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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화제약, 코로나에 트럼프도 복용한 '파모티딘'...식약처 허가 재부각 '강세&...
  • [특징주] 대화제약, 코로나에 트럼프도 복용한 '파모티딘'...식약처 허가 재부각 '강세&...
  • [이데일리TV IR팀]대화제약(067080)의 주가가 강세다. 코로나가 재유행 분위기를 타며 코로나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파모티딘’ 성분 약의 식약처 품목허가 사실이 재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파모티딘은 지난 코로나 대유행 시기 트럼프가 복용했던 성분으로 알려졌다. .8일 오후 1시 48분 현재 대화제약은 전일 대비 3.41% 상승한 1만원에 거래 중이다.이날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5배 증가했다. 7월 첫째 주 91명이던 입원 환자는 넷째 주 465명 발생했다. 확진자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대화제약의 대화파모티딘정10밀리그램(유효성분 파모티딘)은 2020년 코로나 대유행 시기 식약처 허가를 받은 바 있다. 파모티딘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며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도 파모티딘을 복용한 바 있다. 2022년에는 미국 연구진이 ‘파모디틴(제품명 펩시드)을 코로나19 증상 억제제로 활용할 수 있다’는 내용의 임상2상 결과를 발표했다.미국 파인스타인 의학연구소(FIMR) 생체전자의약품연구실의 산지타 S. 차반 교수 연구팀은 속쓰림을 치료하는 데 빈도 높게 사용되고 있는 펩시드가 미주신경을 활성화시켜 ‘사이토킨 폭풍’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사이토킨 폭풍은 체내에서 염증성 단백질이 너무 많고 빠르게 혈액 속으로 전달되면서 나타나는 중증 과잉 면역반응이자 코로나19의 특징적인 증상으로 알려져 있다.
2024.08.08 I 김다운 기자
엄중식 교수 “감기 환자 4명 중 1명 코로나…8월 3주 정점 예상”
  • 엄중식 교수 “감기 환자 4명 중 1명 코로나…8월 3주 정점 예상”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올여름 코로나19가 재유행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엄중식 가천대 의대 감염내과 교수가 “검체를 기준으로 (검사)해서 나오는 걸 보면 4분의 1 정도는 코로나19 환자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유행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지난 7월 편의점 3사(CU·GS25·세븐일레븐)의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매출은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GS25와 세븐일레븐의 경우 200% 넘게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뉴스1)엄 교수는 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전체 (감기) 환자가 코로나19 환자는 아닌 상황”이라면서도 “(감기를) 코로나19로, 코로나19를 단순 감기나 냉방병으로 오인하는 사례들도 많아 국민의 혼란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질병관리청 자료를 봐도 6월 마지막 주, 7월 첫째 주 코로나19로 입원하는 환자들이 90명~100명 정도 사이를 왔다 갔다 하고 있었는데 지금 450명이 넘어가고 이번 주 이후엔 500명~600명대가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이어 “호흡기 환자 검체를 채취해 바이러스 분석 검사를 하면 4주 전에는 7% 정도가 코로나19로 확인됐는데 지금은 25%를 넘어가고 있다”며 “8월 셋째 주 넷째 주를 정점으로 환자가 많이 늘어나고 그 이후로 중환자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덧붙였다.엄 교수는 코로나19와 일반 감기, 냉방병과의 증상 차이에 대해서는 “별 차이가 없다”면서도 “냉방병은 38도 이상 체온 상승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콧물, 재채기가 나거나 전신이 피곤하다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일반 감기 증상으로는 “보통 48~72시간은 넘어가지 않는 비교적 가볍게 넘어가는 특징”을 꼽았다. 