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후끈했던 서머퀸 경쟁, 승자는 전소미
  • 후끈했던 서머퀸 경쟁, 승자는 전소미
  • (사진=더블랙레이블)[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전소미가 ‘서머퀸’ 자리에 올라섰다. 신곡 ‘패스트 포워드’(Fast Forward)로 매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올여름 출격한 여자 솔로 가수 중 가장 강력한 음원 파워를 자랑 중이다.전소미는 지난달 7일 발매한 미니앨범 ‘게임 플랜’(GAME PLAN) 타이틀곡 ‘패스트 포워드’로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공인 음악 차트 써클차트의 32주차(8월 20~26일) 주간 디지털 차트에서 8위를 차지했다. 톱10에 진입한 유일한 여자 솔로 가수다.국내 최대 음악플랫폼으로 꼽히는 멜론 차트에서도 독보적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전소미의 ‘패스트 포워드’는 3일 일간 차트 기준에서 5위를 차지하며 인기몰이를 이어갔다. 올여름 여자 솔로 가수들의 ‘서머퀸’ 경쟁 열기는 후끈했다. 팬덤력과 인지도를 갖춘 가수들이 여름 겨냥 신곡을 잇달아 발표하고 활동에 나서며 열기가 식을 틈이 없었다. 전소미를 포함해 여름 히트곡 부자 씨스타 출신 소유, ‘워터밤’ 여신으로 거듭난 권은비, 최정상 걸그룹 트와이스의 지효, 음원 강자 여자친구 출신 예린, ‘오징어 게임’ 캐스팅으로 주가를 높인 아이즈원 출신 조유리, 레전드 걸그룹 소녀시대의 효연 등이 신곡을 내고 ‘서머퀸’ 경쟁에 뛰어들었다.경쟁 열기는 뜨거웠으나 음원 차트 판도를 바꿀만한 인기를 얻는 여자 솔로 가수의 신곡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이 가운데 전소미가 ‘패스트 포워드’를 차트 최상위권에 올려놓으며 히트곡을 탄생시킨 유일한 주자가 됐다. 3일 기준 멜론 일간 차트 100위 안에 진입한 여자 솔로 가수의 댄스 장르 계열 신곡은 전소미의 ‘패스트 포워드’뿐이다.(사진=더블랙레이블)‘패스트 포워드’는 진정한 사랑을 만나고 싶은 마음을 주제로 다룬 딥하우스 트랙이다. 더블랙레이블 수장 테디와 블랙핑크 히트곡 메이커 알티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이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곡 발표 이후 청량감 있는 사운드와 전소미의 파워풀한 보컬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여름 시즌에 듣기 좋은 곡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 가운데 ‘패스트 포워드’는 써클차트 주간 차트에서 50위(32주차)로 출발했고 이후 순위를 17위(33주차)로 끌어올리더니 기세를 타고 톱10 진입까지 성공했다.‘패스트 포워드’가 뒷심을 발휘하는 데 큰 힘을 보탠 것은 테크토닉 춤을 앞세운 댄스 챌린지다. 강렬한 일렉트로 비트에 맞춰 힘차고 현란하게 팔을 휘두르는 동작이 특징인 테크토닉 춤은 2000년대 후반 유행했다가 대중의 뇌리에서 지워졌다. 그런 테크토닉 춤을 다시 꺼내든 전소미는 3040세대의 추억을 자극하고 1020세대에게 신선한 재미를 안기며 신곡의 인기를 끌어올렸다. 이른바 MZ세대로 불리는 이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뮤직비디오에는 추억의 폴더폰을 사용하는 장면도 포함했다.더블랙레이블 관계자는 “아이코닉한 전소미만의 색깔과 중독성 강한 완성도 높은 노래, 그리고 이를 잘 나타낸 퍼포먼스가 맞물려 곡의 인기가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프로듀스101’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 출신인 전소미는 2019년 솔로 가수 활동을 시작한 뒤 ‘버스데이’(BIRTHDAY), ‘덤 덤’(DUMB DUMB) 등으로 음원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패스트 포워드’를 담은 신보를 내기 전 2년에 가까운 공백기를 가졌고, 전작 타이틀곡 ‘XOXO’ 음원 성적이 다소 아쉬웠던 터라 이번 활동 성적에 귀추가 주목됐다. 이 같은 상황 속 출격한 전소미는 ‘패스트 포워드’로 일각의 우려 시선을 말끔히 날리며 입지를 더욱 탄탄하게 다지게 됐다.
