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부천고→과학고 전환, 교육청 심의 통과…장관 동의 남아
  • 부천고→과학고 전환, 교육청 심의 통과…장관 동의 남아
  • [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부천시는 부천고등학교의 과학고 전환을 위한 도교육청의 특목고 지정·운영위원회 심의가 통과됐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부천교육지원청, 부천고와 함께 힘을 모아 추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부천고의 과학고 전환 지정에는 교육부 장관 동의와 교육감 지정·고시 절차만 남았다.조용익(앞줄 왼쪽서 3번째) 부천시장이 2024년 10월 시청 소통마당에서 열린 과학고 설립 시민설명회에서 참가자들과 손피켓을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부천시 제공)부천시는 이번 심사에서 신설이 아니라 부천고의 과학고 전환 방식을 택한 것과 신설 대비 시간과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을 부각했다. 또 지역 로봇산업과 연계한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전공 트랙을 도입해 첨단분야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문화와 첨단산업 인프라를 동시에 갖춰 문화·예술과 과학을 융합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이 가능한 점을 강조했다. 부천시는 과학고 전환을 위해 지역 역량을 모으는 데 힘써 왔다. 시는 2023년 12월 부천시의회·부천교육지원청·부천고와 과학고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고 온세미코리아·DB하이텍 등 지역 내 주요 반도체 기업과 4개 대학, 지역 특화산업 5대 연구개발(R&D)기관, 경기예술고와 각각 교육과정에 필요한 과학·문화 분야 협력을 약속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심의 통과로 과학고 설립을 위해 또 한 걸음 나아갔다”며 “부천시에 과학고가 지정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5 I 이종일 기자
어차피 중국산?…"BYD, '로보락'처럼 1위 할 수도" 경고(종합)
  • 어차피 중국산?…"BYD, '로보락'처럼 1위 할 수도" 경고(종합)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중국 전기차 업체 BYD의 한국 승용차 시장 상륙을 놓고 국내 완성차 업계가 위기감을 분명히 가져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초고속 성장을 이어가는 중국 업체들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개방적 기술 혁신과 함께 전기차 생태계와 맞물린 정책적 육성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BYD ‘아토3’ (사진=BYD)양진수 현대차그룹 HMG경영연구원 모빌리티산업연구실장은 15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주최로 열린 신년 세미나에서 “BYD가 갖고 있는 경쟁력 등을 고려하면 위기감을 분명히 가져야 할 필요는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양진수 현대차그룹 HMG경영연구원 모빌리티산업연구실장이 15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열린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신년 세미나에서 ‘2025년 주목해야 할 글로벌 자동차 시장 주요 이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양 실장은 중국 ‘로보락’이 국내 로봇청소기 점유율 1위를 차지한 사례를 들며 “이런 사례가 자동차 쪽에서도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며 “‘국내 소비자는 중국 브랜드를 다 싫어할 것’이라는 데 얽매여 (BYD 진출을) 경시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HMG경영연구원은 2025년 글로벌 자동차 시장 산업수요를 전년 대비 1.9% 증가한 8587만대로 예측했다. 국내 시장은 금리 인하 등 우호적 요인에도 경기 둔화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한 162만대에 그칠 전망이다.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이 이어지는 가운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포함한 하이브리드 시장 강세가 점쳐진다. 전동화 시장은 올해 2073만대 규모로 전년(1716만대) 대비 20.8% 성장할 전망이다. 전기차는 18.9% 늘어난 1256만대로 전년 대비 성장 폭이 둔화했다.전기차 캐즘 속 중국 업체의 공습에 맞서기 위한 국내 업계의 대응 방안으로 양 실장은 “기업 입장에서는 기술력을 갖춘 국내외 스타트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 차원에서도 전기차 산업 생태계를 만들고 인력을 육성하는 여러 측면을 고려해 전략적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양진수 현대차그룹 HMG경영연구원 모빌리티산업연구실장이 15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열린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신년 세미나에서 ‘2025년 주목해야 할 글로벌 자동차 시장 주요 이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중국 전기차 업체의 경쟁력은 내연기관 수준의 가격 경쟁력과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SDV) 기술력을 바탕으로 강화하는 추세다. 