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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구독 연매출 2조 돌파 확실시…새 성장축 자리매김
  • LG전자 구독 연매출 2조 돌파 확실시…새 성장축 자리매김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LG전자(066570) 가전 구독 사업이 올해 처음으로 연 매출 2조원을 넘어설 것이 확실시된다. 가전 구독사업이 LG전자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 잡은 모습이다. 특히 LG전자가 아시아 전역으로 구독 사업을 확대함에 따라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사진=LG전자 홈페이지◇ 올해 구독사업 年 매출 2조원 돌파할 듯1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가전 구독사업 누적 매출은 올해 3분기까지 1조890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매출 규모는 점차 확대됨에 따라 1분기 5600억원, 2분기 6300억원, 3분기 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구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성장했다. 구독 매출은 가전 사업을 맡는 HS 사업본부의 매출의 11%를 차지한다. 4분기 역시 구독사업이 순항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매출 2조원은 무난하게 돌파할 전망이다. 지난해 LG전자의 구독 사업 전체 매출은 1조9200억원으로 2조원을 육박했다. 올해는 이를 뛰어넘는 성장이 점쳐진다. LG전자 구독 매출은 가전 사업을 맡는 HS사업본부와 TV 사업을 담당하는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솔루션(MS), 냉난방공조를 맡은 ES사업본부의 모든 렌탈, 리스, 서비스를 모두 포함한 수치다. 4분기에도 구독 매출 증가 흐름은 이어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통상 4분기에는 블랙프라이데이 등 연말을 맞아 가전 업계에서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매출이 늘어날 수 있다. 4분기에도 견조한 성장이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소비 심리 위축에도 가전 사업이 외형 성장을 지속하며 기업 내 수익성을 지탱하고 있는 셈이다. LG전자는 가전 구독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육성하고 있다. 구독을 통해 가격이 높은 가전제품의 초기 구매 비용을 낮췄다. 1인 가구나 신혼부부 등이 처음에 가전제품을 구매하기보다 구독의 형태로 진입 장벽을 낮춰 접근하도록 했다. LG전자 직원이 정기적으로 소모품을 교체하고 점검을 해주는 등 제품을 전문적으로 케어하고 무상AS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09년 정수기 렌털 사업으로 시작한 구독은 2022년 대형 가전으로 구독 대상을 확대했다. 대형 가전을 구독 대상으로 본격화하면서 성과를 냈다. 현재는 LG전자 대부분 제품을 구독으로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가 태국에서 구독 사업 1주년을 맞아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LG전자)◇ 아시아에서 높은 인기 보이는 구독사업최근에는 해외로 구독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현재 말레이시아, 대만, 태국, 싱가포르 등에서 구독사업을 진행 중인데 호응이 높은 편이다. LG전자는 지난 8월 싱가포르에 LG전자 구독 전용 브랜드숍을 처음으로 열고, 서비스를 본격 시작하기로 했다. LG전자의 스타일러, 세탁기, 냉장고, 공기청정기와 같은 가전제품을 구독할 수 있고 정기 유지보수 서비스인 LG케어십을 도입했다. 태국에서는 구독 사업의 성과가 점차 나타나고 있다. 2024년 10월 시작한 이래 9개월 만에 가입 1만건을 돌파했고, 2만건 돌파를 앞두고 있다. LG전자는 현재 태국에서 50개 지역에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치앙마이, 나콘랏차시마, 핫야이에 구독 복합센터를 열었고 연말까지 구독 복합센터를 7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제품 포트폴리오도 확장하며 태국에서 구독사업을 보다 키울 예정이다.
