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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AI 기반 계약문서 분석 시스템 개발
  • 대우건설, AI 기반 계약문서 분석 시스템 개발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우건설이 인공지능(AI) 기반 계약문서 분석시스템 ‘바로답 AI’를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방대한 입찰안내서(ITB)와 해외 프로젝트 계약 문서를 AI를 활용해 정밀하게 분석하고, 프로젝트 수행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바로답 AI’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지식과 경험이 집약된 기존 Rule 기반 지식관리 시스템 규칙 기반 지식관리 시스템을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으로 고도화한 것이다. 특히 건설산업에 최적화된 검색증강생성기술을 AI Agent 형태로 구현해 복잡한 계약 문제를 다양한 관점에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시스템 설계부터 개발까지 전 과정을 내부 역량으로 완성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유관부서의 실무진들이 개발 전반에 참여해 현장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핵심 기능을 구현하는데 주력했다.이 시스템은 방대한 문서를 신속하게 분석해 핵심 정보를 정확히 추출하고, 여러 문서에 산재된 데이터를 한눈에 비교·정리하며 명확한 출처까지 제공한다. 특히 임직원들이 자연어로 질문하면 계약서 내 관련 내용을 정확하게 찾아주는 기능을 갖췄다. 또 AI가 표와 이미지를 직접 볼 수 있어 구체적인 해석이 가능한 멀티모달 기술을 적용해 문서 내 이미지와 테이블에 대해서도 상세한 내용을 파악하고 분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의 기성 조건 정리, 공기연장 클레임 절차 작성, 프로젝트 간 불가항력 조항 비교 등 복잡한 계약 분석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바로답 AI는 과거 수행했던 프로젝트와 신규 프로젝트 계약 조건 차이를 손쉽게 분석하고, 시공 중 발생하는 복잡한 이슈에 대해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분석이 가능해 해외현장에서 특히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대우건설은 이번 시스템 개발이 해외수주 및 프로젝트 수행과 관련된 주요 의사결정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기반의 정밀한 데이터 분석으로 잠재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계약서 간 조건을 비교 분석해 시의적절한 대응이 가능해져 프로젝트 주요 단계에서의 판단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2024.11.01 I 김아름 기자
DL이앤씨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 주택전시관 11일 개관
  • DL이앤씨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 주택전시관 11일 개관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DL이앤씨는 공공분양 뉴홈 단지인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의 주택전시관을 오는 11일 개관한다고 1일 밝혔다.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 투시도 (사진=DL이앤씨)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 RH16 블록에 조성되는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은 지하 1층~지상 25층, 10개동, 총 949가구 규모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됐으며 △84㎡A 728가구 △84㎡B 221가구가 공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7년 1월이다.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은 6년간 거주한 뒤 입주자에게 우선분양권을 제공하는 ‘뉴홈’ 선택형 단지다. 주택 실수요자인 30~50대를 위한 내 집 마련의 합리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거주 기간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취득세, 재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에 대한 부담이 없다. 특히 6년 거주 후 분양 여부를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어 새 아파트로의 이사를 꿈꾸거나 내 집을 마련하기 위한 이들의 청약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전 가구에 발코니를 무료로 확장해 주고, 시스템 에어컨, 중문 등도 무상 제공해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설계에도 공을 들였다. DL이앤씨만의 특화 설계 ‘C2 하우스’가 적용된다. 전 가구를 4베이(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조망과 채광도 확보했다.또한 건폐율이 낮아 동간 거리를 넓게 확보해 개방감을 극대화하면서 세대 간섭을 최소화한 게 특징이다. 단지 안 풍부한 조경까지 어우러져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약 7500㎡에 이르는 중앙공원과 단지 곳곳에 18개소에 달하는 다양한 정원을 선보인다.교육 여건도 좋다. 한울초등학교가 단지 맞은편에 있고, 바로 옆에는 홍북중학교가 내년 3월 개교를 추진하고 있다.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어 입주민 자녀들의 안심통학권을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자경천과 자경2저류지가 바로 옆으로 흐르는 자연친화적 입지로, 인근에 하산공원, 홍예공원 등 수변공원과 녹지공간이 풍부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교통 환경은 더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도청대로, 충남대로가 있어 서해안고속도로와 당진~영덕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내포터미널이 반경 2㎞ 이내에 있어 시외 접근성도 뛰어나다. 서해선 복선전철(송산~홍성)을 비롯해 장항선 복선전철(신창~홍성), 서부내륙고속도로 등의 개통이 올해 예정돼 있어 향후 다양한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단지가 들어서는 내포신도시에는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가 계획돼 있다. 충남도는 이곳에 수소, 미래차 등 연관 산업을 유치할 계획으로, 오는 2030년 완공이 목표다.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면 약 6조 8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2만 3000여 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은 합리적인 계약조건을 통해 계약자의 부담을 낮췄다. 최초 계약시 계약금 20%이외에, 중도금 납입에 대한 부담 없이 2027년 1월 예정된 입주 시기에 전세보증금 대출을 통해 잔금을 치르면 된다.또한 정당계약자에 한해 6년간 임대료 없이 거주가 가능하고, 리브투게더 지원금의 혜택(정당계약자)을 제공한다.‘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9일이며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 주택전시관은 충남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38-3번지에 마련돼 있다.