2023.09.05 I 김현식 기자
타이틀리스트, 2023년형 Pro V1·Pro V1x RCT PGA 투어서 첫 선
  • 타이틀리스트, 2023년형 Pro V1·Pro V1x RCT PGA 투어서 첫 선
  • 타이틀리스트 Pro V1 & Pro V1x RCT 프로토타입 골프볼(사진=아쿠쉬네트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타이틀리스트가 지난달 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기간 새로운 기술력이 탑재된 2023년형 Pro V1 & Pro V1x RCT 프로토타입 골프볼을 선보였다.레이더 캡쳐 테크놀로지(Radar Capture Technology)의 약자인 RCT 골프볼은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R&D팀이 열정적인 골퍼들의 퍼포먼스 향상과 선진화된 피팅을 위해 오랜 기간 트랙맨과의 연구 협업을 통해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피팅 전문 골프볼이다. 올해로 총 4년의 연구 기간을 거친 이번 2023년형 RCT 프로토타입 골프볼은 타이틀리스트만의 새로운 기술력이 도입되어 기존 인도어 피팅을 넘어, 투어 현장인 PGA 투어 챔피언십에서 ‘트랙맨 레인지 디바이스’와 함께 전세계 최고 선수들의 골프볼 피팅을 진행하며 골프볼 피팅에 새로운 가능성을 증명했다. 선수들은 시즌 최종전에서 또 한 번 업그레이드된 2023년형 Pro V1과 Pro V1x RCT 골프볼로 연습하며 스핀 데이터를 포함해 자신들의 샷을 더욱 정교하고 정확하게 분석해 대회에 출전할 수 있었고, 선수들의 데이터와 볼 탄도와 구질 등 트랙맨 모니터는 실시간으로 미국 전역에 방영되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새로워진 2023년형 Pro V1 & Pro V1x RCT 프로토타입 골프볼은 2023년형 Pro V1 시리즈와 100% 동일한 디자인, 품질, 퍼포먼스를 지니는 동시에, 레이더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특수 설계가 더해져 99% 이상의 정확한 스핀 데이터 감지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또 정확한 스핀 데이터를 통해 피팅의 필수 항목인 최고점, 하강각도, 캐리거리, 롤 그리고 총 비거리를 확인할 수 있으며, 기존 RCT 골프볼보다 더 얇은 레이더 캡처 마커가 삽입되어 인도어뿐만 아니라 방해 요인이 많은 외부 환경에서도 정확한 스핀 데이터를 감지할 수 있다.타이틀리스트 Pro V1 & Pro V1x RCT 골프볼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타이틀리스트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2023.09.05 I 주미희 기자
미래에셋운용, TIGER 미국배당+3%·+7% ETF 1천억원 돌파
  • 미래에셋운용, TIGER 미국배당+3%·+7% ETF 1천억원 돌파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6월 상장한 미국배당 프리미엄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의 순자산은 875억원, ‘TIGER 미국배당+3%프리미엄다우존스 ETF’의 순자산은 18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 22일 상장 이후 안정적인 배당을 제공하는 커버드콜 펀드로 자금이 유입되는 모습이다. 두 ETF 모두 미국의 대표적인 배당주 ETF인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SCHD)’ 와 동일한 배당주를 기초자산으로 투자하며, 커버드콜 전략을 통해 추가 배당 재원을 확보하는 전략을 사용한다.커버드콜은 주식 현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TIGER 미국배당+3%프리미엄다우존스 ETF’와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는 콜옵션을 100% 매도하는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와 달리 매도 비중을 조절해 주가 상승을 따라가는 전략을 추구한다. 콜옵션을 100% 매도할 경우 주가가 상승할 때 수익률이 제한되는 특징이 있다. 