2025.11.11 I 김소연 기자
대한항공, KS-SQI·NCSI 항공사 부문 1위 기록
  • 대한항공, KS-SQI·NCSI 항공사 부문 1위 기록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대한항공이 올해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국가고객만족도(NCSI) 등 국내 주요 서비스 품질 인증 조사에서 항공업계 1위를 석권했다. 대한항공은 1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5 KS-SQI’ 인증 수여식에서 항공사 부문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은 KS-SQI는 2000년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품질평가 모델이다. 국내 서비스기업의 제품 또는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품질에 대한 만족 정도를 나타내는 종합 지표다. ‘2025 KS-SQI’ 인증 수여식에 참석한 박희돈 대한항공 경영전략본부장(왼쪽)이 문동민 한국표준협회 회장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대한항공)대한항공은 본격적인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최상의 고객 서비스’를 실현하고자 서비스 품질 혁신을 끊임없이 도모한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KS-SQI 조사항목을 구성하는 여덟 가지 차원별 점수 가운데 정확성, 전문성, 진정성, 친절성, 적극성, 이용편리성, 외형성 차원에서 타 항공사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점수를 얻었다.대한항공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25 NCSI’에서도 대형항공(FSC) 부문 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고객 감동을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 강화 노력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NCSI는 기업 경쟁력 강화와 국민 삶의 질 상승을 위해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 만족 측정모델이다. 매년 국내 생산 및 판매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품질과 만족도를 직접 평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대한항공은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8월엔 항공기 탑승 전부터 고객들이 럭셔리한 여행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 동편 라운지를 전면 개편했다. 신규 라운지는 한국의 미를 반영한 세련된 인테리어를 적용하고 식사·샤워·회의·웰니스 등 다양한 고객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공간을 마련했다. 국내 5성급 호텔 셰프들이 즉석에서 조리해주는 ‘라이브 스테이션(Live Station)’을 도입한 점도 공항 라운지 분야의 획기적인 시도로 평가받는다. 대한항공은 이번 오픈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제2여객터미널 내 모든 라운지를 순차적으로 개편할 계획이다.올해 3월엔 신규 CI 발표에 맞춰 기내식 신메뉴와 업그레이드된 기내 서비스도 공개했다. 대한항공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세스타(Cesta)의 오너 셰프인 김세경 셰프와 협업해 신규 기내식 메뉴를 개발했다. 제철 식재료와 다양한 조리법을 사용한 고급 파인다이닝을 하늘에서도 즐길 수 있게 한 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식기 등 기내 기물도 프리미엄 라인으로 리뉴얼해 고급화한 기내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1위 선정은 대한항공이 ‘고객 감동과 가치 창출’을 바탕으로 소비자 편의를 높이고 서비스 품질 향상을 지속해서 수행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항공사로서 고객과 소통하며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항공의 다양한 고품격 서비스는 전 세계에서 다방면으로 인정받고 있다. 대한항공은 미국 여행 전문 매체 ‘트래블 위클리(Travel Weekly)’가 주관하는 ‘2025 마젤란 어워즈(Magellan Awards)’에서 6관왕에 올랐다. △항공사 종합 부문-국제항공사(International Carrier)·서비스(Service) △항공 서비스 요소 부문-일등석(First Class)·비즈니스석(Business Class)·기내 식음 서비스(In-Flight Menu) △항공사 마케팅 부문-모바일앱(Mobile App) 등 총 3개 부문 6개 항목에서 최고상인 금상(Gold Winners)을 수상한 바 있다.