2024.11.01 I 이배운 기자
윌로펌프, 하이부스트 베리오 및 스트라토스 기가 2.0 출시
  • 윌로펌프, 하이부스트 베리오 및 스트라토스 기가 2.0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독일 펌프 전문 브랜드 윌로펌프는 신제품 고효율 부스터 시스템 하이부스트 베리오(Wilo-HiBoost Vario)와 인라인 펌프 스트라토스 기가 2.0(Wilo-Stratos GIGA 2.0-I)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좌)스트라토스 기가 2.0와 (우)하이부스트 베리오 (사진=윌로펌프)아파트 및 상업 빌딩에서 급수를 책임지는 부스터 시스템인 하이부스트 베리오와 냉, 온수를 순환시켜 주는 스트라토스 기가 2.0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윌로의 혁신적 기술들이 집약되어 있다. 두 제품 모두 현재 최고 효율을 자랑하는 IE5모터가 부착되어 최대 소비전력을 약 20% 절감할 수 있고, 사용자들은 전기세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현장 조건을 몰라도 펌프 스스로 시스템 회로의 동작을 분석, 최적의 운전 곡선을 생성해 작동하는 ‘다이나믹 어댑트 플러스’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펌프가 최적으로 운전을 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을 통해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은 물론 전기세 절감이 가능하고, 펌프 유지 및 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으로 손꼽힌다.이번에 출시된 두 제품은 커넥티드 기술을 통해 유지, 관리상의 편리함을 강화했다. 원격으로 펌프 상태를 확인하고, 고장 등 알림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는 윌로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펌프 고장 등과 관련된 선제적 예방이 가능하며, 고장 시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하이부스트 베리오의 경우, 인버터가 제어반에 내장되어 펌프와 시스템화된 한국형 부스터 시스템과 달리 인버터가 펌프에 직결되어 있는 일체형으로, 최고의 성능 구현과 함께 콤팩트한 사이즈로 설치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윌로펌프 관계자는 “하이부스트 베리오와 스트라토스 기가 2.0 출시는 윌로가 강조하고 있는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을 위한 마일스톤이다”라며 “앞으로도 윌로는 에너지 절감, 커넥티비티 및 최적화 기술을 앞세운 프리미엄 솔루션들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11.01 I 이윤정 기자
"입주 사전점검부터 생활관리까지"…GS건설 통합앱 '자이홈' 출시
  • "입주 사전점검부터 생활관리까지"…GS건설 통합앱 '자이홈' 출시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GS건설은 자이 고객을 위해 입주자 사전방문 단계부터, 입주 후 생활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앱(APP) ‘자이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그래픽=GS건설)이전에 GS건설은 입주자 사전 방문행사 예약 및 사전점검, AS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이앱’과 홈네트워크 기능을 이용한 스마트홈 기능을 담당하는 ‘스페이스앱’으로 이원화해 운영했다. 이번에 출시한 ‘자이홈’은 목적에 따라 별도의 앱을 선택 사용해야 하는 고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개발했다. 고객들은 입주자 사전방문 단계부터 입주 후 생활관리까지 하나의 앱을 통해 보다 편리한 아파트 생활이 가능해졌다.‘자이홈’은 전 연령층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홈 화면을 카드 스텍(Card Stack) 형태의 직관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단지 공지사항, 차량 주차 위치 등 맞춤 정보를 앱 메인 화면에서 바로 보여준다. 자체 개발한 커뮤니티 시설 예약 기능도 특징이다. 신축 아파트는 생활관리를 위한 외부 플랫폼을 적용할 경우, 커뮤니티 시설 예약 기능이 구성되는데 시간이 소요되지만 ‘자이홈’은 입주 후에 바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GS건설 관계자는 “기존의 스마트홈 기능을 넘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생활속에서 고객들이 느끼는 경험을 반영해 더욱 편안한 아파트 라이프를 영위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에 출시한 ‘자이홈’은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에서 첫 선보였으며, 이후 입주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2024.11.01 I 이배운 기자
스타벅스, 토피 넛 라떼와 함께 겨울 프로모션 시작
  • 스타벅스, 토피 넛 라떼와 함께 겨울 프로모션 시작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1일 음료 5종과 푸드 6종을 비롯해 겨울 분위기를 담은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며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알렸다.먼저 스타벅스의 겨울 시즌 대표 음료 ‘토피 넛 라떼’를 선보인다. 진한 에스프레소가 달콤한 풍미의 토피넛 시럽과 조화를 이루는 커피 음료로 상단에 토피 크런치 토핑을 올려 고소한 풍미를 더 했다. 2002년 첫 출시 후 판매량 집계를 시작한 2009년부터 총 3500만 잔 이상 판매됐다. 지난해 겨울 시즌 음료로 소개됐던 ‘더블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도 돌아왔다. 이 음료는 지난 겨울 320만 잔 이상 판매된 음료다. 또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논알코올 홀리데이 패션 티 뱅쇼’도 소개한다. 진한 레드 와인 베이스에 신선한 오렌지 슬라이스를 넣어 상큼함을 더한 논알코올 티 음료로, 함께 제공되는 허브 앤 스파이스 백이 뱅쇼 특유의 풍미를 더한다.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골든 캐모마일 릴렉서’와 ‘스타벅스 딸기 라떼’도 함께 선보인다. 스타벅스는 겨울 시즌 음료 출시를 기념해 11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일주일간 토피 넛 라떼, 더블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 논알코올 홀리데이 패션 티 뱅쇼, 골든 캐모마일 릴렉서 등 대상 음료 4종을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해 사이렌 오더로 주문 시 품목당 추가 별 3개를 즉시 제공하는 이벤트를 전개한다.