양 실장은 “이를 경계하고자 유럽 등이 징벌적 관세를 매기고 있지만 2~3년 내 BYD 등이 현지에서 생산을 개시하면 관세를 회피하는 동시에 또 다른 경쟁 판도가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브라질과 태국 등 신흥 시장에서도 중국 업체들이 전기차 생태계를 주도하며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중국 업체의 공습은 글로벌 대형 완성차 제조사의 실적 악화로도 이어지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 현지 업체의 변화 속도를 따라잡지 못한 독일 폭스바겐이 대표적이다. 또한 일본 닛산은 인력 감축과 생산 축소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2025년 전기차 100만대 목표를 철회하고, 메르세데스-벤츠는 전동화 차량 비중 목표를 연기하는 등 전동화 전략도 변화했다.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합종연횡’을 통한 대응에 나선 이유다. 일본 닛산과 혼다의 합병, 스텔란티스와 폭스바겐의 현지 협업 사례가 대표적이다. 양 실장은 “중국 시장에서의 기술 혁신에 대응하기 위해 이런 협업 사례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양진수 현대차그룹 HMG경영연구원 모빌리티산업연구실장이 15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열린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신년 세미나에서 ‘2025년 주목해야 할 글로벌 자동차 시장 주요 이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2025.01.15 I 이다원 기자
‘AI’폰이 단돈 50만원…한국 상륙한 샤오미(종합)
  • ‘AI’폰이 단돈 50만원…한국 상륙한 샤오미(종합)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가성비 전자제품의 대명사인 중국 샤오미가 한국시장 공식 진출을 선언했다. 그동안 총판으로 스마트폰과 로봇청소기 등 전자제품을 팔았던 샤오미는 한국지사 설립을 통해 국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조니 우 샤오미코리아 사장은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한국법인 설립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5년간 한국에서도 50만명 이상의 샤오미 팬커뮤니티가 자발적으로 운영됐다”며 “앞으로 한국에서 현지화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팬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제품과 서비스, AS 등 모든 면에서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설립 이유를 밝혔다.조니 우 샤오미코리아 지사장이 발표를 하고있다(사진=샤오미코리아)◇“AI로 영상제작 손쉽게” 50만원대 ‘AI폰’ 샤오미 14T 출시샤오미코리아는 이날 AI(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한 샤오미 14T와 가성비 스마트폰 레드미 노트 14 프로 5G를 공개했다.샤오미 14T는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와 3년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탄생한 스마트폰이다. 차세대 라이카 주미룩스 모바일 광학 렌즈를 탑재한 샤오미 14T는 선명한 화질을 자랑하고, 5000만 화소 성능을 제공한다.14T는 구글의 ‘제미나이’와 ‘서클 투 서치’ 등 AI 기능을 탑재해 직관적인 기기 제어와 정보 검색 기능을 구현했다. 여기에 자체 ‘어드밴스드 AI’ 기술로 실시간 통역, AI 레코더, AI 필름 등 차별화된 AI 기능을 선보인다. 사진첩에서는 AI 필름 기능을 통해 영상을 자동 편집 후 숏폼 콘텐츠로 만들 수 있다.AI 이미지 편집기능은 이미지를 확장하거나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할 수 있고, AI 포트레이트로 독특한 인물 사진을 만들 수 있다. 샤오미는 14T 가격을 59만원대로 책정하면서 AI폰 시장에서 삼성·애플 사이의 틈새를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자사몰, 쿠팡, 네이버쇼핑 등을 통해 자급제로 판매하고, 국내 이동통신 3사와 출시도 협의할 예정이다.가성비 모델인 레드미 노트 14 프로 5G도 공개했다. 39만원에 시작하는 이 제품은 국내 통신 3사와 협력해서 판매하는 덕분에 공시지원금과 약정 할인을 받을 수 있다.이외 299만 원대의 100인치 TV인 ‘TV Max 100’와 스마트워치 ‘레드미 워치5’, 무선 이어폰 ‘레드미 버즈 6 라이트’, 로봇청소기 ‘X20 Max’ 등도 소개했다. 레드미 워치5의 경우 1회 충전에 무려 24일까지 쓸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전기차는 향후 3년간 중국 사업에만 집중한다고 밝혔다.