2025.11.11 I 이윤화 기자
경동제약, 헬스케어 브랜드 ‘네이처위드’·‘하피도피’ 약국 입점
  • 경동제약, 헬스케어 브랜드 ‘네이처위드’·‘하피도피’ 약국 입점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경동제약(011040)의 데일리 기초건강 케어 브랜드 ‘네이처위드(NATURE WITH)’와 스킨케어 솔루션 브랜드 ‘하피도피(HAPYDOPY)’ 주요 제품이 약국에 입점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약국 입점을 통해 경동제약은 유통채널 다각화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진=경동제약)약국에 입점되는 품목은 네이처위드의 △멀티비타민 미네랄 데일리 △루테인 지아잔틴 아스타잔틴 △츄어블 비타민D △알티지 오메가3 트리플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3 트리플과 하피도피의 △패치 퓨어 라이트팩 △패치 클리어 라이트팩 등 총 7종이다. 특히 ‘알티지 오메가3 트리플’과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3 트리플’은 기존 병 패키지에서 산패 방지 능력이 우수한 폴리염화비닐리덴(PVDC) 포장으로 변경해 제품 품질을 소비기한까지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네이처위드 전 제품은 복용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리뉴얼됐다. ‘하피도피 패치 클리어 라이트팩’은 하이드로콜로이드 패치로 습윤 환경을 조성해 외부 오염 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스팟 부위를 관리한다. 트라넥사믹애씨드와 알리움세파 성분을 함유해 피부를 맑고 건강하게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하피도피 패치 퓨어 라이트팩’은 0.1mm 두께의 얇은 무광 패치로 총 48매(10mm·12mm)로 구성됐다. 티트리잎 오일 7,000ppm과 5가지 진정 성분을 함유해 초기 트러블을 빠르게 진정시키며 피부에 자연스럽게 밀착돼 티 나지 않는 커버가 특징이다. 경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약국 입점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이 한층 가까워졌다”며 “앞으로도 유통채널을 지속 확대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경동제약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1 I 박순엽 기자
아이치이 인터내셔널, '아이조이 2026 태국' 개최
  • 아이치이 인터내셔널, '아이조이 2026 태국'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방콕에서 열린 ‘아이조이 2026 태국(iJOY 2026 Thailand)’ 행사에서 아시아를 선도하는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치이(iQIYI)가 태국 시장에서 거둔 연간 성과를 돌아보면서 향후 콘텐츠 전략, 중국 신작 드라마, 태국 오리지널 작품 및 예능 프로그램을 공개했다.새로운 아이치이 국제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된 에스더 유(Esther Yu)는 동료 배우 허유(He Yu), 태국 배우 마이크 우(Mike Wu)와 함께 깜짝 등장해 ‘아이치이 하트비트 씨어터(Heartbeat Theater)’ 시리즈의 신작 드라마 ‘쌍궤(Speed and Love)’를 소개했다. 아이치이와 한국 SBS가 공동 제작한 ‘런닝맨 태국(Running Man Thailand)’의 출연진과 제작진도 행사에 참석해 큰 관심을 모았다.양샹화(Yang Xianghua) 아이치이 영화해외사업부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2025년 현재 아이치이 태국 서비스는 가입자 수와 매출 모두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태국은 해외 시장 중 최고 매출을 올리는 시장이 됐다”고 말했다. 올해 아이치이 태국에서는 40편 이상의 태국 드라마가 공개되었으며, 그중 다수는 아이치이 오리지널 작품이다. 2026년 아이치이는 태국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며, 태국 오리지널 드라마 제작량을 두 배로 늘리는 동시에 ‘아이치이 스타십 프로그램’을 추진해 중국과 태국 아티스트를 다른 국제 시장에 진출시키고, 현지 주요 스튜디오와 프리미엄 콘텐츠를 공동 제작할 예정이다.이번 행사에서 아이치이 인터내셔널은 2026년 주요 중국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했다. ‘운수행(The Legend of Rosy Clouds)’, ‘성하체통(How Dare You!?)’, ‘가우천성(Fate Chooses You)’, ‘남부당안(Southern Anecdote)’, ‘저일초과화(Overdo)’, ‘영야성하(Chasing Jade)’ 등 시대물 판타지부터 로맨스, 서스펜스, 어드벤처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 그중 궈후(Guo Hu) 감독이 연출하고 런자룬(Ren Jialun), 왕허룬(Wang Herun)이 주연을 맡은 ‘가우천성’은 저주받은 전쟁의 정령이 환생해 수련자와 힘을 합쳐 속죄를 추구하는 판타지 러브 스토리를 그린다. 왕추란(Wang Churan)과 청레이(Cheng Lei)가 주연한 ‘성하체통’은 치잉쥔(Qi Yingjun)의 인기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시간 여행과 현대 직장인 테마를 코믹하게 융합한 점이 특징이다.아이치이 하트비트 씨어터 시리즈의 신작 드라마 ‘쌍궤’의 출연진인 에스더 유, 허유, 마이크 우는 이번 행사에서 무대에 올라 드라마와 아이치이 인터내셔널의 더블 11 멤버십 캠페인을 홍보했다. ‘쌍궤’는 레이싱과 성장을 중심으로 신뢰, 야망, 자기 발견이라는 주제를 탐구한다.