이와 함께 e-스티커 적립을 완성한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도 전개한다. 미션 음료인 토피 넛 라떼, 더블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 논알코올 홀레데이 패션 티 뱅쇼, 골든 캐모마일 릴렉서, 스타벅스 딸기 라떼, 리저브 카테고리 제조 음료 중 3잔을 포함해 총 17잔의 제조 음료를 구매하고 e-프리퀀시를 완성하면 된다.이번 겨울 e-프리퀀시 증정품은 몰스킨 플래너 3종(그린/핑크/브라운), 디자인 조명 브랜드 보나키아와 협업한 포터블 램프 4종(그린/화이트), 프린트베이커리 이희조 작가와 협업한 캘린더 1종 등 총 8종이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플래너를 수령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앱을 통해 ‘굿노트(Good Notes)’ 협업 디지털 플래너를 제공한다.스타벅스는 브랜드 협업 푸드를 선보이는 ‘테이스티 저니(Tasty Journey)’ 상품을 이달에도 소개한다. 이번 상품은 도넛 전문 브랜드 ‘올드페리도넛’과 협업한 도넛 2종으로, 딸기 크림과 라즈베리 잼을 채워 새콤한 맛이 특징인 ‘OFD 더블 베리 크림 도넛’과 피스타치오 크림과 쿠키 크럼블을 더해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OFD 피스타치오 크림 도넛’이다.또한, 트리를 형상화한 녹색 크림치즈를 올린 ‘트리 레드벨벳 치즈 케이크’와 라즈베리 잼을 채워 넣은 마스카포네 치즈 크림을 산타 베어리스타로 장식한 ‘산타 베어리스타 케이크’, 부드러운 식감에 달콤하고 고소한 풍미의 ‘고구마 카스텔라 생크림 케이크’를 비롯해, 구운 소고기, 양파와 체다 치즈 소스, 할라피뇨로 감칠맛을 더한 ‘필리 치즈 브리오슈 샌드위치’도 함께 출시한다.이 밖에도 가족, 친구, 반려견과 함께 크리스마스 시즌을 즐길 수 있는 홀리데이 MD를 선보인다. ‘홀리데이 프렌즈 플레이트 커트러리 세트’는 접시, 스푼, 포크가 함께 제공되는 상품으로 선물로 안성맞춤이며, ‘홀리데이 프렌즈 베어리스타 키체인’은 눈사람 옷을 입은 베어리스타 키체인으로 가방이나 차키에 달아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또한 반려견 하네스에 탈부착이 가능한 ‘홀리데이 프렌즈 미니 백’은 배변봉투를 넣어 사용하기 좋다. 스타벅스 신동우 전략기획본부장은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고객 사은 행사인 겨울 e-프리퀀시 행사와 더불어 다양한 제상품들로 겨울 분위기를 즐기실 있도록 이번 시즌을 준비했다”라며, “스타벅스와 함께 추억이 가득한 연말이 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11.01 I 오희나 기자
온 가족 함께 즐길 수 있는 ‘무장애 서울 단풍 명소’ 4곳은?
  • 온 가족 함께 즐길 수 있는 ‘무장애 서울 단풍 명소’ 4곳은?
  • 하늘공원 열기구 모형 (사진=서울관광재단)[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서울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서울 무장애 관광 공식 웹사이트 ‘서울 다누림 관광’이 짧아진 가을 단풍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 단풍 명소 네 곳을 발표했다. ◇하늘공원먼저 하늘공원은 월드컵경기장역 인근에 쓰레기 매립장 난지도를 2002년 생태 공원으로 탈바꿈한 곳이다.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이라는 의미를 지닌 하늘공원은 가을이 되면 억새밭이 장관을 이뤄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는 가을 명소다. 억새는 매년 가을 무리 지어 은빛으로 물든 꽃을 피운다는 특징이 있다. 하늘공원 맹꽁이전기차 (사진=서울관광재단)하늘공원의 명물 맹꽁이 전기차는 월드컵 경기장 서측 입구에서 탑승할 수 있다. 하늘공원 정상까지 가는 1노선과 노을공원 정상까지 가는 2노선으로 나뉘며 20분 간격으로 오후 9시까지 운행한다. 정상 안내소에서는 유아차·휠체어를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공원 안내촉지도(점자안내판)가 마련되어 있다.접근로와 주 출입구는 폭이 넓고 단차가 없으나, 공원 내 노면이 고르지 못한 구간이 있어 휠체어·유아차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장애인 화장실은 전동 휠체어 기준 내부 공간이 충분하다. 하늘공원 인근 주차장 중 난지천공원 유아숲체험원 방면 주차장에 장애인 주차구역이 총 5면 이상 마련되어 있다. 방문자센터 인근 영유아 동반자를 위한 수유실이 있으며, 여자 장애인 화장실 내에 기저귀 교환대가 설치되어 있다.여의도 공원 가을 전경 (사진=서울관광재단)◇여의도 공원여의도공원은 빌딩 숲 사이에 있는 숲 공원으로,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길과 새빨간 색의 단풍나무, 복자기나무 등 다양한 색감의 나무가 있어 가을의 정취를 한껏 즐길 수 있다. 공원은 최소한의 관리시스템으로 자연생태계 구조와 기능이 스스로 재현되도록 만든 자연 생태숲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각종 행사와 공연 등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간인 문화 마당, 낮은 언덕으로 이루어진 잔디밭과 산책로, 상록수와 낙엽수를 즐길 수 있는 잔디마당 등이 있어, 도심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다. 여의도공원 단풍 (사진=서울관광재단)여의도공원은 공원 내 단차가 적고 경사가 완만해서 휠체어 사용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 주출입구와 내부 노면은 넓고 단차나 경사가 없어 휠체어 사용자가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다. 다만, 한국 전통의 숲 산책로는 돌과 흙길로 되어 있어서 휠체어 사용자의 접근이 제한적이다. 공원 인근 공영 노상주차장에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이 설치되어 있다. 공원 화장실 내 장애인 화장실은 이용하기 편리하며 유아용 변기와 보조 의자, 기저귀 교환대가 설치되어 있다.서울숲 은행길 (사진=서울관광재단)◇서울숲성동구 뚝섬 일대에 위치한 서울숲은 15만 평에 달하는 넓은 면적에 104종, 42만 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있다. 참나무, 서어나무, 산벚나무 등 한국 고유종이 대부분으로 가을이면 다채로운 단풍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여의도공원과 함께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녹지 축의 하나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서울숲은 특히 가을에 은행나무가 빼곡히 줄지어 선 ‘가을 단풍길‘(숲속길)이 절경을 이룬다. 서울 숲 가을 전경 (사진=서울관광재단)서울숲 입구에는 휠체어 사용자의 접근이 쉬운 안내데스크와 점자안내판,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가 있다. 