키코 송 샤오미 동아시아 마케팅 총괄이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샤오미코리아 법인 설립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제품 소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샤오미코리아)◇“서비스 향상 집중...오프라인 매장도 준비 중”샤오미코리아는 오프라인 매장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순차적으로 만들어 소비자 경험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향후 출시할 샤오미 15 등 최신 스마트폰도 과거보다 빠르게 한국에 출시할 전망이다.우 사장은 “사용자가 샤오미의 다양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첫 오프라인 매장의 위치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해당 매장은 제품 체험부터 구매, AS(애프터서비스)까지 한 공간에서 모두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다만 가성비와 AS로 무장한 샤오미라도 ‘외산폰의 무덤’인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3분기 기준 국내 점유율은 삼성(80%), 애플(19%)이 99%를 확보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작년 11월 30만원대 ‘갤럭시 A16 LTE’를 출시하며 저가폰 시장 점유율도 지키고 있다.국내 통신사 관계자는 “샤오미는 자급제폰이나 알뜰폰 유저를 중심으로, 주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판매됐다”며 “중국폰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이 여전히 좋지 않지만, (샤오미가)직접 진출한만큼 기대감을 가지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5.01.15 I 윤정훈 기자
로봇·반도체 등 첨단기술 인재, '국가인재'로 등록된다
  • 로봇·반도체 등 첨단기술 인재, '국가인재'로 등록된다
  • (사진=이데일리DB)[세종=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로봇, 반도체 등 첨단전략 기술 분야 전문가가 국가인재로 등록된다.인사혁신처는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과 15일 대전 카이스트 본원에서 ‘국가 첨단 전략기술 분야 인재 확충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로봇, 반도체, 전시연출(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생명(바이오) 등 국가 첨단 전략기술 분야 인재 정보를 선제적으로 확충해 우수 인적자원을 범국가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인사처는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에 카이스트 교원을 등록해 과학기술 인재들이 정부의 다양한 분야, 직위에서 활동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는 정부 주요직위에 적합한 인재를 임명·위촉할 수 있도록 최신 인물정보를 수집·관리하는 국가 인물정보 관리체계다. 현재 38만여명이 등록돼 있다.연원정 인사처장은 “과학기술 인재들의 현장 경험과 전문역량이 정부에서 더욱 활발히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 각 분야 인재를 적극 발굴해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카이스트의 우수한 교수진이 정부 기관 등에서 전문역량을 발휘하며 국가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25.01.15 I 서대웅 기자
실적 기대 ‘오스테오닉’ 52주 신고가…오상헬스케어·큐렉소 20%↑
  • 실적 기대 ‘오스테오닉’ 52주 신고가…오상헬스케어·큐렉소 20%↑[바이오맥짚기]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14일 제약바이오 기업 중 오스테오닉(226400)과 큐렉소(060280)가 올해 실적 상승이 기대되는 종목으로 꼽히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오상헬스케어는 코로나19·독감 콤보키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정식 승인되면서 주가가 20% 이상 상승했다.오스테오닉 주가 추이. (사진=KG제로인 엠피닥터)◇오스테오닉, 제품 10종 FDA 승인…실적 상승 예고14일 KG제로인 엠피닥터(MP DORTOR·옛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스테오닉 주가는 전일 대비 14.93% 오른 793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 중에는 주가가 8690원까지 치솟으면서 52주 신고가 기록도 썼다.오스테오닉의 주가는 스포츠메디신 제품 10종이 지난달 FDA로부터 510(k)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팜이데일리가 게재한 <오스테오닉, 무더기 FDA 승인...세계 2위 짐머바이오 유통망 타고 퀀텀점프> 라는 제목의 유료 기사가 14일 무료로 공개되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스포츠메디신 제품은 인대가 손상되거나 파열됐을 때 인대조직을 뼈에 고정하는 수술용 의료장치다. 