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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이의신청 1014건…“생명과학Ⅱ 20번 포함 이상 없음” 결론

교육과정평가원, 2022학년도 수능정답 확정 발표
논란 생명과학Ⅱ 20번…“성취도 평가 문제없다”
  • 등록 2021-11-29 오후 5:00:00

    수정 2021-11-29 오후 5:00:00

생명과학Ⅱ 20번(자료: 종로학원)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수능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2022학년도 수능에 대해 이의신청을 받은 결과 총 1014건의 문제제기가 접수됐다. 평가원은 논란이 컸던 생명과학Ⅱ 20번 문항을 비롯해 모두 “이상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평가원은 2022학년도 수능 정답을 확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8일 치러진 수능 이후 22일까지 나흘간 수능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은 결과 총 1014건이 접수됐다.

평가원은 이 가운데 중복 문제제기에 해당하거나 정답 확정과 관련 없는 541건을 제외하고 총 76개 문항, 473건의 이의신청을 심사했다. 평가원은 심사 결과 “문제와 정답에 이상 없음으로 판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의신청 기간 동안 논란이 컸던 생명과학Ⅱ 20번 문항에 대해서도 정답에 이상이 없다고 결론 내렸다. 해당 문항은 동물 종 P의 두 집단에 대한 유전적 특성을 분석해 멘델집단을 가려내는 문제다. 멘델집단은 멘델의 유전법칙이 적용되는 집단을 말한다. 개체 상호 간 교배가 가능하고 유성생식에 따라 번식하며 공통의 유전자 풀을 갖고 있는 동종 개체로 이뤄지는 집단으로 알려져있다.

이의신청의 주요 내용은 ‘문항에 제시된 조건들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집단이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해당 문항 자체가 오류이기 때문에 전원 정답 처리돼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평가원은 “이의신청에서 제기된 바와 같이 해당 문항의 조건이 완전하지 않더라도 교육과정 성취기준을 준거로 학업 성취수준을 변별하기 위한 평가문항으로는 타당하다”고 밝혔다. 문항에서 제시한 조건이 성립되지 않더라도 성취수준은 평가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생명과학Ⅱ 응시 지원 인원은 7868명으로 응시 수험생 중 정답률은 24.6%로 추정된다. 평가원은 “관련 학회와 외부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했으며 이의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심의했다”며 “생명과학Ⅱ 20번 문항의 정답을 5번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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