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부산 강서구 신라금속 녹산공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케이조선의 고태현 기술부문장, 이철호 기술연구소장과 신라금속의 김형진 대표, 장영훈 기술연구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국제해사기구(IMO)의 넷제로를 목표로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고효율 선박 추진기 디자인과 에너지 절감장치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해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선박과 조선기자재의 국제 경쟁력 강화도 공동 추진한다.
김형진 신라금속 대표는 “이미 중형선박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케이조선과 지난 1975년 이래 선박 추진기분야 전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신라금속의 협력을 통해 양사 공동의 성과 창출과 함께 조선소, 기자재업체간 상생협력 체계가 구축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염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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