리카이첸(Li Kaichen) 아이치이 부사장 겸 아시아·태평양/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총괄은 바이루(Bai Lu), 천저위안(Chen Zheyuan)에 이어 에스더 유를 새로운 아이치이 인터내셔널 글로벌 앰배서더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에스더 유는 ‘아이치이 스타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중국과 태국을 오가며 중국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태국 오리지널 콘텐츠 부문에서 아이치이는 GMMTV, 만디 워크(Mandee Work), 아이돌 팩토리(Idol Factory), 카피 에이 방콕(Copy A Bangkok) 등 현지 주요 스튜디오와 협력해 제작한 2026년 태국 콘텐츠 라인업을 발표했다. 라인업에는 ‘번아웃 신드롬(Burnout Syndrome)’, ‘두앙위드유(Duang with You)’, ‘피치 러버(Peach Lover)’, ‘4원소(4 Elements)’ 시리즈 등이 포함된다. ‘인터미너블(Interminable)’은 11월 7일 처음 공개됐다. ‘언노운 러버스(Unknown Lovers)’, ‘러스트(Lust)’, ‘젤보이즈 2(GELBOYS 2)’, ‘아이덴티티 제로(Identity Zero)’, ‘188 시리즈(188 Series)’의 출연진 및 제작진도 무대에 올라 드라마를 소개하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했다.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아이치이와 한국 SBS 스튜디오프리즘이 공동 제작한 ‘런닝맨 태국’이었다. 이 프로그램은 △다우(Daou) △누뉴(Nunew) △푸악(Phuak) △오트 프라모트(Oat Pramote) △잉크 와룬톤(Ink Waruntorn) △제프 사투르(Jeff Satur) △타이 타완(Tay Tawan) 등 태국 인기 연예인 7명이 출연하며, 2025년 말 촬영을 시작해 2026년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주요 출연진과 제작진이 행사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아이치이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협력 확대를 보여줬다.
2025.11.11 I 이윤정 기자
배당소득 과세 완화·자사주 소각 의무화 기대에 지주사株 '강세'
  • 배당소득 과세 완화·자사주 소각 의무화 기대에 지주사株 '강세'[특징주]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지주사 종목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정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배당소득 분리과세의 최고 세율을 완화가기로 한 데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담은 제3차 상법 개정안 처리를 예고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두산(000150)은 이날 오전 9시 3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만 7000원(12.46%) 오른 105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두산우(000155)(11.13%), SK스퀘어(402340)(10.69%), 효성(004800)(6.25%), LS(006260)(3.26%), 삼성물산(028260)(2.90%) 등도 강세다. 앞서 정부·여당은 지난 9일 고위당정협의회를 통해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기존 정부안인 35%에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최고세율 수준은 정기 국회에서 논의될 예정이지만, 35%에서 25%로 완화하는 방안에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여기에 정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한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 처리한다는 계획을 내비친 점도 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과거 지주회사 섹터는 주주 간 이해상충 등 구조적 할인 요인으로 시장에서 소외되어 왔으나 신 정부의 일반주주 보호 강화 정책이 가속화되면서 주가 리레이팅의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내년에도 정부 정책 효과에 힘입어 지주회사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25.11.11 I 박순엽 기자
엔씨소프트, 3%대 강세…'아이온 모바일' 개발·신작 등 기대감
  • 엔씨소프트, 3%대 강세…'아이온 모바일' 개발·신작 등 기대감[특징주]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엔씨소프트(036570)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3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적자 폭이 감소하고, 차세대 게임을 출시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3.30% 오른 23만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손실이 75억원으로 전년 동기(143억원) 대비 적자 폭이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36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 직전 분기 대비 6% 감소했다. 순이익은 3474억원으로 작년 및 직전 분기 대비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매출 구성별로 보면 주력인 ‘리니지’ 모바일 게임 시리즈 매출의 감소 폭이 컸다. 3분기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0% 감소한 1972억원을 기록했다.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한 877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엔씨소프트는 실적발표 이후 차세대 게임 출시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엔씨소프트는 컨퍼런스콜에서 “엔씨소프트는 중국 게임사 성취게임즈와 ‘아이온 모바일’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며 “내년 중 성취게임즈가 중국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온2는 2026년 하반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또한, 깜짝 신작 계획도 공지했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이번 지스타(G-STAR)에서 18일 출시할 아이온2를 비롯해 내년 출시할 리밋제로 브레이커스, 타임테이커스, 신더시티를 선보일 것”이라며 “이외에 1개 차세대 MMO(역할수행게임)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11.11 I 이용성 기자
