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미스틴 랩스의 3억 달러(약 4131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펀딩에 참여했다. 미스틴 랩스는 메타(옛 페이스북)의 디지털 지갑 ‘노비’의 개발을 이끌었던 에반 쳉 등 4명이 창업한 블록체인 인프라 기술 스타트업이다.
윤송이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CSO, 사장) 겸 엔씨웨스트(북미법인)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은 새롭고 혁신적인 이용자 경험을 창출할 잠재력이 있다”며 “진정으로 분산된 이용자 중심 경제, 커뮤니티 구축에 대한 열정, 원하는 규모와 범위의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는 미스틴과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엔씨소프트는 미래 기술 확보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이용자 경험 제공을 위한 협업을 다각도로 모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