’가 가장 큰 특징이다.소재 선택부터 남다르다. 스탠드백의 경우, 듀얼 소재 공법으로 고급스러운 텍스처와 다이아몬드 무늬의 퀼팅 스티치가 새겨진 인조가죽을 사용했으며, 각각 다른 블랙 소재를 사용해 색다른 블랙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어느 각도에서도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는 렌티큘러(lenticular) 기법의 타이틀리스트 로고와 파이핑 액센트, 글로시한 블랙 지퍼를 사용해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한층 더해준다.클럽 분할 투입구 안감은 부드러운 감촉의 벨루어 안감을, 티 포켓 안감은 다크한 실버의 은은한 색감이 돋보이는 새틴 소재를 적용해 보이지 않는 곳까지 모든 것이 디테일하고 프리미엄하게 설계했다.강력한 내구성의 고강도 경량 카본 파이버 레그를 장착해 높은 완성도로 비교 불가능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스탠드백과 동일한 디자인 설계의 넉넉한 수납공간의 보스턴백과 파우치, 아이언 헤드의 흠집을 방지해주고 보호해줄 고급스러운 아이언 커버세트까지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블랙 에디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타이틀리스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국 타이틀리스트 브랜드 스토어 및 타이틀리스트 공식 대리점에서 판매한다.타이틀리스트 기어 블랙 에디션(사진=아쿠쉬네트 제공)
- 뇌수막종 환자 세포 유래 오가노이드, 국내 첫 개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실제 뇌수막종 환자의 세포를 활용한 오가노이드(장기 유사체) 모델이 국내 처음 개발되고 약물 스크리닝 활용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뇌수막종은 뇌종양 중 가장 흔한 질환으로, 뇌를 싸고 있는 수막에서 발생하는 모든 종양을 말한다. 대부분 양성이고 수술로 치료한다. 하지만 수술 후 재발할 경우 방사선 외에 사용할 수 있는 약제가 없었는데, 이번 연구가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중요한 단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안스데반(공동교신저자) 교수, 가톨릭의대 정밀의학연구센터 정연준(공동교신저자) 교수, 김도경 연구교원(공동제1저자), 암진화연구센터 박준성 교수(공동제1저자) 연구팀은 4명의 뇌수막종 환자의 세포를 활용하여 오가노이드 모델을 만들었다. 종양 미세환경을 대표하는 다양한 세포 유형을 보존한 환자 유래 뇌수막종 오가노이드다. 그 결과 9주 이상 장기 배양 및 반복적인 냉동 보존-회복 주기 후에도 기능과 형태를 유지하며 원래의 조직학적 특징과 종양 미세환경을 유지하는 것을 확인했다. 수술로 제거된 환자의 종양 간의 유사성은 면역조직화학검사(IHC)와 전장 엑솜 시퀀싱으로 확인했다. 이어서 약물 스크리닝 연구결과, 뇌종양의 진행을 예방하기 위해 많은 연구에서 사용되었던 미페프리스톤이 생존율, 침윤성 및 단백질 발현 측면에서 뚜렷한 항종양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오가노이드란 줄기세포를 3차원으로 배양하거나 재조합해 만든 조직 · 장기 유사체다. 미니 장기, 유사 장기라고도 불리는 차세대 신약 개발 기술이다. 실제 인체 장기의 기능을 수행하는 특징을 가져 질병의 원인 및 치료법을 규명하거나 신약 개발을 위한 독성 및 유효성 평가에 동물실험을 대체하는 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오가노이드를 사용하면 동물에게 발견되지 않았던 부작용이 인간에게 발견되는 동물실험의 한계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가노이드가 많이 연구되는 분야 중 하나는 ‘암’으로, 환자의 바이오 아바타가 돼 항암제에 대한 반응성이나 내성을 분석할 수 있다. 또한 최근 난치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로 오가노이드 활용이 확장되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뇌수막종 세포주나 오가노이드는 배양 과정에서 변형이 일어나 환자의 종양 생물학적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종양 세포만을 포함하여 미세환경을 반영하지 못했다. 안스데반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뇌수막종 오가노이드는 이전 뇌수막종 모델의 한계를 극복하고 실제 뇌종양과 유사성이 뛰어나, 정밀 의학 시대에 뇌수막종에 대한 약물을 식별하고 선택하는 연구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안 교수는 “뇌종양 영역에서 가장 흔한 뇌수막종의 신약을 스크리닝 할 수 있는 이번 모델 구축을 시작으로 후속 연구를 통해 치료방법이 없는 재발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종양학 분야 국제학술지 ‘Cancer Cell International’ 최근호에 게재되었다. 끝. 뇌수막종 환자의 세포를 활용한 뇌수막종 오가노이드(장기 유사체) 모델연구 모식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