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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페덱스, 거래량 성장에 따른 실적 개선···'매수' - HSBC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HSBC는 페덱스(FDX)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시하고 목표주가를 33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28일 종가 대비 약 26%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2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프래쉬 자인 HSBC 애널리스트는 페덱스가 업계 내 다른 기업들보다 더 좋은 위치에 놓여있다면서, 특히 ‘드라이브앤네트워크 2.0’가 페덱스의 영업이익률을 개선시킬 것이며 경쟁사인 UPS와의 격차를 좁혀줄 것이라고 말했다.페덱스는 올해 초 ‘드라이브앤네트워크 2.0’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은 효율성을 높이기 윈한 여러 운영 부문을 통합하는 것을 포함하며, 약 40억달러 규모의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HSBC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라 향후 5년간 글로벌 택배 및 소포 거래량이 두자릿수의 성장에서 한자릿수의 성장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페덱스의 월별 거래량 성장 추세가 개선세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애널리스트는 물류 업체들이 전반적으로 수요 및 소포 거래량 성장 부문에 있어 거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페덱스는 비교적 더 나은 위치에 있으며 비용 절감을 통해 상당 부분의 피해를 상쇄시켰다고 설명했다. 반면 UPS는 노동 비용과 팀스터즈와의 노동 협약으로 인해 타격을 받았으며 이에 따른 어려움이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2023.09.29 I 장예진 기자
이은지·고하루·김서영·허연경, 女혼계영 400m 은...수영 경영 '유종의 미'
  • 이은지·고하루·김서영·허연경, 女혼계영 400m 은...수영 경영 '유종의 미'
  •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여자 혼계영 4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은지, 고하루, 김서영, 허연경이 29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메달 수여식에서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여자 혼계영 대표팀이 은메달을 수확하면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배영 이은지(17·방산고), 평영 고하루(14·강원체중), 접영 김서영(29·경북도청), 자유형 허연경(17·방산고)이 나선 한국 대표팀은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혼계영 400m 결승에서 4분00초13으로 일본(3분57초67)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이날 기록은 2019년 임다솔, 백수연, 박예린, 정소은이 작성한 4분03초38을 3초25나 줄인 새로운 한국기록이다. 비록 수영 여자 단체전 첫 금메달은 이루지 못했지만 2014년 인천 대회에서 거둔 역대 최고 성적 2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이날 결승전에선 이 종목 최강인 중국이 빠졌다. 중국은 예선에서 배영 영자 왕쉐얼의 부정 출발로 실격당했다. 일본의 독주가 유력한 상황에서 한국은 싱가포르, 홍콩 등과 2위 싸움을 벌였다.한국은 배영을 맡은 1번 영자 이은지가 1위로 레이스를 마치면서 좋은 흐름을 만들었다. 하지만 2번 영자인 평영 고하루가 뒤로 처지면서 4위까지 떨어져 위기에 몰렸다.3번 영자인 접영 김서영이 반전을 만들었다. 김서영은 앞선 선수들과 격차를 좁히면서 3위 자리를 되찾았다. 이어마지막 영자인 자유형 허연경이 무서운 스퍼트를 발휘해 2위로 레이스를 마쳤다.김서영은 자신의 마지막 아시안게임 마지막 경기에서 이번 대회 4번째 메달(은 1, 동 3개)을 수확했다. 아울러 개인 통산 아시안게임 메달을 총 6개(금 1개, 은 2개, 동 3개)로 늘렸다.한국 배영 간판스타 이은지도 이번 대회에서만 메달 5개(은 1개, 동 4개)를 수확했다.예선에 출전한 평영 김혜진(28·전북체육회), 접영 박수진(24·경북도청), 자유형 정소은(27·울산광역시청)도 은메달을 받았다.