안내데스크에 요청 시, 유아차와 휠체어를 대여할 수 있다. 공원 내 단차가 적고 시각장애인용 점자블록이 설치되어 있어 산책로 폭이 넓다. 주 출입구는 폭이 넓고 단차나 경사가 없으며 시각장애인용 점자블록이 설치되어 있어 휠체어 사용자를 비롯해 누구나 편리하게 출입할 수 있다.공원 내 노면은 일부 자갈이 있는 구간이 있어 휠체어 및 유아차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장애인 화장실은 일반 화장실과 별도로 설치되어 있으며, 남녀 화장실이 구분되어 있다. 공원 내 장애인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성수1동 공영주차장 등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수유실은 동부공원여가센터에 있으며, 수유실 내 기저귀 교환대가 설치되어 있다.창경궁 단풍 (사진=서울관광재단)◇창경궁창경궁 후원의 가을은 춘당지 연못가의 단풍길이 아름답게 물들어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춘당지는 원래 내농포로 궁궐 안에서 왕이 직접 농사짓는 의식을 행했던 곳이다. 1909년 일제가 창경궁을 놀이공원 창경원으로 개조하면서 연못이 되었고, 다시 1986년에 우리의 양식으로 재구성했다. 창경궁 춘당지 (사진=서울관광재단)대온실에는 사철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다양한 식생이 있고 앞의 분수대 또한 서양의 양식으로 독특한 풍경을 자아낸다. 그 앞으로 펼쳐지는 단풍나무의 모습이 장관이라 가을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임시로 개방된 영춘헌에는 관람객이 쉬어갈 수 있어 누구나 정조가 독서를 즐겼던 곳에 앉아 고즈넉한 가을의 시간을 느낄 수 있다.창경궁 주 출입구는 경사가 완만해서 휠체어 사용자를 비롯해 누구나 편리하게 출입할 수 있다. 창경궁 내에 점자 안내판이 위치해 있으며, 휠체어와 유아차를 대여할 수 있으나 울퉁불퉁한 박석이 깔린 구간이 있어 휠체어 사용자들은 주의해야 한다. 휠체어 사용자가 이용하기 편리한 장애인 화장실과 장애인 주차장이 있고 영유아를 위한 수유실과 기저귀 교환대가 있다.
2024.11.01 I 이민하 기자
카카오뱅크 ‘한달적금withG마켓’ 출시...“최대 1만1천원 혜택”
  • 카카오뱅크 ‘한달적금withG마켓’ 출시...“최대 1만1천원 혜택”
  •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카카오뱅크가 한 달간 꾸준히 저금하면 최대 1만 1000원 쇼핑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한달적금withG마켓’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카카오뱅크 ‘한달적금’은 100원부터 3만원까지 31일간 매일 하루 한 번 저축하며 적금 습관을 키울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춘식이 캐릭터가 31층 건물을 한 층씩 올라가며 각기 다른 디자인이 오픈되는 화면 구성으로 적금에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한달적금withG마켓은 한달적금에 온라인 쇼핑몰 G마켓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혜택 등을 연계한 상품으로 11월 한 달 간 한정 판매한다.캐시, 쿠폰 등 할인 혜택은 최대 1만 1000원이다. 납입 1, 3회차에는 G마켓과 옥션,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등 스마일페이 제휴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스마일캐시가 각각 2000원, 1000원 규모로 제공된다. 12회차, 21회차에는 G마켓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 3000원, 5000원권을 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은 G마켓이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하는 연중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G마켓에서 등록한 뒤 사용하면 된다. G마켓은 ‘카카오뱅크 인증서’ 제휴처 중 하나로, 카카오뱅크 인증서 고객은 G마켓 회원가입, 쿠폰 적용 등에서 간편하게 본인인증을 진행할 수 있다.상품권 추첨 혜택도 있다. 적금 7회차, 17회차에는 납입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랜덤으로 추첨해 스타벅스 1만원(100명)·10만원 e카드 교환권(10명)을 준다. 마지막 회차인 31회차까지 납입 완료한 고객 중 당첨된 1명에게는 신세계이마트 상품권 100만원권을 증정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돈을 모으는 습관도 들이고 쇼핑 혜택까지 즐기실 수 있도록 ‘한달적금’의 3번째 제휴 상품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슬기로운 금융생활을 위해 지속적인 제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1 I 김나경 기자
유상증자 제동? 고려아연, 금감원 칼 빼들자 '강세'
  • [특징주]유상증자 제동? 고려아연, 금감원 칼 빼들자 '강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고려아연(010130)이 1일 장 초반 4% 급등하며 황제주(1주당 가격이 100만원을 상회함)를 회복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4500원(4.51%) 오른 104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 만에 상승세다. 금융감독원이 유상증자에 제동을 걸며 무산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을 보인다함용일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회계 담당 부원장은 전날 오후 자본시장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고려아연 이사회가 차입을 통해 자사주 취득해서 소각하겠다는 계획과 그 후에 유상증자로 상환할 것이라는 계획을 모두 알고 해당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했다면, 기존 공개 매수 신고서에는 중대한 사항 빠진 것이고, 부정거래 소지가 다분한 것으로 본다”면서 “위계를 사용하는 부정거래 등 위법 행위가 확인되면 해당 회사, 관련 증권사에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특히 당국은 고려아연이 자사주 공개매수가 끝나기 전에 유상증자를 계획했으면서 이를 제대로 공시하지 않았다는 점을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고려아연은 앞서 이달 11일 정정 공개매수 신고서에서 “공개매수 이후 재무구조 등에 변경을 가져오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지 않다”고 공시했으나, 고려아연이 30일 공시한 증권신고서에는 미래에셋증권이 이달 14일부터 유상증자를 위한 실사를 진행했다고 기재돼 있다.