해당 ETF 2종은 이 같은 옵션 매도 전략을 통해 미국배당다우존스 지수의 연평균 배당수익률에 각각 +3%, +7%를 더한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옵션 매도 비중에 따라 주가의 상승폭과 배당수익 수준이 달라지기 때문에 주가 상승과 배당을 기대하면 +3%를, 주가 변동성이 적고 추가 배당을 기대하면 +7%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김수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할 경우 투자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안정화 시키고 매월 일정 수준의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다”며 “현금 흐름과 자산가치 상승 중에서 투자자의 성향에 맞게 상품을 정할 수 있다는 것이 미국배당 프리미엄 ETF 시리즈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2023.09.05 I 이은정 기자
"9월 CFD 재개…대차거래잔고 증가 종목 수급 유의"
  • "9월 CFD 재개…대차거래잔고 증가 종목 수급 유의"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9월부터 차액결제거래(CFD)가 재개됐고, 기존 보유 종목의 청산 매도 외에 타 종목의 신규 매도도 가능해졌다. 공매도가 허용되는 코스피200·코스닥150 종목 외에도 대차거래잔고가 증가하는 종목은 해당 수급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유안타증권은 5일 증권사별 차이는 존재하지만 9월1일부터 CFD 거래가 다시 허용된 점을 짚었다. 지난 6월 이후 당국의 권고 조치로 국내 증권사들이 자율적으로 CFD 신규 거래를 제한하면서, 기존 CFD 계좌는 청산 주문만이 가능했다.증거금 40% 기준, 2.5배의 레버리지 매수도 문제이지만, 신규 매도도 가능해진 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4월24일 8종목 하한가 사태, 5월12일 디와이피엔에프, 신대양제지 하한가 사태, 6월14일 5종목 하한가 사태의 공통적인 특징은 저거래량 종목의 매집이 단발성 매도에 무너진 점에 있다는 분석이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해당 종목 매도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황은 다른 포지션에 대차거래나 CFD 매도 미결제약정이 설정되어 있을 때”라며 “공매도가 허용되는 코스피200·코스닥150 종목 외에도 대차거래잔고가 증가하는 종목은 해당 수급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중소형주 수급만으로 일단하기에는 문제가 있다. CFD 등은 계좌 평가금액 기준 반대 매매가 진행되기 때문”이라며 “4월24일 8종목 하한가 사태 당시, CJ는 대형주임에도 이 외 종목의 위탁자산 평가액 하락으로 장중 반대매매가 진행됐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외국계 PBS(증권사)와의 중개 거래 시 잔고 산정의 모호성이 보완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고 연구원은 “해당 CFD 증권사가 직접 운용 계정과 외국계 PBS 중개거래를 합산하여 보고하는 것이 합리적이지만, 통합 신용공여한도 관점에서 타 증권사 명의 및 계산으로 진행되는 CFD 거래 중개는 제외될 수 있어 집계에서 해당 분이 배제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했다.통합 신용공여 한도 기준 금액과 증권사 제공에 기초한 집계방법 측면에서 국내 증권사의 개인 CFD 잔고만이 집계될 가능성도 높다고 짚었다. 고 연구원은 “현 증시 수급에서는 CFD는 개인 전문투자자 뿐 아니라 투자자문사 등의 법인 CFD도 존재하고, 외국인·법인이 해외에서 국내 증시에 투자하는 역외 CFD의 잔고 또한 높아 보이는데, 이것이 배제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당국의 권고로 6월 이후 CFD 거래제한 협조에도 해당 CFD 거래는 지속됐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했다.그는 이어 “결국 CFD 잔고 공시 목적은 주식 현물이 아닌 장외 파생상품이 개별 종목 수급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 대한 투자자 보호에 있다”며 “CFD 상품의 익스포져에 대한 규제의 기초는 마련됐지만, 이보다 상위 개념의 장외파생상품의 주식시장 영향도 높다고 본다”고 전했다.종목 수급 컨디션 대비 CFD 매수잔고의 영향력이 높은 종목의 익스포져는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시총 5000억원 이상, 거래대금 대비 0.5배 이상의 CFD 매수잔고금액 상위 종목은 29개로 집계했다.