이번에 허가 받은 제품은 글로벌 2위 의료기기 업체인 ‘짐머바이오메트’와 공동개발한 대퇴골·어깨뼈 관련 의료기기다. 짐머바이오메트에 따르면, 오스테오닉의 스포츠메디신 제품은 1분기부터 미국에서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오스테오닉은 이번 스포츠메디신 제품 출시로 실적 상승에 힘이 실릴 것으호 기대된다. 오스테오닉 매출은 지난 2021년 156억원, 2022년 198억원, 2023년 27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330억원의 매출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판매되는 제품 수가 늘어나면서 매출 상승세를 더할 전망이다.오스테오닉은 짐머바이오메트를 통한 제품 판매 외 독일 의료기기 업체 비브라운을 통한 매출 상승 이어지고 있으며, 중국 두개·안면 제품들의 품목허가가 유력한 만큼 당분간 수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오스테오닉 관계자는 “자사 제품이 2021년부터 시장에 자리를 잡기 시작했고 이듬해부터는 판매가 크게 증가하기 시작했다”며 “2023년에는 전년보다 70% 이상 성장했고 지난해도 직전년도 대비 3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 시장에서 스포츠메디신 매출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도 가파르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오상헬스케어 콤보키트도 FDA 510(k) 허가오상헬스케어 역시 자사 제품이 FDA로부터 품목허가 받았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주가가 크게 올랐다. 이날 오상헬스케어 주가는 전일 종가 1만4400원보다 20.84% 오른 1만7450원을 기록했다.이번에 오상헬스케어가 FDA 정식승인 받은 제품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A·B를 동시 진단할 수 있는 콤보키트다. 해당 제품은 지난 3월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는데, 이후 약 10개월 만에 정식 허가를 획득한 것이다. 또 개인용 및 전문가용 콤보 신속검사 제품으로는 전 세계 최초의 510(k) 승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오상헬스케어는 이번 정식 승인을 통해 미국 내 검사·의료기관 등 전문가 시장 뿐 아니라 약국과 마트 등 개인 소비자 시장, 정부기관 납품을 통한 조달 시장까지 공략한다는 계획이다.특히,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올 겨울 들어 최소 910만명의 독감환자가 보고되는 등 현재 계절성 독감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미국 외 중국과 인도에서도 호흡기 질환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점에서 더 기대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오상헬스케어 관계자는 “발주처의 비밀유지 요청에 따라 자세히 밝힐 수는 없지만 다년간의 공급계약은 지난해에 이미 체결된 상태”라며 “승인이 이뤄진 만큼 1월 중 생산해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신규 고객 확보 큐렉소, 올해 실적 반등 기대의료용 수술 로봇 기업 큐렉소 주가는 전일 7240원보다 20.17% 오른 8700원으로 장 마감했다. 큐렉소는 해외수출에 힘입어 의료로봇 사업이 올해부터 성장 궤도에 재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의 리포트가 나오면서 주가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이날 NH투자증권의 강경근 연구원은 큐렉소가 지난해 실적 부진의 요인이었던 수출 감소 문제를 해결한 만큼 다시 실적 상승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큐렉소의 주요 사업은 의료로봇, 임플란트 유통, 무역으로 구분되는데 이 중 매출 절반 가량을 차지하던 의료로봇부문 매출이 2023년보다 48% 감소한 17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주요 고객사인 인도 메릴라이프가 중국산 부품을 도입하며 로봇 자체 생산을 진행한 데 따른 것이다.그러나 지난해 말 큐렉소가 새로운 고객사를 구했다는 점에서 해외매출이 다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인도 신규 유통업체 계약과 동남아 및 대만 납품 개시에 힘입어 올해 의료로봇 매출은 전년 대비 155% 증가한 45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강경근 연구원은 “올해는 안정적인 임플란트 유통과 무역사업에 의료로봇의 회복세가 더해지며 매출 85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재무적으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만큼 실적회복에 따른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2025.01.15 I 김진수 기자
"구글 MS 지멘스 등 글로벌 기업 총출동"…'하노버산업박람회' 3월 개최
  • "구글 MS 지멘스 등 글로벌 기업 총출동"…'하노버산업박람회' 3월 개최
