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루마니아 원전 설비 개선 인프라 설계용역 계약

황주호 사장 “연내 본계약 체결 노력”
  • 등록 2024-05-06 오전 11:04:24

    수정 2024-05-06 오전 11:04:24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지난 3일(현지 시각) 캐나다에서 캔두 에너지와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1호기의 설비 개선을 위한 인프라 설계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일(현지 시각) 캐나다 캔두 에너지 본사에서 열린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1호기의 설비개선을 위한 인프라 설계 용역 계약 체결식에서 임승열(왼쪽) 한수원 사업개발처장, 매튜 로스 캔두 에너지 부사장이 서명하고 있다.(사진=한수원)
체르나보다 1호기 설비 개선 사업은 원전의 30년 계속 운전을 위해 압력관 등 주요 설비 교체, 인프라 건설 등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한수원은 작년 10월 캔두 에너지, 이탈리아의 안살도 뉴클리어와 3자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하고 발주사인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와 본계약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계약은 본계약에 앞서 체르나보다 1호기 설비개선 사업 역무의 일부인 인프라(부지기초 강화, 보안시설 및 각종 부대건물) 건설 설계를 미리 착수하는 건이다.

SNN은 연내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 설비 개선을 위한 설계·조달·시공(EPC)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사업공정 리스크를 해소하고 본 계약 체결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한수원은 판단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과 루마니아 간 원자력 산업 협력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연내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 설비개선 사업 본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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