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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 FC 의혹' 논란에 민주당 "허위 도 넘어…중상모략"

"檢 대선에서 국민 권리 행사 방해…엄중 책임 물을 것"
"현금 지급 사실 일체 없어…정당한 법인 수입"
  • 등록 2022-01-27 오후 4:43:55

    수정 2022-01-27 오후 4:43:55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성남 FC 후원금 의혹 논란이 커지자 선대위가 진화에 나섰다. 민주당 선대위는 27일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구단주로 있던 성남 FC 축구단 후원금 의혹에 대해 “허위보도가 도를 넘고 있다”고 반박했다. 선대위는 “검찰이 수사정보를 특정언론에 유출해 대통령선거라는 국민의 신성한 권리 행사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정치혁신 구상 발표를 위해 연단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선대위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성남FC는 모금한 후원금을 현금으로 시 산하 체육단체에 지급한 사실이 일체 없으며, 후원금은 정당하게 법인 수입으로 처리했다”며 “이와 관련한 일체의 자료는 수사당국에 모두 제출했고, 관련 담당자들이 3년여에 걸친 수사를 받았지만 ‘혐의없음’으로 종결 처리된 사안”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선대위는 모 언론에서 제기한 ‘성남FC 후원금 중 일부, 시(市) 체육단체가 현금으로 빼갔다’와 ‘검·경, 성남FC 수사 ‘이재명 당선무효’ 기다렸다 하려했다’ 등 보도에 대해 허위보도이자 중상모략이라고 했다.

해당 의혹은 이 후보가 2015~2017년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면서 성남FC 구단주를 맡았을 때 6개 기업으로부터 성남FC 후원금 및 광고비 명목으로 160억원을 받고 해당 기업들에 특혜를 줬다는 내용이다. 모 언론은 그 후원금 중 일부가 현금으로 인출돼 성남시 유관 체육 단체로 흘러들어갔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2018년 6월 야당이 이 후보를 제3자 뇌물제공 혐의로 고발했고 3년 3개월간 수사를 끌어오던 경찰은 작년 9월 무혐의로 사건을 불송치했다. 이에 고발인이 이의신청을 제기, 사건을 송치받은 성남지청이 재수사 여부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선대위는 “신모 씨에게 특혜를 줬다는 주장과 관련해서도 ‘게릴라이벤트’ 등 정당하게 계약하고 진행했다”며 “수사를 담당한 분당서 관계자도 ‘지정기부금 18억원 상당이 경기도 체육회와 성남시 체육회를 거쳐 성남FC에 기부된 바 있으나 이 과정에서 중간에 돈이 인출되는 등 빠져나간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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