2023.09.05 I 이은정 기자
6일연속 오른 인텔…이유보니 (영상)
  • 6일연속 오른 인텔…이유보니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만 주간 기준으로는 일제히 급등세를 기록했다. 특히 긴축 우려가 완화되면서 나스닥지수는 3.3% 올랐다. 이날 공개된 8월 고용보고서를 보면 신규 일자리수는 18만7000개 증가해 전월(15만7000개)은 물론 시장예상치(17만개)보다 많았다. 하지만 시간당 평균 임금상승률이 둔화되고 실업률이 3.8%로 집계되자 시장 참여자들은 이를 노동시장이 냉각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했다. 골드만삭스의 얀 하지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긴축정책을 더 해야 할 이유가 없다”며 “오랫동안 현 상태를 유지하는게 합리적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실제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9월 기준금리 동결(94%)에 이어 11월에도 동결(64.6%)할 것이란 전망에 베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주전 각각 80%, 44.5%에서 크게 높아진 수준이다. 이날 S&P500지수 재조정 소식도 전해졌다. 오는 18일부터 블랙스톤과 에어비앤비가 신규로 편입되는 대신 링커 내셔널과 뉴웰 브랜드는 제외된다. 한편 4일은 노동절로 미국증시가 휴장한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델 테크놀로지스(DELL, 68.19, 21.25%) 미국의 PC 제조업체 델 테크놀로지스 주가가 21% 넘게 폭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델은 앞서 지난달 31일 장마감 후 2024회계연도 2분기(5.5~8.4) 실적을 공개했는데 실적 모멘텀이 부각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델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3% 감소한 229억달러로 시장예상치 209억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1.74달러로 예상치 1.14달러를 상회했다. 델은 이어 3분기 매출 및 조정EPS 가이던스로 각각 225억~235억달러, 1.45달러를 제시했다. 시장예상치는 각각 217억달러, 1.37달러에 형성돼 있다. 회사 측은 “수요 환경이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부품 부족 현상 완화에 따른 원가 하락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는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PC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텔(INTC, 36.61, 4.18%) 세계 최대 종합반도체 기업 인텔 주가가 4% 넘게 상승하며 6일 연속 랠리를 이어갔다. 앞서 인텔의 최고 경영자(CEO) 팻 겔싱어는 ‘2023 도이치뱅크 기술 컨퍼런스’에 참석해 “업황 침체 사이클이 3분기부터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며 “현재 3분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EPS가 이미 3분기 가이던스의 중간 지점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이 추세대로라면 시장 예상치 0.21달러를 상회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 그는 또 “(이름을 공개할 수 없지만) 대형 고객이 특수 반도체 생산(파운드리)을 위해 선불금을 지급했다”고 강조했다. 월가에선 이에 대해 인텔이 파운드리 사업 부문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룰루레몬(LULU, 404.19, 6.01%) 요가복 등 프리미엄 스포츠웨어 제조 업체 룰루레몬 주가가 6% 넘게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중국 성장 모멘텀이 부각된 영향이다. 룰루레몬은 지난달 31일 장마감 후 2024회계연도 2분기(5~7월)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8.2% 증가한 22억1000만달러로 예상치 21억7000만달러를 웃돌았고 조정EPS도 18.6% 늘어난 2.68달러로 예상치 2.54달러를 상회했다. 룰루레몬은 이어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종전 94억4000만~95억1000만달러에서 95억1000만~95억7000만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조정EPS 가이던스도 11.74~11.94달러에서 12.02~12.17달러로 높였다. 시장 예상치는 각각 95억1000만달러, 11.93달러 수준이다. 회사 측은 “중국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판매 모두 놀라울 만큼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회계연도 중 35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룰루레몬의 3분기 중국 매출은 전년대비 61%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엘라스틱(ESTC, 74.27, 20.02%) 데이터 분석 엔진 제공 기업 엘라스틱 주가가 20% 급등했다. 