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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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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어닝 쇼크·경영권 갈등…엔터주 일제히 급락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주요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주가가 13일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1분기 어닝 쇼크에 하이브와 자회사 어도어간 경영권 갈등으로 엔터주 전반의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면서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2분 현재 JYP Ent.(035900)는 전 거래일 대비 12.55% 내린 6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6만500원까지 내리며 52주래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밖에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역시 전 거래일 대비 3.67% 내린 4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브(352820)와 에스엠(041510)도 각각 3.49%, 6.01% 하락하고 있다. JYP는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1365억원, 336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도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과 함께 증권가 목표가는 줄하향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JYP 목표가를 종전 9만원에서 8만5000원으로 내렸고, 삼성증권은 10만4000원에서 9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외 현대차증권(9만원→8만원), 한국투자증권(12만→11만원)으로, 유진투자증권(10만5000원→9만5000원), 하나증권(11만원→10만원) 등도 줄줄이 목표가를 내려 잡았다. YG엔터테인먼트도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냈다. YG엔터테인먼트의 1분기 영업손실은 70억원으로 적자 전환됐다. 매출액은 44.5% 줄어든 873억원으로 집계됐다. 하이브와 어도어간 갈등 장기화도 엔터주 전반의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하고 있다. 하이브와 어도어는 지난 10일 어도어측 인사에 대한 감사를 놓고 또다시 부딪혔다. 어도어는 오는 3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민희진 대표 해임 건의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4.05.13
I
원다연 기자
[특징주]HD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 52주 신고가…조선株 강세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신조선가 지수 강세와 함께 미국과 중국의 조선업 갈등에 국내 조선업의 수혜 기대감이 커지면서 조선 관련 종목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009540)은 이날 오후 1시 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900원(5.31%) 오른 13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주가는 13만72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HD현대중공업(329180)도 전 거래일 대비 8300원(6.09%) 상승한 14만46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장 초반엔 삼성중공업(010140)도 1만3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다시 기록했다. 한화오션(042660)도 3.63% 강세다. 이는 미국과 중국 간 갈등으로 글로벌 선주들의 중국 조선소 발주가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 국내 조선업이 수혜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 4월 중국 조선업의 불공정 관행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에 발표될 CII 결과와 더불어 2027년부터 탄소배출에 대한 기술·경제적 규제 시행이 예정됨에 따라 제한된 인도 슬롯 속에서 글로벌 주요 선주들의 선택이 한국 조선소가 될 가능성은 계속해서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2024.05.13
I
박순엽 기자
[특징주]AI 수요에 구리값 고공행진…전선주 강세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관련 수요 확대에 구리가격이 고공 행진을 하자 전선주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2시35분 현재 대한전선(001440)은 전 거래일 대비 27.95% 오른 1만8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원전선(006340)은 16.38% 상승 중이고, 가온전선(000500)도 9.97% 오름세다. 풍산(103140)은 4.53% 상승 중이다. 이들 종목의 강세는 구리 값이 상승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기준 런던금속거래소(LME)에 따르면 구리 가격(현물)은 전 거래일 대비 0.22% 오른 1톤(t)당 1만72.50달러에 거래되면서 톤당 1만 달러 수준으로 올라섰다.
2024.05.13
I
이용성 기자
[특징주]JYP, 실적 부진에 목표가 줄하향…52주 신저가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1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한 JYP가 2분기에도 실적 부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에 13일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4분 현재 JYP Ent.(035900)는 전 거래일 대비 12.12% 내린 6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6만500원까지 내려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JYP는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1365억원, 336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도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과 함께 증권가 목표가는 줄하향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JYP 목표가를 종전 9만원에서 8만5000원으로 내렸고, 삼성증권은 10만4000원에서 9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외 현대차증권(9만원→8만원), 한국투자증권(12만→11만원)으로, 유진투자증권(10만5000원→9만5000원), 하나증권(11만원→10만원) 등도 줄줄이 목표가를 내려 잡았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신인 보이그룹 NEXZ의 데뷔 외에는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이고, 6월로 예상했던 스트레이키즈의 컴백이 7월로 점쳐지고 있다“며 ”공개된 스케줄을 고려하면 6월 컴백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실적 추정에는 3분기로 가정해 하반기로 이익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룹 트와이스(TWICE)의 미니 10집 타이틀곡 ‘알코올-프리’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가 3억건을 넘겼다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9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2024.05.13
I
원다연 기자