2024.11.01 I 김인경 기자
‘상장 첫날’ 탑런토탈솔루션, 공모가 대비 3%대 올라
  • [특징주]‘상장 첫날’ 탑런토탈솔루션, 공모가 대비 3%대 올라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전자부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전문기업 탑런토탈솔루션이 상장 첫날 3%대 상승한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 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탑런토탈솔루션(336680)은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공모가(1만 8000원) 대비 610원(3.39%) 오른 1만 8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장 시작과 함께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다시 강세로 전환했다. 탑런토탈솔루션은 2004년 5월 설립된 이후 전장 디스플레이, IT·모바일 부품 등 다양한 전자부품을 개발·제조해오며 성장해왔다. 탑런토탈솔루션은 제품 수주 단계에서부터 설계, 금형, 회로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일관생산 체계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는다. 이를 통해 고객사 요구에 최적화된 제품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동시에 자체적인 제품 개발 역량을 확보하면서 제조 원가도 낮출 수 있다는 게 탑런토탈솔루션 측 설명이다. 탑런토탈솔루션은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LG그룹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탑런토탈솔루션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바탕으로 꾸준한 실적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 지난해 탑런토탈솔루션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5139억원, 영업이익은 29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7% 올랐으며, 영업이익은 7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35억원에서 226억원으로 늘었다. 탑런토탈솔루션은 이번 상장으로 확보될 자금을 △모빌리티 디스플레이 제품군 확장 △OLED 사업 확장 △디스플레이용 특수 소재와 검사 장비 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 같은 사업 확장에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유관 기업의 지분 투자를 통해 탑런토탈솔루션은 글로벌 IT 소부장 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2024.11.01 I 박순엽 기자
아모레퍼시픽, 3Q 어닝서프라이즈에 4% 강세
  • [특징주]아모레퍼시픽, 3Q 어닝서프라이즈에 4% 강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어닝서프라이즈에 1일 장 초반 급등세를 타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전 거래일보다 5800원(4.97%) 오른 12만 24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아모레퍼시픽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77.7% 증가한 652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증권사 컨센서스(전망치 평균)인 429억원을 51.98% 웃돌았다. 지난해 83억원 적자를 기록한 해외 화장품 부문이 올해 247억원 흑자로 돌아섰고, 국내 화장품 부문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늘어난 440억원을 기록했다.조소정키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리밸런싱 전략 덕분에 중국 리스크가 점차 축소되고 있다”며 “향후 주가의 방향성은 아모레퍼시픽이 서구권 채널내 성장 모멘텀을 키워갈 수 있을지에 달려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평가 역시 나온다. 실제 한국투자증권(20만→17만원), NH투자증권(18만→15만5000원), 상상인증권(20만→18만 5000원)은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를 하향했다.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이번 분기 실적 호조는 주력 브랜드 신제품 출시와 유럽 등 신시장 진출 확대 효과가 컸던 만큼 4분기 지속 여부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24.11.01 I 김인경 기자
환절기에 허리 통증 심해지는 이유가 있네?
  • 환절기에 허리 통증 심해지는 이유가 있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는 신체 균형이 무너지면서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척추질환도 마찬가지,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는 관절을 경직되게 하고, 척추 주변 근육과 혈관도 수축해 유연성이 떨어지며 혈액순환이 저하된다. 신체가 경직된 상태에서는 작은 충격에도 골절 위험이 있고, 추운 날씨 몸을 움츠리다 척추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며 중장년층 척추질환이 꾸준히 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허리디스크라고 불리는 ‘추간판탈출증’과 ‘척추관협착증’이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2023년 ‘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 환자 수는 197만5853명, 195만8448명, 196만8300명으로 매년 200만명에 달한다. ‘척추관협착증’ 환자수도 동 기간 각 172만7128명, 177만7263명, 182만2204명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이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신경외과 허연 전문의는 “나이가 들면 노화로 퇴행성 척추 질환이 발생하는데 허리 통증을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여겨 방치 또는 적극적 치료를 하지 않는 사례가 많다”며 “방치하면 합병증이 발생해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증상 발생 초기부터 선제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증 부위 확인해 질환 혼동하지 말아야환절기는 기온과 습도의 급격한 변화로 신체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낮아진 기온에 떨어진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근육과 인대가 수축되고, 이로 인해 관절이 뻣뻣해지고 근육이 쉽게 뭉치게 된다. 이 상태에서 무리하게 움직이면 근육, 인대에 부담이 되면서 허리 통증이 발생한다. 허리디스크로 잘 알려진 요추 ‘추간판탈출증’은 허리 부분 척추 뼈와 뼈 사이 위치한 추간판이 지속적인 충격으로 손상돼 탈출하여 신경 압박과 통증을 유발한다. 주로 노화로 추간판 섬유륜이 약화돼 디스크 질환이 나타나지만 유전적 소견과 습관, 외상 등도 원인이 된다. 주로 허리 통증이 있으며 심하면 다리 감각 저하, 무릎과 발목, 엄지발가락 근력이 약해질 수 있다. 탈출한 디스크가 신경과 척수를 눌러 엉덩이와 다리 통증이 이어질 수 있고 이미 질환이 진행됐다면 기침, 재채기만 해도 디스크애 압력이 가해져 허리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척추관협착증’은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인 척추 중앙의 척추관, 신경근관 또는 추공간이 좁아져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리는 등 허리디스크와 증상이 비슷하지만, 허리 통증이 더 자주 나타나며 엉덩이나 항문 쪽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과 다리 근력저하가 생기기도 한다. 앉아 있을 때는 통증이 적다가 장시간 걸으면 다리가 저려 일상생활이 불편해진다. 또 허리를 앞으로 숙이면 좁아졌던 척추관이 일시적으로 넓어져 통증이 완화되기 때문에 보행 중 통증 발생 시 허리 숙이는 자세를 반복하기도 한다.허연 전문의는 “요추 ‘추간판탈출증’은 상체를 앞으로 숙이거나 누워서 다리를 올릴 때, 앉거나 서 있을 때 통증이 심하고 허리와 다리에서 주로 발생하는 반면 척추관협착증은 상체를 뒤로 젖힐 때, 걸을 때 주로 통증이 생기며 하지 방사통이 심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초기라면 보존적 치료로 충분히 호전, 걷기 운동 중요증상 원인과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비교적 초기 단계라면 수술 없이 약물치료, 주사치료, 운동 등 보존적인 방법을 통해 호전시킬 수 있다. 치료가 진행된 후에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신경차단술 등을 고려할 수 있다. 통증이 악화되거나 마비 증상, 대소변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척추 질환이 있다면 평소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해주면 좋다. 걸으면서 자연스럽게 허리의 유연성 및 근육을 단련시킬 수 있는데, 근육이 단단해지면 상체를 꼿꼿하게 기립하는 효과가 있어 척추에 가해지는 압력이 줄어들고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 또 37~39도 정도의 반신욕은 척추 체온 유지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굳은 관절과 근육을 이완시키는 효과가 있다.