그러면서 “코로나19는 고열, 인후통, 기침, 콧물과 생각보다 호전이 잘 안 되는 양상을 보이고 고령자나 고위험군은 증상이 오래가며 점점 나빠지는 상황을 경험할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엄 교수는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 구별은 어렵다”면서도 현재는 독감 유행 시기가 아니기에 ‘감기인 것 같은데 많이 아프다’면 코로나19 증상으로 의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한 것을 두고는 “코로나19 면역은 3~4개월 이상 지속되지 않는데 지난 1~2월 유행 이후 3~4개월이 지나는 시점에서 전반적인 면역력이 감소하기 다시 유행이 시작했다”며 “여기에 새로운 변이가 들어오며 면역 회피 능력으로 인해 이 유행을 더 부추기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그는 연령이 높거나 면역 질환, 만성 질환이 있는 이들에게는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며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안전하고 전체적인 유행을 줄여주는 데 기여하는 것”이라고 했다. 질병관리청이 최근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 22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지난달 첫째 주 91명에서 마지막 주에는 464명으로 5배가량 늘었다. 같은 기간 코로나19 병원체 검출률은 11.6%에서 29.2%로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4.08.08 I 이재은 기자
쇼피파이, 매출·수익·점유율 다 잡았다 (영상)
  • 쇼피파이, 매출·수익·점유율 다 잡았다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다. 오전까지만 하더라도 상승세를 이어가던 지수는 점차 상승 폭을 줄이더니 결국 하락 전환했다. 엔 캐리 트레이드의 추가 청산과 중동발 지정학적 역풍 등 불확실한 요인들이 아직 해소되지 않으면서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이어지는 모습이다.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는 “미국 경제는 여전히 건재하다”며 “최근 투자자들의 반응은 과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우린 여전히 경기침체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며 “언제나 지정학적 이슈나 주택시장, 재정적자 및 지출, 선거 등 모든 것들이 시장에 약간의 당혹감을 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이치뱅크는 “연준이 긴급 금리 인하(비정기적 회의 개최를 통한 금리정책) 등 이례적 조치를 할 가능성이 낮다”며 “연준이 집계하는 금융상황 지수(주식시장 가치, 주택가격, 달러화 등 7가지 변수를 조합해 미래 성장을 전망하는 것)가 여전히 중립적인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전일대비 6.3bp 오른 3.95%를 기록했다. 급격한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작다는 인식과 함께 이날 진행된 429억달러 규모의 10년물 국채 입찰에서 수요가 저조했다는 사실이 전해진 여파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에어비앤비(ABNB, 113.01, -13.4%) 숙박시설 공유 플랫폼 기업 에어비앤비 주가가 13% 넘게 급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소비자들의 숙박시설 수요 둔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 때문이다. 에어비앤비는 지난 6일 장마감 후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27억5000만달러로 예상치 27억4000만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다만 주당순이익(EPS)은 12% 감소한 0.86달러로 예상치 0.91달러에 미달했다. 에어비앤비는 이어 3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36억7000만~37억3000만달러로 제시했다. 시장 컨센서스는 38억4000만달러에 형성돼 있다. 회사 측은 “숙박 예약이 점차 완만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일 평균 요금도 약간 상승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티넷(FTNT, 69.93, 25.3%) 사이버 보안 솔루션 제공 기업 포티넷 주가가 25% 급등했다. 