실적 호조세 속에 월가의 호평이 이어진 영향으로 해석된다. 엘라스틱은 지난달 31일 장마감 후 2024회계연도 2분기(5~7월)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7.5% 증가한 2억9400만달러로 예상치 2억8500만달러를 웃돌았고 EPS는 0.25달러로 전년도 -0.15달러에서 흑자 전환했다. 예상치 0.11달러를 두 배 이상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 공개 후 월가에선 목표가 상향이 이어졌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매수’의견과 목표가 78달러를 유지하면서 “엘라스틱은 생성형 AI 열풍의 진정한 수혜주”라며 “차별화되고 전략적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를 통한 마진 확대 및 매출 성장 가속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7시30분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3.09.04 I 유재희 기자
솔트웨어, 아마존 로봇 산업 성장 기대...AWS 파트너사 부각 '강세'
  • [특징주]솔트웨어, 아마존 로봇 산업 성장 기대...AWS 파트너사 부각 '강세'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솔트웨어(328380) 주가가 오름세다. 최근 글로벌 로봇 시장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로봇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아마존과의 관계가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4일 오후 2시14분 솔트웨어는 전거래일 대비 7.32% 오른 1524원에 거래되고 있다.최근 국내 증시에서는 로봇 관련주가 ‘포스트 2차전지’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등 주목받는 모양새다. 글로벌 로봇 산업 또한 빠르게 성장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글로벌 유통 물류기업들도 로봇 산업에 빠르게 뛰어들고 있다. 대표적으로 아마존은 물류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설비를 구축했다. 앞서 아마존은 2012년 창고용 물류 로봇을 개발한 키바시스템즈를 인수한 뒤 아마존 로보틱스로 사명을 변경, 물류 자동화를 본격화했다. 아마존은 로봇 외에도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클라우드 인프라인 아마존 웹서비스(AWS),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물류센터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솔트웨어는 AWS의 파트너사로, 아마존의 로봇 산업 성장시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2023.09.04 I 심영주 기자
포근한 촉감에 디자인도 따뜻하게…겨울 준비 미리 나선 침구업계
  • 포근한 촉감에 디자인도 따뜻하게…겨울 준비 미리 나선 침구업계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침구업계들이 가을·겨울 이불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수요 선점에 나섰다. 다양한 소재를 사용해 보온기능 뿐만 아니라 알레르기 케어 등 기능적인 면도 강화했다. 겨울철에 맞도록 따뜻한 색감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이브자리 ‘워너’(왼쪽)와 웰크론 세사 ‘인텐스’(사진=각 사)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브자리는 올해 가을·겨울 신제품에 양모 소재 제품군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천연소재를 활용했다. 양모는 외부 공기에 영향을 덜 받고 수분 흡수 기능이 우수해 환절기 뿐만 아니라 4계절 모두 쾌적하게 사용하기 좋다. 고유의 특성이 우수한 모달, 한지 섬유를 이용한 신제품도 선보였다. 제품군은 △워너 △프리다 △보니에 △메이저 등을 포함해 총 50여 종에 이른다. 워너는 100% 모달을 사용했으며 냄새를 없애주는 기능을 추가한 ‘데오텍스’ 특수 가공도 거쳐 냄새를 흡수·소취력이 우수하다. 깔끔한 디자인의 호텔식 베딩으로, 연그레이와 연베이지 등 2가지 색으로 선보였다. 한지 섬유 침구인 프리다 역시 항균성, 소취성이 우수하고 피부 자극이 덜하다.보니에는 모달과 면을 혼방한 섬유로 만들어 촉감이 부드럽고 색감이 선명하다. 메이저는 양모 충전물을 사용해 숙면에 중요한 적정 온습도를 유지해준다. 워싱 처리를 더한 고밀도 면 소재를 적용해 촉감이 톡톡하고 부드럽다. 편안한 아이보리 색 바탕에 띠 라인 포인트를 가미했다.웰크론(065950)의 알레르기 케어 기능성 침구 브랜드 ‘세사’와 ‘세사리빙’은 올해 가을·겨울 시즌 침구 신제품에 ‘웰로쉬’ 원단을 사용, 침구 속 집먼지진드기나 먼지 등의 유해 물질 발생을 억제했다. 웰로쉬는 초극세사를 고밀도로 직조한 알레르기 케어 기능성 소재다.