2024.11.01 I 이순용 기자
금감원 “고려아연 유증, 부정거래 확인 시 엄정 대응”
  • [일문일답]금감원 “고려아연 유증, 부정거래 확인 시 엄정 대응”
  • [이데일리 김응태 박순엽 기자] 금융감독원이 고려아연 유상증자 발표와 관련해 부정거래 가능성이 있다며 불법 행위가 확인되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함용일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고려아연, 두산 등 관련 현황 및 향후계획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함용일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회계담당 부원장은 31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고려아연이 공개매수 기간 유상증자를 추진한 경위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부정한 수단이나 위계를 이용한 부정거래가 확인되면 고려아연과 담당 증권사에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강조했다. 핵심 쟁점은 고려아연 이사회가 유상증자 계획을 알고도 고의로 숨겼는지로 보인다. 함 부원장은 “고려아연의 재무 계획상 공개매수와 유상증자 두 가지 사실을 다 알고 하나씩 내보이는 것은 (중대한 사항을) 누락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함 부원장은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외에도 두산그룹의 기업구조 개편, 신한투자증권 유동성공급자(LP) 운용 손실 등 전반적인 자본시장 현안 등을 주제로 금감원의 대응 방향, 진행 상황 등을 설명했다. 다음은 함 부원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오늘 고려아연과 유상증자 관련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 현장 검사에서 어떤 점을 확인했나. 결과는 언제쯤 나오나. =오늘 착수했으니 오늘 결론이 나오지는 못한다. 공개매수 신고서와 유상증자 신고서 간 기재 내용의 모순을 알고도 누락했는지, (공개매수 당시) 장래계획 등에서 재무구조 변경 계획 없다고 했는지 등을 확인할 것이다. 이러한 부분은 증권사 통해서 확인할 부분이고, 의도적으로 했느냐는 따져볼 문제다. 고의로 했다고 단정할 수도 없고, 검사와 조사가 끝나야 알 수 있다. 시기는 검사가 좀 더 빨리 이뤄질 것 같고, 조사는 신고서 내용도 있지만 매매 양태 분석도 있어서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 △미래에셋증권엔 고려아연 유상증자와 관련해 부정적인 부분이 있어서 검사를 나간 것인가. =미래에셋증권은 공개매수 사무 취급사이면서 유상증자의 모집 주선인이다. 고려아연과 미래에셋증권이 동등한 입장이어서 양측 다 확인할 필요가 있다. △회계처리와 관련해 고려아연과 MBK파트너스 입장이 다른데, 어디가 맞느냐. =회계 부분은 어느 쪽으로 설명 안 했지만, 양쪽 다 회계처리 적정성 위반 가능성을 심사 중이다. △두산로보틱스에선 새로운 정정신고서를 냈는데.=두산 정정신고서는 정해놓고 하는 건 없고, 이번 건과 관련해 (안진회계법인이) 2023년도 평가법인이었던 것이 문제라기보다 이해관계자의 평가 신뢰 문제가 제기될 수 있어서 회사 스스로도 제3의 감사인으로 비율 합병 산정으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 한 게 아닌가 싶다. △고려아연 공개매수 유상증자를 주관사에서 한 곳에서 동시에 했는데, 포인트가 뭔지가 궁금하다. =고려아연 입장에선 만약 공개매수 자사주 취득 소각 주주환원 목적 하에 공개매수를 했는데 그때 이미 기존 주주들은 공개매수 응할지 판단할 때다. 만약에 재무 계획상 유상증자하겠다는 사실을 알 수도 있다. 두 가지 사실을 다 알고 하나씩 내보이는 것은 누락하는 것이다. 미래에셋은 두 가지 다 하는 입장에서 여기가 모집주선인으로 돼있어 민사적인 책임은 덜하겠으나 위계를 활용한 부정거래라면 증권사도 알고도 방조한 자본시장법상 불공정행위다. 이에 증권사 측면에서도 들여다보려고 한다. △앞으로 스케쥴이 조사와 검사 진행하는데,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먼저 공시국 심사 측면에서 충분히 거짓 기재 없이 기재돼 있는가를 볼 것이다. 정정 권한이라서 올바르게 공시될 수 있도록 정정 명령이 필요하면 계속하고, 조사 부분에서는 행정 처리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행정 처리는 감독원 증선위 절차를 밟는다. 부정거래 불공정거래가 확인되면 신속한 처리를 위해서 수사기관 이첩 형사 처리가 먼저 이뤄지는 형태가 된다. 감리는 별개의 문제이니까 복잡한 프로세스 밟아야 해서 독립적으로 갈 수밖에 없다. 심사 검사 조사 감리가 다 동원되는 케이스인데 형사적 문제가 발생하면 형사가 먼저 갈 수도 있다. 정정명령이라는 권한을 활용해서 할 수 있으면 해 나갈 것이다. △정정 요구는 안 했다는 건지. =10일간 리뷰 기간이 주어졌는데, 그 기간 내 정정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두산밥캣은 기존대로 기준시가의 경영권 프리미엄 43.7% 적용했는데 2020년부터 평균치 보면 두산이 낸 것보다 높은 데 적정한 수준인가. =감독원의 권한 기본적인 것이 가치산정을 우리가 할 수 없다. 해서도 안 된다. 이해관계자가 합병비율을 시가로 전제로 하는 방식에 대해서 시가가 공정한 것인가를 이의제기하면, 시가가 부정됐을 때 앞으로도 다른 문제에서 시가가 대전제로 공정가치로 인식되는데 시장이 불안하거나 그렇다면 다른 모델을 통한 가치 산정을 해야 한다. 