깜짝 실적 효과다. 포티넷이 공개한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14억3000만달러로 예상치 14억달러를 웃돌았다. 조정 EPS는 50% 급증한 0.57달러로 예상치 0.41달러를 대폭 상회했다. 총마진도 35.1%에 달했다. 고마진 사업인 서비스 부문이 가파르게 성장한 효과다. 포티넷은 이어 3분기 매출과 조정 EPS 가이던스를 각각 14억4500만~15억500만, 0.56~0.58달러로 제시했다. 시장 예상치 각각 14억7000만달러, 0.43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회사 측은 “클라우드 기반 보안 시스템에 대한 기업고객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쇼피파이(SHOP, 63.89, 17.8%) 온라인 쇼핑 플랫폼 쇼피파이 주가가 18% 급등했다. 강력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 시장점유율 상승까지 완벽한 성과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쇼피파이가 공개한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1% 증가한 20억5000만달러로 예상치 20억달러를 웃돌았다. 특히 물류사업 매각을 제외하면 25% 성장했다. 쇼피파이는 5개 분기 연속 20% 중반대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조정 EPS는 0.26달러, 영업이익률은 15%로 시장 예상치 각각 0.20달러, 12%를 웃돌았다. 3분기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도 20% 초중반대로 제시했다. 월가에선 21%를 예상하고 있다. 회사 측은 “글로벌 상거래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월가에서도 “운영비용 절감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고, 잉여현금흐름이 증가했다”며 “시장 점유율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8.08 I 유재희 기자
'캘리포니아 담은 차'…롤스로이스, 단 1대뿐인 '스펙터 세마포어' 공개
  • '캘리포니아 담은 차'…롤스로이스, 단 1대뿐인 '스펙터 세마포어' 공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오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리는 몬터레이 카 위크 2024에서 비스포크 모델 ‘스펙터 세마포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롤스로이스 비스포크 모델 스펙터 세마포어.(사진=롤스로이스모터카)해당 모델은 롤스로이스 스펙터를 기반으로 제작된 비스포크 모델로, 젊은 고객층이 추구하는 대담하고 자신감 넘치는 럭셔리 코드를 포착한 것이 특징이다.차량 외장은 캘리포니아 해안의 편안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비스포크 세마포어 옐로우 색상으로 마감됐으며, 보닛은 독특한 아트워크로 장식됐다. ‘마블드 페인트 스필’이라고 명명된 이 그래픽은 골든 스테이트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캘리포니아주와 이 도시의 환경적 다양성에 대한 헌사다.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모델 스펙터 세마포어.(사진=롤스로이스모터카)롤스로이스 장인들은 이 그래픽 모티프를 완성하기 위해 은색 래커와 여러 겹의 클리어 코트를 입혀 매끄럽게 마감했다. 보닛의 디자인 및 설계, 그리고 제작에만 무려 160시간이 넘게 소요됐다.밝고 대담한 외장 컬러는 실내로 이어진다. 시트, 스타라이트 도어, 인스트루먼트 패널 윗 부분에 비스포크 레몬 옐로우와 시트린 옐로우 색상을 조합해 적용했으며 이와 대비되는 그레이스 화이트, 슬레이트 그레이 컬러를 적절히 가미해 부드러운 조화를 이룬다. 뿐만 아니라, 차량에 탑재된 ‘스피릿’ 운영 체제를 통해 제공되는 디지털 맞춤 기능을 활용해 계기판에도 동일한 노란색이 적용됐다.롤스로이스 비스포크 모델 스펙터 세마포어.(사진=롤스로이스모터카)센터페시아 일부에는 고광택 비스포크 페인트 우드 세트를 탑재해 현대적인 감각을 극대화했다. 실내 회색 포인트에 맞춰 캐시미어 그레이 색상 페인트로 칠해진 우드 세트는 페인트에 은빛 운모 조각이 포함된 덕분에 햇빛을 받으면 더욱 생생하게 빛난다.스펙터 세마포어는 단 한 대만 제작됐으며, 몬터레이 카 위크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더 퀘일 모터스포츠 개더링’에 전시될 예정이다.