세사리빙 모던 라인의 ‘하이브’는 잔잔한 가로 스트라이프에 부드럽고 따뜻한 색감의 크림옐로우를 조합했다. 기호에 따라 뒷면 파스텔톤 브라운 컬러로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다. 전국 200여곳 대리점주로부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하운드’는 계절감을 살린 모노톤 그레이 컬러를 베이스로 잔잔한 하운드투스 패턴(두 가지 색상이 교차하는 무늬)을 조합해 도시적이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백화점 입점 브랜드 세사의 ‘인텐스’는 이불커버 충전재에 미국 3M사가 개발한 얇으면서도 보온성을 높인 단열소재 ‘신슐레이트’를 사용했다. 이와 함께 다운필이나 구스다운 등을 충전재로 사용한 차렵이불도 출시했다.업계 관계자는 “침구는 수면의 질을 높여주면서 침실의 만족도까지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며 “특히 가을·겨울 적절한 보온을 유지해 숙면을 취하면서 위생까지 챙길 수 있는 침구를 선보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04 I 함지현 기자
'7만전자' 지킬까…삼성전자, HBM 기대 속 하락 전환
  • '7만전자' 지킬까…삼성전자, HBM 기대 속 하락 전환[특징주]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인공지능(AI) 메모리 반도체인 고대역폭메모리(HBM)3 공급 소식에 지난주 급등했던 삼성전자(005930)가 하락 전환했다. 현재 장중 약보합 전환해 7만원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5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00원(0.28%) 하락한 7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 2% 넘게 상승하면서 7만2000원에 진입했지만, 점차 상승 폭을 줄이면서 7만원 부근까지 내려와 움직이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일 6.1% 급등하면서 7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삼성전자가 ‘7만전자’에 복귀한 것은 지난 8월1일(7만1100원) 이후 약 한 달 만이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와 4세대 HBM인 HBM3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이르면 다음 달부터 공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았다.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주가에 대해 HBM 점유율 확대와 파운드리 실적 개선을 감안하면 ‘9만전자’를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향후 삼성전자 주가는 HBM 점유율 확대와 파운드리 실적 개선 전망 등을 동시에 고려할 때 직전 고점 (2021년 1월11일 9만1000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주는 엔비디아발 HBM3 공급 관련 소식 영향으로 급등한 삼성전자(+6.1%)의 주가 향방이 주목된다”며 “반도체주의 주가 모멘텀 강화 기대감이 이들 업종으로 수급 쏠림 현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도 주중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했다.
2023.09.04 I 이은정 기자
러셀, 삼성·LG·포스코에 선택받은 '한양로보틱스'와 관계 부각 '강세'
  • [특징주]러셀, 삼성·LG·포스코에 선택받은 '한양로보틱스'와 관계 부각 '강세'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러셀(217500) 주가가 오름세다. 최근 로봇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양로보틱스와 러셀의 관계가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4일 오후 1시18분 러셀은 전거래일 대비 7.35% 오른 4165원에 거래되고 있다.최근 삼성·한화그룹은 로봇산업 진출을 본격 선언하면서 로봇 관련 회사들의 주가가 시장 관심을 받고 있다. 더불어 두산그룹의 두산로보틱스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면서 로봇주가 다시 뜨는 모양새다.로봇 개발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달 31일 상한가(29.93% 상승)를 기록한 데 이어, 이달 들어 시가총액이 상장 후 처음으로 3조원을 넘어섰다.이 같은 분위기에 협동 로봇 전문기업인 한양로보틱스도 주목받는 모양새다. 한양로보틱스는 로봇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앞서 한양로보틱스는 지난해 6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받은 바 있다. 당시 시리즈A에는 에스더블유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원티드랩파트너스,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다. 에스더블유인베스트먼트는 러셀의 기타 특수관계자다.
