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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이해진 네이버(035420)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포털 뉴스 서비스를 중단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GIO는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뉴스의 영향력은 오히려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 의한 것이 크다”며 “뉴스 서비스 중단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GIO는 “뉴스 서비스 자체는 우리뿐만 아니라 다른 글로벌 업체들도 다 하고 있다”며 “사용자 편의 부분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도 “포털의 중요성은 잘 알고 있는데 다음은 언론사와 달리 뉴스 유통에 초점이 맞추고 있다”며 “다만 민감한 부분과 공정성 등을 고려해 내부에서 고민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이 GIO는 “초창기라 그 부분에 대한 것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추후 확인해 보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