[특징주]로봇株 강세…삼전, 로봇사업 조직 개편 영향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삼성전자가 로봇사업에 대한 조직을 개편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로봇주 관련주가 강세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3분 현재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전 거래일 대비 5.12% 오른 18만4900원에 거래 중이다. 에브리봇(270660)도 10.91%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최근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산하의 로봇사업팀을 해체해 연구개발(R&D) 인력을 최고기술책임자(CTO) 부문에 배치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로봇사업 조직개편과 관련해 첫 웨어러블 로봇인 봇핏의 개발과 양산이 끝난 데 따른 조치라는 설명이다. 향후 삼성전자는 봇핏 위주 개발을 이어가던 인력들을 로봇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로 재배치해 차세대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2024.05.13
I
이용성 기자
[특징주]소프트뱅크 AI투자에 전선주↑ …LS일렉트릭, 52주 신고가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인공지능(AI) 반도체 투자 확대를 발표하면서 LS일렉트릭(LS ELECTRIC(010120)) 등 전선주가 강세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5분 LS일렉트릭 전거래일 대비 0.62% 오른 17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장이 열리자 마자 2.08% 상승하면서 52주 신고가인 18만17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삼화전기(009470)는 전날 대비 9.29% 오른 7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그룹이 AI 분야에 최대 88조원 투자 계획을 갖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날 보도했다. 손 회장은 엔비디아에 대적할 반도체 설계 전문회사(팹리스)를 만든다는 계획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2026년 이후 자체 개발한 반도체 양산을 위한 데이터센터를 유럽, 아시아, 중동 등에 설립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4.05.13
I
김응태 기자
[특징주]농심 제친 삼양식품, 52주 신고가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기에 13일 삼양식품의 주가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삼양식품(003230)은 전 거래일 대비 4.30% 오른 3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34만7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삼양식품은 최근 주가 상승세에 시가총액이 농심을 넘어섰다. 지난 10일 기준 삼양식품의 시가총액은 농심(004370)(2조4483억원)을 웃도는 2조4520억원을 기록했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대비 하반기 기저부담이 높아지고, 추가 생산 여력이 제한적인 상황으로 하반기 성장폭 축소 불가피하지만, 수요는 여전히 견조한 상황”이라며 “내년 밀양2공장 가동 시 다시 한번 큰 폭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태국 세븐일레븐 마라불닭볶음면 디지털 광고 (사진=삼양식품)
2024.05.13
I
원다연 기자
[특징주]호실적 발표 코스맥스 7%대 강세…신고가 경신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13일 호실적을 발표한 코스맥스(192820)가 장 초반 7%대 강세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맥스는 전 거래일 대비 7.61% 오른 16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째 강세를 기록 중이다. 코스맥스는 장초반 한때 16만47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코스맥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9.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52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6% 증가했다.
2024.05.13
I
김소연 기자
[특징주]수출호조에 정부 지원까지… 반도체주 강세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반도체주가 수출 호조속에 13일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6분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600원(0.76%) 오른 7만98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는 같은 시간 1.28% 상승해 18만22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지난달 18일(종가 기준, 18만2300원) 이후 15거래일만의 18만원대다.한미반도체(042700) 역시 1.51% 상승하고 있다.한편 관세청이 13일 발표한 ‘5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은 168억11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6.5%(23억8000만달러) 늘었다. 수입은 173억6600만달러로 6.7%(12억4000만달러) 줄었다. 이 가운데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5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4월 반도체 수출은 99억6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56.1% 증가한 바 있다. 앞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반도체 장비 기업 HPSP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반도체 산업의 명운이 한국 경제의 명운”이라며 최소 10조 원 규모의 패키지 프로그램을 조성해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5.13
I
김인경 기자
[특징주]금감원장의 뉴욕行…밸류업 기대에 금융주 '강세'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뉴욕을 방문한 가운데, 밸류업 수혜주인 금융주가 13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KB금융(105560)은 전 거래일보다 2100원(2.65%) 오른 8만1400원에 거래 중이다. 신한지주(055550) 역시 2.51% 상승해 4만8950원을 가리키고 있다. 하나금융지주(086790)와 우리금융지주(316140)도 2.25%, 1.65%씩 강세다.보험주에서는 삼성생명(032830)과 삼성화재(000810)가 각각 4.46%, 1.84% 오르고 있으며 메리츠화재의 모회사인 메리츠금융지주(138040)도 2.92% 오른 8만47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밸류업에 대해 시장의 실망감이 컸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장에서 기대하는 강도 높은 정책들도 함께 펼쳐 나가면서 기업 밸류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뉴욕으로 기업설명회(IR)를 떠나 미국 시장 투자자들에 대한 밸류업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기존에 시장에 알려진 것 외의 추가적인 새로운 내용이 언급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금융주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매우 커져 있기 때문에 지난해 두 차례 IR 행사 당시보다 시장의 주목도는 더 커질 전망”이라며 “금융주 주주환원 확대 정책에 대한 언급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발언 강도에 따라 주가도 영향을 받을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2024.05.13
I
김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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