2023.09.04 I 심영주 기자
롯데렌탈, 월 1만원대 차량 방문 정비 서비스 ‘차방정’ 출시
  • 롯데렌탈, 월 1만원대 차량 방문 정비 서비스 ‘차방정’ 출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롯데렌탈(089860)은 롯데렌터카의 차량 관리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해 월 1만원대로 제공하는 차량 방문 정비 서비스 ‘차방정’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차방정은 1:1로 배정된 전담 정비사가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방문해 차량을 정비해주는 서비스다. 평일 정비소 방문이 어려운 바쁜 직장인과 사업자, 정비 경험이 부족한 첫 차 구매자, 안전 운전을 위해 프리미엄 차량 관리를 원하는 모든 운전자를 위해 기획됐다. 26만대가 넘는 차량을 직접 보유한 롯데렌터카의 차량관리 노하우와 정비 네트워크를 활용해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차방정 서비스 옵션은 2가지다. 연간 주행거리가 연 1만km 내외면 ‘차방정1만km’ 옵션(월 1만1000원)을, 연 2만km 이상이고 장거리 운행이 많은 고객이라면 ‘차방정2만km’ 옵션(월 1만6000원)을 추천한다. 차방정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이 지정한 장소에서 차량의 43가지 필수 항목을 연 2회 점검 받을 수 있고, 엔진오일 세트를 비롯한 소모품 교체 서비스는 옵션에 따라 각각 1회, 2회 제공된다. 향후 전담 정비사의 1:1 내차 상담과 롯데렌터카 인증 정비소 안내를 통해 고객 이용 편의를 강화할 예정이다.또한 모든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13만원 상당의 카라이프 쿠폰팩도 지급된다. 쿠폰팩은 △단기렌터카 5만원 할인쿠폰 △’세차클링’ 할인권 △’모두의 주차장’ 할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차방정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롯데렌터카 홈페이지에서 가입하면 된다.롯데렌터카는 차방정 신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월말까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서비스에 가입하면 ‘차방정1만km‘는 월 9000원에, ‘차방정2만km’는 월 1만4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연납 시 추가 10% 할인 혜택까지 더해져 각 9만4800원, 14만8800원에 이용 가능하다. 단 연납 구독으로 정비 이용 후 중도해지 시 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다.롯데렌터카 관계자는 “차방정은 고객이 원하는 장소 어디서든 고품질의 방문정비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고객 맞춤형 차량 관리로 더욱 안전한 모빌리티 라이프를 지원하겠다”며 “향후 롯데 그룹사를 비롯한 모빌리티 제휴사와 연계해 생활 밀착형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9.04 I 박민 기자
잡코리아 "잡코리아는 지금 원픽으로 잡코리아 중" 광고 론칭
  • 잡코리아 "잡코리아는 지금 원픽으로 잡코리아 중" 광고 론칭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잡코리아는 자사의 ‘원픽(onepick)’ 매칭 서비스를 소재로 한 신규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잡코리아)잡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광고 캠페인의 테마는 ‘잡코리아는 지금 원픽으로 잡코리아 중’이다. 최근 이직 트렌드에 맞춰 출시한 잡코리아의 기업·인재 매칭 서비스 ‘원픽’을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지난 캠페인 테마인 ‘코리아는 지금 잡코리아 중’과 연계해 ‘이직은 커리어 성장을 위한 가치 있는 선택’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광고는 해당 서비스를 만든 잡코리아 직원마저 ‘원픽’으로 이직한다는 설정으로 쉽고 빠른 이직이 가능한 원픽의 강점을 임팩트 있는 비주얼과 함께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광고모델은 인기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 ‘주단태’역을 연기한 배우 엄기준이 잡코리아 대표역을 맡았다. 지난 잡코리아 광고 캠페인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공민정을 ‘노이직’역으로 재섭외했다. 이 외에도 최근 잡코리아의 패밀리 브랜드인 알바몬에서 론칭했던 광고 ‘알바몬으로 알바가’로 화제를 모은 할머니 두 분이 사내 카페 알바생 역할로 등장한다. 광고는 △런칭편 △대이동의 서막 △거부할 수 없는 제안 △대표의 선택 등 총 4편으로 제작했다. 