클래시스, 4분기 최대 매출액 갱신 전망에 10%↑
  • 클래시스, 4분기 최대 매출액 갱신 전망에 10%↑[특징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클래시스(214150)가 강세를 보인다. 이루다와의 합병 효과와 해외 성장세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란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현재 클래시스는 전 거래일보다 10.22%(5100원) 오른 5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클래시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7% 증가한 830억원, 영업이익은 29.9% 증가한 376억원으로 시상 기대치를 하회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것은 전년 동기 대비 18개 분기 연속으로 매출 성장세를 유지했다는 것”이라며 “매출액 성장의 주요 요인은 △장비 매출(매출 비중 51.7%)이 전년 동기 대비 31.2% 증가했고, 제품 판매에 따른 소모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3.4% 증가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또 “홈케어 제품이 전년 동기 대비 477.6% 늘었다”며 “수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31.7% 증가하면서 530억원을 달성했고, 수출 비중은 63.9%를 차지했다. 내수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56.4%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인 300억원을 달성, 내수 비중은 36.1%를 차지했다”고 분석했다. 4분기 매출액은 신제품 및 이루다 매출 반영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 증가하며 최대 매출액 갱신을 전망한다. 매출액 1045억원, 영업이익 4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4%, 39.0% 증가할 것으로 추산한다.정희령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루다와의 합병 효과가 본격적으로 내수 시장 내에서 확인 가능할 것”이라며 “마이크로니들 신제품 쿼드세이 7월 런칭 후 긍정적 반응이 확인되고 있고 제품 및 지역 다변화가 지속되며 꾸준한 성장을 입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클래시스는 연간 가이던스(3400억~3600억) 유지를 발표했고, 가이던스 하단 달성 기준 4분기 매출액은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이는 쿼드세이·리팟 기반 내수 시장 내 성장, 신규 시장인 미주 및 유럽 내 빠른 초반 침투에 기인한다. 4분기부터 브라질향 선적도 회복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2025.11.11 I 박정수 기자
클로즈 유어 아이즈, 새 앨범 '블랙아웃'으로 11일 컴백
  • 클로즈 유어 아이즈, 새 앨범 '블랙아웃'으로 11일 컴백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보이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전민욱, 마징시앙, 장여준, 김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가 11일 새 앨범 ‘블랙아웃’(blackout)으로 컴백한다. ‘블랙아웃’은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지난 7월 2번째 미니앨범 ‘스노이 서머’(Snowy Summer) 이후 4개월 만에 발매하는 새 미니앨범이다.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X’와 ‘SOB’를 포함해 총 6곡을 수록했다. 소속사 언코어는 “한계를 깨뜨리고 끝없이 질주하는 멤버들의 성장 서사를 담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더블 타이틀곡 중 ‘X’는 두려움과 한계를 깨뜨리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의지를 표현한 곡이다. 멤버 전민욱이 작사, 켄신이 안무 제작에 참여했다. ‘SOB’는 자신감과 카리스마를 주제로 다룬 곡이다. ‘나처럼 되고 싶어서 울게 될 거야’라는 도발적인 가사가 특징이다. ‘그래미 어워즈’ 수상 이력이 있는 카자흐스탄 DJ 이만벡이 음악 작업에 참여했다.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젝트 7’ 데뷔조다. 지난 4월 첫 번째 미니앨범 ‘이터널티’(ETERNALT)를 내고 데뷔했다. 소속사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유쾌한 소년미를 강조한 전작과 180도 달라진 거친 매력을 발산할 것”이라고 전했다. 새 앨범 전곡 음원은 이날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
2025.11.11 I 김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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