프리미엄 반영도 한 방법이고, 그렇다 해서 감독원이 이거해라 저거해라 할 수 없어서 회사는 어떤 방법을 왜 썼는지 자세히 기술해서 투자자들이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회계 기관을 바꿨는데 입장 표명을 하고 그 결과를 두산이 반영해서 보고서를 작성하고 충분히 논리와 타당성을 공시하면 된다. 다만 이 논란은 그동안의 계속 가치산정 문제와 관련해서 금융위든 시장에서 문제를 인식해서 제도개선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한투자증권에 대한 조사는 어떻게 진행되나.=신한은 우선 1300억원 손실을 보고했다. 추가적인 손실과 다른 사고를 확인 중이다. 당연히 신한뿐만 아니라 다른 증권사 통해서도 LP 취급사를 다 하지만 지금 내부통제가 회사마다 다르다. 회사마다 설계와 운용 수직적 수평적 통제가 각사 수준이 달라서 그중에서 신한은 사고가 난 거니까 내부통제 설비 운용상의 문제를 밝히는 게 근본적일 것이다. 그래서 지금 해당 부분을 계속 확인해서 어느 정도 했는데 검사 결과는 말할 수 없다. 신한 문제를 파악했고 손실과 문제 금액적인 것은 대략적으로 파악했다. 검사도 기존 프로세스가 있어서 시간이 걸릴 것이다. △신한투자증권을 자세하게 지금까지 봤을 때 개인의 일탈 문제로 보는지, 내부통제 미비가 큰지 어떻게 보시나. =신한은 개인적 일탈은 당연하고, 다만 그것을 미리 견제하거나 수직적으로 견제하는 팀장과 부장이 컴플라이언스가 작동하지 않았다면 수평적으로 통제가 안 된 것이다. 수직적·수평적 통제가 동시에 안 되면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조직적 문제도 큰데 신한의 문제인가 금융회사 전반의 문제인가 따져봐야 하지만 두 가지 다 심대한 문제점이 노출됐다. △고려아연 공개매수 공시 상의 위계 허위 거짓 가능성이 있다고 금감원이 판단하면 그걸 이유로 유증에 제동을 걸 수 있는 것인가. =위계에 따른 불법 행위 문제는 부정거래 성립 가능성 크지만, 구속요건이 있으니까 불공정거래 구속요건이 맞는지 입증한다면 불법으로 보고 처리하면 그만이다. 그렇게 되면 시간의 문제다. 증권신고서가 중단되는 건 회사가 철회하고 정정도 해나갈 수 있고 불법 행위로 회사 스스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행동할 수 있고. 각각의 권한이 행사되고 고려아연 입장에서 의사결정을 하고 시간을 봐야 할 것 같다. △고려아연 위계에 의한 부정거래 성립 가능성 높다는 데 맞나.=만약 확인되면 심판하면 된다. 자사주 취득해서 유증하겠다는 생각과 그 후에 바로 차입해서 그것을 바로 상환할 거라는 걸 이사회가 다 아는 상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 거라면 공개매수 신고서에는 중대한 사항이 빠졌거나 허위 위계 부정 거래 소지가 다분하다. 다만 입증의 문제가 있다. 지금 높게 본다는 게 당국이 판단한 건 아니고, 그랬다면 조사에 나설 것이다. △신한투자증권의 문제가 파악 확인됐는데, 어느 정도의 수위 처벌을 생각하고 있나. 26개 증권사 자체 검사 진행하라고 했는데 자체 검사해서 문제가 있다고 밝힌 곳 있나.=자체 검사 보고 없다. 처벌 수준 관련해서 행위자가 굉장히 안 좋은 상태인데 개인적 처벌은 굉장히 셀 것이다. 아무래도 허위에 의한 것도 있고 은폐 방법이 나빠서. 공동 행위자나 내부통제 부분은 좀 더 책무구조도 성립된 게 아니라 구 지배구조법 내부통제 미마련 등을 따지게 된다. 그런 부분도 최대한 강하게 할 수밖에 없다. 핵심은 LP 헷지 부서다. 투기적으로 포지션 오픈하고 프롭트레이딩하고 선물이든 옵션이든 플러스마이너스 잡아서 질러댈 수 있는 것인지 회사마다 다르다. 회사별 부서별 익스포저라는 게 총량적을 관리하고 그 부분이 어찌된 명문인지 잘 안 열려있는 곳이 있고 위클리 데일리 통제를 타이트하게 하는 곳도 있다. LP는 위험하다. 헷지 거래만 해야 하는데 한번 질러보고 인센티브 받고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오늘 깨졌는데 오늘 회복하려고 두 배 지르면 그래프가 올라간다. 총량과 손실이 동시에 관리돼야 하는데 회사마다 차이가 있다. LP들의 행태에서 간혹 이런 문제가 일어나는데 이번에 크게 일어났다. △고려아연 관련해서 심사 조사 감리 독립사건이라고 했는데, 연계해서 조사 결과 나오기까지 정정 요구를 하겠다고 이해해도 되는가. =심사하는 데서 불법을 가리는 건 아니다. 불법이 의심되는 부분조차 그들이 어떻게 서술하는지 보는 거다. 심사자 입장에선 투자자 판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까 자세하게 기술하라고 하는 건데 10일 이내에 우선 의사결정을 해야 하고 그 후에 우리가 정보를 수집하고 또 회사도 정보에 대한 자기네들의 기술을 어떻게 할 건인지 계속된다. 불법행위는 개별 행위니까 행정조치라든가 제재심이든 갈 부분은 가야 한다. 다 연계돼 있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데 합쳐서 한 번에 하거나 종합적으로 발표를 못 한다. 개별 프로세스가 다르다. △밸류다운 이런 얘기 많은데 시장 퇴출 언급했는데 건별 수사 처벌인데 밸류업 정책에 대한 고민은 없는지.=상장폐지에 대해서 금융위를 중심으로 금감원 거래소 다 관심사다. 한미일이 비교해보면 특징들 있는데 우리는 아시다시피 퇴출이 굉장히 어렵다. 이해관계자의 여러 문제 때문에 거래소가 과감하게 결정하기 어렵다. 그 기간도 길고 상장폐지 심사 기일을 줄여보다 상장폐지 기준을 높여서 신속하게 퇴출하게 하자, 얼마나 빨리 얼마나 허들을 높여서 가속할지는 다 생각이 다르다. 