잡코리아 사무실을 배경으로 원픽 서비스 개발자부터 신입사원, 과장, 대표까지 직급 관계없이 자사 서비스인 원픽을 통해 이직에 성공한다는 스토리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개인의 성장과 커리어 관리를 위한 이직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시대상을 반영하고, 구직자의 커리어 향상에 도움이 되는 선별된 공고만을 추천해 쉽고 빠른 이직이 가능한 원픽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며 “잡코리아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이직을 넘어 스스로의 성장을 위한 가치 있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잡코리아의 신규 광고 캠페인은 TV와 잡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사회관계망서비스(SNS)계정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23.09.04 I 함지현 기자
"609마력 괴물"…현대차, 아이오닉 5 N 출시
  • "609마력 괴물"…현대차, 아이오닉 5 N 출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현대자동차가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을 4일 출시했다. 아이오닉 5N은 최고출력이 무려 609마력에 달해 그 성능이 괴물같다는 평가가 나오는 차다. 이 때문에 현대차가 고성능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는 데 있어 핵심이 될 차종으로도 꼽힌다. 아이오닉 5 N은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기술들이 대거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 84.0kWh의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여기에 합산 448kW(609마력)의 최고출력과 740Nm(75.5kgf·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전·후륜 모터가 탑재됐다. 일정 시간동안 출력을 크게 높여 최대 가속 성능을 발휘하는 모드인 ‘N 그린 부스트’를 사용하면 합산 최고출력이 478kW(650마력), 최대토크가 770Nm(78.5kgf·m)로 증가해 3.4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도달할 수 있다.아이오닉 5N.(사진=현대차.)아이오닉 5 N은 △회생제동을 활용해 코너링에 도움을 주는 ‘N 페달’ △원활한 드리프트 주행을 돕는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 △전·후륜의 구동력을 운전자가 직접 분배할 수 있는 ‘N 토크 디스트리뷰션’ 등 다양한 특화 사양을 적용했다. 또 주행 시작 전에 적절한 온도로 배터리를 예열·냉각해주는 ‘N 배터리 프리컨디셔닝’, 최적의 성능으로 트랙을 달릴 수 있도록 배터리 온도를 제어하는 ‘N 레이스’ 등 혁신적인 배터리 열 관리 시스템이 탑재돼 가혹한 트랙 주행 상황에서도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아이오닉 5N.(사진=현대차.)현대차는 아이오닉 5 N에 모터 제어를 통해 내연기관 차량의 변속 느낌을 제공하는 가상 변속 시스템 ‘N e-쉬프트’와 차량 내부는 물론 외부에서도 들을 수 있는 고성능 전기차용 가상 사운드 시스템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를 적용해 운전의 재미를 더욱 높였다.아울러 아이오닉 5 N은 △N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EV N 전용 루미너스 오렌지 스트립 △N 전용 리어 스포일러 등 차별화된 디자인 사양을 적용해 역동적인 주행 성능에 어울리는 고성능 특화 디자인을 갖췄다. 또한 실내에도 N 브랜드 디자인 사양을 적용한 △스티어링 휠 △도어스커프 △메탈 페달 △버킷 시트 등을 적용해 N만의 감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아이오닉 5 N은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5% 및 친환경차 세제 혜택 후 기준 7600만 원이다.아이오닉 5N.(사진=현대차.)현대차는 아이오닉 5 N 출시와 함께 고성능 전기차에 걸맞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4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아이오닉 5 N을 계약 후 현대자동차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고객 초청 시승 이벤트 ‘아이오닉 5 N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를 진행한다.아울러 10월부터 두 달간 에너지드링크 ‘핫식스’와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국 편의점과 마트, 슈퍼 등에서 아이오닉 5 N, 아반떼 N이 인쇄된 N 전용 핫식스를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5 N은 일상 주행뿐만 아니라 트랙 주행에도 특화된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라며 “아이오닉 5 N을 시작으로 전동화 시대에도 변치 않는 N브랜드의 DNA를 전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04 I 김성진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