  • 하노버 산업박람회 주최사 도이치메세의 바실리오 트리안타필로스(Basilios Triantafillos) 글로벌 이사는 14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하노버 산업박람회)[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다양한 레벨의 의사 결정권자를 서로 이어주는 네트워킹이 가장 큰 차별점입니다.”하노버 산업박람회 주최사 도이치메세의 바실리오 트리안타필로스(Basilios Triantafillos) 글로벌 이사는 14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한 ‘하노버 산업박람회’ 기자 간담회에서 “하노버 산업박람회에서는 생산 관리자부터 회사 대표까지 각자 역할에 맞는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시하는 행사”라고 강조했다. 유럽 대표 산업 박람회 중 하나인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올해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하노버에서 열릴 예정. 매년 약 5000개 기업이 참여하고 13만 명이 방문하는 행사로 올해는 ‘산업 변혁·지속 가능한 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에너지, 기계공학, 전기 및 디지털 산업 분야의 신기술을 선보인다. 참가 기업에는 보쉬,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슈나이더 일렉트릭, 지멘스와 같은 글로벌 대기업들은 물론, 백호프, 훼스토, 하팅, ifm, 랍, 피닉스 컨택트, 리탈, 셰플러, SEW와 같은 중소, 중견 규모의 기술 선도기업도 포함된다. 한국에서는 9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 매년 코트라가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로봇산업협회의 주관으로 한국 공동관을 구성하고 있으며 올해는 경상남도, 창원시, 신용보증기금 지원사격에 나섰다. 2024 하노버 산업박람회 현장 (사진=하노버 산업박람회)올해는 정치계 인사의 참여를 확대했다. 트리안타필로스 이사는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기업 운영은 정치적 환경에 크게 좌우된다”며 “올해는 다양한 산업을 대표하는 정치인을 초대해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라고 했다. 단순한 정보 교환을 넘어, 정치인이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게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매년 파트너 국가를 선정하는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올해 주빈국으로 캐나다를 선정했다. 캐나다는 올해 작년 83개에 비해 2.6배 증가한 220개 기업 참가할 예정이다. 캐나다는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으로, 모든 G7 국가와 무역협정을 체결한 유일한 국가이다. 제조업과 에너지 공급업은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의 약 10.5%를 차지한다. 트리안타필로스 이사는 “청정 기술, 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캐나다는 디지털화와 산업 전환에 집중하는 행사의 취지와 완벽히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2024 하노버 산업박람회 현장 (사진=하노버 산업박람회)‘헤르메스 어워드’에 한국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도 당부했다. 도이치메세가 박람회와 동시에 여는 헤르메스 어워드는 이달 31일까지 출품 신청을 받아 3월 30일 수상자를 발표한다. 박람회 현장에서 진행되는 시상식에는 베티나 스타크-바칭거(Bettina Stark-Watzinger) 독일 교육연구부 장관이 시상자로 참여한다. 2025년 하노버산업박람회 전시 분야는 △스마트 제조 △디지털 생태계 △산업 에너지 △유공압 기술 △엔지니어링 부품 및 솔루션 △미래 기술 △국제 무역 및 투자 등이 있다. 박람회 기간 중에는 1600여 명 국내외 연사가 참여하는 콘퍼런스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2025.01.15 I 이민하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스누하우스 준공식 개최
  • 분당서울대병원, 스누하우스 준공식 개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은 14일 기숙사 겸 복합진료지원시설 ‘스누하우스(SNUHouse)’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스누하우스 1층 로비에서 개최된 이날 준공식에는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을 비롯한 학교 및 병원 인사 다수가 참석했으며, 현황 보고 및 감사장 수여, 리본 커팅식, 시설 투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스누하우스는 병원 B부지(지상주차장 및 장례식장 일대)의 공원주차장(지하 1~5층) 상부에 지상 10층 규모로 증축된 기숙사 시설로, 126개의 1인실과 133개의 2인실을 갖추고 있어 의료진 400여 명이 거주할 수 있다. 스누하우스 내부에는 피트니스센터, 공부방, 커뮤니티 라운지, 어린이집 등 직원 복리후생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운영할 예정이다.