2024.08.08 I 공지유 기자
클라우드에어, 펀드 투자금 회수 소식에 ↑
  • [특징주]클라우드에어, 펀드 투자금 회수 소식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클라우드에어(036170)가 칸서스시그니처쉬핑펀드 투자금 회수 소식에 강세를 보인다.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클라우드에어는 오전 9시 2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28%(59원) 오른 999원에 거래되고 있다. 클라우드에어는 전날에도 11%대 상승 폭을 보였다.전날 클라우드에어가 칸서스시그니처쉬핑펀드 투자금 480억원 가운데 337억원을 우선 상환받았다고 밝혔다. 칸서스시그니처쉬핑펀드는 지난 2022년 6월 관계회사인 칸서스자산운용 주도로 국내 주요 벌크선사인 폴라리스쉬핑 인수를 목적으로 조성된 펀드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클라우드에어가 펀드에 출자한 최초 투자금은 480억원이고, 금일 칸서스시그니처쉬핑펀드로부터 투자금의 70%인 337억원을 우선 상환받았다. 특히 회수된 원금 외 배당으로 펀드 출자 2년 만에 운용보수 등을 제외한 현재까지 수익이 137억원에 달하며, 투자금 잔액도 빠르면 9월, 늦어도 연말까지 전액 회수될 것이라고 말했다. 클라우드에어 관계자는 “최근 프로젝트 파이낸싱(PF)시장 불황 등 자본시장 혼조속에서도 적기에 자금이 회수됐다”며 “회수된 투자금은 기존 LED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성장 동력 사업 진출 등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24.08.08 I 박정수 기자
슈가 음주운전 사건 축소 논란에…하이브, 1%대↓
  • [특징주]슈가 음주운전 사건 축소 논란에…하이브, 1%대↓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하이브가 소속 아티스트 방탄소년단(BTS) 슈가의 음주운전 사건 축소 논란에 8일 장 초반 하락세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하이브(352820)는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60% 내린 17만 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브 산하 빅히트뮤직은 이날 슈가가 술을 마시고 전동 스쿠터를 운전해 입건된 사건과 관련해 사건 축소 및 부실 사과 논란이 일면서 재차 사과에 나섰다. 빅히트뮤직은 이날 오전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께 실망감을 드린 데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여러 정황을 세밀하게 살피지 못하고 서둘러 입장문을 발표해 혼란을 야기한 점에 대해서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슈가와 빅히트뮤직은 전날 사과문을 통해 ‘전동 킥보드’라는 표현을 썼다. 그러나 슈가가 탄 기기는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안장이 추가된 모델로, 경찰은 ‘전동 스쿠터’라고 확인했다. 전동 킥보드와 전동 스쿠터는 처벌 수위에도 차이가 있기에 일각에서는 전동 킥보드라는 용어 사용이 사안을 축소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빅히트뮤직은 “사안을 축소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보다 면밀하게 살피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성급하게 말씀드린 데 대하여 거듭 사과드린다. 향후 해당 제품에 대한 수사기관의 분류가 결정되면 그에 따른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사진=연합뉴스)
2024.08.08 I 원다연 기자
삼성전자, 1% 하락 출발…하이닉스도 3%↓
  • [특징주]삼성전자, 1% 하락 출발…하이닉스도 3%↓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 지수가 1% 하락하며 2540선에서 거래되는 가운데 8일 오전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도 하락세로 장을 출발하고 있다.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900원(1.20%) 내린 7만 3800원에 거래 중이다. 3거래일만의 약세다.같은 시간 SK하이닉스(000660)도 5800원(3.43%) 하락해 16만 3500원을 가리키고 있다. 한미반도체(042700)는 3.89% 내린 10만 3700원을 기록 중이다. 7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5.08% 내리며 98.9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블랙웰) 생산 지연으로 올해 엔비디아 AI 반도체 생산량이 17% 가량 감소할 것이란 전망 탓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투자은행(IB)인 JP모건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반도체 ‘블랙웰’ 서버용 칩은 올해 50만 대가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당초 예상치인 60만 대에서 약 17% 감소한 수치”라고 분석했다. 게다가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의 엔비디아 주식 매도 소식 역시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엔비디아칩을 이용해 AI서버를 제조하는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는 예상치를 밑돈 실적을 발표한 뒤 20.1% 하락한 492.70달러로 마감했다. 슈마컴의 주당 순이익(EPS)은 6.25달러로 예상치 8.07달러를 밑돌았다.
2024.08.08 I 김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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