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식, 남양유업 `女 임신포기각서` 의혹 "전혀 아니다"

환노위 국정감가 출석한 홍원식 회장 반박
노동부 장관 "남양유업 특별감독中"
  • 등록 2021-10-21 오후 5:41:57

    수정 2021-10-21 오후 5:41:57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은 21일 회사에서 여직원에게 ‘임신포기각서’를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종합감사에 출석해 증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홍 회장은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부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홍 회장의 발언은 지난 6일 환노위 국감에 나온 남양유업 전 직원 최모씨가 “내가 회사에 입사할 때는 여성 직원에게 임신 포기각서를 받았다”고 증언한 데 따른 반박이다.

홍 회장은 지난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나와서도 임신포기각서를 받은 의혹에 대해 “맹세코 절대 그런 일이 없다”고 했다.

현재 남양유업 측은 최씨의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고 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날 환노위 국감에 나온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관련 의혹을 두고 “특별감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남양유업) 본사뿐만 아니라 지방에 있는 전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면담·설문조사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