2023.09.29 I 이석무 기자
  • 뉴욕증시, 상승 출발…"9월 부진, 과매도"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뉴욕증시가 상승폭을 키우며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29일(현지시간) 오전 9시 32분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0.46%,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64%, 0. 98% 상승으로 출발하고 있다.개장 전 실적을 발표한 나이키(NKE)가 호실적에 9%넘게 오르는데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선호하는 경제지표 중 하나인 개인소비지출(PCE) 결과도 시장에 호재라는 분석이다.조지 마테요 키 프라이빗 뱅크의 최고투자책임자(CIO)는 “8월 PCE가 연준에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월스트리트는 기준이 되는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15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그러나 이같은 상승은 이달과 이번 분기 시장의 급격한 손실을 완화하는 데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지적했다이달에만 S&P 500 지수는 4.6% 하락했고 분기 기준으로는 그 낙폭이 3.4% 나 된다.같은기간 나스닥 지수는 약 6% 빠졌고 분기 기준으로는 4.3% 하락했다.카롤 쉬레이프 BMO 패밀리 오피스의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장기적인 우려와 계절적 변동성이 큰 시기적 요인까지 겹치며 주식시장은 너무 많이 하락하고 너무 빨리 밀리면서 현재 시장은 과매도 상태”라며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시장은 연준이 연착륙을 꾀할 수 있다는 믿음 속에 걱정 없는 상태였고, 이제는 투자자들이 경제 전망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시장의 고민문이 활짝 열렸다”고 우려했다.
2023.09.29 I 이주영 기자
女해머던지기 김태희, 한국 육상 첫 아시안게임 동메달 쾌거
  • 女해머던지기 김태희, 한국 육상 첫 아시안게임 동메달 쾌거
  • 한국 육상 여자 해머던지기 사상 최초로 아시안게임 메달을 수확한 김태희. 사진=대한육상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육상 투척 종목의 기대주 김태희(18·이리공고)가 한국 육상 여자 해머던지기 사상 첫 아시안게임 메달을 수확했다.김태희는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해머던지기 결선에서 64m14를 기록, 동메달을 차지했다.이날 기록한 64m14는 올해 7월 자신이 작성한 61m24의 한국 고교 기록을 2m90 넘어선 개인 최고 기록이다. 도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왕정(중국)이 71m53으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역시 중국의 자오제(중국)가 69m44로 2위에 올랐다. 김태희는 5차 시기에 64m14을 던져 63m21을 기록한 여우야젠(대만)을 뛰어넘었다.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 여자 해머던지기에서 메달을 딴 건 김태희가 최초다. 원래 중학교 시절 원반던지기 선수로 활약하다 고교 1학년인 2021년 해머던지기로 전향했고 불과 2년 만에 국가대표가 돼 아시안게임 메달을 획득했다.김태희의 성장속도는 무섭다. 2022년 10월 쿠웨이트에서 벌인 18세 미만 아시아청소년선수권 여자 해머던지기에서 59m24로 우승한데 이어 올해 20세 미만 아시아주니어선수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육상 종목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 42명 가운데 고교생은 남자 높이뛰기 최진우(울산스포츠과학고)와 김태희, 단 두 명뿐이다.
2023.09.29 I 이석무 기자
반려견 한복부터 스트릿 패션까지…K한복의 무한 변신
  • 반려견 한복부터 스트릿 패션까지…K한복의 무한 변신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명절날 빠짐없이 등장하는 한복은 우아하고 아름다운 색감을 자랑하는 우리의 전통의상이다. 최근에는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도 우리의 전통 한복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복은 남성, 여성 할 것 없이 기본적으로 바지와 저고리를 입었고 그 위에 포(겉옷)나 치마를 입었다. 최근의 한복은 다채로운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의 문화유산을 담은 한복을 비롯해 반려견 한복, 한복 가방과 파우치, 한복을 활용한 스트릿 패션까지 나왔다.아란스토리의 문화재 생활 한복(사진=아란스토리).생활한복을 제작하는 아란스토리는 문화유산 해설사가 디자인하는 한복을 선보이고 있다. 한복에 문화재로 디자인을 해보자는 계획 아래 문화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백제 700년 역사의 도읍지였던 한성, 공주, 부여의 문화재로 디자인된 ‘백제의 영광 허리치마 문화재 한복’은 치마에 백제 금동대향로와 풍납토성 출토 동전무늬 수막새, 무령왕과 왕비의 관꾸미개 장식 등을 새겼다. 