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택시 대란' 해소 위해 심야 할증요금 인상 검토

내달 5일 심야 승차난 해소 위한 택시요금 개선 공청회
시간대별 최대 40% 할증 방안 등 검토
택시 기본요금도 4000원대 인상 논의
  • 등록 2022-08-25 오후 8:25:41

    수정 2022-08-25 오후 8:25:41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가 심야 할증 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택시 기본요금도 현재 3800원에서 4000원대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데일리DB)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다음달 5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교통문화교육원 3층 대강의실에서 ‘심야 승차난 해소를 위한 택시요금정책 개선’ 공청회를 열고, 택시요금 인상 관련 내용을 검토할 방침이다. 택시운송원가 분석 결과 및 심야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한 택시요금조정 개선을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심야에는 시간대별로 최대 40%까지 할증을 붙이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공청회 이전에 서울시 안을 발표할 전망이다.

시가 택시 심야 할증 체계를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이유는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에도 택시 대란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심야시간에는 택시를 잡을 수 없어, 시민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지역 택시 야간 운행률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지난 2019년엔 30% 초반대였지만 최근엔 20% 후반대로 낮아졌다. 이로인해 밤 시간 택시 운행률을 높이려면 기사들에게 수익성을 확대해야한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택시회사들이 기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현재와 같은 낮은 임금구조가 개선되지 않고서는 법인택시 기사 확충은 쉽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토교통부도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탄력요금제 등의 도입으로 심야시간대 택시 운행으로 벌어들일 수 있는 소득을 높여 심야시간 택시기사수를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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