이번 스누하우스 준공 및 기숙사 운영은 특히 24시간 교대 근무에 종사하는 의료진들에게 대중교통이 운영하지 않는 시간대에도 도보로 편리하게 통근할 수 있는 직주 근접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과 직장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난도 술기를 배우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방문하는 해외 의학자들이 머무르고 학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여 글로벌 의학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분당서울대병원은 매년 해외에서 백여 명의 의학자가 복강경, 흉강경, 관절경 등 수술과 로봇수술을 아우르는 최소침습수술(Minimal Invasive Surgery), 뇌수술 등을 교육받기 위해 방문하고 있는데, 스누하우스를 통해 이러한 해외 의학자들의 연수 및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의학 교육의 메카로서 수준을 한층 더 높인다는 구상이다.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이번 스누하우스 준공은 환자와 직원 모두가 행복한 병원을 만들고, 글로벌 의학 교류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보다 강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현장에서 헌신하는 의료진들이 안락한 휴식을 취하고, 최적의 환경에서 환자들을 돌봄으로써 궁극적으로 의료서비스의 질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유홍림 서울대총장,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리본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2025.01.15 I 이순용 기자
샤오미, 구글 제미나이 탑재 ‘샤오미 14T’ 출시...韓 공략 본격화
  • 샤오미, 구글 제미나이 탑재 ‘샤오미 14T’ 출시...韓 공략 본격화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글로벌 IT 기업 샤오미코리아는 법인 설립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했다.조니우 샤오미코리아 지사장이 15일 기자간담회에서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윤정훈 기자)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샤오미는 △고품질 △합리적인 가격 △보증된 서비스라는 가치를 강조하며, 이를 통해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조니우 샤오미코리아 사장은 “지난 15년간 한국에서도 51만5000명 이상의 팬커뮤니가 자발적으로 운영됐다”며 “앞으로 한국에서 현지화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팬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제품과 서비스, AS 등 모든 면에서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샤오미는 이번 간담회에서 라이카와 공동 개발한 ‘샤오미 14T’와 내구성을 강화한 ‘레드미 노트 14 프로 5G’ 2종을 선보였다. TV 제품군으로는 4K UHD 해상도와 돌비 비전을 지원하는 ‘TV A 시리즈’부터 최대 100인치 대화면의 ‘TV Max 100’까지 전체 라인업을 준비했다. 웨어러블 기기로는 2.07인치 AMOLED 디스플레이 탑재한 ‘레드미 워치 5’, 40dB 노이즈 캔슬링의 ‘레드미 버즈 6 라이트’, 초슬림 베젤의 ‘샤오미 스마트 밴드 9 프로’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2년만에 출시되는 보조배터리 4종과 8000Pa 흡입력의 ‘샤오미 로봇청소기 X20 Max’도 함께 선보였다.‘샤오미 14T’는 라이카와 3년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발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차세대 라이카 주미룩스(Summilux) 모바일 광학 렌즈는 비구면 고투과율 설계와 렌즈 가장자리 잉크 코팅 기술로 탁월한 사진 품질을 구현한다. AI 기술도 대거 탑재되어 구글의 ‘제미나이’와 ‘서클 투 서치’를 통해 직관적인 기기 제어와 정보 검색 기능을 구현했다. 여기에 자체 ‘어드밴스드 AI(Advanced AI)’ 기술로 실시간 통역, AI 레코더, AI 필름 등 차별화된 AI 기능을 선보인다. 가격은 12GB+256GB 모델이 59만9800원, 12GB+512GB 모델이 64만9800원이며, 32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혜택(유튜브 프리미엄, Google One 스토리지 100GB, Spotify 프리미엄, 무상 액정 교체)을 함께 제공한다.‘레드미 노트 14 프로 5G’는 글로벌 누적 판매량 4억 2천만대를 돌파한 중급기 강자 레드미 노트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200MP 프로급 AI 카메라와 혁신적인 올스타 아머(All-Star Armor) 내구성을 갖춰 플래그십 수준의 기술을 중급기 가격대에 제공한다. 