거래소 규정 개정을 수반하는 문제라서 어차피 유관기관으로서 보면 굉장히 중요한 말을 통칭 좀비기업 퇴출이라고 하는데 누구를 괴롭히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고 시장 평균의 문제이고 앞으로 있어야 하고 이걸 딛고 넘어가는데 그거 관련해서 더 세게 주장하는 편이다. 더 빨리하자 신속하게 퇴출하자 그게 감독원장 금감원의 입장이다.△고려아연과 관련해서 불공정거래 성립 가능 여부가 정확히 공개매수와 유상증자를 모두 계획해 놓고 있다는 점에 초점인가. 만약에 계획을 하지 않고 유상증자를 하면 불법이 아닌가. =엄밀히 말하면 공시서류는 공개매수 유증 신고서가 있는데 여기 상호 취급한 데가 증권사이고 모집 주선한 곳도 증권사고 수행한 사람도 같고 그러면 공개매수 관련 내용을 알고 끝나고 형식적으로 진행됐다면 연결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지만 동시에 진행되면 독립적으로 생각할 수 없다. 동시 진행 가능성이 우선 크다. 재무구조 변동 관련 계획이 없다고 제시했기 때문에 중대한 기준이다. 공개매수를 응할까 말까 주주환원 정책을 하면 믿고 가지 이런 주주들의 의사결정 있는데 다들 대량의 증자 주식을 접하면 이사들은 그때 알았다면 부정거래 행위라든가 등등의 공개매수 허위 기재 문제점이 안 따져볼 수 없다. 다만, 그렇다고 당국이 확정하고 처벌할 수 없지만 그것이 언론이든 관심사고 책임 유무를 따진다. △증권신고서를 보면 청약 한도 3%, 일반적인 공모 청약이라 하면 그렇게 안 하는데 기존 주주들의 이익을 침해하는 건가. 공개매수 신고서상 재무구조 상 중대한 변화 없을 거라고 했는데 유상증자를 위한 기업실사 진행됐고 끝나고 유상증자했기 때문에 공개매수 신고서상의 누락은 팩트처럼 보이는데 불공정거래 입증이 시간 걸리나. 신고서 누락은 분명한 게 아닌가. =대략적으로 설명해서 간단하게 설명드린 거고 조사한 사람은 구속요건을 맞춰야 한다. 그렇다고 할 수 없고 가설을 제기한 거고. 3% 제한 문제는 청약 제한 과거에 더러 있었는데 그게 과도하게 하는지 고려아연 입장에서 주주배정 가면 하나마나고, 제3자배정 가면 우호세력 간다고 하니까 일반공모 국민주하겠다고 한 건데 과거 판례라든가 우리 선례를 보면 할 수도 있다. 다만 소송이 걸리면 현대처럼 과도한 제약이 있다거나 판례가 여러 갈래가 나올 수 있어서 기존 판례는 300주 타이트하게 본 거 같고 3%는 법원의 궁극적 문제이고 선례에 비춰보면 못할 건 아니다. 3% 정해서 할 수는 없고 이해관계자가 가처분 소송을 하면 판례가 형성되겠지만, 특별관계자 3% 제한하는 거는 추가로 검토를 해야한다. 기존에는 청약자별 한도를 제한한 사례가 있는데 특별관계자 포함해서 3%라서 선후 관계도 있고 누가 먼저인지 문제도 있고. 그 부분은 검토가 필요하다.
2024.10.31 I 박순엽 기자
대우건설, 이라크 침매터널 함체구조물 '주수' 행사 열어
  • 대우건설, 이라크 침매터널 함체구조물 '주수' 행사 열어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우건설은 이라크 침매터널현장에서 이라크 총리, 교통부 장관, 항만공사 사장, 발주처 및 유관기간 인사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침매터널 함체제작장 ‘주수’ 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주수는 해수면 아래 높이로 조성된 함체제작장에 물을 채우는 작업으로 제작이 완료된 함체를 물에 띄워 설치 위치로 이동시킨 후 수면 아래로 가라앉히는 ‘침설’ 작업을 위한 첫 단계다. 이라크 침매터널 함체제작장 주수 기념식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대우건설)대우건설은 2019년 침매터널 제작장 공사를 시작으로, 2021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침매터널 함체구조물 제작에 착수했고, 3년여의 시간에 걸쳐 길이 126m, 폭 35m, 높이 11m에 달하는 10개의 침매터널 함체구조물들의 제작을 2024년 9월 모두 완료했다. 이 함체구조물들이 운하 아래로 침설 후 연결되면 1260m의 해저터널이 완성된다. 대우건설의 이라크 침매터널 프로젝트는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 알포에 새로운 항만을 건설하는 ‘알포 그랜드 포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항만이 들어설 알포 지역과 기존 항만이 있는 움카스르 지역을 이어주는 도로 구간 중 약 1.2km 폭의 운하를 횡단하기 위한 8000억원 규모의 해저 침매터널 프로젝트다. 이라크 항만 물류의 중심을 구축하는 중요한 사업이자 중동지역에 건설되는 최초의 침매터널인 것이 특징이다.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이라크 신항만과 알포-움카스르 연결도로가 연계되어 항만부터 내륙 운송까지 이라크 재건 및 물류 역량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대우건설 관계자는 “부산-거제를 잇는 가덕 해저터널에 이은 두 번째 침매터널 프로젝트이자, 첫 번째 해외 침매터널 프로젝트로 해외 시장 개척에 큰 의미가 있다”며 “2025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 해 대우건설의 침매터널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10.31 I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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