훈민정음을 바탕으로 한 ‘나랏말싸미 저고리’와 6갈래 치마도 있다. 화엄사지와 단청, 의궤 등을 품은 생활 한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미뇽씨공방의 반려견용 한복(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 이제는 ‘가족’처럼 여겨지는 반려견을 위한 한복도 있다. 고운 색감에 고름도 달려있지만 강아지용 사이즈라는 점에서 다르다. 한복 원단으로 만든 강아지용 케이프(망토)와 짧은 목도리도 있다.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1대1 맞춤옷을 제작하는 ‘미뇽씨공방’은 2018년부터 지금까지 총 200가지가 넘는 상품을 제작·판매했다. 반려견용 한복은 실측, 패턴, 가봉, 재단, 봉제, 마무리 순으로 실제 사람의 옷을 맞춤으로 만드는 과정과 비슷하게 만든다. 반려동물은 견종에 따라 체형이 다양하기 때문에 사람과 같은 개념의 패턴은 사용할 수 없어 공방에서 직접 실측 후 체형에 따른 패턴을 제작한다.965company의 한복 가방(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을 만들고 남은 자투리 원단으로 가방과 파우치를 제작하기도 한다. 한복을 만들 때 필요한 원단량의 약 5%~10%는 자투리 원단으로 버려지게 된다. 965company는 그렇게 발생한 작은 원단으로 가방과 파우치를 제작하면서 다양한 아이템을 내놨다. 한복 원단을 활용해 업체의 사은품이나 굿즈를 제작하기도 한다. 한복을 활용한 스트릿 패션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한복 스트릿 패션 브랜드 ‘티엠쓰리(TM3)’는 한복 패턴과 전통 문양을 재해석해 스트릿 패션 느낌의 한복을 출시했다. 플래닛 한복 반팔셔츠와 롱 와이드 학창의 장두루마기 가디건은 완판을 기록했다. 반팔 셔츠는 면 소재로 제작해 고름을 묶으면 셔츠로, 고름을 풀면 가디건으로 착용이 가능하다. 장두루마기는 전통 학창의에 현대적 패턴을 결합해 ‘힙’한 여름 가디건으로 재탄생시켰다.TM3의 스트릿 한복(사진=TM3).
2023.09.29 I 이윤정 기자
美, 반도체법 소규모 소재·장비 투자지원 세부안 공고…韓기업 부담 완화할듯
  • 美, 반도체법 소규모 소재·장비 투자지원 세부안 공고…韓기업 부담 완화할듯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미국 상무부가 28일(현지시간) 반도체과학법의 2억~3억달러 규모 소재·장비 제조시설 자국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 세부 지원계획을 공고했다. 정부와 업계는 그 영향을 분석해 우리 기업 투자·경영활동을 지원한다.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과 돈 그레이브스 미국 상무부 부장관이 지난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접견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산업부)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이날 이 같은 반도체법 관련 세부 지원계획을 공고했다.미국 행정부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분야에서 자국 중심의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취지에서 지난해 8월 반도체법을 시행하고 자국에 투자하는 기업에 대규모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반도체 공급망의 정점에 있는 미 행정부의 이 조치는 반도체를 주력 수출 품목으로 삼고 있는 한국으로선 기회이자 위기인 만큼 큰 관심을 둬 왔다. 미 정부의 지원 여부에 따라 반도체 기업 간 경쟁의 판도가 뒤바뀔 수 있다.주무부처인 미 상무부는 올 2월 반도체 제조시설, 올 6월 웨이퍼 제조를 포함한 3억 달러 이상의 소재·장비 제조시설에 대한 세부 지원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에 2억~3억달러에 이르는 비교적 소규모 투자를 대상으로 한 별도 지원계획을 확정했다. 추후 연구개발(R&D) 시설 투자에 대한 지원계획도 확정할 예정이다.우리 기업의 경영상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유리할 수 있는 요소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평가된다. 미 상무부는 반도체 공급망 강화를 목적으로 개별 기업의 단독 투자가 아닌 여러 기업의 컨소시엄 투자도 지원키로 했다. 초과이익 공유나 보육서비스 제공 의무 등 기업 부담 요건도 뺐다. 특히 우리 기업의 최대 관심사인 중국 내 설비확장 제한은 소재·장비 부문에 한해 적용치 않기로 했다.또 투자액 대비 5~15%를 금융 혹은 직접 보조한다는 내용을 10%의 직접 보조로 통일하는 형태로 구체화했다. 미국의 경제나 안보상 강점이 있거나 상업적 생산을 위해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면 이를 20~30%까지 지원할 수 있다는 예외 조항을 새로이 담았다. 단, 지원 대상은 최소 2억달러 이상으로 한정했다.산업부 관계자는 “정부는 업계와 이번 공고가 끼치는 영향을 긴밀히 논의할 것”이라며 “우리 기업의 원활한 투자·경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미 정부와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9.29 I 김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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