특히 0.8mm 두께의 메인보드, 4코너 내부 강화, 고강도 알루미늄 복합 프레임, 충격 흡수 폼으로 구성된 올스타 아머 구조와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 2, IP68 등급 방수·방진으로 어떤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라벤더 퍼플, 미드나이트 블랙, 코랄 그린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8GB+256GB 모델은 39만9300원, 12GB+512GB 모델은 49만9400원에 제공된다. 또한 25만원 상당의 보증 혜택과 함께 첫 판매 기간 동안 1회 무료 화면 수리 서비스도 제공한다.‘레드미 워치 5’는 샤오미 스마트워치 중 가장 큰 2.07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2mm 초슬림 베젤로 82%의 화면 대 본체 비율을 구현했으며, 최대 1500니트 밝기로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알루미늄 합금 프레임과 회전 크라운 디자인으로 프리미엄 감성을 더했으며, 내부로 깊게 배치된 크라운으로 오작동도 방지했다.‘레드미 버즈 6 라이트’는 프리미엄급 성능을 갖추고도 파격적인 가격을 실현한 무선 이어폰이다. 12.4mm 티타늄 다이내믹 드라이버로 풍부한 사운드를 구현하며, 최대 40dB의 하이브리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으로 시끄러운 기차나 번잡한 거리에서도 효과적으로 소음을 차단한다. 또한, Xiaomi Earbuds 앱을 통해 4가지 EQ 설정 및 맞춤화 옵션을 제공하여 사용자 취향에 맞는 청취 경험을 선사한다. 듀얼 마이크 노이즈 감소 기능으로 선명한 통화 품질을 제공하며, 최대 38시간의 배터리 수명으로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10분 고속 충전으로 2시간 음악 감상이 가능해 실용성을 높였다. 블랙, 화이트, 블루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만4800원이다.샤오미는 보안도 강조했다. 샤오미의 하이퍼OS는 사용자 데이터 보호를 위해 3중 보안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독립 보안 마이크로커널 기반의 ‘TEE’ 시스템은 개인 앨범, 생체 인증, 비밀번호 등 민감한 정보를 하드웨어 레벨에서 완벽하게 격리해 보호한다. 이후 클라우드 데이터는 업로드 전 통합 비식별화 처리를 거쳐 개인정보를 제거하고, 구글의 기밀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을 통해 안전하게 보관된다. 또한 해외 서버를 유럽과 싱가포르에만 두어 데이터 주권을 보장하고, 중국 서버와 완전히 분리 운영한다.
2025.01.15 I 윤정훈 기자
오버워치2X포르쉐 콜라보 '메카', 글룩 3D 프린팅 기술로 구현
  • 오버워치2X포르쉐 콜라보 '메카', 글룩 3D 프린팅 기술로 구현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국내 최대 3D 프린팅 서비스 기업 글룩은 글로벌 게임사 블리자드의 인기 게임 오버워치 2와 포르쉐의 콜라보로 탄생한 특별한 프로젝트인 오버워치2 D.Va X 포르쉐 시즌 10의 대표 작품 ‘메카’를 글룩의 3D 프린팅 기술로 구현해 국내외 각종 행사를 통해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지난해 11월 여의도 IFC몰에서 열린 ‘D.Va X 포르쉐 콜라보’ 팝업 전시 현장. (사진=글룩)블리자드와 포르쉐의 협업을 통해 세계적인 조형물 전문 제작자의 주도로 제작된 메카는 지난해 3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세계 최대 콘텐츠축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글룩에 따르면, 메카는 높이 2.1m에 달하는 실물 크기의 대형 로봇 조형물로 글룩의 대형 3D 프린팅 기술을 통해 실물로 구현됐다. 이후 메카는 지난해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린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서도 전시돼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여의도 IFC몰에서 열린 ‘D.Va X 포르쉐 콜라보’ 팝업 전시를 통해 국내 대중에게도 선보인 바 있다.글룩 관계자는 “메카와 같은 대형 로봇 조형물 제작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바로 효율성”이라며 “글룩의 대형 SLA 3D 프린터를 활용해 제작 기간을 크게 단축하고, 비용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글룩에 따르면, 산업용 SLA 3D 프린터는 총 30대이상의 장비가 배치된 생산 환경을 통해 대량 및 대형 출력에 최적화돼 대형 로봇 조형물 메카의 제작 기간을 단축하는 동시에 최고의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해 홍재옥 글룩 대표는 “메카는 글룩의 3D프린팅 기술력을 통해 기존 제조 방식으로는 불가능했던 대형 구조물과 정교한 디테일을 구현하면서 3D프린팅은 시간과 비용 면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음을 잘 보여준 사례”라며 “향후 자동차,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에서 이러한 3D 프린팅 기술은 점점 더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1.15 I 김아름 기자

더보기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